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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가 길을 잘못 들었어요

바람소리 조회수 : 4,994
작성일 : 2022-08-08 08:49:49
지금 타고 가는 버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오늘 다 지각이네요

버스 기사가 초보인지 길을 잘못 든것도 황당한데
다시 제 길로 가는 방법을 몰라서
숭객들한테 계속 물어요
버스에 내비가 없다며 내비 좀 찍어달라고 ㅠㅠ
다행히 앞자리 승객이 입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반면 나 지각인데 어떻게 책임질거냐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고 ㅠㅠ
1시간이상 지각할 거 같아요 ㅠㅠ
비더 오는데
IP : 118.235.xxx.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8 8:51 AM (122.35.xxx.158)

    ㅋㅋㅋㅋ 심각하실텐데 상황을 그려보니 너무 웃겨요

  • 2.
    '22.8.8 8:51 AM (180.224.xxx.118)

    별 황당한 일을 다 보네요..길 연수도 안받고 운행 시작한건가요?

  • 3.
    '22.8.8 8:52 AM (121.165.xxx.112)

    그러기도 쉽지 않을 듯...

  • 4. 그러게요
    '22.8.8 8:52 AM (222.234.xxx.222)

    승객들은 애가 탈 텐데 넘 웃겨요ㅋㅋ

  • 5. 짠함
    '22.8.8 8:54 AM (175.223.xxx.90)

    초보 운전사 ㅎㅎ

  • 6. ..
    '22.8.8 8:57 AM (61.83.xxx.7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분도 계실텐데 너무 웃기네요. 회사에서 버스가 길 잘못들어서 지각했다고 하면 누가믿을지...ㅋㅋㅋㅋㅋㅋㅋ

  • 7.
    '22.8.8 8:57 AM (116.41.xxx.121)

    시트콤이네요 ㅠ
    지못미…다들 지각해서 어쩐대요ㅠ

  • 8. 그러게요
    '22.8.8 8:58 AM (222.234.xxx.222)

    버스가 길을 잃어 지각했다 하면
    하다하다 별 핑계를 다 댄다고 할듯요ㅋㅋㅋ

  • 9. 00
    '22.8.8 8:59 AM (175.196.xxx.165)

    시트콤 같아요,,ㅋㅋㅋ

  • 10. ..
    '22.8.8 9:00 AM (175.119.xxx.68)

    기사 짤리겠네요
    이런일도 있군요

  • 11. ..
    '22.8.8 9:06 AM (180.67.xxx.134)

    버스기사님 안됐어요. 연수를 덜 받으셨나봐요. 초유의 사태네요.

  • 12. ㅋㅋㅋㅋㅌ
    '22.8.8 9:14 AM (223.38.xxx.203)

    죄송한데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

  • 13. ㅇㅇ
    '22.8.8 9:16 AM (121.189.xxx.114)

    세상에 기사님은 운전하며 무슨 생각을 하신걸까요 ㅋㅋㅋㅋㅋ
    고생하세요 ㅠㅠ

  • 14. 쓸개코
    '22.8.8 9:20 AM (14.53.xxx.150)

    어우 승객들은 열이 나고 기사님은 입안에 침이 다 마를테고^^;;

  • 15. 예전에
    '22.8.8 9:22 AM (223.39.xxx.132)

    저 시외버스 타고 결혼식장 가는데 버스기사가 초보인지
    길을 몰라서 헤매더라고요
    근데 웃긴건 그 상황에서 버스 승객들에게 화를
    내요. 이 많은 승객 중에 아무도 자기가 물어 보는데
    가는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 16. 쓸개코
    '22.8.8 9:25 AM (14.53.xxx.150)

    예전에님 도착지에 잘 도착은 했나요 ㅎㅎ

  • 17. 예전에
    '22.8.8 9:27 AM (223.39.xxx.132)

    네 도착은 어찌 어찌 했는데
    승객들이 가시방석에 앉아 온 느낌이예요 ㅎ

  • 18. ㅡㅡ
    '22.8.8 9:36 AM (116.37.xxx.94)

    앞자리 승객님 못내림ㅎㅎ

  • 19. 초보기사님
    '22.8.8 9:43 AM (175.119.xxx.110)

    식은땀에 등골오싹

  • 20.
    '22.8.8 9:46 A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황도 시트콤같고
    승객들이 길 안가르쳐준다고 화내는 시외버스기사님 얘기
    완전 코메디네요
    무심하게 커피마시며 읽다가 뿜었어요

  • 21. ..
    '22.8.8 9:47 AM (61.105.xxx.94)

    지각한 거 버스회사에 확인서 공문으로 달라고 하고 회사에 제출하면 되는데...버스기사가 운전초보는 아닐테지만 새로운 노선을 다니려니 길을 헤맸나봐요.

  • 22. 쓸개코
    '22.8.8 9:52 AM (14.53.xxx.150)

    세친구에서 정웅인이 안문숙 운전연수 시켜주다 부산까지 내려간 에피소드 생각나요 ㅎ
    정웅인 차에서 옷에다가 쉬했음 ㅎㅎ

  • 23. Aaa
    '22.8.8 9:59 AM (112.169.xxx.184)

    초보거나 배차 노선이 바뀌었을수도 있겠네요.
    직장인분들도 지각이라 스트레스겠지만 기사님은 짤릴수도 있으니 제일 똥줄 타겠어요ㅠㅠ

  • 24. 저는
    '22.8.8 10:11 AM (116.37.xxx.37)

    원래 노선아닌곳으로 쓱 빠지길래 뭐지 하고 보니 주유소에 후다닥 내리며 화장실이 급하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몇명 없었고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

  • 25. ......
    '22.8.8 10:12 AM (112.155.xxx.188)

    얼마전에 본 기사가 생각나는데요. 초보운전기사가 서울서 광주가는데 7시간이 넘었다고 짧막한 기사를 봤거든요. 그 버스에탔던 사람이 글 썼는데 기사님이 조선족 초보 여기사님이였대요. 티맵켜고 간다고하니 버스안 사람들이 뭔소리냐고~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훈수를둬서 오히려 뺑뺑 돌아 7시간넘게 걸렸대요

  • 26. 아니
    '22.8.8 10:14 AM (58.233.xxx.246)

    시내버스가 길을 잘못들어요?
    이런 경우는 첨봤네요.
    원글님 얼마나 황당하셨을까요.
    버스 안이 난리였겠어요

  • 27. 대박
    '22.8.8 10:16 AM (116.89.xxx.136)

    듣다 처음이네....시내버스가요??
    몇번버스인가용?

  • 28.
    '22.8.8 11:00 AM (122.37.xxx.185)

    얼른 상황을 영상으로 남겨 가져가셨어야!!!

  • 29. 어휴
    '22.8.8 1:47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글로 읽는 상황은 웃기지만
    그 초보 기사님은 짤리겠네요.

  • 30. 로그인
    '22.8.8 5:00 PM (58.123.xxx.69)

    오늘 이 글 읽고 제일 많이 웃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승객들도 황당하면서 웃겼을꺼 같아요.
    평생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

  • 31. 바람소리
    '22.8.8 8:14 PM (118.235.xxx.238)

    지각해서 하루 종일 눈코뜰 새 없이 일하고
    이제 퇴근합니다
    저는 그런대로 잘 지나갔어요.
    기사님 안위가 걱정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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