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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벌어진 삶의 크기

좁쌀 조회수 : 29,677
작성일 : 2022-07-12 20:26:28
오십대입니다.
학창시절과 이십때에 친햇던 친구가 아주 잘풀려서 월 800만원을
거뜬히 버는 생활을 한지 십년되었네요
지금도 그렇구요.
돈이주는 안락함이 그친구의 얼굴을 부처상으로 만드네요.
저는 최저시급 받고 같은 직장내에서 일하구요.
좀 제가 넘 초라할때가 많아요.
그애는 비혼이구 제가 지금 돈을 벌게 해준 최초의
사람이었구요.
그애는 같은 직장에서 나와는 잘 상종도 안하려합니다.
백화점 입니다.
첨에 제가 그애를 이곳에서 일할수 있도록 불러서 그애는
아주 잘풀린 케이스예요.
근데 전 늘 질투가 나요.
결혼도 해서 신랑과 열심히 살면 되는데 그애의 확핀 얼굴과
돈이주는 자신감에 기가 질릴때가 많아요.
저좀 다독여주세요.
IP : 39.7.xxx.37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7.12 8:29 PM (175.223.xxx.232)

    첨에 제가 그애를 이곳에서 일할수 있도록 불러서 그애는
    아주 잘풀린 케이스예요. ---- 이런 생각을 떨치세요.. 명품쪽 세일즈 직원아님 단독브랜드 샵마스터일텐데... 원글님이 소개는 해줬겠지만, 그 자리 오르기까지는 올곧이 그분의 노력이예요.

  • 2. 윗님이
    '22.7.12 8:32 PM (121.133.xxx.137)

    정답입니다
    님이 시작하게 해 줬어도
    이후는 그 사람의 능력이예요
    샘내지마세요

  • 3. 동감
    '22.7.12 8:32 PM (1.222.xxx.103)

    원글덕이 아니라 친구 능력..

  • 4. 너는너
    '22.7.12 8:35 PM (39.7.xxx.87) - 삭제된댓글

    나는나.. 연습 좀 해보세요.

    이런 생각이 제일 구질구질.

  • 5. ....
    '22.7.12 8:38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그건 아니죠. 그사람을 최초로 불러낸건 원글님일지 몰라도 그사람이 그만큼 할때는 얼마나 노력을 했겠어요 .
    도대체 왜 샘이 나시는지 모르겠네요 . 저희 올케도 결혼전에 백화점에서 그런일 했는데 정말 매출 올리느라 진짜 힘들었다고 하던데 . 그냥 그친구가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구나 하면 걍 인정을 할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여기에 왜 질투가 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들도 다 쉽게 되면 월800 만원 아무나 벌죠

  • 6. ...
    '22.7.12 8:39 PM (175.113.xxx.176)

    그건 아니죠. 그사람을 최초로 불러낸건 원글님일지 몰라도 그사람이 그만큼 할때는 얼마나 노력을 했겠어요 .
    도대체 왜 샘이 나시는지 모르겠네요 . 저희 올케도 결혼전에 백화점에서 그런일 했는데 정말 매출 올리느라 진짜 힘들었다고 하던데 . 그냥 그친구가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구나 하면 걍 인정을 할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남들도 다 쉽게 되면 월800 만원 아무나 벌죠 막말로 같은 직장에서 누구는 800 벌때 원글님도 그만큼 노력했으면 기회가 있었을거 아니예요.??

  • 7. ....
    '22.7.12 8:39 PM (119.149.xxx.248)

    샵마스터와 아르바이트 인건가요??

  • 8. ㄱㄱ
    '22.7.12 8:40 PM (58.234.xxx.21)

    판매를 잘 하나보네요
    근데 왜 원글님과 상종도 안하려고 하는거죠?
    그건 좀 이상하네요

  • 9. ----
    '22.7.12 8:41 PM (121.133.xxx.174)

    첨에 제가 그애를 이곳에서 일할수 있도록 불러서 그애는
    ---
    여기서부터 틀렸어요. 원글님...
    이런 생각과 자세로 살았으니 사람들에게 호감주기도 힘들고 잘 안풀리는거죠.
    본인의 그릇데로 그릇만큼 사는건데..

