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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신상 차리기 싫은데요

페츄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22-11-18 19:03:05
식당 정해서 나가서 먹고 싶어요.
굳이 좁은 집에서 거실이 꽉 차게 모여서
자기집 식구들은 가만히 앉아서
며느리가 해주는 생일상을 받고 싶을까 싶어요.
이젠 너무 지쳐서 차리기 싫어요.
요리하는 자체가 너무 힘들거든요.
사다놓으면 그래도 좀 괜찮아 보이는 음식좀 추천해주세요.
최대한 손 않더해도 되는 걸로요.
다른 집들도 며느리들이 집에서 음식 차려내나요?
IP : 122.35.xxx.2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8 7:03 PM (112.152.xxx.215)

    하지 마세요. 저도 한 5년 하다가 안했는데
    예상외로 다들 아무 생각 없던데요?
    5년간 생신상 차린 제가 ㅄ 이었어요.

  • 2. 그냥
    '22.11.18 7:04 PM (222.234.xxx.222)

    식당 예약했다 하시고 식당에서 만나세요.
    당신 자식도 아닌 사람한테 왜 생일상을 받으려 하나요? 이해불가;;

  • 3. dlf
    '22.11.18 7:04 PM (223.38.xxx.66)

    외식하자고 해요
    왜 말을 못해요

  • 4. dlf
    '22.11.18 7:08 PM (223.38.xxx.66)

    집으로 갖다주는거 홈파티팩? 시켜요

  • 5. ..
    '22.11.18 7:10 PM (58.79.xxx.33)

    안해도 됩니다. 안해도 세상 안무너지던데요. 생난리쳐보세요ㅡ. 누가 하라 그랬나? 그딴소리나 들어요.

  • 6. ...
    '22.11.18 7:11 PM (222.116.xxx.229)

    요즘도 생일상 차리나요?
    무조건 외식이지요 거의 국룰처럼 되가고 있다고 봐요

  • 7. ..
    '22.11.18 7:18 PM (1.235.xxx.154)

    25년간했어요
    지금도 가끔 반찬해드리구요
    같이 사는것도 아니니 할수있다 이런 마인드로 해요
    요리를 잘하진 않지만 그냥 해요

  • 8. . .
    '22.11.18 7:27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서울에 아파트한채 사준시댁이라면 어느정도 해줘도된다..근데 땡전한푼 보태준거없는 개털시댁이 그런거까지 바란다면 진짜 인간이하

  • 9. ...
    '22.11.18 7:35 PM (175.115.xxx.148)

    하지마세요ㅠ
    누가 요즘 며느리가 생일상을 집에서 차립니까
    며늘이 군말없이 차리면 시가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죠
    원글님이 안하겠다는 표현을 하는게 유일한 방법이에요

  • 10.
    '22.11.18 7:37 PM (112.150.xxx.220)

    몇 식구가 먹는 건데요?
    그걸 말해야죠

  • 11. ...
    '22.11.18 7:48 PM (118.37.xxx.38)

    배달음식으로 쫙 깔아요.
    누가 뭐라하면 이것도 하기 싫은거 겨우 했다하시고 생일자 망신 줘야죠.
    회를 시키거나
    만만하게 탕수육 팔보채 양장피등 몇 가지 요리에 짜장면 볶음밥 인분대로 시키세요.

  • 12.
    '22.11.18 7:53 PM (121.167.xxx.120)

    인터넷 찿아보면 인당 3만원으로 10인 이상 계약 하는 곳 있어요
    거기서 식탁 가져오고 음식 뷔페식으로 자기네 용기에 담아 와요
    시간은 4시간 후에 와서 그릇이고 식탁 가져가요 음식도 깔끔하고 넉넉했어요
    음식 남은거는 집에 있는 그릇에 옮겨 담았어요 설거지 거리가 안 나와요

  • 13. 자우마님
    '22.11.18 8:14 PM (182.253.xxx.251)

    한번도 차려본적 없어요. 굳건하게 초반에 밀고 나가셔야 하는데.....

  • 14.
    '22.11.18 8:16 PM (116.122.xxx.232)

    첫 생신 한번만 차리시던가 하시지
    매년 대가족 식사를 챙기세요?
    주변 식구들도 넘 하네요.
    매년 혼자 고생하게 하고 싶은 지

  • 15. ㅇㅇ
    '22.11.18 8:24 PM (175.207.xxx.116)

    그거 폭력이에요
    매번 발 동동거리며 1년에 2번 15년 생일상 차렸어요
    모이면 18명.(환갑 칠순도 집에서)

    친정쪽 친척 팔순때 뷔페 룸 빌려서
    누구 하나 발 동동거리는 사람없이
    모두들 미소 띠며 얘기하면서 밥 먹는 모습 보고
    어찌나 충격이었던지..
    내가 그동안 폭력을 당했구나..

