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듣다가

......... 조회수 : 978
작성일 : 2022-09-27 09:57:43
어제 문득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ost. a love idea 를 듣다가 맘이 갈피를 못잡았어요. 찬바람은 불고 명절때 못찾아뵌 엄마도 보고 싶고 계절이 바뀔때 느껴지는 스산함에 몸서리를 쳤죠. 이 감정을 나눌 사람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1년에 한두번 톡할까말까하는 고딩부터 대딩까지 친했던 친구에게 톡을 날렸어요.

내내 이음악 들었더니 슬퍼서 혼났다. 넌 내마음 알지? 라고요.
그랬더니 이친구가
 90년대 감수성이지. 슬퍼서 못봐ㅠㅠ 라고 답을 줬어요.

오늘 출근해서 듣는 a love idea는 어제보단 훨 따뜻합니다.심장을 후벼파지도 않으면서 잔잔해요. 

겨울 초입에는 캐논을 듣고.. 문득 생각해보니 저만의 계절성 음악이 있었네요


IP : 175.192.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7 10:06 AM (61.254.xxx.83) - 삭제된댓글

    친구 덕분이죠... 아니었다면 지금도...

  • 2. ...
    '22.9.27 10:11 AM (222.117.xxx.67)

    저는 교복을 벗고~
    이노래 나오면 눈물이 콸콸콸

  • 3. ㅇㅇ
    '22.9.27 11:27 AM (121.180.xxx.151)

    이음악은 들을때마다 슬퍼요.
    한때 많이 들었어요.

  • 4. ........
    '22.9.27 12:12 PM (175.192.xxx.210)

    슬픈 음악을 들었어서 슬픈건데 그동안 과하게 감정을 이입했나 생각해봤어요.
    원래 슬픈 음악이야. 그러려니 해. 내년 가을엔 초연할 수 있을듯요.

  • 5. 새벽이슬
    '22.9.27 1:10 PM (210.180.xxx.253)

    와~ 깜놀이네요. 제 마음을 원글님이 읽으셨나요? 좋아하는 음악도 느끼는 감성도 똑같아요. 신기^^

  • 6. ......
    '22.9.27 1:20 PM (175.192.xxx.210)

    이슬님. 스스로 추스러야할 감정인거 같아요. 나이를 먹는다는건 감정의 동요가 없어져서 평온의 상태로 보여질때 성인이다, 성숙하다, 어른이다 .. 뭐 그렇게 인정받는거 같거든요.
    화가 나도 겉으로 내색을 최소화해야 직장에서 감점받지 않는것과 비슷한 이치같기도 하고요.

    공감해주는 말한마디 건네준 나의 벗 고맙고 댓글 주신분들도 감사해요. 한뼘 쑥 컸습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891 제 불안함이 과한거겠죠?? 워터파크?펜.. 08:03:30 109
1823890 어제 에어컨 약하게 틀고 잤는데 아침에 컨디션이 안 좋아요 2 신기하다 07:56:05 469
1823889 대학병원 수간호사 친구 왈 4 ... 07:50:47 867
1823888 방울토마토 싸요 3 방토 07:50:01 240
1823887 모시커텐 준맘 07:47:43 98
1823886 주식은 하는게 아니군요 8 07:45:54 1,021
1823885 풍년 압력솥, 8인용? 10인용? 3 고민 07:44:07 145
1823884 전업인데 주식으로 남편월급보다 더 벌었다고. 4 궁금 07:42:46 833
1823883 (주식) 주식 안팔고 버티고픈데 멘탈이 흔들린다면 헷지 07:41:45 462
1823882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결핍만큼 타인을 괴롭힌다 5 명상 07:40:36 455
1823881 수영장에서 이상한 할머니를 만났어요. 4 아침운동 07:27:17 1,048
1823880 등산용품 배낭 스틱 대여도 괜찮나요, 1 알려주세요 07:27:06 152
1823879 간호사들 태움이 일이 많아서인가요? 12 간호사 07:25:22 965
1823878 세입자가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분진 공사를 하라고 하네요 6 세입자 07:23:19 467
1823877 무섭노?을 쓰면 일베인가요? 조국이 그렇다네요 16 07:17:39 599
1823876 옛날에 술집에서 일하는 여대생 정말 많았어요.. 6 07:16:25 904
1823875 벽시계 선물할건데 오프라인 어디서 사나요? 질문 07:09:55 94
1823874 주식 지금이 공포인가요? 11 ---- 06:56:42 2,216
1823873 안 쓰다 한번에 크게 쏘는 저 7 ... 06:46:16 1,011
1823872 말이 씨가 되는 경험 있으신가요 5 ㅇㅇ 06:45:08 898
1823871 긴급질문)지금 병원가는데요 3 급질문 06:05:09 1,941
1823870 제가 며느리로써 너무 싸가지없게 표현했나요? 28 입장 05:44:34 4,415
1823869 카카오 1 푸치니 05:38:20 530
1823868 길냥이 짠해요. 15 .. 04:54:06 1,003
1823867 축구 너무 잘하네요 ㅇㅇ 04:13:45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