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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요

천천히 조회수 : 7,844
작성일 : 2022-12-01 18:34:19
어제 신세계백화점에 약속이 있어 갔다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백화점에 간김에 겨울용 스타킹을 사야겠다 싶어 매대에 비비안 스타킹을 봤네요.
그런데 제가 신는건 120데니아인대 80데니아가 가장 두껍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신는것보다 얇아서 안되겠네요.하니 점원분이 하는 말이
비비안 스타킹 안신어 봤죠? 하는데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씩 웃어주고는 뒤돌아 왔는데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아니 백화점 직원들은 백화점사장으로 착각하면서 판매하는거 같아요.
아니죠.
백화점 사장이라면 더 열심히 팔고 말도 조심하겠죠,
23000원짜리 스타킹에 기분이 몹시 상했네요. 
에효
품질이라도 좋았으면 그런말 들어도 별생각 없었을 텐데.
갑자기 잘가던 백화점이 싫어지려고 합니다.
이참에 돈안쓰고 알뜰해져 보렵니다.
IP : 218.235.xxx.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 6:36 PM (14.32.xxx.34)

    고객센터에
    지금 글 그대로 남기세요
    그 직원 참...

  • 2. 사랑
    '22.12.1 6:37 PM (61.98.xxx.135) - 삭제된댓글

    ㅋㅋ 거기 란제리 파는 매대 직원 생각나네요
    100프로 면인 팬티를 찾는다하니 틱틱 거리며
    무시.. 외제란제리 매대에서 팔며
    이웃 왈. 그러는 자기도 ㅆㅂ울 팬티입엇을거라나요?

  • 3. 사랑
    '22.12.1 6:38 PM (61.98.xxx.135)

    ㅋㅋ 거기 란제리 파는 매대 직원 생각나네요
    100프로 면인 팬티를 찾는다하니 틱틱 거리며
    무시.. 외제란제리 매대에서 팔며 고압적 자세..
    이웃 왈. 그러는 자기도 ㅆㅂ울 팬티입엇을거라나요

  • 4. 요즘
    '22.12.1 6:42 PM (188.149.xxx.254)

    백화점 직원들이 거의 그상태에요. 그래서 윗층으로 올라가기 진짜 기분나빠요.
    지들이 거기 주인인줄 압디다.
    손님들을 무슨 동냥 온 거지취급을 해요.

    갑질손님들에의한 피해자 동정론 일었던거 다 엎었습니다.

  • 5. 어휴
    '22.12.1 6:46 PM (116.37.xxx.13)

    저는 지난봄 여주아울렛 갔다가 이월코트보는데
    매장직원이 자기네 브랜드 생소해하는 저를
    완전 무식쟁이 취급하는통에 ..
    매장나와서 따끔한소리 못해준게 약오르더라구요.

  • 6. ...
    '22.12.1 6:52 PM (58.148.xxx.236)

    모 백화점 여성의류 코트
    보고있는데 매장 여직원이 나오더니
    대끔 아울렛 가면 싼거 많아요
    그러길래
    제가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데
    싼거 찾았습니까?
    눈바로 보고 질문하니
    우물우물 하더니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 가보니 그매장이 없어졌네요

  • 7. 어머
    '22.12.1 6:54 PM (122.42.xxx.81)

    출근이 멀어서 힘드시나보네요

  • 8. 그럴때는
    '22.12.1 6:55 PM (223.62.xxx.71)

    빤히 쳐다보세요. 그리고 그사람이 한말 그래도 물으세요
    비비안 스타킹 안신어봤죠? 가 무슨 말이냐고요

    아차 미안해하면서 변명하면 그냥 봐주고 돌아나오고요
    끝까지 거만하게 굴면 한마디 하고 나오세요

    비비안 스타킹 많이 팔아보셨나보네요? 그렇게 보여요
    백화점에서 비비안 스타킹 파는 사람으로.
    앞으로도 계속 비비안 스타킹 많이 파시길 바래요..라고 무시하고
    나오세요
    별 웃기는 여자 다 보겠네요

  • 9. 천천히
    '22.12.1 6:56 PM (218.235.xxx.50)

    그래서 아이들은 쇼핑을 인터넷으로만 하나봐요,
    시간내서 가서 돈쓰고 기분나쁘니..
    아이말이 백화점에 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당하는 기분이 너무 별로라고..
    아빠 엄마랑 같이 가면 그런 느낌이 없다고 하던데
    이젠 대상 가리지 않고 막대하네요.

    저도 고객상담실 생각은 했지만 그정도의 에너지가 없어서
    그냥 왔네요.

    방문 횟수를 줄이고 자주 가는 매장만 이용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 10. ㅇㅇ
    '22.12.1 7:16 PM (223.62.xxx.2)

    최저시급받고 주말도 일해야하는 직업이라
    가능하면 그려려니 하는데
    가끔 선넘는 직원들은 고객의소리에
    글 남겨요

  • 11. ㅇㅇ
    '22.12.1 7:18 PM (182.225.xxx.185)

    바로 해당층 담당자 찾아가세요. 엄한 갑질이 아니라 그정도 싸가지면 당연히 진심 사죄받아야죠. 서로 존중하는게 기본인데, 판매원이 싸가지라면..갑질 무서워서 오히려 고객이 참는거 말도안되요. 따끔한 맛을 보게해야죠. 비비안스타킹 안신어봤냐니, 어따대고. 직장 동료들끼리 해도 무례한 말이에요.

  • 12. 에구
    '22.12.1 7:18 PM (218.153.xxx.251)

    말하는 의도를 이해하기에 다린거 아닐까요?

