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을 주고 10을 받으려는 자

ㅇㅇ 조회수 : 3,996
작성일 : 2022-12-30 22:42:32
가끔 저에게 필요없는 걸 자꾸 주고
그 댓가로 커피사달라는 이들이 있어요.
아니 얻어만 가고 커피도 안 산다고 삐죽거리는 거 같아요.

집에서 구운 쿠키 과자 이런거
가져와서 주는데.
솔직히 안 먹고 싶거든요? 버터와 설탕 덩어리

성의를 생각해서 무안할까봐 한 두개 먹는데
그거 얻어먹고 비싼 커피숍 커피를 사야할까요?

어쩌다 한 번이면 모르겠는데
자주 그러니까, 한약 먹는다는 핑계로 안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조금은 괜찮다며 꾸역꾸역 먹이고 싸줍니다.

1년에 한두번이 아니라 한달에 두세번씩 그래요.
상대방 무안하지 않게 거절하고 안 먹는 방법 없을까요?
IP : 39.7.xxx.1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가
    '22.12.30 10:44 PM (223.38.xxx.201)

    홈메이드 쿠키를 주었으니
    나도 집에서 만든 커피를 주마.
    집에서 엉터리로 만든 커피 일회용잔에 담아서 줘요.
    아니면 당뇨 생겼다고 하고 받지 마세요.

  • 2. ...
    '22.12.30 10:45 PM (112.164.xxx.245) - 삭제된댓글

    나에게 필요없는 걸 주는 자는 좋은 사람이아니예요.
    그리고원글님 같이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더욱더 피해야할 부류죠!

  • 3. ...
    '22.12.30 10:45 P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

    글루텐 불내증 진단 받았다고 하세요.

  • 4. ㅇㅇ
    '22.12.30 10:47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

    거절하거나 피하면 쫒아와서 챙겨줍니다. 입 앞으로 떠 밀어요.

    괴롭히는 건가요? 제 의사를 무시하는 건가요.

  • 5. ..
    '22.12.30 10:49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대놓고 커피를 사달라고 하나요?

  • 6. 너무하네요
    '22.12.30 10:50 PM (125.177.xxx.142)

    무례를 넘어서 폭력이네요.
    정색하고 거절해야 할듯 합니다.
    그런다고 난리치면 절교하세요.
    왜 그런 인간들이랑 ..?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 7.
    '22.12.30 10:51 PM (125.191.xxx.200)

    무안하게 거절하는 법은 없더라고요..
    그냥 싫다고 말하세요..

  • 8. ㅇㅇ
    '22.12.30 10:55 PM (39.7.xxx.163)

    계속 커피먹고 싶다고 말해요.
    믹스커피 타주면 거들떠 보지도 않고요.

    쿠키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꾸 어필하고
    너 커피 할인카드 있자나
    이런 식으로도 말하고 ㅎㅎㅎㅎ

    못들은 체 하면 다른 사람한테 또 그러고 있고
    어우 안 겪어보면 몰라요

  • 9. ..
    '22.12.30 10:55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드라이하게 싫다고 하세요.

  • 10. ㅇㅇ
    '22.12.30 10:56 PM (39.7.xxx.163)

    싫어
    싫어요
    라고 해야하는군요

  • 11. ..
    '22.12.30 10:57 PM (118.47.xxx.27)

    당뇨전단계라서 쿠키 못 먹는다고 하세요22222
    서서히 손절해야죠. 방법있나요.

  • 12. ㅇㅇ
    '22.12.30 11:02 PM (39.7.xxx.163)

    당뇨전단계라는 무시무시한 말까지 해야하나요?
    제가 초콜렛 좋아하고 즐기는 걸 아는 지라 그 방법은 못 쓰겠어요 우웅

  • 13. 돌직구날려
    '22.12.30 11:10 PM (59.2.xxx.62)

    그 힘들게 만든 쿠키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줘야지
    난 과자나 홈메이드쿠키나 잘 모르겠어
    스벅커피 돈주고 마시느니 믹스커피 마시는게 맘편해서
    난 믹스커피 마실테야

  • 14. 돌직구
    '22.12.30 11:13 PM (59.2.xxx.62)

    근데 저런 구구한 변명?보다는 나 쿠키 주지마 싫어! 라고 진짜 돌직구가 더 좋아요. 단호하게!

