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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자식… 가져보신 분

에혀 조회수 : 20,263
작성일 : 2022-11-26 15:08:35
원글만 삭제합니다
IP : 184.151.xxx.18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26 3:09 PM (211.209.xxx.50)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병인데요.. 아이가 왜 그런 우울증에 빠졌는지 이해해주시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세요.. 그러다보면 나아질수도 잇죠

  • 2. ㅇㅇ
    '22.11.26 3:10 PM (211.209.xxx.50)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병인데요.. 아이가 왜 그런 우울증에 빠졌는지 이해해주시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세요.. 그러다보면 나아질수도 잇죠.. 그리고 우울증은요 쉽게 안나아요. 옆에서 잔소리 많이 하는거 안좋습니다. 되도록이면 밝은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야해요

  • 3. 그럼요
    '22.11.26 3:10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그러고는 있는데
    치료를 위해 한국 다 접고 가야하는지
    비자 문제로 마냥 애가 나아지길 바라며
    여기 머물수도 없도
    답답해서요

  • 4. ㅇㅇ
    '22.11.26 3:11 PM (211.209.xxx.50)

    우울증이 얼마나 힘든병인데요.. 아이가 왜 그런 우울증에 빠졌는지 이해해주시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세요.. 그러다보면 나아질수도 잇죠.. 그리고 우울증은요 쉽게 안나아요. 옆에서 잔소리 많이 하는거 안좋습니다. 되도록이면 밝은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야해요. 제 생각엔 호주 가서 환경이 달라지니 더 그럴거 같은데요..

  • 5. ..
    '22.11.26 3:12 PM (118.220.xxx.145)

    약은 복용하고 있는지요? 얼마나 힘들까요?어서 먼저 맞는 약을 찾아 복용하면 또 반짝 생활합니다. 그러다가 또 재발하고 잘지내고 ..참 힘듭니다.부모나 아이 모두.

  • 6. 그럼요
    '22.11.26 3:12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그러고 았어요
    상담과
    약 다 병행중안데…
    비자 문제도 았고 마냥 기다릴 수 없도
    한국가자니 애가 또 한국의 친구들 보며
    비관하고, 입시를 처음부터 해야하니 답이 없어 보이메요

  • 7. ㄹㄹㄹㄹ
    '22.11.26 3:14 PM (125.178.xxx.53)

    저요
    올해초 발병?했는데 자퇴시켰어요..
    기다려주는수밖에 없을거 같아서

  • 8. ..
    '22.11.26 3:17 PM (49.186.xxx.116)

    앞으로 1년 더 공부나 학교 문제는 아예 잊고
    약 먹으면서 주말마다 놀러 가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까만 생각하고 살아보세요.

  • 9. ,,,,,
    '22.11.26 3:20 PM (119.198.xxx.63)

    그냥 몸과 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다른건 건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공부 남의 시선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 10. ..
    '22.11.26 3:21 PM (175.116.xxx.96)

    맞는 약 찾아 꾸준히 먹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가 원하니 고등이라도 거기서 졸업하는게 맞지않나싶긴한데 쉽진 않네요.
    스트레스 적은 환경에서 꾸준히 약 복용하면 정상생활 가능한데 가족이 참 힘든병입니다. 긴 싸움이 될수도 있으니 엄마도 지치지않게 관리 잘 하시구요. 마냥 기다린다고 되는건 아니더군요. 옆에서 도와주고 선을 넘지않게 관리하고 우선 맞는 약 찾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11. 우리애가
    '22.11.26 3:26 PM (59.8.xxx.220)

    재수할때 우울증 심하게 와서 거의 3~4년을 힘들게 보냈어요
    다행히 지금은 나아서 학교 잘 다니고 있구요
    엄마가 끝도없이 마음을 내려놔야 돼요
    이게 끝인가 하다보면 또나오고 또나오고...
    무조건 이해하고 받아줘서 3~4년이지 그렇지않음 평생 갈수도 있어요
    조급해 해봤자 내 속만 터져요
    지나고 나면 내 생에 꼭 일어날수밖에 없는 일이란걸 알게 될거예요
    神을 원망할것도 없고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고 편히 받아들이세요
    그래야 3~4년을 견딜수 있어요

  • 12.
    '22.11.26 3:32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1. 어째튼 호주서 고등을 마친다
    (약과 상담은 한국처럼 수월하지 않고, 비자 문제나 여러가지 경제적으로 처리할 일들이 산더마)

    2. 그냥 유학생활을 접는다.

