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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비극적인 노래 가사 알고 계신것 있으신가요?

cvc123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22-11-21 18:02:30
제가 지금 박완규의 잃어버린 기억을 들었어요
화자는 연인을 버렸고요
그옛연인은 너무 고통스러워 버려졌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에요
곡은 좋은데 가사가 너무 슬퍼서 놀랐어요
대중가요의 가사가 이리 슬프면 사람들이 노래부를 엄두를 못낼 것 같아요
노래 부를 때마다 감정리입이 되면 힘들 거 같아서요
IP : 182.214.xxx.7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1 6:08 PM (223.62.xxx.57)

    저는 방탄의 봄날 노래방에서 부르다가 가사 슬퍼서 울음 나오길래 다른 곡으로 바꾼 적 있어요.
    방탄의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정원에서 가면을 쓰고 다가가지 못하는 내용 노래도 가사가 슬펐어요. 근데 이 노랜 불러도 울컥 하지 않고 그냥 슬프기만 하는데 봄날은 항상 울음 나오려 해서 바로 바꿈

  • 2.
    '22.11.21 6:08 PM (118.45.xxx.47)

    이장혁 아우슈비츠 오케스트라요..
    가사도 분위기도 멜로디도 극단적으로 우울해서
    듣고 있금 우울 밑바닥까지 끌어내려져요..

    그래도 넘 좋은 곡.

    https://youtu.be/duBAStWMnFM


    ———

    저기 내 형제들이 걸어가네
    내 모짜르트에 발맞춰
    마른 장작 같은 사람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이 행진곡이 끝나면
    저 고단했던 삶도 끝나고
    저들이 타는 냄새 속에서
    난 오늘도 울며 잠이 드네
    주여 어디에 어디 계시나이까
    정녕 우리를 버리시나이까
    저기 내 어머니가 타고 있네
    내 어린 동생이 타고 있네
    화로 속의 쥐떼가 되어
    한 줌 재가 되어가네
    주여 어디에 어디 계시나이까
    정녕 우리를 버리시나이까
    내 바이올린은 기억하리
    이 지옥같은 광기의 시간
    몰래 너를 적시던 내 눈물과
    용서받지 못할 이 노래들
    몰래 너를 적시던 내 눈물과
    용서받지 못할 이 노래들

  • 3. 첫댓글님
    '22.11.21 6:26 PM (106.101.xxx.43)

    방탄의 전하지못한진심 이요

  • 4. ..
    '22.11.21 6:29 PM (118.235.xxx.211)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 늪

  • 5. 비극이라기보다는
    '22.11.21 6:30 PM (106.101.xxx.43)

    슬픈가사로
    임창정 러브어페어 생각나요

    지금쯤 올때도 됐는데 이제는 잊을때도 됐는데
    내게 올수 없는건 그댈 향한 나처럼 어쩔 수 없는지
    보고파 눈물이 흘러도 그 얼굴 그토록 그리워도
    내가 할수 있는건 우두커니 그대를 기다리는 일
    자꾸만 흐르는 나의 눈물이 행복한 그댈 힘들게 하나요
    우린 단 한번 스쳐가는 인연으로 끝난건가요
    사랑은 했었나요

    무언가 이유가 있겠죠, 무언지 말할 수가 없겠죠.
    기다리는 나보다 올수 없는 마음이 더 힘들겠죠
    세상에 또 다시 태어났을 땐
    엇갈림없이 잘할수 있겠죠
    그땐 처음 본 그대 모습 기억해서
    또 지금처럼 놓치지 않을께요
    내 사랑 쉽게만 보였었는지 모두주기엔 불안했었는지
    제발 내게로 돌아오는 길이라면
    느낄 수 있게 지치기 전에
    나 또 다시 태어났을 땐
    엇갈림 없이 잘할 수 있겠죠
    그땐 처음 본 그대 모습 기억해서
    또 지금처럼 놓치지 않을께요

  • 6. ...
    '22.11.21 6:40 PM (122.37.xxx.116)

    임희숙의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 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 하늘의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 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 하나의 사람아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처음 듣고 엉엉 울었어요.
    다시 못들어요.

