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리가요.
종횡무진 쏟아지는 빗줄기에 바람까지 가세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쫄딱 젖었답니다.
집에 오니 방문 창 틀에서 물이 줄줄 새고있네요.
지난 해 샤시 바꾼 건데
그 사이로 물이 줄줄 ㅠㅠㅠ
외벽에 방수 처리해야 하는 거지요?
진짜 대단한 날씨예요.
저는 인천인데 장우산 쓰고 나갔는데 다 젖었어요 비도 비지만 고양이가 물어놨더라구요 새 우산인데ㅋㅋ 비가 진짜 많이 오네요ㄷㄷㄷ
퇴근 못한 가족들 걱정에 괜히 콩닥거려요 샷시에서 물이 줄줄 샌다니 제가 더 심란하네요 외벽방수도 그렇고 점검 받으셔야겠어요 까딱하다간 곰팡이 생겨요
전 우비 입었어요.
우산은 안쓰고 장화까지 신고 자외선차단캡 있잖아요 그 시커먼거
사놓고 쓰고다니기 무겁고 부담스러워서 안썼는데
그거쓰고 우비모자까지 쓰니까
얼굴에도 전혀 비가 들이치지않고 발끝까지 완벽하게 비가 차단됐어요.
양손은 자유롭게 길냥이들 밥주러 다녔어요.
길냥이들이 되려 비가 너무 많이오니까 밥자리에 안나타나서 가슴아프지만요
비가 가늘어져 잠깐 나갔다가
길 여기저기 물웅덩이라 운동화가 금방 젖었어요.
누군가 장화 신고 다니던데 장화가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