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중반 지인의 부고..

... 조회수 : 21,877
작성일 : 2023-01-14 13:45:30
우리나이때는 보통 부모님 부고소식을 듣는데
저보다 몇살 위인 지인의 부고소식을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본게 두달전
해맑게 인사하고 연말에 식사하자니까
연말에 이사 준비로 바빠서 해넘기고 만나자고
아쉽게 헤어진 지인
우리 나이도 이제 슬슬 시작하는 건가요?
저보다 윗연배의 분들 어떠신가요
살면서 이제 동료 지인 친구의 부모님이 아니라
당사자 부고 소식 듣는건 정말 멘붕이고 허탈하네요
IP : 118.235.xxx.1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3.1.14 1:51 PM (211.206.xxx.64)

    충격이죠 지인 남편 부고는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
    갑자기 교통사고라서.

  • 2. 본인상
    '23.1.14 1:5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부고 받고 충격이었어요. 본인상...

  • 3. ㅇㅇ
    '23.1.14 1:51 PM (84.239.xxx.149) - 삭제된댓글

    40대 돌연사도 가끔 있긴 하더군요 흔하진 않지만 가끔 듣긴 해요

  • 4. 요즘
    '23.1.14 1:53 PM (223.38.xxx.100)

    납골당 가면 젊은 사람들도 많대요.

    저는 20대에 선배의 죽음이 가장 충격적이었어요.
    아프셨긴 한데 만난지 한달 만에 돌아가셔서 놀랐구요

    이웃과 점심 식사 했는데 그날 밤에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던 것도 충격이었어요

  • 5. 오늘처럼
    '23.1.14 1:56 PM (106.101.xxx.233)

    같이 일하던 15살 어린 후배가
    셋째 제왕절개하고 아이얼굴 한번 못보고
    죽었어요.
    충격이고 손이 벌벌 떨리던데요

  • 6. ......
    '23.1.14 1:59 PM (118.235.xxx.62)

    2. 30대는 자살이 많고
    4, 50대는 심장마비가 많더군요...

  • 7. ㅇㅇ
    '23.1.14 2:02 PM (49.164.xxx.30)

    맞아요..본인상..너무 ㅠ
    저는 20대때..같이 근무했던 동기가 높은곳에
    떨어져 자살했는데..그충격이 오래갔어요
    저도40대..죽음이 이제 가까이 있어요.

  • 8. 친구
    '23.1.14 2:04 PM (180.69.xxx.74)

    사촌올케 남편 친구아내 30대초에 ㅡ둘째 낳고 가고
    친구남편도 40중반에 암으로가고
    50에 쓰러져 55세에 갔어요
    너무 젊죠

  • 9. ...
    '23.1.14 2:06 PM (220.116.xxx.18)

    얼마전에 대학동창이 갔다는 걸 뒤늦게 들었어요
    오래 투병중이라는 건 듣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가다니 동창들이 다 충격 받았어요
    우리도 오늘 내일을 모르겠구나...

    몇년 전에 대학때 써클 선배가 자다가 심장마비로 갔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충격적이었는데, 동기는 또 충격의 정도가 다르네요

  • 10. 현충원에
    '23.1.14 2:13 PM (223.38.xxx.254)

    2~30대의 무덤이 왜 그렇게 많은지~
    갈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아버지 계신 묘역 삼분의 일이 2~30 대
    천안함분들의 무덤도 있고~
    지지난해 간혹 소식 주고받는 고딩동기의 죽음은
    더 마음에 와 닿더군요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더니~
    순간순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년전 장기기증 하면서 1년에 한번씩 유서를 갱신 중예요
    어차피 자녀도 외동이라 아이가 다 받겠지만,
    마음이 틀리더라구요

  • 11. 요즘
    '23.1.14 2:34 PM (175.208.xxx.164)

    갑작스럽게 돌연사하는 분들 소식을 많이 들어요. 코로나 후유증인지..