  • 7. ..
    '22.11.21 6:46 P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오 이글과 답글들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네요

  • 8.
    '22.11.21 6:56 PM (118.235.xxx.92)

    전 엠씨더맥스 그대는 눈물겹다

  • 9. ..
    '22.11.21 6:56 PM (114.207.xxx.109)

    김현철
    결혼도 못하고 (2006)

    오늘은 우리가 잘 가던 그길
    오랜만에 걸었습니다.
    오늘따라 무척이나
    햇살이 싱그럽게 비췄습니다.
    그대는 거기서 아주 편안히
    잘 지내리라 믿습니다.
    그때 일만 아녔어도
    우리 둘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지금도 이 길을 걸으면
    그 당시 우리 둘 웃고
    떠들던게 생각나
    혼자서 웃음도 짓다가
    또 생각하고 웃고
    그냥 그러합니다.
    어쩐일인지 난 아직까지도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왠일인지 뭐가 바빠
    이제는 생각조차 하질 않아요.
    지금도 이 길을 걸으면
    그 당시 우리 둘
    웃고 떠들던게 생각나
    혼자서 웃음도 짓다가
    또 생각하고 웃고
    그냥 그러합니다.
    아녜요 그런게 아니죠
    지금까지 내 말은 모두가
    거짓이에요.
    그래서 결혼도 못하고
    이 순간까지 그댈 이리
    그리워 한걸요
    그래요 결혼도 못하고
    지금까지도 그대 이리
    그리워한걸요.
    그러합니다.

  • 10. 작은 연못 비극
    '22.11.21 6:58 PM (223.38.xxx.11)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 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 11. 저위의 임희숙님
    '22.11.21 7:02 PM (203.142.xxx.241)

    저도 참 슬프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중학생때 라디오에서 어떤 분이 사연을 보냈어요. 남편분이 일찍 돌아가셔서 애들 키우고 사는 얘기였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남편의 사랑이 아주 절절해서 참 슬프더라구요.. 그 사연 끝나고 나온 노래였는데, 그래서 제가 저 노래를 들을때마다 그때가 생각나네요..

  • 12. 최근에 놀람
    '22.11.21 7:03 PM (121.167.xxx.250)

    미아리고개

    50평생 가사에 관심없었는데 최근에 우연히 듣고 생각해보니 진짜 슬픈가사네요 ...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넘던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가려 눈못뜨고 헤메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꽁꽁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여보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계세요 어린자식은 오늘도 아빠를 그리며 막 잠들었어요 동짓섣달 기나긴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얼마나 고생을 하세요. 십년이가도 백년이 가도 부디 살아만 돌아오세요 네 여보 아빠를 기다리다 어린것은 잠이들고 동짓섣달 기나긴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가도 백년이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그고개여 한많은 미아리 고개

  • 13. 전람회
    '22.11.21 7:05 PM (220.71.xxx.59)

    전람회 (김동률 노래) “유서”

    마지막이라 남길말이 너무 많아
    술취한 밤을 새우며
    아쉬움으로 무너지는 오랜 꿈은
    다시 찾을 수 없겠지
    어디든 저 멀리.. 가보고 싶었어
    서툰 몸짓으론 세상이 어려워
    긴 한숨속에 모든걸 태웠지..
    이제 남은건 오직 너 뿐인데..
    나를 묻어줘..너의 두 손으로
    우리 간직했던 마지막 기억도 함께 묻어줘
    난 멀리 가지만..넌 여기 있어줘
    내가 머무른 흔적까지 모두다 지워져 버린듯
    그렇게 잊어줘 하아
    어디든 저 멀리 가보고 싶었어..
    서툰 몸짓으로 세상이 어려워
    긴 한숨속에 모든걸 태웠지..
    이제 남은건 오직 너뿐인데..
    나를 묻어줘 너의 두 손으로..
    우리 간직했던 마지막 기억도 함께 묻어줘 ...

  • 14. 새야새야
    '22.11.21 7:12 PM (115.164.xxx.95)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과거 근대를 거쳐오며 불리던 동요나 가요에는 비극적인 내용이 더 많았을 듯하네요.

  • 15. ㅇㅇ
    '22.11.21 7:16 PM (125.176.xxx.65)

    저 이노래 들을때마다 넘 아련하고 슬프거든요
    김돈규 나만의 슬픔
    내소식 그녀가 들을 때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되여 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긴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 수 가 없을꺼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나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 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 이라도
    그길에 남아 볼 수 있게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 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 16. 비극보담 먹먹함.
    '22.11.21 7:18 PM (1.224.xxx.213)

    김민기 - 친구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눈 앞에 보이는 수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가 있겠소

    눈 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 위에 어른거리오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바퀴가 대답하려나



    저는 이곡이 세월호 아이들이 오버랩되서 들을때마다 생각이 납니다.

