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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안해본 일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고 비관적인 경향이 있어요

winnie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22-11-30 20:40:51
저희 엄마는 드세시면서도 여장부스타일이신데요 
한 번 결정하면 추진력이 강하시지만 좀처럼 실행을 하시지 않습니다
해보지 않은 무언가를 결정하기 전에 굉장히 걱정,근심,염려가 많고 생각도 많이 하셔요 
완벽주의도 있고 그 걱정이라 함은 비관적이다 싶을 정도인데요 

60대에 보수적이실 수도 있고 안정을 추구하시는 성향이 강할 수도 있지만 
너무하다 싶은 때도 많아요.. 저희 집 가정형편은 유복합니다 

저금리 시절에 현금을 쌓아두시고도 아파트를 끝까지 사지 않으시고
이제 와서 뒷북이세요 
그 당시 저는 직장 근처에 살았는데 전세가 아닌 한 집에 10년 가까이 월세로 살아라고 하시구요
복비와 이사비 아끼신다는 명목으로요.. 
집주인이 기물을 수리해주지 않을 때까지 살았습니다 집주인 좋은 일만 시켰죠

남편감도 최고의 신랑감들인데 매번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서 오케이를 안하시구요.. 
남자가 다 괜찮은데 남자 직장에 대한 좋지 않은 뉴스가 나오면 걱정을 하신다거나
남자네 식구들 중 금전적으로 보태줘야할 것 같다 싶으면 우리가 그 집 식구 먹여살려야한다고 
완강하게 싫어하신다던가 이런식이예요 

엄마의 마음은 이해가 가긴 하는데 매사에 이런 식이셔서 이제 중요한 일을 의논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래도 엄마 주변에 누군가 성공경험을 한 사례가 있으면 귀를 기울이시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218.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30 8:4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어른은 본인의 선택을 믿고 그 선택이 부정적인 결과를 냈을 때 그걸 받아들이고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엄마를 벗어나야 진짜 어른이 될 겁니다.

    궁금한 건 엄마 사회생활 하시던 분인가요?

  • 2. dlf
    '22.11.30 8:43 PM (180.69.xxx.74)

    우리도 그래요
    그냥 의논하지 말고 지르세요
    어머님 일은 그냥 두시고요

  • 3. 원글이
    '22.11.30 8:44 PM (211.218.xxx.238)

    네 엄마는 결혼 전에도 지금도 사회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고집도 강하세요

  • 4. 그거
    '22.11.30 8:47 PM (122.37.xxx.93)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에요
    님도 가까우면 있을거에요
    암수술하듯이

    불안장애사람은 자르는거가 나은거같애요
    유전적환경적으로
    이두려움과 공포는

    파도처럼 나를 죽입니다.
    종교있으면 강추

  • 5. ㅇㅇ
    '22.11.30 8:47 PM (106.101.xxx.158)

    중요한 일은 의논 마시고,
    스스로 결정하세요.
    완벽주의에다 트렌드 못읽으시니
    할수없어요

  • 6. ..
    '22.11.30 8:51 PM (223.39.xxx.125)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네요 불안장애가 심하고 완벽주의 기질이 있고 먼 숲을 보고 나무를 못보는 편이에요 실패에 대한 걱정 일어날 수 있는 온갖 확률에 대해 대비하려는 성향.. 그러다보니 회피성향도 심해지고요.
    일의 착수가 어렵고 착수하면 추진하지만 그와중에도 남들보다 몇배로 걱정하고 대비하려하고 선택앞에서 아주 오래 고민합니다. 결정장애 심할 수 밖에 없죠..많은 가능성 중에 주로 부정적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을 신경쓰느라 생산성이 너무 낮아요

  • 7. ㄹㄹㄹㄹ
    '22.11.30 8:51 PM (125.178.xxx.53)

    불안증 수준이시네요
    환자다 생각하고
    내 일은 내가 결정하셔야할거에요

  • 8. ..
    '22.11.30 8:52 PM (223.39.xxx.125)

    저랑 비슷하네요 불안장애가 심하고 완벽주의 기질이 있고 먼 숲을 보고 나무를 못보는 편이에요 실패에 대한 걱정 일어날 수 있는 온갖 확률에 대해 대비하려는 성향.. 그러다보니 회피성향도 심해지고요.
    일의 착수가 어렵고 착수하면 추진하지만 그와중에도 남들보다 몇배로 걱정하고 대비하려하고 선택앞에서 아주 오래 고민합니다. 결정장애 심할 수 밖에 없죠..많은 가능성 중에 주로 부정적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을 신경쓰느라 생산성이 너무 낮아요
    그래도 일할땐 야근해서라도 성과는 냅니다만 사는게 지치죠 제 성향이 왜 이렇게 형성됐는지 원인은 모르겠어요

  • 9. 전염
    '22.11.30 9:00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물어봐야 도움안돼요.내가 결정하기.

  • 10. 전염
    '22.11.30 9:30 PM (211.108.xxx.231)

    물어봐야 도움안돼요

  • 11. 이뻐
    '22.11.30 9:35 PM (210.178.xxx.233)

    사람들은 쉽게 안바껴요 특히나 나이들면 더하지요
    어머니 성향 아셨으면
    이제 어른이 된 님이 판단하고 처리하셔야지요.

  • 12. 비밀
    '22.11.30 10:02 PM (116.37.xxx.10)

    그래서 친모한테 일절 그어떤 일상 이야기, 계획, 감정 말 안해요. 결과도 말 안하다가 어쩔수없이 알수밖에 없을때 공개하고 왜 말 안했냐고 지랄하면 중요하지않아서 말 안했다. 내가 말을 안했나? 이러고 말아요. 묵묵부답으로 있든지요. 친모가 내 인생 알 필요 없어요. 도움이 되고 힘이되면 안물어도 말할텐데 부모라고 다 힘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 13. 제가
    '22.11.30 10:51 PM (1.235.xxx.154)

    그래요
    뭐라도 시작하기가 참 어렵네요
    책임감은 강하지만
    집에 돈한푼 달라고 하지말고
    다 알아서 혼자결정내리고 끝내세요
    저도 친정엄마가 그렇거든요
    절대 좋은소리 못들어요
    모른게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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