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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시간인데 배 안고프다는 엄마

00 조회수 : 7,111
작성일 : 2022-09-11 12:16:07
진짜 최대 난제에요 매번..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본인은 배 안고프다고
다른 식구들도 못먹게 하고

먹지말라고 대놓고 말하는게 아니라
"너 배고파? 배가고프다고? 배속에 기생충 있는거 아니야?
똑같이 먹었는데 무슨 배가 고프단거야 빵이나 하나 먹어
밥? 으악 (찡그리면서) 벌써?"
이런식으로 상대방 엄청 민망하게 만들어요 .

입도 엄청 짧아서 김밥 몇알 먹고 , 사과는 한쪽만 먹고 부르다 그러고 그런식..
그러면서 상대방에게는 왜 안먹냐 이거 다 먹어라 남기면 어쩌란거냐 남은거 어쩔거냐 화도 냄.

한 3시는 되야 점심먹잔 말 나오고 그러니 저녁은 또 한밤중에 먹고
밤엔 일찍 자니 먹자마자 자야하고 .
그러니 위가 안좋고 .. 잘체하고..
집안에 위암으로 돌아가신 분도 계신데..

연휴 내내 이러네요
오늘은 오전에 외출할 계획이 있어서 어제부터 "내일은 아침 먹지 말자, 외출해서 배고프면 이른 점심을 먹자" 했는데,
아침에 또 뭘 드신건지 (외출전에 늘 혼자 우유, 두유 등 마시더라구요)

점심 먹잔 말 꺼내기도 전에 눈치채고 "설마 밥먹으려고? (얼굴 찡그리며) " 이러고는 식당쪽에 눈길도 안주고 있네요
IP : 118.235.xxx.20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2.9.11 12:23 PM (118.235.xxx.203)

    소식 연예인보면서 그 연예인도 가족하고 있을때 이러려나 싶던데..
    내가 왜 매번 남들 다 먹는 점심식사 하나도 이렇게 기분상해하면서 먹어야 하는건지 짜증나네요 진짜 매일.. 밥먹자 말하면 일단 찡그리고
    "지금 밥을 먹는다고? 너 먹을수 있어? 난 배 하나도 안고파
    그럼 간단히 빵하나 사먹자. 식당갈거면 메뉴 딱 하나만 시켜 (난 일인분 먹을건데?? ) "

  • 2. 몇살이세요?
    '22.9.11 12:27 PM (122.32.xxx.116)

    화를 내세요
    배 안고프면 여기 계시라고
    나 식사하고 올테니 혼자 다니시라고
    그냥 두고 가버리세요
    왜 엄마 눈치를 보세요

  • 3. 엄마
    '22.9.11 12:32 PM (175.223.xxx.203)

    놔두고 드세요

  • 4. dlf
    '22.9.11 12:33 PM (180.69.xxx.74)

    정신병 같네요
    미혼으로 모시고 사시는거면 ..
    탈출하셔야해요

  • 5. dlf
    '22.9.11 12:34 PM (180.69.xxx.74)

    같이 나가지도 말고요

  • 6. ...
    '22.9.11 12:34 PM (110.70.xxx.71)

    그냥 어머니 말은 그러려니 하고 아머디 식구들끼리 드세요 못고쳐요 안고쳐지고요 전 한번만 묻고안물어봐요

  • 7. dlf
    '22.9.11 12:34 PM (180.69.xxx.74)

    님이 강하게 나가야 무서워 하고 조심합니다

  • 8. 성인이라면
    '22.9.11 12:36 PM (116.37.xxx.37)

    각자 배고플때 알아서 먹는걸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 9. 엄마가
    '22.9.11 12:40 PM (70.58.xxx.48)

    뭘 또 먹어? 하면 민망해하지마세요.
    난 배고파. 내배엔 기생충 있나보지. 엄마 배안고프면 난 배고파도 돼? 하고 한번 퉁거지주고 마세요.
    엄마도 그렇게 밉게 말하는게 내가 왜 맘상해요.
    똑같이 배안고픈 엄마 이상한 사람 만들어주면 돼죠.