  • 12. 코로나
    '23.1.14 3:43 PM (117.111.xxx.7)

    후유증이 아니라 백신후유증 같던데요
    백신 맞고 나서 심근경색, 백혈병, 암 발병하신 분들 많아요
    코로나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주로 노령층이고요
    국민 대다수가 다 백신을 맞아서 이런 이야기하면 다들 인정하기 싫어 펄쩍 뛰며 부인하는 반응이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도 백신부작용이 무서운 것 같아요
    그래서 가족들 건강 상태 변화를 신경쓰고 있는 중입니다.

  • 13. ㅇㅇ
    '23.1.14 4:11 PM (173.180.xxx.23)

    백신후유증에 한표요.

  • 14. 저도
    '23.1.14 4:55 PM (121.134.xxx.62)

    아는 분들이 40대인데 둘 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여자 한분. 남자 한분. 한분은 코로나 유행 직전이었고 한분은 백신은 개발되었지만 맞지 않으신 상태였으므로 백신 후유증은 아니네요. 정말 충격이었음.

  • 15. ...
    '23.1.14 6:57 PM (182.231.xxx.124)

    요즘 유투브에 젊은 사람들 암 백혈병 컴잉아웃 너무 많아요
    백신이다 싶어요

  • 16. 맞아요
    '23.1.14 7:40 PM (39.7.xxx.26) - 삭제된댓글

    백신 접종시작한지 2년됐나요?
    지금도 이렇게 사람 죽어가는데..
    몇 년뒤에는 정말 어떻게 될지 무서워요.

    처음 백신 접종시작하고.
    접종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진짜 무슨 역적되는 분위기라 말도 못꺼냈는데..

  • 17. .....
    '23.1.14 11:27 PM (211.36.xxx.4)

    코로나 전부터 젊은사람 병 많았어요...
    무서워요

  • 18. ...
    '23.1.15 12:57 AM (124.53.xxx.243)

    슬프네요..

  • 19. 지천명
    '23.1.15 1:23 AM (96.55.xxx.95)

    불혹되면 세상 이치를 본다고 죽음을 인식하고 맞이하는 나이입니다. 갑자기 주변 지인 중 비슷한 나이 사람들 사망소식 들으면 원글처럼 강한 현타가 오고.. 지천명 50대 들어가면 갑자기 주변 내가 알던 유명인들 사망 뉴스가 들리고 친구 부모님들 부고 연락이 잦아 지면서 갑자기 자기 건강과 본인 살아온 인생에 대한 재평가 들어갈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50대 들면 자기 관리들 들어가서 그런지 주변 같은 나이 지인들 사망 소식은 잘 안들릴겁니다. 대신 친구부모님들 부고 소식은 엄청 들려서... 느낌에 부모님 재산때문인지 진짜 걱정되 그런지 다들 갑자기 효녀효자가 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 20. 백신
    '23.1.15 2:23 AM (49.164.xxx.136)

    백신 부작용 공개됐잖아요.
    더 안좋은 소식 많이 들릴것 같아 걱정이에요
    ㅜㅜ

  • 21. ...
    '23.1.15 2:32 AM (218.51.xxx.95)

    소식만 종종 들었던 초딩 동창이
    등산 갔다가 잘못 되어 사망했어요. 40대 중반.
    20대때 대학 동기와 후배가
    몇달 차이로 사고사 병사해서 그때 충격이 컸네요.
    한살 위 선배도 뇌출혈로 갑자기 가고.
    내 명이 다 해버리면 어쩔 수 없죠.

    182.231.xxx.124
    유튜브 알고리즘이 무서운 게
    계속 비슷한 영상들 추천하고 보게 만들거든요.
    좀 다른 것을 보시지요.

