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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이 나는 결혼..결혼한지 10년 후에도 남편한테 사랑받고 사는 분 계세요?

gh 조회수 : 24,892
작성일 : 2022-06-09 15:23:11
본문 펑
IP : 211.36.xxx.40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치
    '22.6.9 3:25 PM (39.7.xxx.163)

    도대체 접점이 없는데 어떻게 만나신거에요?
    당연히 결혼은 말도 안되는 거 아시죠?
    너무 철이 없으시네요.

  • 2. ...
    '22.6.9 3:26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네.접으세요.

  • 3. 이분
    '22.6.9 3:26 PM (39.7.xxx.113)

    글을 몇번 쓰시는건지

  • 4. ㄴㅂㅇ
    '22.6.9 3:27 PM (121.162.xxx.158)

    백수에서 반대에요
    직업 면면을 보니 성실하거나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아닐것 같고 님에게 얹혀살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대화가 통하긴 하나요?
    중소기업이라도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남자면 모르겠는데 지나온 발자취가 그 사람을 말해 주는듯요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 경우엔 차라리 재고 계산하더라도 말 통하고

  • 5. ..
    '22.6.9 3:27 PM (211.248.xxx.41)

    전업주부 남편 원하신다면...

  • 6. ~~~
    '22.6.9 3:28 PM (222.99.xxx.82)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 시작하신 문단내용 ...그게 맞아요.

  • 7.
    '22.6.9 3:28 PM (117.111.xxx.227)

    혼자 살고 말지 백수랑 결혼 생각하는 자체가 이상

  • 8. ..
    '22.6.9 3:29 PM (211.243.xxx.94)

    안돼요
    밸런스 깨진 결혼은 꼭 후유증 있어요.
    그리고 이미 답을 알고 계신데 왜 굳이.
    다른 사람 만나요.

  • 9. ..
    '22.6.9 3:29 PM (58.79.xxx.33)

    40대 둘다 초혼으로 나름 연애하고 결혼한 사람인데요. 님글 읽어보니 님은 그남자 사랑하지 않아요. 지금도 조건이 보이잖아요. 그남자가 님한테 간쓸개 다 빼줄거처럼 연애하는 건 당연하구요. 님은 그거 받는 연애를 하는거지. 사랑하는 건 아니에요. 여기에다가 묻는 다는 건 님 스스로 확신이 없어서에요. 아마 결혼하면 님 마음이 바뀌어 그 남자가 한심해 죽을거에요. 남자가 아무리 님을 사랑해도 님은 그제야 남자 조건이 쳐져서 헤어지고싶을걸요.

  • 10. ...
    '22.6.9 3:30 P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님이 남친이 인간적으로 너무 좋고 결혼하고 싶은 거였다면
    (인품, 성격이 큰 매력의 요소였다면)
    결혼하시라 하겠지만,

    욱하는 성격... 여기서 아웃.
    님을 좋아해주는게 큰 매력, 장점이라는 것도 별로.
    (좋아할 만해서 그런 것 같아보이기도 하고요)

  • 11. ...
    '22.6.9 3:30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어떻게 만나셨대요 동호횐가 종교인가 운동인가
    당연히 남자는 죽자사자죠
    그동안 만나온 여친이랑 스펙이 다를텐데 ㅎㅎ
    님 저기 지방에서 전문대 나와서 연봉 3천받고 살다가
    초 부자 집안빵빵 남자 만나면 놓치고 싶지 않겠죠?
    대기업 핵심부서니까 알아들으시죠?
    스마트하시니 알아들으셨길

  • 12. 아니
    '22.6.9 3:30 PM (175.125.xxx.8)

    4개월
    남자 한참 그럴때인데요
    4년도 아니고…

  • 13. 원글이
    '22.6.9 3:30 PM (211.36.xxx.40)

    현재는 백수지만 다시 가게 하려고 준비중이라 (모은 돈은 있어요)
    고민되고

    무엇보다 40살이다 보니 나이 땜 저랑 비슷한 조건의 남자는 못 만날거 같아서요(39살부터 단지 나이 땜 까이더라고요 ㅠ)

  • 14. .....
    '22.6.9 3:30 PM (211.37.xxx.29)

    차이도 차이인데 백수잖아요..
    전업주부 남편을 원하시는 거예요?
    음...
    접으시는 게..

  • 15. ...
    '22.6.9 3:30 PM (175.113.xxx.176)

    사랑받고 사는거야 그런 남자를 만나고 사셨으니 그렇게 사는거고 . 원글님은 그런결혼은 접어야지. 이걸 말이라고 하세요 .ㅠㅠㅠ더군다나 나이 마흔에 할 고민은 진심 아닌것 같은데요 . 부모님까지 갈필요도 없이 원글님 형제라도 이사실을 알면 도시락 사들고 말릴판이예요.

  • 16. 남녀 바꿔도
    '22.6.9 3:31 PM (116.121.xxx.202)

    남자가 해외명문대 대기업이고 여자가 백수 전문대졸이면 여자가 죽자사자 매달리겠죠. 어디서 저런 스펙 가진 배우자를 또 구하겠어요. 없는 사랑도 만들어 내놓을 상황인거죠. 어쩌다 만났는지 모르지만 소개 시켜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랑 먼저 연을 끊으세요.

  • 17. 접으세요
    '22.6.9 3:32 PM (223.38.xxx.224)

    안됩니다
    분명 문제생겨요
    지금은 잘맞춰주지만 나중엔..

  • 18. 키치
    '22.6.9 3:32 PM (39.7.xxx.27)

    미국 유학까지 보내주신 부모 가슴에 대못박고 싶으신 건 아니죠?

  • 19.
    '22.6.9 3:33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돈많은 남자들은 속물이고 돈없는 남자는왜 순수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지…참 안타깝네요 고구마 백개먹은거 같아요

  • 20. 이해불가
    '22.6.9 3:3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나보다 못난 조건인 남자한테 그렇게 사랑받고 살고 싶을까
    그게 이해 안되네요

  • 21. 키치
    '22.6.9 3:34 PM (39.7.xxx.27) - 삭제된댓글

    조건보고 결혼해서 서로 잘 맞춰서 사는 사람들이 더 백년해로 잘살아요.

