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만 보면 돋보입니다.
하나에 치우치면 왜곡 됩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생각하며
아름답고 좋은 것을 배우려고 합니다.
생업이라고는 하지만
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농부들에게 감사합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제 홈피에 가시면 글과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홈페이지 주소는 saepum.org 입니다.~^^페이스북 https://w..
얼마전 읽은 김훈의 [저만치 혼자서] 에서 도라지 수녀원의 도라지꽃이 생각 납니다.
....백도라지꽃의 흰색은 다만 하얀색이 아니라 온갖 색의 잠재태를 모두 감추어서 거느리고
검은색 쪽으로 흘러가고 있지요. 저녁 무렵에 꽃술 밑을 들여다보면 하얀색의 먼 저쪽 변두리에
노을처럼 번져 있는 희미한 검은색을 분명희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도라지꽃을 보면 호스피스 수녀원의 그 수녀님이 생각되어지곤 합니다.
백도라지 꽃도 참 청순하다 생각합니다.
비비추 꽃을 보며 도라지 꽃과 읽었던 책을 떠올릴 만큼 기억에 남는 책을 읽으셨군요~
어떤 꽃을 볼 때 그 때의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죠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