  • 16.
    '22.11.18 8:28 PM (223.33.xxx.129)

    나가서 먹자고 하면 누가 혹시 원글님 때려요 ?
    식당 정하고 거기서 만나자 하세요.

  • 17. 다른집이
    '22.11.18 8:41 PM (121.162.xxx.174)

    한다 하면 싫은 감정이 좋아지나요
    이 문제는 한 사람만 오케이하면 됩니다
    님 남편이요
    그 외 다른 식구들이야 욕하고나 말거나 뉘집 개가 짖나 하시면 됩니디
    참고로 전 합니다
    남편이 부모 대접하는 거고 남편 대신 상 차리는 거라 고마와할 사람도 남편
    이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여자들 모여 시가 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라
    핵심을 제대로 놔야 해결된다는 거에요

  • 18. ㅇㄹ
    '22.11.18 8:42 PM (124.49.xxx.240)

    한번도 한 적 없어요
    요즘도 하는군요

  • 19. 외식
    '22.11.18 9:03 PM (118.32.xxx.125) - 삭제된댓글

    나가서 드세요.
    배달음식은 손 안가나요.

  • 20. 예약해버려요
    '22.11.18 9:08 PM (113.199.xxx.130)

    집에서 많은 손님 치르기 이젠 힘에 부친다고
    나가서 맛나게 한끼 먹자해요
    예약했다고 그리들 아시라고요

    싫다는 사람있으면 그분께 넘기고 차리라 하세요

  • 21. 몇번 했으면
    '22.11.18 9:30 PM (211.184.xxx.190)

    그만하셔도 되요.
    아니면 다른 형제들에게 미역국 전 이렇게 분담 제안해보시던지요. 제 시어머니도 애들 어릴 땐 꼭 16명 다 모여서
    집에서 식사 하길 원하시더니
    (그걸 또 등신같이 다 차린 나) 이젠 무조건 식당이에요.
    대신 아침식사때는 드시게 미역국+음식한두가지
    정도는 해다 드려요. 제 매너라고 생각하구요.

  • 22. ..
    '22.11.18 9:32 PM (211.184.xxx.190)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근처에 있으면
    대충 사다놔요.
    티 나면 어때요? 보란 듯이 늘어 놓으면 더 좋지요.

  • 23. ...
    '22.11.18 9:51 PM (14.52.xxx.133)

    식당 예약했다고 하면 누가 죽인다고 달려오나요?
    저 같으면 식당 예약했다고 욕하면
    그동안 힘들었던거 다 폭발시키면서
    아예 아무 것도 안 하고 뻗대겠어요.
    가정 출장부페도 몇 십년 전부터 있었는데요.
    저 결혼 20년차 가까워 오는 사십대 중후반인데
    한 번도 시집 생일상 차린 적 없어요.
    기혼인 주변 친구들 중에도 그런 거 하는 애들 없고요.

  • 24. ...
    '22.11.18 9:52 PM (14.52.xxx.133)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요새 호텔 같은데서 파는
    홈파티팩도 많아요.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돈도 오히려 덜 들걸요.

  • 25. ㅇㅇ
    '22.11.18 9:54 PM (49.175.xxx.63)

    남편이랑 의논하세요 일을 해결하려면 관련자랑 해결하는게 수순이예요

  • 26. 내일
    '22.11.18 10:18 PM (183.98.xxx.141)

    엄마칠순. 우리집에서 하기로했어요
    시간되는 사람만 와라~ 아빠랑 형제 둘네 가족 안와요
    울 남편도 자기엄마한테간다하고
    월남쌈, 태국음식점 다 포장해올거고 막 한 밥과 미역국, 반찬은 장에서 산 겉절이만 준비
    이렇게 격식 파괴하는 집도 있다구요

  • 27.
    '22.11.18 11:10 PM (116.37.xxx.63)

    형제들끼리 돈 걷어서
    좋은데가서 맛난거 먹자 하세요.

  • 28. ..
    '22.11.19 4:21 PM (116.39.xxx.162)

    하기 싫으면 식당
    음식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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