  • 17. ㅠㅠ
    '22.11.21 7:27 P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묵직하네요...
    김민기 노래 남편이 한번씩 듣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봄날은 ㅠㅠ 방탄을 모를때 듣고
    왜 젊은 애들이 노래에 감정을 쏙 빼고 맥없이 부르지...했는데...
    뮤비도 노래도 ㅠㅠ

  • 18. ...
    '22.11.21 7:34 PM (218.51.xxx.95)

    루시드폴 노래 중에 레미제라블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가 정말 처연하고 슬퍼요.
    아직,있다 이 곡 가사도 ㅠ

  • 19. 자우림
    '22.11.21 7:44 PM (175.223.xxx.188)

    낙화
    페이드 어웨이

  • 20. 조지 마이클
    '22.11.21 8:20 PM (118.235.xxx.66)

    I can't make you love me

    원작자 있는 노래인데. 그 노래 유래는

    배신한 연인을 총으로 쏜 사건의 재판을 뉴스에서 봤댔나..그래요.

    라이브로 딱 2번 불러서 이거 개인 사정 다 녹여 불렀구나..

    아주 시리게 슬픕니다..나를 기만하지 말아요, 누가 그랬냐!!

    난 당신이 날 사랑하게 만들지 못했죠..오빠, 좋은 사람 만날 거야..

    유리로 내 심장을 저미는 느낌이 나요. 목소리가 인류 유산급..

  • 21. 저는
    '22.11.21 9:17 PM (211.215.xxx.21)

    양희은 백구

    들을 때마다 통곡해요

  • 22. mmm
    '22.11.21 9:22 PM (222.237.xxx.237)

    모란동백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의 뻐꾹이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찾아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 뻘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해도
    또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 23. mmm
    '22.11.21 9:23 PM (222.237.xxx.237)

    curse 이소라

    너 내게 다가오며
    다시는 웃음 흘리지 마
    오 내 치욕의 시간들
    사랑을 얘기하고
    이제 너무나 가증스럽게 또
    이별을 말하는 너
    흔한 아픔은 지나가고
    그 휑한 머릿속엔
    지워버릴 날의 기억뿐
    우울한 마음과 늘 불안함과
    또 포기의 시간들이 네 운명이기를
    사랑할 때마다 일할 때마다
    저 파멸로 향한 길이 네 앞을 밝히기를
    변한 너에게 길들여진
    나로 바꾸려 했어
    그때 흔한 아픔은 지나가고
    그 휑한 머릿속엔
    지워버릴 날의 기억뿐
    우울한 마음과 늘 불안함과
    또 포기의 시간들이 네 운명이기를
    사랑할 때마다 일할 때마다
    저 파멸로 향한 길이 네 앞을 밝히기를
    우울한 마음과 늘 불안함과
    또 포기와 파멸들이 네 앞이기를 바래

  • 24. ..
    '22.11.21 9:25 PM (222.114.xxx.97)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 아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대목이 그 순간까지 죽음을, 죽음에 대해 상상이나 해 봤을까 싶은 청년들 생각이 나서 너무도 슬픈 가사가 되었어요

  • 25. 가버린 친구에게
    '22.11.21 9:25 PM (175.201.xxx.36)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휘버스

    하얀 날개를 휘 저으며
    구름 사이로 떠 오르네
    떠나 가버린 그 사람의
    웃는 얼굴이
    흘러 가는 강물처럼
    사라져버린 그 사람
    다시는 못 올
    머나먼 길 떠나간다네

    ...

    내 젊은 시절, 그리고 그때 함께 했던 친구들도 생각나고
    안타깝게 사라져간 어리고 젊은 아이들도 생각나고 그렇습니다.

  • 26. 날아라 병아리
    '22.11.21 10:04 PM (118.235.xxx.66)

    신해철이 정말 천재였어요..

  • 27. 길손
    '22.11.21 10:32 PM (106.102.xxx.123)

    비가
    감사합니다

  • 28. 비극적노래
    '22.11.21 11:43 PM (175.117.xxx.251)

    저도 백구... ㅠㅠ 백구못들어요

  • 29. 김윤아 봄이오면
    '22.11.22 1:27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가사만 봤을 땐 슬픈 노래같지 않지만
    노래를 들어보면 눈물이 뚝뚝 흘러요.
    봄을 맞을 수 없는 사람이
    봄이 오면 하고픈 일들을
    바라는 내용이어서 ㅠ.ㅠ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묶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녘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 30.
    '22.11.22 2:21 AM (122.37.xxx.12)

    저도 백구...듣다가 너무 울어서..그후로 다시는 못 듣겠는..