  • 13. 에구
    '22.12.1 7:18 PM (218.153.xxx.251)

    다린거-> 달린거

  • 14. ㅇㅇ
    '22.12.1 7:23 PM (182.225.xxx.185)

    안신어보셨죠? 하면 의도를 좋게 볼수도 있겠지만 안신어봤죠? 이거는 짤없죠.

  • 15. ...
    '22.12.1 7:27 PM (106.101.xxx.50)

    요즘 백화점 직원 교육 잘 안하나봐요
    롯데 식품부에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랑 그라노빠다노 치즈가 같은 거라고 끝끝내 우기는 직원이 있더니...

    암튼 백화점에도 자기가 파는 물건을 숙지못한 직원 많더라구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최근들어 여기저기 자주 보여요

  • 16. 문통의위엄
    '22.12.1 7:40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완전히 한국을 중국화 해놓았잖아요.
    판매원은 일하는 사람이니 대우해줘야하고 너네는 돈쓰러나온 한가한 배불뚝이이니 판매자에게 굽신거려라.
    딱 공산당 마인드.

    문통시절이후로 생긴 문화.
    동네의원가면 4시반 이후로는 카운터에 앉아있는 간호사들 다들 외출복입고 가방 꺼내놓고 끝나자마자 뛰어나가려고 다들 준비하고 앉아있음.

    백화점이라고 저런 점원들 그냥 놔두고싶나요.
    정부지침이 내려왔겠지 법을 바꿔서 그렇게 방만하도록 만들었겠지.

    여기도 한참 말 나왔었잖아요.
    일하는 시각은 일하는 시간안에 들어온 시점부터라고. 그러니까 7시에 시작하면 7시땡 할때 업장에 들어오는거라구요. 나가는 시각또한 7시에 끝나면 다 준비하고 있다가 7시되면 벼락같이 나가는거라구.
    이게 문통의 업적 이랍니다.
    내가 이래서 전문통을 사람으로 안봐요.

  • 17. 어휴
    '22.12.1 7:42 PM (116.41.xxx.121)

    서비스직 직원이 불친덜하면 망하게 되있어요
    기분 너무 더러웠겠어요

  • 18. 에고
    '22.12.1 8:02 PM (58.234.xxx.21)

    저는 이런 상황에서 몇몇 댓글에서처럼 어떤 대응을 바로 하실수 있는 분들이 부러워요
    저는 보통 그 순간 당황해서 어버버 그냥 지나치고
    시간 지날수록 내가 왜 아무말 않고 그냥 왔는지 바보같은 자신을 탓하며 더 열뻗치는 스타일 ㅠ

  • 19. ㅡㅡㅡ
    '22.12.1 8:03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예전에 짚앞 백화점 편한 차림으로 구두매장 지나가며 훑어보는데 어서 오시라던 남자직원. 아니예요~하고 가는데 저더러 '맨날 나이키만 신으시나봐요?'하더란... 퐝당해서 잘못들은건가 싶더라고요. 어릴때라 한마디 해주지고 못하고 ㅠ

  • 20. . .
    '22.12.1 8:04 PM (49.142.xxx.184) - 삭제된댓글

    188.149 뇌가 썩었나봄
    친절한 직원은 윤명신덕이냐?

  • 21. 위님
    '22.12.1 8:11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49.142.xxx.184)
    아이피 기억할게요.
    민주당지지자.

  • 22. ㅋㅋㅋㅋ
    '22.12.1 8:19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왜 2찍들은 항상 이상한 탓을 하는지. 정권 바뀌었는데 아직도 문통 타령이고
    이럴거면 뭐하러 윤으로 바꾼거에요?? 문통탓에 아무것도 못한다고 핑계댈거면??

  • 23. ..
    '22.12.1 8:19 PM (49.142.xxx.184) - 삭제된댓글

    188.149 니까짓게 기억하면 어쩔껀데요?
    별 또라이가 다있다니까
    2찍 저능수준 티내는거에요?
    나가서 태극기나 흔들어요
    명신이빤쓰나 흔들던지

  • 24. ..
    '22.12.1 8:58 PM (218.236.xxx.239) - 삭제된댓글

    여기서 문통이 왜나와? 썩꺼져~~~

  • 25. 저는
    '22.12.1 9:31 PM (221.150.xxx.138)

    신생아 옷 선물할려고 백화점 가서 물건 보고 있는데
    엄청 비싸다고~~그래서 얼마에요? 했더니
    삼만원이라고..

    헐~~
    츄리닝 입고 쓰레빠 끌고 간 내 잘못이다..했음요.ㅋ

  • 26. 왜 지우셨나요
    '22.12.2 12:57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 .
    '22.12.1 8:04 PM (49.142.xxx.184)
    188.149 뇌가 썩었나봄
    친절한 직원은 윤명신덕이냐?


    내 글 이상하게.
    쓸개코씨?

  • 27. 법을
    '22.12.2 1:03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문통이 다 고쳐놓았으니 이지경이 되었지요.
    문통탓이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대통령만 바뀌었고 법은 그대로인데요.

    민생관련 법률 개정하려는데 민주당이 10월20날 막았다메요.
    하나도 통과 안시켰다면서요.
    이래도 문통탓 민주당탓 아닐까요.

  • 28. 얼마전
    '22.12.2 1:44 PM (61.109.xxx.211)

    롯데백화점 갔다가 대놓고 뭐라할순 없는데 응대가 기분나빠서 기분탓인가 나 행색이 추레했나
    고민했어요 헐...안신어봤죠가 웬일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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