  • 10. ㅡㅡ
    '22.7.12 8:44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딴데가세요
    안보면 맘다스리기가 더쉬워요

  • 11. 불러준거
    '22.7.12 8:44 PM (118.221.xxx.115)

    생각하지마세요.
    백명을 불러보세요. 친구같은 경우는
    극히 소수 중 소수일뿐이에요.
    발판잡고 쭉 뻗어나가는건 실력이에요.
    운이 좋아서만은 아닙니다

  • 12. 보통
    '22.7.12 8:44 PM (61.76.xxx.4)

    사람이라면 그 이후의 삶이 친구의 노력이 전부라해도 질투심이 일 것 같습니다만, 지금부터라도 마인드콘트롤하여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 잊어버리도록 노력하십시오
    나는 정말 소중합니다
    살아보니 내가 그토록 부러워하던 이도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또는 들키고 싶지 않은 치부가 있지 않던가요?
    친구가 표면적으로는 님보다 윤택한 삶일진 몰라도 속을
    들여다보면 또 나름대로 힘겨운 부분이 있을거에요
    (없어도 할 수 없지만...)
    소중한 내삶이 피폐해 지는 건 남과의 비교 때문에 생기는게
    많다고 하잖아요 더운 여름 자신을 더 사랑해주며 불끈 힘내세요

  • 13. 저도
    '22.7.12 8:47 PM (124.54.xxx.131)

    비슷한 경우 있어요.
    난 참 못난사람이구나…. 받아들이기도 힘들더군요^^;
    원글님 맘이 편안해지기를 바래요

  • 14. 친구가
    '22.7.12 8:51 PM (112.161.xxx.58)

    금수저도 아니고 출발선상이 비슷했는데 왜 구질구질하게 질투를 해요. 50대인 지금뿐만이 아니고 이미 40대때도 님이랑 서서히 차이가 벌어지고 있었을거 같은데요?? 능력이 됐든 성실성이 됐든 하다못해 처세술이라도 님보다는 현실적으로 나으니 님보다 잘나가는거예요. 저같으면 이렇게 차이가 벌어지기전에 40대때라도 그친구한테 배울점은 배우고 열심히 살았겠네요.

    저도 금수저들은 솔직히 부러워하고 질투도 하는데 비슷한 환경에서 잘된 사람들은 질투 안해요. 님이 모르는 노력을 많이 했을거구요. 만에 하나 정말 운으로 그리 된거라면 그건 님이랑 타고난 팔자 자체가 다른거예요. 철없는 20-30대도 아니고, 50대나 되서 질투나 하고 진짜 못난이같아요. 이런 친구 제주변에도 있을까봐 무섭네요.

  • 15. ㅇㅇㅇ
    '22.7.12 8:54 PM (222.233.xxx.137)

    비슷한 경우 있어요 2 2

    내가 소개해준 사장님 밑에서 일 배우고 알바하고
    체인점내어 제법 잘 되는 가게하고..
    옛날에는 내가 밥도 사주고 위로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치지, 입장이 바뀐 경우.. .

    사람이라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지요..

  • 16. ....
    '22.7.12 8:5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다 팔자소관... 그분의 복
    여기도 맨날 얘기하잖아요
    경제력 달라지면 인연 정리된다고...
    생각 끊고 극복 못하시면 인연 정리하셔야죠

  • 17. ...
    '22.7.12 8:56 PM (175.113.xxx.176)

    솔직히 막말로 초중고 동창들 다 백화점으로 불러봐요. 그친구처럼 그렇게 자기 능력으로 벌수 있는 사람이 흔한가.?? 그리고 뭐 그친구도 님이 안불러줬다고 해도 뭐 다른곳에서도 그렇게 벌고 살았겟죠 . 저기 윗님말씀대로 그건 그냥 실력이예요 . 그럼 원글님은 십년동안 뭐하셨어요.?? 그친구 그렇게 잘나가는 동안 질투만 하셨는지. 저 친구는 뭐 떄문에 저렇게 잘나가는건가.?? 솔직히 윗님말씀대로 배울점은 배워서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 기간동안. 저런 캐릭터 종종 주변에서도 보게 되는데 확실히 남다른건 있던데요 .

