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빌려주고 못받았을때

계약서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22-12-01 12:50:56
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카드 빌려줬다가 빚을 다 안고 몇년째 갚고 있습니다. 그지인은 잘 먹고 잘사는데 저는 형편이 그렇지를 못해요.갚는다 갚는다 하고 안주는데 저는 심한 우울증까지 생겨서 너무 힘드네요. 그가족은 아주 잘사는 집처럼 하고 있는데 저는 할수 있는게 뭘까요?

사실 저희 집에 오시는 가사도우미 이모님과 얘기 하다 듣게 되었어요. 동네서 오셔서 정리도 잘해주시고 일도 부지런히 하셔서 좀 더 해달라 조율 하다가 얘기가 나왔는데.
일다니는 집에서 부탁해서 카드 만들어주고 그거 막으러 계속 일하고 심지어 돈 받을수 있을까 그집도 계속 청소를 하고 있다네요. 그게 거의 몇년째인데 기록이 없으니 그냥 당하고 있으신거 같은데. 알고 보니 저도 아는 사람이네요.
저는 제3자니 상관 없지만 너무 안타까워 변호사 사무실이나 공증이라도 받게 돕고 싶어요.
수천만원이 넘는다는데 혹시 아이디어 좀 주실수 있는분이 계실까요?
IP : 222.120.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2.1 12:56 PM (180.69.xxx.74)

    그 얘기 방송에도 나온거 깉은대요

  • 2. 내용증명
    '22.12.1 12:57 PM (222.234.xxx.241) - 삭제된댓글

    그 집에도 일 다닌다면 차분히 아무렇지도 않은 듯 카드 빌려준거 갚겠다는 답을 녹음하는거 가능할까요?
    그 후 사기죄로 고소해야죠
    갚을 의사없이 빌려갔다는게 사기죄예요

  • 3. .....
    '22.12.1 12:59 PM (121.165.xxx.30)

    어머 방송에서 나와서 정말 미친사람이구나했는데.. 그도우미 안타깝네요

  • 4. 계약서
    '22.12.1 1:03 PM (222.120.xxx.133)

    저는 지금 듣고 처음 써본글이에요. 제가 다른곳에 좀알아봐서 라도 도와드리고 싶어요.담달에 이사간다는데.못받게 되실거 같아요

  • 5. ...
    '22.12.1 1:11 PM (218.51.xxx.95)

    소송 걸어야죠.
    그전에 녹취 또는 문자나 톡으로 카드값 갚겠다는 답을 얻어서 증거로 확보해야죠.카드 만든 게 도우미분 자신이 사인하고 만들었을 거잖아요? 만약 그분이 직접 사인한거 아니면 카드사를 걸고 넘어질 수도 있을 거예요. 요즘은 전자소송으로 쉽게 할 수 있긴 한데 혼자서 할 역량이 안되면 변호사 찾아가야죠. 성공보수로 왕창 뜯겨도 절반이라도 찾는 게 낫겠죠. 송장 날려서 판결 받으면 압류 걸 수 있는데 이것도 돈 들어요. 그리고 그 나쁜놈 명의로 된 재산이 없다면 받기도 힘들고요. 경찰서에 고소장을 쓰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것도 증거 자료 있어야죠.
    아무튼 법률구조공단 무료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직접 찾아가서 받는 상담이 나을 거예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받아요.

  • 6. ..
    '22.12.1 1:21 PM (112.159.xxx.182)

    법적으로 중거만 확실하다면 소송할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니 문제 아닌가요?

  • 7. ...
    '22.12.1 1:23 PM (218.51.xxx.95)

    오래전에 동네 친구가 알바하던 곳 사장한테 카드 명의 빌려줬다가 빚 잔뜩 지고 신용불량자 됐었는데 피해자가 여럿이었어요. 그 사람들이 같이 경찰서에 고소했던가 그래서 그 사장은 지명수배자가 됐어요. 그 인간은 사기죄가 성립되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돈 갚아라 판결문이라도 받아놓으면 그 인간한테 걸림돌이 되니까 이거라도 해놔야죠. 그리고 10년간 돈 달라고 하지 않으면 돈 안 갚아도 된다니까 계속 독촉해야 돼요.

  • 8. 계약서
    '22.12.1 1:27 PM (222.120.xxx.133)

    돈 빌려간사람이 동네서 돈 많이쓰고 명품으로 감고 다니는 사람이에요.저희 아이와 같은반 이었어서 학부모 모임서 몇번 봤는데 화려한 분이었죠.
    돈문제가 도우미분만 있을거 같지 않은데 이분은 아무 저항을 못하시고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터트리긴 애매한데 학부모간 돈거래도 있었을거라 짐작이 됩니다

  • 9.
    '22.12.1 1:43 PM (122.37.xxx.185)

    편취 사기 등으로 고소해야죠. 7년인가 기한이 있을거에요.

  • 10. 동원
    '22.12.1 2:19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이거 방송에 몇번 나왔어요
    피해자많아요 도우미 카드 막 쓰는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67 혼자 커피 한잔 마시고 있어요 커피 14:42:13 43
1785366 김병기 지지했던 인간들 기억나요. 1 기억나요 14:40:07 76
1785365 "쿠팡 보상 쿠폰, 사용하지 마세요" 법조계가.. ㅇㅇ 14:38:42 224
1785364 나르시스트 남편과 사는 나.. 어떻게 살아아할까요? .. 14:36:14 171
1785363 서태지-이지아 사건 때 기억나세요? 2 11 14:34:43 332
1785362 남편 사주의 시를 가지고 챗지피티랑 제미나이랑 팽팽히 맞붙고 있.. 1 아 재미있다.. 14:33:11 168
1785361 하위권 학생 정시 3장 어떻게???? ... 14:30:02 126
1785360 면치기하고 사레들리는 거 하고 연관이 있을까요? 4 하나 14:29:37 109
1785359 스카이 간호사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9 ㅇㅇ 14:26:53 573
1785358 봉제 하시는 분, 접착 심지요 ㅇㅇ 14:26:47 51
1785357 마포구청역 맛집 급질 14:25:16 67
1785356 전세에 살면서 자가라고 뻥치는 지인 1 14:24:57 414
1785355 82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글들 30 .. 14:14:53 1,027
1785354 체지방 21프로 나왔는데 양호한건가요? 3 ㅇㅇ 14:12:47 405
1785353 자식들 취직 못했다고 구박하지 맙시다, 김병기 보니 부모탓 6 김병기보니 14:11:33 1,108
1785352 연대 근처 자취 15 ㅇㅇ 14:10:18 426
1785351 식사후 머리가 아파져요 2 두통 14:06:48 287
1785350 영화 만약에 우리 재밌네요 구교환이 잘생겨 보여요 4 구교환 14:05:31 481
1785349 다니엘 위약금 900억~1240억 추정  6 ........ 14:02:38 1,291
1785348 순자산1억 미만/ 50대여성/서울 5 방장 14:00:19 817
1785347 대학보낸 50대 서울아파트 이사안간거 바보죠 9 ... 13:58:52 977
1785346 종이신문을 구독 어떤게 좋은가요 ? 3 u 13:58:37 212
1785345 심형탁 좋아요 1 ㅇㅇ 13:56:21 557
1785344 왕따 청둥오리 가엾네요 ㅠ 2 왕따 청둥오.. 13:55:00 686
1785343 이 니트 사라 마라 해주세요 36 고민중 13:53:10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