  • 22. 키치
    '22.6.9 3:37 PM (39.7.xxx.27)

    주변을 보세요,,,대기업에 다니는 여자들만 봐도요
    그런 남편 가진 여자 있나요? 조건보고 결혼한 사람들이 더 잘살아요. 왜? 살면서 브레이크 걸릴 일 없이 스트레스 없이 물흐르듯 잘살거든요.

  • 23. ...
    '22.6.9 3:37 PM (175.113.xxx.176)

    사랑에 미친것도 아니고.ㅠㅠ 반대로 여자라고 해도 진짜 조건좋은남자 만나면간이고 쓸개도 다 빼줄 여자들도 있을텐데 . 어떻게 얻은기회인데 그걸 놓치겠어요. 진심 정신좀 차리세요.ㅠㅠ 제가 한살 많은데. 제 여동생이 원글님 같이 행동하면 차라리 혼자 평생 살라고 할것 같아요.진짜 누가 소개시켜줬나요.윗님말씀대로 그소개시켜줄 사람이랑 연을 끊어야 될판이예요 . 남의인생 조질 일이 있나.

  • 24. 먹여
    '22.6.9 3:37 PM (222.235.xxx.172)

    살릴일 있어요?
    머가부족해서..
    사랑 그거오래못가요.
    결혼은현실

  • 25. 플랜
    '22.6.9 3:38 PM (125.191.xxx.49)

    절대 햐지마세요
    후회합니다

  • 26. ..
    '22.6.9 3:39 PM (58.79.xxx.33)

    욱하는 성질이요? 결혼하고나서 말대꾸 좀했다가 님 폭행당할 수도 있어요. 연애내내 참고있는 거거든요. 백수에다가 자영업 준비요? 쭉 백수이거나 창업하다 실패하면 그 스트레스 님한테 다 퍼부을거에요

  • 27. 키치
    '22.6.9 3:39 PM (39.7.xxx.27)

    그리고 그 남자도 놔주세요, 데이트 폭력, 살인 당하실 수도 있어요.

  • 28. 진짜
    '22.6.9 3:40 PM (210.219.xxx.184)

    어쩌다 만났는지 모르지만 소개 시켜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랑 먼저 연을 끊으세요.22222222
    누구예요? 소개시켜준 사람이

  • 29. ...
    '22.6.9 3:40 PM (211.204.xxx.183) - 삭제된댓글

    이렇게 한마음으로 뜯어말릴땐 이유가 있어요. 결혼을 꼭 해야하는지 부터 생각해보세요. 연애만 하시는건 어때요.

  • 30. 노노
    '22.6.9 3:40 PM (220.73.xxx.71)

    비슷한 사람과 만나야 됩니다

    2년 유효기간 지나면 그담부터는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 식견 수준이 맞아야해요

  • 31. 원글이
    '22.6.9 3:41 PM (211.36.xxx.40)

    저도 저랑 비슷한 조건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데 인연이 안 닿고
    나이는 40이고 너무 결혼하고 싶으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네요.

    아 남자가 본인이 벌어놓은 현금과 증여받은 서울 아파트는 있어요.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고요(경제력이 비슷하단 게 그거에요).

    조언 감사하고 혹시 누가 볼까 이따가 댓글 남기고 본문만 지울게요

  • 32. 4개월
    '22.6.9 3:42 PM (106.101.xxx.179) - 삭제된댓글

    ..
    겨우 4개월인데 무슨. 4개월엔 누구나 잘하죠 ~
    그리고 그분이 님에게 잘하는건 그남자는 님보다 더 좋은 스펙 가진 여자 만날수 없기 때문이에요.
    이건 팩트에요.

    현재 학벌 직업 다 떠나서, 그남자가 완전 성공한 사업가였어도 님한테 지금처럼 잘할까요? 전 아니다에 확신해요.

  • 33. ㅇㅇ
    '22.6.9 3:42 PM (220.73.xxx.71)

    본인이 아파트랑 돈은 있겠지만

    평생 장사하던 사람 / 미국에서 공부하고 대기업 다니는 사람
    두분의 그냥 삶의 궤적 자체가 너무 차이가 큰데요
    대화가 통하는 것도 신기하고요
    어떻게 만났을까도 더 신기하고요

    무엇보다 욱한다는게 제일 걸리네요

  • 34. ...
    '22.6.9 3:43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그럼 그냥 혼자사세요 .나이때문에 까인다면. 그정도로 그남자는 아니예요 .

  • 35. ...
    '22.6.9 3:44 PM (223.38.xxx.125)

    남자집안은 어떤가요?
    서울아파트 증여할정도면 집은 부자인데
    공부에 소질이 없어 요리쪽으로 빠진건가요?
    집안이 경제력이나 학식이 어느정도 되는 집안인가요?

  • 36. ...
    '22.6.9 3:45 PM (125.252.xxx.31)

    한낱 나이 때문에 판단이 흐려지다니.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이 있잖아요?
    왜 똥차 핸들잡고 고민하세요?

  • 37. ...
    '22.6.9 3:45 PM (175.113.xxx.176)

    그럼 그냥 혼자사세요 .나이때문에 까인다면. 그정도로 그남자는 아니예요 . 원글님이랑 대화가 되는게 신기하네요. 유학에 대기업에 조건도 좋은 사람이 단지 나이이라면 진심 ㅠㅠ 지금 때려치울세요 . 그남자 입장에서는 원글님 같은여자 못만나요.그러니 그렇게 목 매는거죠.

  • 38. ...
    '22.6.9 3:45 PM (125.178.xxx.158)

    이렇게 고민하는거 보면 님은 이분이랑 결혼못해요.
    그냥 안되면 혼자산다 생각하고 사세요.
    물이 흐르는대로 가다보면 인연이 나타날거고 아님 혼자 사는거죠.
    아님 결정사에 들어가셔서 다시 찬찬히 소개 받아보시는게 나을듯해요.

