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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릭스로 해외에서 한국 드라마 보다가 느낀점...

.... 조회수 : 19,074
작성일 : 2022-11-29 05:45:46
왠 술을 그렇게 물처럼 마시고 계속 씬마다 나오나요..
정말 너무 놀랬네요..
만나면 무조건 술..취해서 비틀비틀 거리는 장면..
너무 흔하게 나오네요...
술 많이 마셔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젊고 어린 친구들이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 위험하단 생각이...
IP : 90.114.xxx.176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9 5:54 AM (211.206.xxx.180)

    집에서 혼술도 그렇게 해댐.
    전반적으로 밤문화, 유흥에 관대하죠.

  • 2. 지나다가
    '22.11.29 6:46 AM (67.170.xxx.153)

    먹는거 소리내서 먹는게 마치 한국 문화인양 소개되는게 전 제일....ㅜㅜ

  • 3.
    '22.11.29 6:50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게다가 남자나 여자나 인사불성이 되게 마셔가지고 몸도 못가누고 기억도 못해내고
    드라마에서는 어김없이 누군가가 꼭 안전하게 데려다주지만 현실에서는 퍽치기 성폭행도 종종 일어나죠

  • 4. 마자요
    '22.11.29 7:07 AM (99.211.xxx.133) - 삭제된댓글

    술마시는 장면 너무 많이 나오고
    음식은 왜 그리 게걸스럽게 소리내서 먹고 음식물 입에 있는채로 말하는 장면이 많은지.
    배가 고프다, 급하다 하는 표현을 이렇게 밖에 못하는 감독 배우 다 문제.

  • 5. 어쨋거나
    '22.11.29 7:19 AM (216.147.xxx.207)

    술 장면은 저도 동의하지만 미드나 영드는 야한 장면 꼭 넣어야 하고 특히 여자 주연 배우들은 맨날 벗기고 남자배우들은 목소리 짝 깔면서 "나 중요해 내가 하는 말 잘들어" 식의 굵은 작위적인 목소리를 바탕으로 맨날 엄숙한 표정, 단조로운 연기톤 너무 질려요.

  • 6. .....
    '22.11.29 7:25 AM (211.221.xxx.167)

    술마시는거 꼭 빠지지 않고
    때려부수거나 상대 따귀 때리는거 같은 폭력적인 장면 꼭 들어가고
    특히
    한국 영화에서 남자들끼리 룸싸롱 가는거 꼭 나오는거 너무 싫어요
    중요한 얘기를 할때도 접대할때도 고뇌할때도
    뭔놈의 룸싸롱은 영화마다 나오는지
    우리나라 성매매가 얼마나 일상적인지 잘 보여주는거 같아요.

  • 7. 술 마시는거
    '22.11.29 7:29 AM (99.241.xxx.71)

    너무 나오고 음식물 입에 넣고 말하는거 자주 나오는거 거슬리구요
    영드는 섹스하는거 진하게 안보여주면 드라마 스토리가 안흘러가는지
    별로 잘생기고 예쁜것도 아닌 사람들이 연출하는 보고싶지않은 야한 장면을 수시로 봐야하는게
    너무 거슬리죠.

    결론은 별로 맞에 드는 드라마가 어디에도 없다...슬퍼요

  • 8. 영드
    '22.11.29 7:48 AM (211.206.xxx.130)

    노멀 피플 보면서
    베드신 없는게 낫겠다는
    뭐하러 저러나 싶은

    저도 그 생각들었어요

  • 9. 술도
    '22.11.29 7:51 AM (108.172.xxx.229)

    그렇지만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거슬리는 점도 있지만 그 바람에 한국음식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어가는 게 아닌 가 싶어요.

  • 10. 저희
    '22.11.29 7:55 AM (104.205.xxx.140)

    스카티쉬 시모는 저한테 항상 물어요 ㅎ
    한국 사람들 술 왜케 많이 마시냐구
    넷플로 한드 매일 보십니다

  • 11. ...
    '22.11.29 7:59 AM (118.35.xxx.17)

    미드같으면 그렇게 마셔대다간 알콜중독센터로 보내죠

  • 12. ㅇㅇㅇ
    '22.11.29 8:13 AM (98.225.xxx.50)

    사실 한국 사회가 밖에서 술마실 일이 많긴 하죠
    미국 사람들은 거의 집에서 마시고요
    저는 미드 많이 보는데 제가 보는 것들은 베드신이 거의 안나오네요. 쟝르가 여러가지라서요.