    한국에서 약과 상담 인지치료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비자문제 걱정은 안한다.

    아이는 또래 집단에서 벗어난걸 초조해하고, 한국에서 다시 수능공부(검정고시나 기타) 를 하는 것에 부담. 가까운 친구들과 다른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노출에 대한 부담

  • 13.
    '22.11.26 3:34 PM (211.109.xxx.17)

    저희 아이도 고3에 우울증 발견하고(아이가 죽을거라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살고싶다는 뜻이었겠지요)
    모든거 다 포기하고 한국 들어왔습니다.
    병원진료 어렵게 잡고 상담 검사후 약 복용하고
    좋아졌어요. 한국에 와서도 아침에 학교간다
    나갔던 아이가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학교인데 그걸
    못건너고 집으로 되돌아 왔던 날도 많았습니다.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는 날도 많았고요)
    집으로 와준걸 감사하게 생각했지요.
    병원 다니면 아이가 진짜 많이 좋아집니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원글님 아이가 한국에서의 친구와 학업을 부담스러워
    한다면 그것조차 편하게 해주세요. 다 내려 놓으시고
    아이의 건강만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길이 보입니다. 없을것만 같았던 길이 보여요.

  • 14. 운동을 시키세요
    '22.11.26 3:37 PM (123.100.xxx.193)

    어렸을때 운동이 최고네요.

  • 15. ..
    '22.11.26 3:38 PM (49.186.xxx.116)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아이도 원하니까 호주에 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상담도 일년에 6번인가 8번인가 정부보조도 있고 ,약 처방도 쉬운데
    학생비자로는 잘 안 되나보군요.

  • 16. ...
    '22.11.26 3:39 PM (61.84.xxx.154)

    외동 딸아이 중2때 발병해서 올해 고2입니다
    대안학교 재학중인데 고1은 휴학하고 쉬었어요
    몇년째 병원약과 상담은 2곳에서 받아요
    작년에 휴학하고 쉬면서 좀 좋아져서
    올해는 학교도 하루 1과목만 들으러 다닙니다
    이것만도 다행이라 주위에서 엄청 격려중입니다
    최근 약을 좀 줄였더니 다시 문제가 생겨서
    정신과 선생님이 다시 증량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공부 진학 다 내려놓고 삽니다

  • 17. 아휴
    '22.11.26 3:42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정하 같은 분들이 계시다니 위로가 됮니다.
    가여워 죽겠습니다
    다만 외국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가 답답해서요

    한국가서 더 비관할까 걱정도 되고

  • 18. 햇살처럼
    '22.11.26 3:43 PM (222.98.xxx.68)

    아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심이 낫지 않을까요? 동생도 잘 다니고..
    같이 노세요. 치료삼아...자연도 즐기고..

  • 19. .....
    '22.11.26 3:48 PM (211.221.xxx.167)

    1년반을 약먹고 상담도 하는데 약을 언제 끊을수 있을지
    그 끝이 있긴한지 심란하네요.
    우울증이 이렇게 오래가는건줄 몰랐어요.
    제가 뭘 해줄수있는지도 모르겠고
    아이 상태에따라 저도 같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희망을 가졌다 낙심했다...

    잘하던 아이라 포기하는게 쉽지도 않고
    제 마음도 참....
    내려놓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ㅜ

  • 20. ...
    '22.11.26 3:48 PM (61.84.xxx.154)

    본인이 졸업을 원하고
    학교를 안가거나 많이 빠져도 졸업이 가능하면
    졸업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는 고2인데 공식적으로는 초졸입니다
    불안이 너무 심해서 중졸 검시 시험도 못 봤어요
    집에서는 네 나이에 초졸은
    굉장한 희귀템이라고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 21. 원글
    '22.11.26 3:54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지금 제 심정
    점 다섯분하고 똑같습니다.
    부모가 정말 최선을 다했고

    희망을 가졌다가 제자리
    희망를 가졌다가 제자리이니
    이 힘든 외국생횔을 할 필요가 있나
    저한테 한계가 와서요

    동생은 날라다녀요ㅠㅠ

  • 22. 원글
    '22.11.26 3:59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님…
    신이 왜 이렇게 가혹한
    일을 저와 우리 가족에게 주셨을지…
    다들 어떻게 버티시는지요