  • 39. 동이마미
    '22.6.9 3:48 PM (182.212.xxx.17) - 삭제된댓글

    네 절대 반대입니다
    외적인 조건에서 단 하나라도 원글님보다 나은게 있어야 해요
    성격이니 인품이니 다 소용없어요
    1,2년 지나 연애감정 다 빠지고 '생활'이 되었을 때 원글님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외적 조건이 단 하나라도 있나요? 외모, 학벌, 재력, 부모쪽 지위ㅡ 모든게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느껴지는 순간 심하게 현타 옵니다
    원글님 커리어와 배경이면 연하 멀쩡한 남자들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여기에서 시간 낭비 마시고, 피부와 외모에 더 투자한 뒤 결정사나 맞선업체들로 최선을 다해 보세요 애없는 돌싱이 차라리 나을 듯요

  • 40. 무슨
    '22.6.9 3:48 PM (211.200.xxx.116)

    조건은 아닌데 너무 사랑해서 문제도 아니고
    조건도 별로고 사랑도 안하는데 날 사랑해주니 결혼????
    아서요... 40에 그게 무슨 소리

  • 41. ㅇㅇ
    '22.6.9 3:49 PM (213.225.xxx.215)

    사바사에요 남친 가정 환경도 좀 보시구요. 주변에 서울대나와서 우명 대기업에서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인데 남편 백수인데도 만족하면서 잘 살더라구요 지인중에도 본인은 교수이고 남편은 백수있다가 스시집 알바 좀 하고 그냥 저냥인데 지인은 만족해라고 있어요. 조건만 딱 보고 올리면 댓글 만선각인데 기타 부분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 42. 원글이
    '22.6.9 3:50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궁금해들 하셔서..

    당연히 소개 아니고요..

    남자집안은 부모님이 작게 사업하시다 은퇴하셨고 형제들은 의사 1명, 공무원 1명이에요.

  • 43. ...
    '22.6.9 3:50 PM (211.234.xxx.32)

    다 떠나서 진짜 사랑한다면 고려해보겠지만 왜??!!

  • 44. ...
    '22.6.9 3:51 PM (39.117.xxx.195)

    외모 경제력 나이 비슷하잖아요
    자기일을 준비중인거고....

    항상 그렇게 상대방 사랑을 의심하고 부정할만큼
    원글님이 아주 재벌녀도 아닌것같은데...근자감 대단하시네요

  • 45. 원글이
    '22.6.9 3:51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궁금해들 하셔서..

    당연히 소개 아니고요..

    대화가 통하는 이유는 둘이 미쳐있는 취미가 같아요.

    남자집안은 부모님이 작게 사업하시다 은퇴하셨고 형제들은 의사 1명, 공무원 1명이에요.

  • 46. 원글이
    '22.6.9 3:56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적으면..

    제 증여액수는 남친이 증여받은 거의 반절 수준이고요.

    제 형제는 변호사 1명이고 부모님은 대기업 은퇴에요

  • 47. 안되요.
    '22.6.9 3:57 PM (182.211.xxx.161)

    남자 나이 43이면 이제 자리잡고 열심히 미친듯이 해야 겨우 밥 먹고 살아요.
    어영부영하면 금방 50이 목전이고 그러다보면 늘 허덕이며 남이 하는 아이템 기웃거리다 끝납니다.
    공부 못해도 한분야에 어느정도 궤적이 남아야하는데 벌서 그림이 나오잖아요.
    공부분야보다도 장사나 사업은 시작하면 바로바로 싹수가 나오는 곳이에요. 그래서 사실 더 어렵구요.

    하지마세요.
    진짜 후회합니다.

  • 48. 원글이
    '22.6.9 3:58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적으면..

    제 증여액수는 남친이 증여받은 거의 반절 수준이고요.

    스스로 벌어서 모은 돈도 남친의 반절 수준이에요(박사 다니다 말고 취업해서 사회생활 늦게 시작했어요)

    제 형제는 변호사 1명이고 부모님은 대기업 은퇴에요

  • 49. 원글이
    '22.6.9 4:01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학벌이 너무 차이 나고..직업군도 너무 차이 나다보니

    솔직히 어울리는 사람들 수준도 너무 차이 나고

    이게 많이 걸려요..근데 취미가 같아서 둘이 대화가 끊이지 않고

    집안 수준 자체는 비슷하니 넘 고민이에요..

    사랑까진 아니어도 저도 남친 좋아는 해요..

  • 50. ...
    '22.6.9 4:01 PM (175.113.xxx.176)

    그래도아니예요.. 막말로 증여 받은 재산이 그냥 백수로 놀아도 한평생 먹고 살정도라면 몰라두요.그리고 백수로 살지. 앞으로 어떤일을 다시 할지는 모르지만. 막말로 원글님 결혼을 원글님 집에서는 허락할것 같으세요 ..??? 이건 형제분이 이야기들어도 반대할것 같아요.

  • 51. ..
    '22.6.9 4:02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욱하는 성격의 백수라니… ㅠ

  • 52. ...
    '22.6.9 4:03 PM (175.113.xxx.176)

    취미가 결혼생활에 뭐 그렇게영향을 많이 준다구요.??? 솔직히 어울리는 사람들 수준 차이만큼이나 원글님이랑 그 남자 결혼생활 너무 막막하네요 .ㅠㅠㅠ

  • 53. ..
    '22.6.9 4:03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욱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나요? 진짜 이런 게 결혼 전 힌트죠.

  • 54. ..
    '22.6.9 4:03 PM (211.243.xxx.94)

    취미가 뭔데요?
    카러이싱 같은?
    사는데 취미는 작은 부분이잖아요.

  • 55. 원글이
    '22.6.9 4:03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제일 고민은,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뚜렷한 직업이나 사업체가 없단 거요....불성실한 타입은 아니구요.