  • 18. 글쓴이 혼자
    '22.7.12 8:59 PM (118.235.xxx.195)

    몰랐을뿐 차이는 이미 서서히 벌어지고 있었죠. 40대때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거 깨달을수 있었으면 백번도 깨달았겠죠 22222.
    여태 뭐하다가 50대인 이제와서 새삼스레... 마음 내려놓으시고 건강 챙기시고 최대한 오래 일하는거 목표로 잡으세요. 현실적으로 40대면 따라잡으려는 노력이라도 해보라고 조언하겠는데 이젠 목표가 좀 달라질 나이대죠. 그런 질투는 자기를 좀먹고 노화 가속화시켜 더 못생기게 만들어요. 그리고 저도 그당시엔 몰랐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비슷하게 출발하고 저보다 잘나가는 사람들 내가 모르게 피나는 노력을 많이 했더군요.

  • 19. 미나리
    '22.7.12 9:04 PM (175.126.xxx.83)

    돈을 벌게 해 준 최초의 사람이라는 생각 이상해요. 그냥 첨에 내가 직장 소개했지… 정도고 잊고 살아야죠.

  • 20. ufghjk
    '22.7.12 9:10 PM (223.62.xxx.67)

    원글님 백배 이해합니다.
    같은 직장이고 자주 부딪히니 더 그렇죠.
    댓글들은 다들 쿨하셔서들.
    직장을 옮기고 안보고 사는게 맞아요.
    그 친구 능력,복이라 생각하시고
    나는 또 그녀가 가지지 않은 다른 행복이 있다 생각하세요.
    저는 오십 넘으니 불편하면 안보는게 최선이던데
    같은 직장이라니ㅠ

  • 21. ㅇㅇ
    '22.7.12 9:12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세계는, 우주는 백화점과 그친구네요. 짧게잡아 앞으로 20년을 산다치면 몇년을 백화점과 그친구에게 쓰고있는지.. 은퇴하면 어디서 무슨돈으로 누구랑 뭐하면서 살건지만 계획해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요?

  • 22. ufghjk
    '22.7.12 9:13 PM (223.62.xxx.67)

    좋은 댓글들 많네요.
    저도 수양하렵니다

  • 23. 쿨한게 아니고
    '22.7.12 9:14 PM (118.235.xxx.187)

    각자 타고난 복이 다르다는것, 친구는 노력할동안 나는 적당히 살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거죠. 같은 직장이었으면 점점 차이나는거 누구보다 더 잘 알았을텐데 아무것도 안하고 적당히 살다가 결과가 좋길 바라고 질투만 하는게 이상한거 아닌지.

  • 24. . .
    '22.7.12 9:16 PM (49.142.xxx.184)

    근데 왜 그 친구는 원글님과 거리를 두나요?
    싸가지없이
    잘못도 없는데 그러는거면 속상하죠
    원글님도 그냥 거리두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 25. 원글님 마음
    '22.7.12 9:32 PM (175.116.xxx.63)

    백번 이해합니다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 드실수 있죠
    원글님도 그냥 없는 친구라 치고 무시하세요

  • 26. ㅇㅇ
    '22.7.12 9:44 PM (106.101.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이해가요
    원글님 잘했다는 게 아니라 그 마음만큼은 이해가네요

  • 27. ㅡㅡㅡ
    '22.7.12 9:44 PM (58.150.xxx.250)

    나같아도 씁쓸하겠어요 괜히 소개시켜줬다 싶을때도 많을거고~ 사람맘이 그렇죠 뭐.

  • 28. ...
    '22.7.12 9:45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왜 거리를 뒀겠어요
    얼굴에 표가 냈겠죠
    사람이란 동물이 얼마나 예민한데...

  • 29. 솔직히
    '22.7.12 10:10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봐서 내 마음이 괴로우면 그냥 안보는게 나은거 같아요

  • 30. ㅎㅎㅎ
    '22.7.13 4:29 AM (188.149.xxx.254)

    원글님 님은 지금 다 가졌어요.
    원글님이 쥐고있는 99개의 좋은것들은 안보이고 오로지 가지지못한 1개만 보면서 아둥바둥하는 꼴이 참..
    저도 원글님같은 한탄을 한 적이 있었어요. 30살 중반즈음 이었을겁니다.
    내가 돈 없다고 돈돈소리를 스님 앞에서 했다가 아주..벼락을 맞았답니다.
    가족이 있고 가족의 건강이 최고다!
    너가 지금 모자란게 뭐냐.
    남편 회사 잘다니고 애들 건강하게 잘 크고 너 건강하고 집도있고 쓸 돈이 없지도 않은데.
    세상 모든걸 다 가지고 있으면서 또 욕심을 부리냐.