  • 13. ???
    '22.11.29 8:25 AM (117.111.xxx.138)

    스카티시 시모가 뭐에요?

  • 14. 아마
    '22.11.29 8:31 AM (124.54.xxx.74)

    스코틀랜드 사람 시모

  • 15. 한국남자들
    '22.11.29 8:38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술먹고 진행하는 일들이 많아서
    그런데 요즘도 그러지 않나요?
    모이고 술먹고 거기서 일얘기도 나오고
    그거 다음에 회사에서 진행되는 경우 많고
    그래서 술자리 계속 빠지면
    승진에 문제있고
    에혀 속상하죠

  • 16. 남자위주의 사회
    '22.11.29 8:40 AM (182.216.xxx.172)

    그때부터
    술먹고 진행하는 일들이 많아서
    그런데 요즘도 그러지 않나요?
    모이고 술먹고 거기서 일얘기도 나오고
    그거 다음에 회사에서 진행되는 경우 많고
    소신 가지고 술자리 계속 빠지면
    자꾸 도태되어가죠

  • 17. sg
    '22.11.29 8:42 AM (211.114.xxx.150)

    멜로가 체질 1, 2회 보다가 술 퍼마시는 장면 너무 많아서 안 봐요.

  • 18. ...
    '22.11.29 8:44 AM (221.140.xxx.205)

    한국서 사회생활 하다보면 술자리는 필수니까요

  • 19. ...
    '22.11.29 8:50 AM (45.124.xxx.68)

    공감해요. 한국 드라마, 영화의 술술술. 룸싸롱... 현실반영이라는 게 씁쓸하죠.
    괜찮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도 매회 술로 이어지는 장면들... 참 불편했어요.

  • 20. ...
    '22.11.29 8:53 AM (211.202.xxx.120)

    각자 한잔씩 들고 여유롭게 대화하는 문화가 없잖아요 빨리 먹고 취하고 노래방도 가야하고 집에가서 몇시간 자고 담날 출근해야죠
    미드는 사람이 앞에서 죽어도 감정변화가 없고 뭔 새로운 여자만 나왔다하면 몇초후 섹스씬 나오잖아요

  • 21. ㅇㅇ
    '22.11.29 8:55 AM (175.211.xxx.182)

    스트레스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듯요.

    일찍 퇴근해서 가족들과 식사하고
    여가 즐기는 나라가 아니라
    일 빡세게 하고 어떻게든 짧은 시간에 스트레스를
    풀어야되는 시스템이라 술을 많이 먹나 싶어요.
    나라가 좁으니 만남도 많고
    성인들이 만나서 딱히 술 말고는 즐길것도 없고

  • 22. MoiMoi
    '22.11.29 8:58 AM (88.113.xxx.112)

    제가 그래서 술꾼도시의 여자들을 혐오합니다. 드라마가 재밌는 가하곤 상관없이 정말 셋다 정신 나간 인간들에 외국같으면 알코홀릭 환자에요 셋 모두. 그런걸 좋다고 방송국에서 멀쩡히 방송하는거나 그걸보고 재밌으니 됐다고 하는 시청자나 ㅠㅠ 그 드라마 보다가 셋다 정신질환 알콜릳 환자들인데, 너무 다 술먹는 이유가 있고 당연한것 처럼 방영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정말 티비에서 술냄새나는 역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당히 마시면서도 스토리 잘 뽑아냈을텐데 무슨 술에 안주협찬이 들어온건지. 작작하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담배 줄줄 피는건 방송에서 금지하면서 왜 알콜중독자 환자들이 손떨면서도 계속 토할때까지 삼차 사차 가는건 멀쩡히 방영하나요? 이해가 안됨

  • 23. 실생활에서도
    '22.11.29 8:5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범죄엔 너그럽잖아요.
    술취한 상태라고 하면 감형해주고...

    하다못해 사극에도 꼭 기생집이 나와요.
    영화나 드라마에 룸싸롱도 꼭 나오고...

    술도녀에서도 술이 맛있다며 물처럼 마심 ㅎㅎㅎ

  • 24. MoiMoi
    '22.11.29 9:01 AM (88.113.xxx.112)

    술먹고 사고치고 음주운전해도 가뜩이나 이 나라는 술먹어서 감형인 나라인데, 방송에서 더더 술마시고 꽐라되는걸 당연하고 자연스레 보여주니 이러니 판새들도 술먹으면 폭행저질러도 걍 넘어가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우리나라 술 문제 정말 많아요. 미디어에서 더 권장하는 게 어이없어요. 유럽은 9시 넘으면 술도 못사게하고, 술 담배광고는 무조건 금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음주문화 관련해선 완전 후진국 수준이에요.