  • 10. 식사
    '22.9.11 12:40 PM (125.177.xxx.70)

    타이밍이 안맞고 이건 어쩔수없죠
    근데 같이 사는 가족에대한 배려가 전혀없네요
    먹는걸로 저러면 짜증나요
    어머님 드시든말든 원글님 챙겨드세요

  • 11. 무미건조하게
    '22.9.11 12:41 PM (211.206.xxx.180)

    무시하세요.
    "어, 우리는 배고파."
    하고 그냥 드세요.

  • 12. ...
    '22.9.11 12:42 PM (222.234.xxx.100)

    나이 드시면 소화력도 없어요
    그 전 배가 안 꺼졌는데 또 먹는것도 곤욕이죠.
    건너 뛸 사람은 건너 뛰고 드시고 싶은 사람은 드시면 되지 않나요?

  • 13. ..
    '22.9.11 12:45 PM (125.186.xxx.181)

    저희 엄마도 늘 그러세요. 항상 다른 사람 것만 시키라고 하시죠. 억지로 끌려 나가시듯 가세요.

  • 14. 왜 맞춰드려요
    '22.9.11 12:46 PM (59.6.xxx.68)

    어른들인데 각자 알아서 먹어요
    본인이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안먹는거지 다른 식구들 허기는 왜 본인에게 맞추려 하는지
    원글님도 그래요
    배고프면 드세요
    나이가 몇인데 엄마가 먹지말란다고 안 먹나요?
    그러니 엄마라는 사람이 계속 자기 말대로 조종하려고 하죠
    다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예요
    누울 자리가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세요
    님이 누울 자리 마련해놓고 여기서 하소연하셔봤자 엄마는 신경도 안 쓰십니다

  • 15. ..
    '22.9.11 12:46 PM (218.50.xxx.219)

    댓글들 말이 옳아요.
    엄마야 배가 고프든말든 배고픈 사람끼리. 밥 시간 맞는 사람끼리 드세요.
    엄마도 먹는데에 왕따 당해봐야해요.
    왜 꼭 끼워주려하고 불편해 하세요?

  • 16. 눈치
    '22.9.11 12:47 PM (61.254.xxx.115)

    보지마시고 응 나는 배고파 나는 먹을거야 라고 담담히 말하세요 안먹을거면 차에 계시던가 두구다니시던가 그러세요 그사람 비위를.다 맞출필요 없어요 어머니 대화방식도 너무 짜증나네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기생충이 들었냐는둥 비난하는건 잘못된 화법입니다 같이 안만나거나 안다니시는게 좋겠음.

  • 17. 치매
    '22.9.11 12:48 PM (223.39.xxx.76)

    검사요.

  • 18. ..
    '22.9.11 12:52 PM (223.38.xxx.189)

    엄마가 밥을 제때 못먹게 한다고 진짜 못먹는 건가요?
    님 몇 살이에요?
    에휴..

  • 19.
    '22.9.11 12:54 PM (118.235.xxx.88)

    난 배고파 엄마는 이따 먹어 하고 혼자 먹으면 끝

  • 20. 손이없냐발이없냐
    '22.9.11 1:14 PM (118.235.xxx.132)

    엄마는 알아서 이따 드시라 하고

    배고픈 사람은 알아서 차려먹으면 되는 거죠.

    외식?
    배고픈 사람들끼이 나가서 먹으면 되죠

    엄마는 배 안 고프면 우리끼리 먹으러 갈께.
    엄마껀 올때 포장해 올까?

    엄마 배 안 고프면 왜 밥을 못 먹나요.

    손발이 없거나
    고등학생까지면 이해함.

