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된 남친 15년된 남사친

.... 조회수 : 29,967
작성일 : 2022-01-18 19:04:06
7년간 만난 남친이 있어요
사실상 첫사랑이나 다름없이
세상 나오자마자 데쉬받아 사귀었는데
여자문제나 폭력은 없었지만
만나는동안
다혈질에 막말이나 상처되는말을
짜증과 함께 풀던사람이었고
그로인해 사귀는 내내 상처되고
힘든시기가 많았어요
다만 그거외에는
잘해주고 나외에는 한눈팔지 않았구요

그리고
청소년시절부터 친한 남사친
저랑 대화는 잘통하지만
서로 이성적으로 얽힐일은 없었고
그친구 이성문제때
저도 이성문제나 지금 남친이 힘들때
전화로 푸념하면 받아주던 친구인데
참 말을 곱게하고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대화를 잘 들어주고
또 좋은 대답이나 말을 들을수 있어
동갑이지만 존경하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친구구요

그러던중에
얼마전에 저에게 뜬금없이 고백하더라구요
제가 조만간 그사람이랑 결혼할수도 있다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니
담담하게 처음 봤을 시절부터 좋아했는데
고백한번 못하는건 스스로 속이는거라
그래도 마지막으로 이야기해본다고

그런말을 들으니 어느정도 흔들리고
반면
지금 남친에게 죄책감이 들고
이상황을 어찌해야 하나 싶어요

몇몇친구들은 결혼한것도 아닌데
정리하고 만나라고 하지만
기간이 기간인지라
과거 사진첩 보니
또 그 긴 시간 같이 있던 추억들이
눈에 밟히고
그사람에게 상처주고 배신한다는 사실이
편치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고 있어요

지금 남친은 올해에는 결혼을 하고싶어하는데
저는 그런게 두려워요
지금도 싸우면 자존감이 바닥으로 들어가고
몇날 며칠을 힘들어하고 슬픈데
이런 성격을 평생 받아주면서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

그렇다고 싸우지도 않고 잘못을 한것도 없이
평온한 사람에게
갑자기 이별통보하고 환승이별 하는건
내자신이 너무 한거같고

어떤식으로 잘 마무리 짓고
새로운 출발을 할수 있을지
혹은 이 두명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두려움이 크네요
IP : 117.111.xxx.49
1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8 7:06 PM (223.38.xxx.194)

    남친 제발 버려요
    다혈질 막말 짜증 결혼하면 더 해요
    피할 곳이 없이 매일 같이 지내면 정신병 쉽게 오구요
    남사친 좋은 사람 같아요

  • 2. 남친
    '22.1.18 7:06 PM (110.70.xxx.86)

    있는줄 알면서 고백했다면 전남친보다 더 쓰레기
    친구로 있을땐 뭔들 못해요
    근데 님도 그쪽으로 기울었네요

  • 3. ...
    '22.1.18 7:07 PM (117.111.xxx.49)

    남친 다혈질이라 상처준거 많은데
    결정적인 실수 없이 지내왔거든요
    근데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정리하고 그런다는게
    죄를짓는거같고
    큰 배신과 상처를 주는게 아닐까
    그런걱정과 미안함이 들어요

  • 4. ...
    '22.1.18 7:08 PM (117.111.xxx.49)

    그친구가 나쁘다기보다
    제가 그동안 여지를 줬었던거일수도 있죠

  • 5. ㅇㅇ
    '22.1.18 7:08 PM (1.240.xxx.156)

    남사친한테 끌리네요
    현남친 다혈질은 못고쳐요

  • 6. 제 보기엔
    '22.1.18 7:0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님이...
    남사친의 감정을 아는척 모르는척 보험처럼 두고
    현남친의 어떤 점이 연애때 끌려서 만나다가 막상 결혼할때되니 안정감있는 남사친으로 가볼까
    싶은 맘인것같은데.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뭔가 교묘하게 이익찾는 타입?

    그래서 이제껏 지냈던 남친 단점이 헤어지는 이유가 된 것 아닌가요? 물론 글 쓴 대로라면
    문제있는 부분이지만 이것도 님 말뿐이니.

  • 7. ....
    '22.1.18 7: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미안하면 결혼해서 계속 상처받으며 사셔야죠. 어줍잖은 착한척이 님 망칠 것 같네요.

    별개로 두번째 댓글님 말처럼 그 남사친이라는 사람도 막상 사귀면 별로일 것 같지만...

  • 8. ..
    '22.1.18 7:10 PM (223.38.xxx.194)

    다혈질 보고 자라는 애들은 불안과 결핍에 시달려요
    딩크 계획이면 다혈질로 부터 다른 여자들 구제해주시고
    2세 계획 있으면 뒤도 안 보고 도망갈 듯요

  • 9. ....
    '22.1.18 7:10 PM (221.157.xxx.127)

    지난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생각하세요 애낳고 살다가도 이혼하는판에

  • 10. 아이고
    '22.1.18 7:10 PM (223.38.xxx.122)

    다혈질에 막말이나 상처되는말을
    짜증과 함께 풀던사람이었고
    그로인해 사귀는 내내 상처되고
    힘든시기가 많았어요

    >>> 이렇지 않던 사람이 결혼 후 이렇게 변하더군요. 연애 때 이미 이랬으면 이게 재고의 여지가 있나요? 결혼생활은 꽃밭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과 살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같이 의논해서 헤쳐나가는게 아니라 제일 먼저 이 사람에게 숨겨야해요. 힘든 상황에 의지가 되는게 아니라 고통이 가중되는 거지요. 이런 생활이 계속 되면 병이 생겨요.남사친과 만나는 건 모르겠고 이런 남자면 진작에 헤어졌어야해요.

  • 11. ...
    '22.1.18 7:11 PM (125.177.xxx.243)

    도대체 얼마나 결정적 실수를 해야 하나요?

    남자에 대한 기대가 그렇게 없어요?

  • 12. MandY
    '22.1.18 7:12 PM (220.120.xxx.165)

    남사친이랑 잘 되지 않더라도 현남친이랑은 절대절대 헤어지세요 다혈질 못고칩니다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구요 님 아이들 님같은 대접 받아도 되나요 님 부모님은요? 짜증심한 사람 남자나 여자나 절대 안됩니다

  • 13. ...
    '22.1.18 7:12 PM (117.111.xxx.49)

    보험처럼 뒀을수도 있지않나 스스로도
    생각하고 괴로운게 있지만
    청소년기부터 친구로 지낸 친구라
    동창들과 얽혀있고해서
    정리를 할수 없었긴했어요
    핑계를 되자면

    근데 보험이라고 하기에는
    지금 남친이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보기에
    남사친보다

    경제적으로나 외적으로 능력 집안 등등이
    월등히 더 좋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자신감이 넘치고
    다혈질에 마초적인 성격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좋은점도 많고 존경할점도 많은 좋은 사람이긴해요

  • 14. 나 다혈질
    '22.1.18 7:12 PM (210.98.xxx.174)

    1.남친 어여 버리셈.
    2.그 오랜기간 그런 남친을 참아냈다는게 이해되지 않음.
    정확히는 너무 오래 사귀어서 환승하고 싶은건 아닌지.
    알고보면 흠없는 사람은 없으요.