  • 25. ㅇㅇ
    '22.11.29 9:03 AM (175.207.xxx.116)

    술 많이 마셨다를
    무슨 훈장처럼 여기는 분위기예요

  • 26. ㅇㅇ
    '22.11.29 9:04 AM (175.207.xxx.116)

    영드가 그렇군요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 27. 이건
    '22.11.29 9:09 AM (121.134.xxx.249)

    원글님 걱정하시는 대로 어린 친구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현실이 그래서인 것 같긴 해요. 우리 사회의 전체주의 성향이 좀 나아지면 음주문화도 좋아질 줄 알았는데 단체회식해서 술 강요하고 그런 건 많이 없어졌지만 친구들 사이, 지인간의 술 자리는 훨씬 빈번해 졌어요. 남녀 할 것 없이 만나면 술이 빠지지 않더라구요.

  • 28. ...
    '22.11.29 9:09 AM (1.241.xxx.220)

    우리나라 알콜 의존증 환자 알게 모르게 엄청 많아요.
    술 잘마시면 사회생활 잘하는 걸로 인식되는 시대에 자라신 어르신들.
    반주한잔이 두잔세잔되고 하루 한병되어 60대 70대 되면 문제 생깁니다...
    중독되면 치료할 시설은 미비합니다....

    담배처럼 술마시는 장면도 적당히 조절해야한다고 생각하는대
    주류 업계에서 가만두지 않겠죠

  • 29. ...
    '22.11.29 9:13 AM (1.241.xxx.220)

    술은 담배랑 견줘야지 섹스랑은 좀 다르죠. 그리고 미드건 영드건 로맨스물이나 그렇지 섹스장면 그렇게 자주 안나오는데요;;; 우리나라야 말로 드라마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주 남주 로맨스씬이 빠지지 않아 황당했죠. 요즘은 덜하지만.

  • 30. ...
    '22.11.29 9:22 AM (121.142.xxx.30)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우리 드라마,영화는 술이 있어야 되는 거 같고
    외국 드라마는 심심찮게 마약, 동성애를 끼워넣더라고요.

  • 31.
    '22.11.29 9:30 AM (222.236.xxx.112)

    밥누나 넷플로 다시보니 주인공 둘이 만나서도 술은 안빠지더라고요. 와인 맥주. 주류협회에서 밀어주나 싶었음.

  • 32. ...
    '22.11.29 9:30 AM (124.57.xxx.151)

    귀싸대기 때리는 장면좀 없앴으면
    현실에서 누가그렇게 때린다고
    시어머니 살벌한것도
    매일 싸움
    쓸데없는 키스신
    지들좋자고 하는거 같음
    10대를 위한 드라마도 아니고
    해방일지 키스신 하나없어도 너무 몰입되더만

  • 33. 드라마
    '22.11.29 9:55 AM (106.101.xxx.22)

    진짜 술먹고 정신나간 여자를 몸도 못가누는데 멋진 남자가
    짠 하고 나타나서 집에까지 바래다 주잖아요.
    현실에서는 저거 큰일났다싶은데 ᆢ
    만났다하면 술 마시는 장면 .
    우리나라사람 술 엄청마시고 알콜에 관대하다보니 티비에서도 그대로 반영된거죠.
    외국드라마 보면 술대신 성적인것 보여주는데 수위가 높더라고요

  • 34. ㄹㄹ
    '22.11.29 10:42 AM (211.252.xxx.100)

    술먹는 장면, 라면 먹는 장면, 술취해서 원나잇하고 아침에 깜짝 놀라는 장면, 장례식 빈소 장면
    최근 들어 한드에서 가장 많이 보는 거요.

  • 35. 맞아요
    '22.11.29 11:26 AM (61.84.xxx.145)

    사람들 망치려고 그렇게 매스미디어를 통해 세뇌중입니다

  • 36. ..
    '22.11.29 4:08 PM (210.218.xxx.49)

    며칠 전에 이효리 나오는 거 보니
    술을 몇 번을 마시는 건지....

    뭐야...술 마시는 프로야?
    했네요.
    술 권하는 방송 식상

  • 37. ...
    '22.11.29 6:43 PM (106.101.xxx.147) - 삭제된댓글

    술에 관대한 나라죠. 이젠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요?ㅠ
    솔직히 술마시고 멍청해져서 꽐라되는 거 넘 추하고
    미개해 보입니다..즐길 게 없다..면 뭐 다 그렇다치고
    남한테 권하지만 말길요.

