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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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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애 밥을 뺏어먹는게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5,717
작성일 : 2022-11-15 18:50:23
애들이 어려서 어른밥 아이밥 다르게 차리는데
평소에 애들 밥 꼭 한입씩 뺏어먹는 버릇이 있어요
차라리 부엌에 있는거 갖다먹지
애들꺼 뺏어먹는다고 한마디씩 했는데

오늘은 애가 아파서 밥을 못 넘긴지 며칠 돼서
국수 차갑게 삶아서 참기름에 비벼줬는데
잠깐 자리 비운 사이 후룩후룩 소리가 들리길래
쫓아가보니 그걸 먹고있더라고요

눈이 뒤집히죠 당연히
정 먹고싶으면 새로 해달라고 하던가
아픈 애 한입이라도 먹으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한 가닥씩 먹이고 있는데 그걸 후룩후룩 쳐먹는거보니
이게 사람인가 짐승인가 싶어요

오히려 자기가 노발대발 적반하장이네요
어차피 애가 다 못먹는데 뭐가 문제냐고!!!!!!

IP : 45.118.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
    '22.11.15 6:52 PM (203.177.xxx.46)

    뺏어먹으면 아예 같은걸 줘버리세요

  • 2. ..
    '22.11.15 6:53 PM (116.39.xxx.71)

    애가 다 못먹으면 남긴걸 ㅊ먹지
    길 닦으니 거지가 지나간다고
    왜 내 아이 먹는것에 입을 대? 이 돼지ㅅㄲ야!!
    .
    .
    .
    하고 대신 욕해드려요.

  • 3. 에휴
    '22.11.15 6:54 P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

    에휴 진짜 꼴보기 싫을거같네요.
    무슨 미친 식탐인지......

  • 4. 이해는가나
    '22.11.15 6:5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메뉴가 다르니 궁금한가봐요.
    아예 남편몫으로 조금씩 같이 주세요.

  • 5. 어이가
    '22.11.15 6:55 PM (223.62.xxx.134)

    아니
    내 새끼 입에 하나라도 더 넣어줄 생각을 해야지
    그걸 자기가 왜 먹어요???? 별 정신나간 식탐을 다 봤네… 후룩후룩이라니 뒤통수를 그냥 ㅜㅜ

    설마 적반하장을 그냥 두셨나요?

  • 6. ..
    '22.11.15 6:59 PM (116.39.xxx.7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먹으라고 전복죽을 한 솥 끓였더니
    애 둘중 하나는 겨우 반 종지 먹고
    아내와 아이 하나는 아직 입도 안댔는데
    그 한 솥을 다 먹어치운
    누구네 남편 놈이 생각나서 제가 부아를 좀 냈습니다.
    ㅇㅇㅇ님! 천국에서 잘 지내죠?
    입시철이 되니 님이 일러준 수능 도시락이 떠오르네요.

  • 7. 어이쿠
    '22.11.15 7:00 PM (1.241.xxx.48)

    본인 밥을 다 먹고 아니면 먹다 말고?? 아이 국수를 먹은거예요???
    아 정말 어뜩하냐...ㅠ

  • 8. ㄹㄹㄹㄹ
    '22.11.15 7:08 PM (125.178.xxx.53)

    하 진짜 부성애는 밥말아먹었나

  • 9. 진짜
    '22.11.15 7:12 PM (85.203.xxx.119)

    이지저집 식탐 많은 남편ㅅㄲ들......

  • 10. nana
    '22.11.15 7:12 PM (121.163.xxx.181)

    아이고 ㅜㅜ
    머리로는 한 입 먹을 수도 있지 싶은데
    막상 그 상황을 눈으로 보면 저도 열받을 것 같아요.

    매 번 명절 때마다
    본인은 커피 안 마신다고 해놓곤
    제가 마시는 커피를 나 한 모금만,
    하는 숙부님 있거든요.
    아주 짜증났어요 어린 마음에도.

  • 11. .....
    '22.11.15 7:2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식탐많은 ㅅㄲ들 저래서 싫어요. 원글님이 딱 아이들 몫만 해놨겠어요? 지가 부엌 가서 챙겨와 먹으면 되는건데 식탐많은 놈들은 그게 아니거든요. 그냥 남의 것 뺏어처먹고 싶은 거. 그게 설령 내 아픈 자식이다? 그런 거 노상관.

  • 12. ....
    '22.11.15 7:30 PM (122.32.xxx.176)

    진짜 밉상 진상 정떨어지고 너무 싫어요
    먹을게 없어서 애 밥을 뺏어먹나

  • 13. 진상진상
    '22.11.15 7:32 PM (121.133.xxx.137)

    오죽하면 제가 남편이란자한테
    전쟁나면 나랑 애들은 굶어죽고
    너는 배터져 뒤질거라고까지...
    그리 식탐을 부리더니
    당뇨환자돼서 깨작거리네요
    그래도 오래는 살고싶은지

  • 14. ......
    '22.11.15 7:32 PM (112.152.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치킨을 시켜놨는데 초1 아이가 친구를 데려온거에요
    그 친구네 평소에 저희 애도 자주 가고 밥도 먹고 오는 사이에요
    그래서 제가 일단 애들 먹으라 해라 당신거는 다시 시켜라 했는데 제가 잠시 마트 다녀온사이
    애들 먹을걸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 ㅊ먹어서
    애들이 두개씩 밖에 못먹었다고 밥달라해서 밥차려주고
    심지어 한마리 더 시킨건 애들이 먹지도 못하는 맵디매운치킨을 시켰네요.
    지능이떨어지나 했네요

  • 15. 그냥
    '22.11.15 8:01 PM (61.254.xxx.115)

    남편도 같은걸 메뉴로 주던가 두배로 해서 남편것도 같이 하던가 하세요 식탐 많은거 그거 못고침.