  • 22. ㅇㅇ
    '23.1.15 6:19 AM (221.150.xxx.98)

    코로나 이전에
    우리나라 돌연사
    일년에 18000명 정도 였습니다

    하루 50명 정도

  • 23. 에휴
    '23.1.15 9:51 AM (59.6.xxx.68)

    뭐에 꽂히면 세상을 다 그걸 기준으로 보게 되니 판단력이 상실되죠
    돌연사가 하루 아침에 생긴 것도 아니고 40대 정도면 슬슬 나타나기 시작할 때예요
    사고 말고
    저도 주변에 40대에 한둘 봤는데 50을 막 넘기니 여기저기 꽤 부고를 들었어요
    젊은데 가는 경우가 참 많아요
    부모님 납골당만 가봐도 아래 위 옆에 칸에 사망한 기간 따져보면 40 안된 사람도 생각보다 많고요

  • 24. ㅇㅇ
    '23.1.15 10:36 AM (223.33.xxx.84) - 삭제된댓글

    아버지땜에 심혈관카페 가입했는데
    백신 후로 증상 나타났단 2,30대들 많아요
    본인들도 건강하게 살다가 접종후 심장관련 질환이 나타나니
    백신 의심 하던데요
    아니라고 부인해봤자……

  • 25. 보고싶은것만
    '23.1.15 12:57 PM (121.190.xxx.215)

    뭐에 꽂히면 세상을 다 그걸 기준으로 보게 되니 판단력이 상실되죠
    돌연사가 하루 아침에 생긴 것도 아니고 40대 정도면 슬슬 나타나기 시작할 때예요
    사고 말고----------22222222222

  • 26. ㅇㅇ
    '23.1.15 1:41 PM (175.193.xxx.114)

    백신 휴유증이라는 분은 병원에 방문해보시는거 추천

  • 27. 채르노빌
    '23.1.15 1:42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원폭이후 30년 지나서 그 영향이라는 이야기도 많아요

  • 28. djf
    '23.1.15 3:22 PM (124.49.xxx.188)

    얼마전 동창 부고가 왔길래 부모님이겠지 ...했는데 남편이더라구요..40후반...인생무상...힘들고 괴롭다고 조문오지 말라고 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47 나얼 바람기억 mv 남주 누군지 아시는분 3 111 00:52:54 102
1785346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3 00:49:46 116
1785345 흑백요리사 선재스님한테 기도 어쩌고 할때 5 00:44:56 384
1785344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2 00:44:42 584
1785343 서양 전래동화 4 진주 00:37:01 172
1785342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248
1785341 립밤 추천 해주세요 8 .... 00:22:09 305
1785340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32 ㅇㅇ 00:12:48 1,837
1785339 에어프라이어 6리터면 몇인용일까요? 아이닉이란 .. 00:07:43 71
1785338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4 00:02:42 1,203
1785337 잘가 2025 00:02:09 215
1785336 퍼자켓 가격 차이? 1 겨울 00:01:52 258
1785335 Mbc 연기 대상 서강준 받았어요 11 00:00:57 1,923
1785334 다시금 패션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네요 1 돌고 2025/12/30 459
1785333 손종원 셒 결승 6 2025/12/30 1,302
1785332 사는게 너무 고단..25년 bye~~ 1 사는게 2025/12/30 1,037
1785331 흑백요리사 출연진 중 5 ㅇㅇ 2025/12/30 1,359
1785330 엄마. 우리 엄마 5 친정엄마 2025/12/30 1,384
1785329 12년된 식기세척기 방금 멈췄어요 3 ㆍㆍ 2025/12/30 491
1785328 계란 비싸고 저렴한 가격차이요 2 진실한 2025/12/30 698
1785327 허무한게 귀염둥아 2025/12/30 343
1785326 폐백 은주전자 이야기 15 허무 2025/12/30 1,263
1785325 왜 시댁가려면 여전히 힘들까요 5 아류 2025/12/30 1,013
1785324 사교육 카르텔도 윤석렬이 맞았네요. 9 ,,, 2025/12/30 1,904
1785323 올해 왜케 빨리 갔죠 .. 2025/12/30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