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왜 책을 좋아하는지 알았어요

작성일 : 2022-10-01 14:29:47
초딩1 딸
책 보면 앉은 자리에서 세상 심각하게
몇시간을 봐요

지금 닌텐도 동물의 숲 신 나게 하고 있기에
책이 좋아
게임이 좋아 하니까

당연히 게임이죠! 하더니
돌아서면서

“제가 근데 왜 책을 좋아하는 지 알았어요
책을 읽으면 제가 막 주인공이 돼서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거 같아요”
IP : 112.161.xxx.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 2:30 PM (39.7.xxx.143)

    책읽는게 쉬워서요
    알고보니 전 게으른사람이였어요

  • 2. ㅇㅇ
    '22.10.1 2:31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전 영화요
    왜 좋아하는가 생각해보면
    현실회피하고 싶어서

  • 3. ㅇㅇ
    '22.10.1 2:31 PM (106.101.xxx.172)

    어휘구사력이~~~
    이뻐요

  • 4. 저도
    '22.10.1 2:31 PM (58.120.xxx.132)

    책, 영화광인데 수동적이라서 그럼. 능동적이었으면 스포츠나 뭐든 직접 참가하는 거 했을듯

  • 5. ...
    '22.10.1 2:32 PM (125.178.xxx.184)

    정치인 되기 전 안철수가 무르팍에 나와서 한말이랑 비슷하네요
    여기서 말하는 안철수 = 문이과 통합의 완성체
    소설책 읽는걸 좋아했던게 읽으면서 매 순간 주인공의 입장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본다고
    그거 듣고 진짜 놀랐어요 ㅠ

  • 6.
    '22.10.1 2:32 PM (117.111.xxx.45)

    표현력짱

    책, 영화광인데 수동적이라서 그럼. 능동적이었으면 스포츠나 뭐든 직접 참가하는 거 했을듯2222

  • 7. 지금
    '22.10.1 2:34 PM (218.53.xxx.110)

    원글님이 올리신 이유는 따님 칭찬을 기대하심이 아닐까요? 다른 분들 뭐 좋아하시는지 궁금한 게 아니라 ㅎㅎ
    그래도 아이가 게임도 하지만 책 읽는 맛을 알고 책을 좋아한다니 다행이네요. 여자애들이 그래도 남자애들보다 책 더 좋아하는 것 같긴해요

  • 8. 안촬
    '22.10.1 2:34 PM (221.143.xxx.13)

    어른이 그런말 하는 건 유치해요
    원글네 얘가 하니까 대견하고 이쁘죠

  • 9. ...
    '22.10.1 2:34 PM (106.102.xxx.53)

    정말 안철수가 그런 말을 했어요?
    근데 왜 현실에서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말과 행동만 할까요?

    안과 굥은 많은 면에서 비슷해요

  • 10. 핑계삼아 ㅎㅎ
    '22.10.1 2:34 P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어떤 분이 얘 웃기다고 종종 근황 올려달라고 하셔서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43413

  • 11. 근데
    '22.10.1 2:36 P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칭찬을 기대한 건 아니고요
    그냥 요런 말 하는게 초딩답고 귀엽잖아요
    남의 집 아이들이라도 이런 말 들으면
    에고… 애들 이럴때 있지 하고 빙그레 웃을 것 같아서
    써본 거예요
    저한텐 나름 적어두면
    육아일기처럼 이때 이랬구나 싶은 쉽고 작은
    기억도 되고요^^

  • 12.
    '22.10.1 2:42 PM (175.114.xxx.96)

    자랑+칭찬 받고 싶은 마음이죠
    그러면 좀 어떤가요
    이쁘네요

  • 13. ....
    '22.10.1 2:44 PM (125.178.xxx.184)

    ..
    '22.10.1 2:34 PM (106.102.xxx.53)
    정말 안철수가 그런 말을 했어요?
    근데 왜 현실에서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말과 행동만 할까요?

    안과 굥은 많은 면에서 비슷해요
    --
    정치병 환자..

  • 14. 22
    '22.10.1 2:52 PM (14.6.xxx.222)

    그렇게 책이 좋은데도 게임이 더 좋고...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르나요?
    초1이면 어떤 책을 보나요?

    이와는 별개로, 저는 그림을 보면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거 같아요.