    보살같고 낙관적이던 남편도
    이 문제로 대화하기만 하면
    화만 냅니다

  • 23. ...
    '22.11.26 4:05 PM (218.49.xxx.92)

    온 가족이 호주로 오신 건가요? 외국이 무료해서 오히려 우울증도 많이 온다고 들었어요 모두에게 같은 길은 없으니까요 만일 온 가족이 호주 계시면 한국 한 번 놀러가자고 하시든가 어머니랑 둘이 한국 한달 살기 그런 거는 어떨까요? 입시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가서 꼭 입시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해주세요 그냥 아주 작은 좋아하는 거라도 있으면 그걸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24. ...
    '22.11.26 4:05 PM (218.49.xxx.92)

    한국 와서 심리 상담 같은 거 한 번 받아보셔도 좋구요..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좋을 수도 있어요

  • 25.
    '22.11.26 4:06 PM (125.132.xxx.156)

    귀국하셔서 대안학교 보내거나 홈스쿨 하다 검정고시 보게하세요 우울증 진단받아 군대도 빼시고 그냥 집에 데리고있으세요
    병원 다닐만큼 다니고 시간 지날만큼 지나야 나을거고요
    마음약한 아시아 남자애는 없던 우울증도 생길수있는게 해외 사춘기 학교생활입니다
    하루빨리 귀국하세요
    동생은 야무지니 와서도 자기자리 찾을거에요

  • 26. 윗님
    '22.11.26 4:07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곳이 외롭고
    무료해요
    남자애들이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기러기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힘들어요.

    좋아하는 것 한가지, 기억하겠습니다

  • 27. ...
    '22.11.26 4:20 PM (110.13.xxx.200)

    아이 마음에 불을 지필만한거 작은거라도 찾을게 없을까요.
    운동이 제일 좋긴한데 쉽지 않겠죠. 우울증이란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거니..
    무료하고 지루해서 낫기 쉽지 않을거 같아요.
    아이도 안쓰럽고 원글님도 얼마나 힘들실까요..
    차라리 대학은 좀 미루고 한국에 오시는건 어떨지...
    방학되면 한번 한국으로 와서 분위기를 보심 어떨까 싶네요.

  • 28. 우울증은
    '22.11.26 4:20 PM (223.39.xxx.118)

    자기만 괴로운게 아니라 옆에 있는사람까지
    미치게 해요 늘 기분 살펴야 하고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하고 고생 많으세요 ㅠㅠ
    저는 예전 남친이 조울증이라 거의 미칠 뻔하다
    헤어지고 편해요 만날 때 진짜 같이 우울하고
    기분좋을 땐 미친사람처럼 잘 놀고 옆에 사람이
    더 병에 걸릴 거 같거든요 저는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부모님 걱정되요 아휴 ㅠㅠ

  • 29. 원글
    '22.11.26 4:25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한국은 자주 갔어요
    가서 신나게 놀다가
    친구들 보며 위축되고
    호주로 가고 싶어했어요
    (사실 자기 마음 자기가 잘 몰라요)

    아무튼 많은 글들이
    저희 결정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위로도 많이 됐어요.

    정말 고통스럽고
    시간 걸리고
    함든거 맞죠?

    저는 우울증이 이렇게 무서운 건지
    처음 알았어요.

  • 30. ㅇㅇ
    '22.11.26 4:3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딸..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거 엄마가 우연히 방에서 나오다가 잡았어요. 그뒤로 열심리 약먹고 치료하고 대학갔고 지금 약 끊고 학교 잘 다녀요.

    정신과 상담도 언어가 통하는나라가 맞을거예요.
    영어로 깊은 이야기 하기힘들면 한국이 나을수도 있어요.
    말을 안하는자폐아이 둔 분이 그래서 한국으로 가셨어요.

