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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만지게 했다고 삐진남편

ㅡㅡ 조회수 : 6,197
작성일 : 2022-09-16 07:46:21
오늘 가전설치가 있어서 기사님이 방문해주기로 한날이예요

제가 어깨가 아프고 그래서 혼자 있기가 그래 남편이 출근좀 미루고 있어주기로 했구요

오늘 아침에 침대에서 저는 잠이 오는데 자꾸 가슴을 만지길래 저도 모르게 짜증이나서 하지말라고 나 졸리다고 했더니 삐져서 씻고 나가버렸네요

전화하니까 삐져서 가전올때 언제 자기가 있어주기로 했냐고 그거 혼자 못받냐고 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몸이 멀쩡하면 혼자있어도 상관없겠죠 ㅠ
그래서 내가 어깨가 아퍼서 물건빼고 해야 하는데 힘들지 않냐고 했던 암말없어 걍 알았다 하고 전화 끊었어요

젊은나이도 아니고 결혼한지 15년이 넘어가는데 이런일로 그럴수도 있나요 그냥 가전 오기전 취소해버릴까요
IP : 220.94.xxx.20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2.9.16 7:58 AM (1.227.xxx.55)

    어떤 여자가 그러대요.
    거절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 모른다구요.

  • 2. ...
    '22.9.16 8:01 AM (112.220.xxx.98)

    몇번 더 그래보세요
    님한테 오만정 다 떨어지고
    바깥으로 맴돌고
    결국엔 이혼?
    가전놓을자리 미리 빼놓으면 되지 않나요?
    그래도 남편이 님생각해서 있어주는구만ㅉㅉ

  • 3. ㅡㅡ
    '22.9.16 8:01 AM (220.94.xxx.208)

    남편이 잠자리 하는거 좋아해서 늘 응해주고 있는데도요??

  • 4. ㅡㅡ
    '22.9.16 8:03 AM (220.94.xxx.208)

    윗님 아픈 여자데리고 사는것도 고맙게 여기라는 뜻인가요?

  • 5. ...
    '22.9.16 8:05 AM (58.234.xxx.222)

    남편이 이기적이고 눈치 없는거 아닌가요?
    여자 컨디션이 어떻든 남자가 원하면 다 응해야 해요?

  • 6. ....
    '22.9.16 8:07 AM (118.235.xxx.141)

    명예남성들 멍청한 주제 빠르기도 하지.
    첫댓부터 82쿡에서 남자편 못들어서 미친 돼지 아줌마가 달라붙어가지고...삐졌다고 저러고 나오는게 짐승이지 사람인가요??

  • 7. ..
    '22.9.16 8:09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남이고 여고 거절 당하면 비참하죠. 다 받아줄 수도 없고 결론은 결혼은 지겹다

  • 8. ...
    '22.9.16 8:13 AM (112.220.xxx.98)

    아픈여자?
    계속아픈건지 일시적으로 아픈건지 글에 적어놓던가요
    짜증까지 낼 필요가 있냐는거죠
    남녀떠나서 엄청 정떨어집니다

  • 9. ...
    '22.9.16 8:18 AM (211.44.xxx.251)

    위의 112.220 댓글은 아무리봐도 명예남성 아니예요.
    그냥 남자 댓글이지.
    혐오 조장하지 마세요.
    남편이 삐진거 몸이 아픈데 너무한거 맞습니다.

  • 10. 짜증내면
    '22.9.16 8:21 AM (175.223.xxx.69)

    짜증보다는 잘~ 구슬렀어야죠.
    나 몸이 안좋으니 지금은 나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요.
    내 곁에서 10cn 떨어져 있어 달라고요.
    뭐 스킨쉽이 하나도 안중요한 사람도 있지만,
    마누라한테 기 받고 밖에서 힘내서 일하는 남자들도 많잖아요?
    제 남편은 제가 만져주면 주인이 쓰다듬으면 발라당 눕는 강아지 수준이라 제가 자주 쓰담쓰담 해줍니다.
    이렇게 동물적이고 단순한 남자도 있어요.
    거절도 서운할텐데, 짜증내면 주인이 발로 콱~ 차버린 강아지 취급 받았다 느낌일겁니다.
    원글님도 몸이 안좋으니 그러셨겠죠.
    집안일이란게 힘써야 할일도 많으니 남자의 도움이 필요하죠.
    냉장고보다는 남편분이 중요할테니 잘~ 화해하세요.
    가전설치는 다른날로 미루시고 도우미 반나절 쓰세요