    아,,,진짜 번쩍하고 눈이 트이는것 같았습니다.

    님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돈만 없지 다른건 없지않은거 같네요.
    신세한탄이라고는 오로지 고소득 친구 부러워하는것밖에 없구요.

    옆에 남편 든든히 있고, 말입니다.

    그러지마세요. 쥐고있는것도 어느순간 잃어버릴지 모릅니다. 가진것만도 감사하게 여기고 소중히 하세요.

  • 31. ......
    '22.7.13 5:02 AM (112.220.xxx.132)

    저도 그런친구 알아요
    저보다 못했는데 그때는 서로 없어서 서로 니꺼 니꺼 없었던 그런 시절이었는데
    갑자기 청약한 아파트가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저렇게 도움받아 분양받았더니
    지금 분양가에 4배가 되었어요
    팔진 않아 현금화 되진 않았지만 그 뒤로 한달 버는건 저보다 덜한데
    이 친구가 굉장히 변했어요
    가졌다는 자부심? 든든함? 그런것 때문에 저에게 이것저것 하지 않았던 간섭을해요
    그러면서 정작 제가 힘들때 모른척해요
    그래서 사실 질투도 나고 자괴감도 들기도 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청약도 운이고 그 친구 몫인거고 이렇게 저렇게 끌어모아 감당한 그친구의 능력이죠
    그래서 그건 인정하는데 3억초반에 분양받아 지금 10억 중반이 가는 아파트를 가지고 나서
    그전 힘들었을 시절 함께 했던 그 소통이 없어져 속상해요
    서운하기도 하고요 무시당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것또한 저의 몫인거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변한 친구에게 마냥 서운하기보단 잘됐으니 응원해주고 저도 더 노력하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 32. ㅡㅡㅡㅡ
    '22.7.13 5:56 AM (220.95.xxx.85)

    왜 거리를 두겠나요 .. 님이 그러고 있는 거 뻔히 아니 그런 일이 벌어지죠 .. 그냥 나와 다른 사람이려니 하세요. 다 각자의 행복이 있는 거에요. 남의 인생 부러워 하지 마시길

  • 33. 거리를 둘 수
    '22.7.13 6:46 AM (59.6.xxx.68)

    밖에요
    지금 그 친구 잘된게 자기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볼 때마다 질투심에 사로잡혀 있는 마음이 눈빛이든 말투든 드러나지 않겠어요
    바로 느껴질텐데 불편하죠
    사람이면 그런 마음 들 수 있다지만 잘못된 생각인건 맞죠
    몇몇분 말씀대로 같은 직장에서 그리 오래 일했는데 그 친구가 잘나가는걸, 잘 풀릴 기미가 보이는건 이미 30-40대때부터였을건데 원글님은 그런 것 조차 관심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았으니 그냥 원글님은 그런데 관심이 없거나 시야가 그만큼인거예요
    누군가 죽어라 공부하고 (꼭 학력 문제가 아니라 장사를 하든 노동을 하든 어떻게 발전할지 고심하며 애쓰는) 내 자리에서 나아가려고 죽어라 애쓰는 동안 님은 그냥 편하게 그 자리에서 즐긴 것이니 그 댓가가 다를 뿐인거라고 인정하시는게 님 자신 갉아먹지 않는 길인거죠
    그 친구의 발전이 배아프다보니 친구가 상종 안하는 것도 그 친구의 못된 인성탓인양 하고싶으시겠지만 원인은 다른데, 즉 님일 수 있어요
    어떤 일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깨달을 수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는거고 남탓만 하는 사람은 제자리도 아니고 뒤로 후퇴할 수 밖에 없습니다

  • 34. 질투
    '22.7.13 7:08 AM (220.79.xxx.107)

    이건 질투인데
    저는 원글님 공감이 되는데요
    음 괴로울수밖에 없습니다

    정괴로우면 보지마시고 이직하세요
    그게 쉽게 극복할 문제가 아니거든요

    여기 다 그사람능력이고 너의 그런생각이
    너를 못나게 만든다고들하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이는거와
    머리로 이해하는건 따로노는거라서,,,

    안보는것도 한방법입니다

  • 35. 괜찮아요
    '22.7.13 7:52 AM (211.202.xxx.77)

    한 십년 더 살아보면 내 몸 건강하고
    가족들 건강하면
    부러울 것 별로 없어집니다
    있는그대로를 인정하고
    스스로 부처상이 되세요 할 수 있습니다

  • 36. ..
    '22.7.13 8:24 A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기회가 온다고 다 잡을 수 있는 건 아니죠
    가진것에 만족해야 행복합니다.