  • 31. 원글
    '22.11.26 4:40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ㅇㅇ님
    상담은 한국인 선생님이랑 하고
    사실 약 먹고 상담하며
    훨씬 젛아지긴 했어요

    살 의욕도 하고 싶은 마음도 큰 아이인데
    막상 하려고 하면 불안과 공황이 와
    다시 낙담하고 제자리로 돌아가길 반복이에요.
    설직히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도 모르갰어요

  • 32. 우리 애는
    '22.11.26 4:45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고1때 갔다가 고3 초에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더 있으면 죽을것같다고 그래서 .. 그럼 오라고

    대학중퇴하고 다시 해외 다자인학교로 진로선택
    태권도도 싫다는 유약한 외아들

    여친도 있고해서 잘 지내다 보다 했더니
    거기서 심리클리닉 다닌지 몇년된거같애요

    내가 해외생활에 적응 잘 했다고
    너를 거기 홀로둔거 미안하다고 했어요

  • 33. ㅇㅇ
    '22.11.26 4:4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한국 중고등아이들 어떡게 사는지 아이가 아는모양입니다.
    아이가 거기거 고등졸업 원하니 원하는대로 고등까진 마치는게좋아보여요.
    울 애 친구는 중3때 발병해서 중등졸업만 시키자 해서 담임샘 권유로 2학기내내 1교시만 듣고 집에 오더라구요.

    한국말 치료가능하다니 졸업때까지 일단 지내보시고 그다음을 생각해보시죠.

  • 34. 정말
    '22.11.26 4:56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지나치지 않으시고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증 앓는 아야기 정말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고, 유학 오면 대개 다 잘하는 줄 알았어요.

    처음엔 내가 뭘 잘못했나
    괴로워도 했고
    아이가 한없이 못나보여 속으로 원망도 했고
    뭐가 부족한가 싶어 어이도 없었다가

    온전히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너무 선하고 착하고 섬세한 아이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까 이입이 되어
    울기도 많이 울었고요
    씩씩하고 밝게 살려고 애도 많이 썼고
    그러고 았어요.

    근데도 저 깊은 곳 제 내면이
    조금씩 좀먹고 있다는 게 느껴지고
    신께도 메달려 보지만 그럴수록
    허무한 인간사만 느껴져요.

    자식이 정말 업보같이 느껴지는
    부족한 엄마에요.

  • 35. 친구아들
    '22.11.26 5:00 PM (122.37.xxx.93) - 삭제된댓글

    3년을 그랬어요
    키187인데 누워만있고
    아침마다 전쟁. 정신과의사는 학교그만두면 안된다고.

    등교거부에 매일 우울증으로 쓰러졌어요
    님.이거 고치는방법. 있긴 있어요

    지방대 정시점수되는대로 아무대학이나가서
    연합동아리들어가서
    여자친구 사귀고 우울증 없어짐. 무조건 대학 보내세요
    그리고 사람 많은데 몰아넣으세요.
    진짜 심각한 우울증이라서 부모 매일 울고
    엄마는 휴직했었어요
    여친사귀고 없어짐.

  • 36. 음..
    '22.11.26 5:04 PM (223.39.xxx.122)

    힘드시죠? ㅠㅠ
    저는 제가 불안 공황으로 몇번 병원 실려 갔었어요
    맞는 약 받아 먹고 안정되었구요. 심리상담도 병행했는데
    긴시간 불안이 축척되어 한계점에 왔을 때 공황발작이 일어난다 설명들었어요. 어른인 저도 이겨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십대 아드님은 더더욱 힘들겠죠 ㅠㅠ
    약골남자애들이 해외생활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제 아들도 그랬답니다 ㅠ 한국샘과 상담 다녔구요. 운동레슨으로 실마리가 텄어요..
    남의 일 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어머니도 상담 따로 다니시구요. 꼭 다니세요~
    운동할수 있게 해보세요. 그룹운동보단 일대일 운동으로요.
    . 컴 좋아하면 코딩수업 같은거 알아보시구요.
    제 갠적 생각으론 불안이 있을땐 한국으로 이동보단 있는곳에서 최선을 찾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학교문젠 (아직 재학중이신가요??)학년담당샘이나 교장샘과 의논하시구요, 학교성담샘 연결해줄거예요 (제 아들은 뻔한 얘기한다고 기대없었고 제부탁에 마지못해 했어요,,) 그래도 절차상 필요하다면 하시고 학교 도움 벋고 비자문제 해결하시어요.