    그 이상은 이해불가

  • 21. 0O
    '22.9.11 1:1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다 큰 성인이 각자 배고프면 먹는거지 뭐 그렇게 연연하세요.
    한 번 묻고 아니 아직 안고파 하면 그냥 배고픈 사람은 먹는 겁니다.
    80넘은 우리 부모님도 각자 배고프면 먹어요

    잔소리하면 기생충 밥 줄시간이야~ 할것 같아요 ㅋ

  • 22. 입주 도우미세요
    '22.9.11 1:20 PM (180.49.xxx.147)

    다큰 성인이라면 서로의 식사시간 강요말고 따로 드시면 되죠.
    지금 상황이라면 원글님은 딸이 아닌 입주 도우미 같이 보여요.

    전전긍긍 할 필요가 전혀 없는데 왜 그리 얽매여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 23.
    '22.9.11 1:29 PM (118.235.xxx.25)

    신경 끊고 직접해서 드세요. 혹시 해주길 기다리시는건 아니죠 직접해먹고 치우면 되죠

  • 24. 읽기만해도
    '22.9.11 1:32 P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

    승질나고 정신병 걸릴듯
    따로 드세요
    미혼이면 탈출하시구요

  • 25.
    '22.9.11 1:34 PM (175.117.xxx.137)

    반대 의견 못내고 절절 매시나요?
    엄마는 배 안고파? 우린 배고파.
    세상사람들이 1일 3끼 먹는게 정상이야.
    엄마가 안먹고싶다고 다른 사람눈치보게 하지마.

    말을 하세요

  • 26. 엄마란
    '22.9.11 1:55 PM (61.254.xxx.115)

    사람이 이상한거지.왜 딴사람들이 절절매냐구요? 할말 하고 사셈

  • 27. 이상함
    '22.9.11 2:03 PM (220.85.xxx.236)

    밥을 꼭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엄마가 챙겨주셔야만 먹을 수밌나요?

  • 28. dlf
    '22.9.11 2:13 PM (180.69.xxx.74)

    그걸 다 맞춰주는 가족이 더 이상해요

  • 29. 소식인걸
    '22.9.11 2:18 PM (118.217.xxx.34)

    자랑이고 여성스러운걸로 착각하는거죠. 대놓고 얘기하세요. 배 안고프면 굶으시지 남들도 입맛 떨어지게 하지 마시라고요

  • 30. ...
    '22.9.11 2:32 P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같은 글 여러번 쓰신 걸로 기억하는데
    회원분들이 여러가지 해결책 제시해 주셨고요.
    거리를 두라 부터 확실하게 말을 해라 어머님이 지능에 문제 있으신 것 같다 등등...
    거의 변화없는 글을 계속 쓰시는 거 보면 원글님도 좀 답답하네요.

  • 31. ...
    '22.9.11 2:40 PM (61.68.xxx.24)

    음식을 엄마가 하시는 경우는 엄마말 따르시고요 원글님이 알아서 드시는 경우면 간단히 네라고 답하시고 그냥 드시면 됩니다. 그런것까지 엄마신경쓰면서 비위맞출 필요없어요. 버릇됩니다.

  • 32. 엄마
    '22.9.11 3:42 PM (1.224.xxx.239)

    빼고 먹음 되죠

    3 시레 점심안먹으니 지금 안먹음 못먹는다 말해주고
    그래도 안먹음 엄마만 안먹는거고
    헌다 배고프면 3 시에 뭐 간식이나 혼자 사먹어야줘
    뭘 신경써요
    걱정도 사서 하네요

  • 33. 아휴
    '22.9.11 8:34 PM (125.183.xxx.190)

    룰을 정해요
    밥멉는건 각자 알아서 하기로요
    잔소리도 금물이구요
    글로도 듣기싫은데!!!

  • 34. ...
    '22.9.12 11:40 AM (220.85.xxx.241)

    요즘 3시면 브레이크타임으로 식당 문 닫는 곳도 많던데
    식사를 왜 배 안고픈 엄마한테 다 맞춰주나요. 배고픈 사람한테 맞춰야죠. 추석연휴에 온 가족 모여서 이게 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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