  • 15. 안돼
    '22.1.18 7:14 PM (119.149.xxx.34)

    남친 같은 성격
    결혼 생활 함께하기 힘들어요.

    결혼은 현실이고 생활이에요.
    추억 ,상처 이런 감성적 접근 의미 없어요.

    둘 중 누가
    편안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지
    생각해보세요.

    둘중 누구 성격이
    내 아이 성격이 되길 바라는지도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다보면
    정말 많은 인내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해요.
    기본적으로
    성숙한 인격을 지닌 사람을 만나야하죠.

    화목한 가정은 여자 혼자 노력으로 안돼요.

    재 주변을 보니 친수로 만나 발전한 커플들이
    젤로 재미나고 행복하게 살더라구요.

  • 16. 헤어질려고
    '22.1.18 7:15 PM (110.70.xxx.19)

    하니 남친 간점 찾아야겠고 옆에 저런 남사친을 15년이나 뒀다니 대단한데요. 그남사친도 별볼일 없으니 남친있는 여자에게 껄떡 거리고 있겠죠 갈아타세요 이미 마음은 갈아타시고 착한척은

  • 17. wjWhr
    '22.1.18 7:16 PM (220.117.xxx.61)

    저쪽으로 갈아타시면 되겠네요. 블루라이트

  • 18. ....
    '22.1.18 7:16 PM (117.111.xxx.49)

    남사친은 누굴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않은 성격이에요 제주변 누구나 아는

    남친은 다혈질이지만 또 그런행동을 한뒤에
    바로 사과를 하고 풀어주려고 노력은해요
    고치려 노력하려는 것도 없지는 않구요..

  • 19. ...
    '22.1.18 7:17 P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애로부부 못보셨어요?
    거긴 남편땜에 힘든걸 직장동료가 다 들어주고
    이혼후 만났지만
    막상 결혼하니 과거 흠잡으며 힘들게 하는 내용

    잘 생각해보세요

  • 20.
    '22.1.18 7:17 PM (106.101.xxx.245)

    제 남편이 능력좋고 책임감 강하고 무슨 일이든 노력하는 사람인데 다혈질에 마초기질이 있어요
    결혼전엔 이렇게 다혈질인줄 몰랐어요
    결혼 25년차인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전 지금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애들까지 너무 힘들어요 ㅜ

  • 21.
    '22.1.18 7:18 PM (175.123.xxx.2)

    남사친이 더 위험해요
    그 긴시간 동안 고백못했디니 이해안가네요
    어떤 사람이랑 연애한 것도 다 아는데
    남자란 동물을 믿을 수가 없네요
    차라리 다른 남자가 좋을듯요
    둘다 아니네요

  • 22. ...
    '22.1.18 7:19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다혈질이지만 또 그런행동을 한뒤에
    바로 사과를 하고 풀어주려고 노력은해요" - 가정폭력 패턴인데요.
    사귈 땐 다혈질이지만 결혼 후엔 폭언할수도..
    그리고 원래 가폭범도 때리고 풀어주고 달달하게 굽니다. 그게 패턴이에요
    제동생이면 남사친이랑 잘해보라고 하겠지만 알아서 하시고
    지금 남친이랑은 꼭 헤어지세요

  • 23. ....
    '22.1.18 7:19 PM (117.111.xxx.49)

    맞아요 능력좋고 마초같아요
    외부에서 남친을 아는 사람들은
    쾌활하고 유머넘치고 자신감넘치는 좋은사람으로
    알고있어요
    실제로 그런면이 존경스럽구요
    근데 한달에 두세번
    자기의 화나 짜증을 제어 못할때
    너무 힘들게 해요

  • 24. 분명한건
    '22.1.18 7:20 PM (39.118.xxx.61)

    고백받은 이상....결국 한 관계는 끝나요.
    고백받고 나면 친구 관계 유지가 안되거든요..
    싫어도 둘 중 선택을 해야 합니다.

  • 25. ...
    '22.1.18 7:20 PM (220.244.xxx.69)

    다혈질, 막말, 짜증 결혼하고 나면 더 해요. 남사친도 남친이 아니였으니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몰라요. 가끔씩 누가 힘들때 좋은 말 해주고 다정한게 하는건 어렵진 않거든요. 전 일단 현남친과 헤어지고 다시 천천히 살펴보셨으면 하는데요.

  • 26. 남친헤어지세요
    '22.1.18 7:21 PM (112.187.xxx.213)

    님 자존감 바닥으로 끌어내린사람은
    장래 아이들까지 망칩니다

    다른건 몰라도
    결혼은 그런사람과 하면 안되요

  • 27. ...
    '22.1.18 7:22 PM (117.111.xxx.49)

    사실상 누구랑 헤어져본적이 없어서..
    어떤식으로 이런관계를 정리해야하는지
    그것도 모르겠어요..

  • 28. 미적미적
    '22.1.18 7:24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현재 남친이 확실하다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단점이 보이잖아요 그건 오래되서라기보다 안맞는게 있는거죠 저라면 헤어지겠어요
    그리고 남사친은 올해 결혼을 말해도 연애를 한번 해봐요 진짜 맞는지 그리고 좋다고 생각되면 결혼할수도 그러나 역시 친구상은 아니다 싶으면 새로운 결혼상대를 찾아야죠
    이나이에 언제 그런 생각으로 초초할것 없어요
    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니 신중해야죠

  • 29. 미적미적
    '22.1.18 7:25 PM (39.7.xxx.67)

    현재 남친이 확실하다면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단점이 보이잖아요 그건 오래되서라기보다 안맞는게 있는거죠 저라면 헤어지겠어요
    그리고 남사친은 올해 결혼을 말해도 연애를 한번 해봐요 진짜 맞는지 그리고 좋다고 생각되면 결혼할수도 그러나 역시 친구이상은 아니다 싶으면 새로운 결혼상대를 찾아야죠
    이나이에 언제 그런 생각으로 초초할것 없어요
    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니 신중해야죠

  • 30. 123123
    '22.1.18 7:25 PM (220.72.xxx.229)

    남친이랑 헤어지고 남사친과 한번 연애해보세요

    결혼이란건 원래 이기저긍로 나한테 제일 좋은 선택을 하는겁니다

  • 31.
    '22.1.18 7:26 PM (220.117.xxx.26)

    때려야만 폭력이 아니죠
    정서적 폭력도 폭력이예요
    그걸 캐치 못하고 이별한적 없으니
    온갖 합리화로 지금까지 끌고온거죠
    요즘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
    남친 스펙능력 vs 인성
    스펙 선택한 자신같네요

  • 32. ..
    '22.1.18 7:28 PM (175.115.xxx.12)

    한달에 두세번ᆢ너무 많은데요

  • 33. ...
    '22.1.18 7:28 PM (180.230.xxx.233)

    연애는 남친이 좋지만
    결혼은 남사친같은 사람이랑 해야죠.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는 그래요.
    우유부단하고 남자복 없는 여자는
    반대로 하구요. 현실에서 그래요.

