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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 무치고 계란찜 된장찌개 만들어서 채끝이랑 등심 굽기 시작했는데

아놔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22-11-27 18:33:41
아이가 엄마 난 고기랑 스파게티가 어울려서 고기랑 스파게티해달라고 하면 스파게티 하시나요? 집에 소스는 있긴 한데 전 그냥 주는대로 먹어 할 상황같은데 (교육상) 애아빠는 그럼 자기가 스파게티 해준다며 물끓이고 있네요 ㅋㅋ
IP : 114.206.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7 6:35 PM (118.45.xxx.47)

    진수성찬이네.. 맛잇겠다…
    그 집 아이는 좋겠어요.

  • 2. 고기만
    '22.11.27 6:37 PM (223.38.xxx.140)

    구으면 되고 다른건 다 했는데 저 소리를해요?
    스파게티 만드는거 별거 아니지만,
    다음에 그렇게 먹자 그러고 오늘은 식사 준비한 사람이 준비한 대로 먹지..

  • 3. ..
    '22.11.27 6:37 PM (112.155.xxx.195)

    해줘요
    어렵고 복잡한 것도 아니니까

  • 4.
    '22.11.27 6:40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마늘 파 양파 넣고 알리오올리오
    후딱 해주겠어요

  • 5. dlf
    '22.11.27 6:42 PM (180.69.xxx.74)

    내 컨디션 따라 달라요
    소스 있으니 면 삶아서 버무려주시죠

  • 6. ㅇㅇ
    '22.11.27 6:44 PM (154.28.xxx.207)

    아우 배고파 ㅜ

  • 7. 9949
    '22.11.27 6:45 PM (175.126.xxx.78)

    크게 힘들지 않으면 해주는데 나의 취향은 채끝이라면 쫄면이나 비빔면이라고 꼭 알려줍니다ㅎㅎ 말안하면 모르더라구요

  • 8.
    '22.11.27 7:23 PM (106.101.xxx.193)

    자상한 아빠네요.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나
    울집애들이었다면 (중고딩때이후)
    그냥 지들이 물올리고 끓였을 겁니다.
    너무 깊게 생각마시고 맛나게 드세요.

  • 9. ..
    '22.11.27 7:41 PM (114.207.xxx.109)

    이미구우고있으면 고기먹자고 하죠..

  • 10. ㅇㅇ
    '22.11.27 7:56 PM (180.66.xxx.124)

    네 저 같으면 해주는 편이에요
    먹는 거에서 맞춰주는 편이라 몸이 힘들지만
    요리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해서 이해돼요.
    오늘 저녁도 파스타 하는데 아들이 싫대서 김치볶음밥 따로 해줬어요

  • 11. 잘될거야
    '22.11.27 8:16 PM (39.118.xxx.146)

    미리 제가 계획한 거 아니니
    그냥 한 거 있는대로 먹어요
    지금 이미 지지고 볶은 상태의 음식이 잔뜩인데
    면 삶고 소스 볶고 어휴~~자기가 해먹겠다면
    어쩔 순 없지만
    내일 해줄게 합니다

  • 12.
    '22.11.27 9:16 PM (109.153.xxx.2)

    갑자기 그거 생각나네요

    팀장이 팀원들 커피사준다고 자기 카드줬더니

    자긴 커피 안마신다고 몇밿 비싼 굿즈 사왔다는 직원

    아이들 눈치없게 키우지 마세요

  • 13. 그러니까
    '22.11.28 1:13 AM (74.75.xxx.126)

    이럴 때 엄마 아빠 손발이 맞아야 하는데 말이죠, 저희집도 그게 문제예요.

    전 지난주에 퇴근하고 옷 갈아입고 저녁 준비하려고 통닭사러 나가는데 아이가 스테이크를 사오라는 거예요. 지난주에 몇번 먹었는데 또 스테이크는 좀 과하지 않냐고 했더니 애 아빠도 한창 클때 원하는 거 먹여주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파업 선언했어요. 내 메뉴가 맘에 안들면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요. 난 이제 손끝하나 안 움직이고 생활비도 안 낸다고요. 이틀 지나고 아이가 깊이 반성했다고 다시는 메뉴 탓 안한다고 약속해서 파업 풀었어요. 남편은 뜨뜨미지근하게 사과 안 했지만 그거야 남의 아들이니까 제가 고칠수 없다는 거 알고요.

    식사 준비 거의다 했고 메뉴도 훌륭한데 다른 걸 원하는 아이 말 일일이 들어주면 아이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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