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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서 추석 스트레스..

...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22-08-09 15:45:06
뭐가 이렇게 힘들까요?
가서 설거지 열번정도 하고, 
음식 (전,튀김,나물정도 )하고
그게 힘든걸까요? 아니면 아들도 귀찮아 하는 시부모님 말 동무 해드리는게 힘든걸까요..
저는 형님,시어머님보다 남자들이 제일 보기 싫어지네요..점점.

다들 맞벌이지만 음식,설거지는 여자만 하는것도 싫고
나만 조용하면 되니까 란 마음으로 한번 뒤집어 엎지도 못하고
네네 하다고 오는 저도 ㅂㅅ같고요..
일년에 몇번안가긴 하지만 정말 갈때마다 마음이 힘들어요.
달력보다 한숨나와 적어봤어요.명절 어떻게 개선좀 안되나요......
IP : 123.142.xxx.2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년
    '22.8.9 3:51 PM (39.7.xxx.213)

    몇번 안가시죠? 저는 옆에살아 한달 20번도 가요
    설거지요? 명절에는 식당만큼 해요 장손 집이고 시아버지 9형제 부부 자녀들 오면 50명도 넘어요.
    남편에게 함께 하자 하시고 저보고 위안 받으세요

  • 2.
    '22.8.9 3:52 PM (121.183.xxx.85)

    콘크리트 지지자들 가득한 시댁이라 꼴보기가 싫으네요

  • 3. 바꾸려면
    '22.8.9 3:53 PM (119.71.xxx.177)

    큰소리 내는수밖에요
    그냥 얻어지는건 없더라구요
    원래 편했던집을 선택하던가해야죠
    맏며느리로 악역맡아 다 바꿔놨더니
    동서는 원래그런줄 알고 편히 꿀빨며 지내서 얄밉네요
    호텔놀이하는 명절로 바꿔놨어요 저는

  • 4. ㅇㅇ
    '22.8.9 3:54 PM (106.101.xxx.208)

    주방일은 물론이고 잔소리 내가 다 들어주고 장단 맞춰주고 눼눼 해야 하고 하… 내 생각 말했다가 말 길어지고 시모 화내고…;;;
    정작 아들은 담배 핀다고 계속 들락날락 거리며 집에 안 붙어 있음.
    명절 없어질 때 새로운 세기 온다고 봄.

  • 5. ..,
    '22.8.9 3:54 PM (223.62.xxx.195)

    코로나로 핑계돼고 빠져요

    시가가 몇백억 자산대에요?

    왜이리 작으실까요?

  • 6. 누구냐
    '22.8.9 3:56 PM (210.94.xxx.89)

    가서 설거지 열번정도 하고, 
    음식 (전,튀김,나물정도 )하고

    ....힘들겠구만요..;;

  • 7. 둘중에
    '22.8.9 3:56 PM (112.170.xxx.86)

    하나 죽어야 끝나요.
    시부모나 나나

  • 8. . .
    '22.8.9 3:57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멀리살아 일년에 두세번가는거면 복받은거죠
    지척에살아서 툭하면 들여다봐야하는 집은 어쩌란건가요
    거기다 저희가 받는건 거의 없고 항상 돈드리고 사다드리는.. 퍼드리기만 해야하는 시댁이라면요? 답없는 시댁ㅠ

  • 9. . .
    '22.8.9 3:59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진짜그런것같아요
    시부모 돌아가셔야 끝날 이 지긋지긋한 스트레스

  • 10. ...
    '22.8.9 3:59 PM (180.69.xxx.74)

    다 돌아가시고
    큰 동서네라 안가려고요
    거기도 자기 자식 손주 10명은 되니
    안오길 바라는데
    남편은 열심히 가요 ㅡ심지어 자기는 친구랑 자며 논다고
    2박 하자고 ...미친거죠
    ㅋㅋ

  • 11. ...
    '22.8.9 4:00 PM (180.69.xxx.74)

    생전이고 몇번 안가면 거잘도 어렵죠
    설거지만 하고 나와서 커피라도 마시다 들어가요

  • 12. ...
    '22.8.9 4:08 PM (118.216.xxx.132)