  • 34. 제발그남친은
    '22.1.18 7:30 PM (118.235.xxx.196)

    버리세요ㅠ남사친과 사귀는건 별개에요

  • 35. 소나무
    '22.1.18 7:30 PM (221.156.xxx.237)

    원글님 지금 남친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며 지내온거 같아요.
    실제로 폭력은 쓰지 않았지만 원글님이 삳처 받고 자존감이 떨어진다면 그것 또한 폭력이에요.
    남사친의 고백을 받아들이라는 게 아니라 지금 남자친구랑은 헤어지세요.
    그거 배신 그런거 아니에요.

    결혼해서 못 참고 이혼 하는것보다 지금 헤어지는게 나아요,
    올해 안에 결혼하자는 말에 생각해보니 평생을 그리 살수없어 지금이라도 헤어지는 거에요. 그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헤어지세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폴레트 켈리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제 생일도 아니었고 다른 특별한 날도 아니었답니다

    지난밤 우리는 처음으로 말다툼을 했어요

    그가 던진 수많은 잔인한 말들에 저는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하지만 지금 저는 그가 미안해하는 것도,

    그리고 그가 한 말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아요

    왜냐하면 그가 오늘 제게 꽃을 보냈거든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우리의 기념일도 아니었고 다른 특별한 날도 아니었답니다

    지난 밤 그는 저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목을 조르기 시작했어요

    마치 악몽 같았어요

    현실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죠

    오늘 아침 깨어났을 때 제 몸은 온통 아프고 멍투성이였어요

    하지만 지금 저는 그가 틀림없이 미안해 할 거라는 걸 알아요

    왜냐하면 그가 오늘 제게 꽃을 보냈거든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어머니의 날'도 아니고 다른 특별한 날도 아니었답니다

    지난 밤 그는 저를 또다시 때렸어요

    이제까지 어느 때보다 훨씬 심하게요

    만약 그를 떠난다면, 저는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제 아이들을 돌보나요? 돈을 어떻게 하고요?

    저는 그가 무섭지만 그를 떠나기도 두려워요

    하지만 지금 저는 그가 틀림없이 미안해할 거라는 걸 알아요

    왜냐하면 그가 오늘 제게 꽃을 보냈거든요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답니다

    제 장례식 날이었거든요

    지난밤 그는 결국 저를 죽였습니다

    죽을 때까지 때려서요

    만약 그를 떠날 만큼 용기와 힘을 냈다면

    저는 아마 오늘 꽃을 받지는 않았을 거예요




    [출처] 알쓸범잡2 2화/ tvN/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폴레트 켈리

  • 36. 괜찮아요
    '22.1.18 7:31 PM (211.217.xxx.148)

    지금 남친이랑 헤어져도
    그리고 남사친이랑 연애 정도 해봐도

  • 37. 저도
    '22.1.18 7:31 PM (112.146.xxx.207)

    댓글들이 왜 이랗게 원글님을 넘겨짚어가먄서까지 야단치는지 모르겠으나-

    1. 남친과는 헤어지세요.
    이유도 명확히 밝히세요.
    장점도 얘기해 주시고.
    (남사친 얘기는 절대 하지 말고.)

    막말 다혈질 짜증애 그동안 내 영혼이 조금씩 죽어왔다. 그래도 좋은 점도 있는 사람이고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참고 견뎌 왔는데, 평생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답이 나오더라.
    나는 서로 다정하게 위해 주며 서로 보듬고 다독이면서 상처 주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런데 너랑은 그런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기면 네가 소리치거나 짜증내면 어쩌지, 걱정하는 내가 그려진다. 나는 절대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고, 네가 변할 거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 눈물로 호소하고 변하겠다고 빌어도 넘어가지 마세요. 변할 거면 7년 동안 골백 번도 변했을 거예요.

    헤어지자.
    내가 평생 혼자 살더라도 차라리 그게 낫지, 싸우거나 눈물 흘리며 살고 싶지 않다. 우리 부모님이 날 그러라고 키워 주신 게 아니다.

    2. 남사친은 남친괴는 별개의 문제예요.
    어떤 댓글은 고백했다고 뭐라고 하는데;; 그 친구로서도 15년 만의 용기잖아요. 마지막 한 마디는 해 보는 게 그 친구가 스스로의 삶에 예의를 차리는 방식이었을 겁니다.
    충분히 이해 가능하죠.

    남사친 얘기를 써 두신 걸 보니 괜찮은 사람 같고, 그러나 완전히 서로를 오픈하며 만난 깊은 사이는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모습이 있을 수도 있어요.

    남친과 헤어지고 남사친을 만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을 거예요.
    어쨌든 시간을 많이 두고 보세요. 바로 사귀지도 말고… (이건 남친이 한동안 연락할 가능성도 있고, 그때 괜히 횐승 이별이라는 오해를 받으면 억울해지니까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마음 정리하면서 본인의 마음도 들여다보고 그 친구에 대해서도 더 알아가는 게 좋을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좀 나중에 만나 보는 것도 괜찮겠죠.
    사귀어 보면 그 남사친도 생각보다 괜찮지 않을 수도 있어요. 오래 사귄 남친 얘기를 꺼내며 시비를
    걸 수도 있고. 그러나 그 어떤 모습을 보아도 너무 실망하지는 마세요. 아, 내가 너를 잘 몰랐구나,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하시면 됩니다.

    3. 우린 모두 이기적인 사람을 좋아하지 않지만, 막말하는 남친을 버린다고 님을 이기적이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건 이기적인 게 아니고 제정신인 거예요. 왜 내 인생을 갈아서 남의 먹잇감으로 주나요? 거기서 도망나오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자기 행복을 찾아서 탈출하는 걸, 이기적인 것일지도 모른다는 자책은 절대 하지 마세요.

    그동안 쌓인 추억이고 뭐고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7년 추억 때문에 앞으로 50년 이상 눈물 흘리고 가슴 치며, 마음 졸이고 덜덜 떨며 살고 싶나요?
    성격 이상자인 남자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지만 상대에 대한 예의를 모르는 남자들은 여자를 만나지도, 자식을 갖지도 못해야 합니다. 불행을 대물림해 줄 뿐이니까요.

    4. 핑계는 ‘되’는 게 아니고 ‘대’는 겁니다…
    ‘되’는 건 내가 변신하여 무언가 되는 거죠. become.

  • 38. 정신차리셈
    '22.1.18 7:31 PM (59.26.xxx.88) - 삭제된댓글

    막말, 상처되는말을 나중에 아이에게 합니다. 결혼하고 헤어지는것보다 결혼전 헤어지는게 더 쉽구요. 살아 온 날들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아요.

  • 39. 소설아닌가요?
    '22.1.18 7:33 PM (175.223.xxx.69)

    곧 딴남자랑 결혼할수 있다 하는데 고백하는 쓰레기?
    거기 흔들리는 개 쓰레기 ㅎㅎ

  • 40. 명료하구먼
    '22.1.18 7:33 PM (39.7.xxx.171)

    남친이랑 헤어지고 남사친과 한번 연애해보세요
    2222222

  • 41. ...
    '22.1.18 7:34 PM (49.1.xxx.97)

    1. 남사친하고는 일단 연애부터 해보세요.
    2. 다혈질은 아무리 능력있어도 남편으로도 아빠로도 힘들어요.
    3. 둘다 아니고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어요.