  • 38. ...
    '22.11.29 6:44 PM (106.101.xxx.147) - 삭제된댓글

    술에 관대한 나라죠. 이젠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요?ㅠ
    솔직히 술마시고 멍청해져서 꽐라되는 거 넘 추하고
    미개해 보입니다..즐길 게 술말곤 없다..면 뭐 그렇다치고
    남한테 권하지만 말길요.

  • 39. ..
    '22.11.29 6:59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사람들 망치려고 그렇게 매스미디어를 통해 세뇌중입니다
    22

    근데 워낙에 한국인들이 술을 좋아하긴하죠

  • 40. ..
    '22.11.29 7:02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예능에서도 술 너무 마셔요
    담배처럼 제재가 필요해요

  • 41. 공감
    '22.11.29 7:03 PM (211.48.xxx.183)

    글고 술 마시면 무슨 쿨한 사람처럼 포장되는 것도 한 몫하는 듯

  • 42.
    '22.11.29 7:05 PM (223.62.xxx.63)

    그쵸..간접조장.
    미디어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씁쓸하죠..

  • 43. ㅇㅇㅇ
    '22.11.29 7:08 PM (203.251.xxx.119)

    PPL.......

  • 44. ....
    '22.11.29 7:16 PM (122.32.xxx.176)

    진짜 술에 관대해요 술 dna가 유전에 새겨있나 싶을정도로 옛날부터 부어라 마셔라....
    소주잔 안나오는 드라마 없을걸요?

  • 45. 여유 없음
    '22.11.29 7:21 PM (124.53.xxx.169)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해서
    술 여자 먹방 욕 폭력이 꼭 따라줘야 하나봐요.
    써 놓고 보니 혐오스럽네요.
    회식하면 술 무조건 먹는가 보던데
    사회 초년생 둔 엄마로서 걱정스럽네요.

  • 46. 원글님
    '22.11.29 7:42 PM (74.75.xxx.126)

    해외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해외에선 느낌이 좀 달라요.
    전 한국 드라마에서 힘든 일있을 때 포장마차 가는 장면 나오면 솔직히 그립고 부러워요.
    왜냐면 여기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상황에서 마약을 하거든요. 술은 떡이 되게 취해도 담날 자고 일어나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잖아요. 마약은 중독이 되고 과복용으로 치사하는 경우도 너무 많으니까요.
    사회적으로 용인된 한시적인 일탈의 방법으로 음주는 그나마 양반이라고 봐요.

  • 47. ...
    '22.11.29 7:53 PM (221.146.xxx.22)

    윗님 마약이랑 비교는 아닌듯
    한국은 비정상적으로 음주를 용인하고 권해요
    저도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드라마만 보면 토나올 거 같았어요
    지금은 한국드라마 아예 안 봅니다

  • 48. 그게
    '22.11.29 8:23 PM (223.39.xxx.111)

    요즘 친구들에겐 술과 음식 섹스가
    일상이에요 트렌드를 못맞추겠으면
    보지를 마세요 아침드라마 많잖아요
    거기도 그럴 거 같은데 나이든 티 좀 내지 맙시다
    책을 읽으시던가

  • 49. 술술
    '22.11.29 8:29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술도 담배못지 않게 건강에 해롭잖아요
    1군 발암물질 아니던가요?
    그딴걸 뭘그리 못 권해서 안달인지
    담배보다 술은 진짜 포기 못하겠나봐요