  • 37.
    '22.7.13 8:39 AM (119.67.xxx.170)

    같은 직장에 괜히 소개시켜 줬네요. 뭔가 기를 복을 뺏기는 느낌 들거 같아요.

  • 38. 어떤이유든
    '22.7.13 9:03 AM (39.7.xxx.181)

    상대가 상종안하려는 모습에 더 섭섭하고 질투나고 그런 듯한데
    그냥 안보면 잊혀진다고.. 당분간 안 보심이 날 듯 해요.
    부처나 인격수양하는 것이 쉽지 않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내마음지옥속에 살지 말고 다 잊고 잠시 그 친구와 떨어져 있어 보는 것도 한 방법이죠.

  • 39. ㄱㄴㅂ
    '22.7.13 9:25 AM (59.10.xxx.238) - 삭제된댓글

    충분히 자괴감 느낄 만한 상황이네요. 더군다나 상종도 안하려 한다니. 성공하고나니 님덕 봤다는것도 부정하고싶은가 봅니다. 요즈은 왜 자괴감 시기질투도 못느끼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 40. ...
    '22.7.13 9:28 AM (59.10.xxx.238)

    충분히 자괴감 느낄 만한 상황이네요. 더군다나 상종도 안하려 한다니. 성공하고나니 님덕 봤다는것도 부정하고싶은가 봅니다. 요즈은 왜 자괴감 시기질투도 못느끼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부처님같은 말만 하네요.ㅎㅎ

  • 41. 기파랑▶용이
    '22.7.13 9:42 AM (165.225.xxx.93)

    거리두는 이유
    = 글쓴이가 시도 때도 없이 열등감 내비치며 불편하게 해서

  • 42.
    '22.7.13 9:48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질투라는 감정은 악의 감정이고
    님을 갉아먹는 감정이니 쓰레기통으로 버리세요

    50대이면 친구도 님의 감정을 얼굴의 표정이든 행동이든
    다 느껴져요
    사람도 동물같은 촉이 있어요
    더구나 저 정도 능력을 보인 사람이면 근무장소도 백화점이니
    수많은 사람 대하고 센스도 대단하겠네요
    너는 너 나는 나 서로 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

  • 43. 히융
    '22.7.13 9:49 AM (223.38.xxx.184)

    원글님이 매번 그렇게 생각하시겠나요
    불쑥불쑥 그런마음이 들수있죠,,
    나를 보고도 못본척하는 친구를 보면 그럴수있죠,,
    나는 왜 못했을까 그런마음들수있죠,
    그분이 잘하고 능력있어 그자리 올라간거 몰라서 글쓰셨을까요 ㅜ ㅜ
    그런날이 있으신거죠,,
    우리 그냥좀그마음 알아주면 안되나요 ㅜ ㅜ
    원글님 그럴수있어요,,
    그냥 오늘이 그런날이구나하고 글쓰시고 마음털어버리세요,,
    그친구가 잘되서 내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친구가 잘됬으니 나도 덕좀보자!!! 하세요
    맨날 돈빌려달라는 친구가 옆에 있는것보다는 낮잖아요!
    기운내세요

  • 44. 바꾸세요
    '22.7.13 9:56 AM (122.36.xxx.236)

    맘을
    알고보면 부러워 할것도 없어요.
    사람마다 고민없고 문제 없는 사람 없어요.
    맘을 이쁘게 먹고 살면 복이 와요.
    원글님이 친구보다 나은것이 있을거에요 .

  • 45. ㅇㅇ
    '22.7.13 9:59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백수가 잘나가게 되면 자기 백수 시절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멀리한대요.

    지금 잘난 모습이 원래의 자기 모습인양 행동하려면 찔리니까요.
    그래서 찬구도 원글님을 멀리하는 거예요.

    인간 심리가 자기 못난 모습을 아는 사람 앞에서는 잘난 척 하기 힘들고 불편하니까.

  • 46. ㅇㅇ
    '22.7.13 10:27 AM (175.195.xxx.6)

    댓글들로 많이 배웁니다

  • 47. 만약에 친구한테
    '22.7.13 10:5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직장 소개해 줬는데
    잘 나가지 않고 사는것도 힘들다면
    원글이 한테 뭐가 그리 좋을까요?
    친구가 시기 질투도 안할거고...
    살아보니
    주변 사람이 무탈하게 잘사는것도 돕는 거더라구요.