  • 42. ㅁㅁ
    '22.1.18 7:3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내가볼땐 둘 다 아닌데 ㅠㅠ

  • 43. ...
    '22.1.18 7:37 PM (117.111.xxx.49)

    좋은말씀 새겨들을게요

  • 44. 셋다별루
    '22.1.18 7:37 PM (124.49.xxx.36)

    1.남친:원글님이 남편감으로 감당불가. 조건이 좋아 아까워서 결혼해도 힘들것 예상.
    2.남사친:결혼날 잡은 여사친에게 들이대는? 찌질이. 여적 뭐하다가! 현남친과 싸우고 힘들어서 상의할때 그럼 나에게 오라고 고백하던지. 지 갖기 싫고 남주려니 말이라도 던져봄.
    3.원글이:유유부단.길이 아닌걸 알지만 이유를 찾으며 합리화 하려함. 남사친에게 넌 친구라는 여지를 주며 꾸준히 만나옴. 일말의 양심이 착한성정이 흔들림.
    두 남자 다 버리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 45. 다혈질 막말 짜증
    '22.1.18 7:40 PM (125.15.xxx.187)

    님은 무시당하고 있는 것도 모르시는군요.
    님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이라도
    님을 행복해 주는 사람입니다.

    다혈질에 마초
    자기 아내에게도 다혈질에 마초?
    두둘겨 맞으면서도 존경할 점도 있으니 하면서 살려면
    결혼하는 수 밖에 없어요
    누가 님을 말릴 수 있을까요.

  • 46. 소나무
    '22.1.18 7:40 PM (221.156.xxx.237)

    위 시에 이어서. 이 시를 쓴 폴레트 켈리는 13년간 가정폭력을 당하다 이혼하고 지금은 가정폭력을 당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지난 학기에 초등학교 집단상담 중에 한 아이가 잘못했을 때 아빠가 도구를 이용해서 폭력을 가한다고 하면서, 아빠는 능력이 있으니 (경제적으로) 그래도 된다고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폭력은 무조건 해서는 안되는거에요. 신체적 폭력이든 정신적 폭력이든. 원글님의 댓글 중 원글님이 여지를 줬다는 말이 맘에 걸려요.

    저 시 마지막에 만약 그를 떠날 만큼 용기와 힘을 냈다면... 이란 글이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 있어요. 그거 아닌거 아시죠?

  • 47. 7년
    '22.1.18 7:44 PM (211.36.xxx.194)

    남친의 단점을 알지만 7년 동안 못헤어진 이유가
    남친이 갖고 있는 세속적 조건 때문인가요?

  • 48. ..
    '22.1.18 7:44 PM (106.102.xxx.39)

    결혼생활에 힘든 성격이 다혈질이에요
    저희 남편 1대1로 대화하면 괜찮아요
    근데 다혈질 차가 끼어들기했다고 욱해사 욕하고 차가 좌회전 차선에 병신같이 대기하고 있다고 앞차 욕하고.
    특이 육아 애가 물쏟고 밥흘린다고 애때리려하고 육아에서 욱해서 애 4살인데 애한테 장난감던지고 놀다가 아빠가 부딪친걸로 애보고 얄밉다 때리고 싶다 다혈질 진짜 심해요. 성인이 자기감정 컨트롤 안되고 다혈질이면 천번만번 말리고 싶어요

  • 49. 한번
    '22.1.18 7:45 PM (92.223.xxx.244)

    남친이 싸우면 한번 대차게 싸워보세요.
    참지 말고.
    남자친구가 수용하고 반성하면 여지를 두고
    아니면 헤어지세요.

  • 50. ...
    '22.1.18 7:45 PM (175.196.xxx.78)

    남친요
    7년 만난건 이유가 있는데
    능력도 월등하고
    남자 다 거기서 거기
    남친에 한표
    남사친은 가보지 않은길
    지금 만나다 곧 깨지면 어떻게 해요
    남친에 한표요

  • 51. ...
    '22.1.18 7:46 PM (116.36.xxx.74)

    일단은 헤어지시고요.
    남사친은 또 사귀어 봐야 성격 압니다.
    결혼 전에 센티해져서 헷갈리게 하는 놈들 있어요.

  • 52. 익명中
    '22.1.18 7:47 PM (124.50.xxx.38)

    여기언니들 말들어요.. 일단 헤어지고 보세요

  • 53. ㅡㅡ
    '22.1.18 7:51 PM (14.4.xxx.12) - 삭제된댓글

    능력이고 뭐고
    다혈질 욱하는 성격
    배우자로서 최악이에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걸
    매번 싸우고 달래줘야 되고
    분명 밖에 나가서도 비슷할 거고요
    모르는 사람과 별 거 아닌 거로 부딪히거나
    운전 중에 화내거나
    그런 거 감당되세요?
    평생이요 평생 ~
    당연히 애들도 눈치 보면서 배울 거고…

  • 54. ...
    '22.1.18 7:56 PM (109.146.xxx.205)

    남친이랑 헤어지시고 남사친 만나세요

  • 55.
    '22.1.18 7:57 PM (175.123.xxx.2)

    과거를 아는 남자랑은 결혼 하는거 아닌거 같아요
    남자는 결혼 후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몰라요
    연애는 하고 싶으면 하고
    남친의 성격이 안좋아도 님이 컨트롤 할수 있으면
    감내하고 별 남자 없어요
    능력이 되고 집안도 좋다면 현 남친과 헤어지지ㅈ마세요

  • 56. ..
    '22.1.18 7:59 PM (175.196.xxx.78)

    왠지 남사친 만나면 남사친이 금방 식을거 같아요

  • 57. 다혈질이라고
    '22.1.18 8:00 PM (125.15.xxx.187)

    하니
    헤어지자고 하면 님을 팰 겁니다.
    그냥
    결혼은 아직이고
    미적미적 끌면서
    화장도 하지 말고
    몸이 피곤하다고 병원에 가서 종합검사 받고 싶다고
    머리에는 빵가루도 조금 뿌려서 비듬같이 보이게 하고
    저 쪽에서 저절로 떨어지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어설프게 헤어지고 싶다니 뭐니 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

  • 58. 솔직해라
    '22.1.18 8:03 PM (112.167.xxx.92)

    니님이 능력남 언제 또 만나겠나 그남자 화풀이 대상으로 있는게 능력남 버리는 것 보다 참을만 한거잖아ㅉ 그니까 그런 덜 떨어진 글을 쓰지

    여기 님들이 그남자 아니다 소리 해봐야 원글이는 지를 가스라이팅하는 그남잘 못 버려 감당 못하고 헤어질꺼면 진작 찢어졌지 무려 7년간을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거 봐봐요 능력남이 일단 좋은거임 그니 가스라이팅 쭈욱 당하면 됨

    남편 돈때메 이혼 못하는 여자와 같은 맥락임 폭언 폭행 바람을 펴도 그너머 돈때문 이혼을 못하는것처럼 솔까 저남자가 양다릴 해도 원글이는 못 헤어질껄ㅋ