  • 37. 음..
    '22.11.26 5:07 PM (223.39.xxx.122)

    버스로 이동중 안타까워 댓글 달았어요. 오타 이해해주시라 믿어요.
    엄마도 같이 치유과정 거치시고 아드님편임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셔요. 마니 외로울거예요 ㅠㅠ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지금은 부산이지만 저도 시드니 살아요.

  • 38. ㅡㅡㅡㅡ
    '22.11.26 5:0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 잘못 아니고
    아이 잘못도 아니고.
    그냥 아이가 아픈거에요.
    우울증 있는 사람 옆에 있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아요.
    누구보다 본인이 제일 힘들겠죠.
    아이가 치료도 받고 약도 먹고
    가족과 대화도 하고 그 정도만도
    충분히 희망적이에요.
    아이랑 의논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 줘보세요.
    거기서든 한국에서든 다 길이 있고
    다 살게 됩니다.
    이래도 저래도 다 살아 지는거다.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시고요.

  • 39. 엄마까지
    '22.11.26 5:1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우울해하면 아이는 더 힘들어요
    그럴수록 밝게 사시길

    이런저런 과정이 있었지만 수없이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스카이프로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사진도 주고받고 소소한 일상이나 꿈이야기
    지금 아는걸 그때 알았더라면 하고 웃으며 떠들기도 하고 ..

  • 40.
    '22.11.26 5:16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진짜… 달아주신 글 보며 너무 눈물이 나서요
    학교측에선 1년 기다려준거에요

    애가 여기서 노력하고 있는데
    한국서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저는 비자가 안정적이지 않아
    큰애가 학교를 다니지 않으면서 기약없이
    머물 수 없는 상황이고

    앞뒤옆이 꽉 막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기 와서 애들과 제가 얼마나 밝게
    애써가며 적응했는지 몰라요.

    안타깝습니다.

  • 41. 음..
    '22.11.26 5:17 PM (223.39.xxx.122)

    참 지금 y12인건가요?
    비자문제상 어찌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뜻이 있다면 y11 으로 전학은 어떨까요?
    11학년때 전학 마니해요. 저희도 그랬어요.
    혹시나하고 글 또 남겨요~~

  • 42.
    '22.11.26 5:19 PM (109.146.xxx.234)

    그냥 한국가세요. 한국가서 치료도 받으시고호주생은 잠정적으로 접고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들 우울증 치료가우선이죠ㅠㅠ 빨리 나아지길바래요

  • 43. 자도
    '22.11.26 5:26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작은애가 여기서 너무 잘하고 있어서
    큰애도 나이질 것 같아서
    미련이 자꾸 남나봅니다
    여기서 애쓴 시간이 너무 아깝고
    속상해 죽겠어요


    이랬다 저랬다
    미치겠어요

    그러나 제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속에서 살고 있어요

    아무래도 들어가는게 맞는 거 같아요

  • 44. 음..
    '22.11.26 6:05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입장인 나이는 많은 사람인데요, 다른분들은 모르겠고 원글님이 쓰신걸보고 짐작가는바가 많아요. 암튼, 보다보니 저애에게 여러 상황이 걸려있는것 같은데, 서로에게 아무 도움 안되요. 무슨 말이냐면, 뭔가 결정해야 할것이 있으면 저애의 현재상황 기준에서 판단하고, 나머지는 엄마아빠의 다른 자금이나, 미래나 그런걸로 결정하시란거에요. 뭐 어떻게 하고 뭘먹이면 나아질까요, 이런거 없어요. 그냥 저런장애를 가지고 태어난거라고 보면 차라리 쉬워요. 그냥 애가 손가락이 일곱개로 태어났으면 아, 선천성 장애구나 하듯 보면 되요. 폭폭한 마음들때면 세번유산끝에 얻은 귀한 아이람서요, 있어주기만 하면 되는 존재가 나온거에요.

  • 45. 저라면
    '22.11.26 6:41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 크레딧 다 따고 졸업 가능하다면 무슨 수를 쓰던 졸업은 하고 한국에 갈 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아이가 공부하고 싶을 때 그게 언제든 크레딧만 있으면 공부할 수 있어요.
    아이가 한국 친구들 공부하듯이 공부 해본적도 없고 의욕 있는 애도 아니라 절대 못 따라가요. 그냥 고졸도 못하게 될거에요.
    아이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고3이면 어떻게든 크레딧은 따게 해야할 것 같아요. 호주에서도 한국에서도 적응 못 할 것 아이가 이미 알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는 상황같은데 호주 졸업장이라도 있음 당장은 어렵겠지만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어요.