  • 56. 저기여
    '22.6.9 4:03 PM (202.128.xxx.38)

    일단 사랑은 빼두시고, 다른 상황이나 조건들이 결혼 상대자로 적합한지 생각해보시고, 그 다음에 사랑은 얹지요. 사랑을 빼도 그 사람인건지.

  • 57. 세월
    '22.6.9 4:04 PM (182.216.xxx.172)

    세월 아까워요
    고민 그만하고
    나이도 있으니까
    그냥 동거해요
    혼인신고 하지 말구요
    동거하면서 살다가
    그럼에도 5년 10년 행복하면
    결혼하고 혼인시고 하면 되는거죠
    그냥 세월 보내는것보다
    이렇게 자주 글올릴정도로 고민 이라면
    그냥 살아봐요
    계속 좋고
    감당이 되나
    이게 좋을지 나쁠지
    우리가 어떻게 짐작이나 하겠어요?
    느낌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그 다른점들이
    어떻게 매치가 돼서 조화로워 지는지
    여기서 글로 읽는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어요?

  • 58. ..
    '22.6.9 4:06 PM (110.10.xxx.224)

    욱하는 성격의 과거 보험영업…
    저는 이걸로 뜯어 말릴래요..
    취미요? 결혼해서 살면 크게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존경할 만한 사람인지 보세요..

  • 59. 굳이결혼을
    '22.6.9 4:07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아무리 나이있는 연애라고 해도
    서로 콩깍지가 씌여 물불 안가리고 덤빌 정도여야
    결횬해서 살지요 그렇게 결혼해도 나중에
    죽네 사네 하는데..
    연애 4개월 한창 좋을 때에
    이런 저울질할 정도면 그냥 연애만 하시고
    결혼을 꼭 해야겠다면 다른 사람 만나세요.
    님 스펙에 맞는 사람들은 이미 결혼했거나
    더 어린 여자 선호하는 게 현실이고
    외모나 나이 둘 중 하나 포기하면
    비슷한 연령대나 비슷한 스펙의 남자 만날 수 있겠죠

  • 60. 아이고
    '22.6.9 4:08 PM (118.235.xxx.25)

    만난지 4개월이면 한참 잘할때네요~ 남자 뭐하나 볼거 없는데 ㅜㅜ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1년은 더 만나보고 결정하세요..나이때문에 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구요~

  • 61. 괜찮아보이는데요
    '22.6.9 4:12 P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40대이고 남친이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면
    저는 잘 생각해보겠어요

  • 62. ...
    '22.6.9 4:12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외모 경제력은 있다는거자나요 잘생기고 돈있고요
    솔직히 학벌되고 돈있고 잘생기고 나한태 잘하는 사람은
    못찾을거자나요
    선보면 잘생긴 남자 거의없죠
    그래도 못생기고 매력없는남자랑 결혼할생각 없고요
    그럼 이 남자가 님짝이에요 얼굴값은 할거고요
    제 지인 이런 잘생긴 남자랑 결혼했어요 자기가 따라다녔고
    그 남자는 돈은 없고 직업은 있었고 학벌이 집안
    처지고 성실했고요
    지금요 오랜세월 행복하게 잘살고 있고
    남자는 그때보다 성공했고요 둘의 애정은 좋고요
    지금은 남들은 잘 모르니
    결혼당시 여자가 많이 쳐졌던거 아니냐
    그렇게들 물어보기도 한대요ㅋㅋ

  • 63. ㅡ..
    '22.6.9 4:15 PM (182.215.xxx.3)

    대문글에 하향지원 하지 않는다. 그글 읽어 보세요
    결혼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향지원 하지 마세요

  • 64.
    '22.6.9 4:15 PM (1.239.xxx.231)

    좀 자세히 들어보니 남자 집안이 형편없진 않네요. 형제들이 의사에 공무원이면 망나니 집안은 아닐듯 의외로 애들은 본인보다 본인 형제들 닮는다잖아요.

  • 65. ...
    '22.6.9 4:16 PM (180.71.xxx.2)

    님이 알고 있는것처럼 님이 월등히 조건 좋고 잘 났고 괜찮으니 현 직업도 없는 백수가 안 좋아할 수 있어요. 좋아하지 않아도 껌뻑 넘어가는 척 해야 님을 잡죠. 그것도 1년도 아닌 이제 4개월인데...저라면 저런 남자 만나 평생 먹여 살리고 뒤치닥거리하고 골머리 앓고 사느니 혼자 즐기며 살래요. 4개월만에 욱 하는 성격 보셨음 더 만나면 더 하겠죠.
    직업 비하가 아니고 외제차 딜러에 보험영업 했고 식당 하다 폐업 후 알바 알아본다니 뭘 더 고민합니까?
    그냥 만나서 즐기는 남친으로 끝내시는게..,.

  • 66. 결혼하면
    '22.6.9 4:19 PM (222.120.xxx.44)

    남자가 여자 수준으로 상향되는게 아니라,
    여자가 남자 수준으로 떨어져요
    욱하는 성격의 사람은 친구라도 피해야하고요
    남자의 자격지심도 무시못해요
    욱하는 성격에 무시당할까봐 의처증에 폭력성이 생길 수도 있고요. 서로를 위해 연애만 하시길,
    나이도 많은 백수와 결혼해서 인생을 녹이고 싶으신가요

  • 67. ...
    '22.6.9 4:25 PM (1.241.xxx.131)

    모두 한목소리로 아니라고 할땐 다 이유가 있는거겠죠
    굳이 왜 스스로 지옥불로 들어가려는지...

  • 68. 다들
    '22.6.9 4:27 PM (116.120.xxx.193)

    반대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결혼한다면 절대 여기 글 남기지 마세요. 돈을 적게 벌어도 성실하게 직장생활 했다면 모를까 이 직업 저 직업 하다 식당 한 거 잖아요. 사장님 소리 들어봤다고 아마 이젠 절대 남 밑으론 안 들어갈 거예요. 자칫하면 사업병 들어 이것 저것 계속 시도하다 늙을 거고요.

    자꾸 취미가 같아 대화 통한다 하는데 결혼하면 취미 아무 소용 없어요. 딩크면 모를까 애 하나만 있어도 큑아에 치여 취미생활은 꿈도 못 꾸거든요.