    다혈질 욱하는 넘 특징이 원글이 같은 찍소리 못하는 여잘 만나요 여태 7년간 찍소릴 안했기에 그나마 폭행까지 치닫지 않은거지 찍소리 하면 주먹으로 친다는거 그니 님 같은 여잔 제대로 함 당해봐야 저넘이 아니구나를 깨닫는다는거

  • 59. ..
    '22.1.18 8:08 PM (106.102.xxx.39) - 삭제된댓글

    다혈질이라고 아내를 패는건 아닌데
    욱하는게 있어요. 말로써 대화 주거니받가니 대화가 안되고 제가 순하단 소리듣는데 잘못된걸 말하면 분노 발작 일으키고 담배피라나가요. 육아도 애한테 타이르듯 3분씩 길게 설명하고 이건 잘못한행동이지 안전으로 이어지거 다른사람에 피해을자고 이런게 전혀 안되요. 특히 애키우면
    애 두돌무렵에 엄마가 주는건 먹고 내가주는건 안먹는다고 애보고 별나다고 울엄마가 나어릴땐 저리 안설쳤다는데 애보고 별나다고 소리지르고. 울남편은 애 밥먹이다 때리려해서 밥먹인적 4번되나ㅋ 밥 떠먹여준다고도 부부쌈했어여. 어린이집 학부형 물으니 바빠죽겠는데 애 스스로먹으면 두시간 걸릴때도 있다도 10분은 내버려두다 먹는거 도와준다고 암튼 육아하면 싸울일 많을꺼에요

  • 60. ..
    '22.1.18 8:09 PM (106.102.xxx.39)

    다혈질이라고 아내를 패는건 아닌데
    욱하는게 있어요. 말로써 대화 주거니받가니 대화가 안되고 제가 순하단 소리듣는데 잘못된걸 말하면 분노 신경질 발작 일으키고 담배피러나가요. 육아도 애한테 타이르듯 3분씩 길게 설명하고 이건 잘못한행동이지 안전으로 이어지고 다른사람에 피해을주고 설명 이런게 전혀 안되요. 특히 애키우면 애 두돌무렵에 엄마가 주는건 먹고 내가주는건 안먹는다고 애보고 별나다고 울엄마가 나어릴땐 저리 안설쳤다는데 애보고 별나다고 소리지르고. 울남편은 애 밥먹이다 때리려해서 밥먹인적 4번되나ㅋ 밥 떠먹여준다고도 부부쌈했어여. 어린이집 학부형 물으니 바빠죽겠는데 애 스스로먹으면 두시간 걸릴때도 있다도 10분은 내버려두다 먹는거 도와준다고 금였했다가 담배피는데 애탓하는데 웃겨요 암튼 육아하면 싸울일 많을꺼에요

  • 61. 근데..
    '22.1.18 8:17 PM (211.202.xxx.138)

    남사친이 성격 외 다른 조건은 어떤가요?
    밥벌이는 하는지..부모님 노후나 기타 다른 조건 들은 어떤지요. 무엇보다 성적인 끌림이 있나요? 없다면. (지금 남친과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암튼... )결혼해서 그냥 지금처럼 친구처럼...끌림없이 리스로 살 수도 있을 수 있...
    일상이 남사친이 심심한 밋밋한 맛이면 전 남친과 비교도 될 수 있구요. 암튼..고민이 되긴 하겠어요
    지금 남친과 결혼전 담판을 지어보세요. 지금 처럼이면 난 널 믿고 못 산다. 안그런다고 약속해라.

  • 62. ㅡㅡ
    '22.1.18 8:23 PM (14.4.xxx.12) - 삭제된댓글

    약속이라니요
    내일부터 다이어트 !
    이게 되던가요
    사람 안 바뀌어요.

  • 63. 환승
    '22.1.18 8:32 PM (91.234.xxx.63)

    환승하는 개쓰레기 짓은 하지 마시죠

  • 64.
    '22.1.18 8:36 PM (121.183.xxx.61)

    남사친이 인생의 동아줄임.

  • 65. 근데
    '22.1.18 8:43 PM (58.120.xxx.107)

    원글님은 누가 더 좋은 거에요?
    막말 세레 당해도 남친이 더 좋을 수도 있지요. 뭔가 그런 점에서 통하니 7년 사귀었을텐데,

    남사친이 더 좋은데 추억 어쩌고 때문이면 바로 헤어 지시고요,

  • 66. 근데
    '22.1.18 8:45 PM (58.120.xxx.107)

    명언이네요,

    연애 때 이미 이랬으면 이게 재고의 여지가 있나요? Xxx2222

    다혈질 욱하는 넘 특징이 원글이 같은 찍소리 못하는 여잘 만나요 여태 7년간 찍소릴 안했기에 그나마 폭행까지 치닫지 않은거지 찍소리 하면 주먹으로 친다는거 그니 님 같은 여잔 제대로 함 당해봐야 저넘이 아니구나를 깨닫는다는거 xxx2222

  • 67. 경험자
    '22.1.18 8:48 PM (121.135.xxx.68)

    1) 남사친 유무에 상관없이 현남친과는 무조건 헤어지세요.
    2) 1년 동안 아무도 사귀지 마세요.
    3) 1년 지났는데도 남사친이 옆에 있으면 그때 사귀세요.

    원글님 나이가 그닥 많지는 않을거 같아서 1년 기간이구요. 만약 30대 후반 이상이라면 6개월 정도로 하세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현남친과는 그냥 무조건 헤어진다 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사람의 막말은 강도가 더 세질거고, 원글의 자존감은 더더더 떨어져 세월이 갈수록 아주 소심하고 어두운 인간이 되어갈거에요.

  • 68. ....
    '22.1.18 9:12 PM (110.13.xxx.200)

    다른 거 다 좋아도 다혈질에서 이미 글렀어요,
    남사친하고도 정말 진지하게 사귀면 또 어찌될질 모르는거지만
    현 남친은 정말 성격적으로 별로에요.
    돈잘 벌어도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성격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애매한 정때문에 인생 망치지 말아요.

  • 69. ...
    '22.1.18 9:16 PM (59.18.xxx.199) - 삭제된댓글

    남친이랑 헤어지고 오면..고백한 남사친이랑 잘 되는거예요? 그 남사친 고백은 과거형이고..이제사 고백한 이유도 지극히 이기적인것 같은데..웃으면서.. 나 너 좋아했다...이것 같은데...

