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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격을 목표로 시험준비를 했는데 허무해요.

감사함으로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22-11-28 09:17:48
진짜 아침부터 새벽까지 집안일 하면서 밥도 책상에 앉아서 먹고요.
이번에 시험을 쳤는데요.
평소와는 다르게 완전히 어렵게 나왔더라구요.
몇몇 유형은 기출문제에서 반이상은 나왔는데 이번엔 생판 처음보는 그런 문제였어요
집에 와서 두꺼운 책 찾아서 보니 답도 없는 그런 문제요.
책에도 없는 문제내는 교수들 진짜..너무 하네요.

가채점해보니 당연히 불합격이고요.
올 한해 다 날린 것 같아서 허무해요.
그리고 제 자신이 한심해요.
이거 공부한다고 주말에도 아이들과 놀러도 못가주고요.

공부가 부족했다고 생각하려니 억울할 정도예요.
시험 시간 끝나갈때 시험지 내면서 여러사람들이 어렵다고 볼멘 소리를 막 하더라고요. 
여기저기서 한숨,탄식..
저만 그런건 아닌 것 같지만요.

이 자괴감,허무감에 허덕이면서 다시 시작할 용기를 못 내겠네요.

깊은 지혜를 가진 분들이 조언을 해주시길 바라며 푸념의 글 올려봤습니다.

IP : 220.122.xxx.1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8 9:19 AM (218.150.xxx.232) - 삭제된댓글

    혹시 임고보셨나요? 아직 결과를 모르니 조금 더 힘내세요.
    그리고 2차준비도 꼭하시구요

  • 2.
    '22.11.28 9:20 AM (218.150.xxx.232) - 삭제된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임고보셨나요? 요번 2교시 시험 어려웠다고하던데
    왜그렇게 지엽적으로 내서..매해 난이도조절이상해요.

  • 3. ㅇㅇ
    '22.11.28 9:27 AM (106.101.xxx.94)

    무슨시험인가요?

  • 4.
    '22.11.28 9:27 AM (39.117.xxx.68)

    어제 시험보셨어요? 사무자동화? 직업상담사?? 저고 어제 봤는데 폭망했어요 ㅎㅎ

  • 5. ..
    '22.11.28 9:31 AM (59.18.xxx.92)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노력을 해도 배신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모든게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주어진다면 공정한 세상이겠지요. 그러나 좌절하는것이 정말로 실패하는것 입니다. 어여 털어버리고 다시 도전해 보아요. 힘드시겠지만 다시 일어나서 달려 보아요~ 응원 합니다

  • 6. 감사함으로
    '22.11.28 9:35 AM (220.122.xxx.104)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노력을 해도 배신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모든게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주어진다면 공정한 세상이겠지요. 그러나 좌절하는것이 정말로 실패하는것 입니다. 어여 털어버리고 다시 도전해 보아요. 힘드시겠지만 다시 일어나서 달려 보아요~ 응원 합니다


    좌절하는 것이 정말로 실패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ㅜㅜ
    말씀에 다시 힘이 납니다.!!

  • 7. ..
    '22.11.28 9:46 AM (222.116.xxx.229)

    절대평가 시험인가봐요
    어려웠다면 다들 똑같이 어려웠을텐데요...

  • 8. 그러게요
    '22.11.28 9:54 AM (219.248.xxx.211) - 삭제된댓글

    어차피 책에도 안나오고 얼운 문제가 의미가 있나요?
    절대평가 아니면 시험 어려웠다는건 핑계가 안되요
    절대평가시험이면 인정이요 ㅎ

  • 9. 감사함으로
    '22.11.28 9:56 AM (220.122.xxx.104)

    절대평가시험이예요..
    합격문제수가 있어서요.

    그런데 상대평가 시험은 잘 없지 않나요?
    대학교때 처럼 차등으로 학점주는 그런거요.

  • 10. 감사함으로
    '22.11.28 9:58 AM (220.122.xxx.104)

    어제 시험보셨어요? 사무자동화? 직업상담사?? 저고 어제 봤는데 폭망했어요 ㅎㅎ

    어제 시험 안봤어요.
    적어주신 시험은 아니구요.
    ㅎㅎ
    다음에 언제 또 시험 보세요? 전 내년 상반기에 있는데요.
    다시 치르려니 심적으로 너무 부담되네요.

  • 11. ...
    '22.11.28 9:59 A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공인ㅈㄱㅅ 보셨어요?
    어려웟죠 올해... 쌤들 예측도 벗어난듯

  • 12. 감사함으로
    '22.11.28 10:05 AM (220.122.xxx.104)

    어차피 책에도 안나오고 얼운 문제가 의미가 있나요?
    절대평가 아니면 시험 어려웠다는건 핑계가 안되요
    절대평가시험이면 인정이요 ㅎ



    임용고시가 아니였어요.

    합격문제 수가 정해져있어요.

  • 13. 감사함으로
    '22.11.28 10:06 AM (220.122.xxx.104)

    공인ㅈㄱㅅ 보셨어요?
    어려웟죠 올해... 쌤들 예측도 벗어난듯

    아니요.
    공인중개사 시험 아니예요.
    공인중개사 시험도 어려웠군요.

  • 14. ㅎㅎㅎㅎㅎ
    '22.11.28 10:18 AM (117.111.xxx.49) - 삭제된댓글

    세번째 댓글님
    공정 개념에 대해 오해하신 듯
    이건 불공정한 상황이 아니죠 ;;; 자기 능력대로 결과 나오는 시험인데요 면접도 아니고 ;;
    투입 시간에 비례해서 결과가 나오는 게 어디있나요 자판기에서 음료 뽑는 것도 아니고
    다들 똑같이 어려웠다잖아요
    조금 쉬시고 한 번만 더 도전해보세요

  • 15.
    '22.11.28 10:33 AM (14.47.xxx.4)

    교원임용시험 보신듯?

  • 16.
    '22.11.28 10:34 AM (14.47.xxx.4)

    수학이면 조언해수고싶은데..쩝

  • 17.
    '22.11.28 11:41 AM (121.179.xxx.226)

    시험이 그렇더라구요. 자격시험도 그렇고 합격자 수급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거 같다는 의심을 절로 하게 될 때가 있어요.

    임용시험도 그러는 거 같기도 하고 ^^

    전 그냥 올해는 합격자가 조금 필요한가보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다음엔 많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
    기왕 공부한 거 다음 준비할 때는 조금 수월하겠네로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기도 하고 다시 시작하라고 합니다.
    1년 열심히 하셨으니 다음 준비는 훨씬 수월하시겠어요~^^ 화이팅 하셔서 다음엔 꼭! 합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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