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첫사랑의 부고..

ㅇㅇ 조회수 : 9,630
작성일 : 2022-08-11 17:18:09
겹지인이 있어서 소식을 들을수 밖에 없었다.
22~ 25살 4년을 둘다 첫사랑으로 많이 사랑했는데, 그는 열심히 유학을 준비했고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미래를 함께하기가 갈수록 갭이 커지고 그의 식구들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다. 내가 권태기가 와서 이별을 말했다.
그럼에도 계속 그는 우리는 함께 할수있다고 공부마치고 올거라고 울며 매달렸지만 잘 가라 오빠는 성공할거라고 헤어졌다. 1년후 다시 연락온 그와 재결합 하지않았다.

72년생 병이들어 고생한다 얼핏 소식들었지만 이제는 아무 사이가 아니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천국으로 떠났다고 한다. 어린 딸들이랑 아내 걱정도 되고
무척 무척 가슴이 아프다.
IP : 222.234.xxx.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11 5:20 PM (123.213.xxx.157)

    슬퍼요… ㅜㅜ

  • 2.
    '22.8.11 5:2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것이 인생

  • 3. 그러니
    '22.8.11 5:21 PM (124.49.xxx.188)

    인연은 따로 잇나봅니다 ㅠㅠ 인명은 재천

  • 4. ㅠㅜ
    '22.8.11 5:22 PM (211.58.xxx.161)

    72년생이면 아직젊디젊은데 어찌 ㅠㅠ

  • 5. ...
    '22.8.11 5:24 PM (180.69.xxx.74)

    요즘 40ㅡ50대도 암으로 많이 가대요

  • 6. 제친구들71
    '22.8.11 5:24 PM (124.49.xxx.188)

    년생 벌써 2명 하늘나라갓어요
    73년생 후배도.. 다 남자...

  • 7. ..
    '22.8.11 5:25 PM (123.248.xxx.31)

    제가 가슴이 아리네요 ㅠㅠ

  • 8. ...
    '22.8.11 5:27 PM (175.113.xxx.176)

    그사람 부인도 아직 많이 젊겠네요 .ㅠㅠㅠ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

  • 9.
    '22.8.11 5:45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담담하게 써서인지
    더 아리네요

  • 10. ㅇㅇ
    '22.8.11 5:48 PM (49.164.xxx.30)

    저같아도 마음이 안좋을거같아요.
    72년생이면 너무 젊으신데요ㅠ

  • 11. 아아
    '22.8.11 6:04 PM (220.74.xxx.248)

    문체는 덤덤하지만, 원글님 마음이 어떨까 느껴집니다.
    한때 내가 사랑했던 첫사랑. 너무 젊은 나이에 생을 달리했다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할 것 같아요.

  • 12. 72년생
    '22.8.11 6:10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도 그렇지만 첫사랑의 부고를 전해들은 원글님도 많이 마음이 허전하실듯요.
    이젠 우리 세대도 천천히 가나보네요 ㅠㅠ

  • 13. 히어리
    '22.8.11 6:37 P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

    슬프다
    슬픈 소식
    가슴이 저민다

  • 14. 어흑;;
    '22.8.11 6:58 PM (121.155.xxx.30)

    슬프네요... ㅠ

    원로 배우들 부고소식들리고
    뉴스에서도 맬 사망소식 접하니 맘 한곳이
    뻥 뚫린듯해요

  • 15. 50세
    '22.8.11 7:06 PM (223.38.xxx.20)

    넘 일찍 갔네요

  • 16.
    '22.8.11 7:57 PM (125.186.xxx.140)

    헉 우리남편이랑 동갑이네요
    너무 젊네요

  • 17. 첫사랑
    '22.8.11 8:19 PM (222.239.xxx.230)

    저는 옛연인 그냥 안찾아요
    에고 그렇지만 한번씩 알고싶어요
    사는게 먼지
    사랑이 ㆍ ㆍ

  • 18. ㅇㅇ
    '22.8.12 12:28 AM (39.7.xxx.6)

    운명이란게 있을까요? 다른 사람과 다른환경에서 살았다면 다른 인생의 과정을 겪을까요 최근에 후배를 보낸지라 마음은 찹찹합니다 죽으면 어디로 갈지 모든게 사라지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75 2찍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한다는 거 ㅇㅇ 11:31:17 54
1781574 입시가 가혹하지 않은 해,있었나요? 3 입시가 11:29:23 86
1781573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나무늘보 11:29:00 64
1781572 김치냉장고 1 ㄷㄷ 11:26:12 94
1781571 전업주부들은 뭐하고 하루를 보내시나요 6 정체성찾기 11:24:49 361
1781570 공부는 안 하는데 언변이 좋은 아이 7 . . .. 11:18:19 313
1781569 인천공항 사장 진짜로 나..... 5 ㅇㅇ 11:17:35 638
1781568 명절 열차대란의 비밀 국토부 늘공들 딱 걸렸네 2 11:16:55 396
1781567 저는 한 20억만 있음 고민이 다 사라질것 같아요 7 .... 11:15:21 671
1781566 박홍근 이불 어떤가요 3 .... 11:12:54 377
1781565 그냥 맘대로 살았는데 나이 11:11:42 325
1781564 4인가족 식비 한달에 200만원 넘게 나오네요 5 4인가족 11:09:21 631
1781563 1세대 2-1세대 실비보험드신분요. 9 계약되팔기 11:05:54 434
1781562 회사에서 교환 업무를 하는데.. 82수준이 이해가 가요 7 ㅋㅋ 11:05:31 650
1781561 없는 사람일수록 둘이 살아야 10 가니니 11:04:49 873
1781560 어제 휴게소에서 겪은 일 50대 11:02:46 419
1781559 쿠팡 피해보상. 소송 어디에 하셨어요? 4 00 10:58:15 298
1781558 킥보드에 치인 아이엄마 중학생 인지상태래요 2 불쌍해요 10:57:44 1,083
1781557 오십견이 이렇게 아픈 줄 몰랐어요 7 프로즌 10:57:31 497
1781556 다낭 계속 가시는 분들은 왜 가시는 거에요? 15 다낭 10:56:43 1,186
1781555 은행 왔는데 정신 혼미 3 뱅크 10:56:29 1,192
1781554 주위 고3들 다 재수 or 반수 한다고 하네요. 11 ... 10:55:06 706
1781553 한강 배 운행하면 수질오염 심할텐데요. 3 10:52:33 159
1781552 음주후 일주일째 뒷머리아래쪽땡김 2 ........ 10:49:46 182
1781551 [속보] 조은석 "윤석열, 신념에 따른 계엄 아냐..... 10 사형이답! 10:49:36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