  • 70. 저희 언니
    '22.1.18 9:20 PM (121.162.xxx.252)

    원글님처럼 그런 다혈질 남자 첫사랑으로 만나 3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큰 조카 임신때 술 마시고 회사 동료 델꼬 집에 와서
    2차로 술상차리라 해서 언니가 싫은 티 냈다고 발로차고 때림
    그 후30년간 언어폭력에 물리적 폭력 두 조카까지 다혈질 아빠한테
    질려버림 형부의 외도도 여러 번 발각
    언니는 30년 만에 이혼소송하고 현재 별거중..
    결론 다혈질이고 마초기질있는 남자가 폭력위험 높을 뿐 아니라
    외도도 거의 하게됨 여자를 인격체로 여기지 않기 때문

  • 71. 저희 언니
    '22.1.18 9:22 PM (121.162.xxx.252)

    예쁘고 온순한 성격이라 참고 또 참고 30년 견디다가
    온 몸 근육에 염증생기고 홧병에 유방암 발병함
    원글님도 온순한 성격인거 같은데
    그런 남자 맞춰주고 참고 살면 중년에 몸과 마음에 큰 병 와요 100퍼임

  • 72. 저희 언니
    '22.1.18 9:23 PM (121.162.xxx.252)

    형부가 밖에서는 얼마나 능력있고 호인소리 듣는 줄 아세요?
    농협 임원입니다

  • 73. 현남친
    '22.1.18 9:27 PM (125.184.xxx.67)

    남사친과 별개로 헤어지세요.
    그리고 남사친과 연애하세요.

    현남친에게는 남사친이 한 말 전하지 마시고.

  • 74. ...
    '22.1.18 10:33 PM (221.138.xxx.231) - 삭제된댓글

    남사친과 상관없이 현남친은 정리하심이..
    40대 언니말들어 손해볼일없을걸요?

    결혼하자마자 울고불고 82에 고구마글 안쓸자신있나요?

  • 75. ...
    '22.1.18 10:34 PM (221.138.xxx.231)

    남사친과 상관없이 현남친은 정리하심이..
    40대 언니말들어 손해볼일없을걸요?

    결혼하자마자 후회하고 82에 고구마글 안쓸자신있나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 76. 문젠 원글
    '22.1.18 11:06 PM (59.6.xxx.139)

    본인이에요

    인생을 주체적으로 사세요
    그냥 양손에 떡을 쥐고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 맴맴돌며 아쩌즈못하는 욕심뿐
    그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거에요
    특히 원글은 자신을 가장 못믿고 또 아끼지 않아요

    안타까워요
    Please wake up!!

  • 77. ...
    '22.1.18 11:49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남자 둘다 글만 봐선 좀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6개월 정도 혼자 시간 보낼래요. 그 기간 동안 두 사람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둘중 하나 아님 아예 다른 남자 선택할래요.

  • 78. 이러니
    '22.1.18 11:50 PM (223.39.xxx.221)

    남녀사이에 친구없단말이 맞죠

    남사친 여사친 그거 다 말장난

  • 79.
    '22.1.18 11:57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남친과는헤어지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남사친과 교제하는것도 모험.
    내 과거 연애사를 아는 사람과의 결혼이 과연 순탄할지 위험한 생각이...

  • 80. 노답
    '22.1.18 11:58 PM (112.154.xxx.91)

    7년은 끌어 왔다면 그렇게 그냥 식장까지 가는 겁니다.
    여러분들.. 힘빼지 마세요

  • 81.
    '22.1.18 11:59 PM (14.138.xxx.214)

    일년에 두 세번 다혈질로 막말하고 화내는 것도 아니고 한달에 두세번인데 어떻게 그런 사람이랑 살아요??

  • 82.
    '22.1.19 12:00 AM (76.22.xxx.108)

    신기하네요 결혼생활 하면서 남편의 다혈질 적면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여자들은 연애때는 그런게 없었어요 남편이 연애때만은 다정다감했고 여자를 존중했고 욱하는걸 보인적도 없었는데 결혼후에야 드러난거죠. 만약 이걸 연애때 보였더라면 결혼안했죠
    이걸 연애때부터 봤는데도 결혼을 하려는 원글이 정말 신기하네요
    남자가 다혈질에 막말 짜증 이거 최악 아닌가요 성격상으로

  • 83. 아..제발헤어져
    '22.1.19 12:08 AM (175.114.xxx.96)

    김창옥이 '말 뽄새 나쁜 사람'과는 못산다고....
    저도 동감입니다.
    아무리 능력좋고 한 눈 안팔고(이게 뭔 장점인가요?-.,-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임)
    결정적 실수 없고(도대체 어떤 실수를 해야 하는건지)
    이런 기준으로는 평생 편안한 맘으로 같이 살기 힘듬.

    큰 능력 없어도 나를 존중해주고,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말 하나 해도 편안하게 해주고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이 최곱니다.
    제 남편이 그래서 제가 심통나다가도 아,,한결같은 사람에게 내가 그러면 안돼지 합니다.

  • 84. ...
    '22.1.19 12:14 AM (49.171.xxx.177)

    다혈질에 욱하는거 진짜 최악의 남편감 중에 하나인데...

    자 상상해보세요...
    애가 태어났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남편이 다혈질에 욱하는데 애가 옆에서 다 보고 있습니다.
    애한테 어떻겠어요?
    그리고 7년동안 다혈질에 욱했는데 그거 애있다고 절대로 고쳐지지 않아요...
    애가 있으면 욱하는 일이 더 많이 생긴답니다.....

    지금 남사친이 문제가 아니고... 남친이 문제네요...
    첫연애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당하고 살아오신거 같은데...
    다른사람은 그렇게 살지 않아요...
    원글님 집에서는 소중한 자식인데 왜 그런취급을 당하며 살아야하는거죠?
    아 한달에 한번이라 괜찮나요? 그런거예요? 하루만 딱 당하고 나면 마음이 싹 풀리는가요?
    한번 욱했으니 앞으로 한달은 괜찮겠지.. 이런건가요?
    다혈질에 욱하는 사람이랑 살면 진짜 조마조마 하지 않나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사는데...
    결혼해서 애가 그런 아빠밑에서 자란다고 생각해보세요...
    혹시라도 결혼하시면 애는 낳지 마세요....

  • 85. 둘하고
    '22.1.19 12:14 AM (220.117.xxx.61)

    살면 되겠네요

  • 86. ...
    '22.1.19 12:28 AM (183.97.xxx.42)

    남사친 고백떠나 곧 결혼할것 같으면 현 남친과는 정리하는게 좋아보임. 근데 남친이 마초에 추진력좋아 끌려갈 것 같긴 함. 뭐 욕받이하면서 남친 존경하고 사시든가요. 근데 그 남친은 님을 존경하긴 해요?

    남사친은 뭐
    연애는 많이 해볼수록 좋습니다.

    결혼한 여자가 간통을 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환승 어쩌고 하는 찌질 댓글은 거르삼

  • 87. ..
    '22.1.19 12:46 AM (58.121.xxx.215)

    남친도 존경하고
    남사친도 존경하고

    원글님 자존감에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자기감정을 좀 돌보구 사랑해주세요
    그럼 쉽게 해답을 찾을수있을거예요

  • 88. ..
    '22.1.19 12:49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남친이 재벌급이라도 돼요?
    상처주고 돈으로 처발처발 해줘서
    그따위 자존심 상처 따위 개나 줘버려~
    역시 남자는 돈과 능력이쥐~~이래요?
    일단 현 남친은 결혼상대로 좋은 짝이 아닙니다.
    좋은 아빠도 못 됩니다.
    평생 화 낼때마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살고 싶어요?
    돈이 아무리 중요하다 하지만 인성에 비할까요.
    남친이랑 정리하는 게 먼저고
    나머지는 그 뒤 천천히 생각하세요.
    죄책감 같은 소리는 접어두시고.