  • 69. ..
    '22.6.9 4:32 PM (211.222.xxx.85)

    직업 비하하고 싶진 않지만 과거 직업들이 그 남자가 살아온 궤적이자 바로미터예요. 외제차 딜러, 보험 영업이라면 외모는 웬만한 수준이고 말은 청산유수겠네요. 영업에서 갈고 닦았으니 입안의 혀처럼 굴면서 듣기 좋은 말도 잘 하겠죠. 하지만 허세와 허영끼도 있어 보이니 그 남자의 말을 100프로 믿진 마세요.

    정말 능력있고 성실한 46세 남자라면(학벌 떠나서), 어떤 분야에서건, 심지어 프랜차이즈 식당을 해도 말아 먹지 않고 성공합니다. 돈은 꽤 있어서 곧 사업체 차릴거란 말도 글쎄요 인데요.

  • 70. ㅡㅡ
    '22.6.9 4:36 PM (39.7.xxx.27)

    미치셨어요..?

    진심 혼자사세요.....

    이상 결혼 12년차 아줌마

  • 71. 에혀
    '22.6.9 4:36 PM (118.235.xxx.91)

    급한 마음 알겠지만 남은 인생 꼬지말아요..지금의 외로움?이 사무치게 그리울겁니다

  • 72. 그렇군
    '22.6.9 4:37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님한테 왜 매달리겠어요?
    그 남자한테는 님이 마지막 보루에요.
    남은 여생 먹고 살기위해 님이 필요한데 저라도 절대 물고 안놓아요.

  • 73. 오십아짐
    '22.6.9 4:39 PM (121.175.xxx.142)

    동생아
    이결혼 반댈쎄~~
    이유는 위에 다들 한결 같이 말해주네
    결혼은 언제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함
    님이 너무 아까워이~~

  • 74. 그냥이
    '22.6.9 4:41 PM (124.51.xxx.115)

    남자가 엄청 매달릴만하네요...나라도 그러겠네요 ㅎㅎ 근데 그 사랑이 얼마나 갈런지..차라리 조건 비슷하지만 적당히 사랑하고 존중할만한 사람 찾겠어요

  • 75. ..
    '22.6.9 4:44 PM (14.63.xxx.85)

    회사에서 업무하듯 장단점 분석해보세요.
    연애 4개월차 한참 좋을 시기에 이미 욱하는거 드러났으면 성격 좋다고 못하죠.
    결혼 후 출산 육아 시기에 남편 벌이로만 살아야 하는데 그것 가능할지 고려해 보시구요. (딩크 원하시면 패스)
    남자 주변 수준차이.. 네 원글님 주변의 명문대-대기업 코스 밟은 사람들과 매너, 표현방식, 가치관 다를 수 있어요. 그런 부분을 자유분방한 쿨함으로 이해하실 수 있다면야..
    남자 일이 잘 안풀리면 혹 자격지심도 생길 수 있는데. 감당 가능하실지.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랑 결혼하는거 좋죠. 그런데 결혼은 그냥 연애와 많이 달라요.
    내 아이의 아빠로서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내 아이 앞에서 화난다고 욱하고 험악한 분위기 만들면요?
    대화가 통한다 하시는데. 대화가 통하는거보다 관심사가 같은거고(아마 그런 관심사를 통해 인연 닿으셨을듯). 진짜 대화가 통하면 욱하는 상황 같은거 잘 안생겨요.
    취미생활 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평생 그 취향 유지하실거에요? 취미가 달라지면 그 후엔 무슨 연결고리가 있을까요.
    나이는 먹고 만날 남자는 적어지고 나를 편하게 해주는거 끌리고.. 이해는 하지만 차라리 조건 잘 맞는 사람 만나세요.

  • 76. ㅇㅇ
    '22.6.9 4:45 PM (106.101.xxx.77)

    남자쪽 형제보니 괜찮고. 남자가 가진 아파트가 강남 30억이상이면 괜찮은거 같아요

  • 77. ..
    '22.6.9 4:48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엥? 집안도 경제력도 님보다 남친이 더 나은데요?

  • 78. ..
    '22.6.9 4:50 PM (211.208.xxx.123)

    엥? 집안도 경제력도 님보다 남친이 더 나은데요?
    님 그 대기업 5년 내 퇴사하지 않나요?

  • 79. 원글
    '22.6.9 4:56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집안은..형제 수준은 비슷하고

    남친부모님은 고졸과 중졸, 저희 부모님은 두분다 명문대입니다..
    (이걸로 남친부모님 비하하는 건 아니고요)

  • 80. 원글
    '22.6.9 4:59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부모님 경제력은 비슷하고, 남친이 증여받은 건 강남은 아니고 마용성 소형아파트에요

  • 81. 원글
    '22.6.9 5:00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부모님 경제력은 비슷하고, 남친이 증여받은 건 강남은 아니고 마용성 소형아파트에요(대출 있어요)

  • 82. 원글
    '22.6.9 5:04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부모님 경제력은 비슷하고, 남친이 증여받은 건 강남은 아니고 마용성 30평대 브랜드 아파트에요(대출 약간 있어요)

  • 83. 경험자
    '22.6.9 5:13 P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후회합니다.
    부부가 한곳을 보고 힘을 합쳐 살아야하는데, 그게 안됩니다.
    자격지심 안건드리면서 상의하기가 힘들어서 더 호흡을 맞추기 힙듭니다.
    갈수록 더 그러합니다.
    인연은 따로 있으니 나이때문에 조급해하지 마세요.

  • 84. ㅇㅇ
    '22.6.9 5:13 PM (59.6.xxx.68)

    사랑 “받으” 려고 하는 결혼은 별로 ,,, 결과가 좋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글쓴이가 너무 조건으로 재고있고
    이런일 저런일 다 생기는게 결혼인데
    조금 남편에게 서운하거나 화나는 일 있으면 조건 생각나면서
    손해본 결혼했다 싶으실듯요.
    나이도 적지 않으신데 결혼이 뭔지 다시 한번 고찰해 보시길요.