    남자들은 먹고 놀고 나는 일해야하는거 땜에 스트레스를 받는거같아요
    다같이 힘들면 몸은 힘들어도 스트레스는 없을텐데....
    누구는 놀고 누구는 죽도록 일하니 심기가 불편할 수 밖에요
    저 밑에도 시가랑 연 끊고 남편 자식만 보내니 동서가 힘들어 화내잖아요
    참 이상하지않나요?
    우리나라 아직 많이 바뀌어야돼요

  • 13. . .
    '22.8.9 4:11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글케 불러서일하고싶음 아들 사위 다불러서 일하자해야지 왜 며느리 딸만 부르냐구요. 시모 본인도 평생 주방 노예삶살아놓고 딸 며느리도 그러라구요?
    그리고 일하라불렀음 갈때 수고했다 용돈이라도 쥐어주던지요.그럴돈없음 애초에 부르지말고 일벌이지마요.
    대신 명절음식싸준다고요? 기름진 전 갖고가면 다 버리기일쑤입니다. 누가조아한다고 전부치고 난리인지

  • 14.
    '22.8.9 4:21 PM (125.191.xxx.200)

    저는 그런 집 엄마 보고 살아서 그런지..
    제사 이야기만 들어도 화가 울컥 ㅠㅠ
    그래서 그런지 저는 할말 하고 살아요..
    이게 나만 참는다고 조용하지 않더라고요..
    아이들도 엄마의 분위기를 알고..
    솔직히 몇십억 부잣집도 아닌 집이 었는데 엄마가 너무 참았고
    그 하소연은 결국 제가 들어 별로 좋을게 없었어요ㅠㅠ

  • 15. ..
    '22.8.9 4:23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시부모 돌아가셨고, 자기네 자식 성인인 집은 제발 큰형네 좀 오지 마세요. 우리도 휴일이라구. 너네 휴일놀이하러 오면 뒤치닥거리하는 집 아니고!!!!! 나도 일하거든. 휴일이 필요해

  • 16. 저는
    '22.8.9 4:23 PM (211.36.xxx.43)

    저는 시모 목소리만 들어도 뒷목이 빳빳해져요.
    그만큼 싫어요.
    자식 주머니 돈 털어가며 사는 시부모.
    뻔뻔한것도 싫고
    저를 막 부려먹는것도 싫고
    목소리 큰것도 싫고
    가난한주제에 부자흉내내는것도 싫고
    뭐갖고싶다 뭐먹고싶다 어디가고싶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것도 싫고
    소리내며 먹는것도 싫고
    혓바닥 먼저 나오는것도 싫고
    시집에 퀘퀘한 냄새도 싫고
    청소 안해놓은 드러운주방도 싫고..

  • 17. . .
    '22.8.9 4:26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진짜..가난한데 식탐. 사고싶은 물건욕심만 넘쳐나는 노인네들은 재앙입니다ㅠ 없으면 그냥 욕구 다 누르고살아야죠 왜 이거먹고싶다 저거먹고싶다 나좀데꼬 놀러나가라 각종 추태입니까?

  • 18. 단체로
    '22.8.9 4:31 PM (125.177.xxx.209)

    파업했으면…

  • 19. ㅠㅠ
    '22.8.9 6:32 PM (222.237.xxx.83) - 삭제된댓글

    그쵸.
    큰집에서 일하는 도중에 거실에서 자기형들과 술한잔하면서 즐거워서 껄껄거리는 남편얼굴보면서 생각했었죠.
    저놈만 아니면 내가 여기와서 이런거 할 이유도 없을텐데...아이고 내가 괜히 결혼을 해가지고.
    얼마나 후회스럽던지.
    명절이나 제사에 큰집갈때면 도살장끌려가는 느낌이지요.
    (한 25년 그렇게살다가 지금은 안갑니다.남편과 따로살거든요.따로사니 명절이나 제사는 이제 안녕이지요)

  • 20. ...
    '22.8.9 9:35 PM (106.101.xxx.154)

    저는 스스로 바꾸려는 노력은 안코 불평만하는 사람도 싫어요.
    가지마세요. 님처럼 사는분들 이제는 더 소수이요. 가서 싸울용기없음 그냥 불참하시고 통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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