  • 89. 답답
    '22.1.19 12:51 AM (122.36.xxx.234)

    님아, 지금 남사친의 고백이니 현남친에게 미안하니,..이 따위 고민 할 때가 아니라 현 남친이나 빨리 갖다버려요!!! 다혈질이라니 이런 인간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벗어날지 심각하게 고민할 때라고요.
    막말로 상처주는 남자는 남편은 고사하고 남친, 아니 지인으로도 두면 안돼요. 평생 혼자 살고 말지 저런 인간과 결혼을?
    OMG!! 원글님 지금까지 산 인생이 너무 단조로워서 스펙타클한 지옥이 궁금하신 거예요? 그게 아니라면 대체 왜? 그 막말과 상처, 님 혼자도 모자라 자식과 친정식구들까지 받게 하고 싶으세요?

  • 90. 글쎄요
    '22.1.19 1:38 AM (61.254.xxx.115)

    난 원글이가 그런대접 받아가며 남친을 7년이나 만나게 너무 신기하네요 님이 무능력자인가요? 그래서 그런놈이라도 붙들고 있는거에요?
    제남편이 결혼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다혈질에 화 벌컥 내는거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왜냐고요? 저랑 결혼하고싶으니 성격 성질 다 숨겼죠 숨겨야 결혼할수있는 사유인데 님남친은 그런 조심성마저도 없고 님을 상처주고 막말하며 가스라이팅까지 하잖아요 우리남편도 능력있지만 자기감정과 화를 다룰줄 몰라서 미숙했지 절 끌어내리진 않았거든요 자존감 끌어내리는 그런 남자를 왜만나요? 남사친은 사귀든안사귀든 지금 문제가 아니고 남친은 정리해야 되는 남자에요 결혼하면 지금.하는거의 아마 백배 심해질겁니다 아이들한테도 그행동은 그렇게 되구요.

  • 91. 자희언니
    '22.1.19 1:49 AM (61.254.xxx.115)

    라고 댓글주신분 공감이 많이 가네요 지금도 님 우습게 알고 짜증에 막말하는데 결혼하면 더 우습게 알죠 저런 남자들 폭력성도 있고 (지금은 숨기고 있겠지만) 여자 우습게 알기땜에 바람도 쉽게 펴요 저도 결혼후 외도할 가능성 높다고 쓰려고 했거든요

  • 92. ...
    '22.1.19 2:14 AM (125.130.xxx.23)

    남친 같은 남자 무서워요.
    남사친을 떠나서 제딸이라면 남친과 헤어지라고 하고싶네요
    일단 남친과 정리하고 시간을 두고 남사친을 더 파악해보세요.

  • 93.
    '22.1.19 2:23 AM (218.155.xxx.211)

    남사친 같은 부류 무서워요. 2222

  • 94. 둘 다 노노
    '22.1.19 2:26 AM (112.152.xxx.145) - 삭제된댓글

    세상에 남자가 저 둘 뿐인가요?
    일단 남친은 결격사유네요. 지금 힘들게 느끼시는 그 부분이요
    결혼하면 더 한 꼴을 당하십니다. 연애에 힘든거 X 무한대 입니다.
    아마도 자녀에게까지 ㅠㅠ.
    사회적으로 더 인정받고 위치가 굳어질 수록 더 할거네요 .

    남사친은...지금 남친보다 스펙이 별루신거죠?
    그 점이 걸리시는거 아닌지....

  • 95. .....
    '22.1.19 3:24 AM (131.243.xxx.218)

    지금도 싸우면 자존감이 바닥으로 들어가고
    몇날 며칠을 힘들어하고 슬픈데
    이런 성격을 평생 받아주면서 살수 있을까

    싸워서 감정의 흐름이 이렇게 흐르는 건 남친 성격이 아니고 님 성격임.

    상처 안주는 남사친은 어디까지나 남사친 입장이기 때문에 가능함. 남친 혹은 남편이 되면 서로 상처를 주게 되어있음.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임.

    셋을 봤을때 남친이 제일 괜츈. 버럭하지만 딴 짓 안하고 능력도 좋음.

    그 긴 세월 여지를 주고 있었던 님이나, 결혼하다니까 이제와서 못먹는감 찔러나 보자는 남사친 비슷함.

    둘이 더 어울림. 단 지금 남친이랑 헤어지고 만나삼.

  • 96. 결혼 43년째
    '22.1.19 4:17 AM (180.92.xxx.51)

    말은 고치기가 참 어려운가봅디다.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인데 자랄 때 들은 언어와 보면서 자란 것들이 뼛속깊이 있어서 알면서도 상처를 반성하지만, 지금도 가끔씩 피가 머리 끝까지 홱~ 돌아버릴 때가 있습니다.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둘의 관계이고, 두 사람의 화합입니다.
    경제력은 현재 둘의 직장만 탄탄하면 둘이서 손잡고 노력하고, 주변에 경제적으로 내가 도와줘야 할 사람만 없으면 시간 지나가면 대개는 좋아집니다.

    말…… 영혼을 갉아먹습니다.

  • 97. 어디서
    '22.1.19 4:28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읽은건데

    이런 갈등이 생길경우
    내아이의 아빠로 대입해서 상상해 보라던데요
    내가 당하는 고통은 나 혼자 감당 할 수 있지만
    내아이가 아빠에게 막말에 자존감 상처받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답은 어렵지 않을텐데요

    원글님 문제는 남사친과 별개인것 같아요

  • 98.
    '22.1.19 4:45 AM (14.5.xxx.73)

    15년된 남사친이 더 별로에요
    저런 타이밍에 고백하는 남사친 백퍼 쓰레기죠
    만나보면 남친보다 더한넘일거같아요
    남친도 남사찬도 넘넘 싫어요

  • 99. 어리석은
    '22.1.19 5:33 AM (175.123.xxx.2)

    짓 하지 말기 바래요
    남친이 언어폭력때문에 감당할 능력 없으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그렇다고 내 과거 연애사 다 알고 있는 남사친과 사귀는건
    아니에요
    지금이야 남자가 있으니 뺏고 싶은 욕심에 님이 커보일 수 있지만 자기 여자다 싶으면 변하는게 남자에요
    남사친은 동창인거 같은데 엮이지 말고 그냥 친구로 남겨두고 더 지켜보세요

  • 100. ...
    '22.1.19 5:37 AM (1.241.xxx.114)

    지금남친은 아닌거같아요. 그렇다고 남사친을 만나란 얘기는 아니지만.
    나를 한달에 두세번 힘들게하는 사람과 어떻게 사나요. 보아하니 조건이 좋은거같은데. 결혼하면 지금의 몇십뱌는 힘들어질거에요

  • 101.
    '22.1.19 5:39 AM (61.254.xxx.115)

    남사친으로 갈아타라는게 아님.사람 친구로 놔두고 일단 다혈질 남친은 결혼까지 가지말고 헤어지셈.막말을 왜 듣고 있어요? 그러니 계속 함부로하죠 사귈때 그러면 다른여자들은 일단 그남자를 안만납니다 님이 참고 받아주니 남친이 결혼생각까지 하는거고 결혼해서 반발하거나 대들면 아마 맞고 살수도 있어요 님을 선택한건 님이 자기가 막말하거나 함부로해도되는 편한여자니까 만나겠죠 노력할 필요없이 편하니까.