  • 48.
    '22.7.13 11:08 AM (112.171.xxx.47)

    친구는 원글님이 자신의 올챙이적 모습을 알고 있어서 피하는 거예요. 이미 성공한 현재 모습으로 보여지길 원하는데 같은 직장내의 원글님은 친구의 과거 모습을 아는 사람이니까요.

  • 49. happy
    '22.7.13 11:16 AM (175.223.xxx.99)

    이해는 가요.
    그런데 그 친구분은 가족 없는 대신
    모든 에너지를 거기 쏟았을 거예요.
    원글님은 가족에게 쓰고 일에도 쓰고
    그런 면에선 원글은 800짜리 가족이
    있는 거니까 ㅎ

    소개해준 자리는 누가 갔어도 800 벌 자린가요?
    그랬다면 친구가 무심한거고요.
    (그럼 왜 그 자리 원글이 안가고 소개를?)
    그게 아니라면 그 분의 노력 결과니까 축하해
    주는 넓은 아량을...

    단지 피하고 안보려한다는 점은 서운한데
    원글도 어느정도 원인 제공은 없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보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돈 몇푼에 인성 드러낸
    별루인 사람이니 원글도 무시하세요.

  • 50. 다독 이기는 ..
    '22.7.13 11:40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못나보여요
    정말 50대가 맞긴 맞는지 ..

  • 51. ㅇㄹㅇ
    '22.7.13 11:40 AM (211.184.xxx.199)

    전 질투가 나요라고 하신 고백이 대단해보여요
    저도 질투나는 친구 있지만
    글이라도 표현하지 않았거든요
    자꾸 친구분 의식하고 비교하지 마시고
    원글님만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52. 튼튼이엄마
    '22.7.13 12:11 PM (112.163.xxx.113)

    원글님 토닥토닥....
    이해해요.. 저도 구런 경우 였어요.. 제 친구도 제가 다니는 회사에 취직시켜줘서 지금까지 혜택받고있어요. 무슨혜택이냐면요? 자격증 따게 대학보내줘서 자격증따고(전직원 다.. 해당학과 나오면 되는 인정자격증) 지금도 임대하면서 연금 쌓으며 잘 지내요... 취직못해서 엄마한테 맨날 치이는거 제가 취직시켜줘서 친구엄마가 제게 늘 잘하라고 하죠.. 월급도 많은 회사거든요.. 지금은 둘다 40대중반..제가.놓아준 다릿돌에 친구는 지금까지 거기서 잘 지내요.... 저는 임대도 못한채(지방이라 안됨) 늙고이고 근데 결국 다 자기 복 아닐까요? 원글님 같은 친구를 둔 그사람의 복... 원글님도 누군가의 인생에 좋은일 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분의 인생이잖아요.. 그분이 치열하게 올라간거구... 원글님은 그냥 그 시절 나름대로 열심히 살으셨을테고요... 더 좋은 일 많을꺼에요... 우리 더 열심히 살면되지요.. 사실 저같으면 원글님은 친구에게 없는 아이들과 남편이 있잖아요. 친구는 자발적 비혼이라 물론 좋겠지만.... 그래도 함께 같이 행복을 누릴 예쁜 가족이 있잖아요.. 돈 그까짖거 발면 되지요.. 그사람의 인생에 대해 비교하지말자구요.. 제친구는 저 덕분에 ㅋㅋㅋㅋㅋ월급외에 상품권 나오는 부서(건설회사라 가능) 라 월급외 돈도 엄청 쏠쏠했어요.. 엑셀도 못해서 제가.옆자리에서 맨날 도와주고... 그런데 지금은 그런거 하나도 몰라요...

  • 53. 근데요
    '22.7.13 12:30 PM (112.221.xxx.67)

    솔직히 그 직장...님이 소개안해주면 못들어갈만한 그런곳 아니잖아요
    본인이 소개해줬다..그러기엔 좀 약해요

  • 54. 왜 멀쩡한 자기
    '22.7.13 12:35 PM (99.241.xxx.71)

    인생을 비교를 통해 루저로 만드시는지 이해가 통.....
    돈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 55.
    '22.7.13 12:47 PM (210.94.xxx.156)

    자기가 소개하서 들어온 친구,
    나는 최저시급인데
    친구는 승승장구 월8배기라면
    당연히 부럽고 질투날 수도 있죠.