  • 11. 비슷
    '22.9.16 8:23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피곤.졸릴때 가슴만지러 오길래 꽥! 했더니 그럴때는 참더라구요. 첨엔 똥밟은 표정이였는데 저도 평소 스킨쉽.잠자리 다 받아주니 패스.
    남자들이 지만(본인) 알아서 그래요;;
    허리아파 치료 받고 온 날도 덤비는데 진짜 짜증나는데 받아준적도 있어요. 20년 넘어가도 그래요

  • 12. ....
    '22.9.16 8:24 AM (221.154.xxx.34)

    잠잘때 건드리면 짜증나죠.

    짜증날만 한데
    짜증내면 안되요? 왜?????

  • 13. ㅁㅇㅇ
    '22.9.16 8:36 AM (125.178.xxx.53)

    잠잘때 건드리면 짜증나죠.

    짜증날만 한데
    짜증내면 안되요? 왜????? 222

    112.220
    지밖에 모르는 인간의 댓글

  • 14. 아무리
    '22.9.16 8:40 AM (121.172.xxx.219)

    그런 관계가 이혼사유가 된다고는 하지만 상대방이 원한다고 다 맞춰줘야 하나요?
    왜요???
    무슨 동물도 아니고 상대방 컨디션도 생각 안하고 들이대는게 이상한거지.

  • 15. ㅎㅎ
    '22.9.16 8:42 AM (58.120.xxx.107)

    앞 댓글들 뭔가요? 본인이 욕구불만 이신가?

  • 16. ㄴ안 받아주거나
    '22.9.16 8:4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짜증내면 지가 삐져 툴툴 대는거 꼴보기 싫어서요;;;
    계속 툴툴대요. 띠불...

  • 17. 애도
    '22.9.16 8:53 AM (121.172.xxx.219)

    애들도 사람 봐가며 땡깡 부려요. 받아주는 사람 아닌사람 아는거죠.
    안들어주면 툴툴대는게 결국 다 받아주니 그런거죠.
    와이프가 아파서 짜증내는걸 이해도 못하고 삐져서 도와주지도 않고 나가버리는게 정상인가요?
    그러니 애만도 못한 짐승이라는 얘기가 나오지..그걸 다 받아주는 사람들이나..ㅉㅉ

  • 18. ..
    '22.9.16 8:56 AM (211.184.xxx.190)

    난 원글이 너무너무 이해가 가는데
    댓글들이 충격적이다....그 상황 당해보지 않으면 모름
    졸리고 컨디션도 안 좋은데
    남편 관심사가 가슴에만 가 있으면 빡쳐안빡쳐?

  • 19. 짐승같은
    '22.9.16 9:48 AM (220.80.xxx.17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많네요..
    아프든 졸리든 싫으면 담에 하면 되지
    그거 못했다고 저러나?
    인간이여 짐승이여

  • 20. 82가좋아
    '22.9.16 10:40 AM (165.132.xxx.19)

    진짜 이런글 보면 참 믿을수 없는 존재가 남편이다 싶어요.

  • 21. 섹파냐
    '22.9.16 10:59 AM (112.167.xxx.92)

    나이들어도 그래 섹에 미쳤는지 뭘 남편요구에 거절하면 안된다는 섹파댓들은 뭐냐고ㅉ 가지가지 시녀짓꺼리 하다하다 섹파까지 아주 자청하는거 봐봐 한심한 아줌씨들ㅉ

    부부도 상대의 섹스거절에 억지로 하면 성폭력에 걸리는거 모르나 아니 시대가 2022년이구만 사고가 종녀로 굳혀져 있는 아줌마들 답 없다 없어ㅉ

    그동안 한 섹스질만 해도 엄청나구만 노상 아침부터 가슴을 주물덕거리냐 징글징글하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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