  • 85.
    '22.6.9 5:15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댓글들 귀에 안들어오나봐요 남친 쉴드치기 바쁘네요

  • 86. ..
    '22.6.9 5:34 PM (118.220.xxx.27)

    아니요. 내 아이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로 보세요. 딩크면 뭐 한번 사는 인생 맘대로 하세요.

  • 87. 원글
    '22.6.9 5:36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히 다 읽고 머리에 넣고 있고..

    남친 쉴드치려는 건 아니고 너무 남친을 xxx같이 보이게 써놓은 거 같아서요 ㅠ 헉교다닐때 공부랑은 거리 멀었지만, 돈 버는 거에 더 관심 많아 20대 후반부터 이거저거 돈 되는 건 다 했다고 했어요

  • 88. 낚시나 주작은
    '22.6.9 5:38 PM (211.234.xxx.157) - 삭제된댓글

    왜 하나요??
    40이나 된 여자분이 남친 얘기하며 조건은 처지는데 그저 자길 사랑해준다??
    심지어 43에 백수고 남친 외모적인 언급 하나 없고??
    외국에 박사하느라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지만
    마용성도 알고 대기업 핵심 인력이라고??
    재밌어요??
    댓글 모아 뭐하는 겁니까??

  • 89. ...
    '22.6.9 5:42 PM (223.38.xxx.113)

    이혼하는 부부들이 첨엔 남자가 안사랑했는 줄 아나요? 대부분 남자가 죽자살자 사랑에 빠져서 한 결혼들이에요. 남친이 좋으면 그냥 연애만 하세요. 조건을 보는 이유는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사랑은 언젠가 다 사라져요. 조건과 집안환경 유전자만 남아요. 솔직히 배운 여자 입장에서는 한급간 아래 학교만 되도 차이가 느껴져요. 왜냐면 내 직장 등 주변 남자들은 최소한 나랑 동급이거나 더 높아서 비교가 안될 수가 없고 결국 살면서 사소한 생활 습관이나 가치관에서 차이 엄청 느껴요. 결혼은 취미생활이랑 달라요.

  • 90. 82
    '22.6.9 5:47 PM (106.102.xxx.42)

    82보면 웃겨요.
    남자가 해외박사고 여자가 전문대졸 백수래도
    둘이 사랑하면 된다고 하고

    여자가 낮춰가는 결혼 거의 없다고 이야기하면
    주변에 여자가 낮춰가는 케이스 많다고하면서
    이분 결혼은 말리시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원글님도 남친의 경제적인 계산이 끝났으니
    결혼을 생각하는거겠죠.
    진짜 아무것도 없는 백수면 결혼 고민하겠어요?

    남자가 15억 정도는 재산이 더 많은 것 같고
    원글님 생각으로 이런 조건의 남자 못만나니 고민인건데
    다들 거렁뱅이 백수랑 연애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원글님이 외모 경쟁력 있으면 그 연애 때려치우고.
    그렇지 않으면 극한의 여행을 한번 다녀오시죠.

  • 91. ㅇㅇ
    '22.6.9 6:08 PM (223.38.xxx.250)

    저는 찬성 한 표 던집니다
    연애 아니고 조건 맞춰 결혼했더니 삶이 무미건조해요..
    사랑했고 받았던 기억이라도 있다면 좀 낫겠어요.
    저는 남편 집안이 훨씬 잘 살아요. 다른 조건은 제가 다 낫고요.

    그리고 직장인 별 매력 없어요.. 저도 대기업 다니는데
    장사 잘하면 그게 낫죠

  • 92. 경험자
    '22.6.9 6:16 P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재산이 문제가 아니예요.
    대화가 막힙니다.

  • 93. 경험자
    '22.6.9 6:18 P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재산이 문제가 아니예요.
    대화가 막힙니다.
    사랑의 언어만 주고받을때는 몰라요.
    현실이 주제가 될때 대화가 막힙니다.
    그럼 다른 모든 매력이 빛을 잃어요.

  • 94. 글쎄
    '22.6.9 6:20 PM (124.49.xxx.217)

    남자집안이 많이 처지는 거 같진 않아요
    그리고 돈도 있는데요 남자가

    근데도 댓글이 도시락 일변도인 거는
    남자가 너무 불성실해 보여서에요...
    능력이 없는 쪽에 가깝고(아주 백수 무능 한량은 아닌듯)
    성실보다는 불성실에 가까운데

    돈이 아주 없진 않고 언변 외모 매력 좀 되니
    원글님께 붙어서 남은 인생 편하게 살아보려는 게 너무 읽히는데...

    전업주부 남편도 아니고
    대충 명함 하나 파가지고 다니면서 남자는 자기 사회생활 취미생활 하고
    아내는 돈벌고 살림육아 동동거리며
    혼자 사는 그림이 그려져요

    기둥서방인 거죠

    남들 보기에는 그럭저럭 허우대 멀쩡한 남편으로 보일 수는 있고요
    결혼했고 남편 있다
    애 낳으면 애도 있다
    가정이 있는 여자 라는 타이틀이 필요하시면 하고요
    근데 실질적으로는 원글님 혼자 다 하는 거에요
    실질적인 가장에 살림 육아까지

    그리고 시가에서 증여한 재산이니
    시가도 며느리도리 은근히 요구할 가능성이 커요

    근데 저울이 아주 기울어 있지는 않아요

    남편감 재산 외모 언변
    아내감 능력 성실성 집안의 아이큐 및 분위기
    종합해보면 아주 처지는 결혼은 아닌데요

    여자들이 보통 남편한테 기대하는 거는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혼이에요
    그런 기대를 내려놓고
    허우대 멀쩡하고 매력있고 돈도 좀 있는데
    가장 역할은 못하고 그러므로 아내에게 전혀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하는 남자와 결혼해
    원글 본인이 가정의 울타리가 되어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결혼하셔도 돼요