  • 31. 노래
    '22.11.22 7:07 AM (112.167.xxx.172)

    저장합니다

  • 32. ..
    '22.11.23 11:56 PM (49.172.xxx.179)

    박정현 하비샴의 왈츠요. 비긴어게인에서 처음 들었는데 박정현 감정이랑 가사랑 어우러져 마음이 저려요.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의 주인공이 결혼식 당일에 남자가 버리고 떠난 뒤에도 결혼식을 위해 꾸민 그 상태로 기다리고 있는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나 그대가 유난히 좋아한
    내 긴 속눈썹 한껏 올리며
    오늘도 거울 앞에 섰어요

    나 오늘도 머리를 정성스레 빗으며
    그대 좋아한 내 머릿결
    가다듬고 있어요

    그댄 항상 나에게 목이 길어 정장이
    어울린다 얘기했죠
    화장 안한 맨 얼굴 때가 더 예쁘다며
    화장하지 말랬죠

    난 이렇게 그대가 좋아하던
    모습 그대로 꾸몄는데
    다시 봐줄 순 없는 건가요

    언젠가는 꼭 돌아오겠죠
    날 안아주겠죠
    그대와 나 라라라라 라라라
    그날은 꼭 오겠죠

    난 웃는게 훨씬 더 예쁘다며
    울지 말란 그대 말에
    이렇게 아직 웃고 있는데
    오 그렇게 그녀와 행복한가요
    나 따윈 잊은 건가요
    난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
    난 이렇게 그대가 좋아하던
    그 모습 대로 꾸몄는데
    다시 봐줄 순 없는 건가요
    없는 건가요
    없는 건가요

    거울에 비친 나는 그대로인데
    그대만 있으면
    그대만 있으면 되
    그러면 다 되는데

    비긴어게인 영상도 꼭 보세요.
    https://youtu.be/ty8x9hC80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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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19 이따끔기자 회사 옮겼네요 어머 18:25:46 120
1804018 아침에 영양제 먹는게 꺼려져요 2 ㅇㅇ 18:25:27 90
1804017 어느 스님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황당 2 ... 18:25:17 145
1804016 하루에 3~4시간 일하는 곳 있을까요 3 .. 18:25:08 151
1804015 중학생 남아 생일선물 친구들과 서로 챙기나요? 1 18:25:07 24
1804014 수메르 문명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1 ㄹㅇ 18:21:59 107
1804013 서산유방가옥 4월초 쯤 수선화가 만개하나봐요. 너무 이쁘네요. .. ㅇㅇㅇ 18:19:26 111
1804012 세탁기를 돌렸는데 사탕이랑 같이 돌렸어요 어쩌죠ㅠㅠ 1 리서피한 18:13:10 296
1804011 결혼하기전 여자가 시댁에서 전을 부치는 짤에 대한 남녀 생각이 .. 9 ........ 18:12:23 516
1804010 광화문 광장에 왼쪽 녹색 구역은 뭐에요? 2 -- 18:12:13 376
1804009 동네 친구가 시도때도 없이 밥을 사줘요 4 ㅇㅇ 18:12:07 602
1804008 아이가 돈많은 아빠한테 간다고합니다 22 ㅇㅇ 18:11:32 1,020
1804007 이런 말에 듣고 어찌하세요? 8 그냥 18:09:52 368
1804006 이사 온 집 앞베란다 하수구 냄새가 심해요 3 세입자 18:03:26 361
1804005 나만의 2800 원의 힐링 7 좋은 날 18:02:57 820
1804004 조국혁신당 이해민 공소청 중수청 법안이 모두 통과 6 ../.. 17:55:29 272
1804003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주주분 계신가요? 19 베베토ㅓ 17:51:24 1,136
1804002 평범하게 죽는건 어떻게 죽는걸까요? 6 ㅡㅡ 17:49:53 508
1804001 뉴이재명의 노통 비난을 보며 왜 14 겨울 17:47:15 263
1804000 전 같은 거 요리 할 때 무슨 기름 쓰시나요? 7 Oo 17:46:19 280
1803999 bts 생중계 티비방송 하나요? 11 ㅇㅇㅇ 17:46:00 1,402
1803998 친인척 경조사마다 5-60대 원가족 사진을 찍어요. 3 무슨 17:39:41 842
1803997 유시민을 사기꾼으로 규정하는 함돈균 27 ㅇㅇ 17:27:24 864
1803996 유튜브 광고제품 사자는 남편 4 중국ㄴ빤스 17:22:10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