    하지만
    그 감정에 사로잡혀
    진구도 잃고
    자기 자신도 갉아먹는 건
    어리석어요.
    그건 그친구의 노력,운인거고
    님은 님 인생사는겁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축하하기보다는
    질투에 사로잡혀
    자신의 삶을 보잘것 없는 거처럼 보고있으니
    그 친구가 멀리하는 건 당연하지요.

    그 나이에 이직해봤자
    최저시급.
    그냥 있는데서
    마음을 돌리세요.

    친구와 비교질 멈추시고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애썼을 친구를 인정해주세요.
    내가 소개한건데 요딴식의 저급한 생각도 마시고요.
    비교가 아닌
    나만의 행복, 만족을 찾으세요.
    그래야
    님도 님 가족도, 친구와도
    편안해집니다.
    힘내요~~

  • 56. 원글님은 그동안
    '22.7.13 1:04 PM (58.224.xxx.2)

    뭐하셨나요?

    50대에 아직도 최저시급받고 일하고,나아진게 없네요.그만큼 노력한게 없다는 뜻인거죠.

    우리 시댁이 굉장히 가난한데,저도 님과 같은 오십대라 이해가 안돼요.

    남들처럼 젊을때 뭐했는지 싶어요.우리 시댁도 젊을때 노력안하고 편하게 산 결과,삶이 나아지질 않았어요.

    그 친구가 공짜로 월 8백을 벌까요? 원글님이 모르는 노력과 눈물,땀이 이루어낸 결과이고 가치입니다.

    질투심이 강한듯한데,남이 이룬걸 보고 질투할게 아니라,나는 그동안 뭘했는가???를 고민할때입니다!!!!!

  • 57. 질투에관한 단상
    '22.7.13 1:09 PM (211.49.xxx.111)

    질투심 충분히 공감이되고, 또 좋은 댓글들에 많이 배웁니다

  • 58. ㄴㄴ
    '22.7.13 1:21 PM (211.51.xxx.77)

    월 800이란 금액이 어릴때부터 친했고 직장도 소개해준 친구를 무시할정도로 대단한 부자가 된건가요? 이해가...

  • 59. 글쎄..
    '22.7.13 1:43 PM (211.192.xxx.115)

    내 삶이 너무 힘들면 부러울수도 있겠지만 내가 사는 삶또한 나쁘지 않다면 굳이 애써 그 친구와 나를 비교할 이유는 없는듯 해요.

  • 60. .....
    '22.7.13 2:34 PM (90.199.xxx.30)

    인생은 항상 아래를 보라고 했어요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한것에 만족하며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도 생각하며
    현재에 만족하며 사세요

    그 친구도 님이 부러울 수 있어요. 돈이 다가 아니고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걱정일 수도 있구요

  • 61. 800
    '22.7.13 3:37 PM (1.234.xxx.79) - 삭제된댓글

    800이 부처가 될만한 금액인가요...?
    그 친구분이 부처처럼 보이는건 800때문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서일거예요.

  • 62. ....
    '22.7.13 4:59 PM (119.196.xxx.139)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근데 왜 그 친구는 원글님과 거리를 두나요? 22222
    그 친구가 원글님이 소개해준 공을 기억하고는 있는 거겠죠?
    그분이 능력이 출중해도
    원글님이 소개하지 않았으면
    발휘할 기회가 없었겠죠. 큰일 하신 겁니다.

    근데 백화점 샵마스터 정도면 월 8백 받나 봐요?
    몰랐던 사실.

  • 63. ㅎㅎㅎㅎ
    '22.7.13 5:10 PM (211.192.xxx.145)

    아니..머...
    수술 한 번 하니까 아이고 다 고맙다 되던데요 ㅎ

  • 64. 일부
    '22.7.13 8:24 PM (118.32.xxx.228)

    원글님 마음 이해는 되나
    ㅡㅡㅡㅡ
    각자 타고난 복이 다르다는것, 친구는 노력할동안 나는 적당히 살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거죠. 같은 직장이었으면 점점 차이나는거 누구보다 더 잘 알았을텐데 아무것도 안하고 적당히 살다가 결과가 좋길 바라고 질투만 하는게 이상한거 아닌지.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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