  • 46. 아..
    '22.11.26 7:17 PM (112.151.xxx.8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중학교때부터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자꾸 친구간에 문제가 생기더니 우울증이 생긴것 같아요.고등학교때 아이가 원해서 외국에 갔는데 막상 가니 아이가 또 한국을 오고싶어하더군. 원하면 거기서 2년제라도 보내려 했는데 죽어도 한국을 다시가겠다고 하고 거기서도 잘 적응을 못했어요. 동생은 너무 적응을 잘해서 계속 있고 싶어 했구요.
    다시 한국에 와서 처음엔 친구들을 좀 사귀고 밝게 학교를 다녔지만 다시 혼자가 되더군요. 그중간에 아이가 정신과 싱담을 원해서 가보니 아이의 고민은 지금은 너무 좋은데 다시또 친구들과의 관계가 엉망이 될까 두렵다는거였어요. 선생님은 사회불안이라고 하시며 약을 계속먹으라고 했는데 아이가 얼마 안먹다가 병원에도 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친구들은 다 없어지고 남친이 생겼는데 자기랑 많이 닮은 아이였어요. 처음엔 동성친구나 사귀지 왠 이성친구인가 싶어 마음에 안 들었는데 둘이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것 같아요.
    편지를 보니 서로 응원해주는 글도 보이고요.
    그런데 학년이 바뀌고 반이 달라져도 점심때 둘이 밥을 먹어요. 그아이가 학교에 안오면 밥도 아예 굶는것 같았어요.
    더 예전에는 친구가 없는걸 너무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약간은 내성이 생긴것도 같아요.
    아이에게 친구랑 이렇게 해봐하고 가르치기는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한국에 다시와서 무기력 우울증이 왔을때 아이가 관심 가질 전공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이 힘들지만 아이가 열심히 하면서 좀 나아진것 같아요. 중간에 힘들어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한번도 스스로 고비를 넘겨본적이 없어요. 늘 도망 갔었는데 지금은 그 고비를 넘어 보려고 도전하고 있답니다. 그것만으로도 대견하다 응원해 주고 있어요.
    님아이가 호주에 남아 있고 싶어하면 그렇게 졸업할수 있게 도와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어려서 부터 작은 성취감이 있으면 좋은데 저희는 그걸 못해준것 같고 아이가 도망가고 싶어하면 아이말을 따랐던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잘 극복해서 나아지길 바랄께요.

  • 47. 향수병이
    '22.11.26 7:58 PM (123.100.xxx.193)

    아닐까요.

  • 48. ㄴㄷ
    '22.11.26 8:00 PM (211.112.xxx.173)

    다른분들이 좋은글 많이 남겨주셨네요.
    그저 님 자제분 마음의병 치유를 위해 모든걸 돕게
    해주시라고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 49. 초...
    '22.11.26 10:39 PM (59.14.xxx.42)

    저희 아이도 고3에 우울증 발견하고(아이가 죽을거라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살고싶다는 뜻이었겠지요)
    모든거 다 포기하고 한국 들어왔습니다.
    병원진료 어렵게 잡고 상담 검사후 약 복용하고
    좋아졌어요. 한국에 와서도 아침에 학교간다
    나갔던 아이가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학교인데 그걸
    못건너고 집으로 되돌아 왔던 날도 많았습니다.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는 날도 많았고요)
    집으로 와준걸 감사하게 생각했지요.
    병원 다니면 아이가 진짜 많이 좋아집니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원글님 아이가 한국에서의 친구와 학업을 부담스러워
    한다면 그것조차 편하게 해주세요. 다 내려 놓으시고
    아이의 건강만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길이 보입니다. 없을것만 같았던 길이 보여요
    22222222222

    전화상담 ㆍ온라인 상담 무료예요.
    1388 겅색하세요.
    그리고 아이만 생각하세요.
    아이를최우선으로!
    엄마세요.
    힘내세요!