  • 15. .....
    '22.12.30 11:19 PM (221.157.xxx.127)

    맛이 너무 없어서 못먹겠다고하세요

  • 16. ㅇㅇ
    '22.12.30 11:34 PM (39.7.xxx.163)

    캬~ 돌직구! 괜찮네요.

    ㅡㅡ난 과자나 홈메이드쿠키나 잘 모르겠어
    스벅커피 돈주고 마시느니 믹스커피.
    나 쿠키 주지마 싫어!

  • 17. 끝까지
    '22.12.31 8:47 AM (121.162.xxx.174)

    안 받아야죠
    집에 몰래 놓고 가거든
    아 그거 안 먹었는데 하시구요
    무안해야 안하죠

  • 18. 홈메이드 커피
    '22.12.31 1:34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는 굽는 공이라도 들였으니, 커피 삽니다.

    쉬어빠진 군내나는 김치나 몇년된 장아치
    이름 모를 청 10년쯤 됐다나 술이 된걸
    주고는 엄청 생색 냅니다.
    항상 밥 사주는데 일식 중식등으로
    이젠 질리네요.

    늘 하는 얘기가 난 너 정도 엄청 쓰고 살텐데
    이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80 쿠팡 사망자 노동자 가족..아이들은 아빠 우주여행 간줄 안다네.. 15:20:37 18
1785379 "그는 나를 보았소"라는게 참맛 15:17:25 131
1785378 체크에 꽂혀서.... eeee 15:13:37 86
1785377 초콜렛색바지에 어울리는 상의색깔? 1 ㅇㅇ 15:13:33 64
1785376 애터미 물건 어떄요? 2 어쩌다 회원.. 15:12:58 71
1785375 대학병원 예약전화할때요. 2 00 15:11:59 160
1785374 연봉 인상.. 1 .. 15:10:39 137
1785373 사유리라는 여자는 4 C-- 15:09:42 415
1785372 반반결혼하는거 여자몸으로 출산도 해야하는데 21 15:08:40 411
1785371 학원 방학 이게 맞나요? 6 학원 15:03:34 310
1785370 티셔츠 어깨가 너무 튀어 나와요 1 반팔 14:59:17 154
1785369 지나간 드라마 인생 14:58:43 115
1785368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사의 표명 2 그냥3333.. 14:57:18 526
1785367 50대 이상 분들 위 내시경 검사 매년 받으시나요? 1 14:56:12 206
1785366 실비보험 약값 청구할때요 1 부자되다 14:53:58 322
1785365 치아교합문제 -- 전신 불균형이 될수있나요 3 만성통증 14:52:05 252
1785364 어제 겸공특보에 토끼풀 편집자랑 기자 나온거 좀 보세요. 3 oo 14:51:54 323
1785363 2프로 부족한 패딩 4 해결 14:51:11 503
1785362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시리즈 웃은김에 14:49:43 190
1785361 "쿠팡 보상 쿠폰, 사용하지 마세요" 법조계가.. 2 ㅇㅇ 14:38:42 1,132
1785360 나르시스트 남편과 사는 나.. 어떻게 살아아할까요? 11 .. 14:36:14 941
1785359 서태지-이지아 사건 때 기억나세요? 10 11 14:34:43 1,145
1785358 남편 사주의 시를 가지고 챗지피티랑 제미나이랑 팽팽히 맞붙고 있.. 2 아 재미있다.. 14:33:11 526
1785357 하위권 학생 정시 3장 어떻게???? 3 ... 14:30:02 341
1785356 면치기하고 사레들리는 거 하고 연관이 있을까요? 10 하나 14:29:37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