  • 50. 원래
    '22.11.29 8:38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우리민족이 풍류를 즐기는 민족이었고
    조선시대 집집마다 가양주문화,일반서민들도 너도나도
    귀한쌀로 동동주(부의주)빚었죠. 영조도 금주령을 내릴만큼요.
    그게 일제시대때는 세금포탈로 착취해가기위해 집에서는술을 못빚게 하고 허가제로 바꾸었죠. 일제가 주세로 거두어가는 세금이 전체의 70%나 되었다고 어디서본것같아요. 허가된 양조장이 아닌 집에서 몰래 밀주를 빚는 사람들이 있었고 빨리 술이 익어야하니 누룩을 많이 넣어 수준높았던 우리술 청향의 맛.향기보다는 빨리빨리 알콜이 맛들어지는것에 급급했고 이것이 우리전통주맛이라는 오해를 받기에 충분한 오랜기간동안 밀주막걸리가 빚어졌어요. 몰래빚은술 한잔.두잔이 아닌 허겁지겁 마셔댔죠. 원래 우리전통주는 쌀전분의 포도당으로 당화와 발효가 동시 진행되어 달달하고 향기좋은 술이었어요. 달달한 술은 한번에 많이 마실수없고 쉬이 질려 딱 두세잔 반주로 약주로써의 역할에 딱이었어요. 해방이되어서도 굶고살며 통일벼 생산으로 우리도 배부르게 밥먹어보는것이 지상목표였던 시절이라 금주령은 유지되었고
    몰래 빚던 밀주는 품질이 계속 저하되며 할머니가 몰래 빚어주던 진짜 막걸리맛으로 오해는 정설처럼 굳건히 자리잡았어요.
    무엇이든 금지하는것은 더 하고싶어지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죠.
    오랫동안 국가에서 금지된 술이어서 술을 더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ㅡ 물론 돈내고 사먹을수는 있었죠. 근데 집에서도 쉽게 내가 만들던걸
    비싸게 돈주고 요만큼만 먹으라고?

  • 51. 건대입구
    '22.11.29 8:43 PM (221.149.xxx.179)

    어느 날 둘러보니 술집마다 다 젊은이들만 가득해
    놀랬어요. 드라마나 영화에 술장면 좀 사그라들길
    바래봅니다. 담배씬 정도로만 내보내도 충분할 것 같아요

  • 52. ㅋㅋ
    '22.11.29 8:45 PM (223.39.xxx.41)

    우리나라 특히 여자들의 이상한 편견이
    자기들이 술 안마시면 나쁘고
    자기들이 담배 안피면 나쁘고
    자기들이 섹스 못하면 나빠요 ㅋㅋㅋ

    그리고
    자기들이 일하면 전업 욕하고
    자기들이 전업이면 워킹맘 욕하고

    자기들이 시어머니만 며느리 욕하고
    자기들이 며느리면 시어머니 욕하고

    자기들이 아들있으면 딸 가진 부모 욕하고
    자기들이 딸있으면 아들 욕해요

    남편이 돈 잘벌면 바람피고
    남편이 돈 못벌면 타박하고

    그냥 다 그러려니 하세요
    뭔 넷플릭스 드라마 까지 가져와서
    왈가불가인지 ㅋㅋ 그냥 좀 알아서들 사세요

    심심하면 뜨개질을 하든가 참 할 일없는 사람 많다

  • 53. 제가
    '22.11.29 8:53 PM (115.140.xxx.4)

    추가 좀 할까요

    미혼 후려치고
    날씬한 사람 후려치고
    키 큰 사람 후려치고
    이쁜 연예인만 후려치고

    심심한 사람들 많죠
    어차피 넷플리스는 공영 방송도 아니고
    회원의 선택인데 진짜로 할일 없는가보다 합니다

  • 54. 술이 빠지면
    '22.11.29 9:33 PM (188.149.xxx.254)

    회식에서 대체 무슨 재미 일까요.
    한 두잔 가볍게 마시는것도 그렇게 꼴사나운겁니까.
    외국에선 이런 가벼운 술자리는 꿈도 못꾸죠.
    얼마나 건전한 자리인데.

    친구들끼리 한여름 생맥주집가서 생맥주 한 잔씩 아이스컵에 따라마시던 그 추억. 캬~>
    이걸 미국 유럽에서 어떻게 따라해.
    하여튼 한국처럼 친구끼리 오순도순 이런거 없어요...

  • 55. 술이 빠지면
    '22.11.29 9:36 PM (188.149.xxx.254)

    담배씬? 다암배에씨이이인?
    이무슨 씨나락까먹는 소립니까.
    담배무는 꼬라지 드라마 영화에서 떠나보낸지가 언젠대. 그걸 또 하라굽쇼.

    한국의 술자리는 친목의 장 이에요.
    이걸 왜 없애나요.

    외국에 사시는분들 그렇게나 부러우신가본데요.
    부럽다고 없애라고하는게 우습습니다.

  • 56. 반대로
    '22.11.29 9:47 PM (125.129.xxx.57) - 삭제된댓글

    미국 드라마 보면서
    바 같은데 들어와서 술 주문해서 마시고 바로 운전하고 나가는 씬 많던데요.
    저는 그게 이상하던데...