  • 50. ㅁㅁ
    '22.11.26 10:44 PM (112.211.xxx.149)

    정말 안타깝습니다.. 일단은 적극적으로 할수있는건 다 해보시는걸 권해드려요. 정신과 진료 일반상담 학교상담 다요.
    학교에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알리고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등록금 내셨잖아요. 학교가 기다려주게만 하지말고 도움을 요청하면 학교에도 카운슬러 있고 도와주려고 할거에요. 우리나라 학교보다는 훨씬 이해해주고 나서줄겁니다.
    제 생각에도 어려우시더라도 조금 더 버텨서 거기서 졸업은 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나중을 위해서요. 한국에서 다시 학교를 다니기도 쉽지 않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학교는 입결 신경쓰느라 반기지도 않을거에요.

  • 51. ㅁㅁ
    '22.11.26 10:48 PM (112.211.xxx.149)

    그리고 무조건 지지해주세요. 아이 어릴때 사진 보고 행복한 시절 어렸을때 기억 얘기해주고 최대한 좋은 말만요..
    어머님도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가장 힘들거에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부디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을 보냅니다.

  • 52.
    '22.11.26 11:2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아들이라니 저라면 일단 한국에 같이 데려와서 쿠팡같은 몸쓰고 잡생각할 겨를 없는 알바 같이 뛰겠어요
    방구석에 1년 2년3년.. 순삭하다보면 진짜 자식 폐인만드는 길이예요

  • 53. 말그대로
    '22.11.26 11:40 PM (124.57.xxx.214)

    병에 걸린 거예요. 고치기 쉽지않지만 고칠 수 있는..
    고치기 쉽지않은 병이여서 좀 앓을 수 있잖아요.
    조급해하지 말고 차근차근 치료해간다 생각하고
    지금 무엇이 가장 우선이고 필요한지 생각해 보세요.

  • 54. 취미
    '22.11.26 11:53 PM (39.124.xxx.166)

    자녀분이 무슨 소소한 취미라도 없으신가요...
    어릴때 좋아하던 레고라도 없나요?
    제가 살아보니 내가 좋아하고
    내맘대로 되는 한가지가 숨쉴틈이 되는것 같아요
    외출했다 들어오시는길에 같이
    레고샵 같은데 들려서 너무 크지않고
    좀 소소한 걸 같이 골라보세요

    정말 손바닥만하고 싸고 귀여운것들 많아요
    하나 하다보면 다른게 생각나고
    비싼건 갖고싶어서 알바하고 싶기도 하고
    레고 동호회도 가입하고 싶고
    소소한 변화가 될 수도 있어요

  • 55. ..
    '22.11.27 12:05 AM (203.142.xxx.241)

    아이구.. 쿠팡같은 빡센일 할것 같으면 왜 고민하겠어요...

    정신(뇌)가 아파서 작동을 안하는 것을..

    어덯게든 병원 다니면서 인내 해야지요..

    오래전 저의 친척 형이 고등학교때 그랬어요..50년전이니 우울증이라는 병명 자체가 없었지요..
    그때마다 친척 아버지가 완고 하셔서 몽둥이로 아이를 죽도록 팼어요..
    물론 소용없었고 나중에 형말로는 끄때 자살할려고 기차에서 뛰어내리도 했답니다..
    여하튼
    시간이 지나고 어찌 어찌 대학가고 군대제대해서 복학하고 얼심히 1,2년 공부하다 다시
    집에 드러누어 꼼짝 안하고 몇년 보냈어요..
    정말 그때는 우울 증 병명도 없었고 친척 모친은 무당찿아 다녔지요..무슨 귀신 붙었다고..
    지금 보니
    우울증이였어요...
    세상 귀찮은 병..그런데 당시 그양반은 주변과 비교해서 집이 가난한것 을 탓하는 특징이 있었어요
    부모 원망도하고..하긴 아버지가 우울증르로 누어있는 사람을 패기만 하니 변명이라도 해야야 덜 맞을 거고
    때리는 부모 원망도 되었겠지요..
    하여튼 수삼년 그래는데 다시 일어 나 졸업하고 (교수가 많아 배려함,어머니가 눈물바람으로 찾아다님)
    직장 들어가서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근데
    그 성향이 유전도 되는지 그양반 아들도 약간 그런 끼가있어서 방황하는 것같은 소문이 들립니다..

    제 느낌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기도 하고 정상 생활를 하더라는 말씀입니다..