  • 15. ....
    '22.10.1 2:55 PM (211.246.xxx.147)

    내가 그 속 주인공이 되서 거기에 빨려들어가는 거 같은 몰입은
    게임이 더 그렇지 않나요 ㅎㅎ
    그러라고 작정하고 만들어진건데

  • 16. 그냥
    '22.10.1 3:06 PM (106.101.xxx.40)

    그냥 전 드라마 영화 관심 없고 그 모든 서사를 읽는 능력을 책에 몰빵했어요

  • 17.
    '22.10.1 3:15 PM (118.235.xxx.154)

    댓글 링크따라 들어가서 읽어보니
    넘 러블리해요
    아유이뽀라~~♡
    담에 또 올려주세요

  • 18. ...
    '22.10.1 3:21 PM (106.101.xxx.25)

    거참, 벌써 그 재미를 알다니, 똘똘한 친구네요

  • 19. 일단 호기심이
    '22.10.1 3:33 PM (124.53.xxx.169)

    많은데 현실에서는 다 채워지지 않아서..
    어릴때부터 누군가가 내가 보고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한거
    얘기하면 귀와 눈이 쫑긋,
    그래도 재미없으면 못해요.
    일단 재미가 있어야 끝까지 봐요.

  • 20. ..
    '22.10.1 4:16 PM (116.39.xxx.162)

    시력 좋을 때 많이 읽으세요.
    노안 오니 읽기도 힘들어요.

  • 21. 지나가다
    '22.10.1 4:39 PM (59.1.xxx.19)

    저희 애도 그런말 했어요.
    집중이 되면 자신이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ㅎㅎ
    해리포터를 아주 마르고 닳도록 읽었죠~

  • 22. ㅎㅎㅎ
    '22.10.1 6:00 P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8살에게 시력좋을때 읽으라고 노안오니 힘들다고 하셨다 전해주겠습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828 대학병원 의사들 나무 08:06:19 11
1593827 골든듀 6월에 행사하나요? 골든듀 08:04:34 48
1593826 수도권 사람 많아 그런지 날씨 얘기 편하게 1 ... 08:01:52 120
1593825 날씨가 춥네요 오늘 겉옷 차림궁금 3 날씨 07:54:11 371
1593824 베스트글 보니 떠오르는 남편 친구 부인 8 ... 07:43:54 901
1593823 아프다고 계속 전화 13 ... 07:25:38 1,270
1593822 나는 솔로 어제 보고 광수 현숙 좋으네요 5 07:06:57 1,210
1593821 뉴진스는 민희진없이도 잘 나갈꺼같아요 13 .. 07:00:24 1,438
1593820 라인사태와 독도문제 해결책 14 공감 06:51:33 594
1593819 조석래 회장 의절한 차남에 “유산 나눠줘라” 3 분배는공정히.. 06:50:56 1,853
1593818 학원원장한테 공휴일겸 스승의 날에 숙제묻는 문자 11 06:50:20 1,230
1593817 부산맘님들 도와주세요~~~ 단독주택지역? 4 부산 06:30:28 750
1593816 중국인들 잘 아는 분께 여쭈어요 9 ㅇㅇ 06:05:56 977
1593815 지춘희 옷 한 번 입어 보고 싶은 마음 들었어요 11 더늙기전에 05:57:24 3,528
1593814 한국불교 살리려면 현각스님 불러라 2 탈종교 05:35:56 1,233
1593813 부탁 좋게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10 ㅇㅇ 05:34:54 1,707
1593812 얼~보일러 켜야 하나...날씨가 왜 이래요. 8 춥다 05:20:58 2,510
1593811 지금 고들빼기를 살수 있는곳 2 나루 05:19:44 563
1593810 많이 힘들어 하는 자식 10 ㄴㄴ 05:13:33 3,076
1593809 지배종이 끝낫나요? 2 ㅡㅡ 04:20:46 1,536
1593808 남미 역대급 폭우로 147명 사망 2 기후변화 04:20:19 3,285
1593807 은마아파트도 아무나 못살죠? 15 . . .... 03:01:18 4,679
1593806 모임에 따라오는 남편 10 .. 02:01:04 2,576
1593805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 41 .... 01:57:32 7,428
1593804 남편은 내 인생에 엑스트라죠... 15 한잔했음 01:56:53 3,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