    음... 아이를 안 낳을 거라면 사실 하셔도 될 거 같고요
    살다가 안맞으면 헤어져도 되고...
    남자가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남자들이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걍 돈 많이 갖다주는 거거든요

    애 안 낳을 거면 같이 살아도 별 무리 없어보이긴 해요

    어쨌든 기둥서방격인 남편감으로 보입니다

  • 95. ...
    '22.6.9 6:26 PM (211.206.xxx.204)

    남자가 성실하지 않다는 댓글이 있는데
    성실하지 않은 남자가
    어떻게 원글님의 2배 정도의 재산이 있는걸까요?
    대기업 다니는 여자의 2배 정도의 자산이면
    성실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 96. 이분
    '22.6.9 6:35 PM (180.229.xxx.203)

    결혼 하실듯
    댓글님 들만 애쓰시네요.
    자꾸 남자 쉴드 치네요.
    욱을 하든, 백수에 전업을 하든
    대화 잘통하는데 결혼 하세요.

  • 97. ㅇㅇ
    '22.6.9 6:35 PM (223.62.xxx.144)

    사람이 빡시게 공부할 때 하고 시험보고
    이런거 해본 사람이랑
    안해본 사람은 안맞아요

    되게 별거 아닌거 같죠
    끼리끼리는 과학이에요

    사랑해줄 남자 못만날거 같으면
    그냥 혼자 살아요....
    지옥으로 가지말고

  • 98. ....
    '22.6.9 6:36 PM (122.32.xxx.87)

    동네 아는엄마남편이 연하에 굉장히 다정하고 잘생겼는데 돈을 못벌어요 매번 돈없다고 죽는소리해요
    근데 자격지심이 있는지 한번씩 욱한다고 하는데
    그때마다 이혼소리하더라구요
    그엄마 안지 5년째인데 계속 그러고 살아요ㅎㅎㅎ

  • 99. ㅇㅇ
    '22.6.9 6:37 PM (223.62.xxx.144)

    전문대 나와서 엄청 성공한 사람 만난적 있어요
    근데도 은근 자격지심도 있고 안통할때 많아
    힘들어하며 헤어졌어요

  • 100. 이분
    '22.6.9 6:40 PM (180.229.xxx.203)

    나이도 있는데
    10년 후에도 사랑 하냐고 묻는게
    좀 거시기 하네요.
    결혼후 앞날도 아무도 모르는데...
    주작은 아니 겠지요?
    스펙 그정도 이신분이 이런 글을?
    미국 명문대에 대기업 핵심부서? ㅋㅋㅋ

  • 101. 글쎄
    '22.6.9 6:42 PM (124.49.xxx.217)

    그리고 남자가 불성실보다는 불안정성이 문제에요
    즉 살아봐야 알아요...
    또 모르죠 그 남자가 사업이 잘 되어서 돈을 엄청 잘 벌지도 몰라요
    어쨌든 전업주부에 적당한 남자로도 안보여요

    그리고 10년 후의 사랑을 물으셨는데

    제가 세부사항은 매우 다르지만 기둥서방격의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제 남편은 저를 아직도 매우 사랑합니다

    중간에 위기가 있었는데
    너는 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
    집에는 한달에 백만원만 가져와라

    생활비는 제가 번거 친정 증여 부동산 월세
    그리고 살림 육아 다 저의 주도하에
    혼자 씩씩하게 멋지게 살았더니

    10년 지나도 저를 추앙하더군요 ㅋㅋ

    다들 말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여자가 결혼에 기대하는 바가 전혀 충족되지 않는 결혼이에요

    제 남편은 예술 비스무리한 걸 하지만
    원글님 남편감은 사업을 하고 싶어하니

    꿋꿋하게 가정 지키며 사시면 언젠가 호강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 102. ㅇㅇㅇ
    '22.6.9 6:44 PM (223.62.xxx.63)

    전 계속 만나시라고 한 표.

  • 103. 글쎄
    '22.6.9 6:49 PM (124.49.xxx.217)

    자꾸 댓글 달게 되는데

    남자의 사랑은 돈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거 괜히 하는 말 아니에요

    아무리 다정하고 아무리 잘생겨도
    자기의 사랑을 돈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남자는

    여자를 끊임없이 시험에 빠트려요

    저 남자는 날 사랑해 근데 난 왜 불행할까?
    불행한 나는 속물일까? 하지만 내가 바란 건 사랑인데...
    사랑받고 있는데 왜 채워지지 못할까? 내가 못된 걸까?

    끊임없이 괴로워하게 만들어요

    내려놓으면 자유가 오는데
    그 자유에 이르는 길이 녹록치는 않으니
    웬만하면 그 길 가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내 그릇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뭐... 고 하시고요

  • 104. 죽자사자
    '22.6.9 6:58 PM (175.209.xxx.48)

    매달리면 결혼할 것 같아요

  • 105. 가을좋아12
    '22.6.9 7:01 PM (106.101.xxx.58)

    당장 헤어지세요.
    오랫만에 82 대동단결이네요.
    정신차려요~!!!!

  • 106. ...
    '22.6.9 7:27 PM (221.142.xxx.116)

    아파트 있다는 것 재산있는 것 등기부 등본. 통장 보셨나요?

    제가 산 증인입니다. 공부에 관심이 없어 대학교 안가고 돈벌어 아파트 1채 샀다고 해서 성실한지 알았는데 날잡고 청첩장장 돌리고 신접 살림 넣을려니 거짓말이었어요

  • 107. 에이~
    '22.6.9 8:40 PM (49.1.xxx.76) - 삭제된댓글

    욱하는 남자 안 돼요. 그 성질 평생 가요

  • 108. ...
    '22.6.9 8:40 PM (109.155.xxx.139)

    욱하고 본인 스펙이 처지는거 알면 자격지심 대단할 겁니다. 결혼이 하고 싶어서 그냥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다른 사람 만나보세요. 이건 아닙니다

  • 109.
    '22.6.9 9:37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사랑만 있으면 백수 여자 가난한 여자도 품고 아끼고 시집 가족도 사랑해주는게 너무나 당연하다라고 외치는 82쿡 답게 이중적.