  • 57. 저기
    '22.11.29 10:08 PM (223.39.xxx.93)

    예전 우리나라도 술마시고 음주운전 많았어요
    그냥 대충 가고 물론 잘 못된 거지만
    미국은 워낙 넓으니 우리처럼 씨씨티비
    단속이 심하지 않죠 문화의 차이고
    해외영화 대마 마약 총기 그냥 나오죠
    현실이니까 또 우리나라도 아직 어두운 세계가 존재하고요
    이거 저거 다따지면 전부 말도 안되고 볼거 없어요
    오락으로 보는거고 연령별 규제도 있고
    이거저거 다 불만이면 로맨스로 없어져야죠
    수위 높은 베드신 공공연히 나오는데
    애들이 따라 할까 어때요 키스신은요?82는 진짜 꼰대 집합체

  • 58.
    '22.11.29 10:27 PM (197.215.xxx.130)

    찌개 다같이 퍼 먹는 장면
    아니 나 50대 중반 넘었고 19080년댜애도 그런집 많지 않았어요
    외가 찬가 다 찌개 , 국 따로 퍼서 먹었구요
    그런 걸 본 일이 없는데 왜 그런 장면을 비위생적으로 넣는거죠 ? 21세기에 이 무슨 ????
    외국인들이 보고 뭐라 생각할지
    피디가 제 정신인가 도대체 어떻게 된건가 궁금해요

  • 59. ㅇㅇ
    '22.11.30 12:28 AM (115.86.xxx.36)

    너무 심해요 무슨 양조회사에 돈을 많이 받는지
    드라마나 매체에서 술을 그렇게 미화시키는지.
    모든 사고의 시발점이 술이에요.
    하다 못해 맘카페 엄마들도 만날 술 먹는 얘기 아무렇지
    않게 올리고
    적당히를 모르고 흥청망청 진짜 꼴불견이에요

  • 60. 외식
    '22.11.30 12:42 AM (108.18.xxx.77)

    집 대신 외식하는건 좋은데 술, 욕, 실제에는 본적이 없는 카루림 주먹다짐 조폭이 마치 일상인것 처럼 나와서 왜곡되어 보이죠. 실제 칼부림이나 누구 맞는거 본적없으신분이 대부분 아닌가요

  • 61. 찌개 공유
    '22.11.30 12:45 AM (108.18.xxx.77)

    원래 조선시대까지
    대 개인 상이다가 일제시대때 부터 찌개같은것 같이 퍼먹었다하죠 우리 전통음식 문화가 같이 떠먹는것 아닙니다. 평양서 내려오신 외가 어르신들한테 들었고 아무리 귀찮아도 절대 같이 안 드세요 덜어 나오거나 덜어 드심 식당에서 80년대에 개인 앞 접시 주기 싫어하는 식당가면 당신 밥공기 뚜껑에 밥 덜으시고 그릇 내어 주셨습니다 덜어먹는거라거 가르쳐 주시느라고요

  • 62. 저는
    '22.11.30 2:44 AM (99.228.xxx.15)

    술보다 소리지르고 화내는장면이 너무 많아요. 특히 가족끼리도 뻑하면 소리지르고 싸우고 심지어 코믹느낌내는것도 꼭 소리지르며 연출하죠. 머리때리는거 일상이고 언어폭력 신체폭력 너무 심해요.

  • 63. 문제
    '22.11.30 2:44 AM (58.234.xxx.21)

    진짜 술 즐기는 수준이 아니고 죽어라 퍼마시는거 우리나라 가 유난한거 같아요
    한문철 티비에 아침 새벽 시간에 술 먹고 길에서 자다가
    사고나는 사건들 보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운전자는 뭔 죄에요
    다른 나라에 그런 사람들 있나요
    진짜 술문화 문제 많아요

  • 64. 술찬양하는 드라마
    '22.11.30 2:47 AM (223.38.xxx.107)

    작가들이 너무 게으르고 무식해요.
    남성중심사회에 길들여져서
    문제 의식이 1도 없어요.
    아는 작가들 꽤 되는데 한결 같아서
    연 끊었습니다.
    술 마시고 하는 작태들 보면 역겨워요.
    드라마가 자기들 삶을 반영하더군요.

  • 65. 동감
    '22.11.30 5:21 AM (172.119.xxx.234)

    '나의 해방일지' 볼때마다 술마시는 장면 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졌음.
    ' 나의 아저씨' 도 그렇고 술에 쩔어 ...

  • 66.
    '22.12.5 1:54 PM (110.70.xxx.155)

    드라마에서 술 먹는 거 미화시키는 거 정말 반대에요
    술에 입도 안대는데 호기심 발동시켜요
    술이 뭐 좋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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