  • 56. 정말
    '22.11.27 12:08 AM (74.75.xxx.126)

    우울증은 잘 맞는 약을 쓰고 잘 맞는 의사를 찾는게 중요한데요. 그곳에서 만난 의사선생님이랑 잘 맞는지 조심스럽게 여쭙고 싶네요.

    전 아드님과는 아주 다른 경우지만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입원했는데요. 별의별 검사를 다 받고 유명하다는 의사들도 어렵게 만나고 약도 먹었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어요. 그렇게 6주를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앓다가 정신과 개업의인 친구 남편이 방문해줘서 상담받고 아주 약하게 항우울증을 처방받았어요. 최소 용량보다도 더 약하게 줬다는데 그 약 열흘정도 먹고 멀쩡히 일어났어요. 불안장애 약은 아직도 먹지만 우울증약은 바로 끊었고요. 전 상담보다도 약물처방이 효과가 탁월하더라고요.

  • 57. 원글님
    '22.11.27 2:13 AM (125.186.xxx.155)

    댓글님들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ㅠ
    큰 도움되네요
    저도 아들 때문에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자살을 생각하고 있을 만큼..
    물론 실행에 옮기지 못하겠죠..
    우울증이면 차라리 났겠는데 조울증에 분노 조절 장애입니다
    화 낼 때 괴물 딱 그자체에요
    너무 너무 무서워서 숨도 안 쉬어지고 심장시 막 뛰고 오줌까지 지린 적이 너무 많습니다

  • 58. 원글
    '22.11.27 2:58 AM (184.151.xxx.181)

    베스트 글에 올라
    죄송하게 삭제를 했어요.

    지치고 터널같은 상황에
    지나치지 않으시고 정성껏
    댓글 달아주신 82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상황이 이렇게
    오래 갈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아무 것도 못하고 방안에만 있을 거라곤 상상을 못했어요.
    받아들이는데 저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많은 위로, 지혜 공짜로 얻어가요.

    역시 저의 여러갈래 생각만큼
    댓글도 다 일리있고 결정이 쉽지 않네요.
    저희 가정에 더 맞는 길로 잘 결정할게요.

    많은 아이들 회복되길 기도하며
    부모님들도 힘 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 59. 원글
    '22.11.27 4:18 A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아이는 의지가 있고
    머리가 좋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요.
    특히 동생이요.
    안 아플때는 친구들도 너무 좋아해서
    뒤치닥거리 다하고 다니는 바보같이
    착한 녀석이었어요.

    지금은 제가 전담마크 중이에요
    매일 산책시키고
    안아주고 하고싶은거 해주려고 하고…
    물론 저도 낙담이 될때 무너지기도 하고요

    소소한 재미도 없고
    애들 다 원서쓰는데 자괴감이 많이 드나봐요.

    저와 대화도 많이 하고
    일어나려고 하고 았어요.

    다만 외국이라
    비자 문제로 제가 맘이 좌불안석이죠.

    맘 깊이 걱정해주시는 글 읽으니
    너무 감사하네요.

    내 아이의 고통을 통해
    지금은 당장 힘들겠지만
    저도 더 어려운곳
    이런 일로 고통당하는 분들
    위로하며 살려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들 감사합니다.

  • 60. ….
    '22.11.27 6:35 AM (122.148.xxx.27)

    시드니 이신가요?
    저도 시드니 인데 아시는분이 우울증으로 한인 선생님한테 치료 받고 많이 좋아 지셨어요. 요즘에는 뇌에 전기로 치료하는거 했는데 효고가 좋다고 했어요.
    혹시 연락 가능하시면 좋을텐데..

  • 61. 나비
    '22.11.27 8:13 AM (39.118.xxx.249)

    원글은 읽지 못했지만 댓글에 위로도 받고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때문에 힘들거든요.

    좋아진듯 해서 조금만 마음을 놓으면 다시 안 좋아지고. 존재하는 거의 모든 치료는 다 해본듯. 제가 해 줄 수 있는건 한계가 있었는데 댓글중 주말마다 즐거운일 하기가 마음에 확 닿았습니다. 아이와 일주일에 한번씩은 뭔가 즐거운걸 찾아보겠습니다. 여행도 좋고 영화도 좋고. 원글님도 댓글 쓰신분도 모두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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