    저는 차이나는 결혼은 반대예요 .
    해 봐서 알아요.
    그런 사랑은 서로 힘듭니다. 그리고 인생은 사랑이 전부가 절! 대! 아니예요. 부족한 쪽이 그만큼 노력해서 다른 것으로 대등하게 되어야 그나마 살만합니다.

  • 110. 윗님222
    '22.6.9 9:42 PM (112.167.xxx.92)

    아파트 현금 있단거 등기 통장 확인했나요222 산 증인이다 아파트 1채 샀다고 해 성실하지 알았는데 날 잡고 청첩장 돌리고 살림 넣으려니 거짓말2222

    윗님의 현실댓이네요 서류로 님이 확인했담 몰라도 확인 전 남자 말은 말짱 거짓말이다 그말임 그나이에 백수라는 것이 그인간에 진짜모습이잖음 백수가 느닥없이 현금이 있고 아파트가 있어??

    서류로 직접 확인하고 고민해도 늦지 않으니 확인 필수!

  • 111. 당하진 말아야지
    '22.6.9 9:53 PM (112.167.xxx.92)

    그러니 저기 윗님댓처럼 있다는 재산을 서류상 확인을 하라고 님이

    어느집구석 부모집에 얹혀사는 60살백수놈이 그전부터 밖에 나가 여자들 꼬실때 하는 말이 뭐냐면 그집이 자기꺼고 부모를 모시고 산다며 사기를 치고 다녔다는거 그러니 그인간도 같은 종자스럽구만

    백수놈에게 거짓말로 사기 당하면 님은 뭐가 되겠음

  • 112.
    '22.6.9 10:43 PM (61.254.xxx.115)

    부동사주소 정확히 아셔서 등기부드본이랑 호적도 깨끗한지 호적등본도 서로 교환하자고 하세요 갔다온 사람인지어쩐지도 모르잖아요 서울아파트 있는건 좋네요 사람마다 지향하는바가 다르잖아요? 전 성실성이랑 직업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딜러 보험 식당한사람은 싫어요 물론 식당 또열어서 잘되서 돈 쓸어모을수도 있죠 그남자 사주도 두세군데 가서 보세요 대박날 사주인지 여자에게.기생할 팔자인지..어느정도는 큰틀에서 사주가 맞더라구요

  • 113.
    '22.6.9 10:45 PM (61.254.xxx.115)

    글고 4개월밖에 안됐는데 욱한다? 다혈질이잖아요 전 현재 백수인것 보다도 이부분이 제일걸려요 자격지심이나 열등감 있는사람들이 욱하거든요 게다가 매달리는사람이 그런 모습 보였다? 결혼하면 지금보다 ×100배정도로 쎄게.자주 겪거나 보게될 일들입니다 감당할수 있는지 생각해보셔야죠

  • 114. 글고
    '22.6.9 11:00 PM (61.254.xxx.115)

    일단 환상이 있으신듯요 십년씩 이십년씩 변치않는 사랑이 어딨음? 저도 남자가 죽자사자해서 결혼했는데 6개월도 못가더이다 결혼하니.본색 나오는데 다혈질에 욱하고 소리지르고 엄마말이라면 꼼짝 못하고 다들어주려고 하고 집으로 자꾸 오시라고 하는 마마보이더군요 연애결혼한 사람들이.더많이 싸우고 산다는 통계도 있잖아요 변했다고 싸워댄대요 그래서 헤어지구요 서양연구결과도 핑크렌즈효과라고 평균2년이라고 통계로 나와있지요? 이상민 이혜영도 십년 연인이었는데.일년살고 이혼했고 그렇게 오래사귀면 다 알고 했을것 같은데.미우새 나오는거 보면 이혜영이 아는 이상민이 아니라잖아요 사람은 보여주고싶은 모습만 보여주게.되있어요 같이 살면 몰랐던 모습이 튀어나오는데다 싫은 모습을 견뎌야하는게.결혼이에요

  • 115. ㅇㅇ
    '22.6.9 11:17 PM (223.38.xxx.157)

    스펙이 떨어지는건 극복 가능한데 욱하는성격이 문제네요

  • 116. ...
    '22.6.10 3:37 AM (112.133.xxx.106)

    하지 마세요
    자격지심 열등감으로 님 말력죽이거나 욱해서 폭력쓸 거에요

  • 117.
    '22.6.10 6:33 AM (112.149.xxx.246)

    다시한번 놉

  • 118. 저도
    '22.6.10 7:00 AM (121.141.xxx.148)

    비슷한 고민인데,
    정확히 본문 내용이 뭐였어요?

  • 119. ...
    '22.6.10 10:24 AM (175.223.xxx.37)

    돈 있는지 어떻게 알아요?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확인해보세요..
    어디서 대출해서 가게 차렸다 폭망할 가능성이 더 클꺼같은데....

  • 120. 저는
    '22.6.10 12:15 PM (175.114.xxx.59)

    다 말리는 결혼이지만 하고 싶으심 궁합좀 보시라구
    권하고 싶어요. 저도 아주 안좋은 조건의 남편이랑
    꼭 결혼하라는 얘기 듣고 사랑만 보구 결혼했는데
    삼십년이 다된 지금 잘했다 생각해요. 정말 가족밖에
    모르고 외롭게 안하고 재미있게 살아요.
    저는 경제적으로 여유있지않아도 그러니 진짜 잘해주는거죠.

  • 121.
    '22.6.10 2:19 PM (39.7.xxx.117)

    사촌이 그런 결혼했는데요 심지어 결혼할땐 시간강사 교수자리라도 있었음. 사촌언니는 개원의. 집안도 좋아보이고 다 괜찮아보였는데 결혼하고 좀 이따 시간강사 그만둠. 백수로 쭉~ 이 사람도 증여받은 비싼 아파트는 있어요. 근데 그럼 뭘 하나 집에 돈을 한푼도 가져오질 않는데. 집안일? 안해서 밥차려줄 아주머니 씁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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