  • 16. 와 진짜
    '22.11.15 8:03 PM (61.254.xxx.115)

    위에 댓글 아이랑 아이친구가 먹을 치킨을 어른이 되서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먹어치웠다고요? 할말이 읎네..어이없다 증말

  • 17. ㅋㅋㅋ
    '22.11.15 8:04 PM (121.133.xxx.137)

    왠일로 대동단결이네요
    보통 이런 글엔 시어매들 몰려와서
    애초에 아이 먹을것도 많이해서
    남편 이것도 저것도 다 먹게하면되지
    치사하게 먹을거갖고 빈정상하게하냐
    난리치는 댓글들 막 달리잖아요 ㅋㅋ
    그런댓글 달리면 저 ㅈㄹ할 준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히힛

  • 18. ..
    '22.11.15 8:38 PM (49.168.xxx.187)

    에고 속상하시겠어요.
    돼지새끼네

  • 19. ...
    '22.11.15 8:42 PM (118.37.xxx.38)

    남자는 애 아니면 개라더니
    애새끼가 되고 싶은 모양이네요.

  • 20. 그래요
    '22.11.15 8:42 PM (223.62.xxx.134)

    그래요 맞아요, 저 꼴을 안 보려면
    애 국수 한 그릇 만들 때 똑같이 간도 안 맞는 아이들용 매뉴를 한 사발 더 만들어서
    아니 한 대야 만들어서 앞에 놔 주면
    저 후룩후룩 먹는 꼴을 안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게 근본적 해결이 되나요?
    그렇게 해서 애 것 뺏어먹는 꼴을 다행히 안 보고 넘어갔다 칩시다… 그걸 매번 해야 하는 거냐고요.
    아이가 아파서 쉽게 넘길 걸 만들어 줬는데도 저러는 인간이면
    치킨도 무서운 속도로 혼자 다 먹고
    아내가 아파서 죽을 사 와도 잠깐 돌아선 사이에 혼자 다 먹고 바닥 긁고 있을 놈이에요.

    애초에 남을 생각 안 하고 제 주둥이만 생각하는 그걸 고쳐 놔야지
    왜!
    엉망으로 키운 남의 아들을 아내들이 더 먹여서 키워야 하는 겁니까.

    제발 집에서 좀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짐승 수준은 면하게 키워서 사회에 내놔야 할 거 아니에요…
    이건 뭐 동물의 왕국인지
    어떻게 그렇게 자기 본능에 충실하게 키운 자식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내놓는지!

  • 21. 제남편도
    '22.11.15 8:47 PM (118.235.xxx.66)

    애들어릴때 그렇게 애들꺼 뺏어먹더라구요ㅠ
    진짜 애 셋 키우는줄 알았어요ㅠ 왜그러는걸까요
    애들만 챙겨준다고 생각해서 더 그런건지..
    나도 애들꺼 챙기느라 먹고싶은거 못먹어가며 살았는데

  • 22. 대박
    '22.11.15 9:09 PM (183.101.xxx.218)

    저희집인줄 알았어요.
    저흰 시아버지도 마찬가지라;;;
    밥 차리고 있으면 두 남자가 밥상앞에서 젓가락 들고 기다리다가 차리는 족족 다 먹어치우고 애들 밥이고 뭐고 없어요.
    그냥 눈에 띄는대로 그냥 다 집어다 먹어요.
    다른 식구들 자리에 앉기도 전에 다 먹어치우고 일어나고
    밥을 인원수에 맞게 퍼도 그 둘이 먹고 또먹고 하다보면 항상 모자라서 저랑 어머님은 계속 음식 나르느라 먹질 못해요.
    그꼴을 보면서도 애들 밥먹는거 챙기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 입에만 들어가고 심지어 반찬그릇도 다 자기 앞으로 몰아놓고 먹어요.
    또 먹고난 자리는 어찌나 너저분한지 밥생각이 사라집니다.
    얼마나 자기밖에 모르는지...
    애들이 아직 매운걸 못먹는데 외식하거나 배달시킬땐 자기 먹고싶은걸로만 엄청 매운 음식들만 시켜요.
    가끔 니네 엄마한테 가버리란 소리가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 23. ㅋㅋㅋㅋ
    '22.11.15 11:1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왜그러냐 진짜 ㅋㅋㅋㅋ

  • 24. ㅎㅎ 나는
    '22.11.16 5:13 AM (174.203.xxx.58)

    내 남편 얘긴 줄
    진짜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꼭 다 큰 애들 햄버거 살때 자기 안먹는다고 했다가
    맨날 한입만 타령
    애들 어려서는 오죽 했을까요..
    저게 인간인가 싶을때가 많았다죠

  • 25. 에휴
    '22.11.16 9:08 AM (106.244.xxx.141)

    애가 어른이랑 똑같은 음식 먹는 날까지 계속될 거라 봅니다.
    양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식탐 때문이거든요.
    진짜 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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