  • 102. ㅡㅡㅡ
    '22.1.19 6:44 AM (220.95.xxx.85)

    일단 남사친과 상관없이 지금 남친은 아니에요. 결혼전인데 사람 그렇게 힘들게 하면 결혼하면 × 10 배 입니다 일닽 무조건 헤어지시고 그 다음에 남사친과는 천천히 고민해보세요.

  • 103. ㅇㅇ
    '22.1.19 6:51 AM (112.150.xxx.31)

    다른건 다 괜챦은데 그게 걸리죠.
    그 걸리는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거예요.
    결혼이란. 평소 손에 있는 보이지도 않던 미미한 상처가 피부암으로 바뀌는거예요.
    암이 되기전에 치료해야죠.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은 안고쳐져요.
    제발 포기하세요.
    그깟 추억들은 힘들 못씁니다.
    내미래보다 중요한건 없어요.

  • 104. 경험자님
    '22.1.19 7:34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경험자
    '22.1.18 8:48 PM (121.135.xxx.68)
    1) 남사친 유무에 상관없이 현남친과는 무조건 헤어지세요.
    2) 1년 동안 아무도 사귀지 마세요.
    3) 1년 지났는데도 남사친이 옆에 있으면 그때 사귀세요.



    원글님 나이가 그닥 많지는 않을거 같아서 1년 기간이구요. 만약 30대 후반 이상이라면 6개월 정도로 하세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현남친과는 그냥 무조건 헤어진다 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사람의 막말은 강도가 더 세질거고, 원글의 자존감은 더더더 떨어져 세월이 갈수록 아주 소심하고 어두운 인간이 되어갈거에요.

    전리 뙇!

  • 105. ㅇㅇ
    '22.1.19 7:38 AM (223.62.xxx.211)

    다혈질인사람 배우자로 아휴
    진짜 맞고살수도 있어요

  • 106. 일단
    '22.1.19 7:40 AM (116.34.xxx.24)

    헤어지고 일년 혼자지낸다 한표요
    남사친 지켜보세요 바로 환승은 양쪽에 책잡히기 쉬워요
    특히 남사친 내면에 바로환승 이미지 더 안좋을 수 있음
    남사친 욕하는 분들 이해가 안가는데 또 그쪽으로 경험 있으신 분들 있을수 있으니 새겨들으시고
    6개월~1년은 꼭 지켜보시고 사귀세요
    바로 사귈거면 차라리 제 3남이 안전

    현 남친은 반드시 헤어지세요
    제가 다혈질 입니다. 남친도 아마 자라는 성장배경에 이유가 있을거예요 부모님 관계안에서 어떤 결핍이 있을수 있어요
    저는 편애.차별로 인해 인정욕구 충족이 안된 애정결핍이 있는데요 욱하고 다혈질 있어요
    미국유학 10년했고 집안도 나쁘지않고 어떤일에 추진력과 성과도 좋은편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아 참고참다 한번씩 터져요
    귀한 자식을 낳고보니 고쳐야겠다 싶어 약물치료 상담 병행했는데 아직도 버리지 못해요 다시 태어나야지 싶어요
    저도 결혼을 순하고 착한 다정남 만나서 남편한테 치유 많이 되었는데 지난 10년 남편이 참 많이 아팠고 또 변했어요
    아이들만큼은 상처주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어요
    상담신앙약물 다 동원해도 힘듭니다

    남자들은 이런거 자각하고 병원가 치료하기 힘들어요
    동굴속 숨어버리죠 엄마니까 육아하면서 치료하지 남자들은 안그래요 그게 아내한테는 백프로 가고
    아이들은 그 안 희생이 됩니다

    전 남사친은 잘 모르겠고 좋은 조건이라도 남친 안전하게 이별하세요 연애는 당분간 마시고 혼자 채우시길..
    그거 못 기다리는 남사친은 미련 갖지마시고 좋은 남자만나 연애.결혼 하세요

  • 107. 노노
    '22.1.19 7:44 AM (118.235.xxx.9)

    다혈질은 결혼생활의 암세포예요.
    암키우지 마세요.
    사랑하는 애한테도 그 성질 낸다고 생각해봐요.
    애는 성인보다 말을 더 안 들으니 그 성질x10을 보게 될겁니다.

  • 108. 그냥
    '22.1.19 7:44 AM (211.248.xxx.147)

    자존감도둑 이랑은 못살아요. 나 쭌아니라 아이도 희생양이 되니까요. 그렇다고 남사친이 남친이 되면 또 어떤모습일지 모르죠. 둘 다 헤어질 수 있다는 각오로 도전해보심이. 의리나 인정으로만 살기엔 평생을 건 도박인데 충분히 이기적이어야하는 시간이죠.

  • 109. 아니
    '22.1.19 7:50 AM (118.235.xxx.9)

    다혈질하고 사느니 혼자 사는게 나아요.
    정신병자랑 왜 살아요?

  • 110. 일단 헤어져요
    '22.1.19 7:56 AM (121.190.xxx.146)

    한달에 두세번ᆢ너무 많은데요3333333
    다혈질하고 사느니 혼자 사는게 나아요222222

    그 남사친이랑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지금 남친이랑 헤어져요. 재벌급이라도 헤어지세요.

  • 111. ...
    '22.1.19 7:58 AM (175.124.xxx.182)

    둘다 깔끔하게 정리
    결혼은 막연한 생각으론 안되고 다릅니다.
    일단정리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겟네요.
    그리고 정리후에 정말 정말 나를 생각해보고 도저히 안보고 살수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할거같아요.
    남친이면 요런건 고쳐주라하고
    남사친이면 남친에 대해 평생 트집답지않고 잊어주라 하구요..
    전 일단 둘다정리해요

  • 112. ㅇㅇ
    '22.1.19 8:0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경험자..
    아이가 2살일때 화가난다고 아이를 벽에 던졌어요. 입안에 피가 고이더라구요.
    아직도. 왜 화가난건지 몰라요.

    물론 이혼했어요 그이후 몇년뒤 더 당하고 나서요. 아이들 자존감이 바닥이예요 지금도.

  • 113. dfd
    '22.1.19 8:05 AM (211.184.xxx.199)

    다혈질은 노노
    결혼해서 살다보면 없던 성질도 올라오는데
    다혈질 -> 분노조절장애처럼 님께 대할 수도 있어요
    다정한 사람 만나세요
    김창욱 강사가 남자에 대해 한 얘기가 있어요
    모국어가 좋은 남자를 만나래요
    그 영상 보시길 추천합니다.

  • 114. Lifeisonce
    '22.1.19 8:08 AM (210.113.xxx.186)

    다혈질은 쓰레기통에 버려요

  • 115. ..
    '22.1.19 8:11 AM (81.132.xxx.239) - 삭제된댓글

    일부러 뒤늦게 로그인했어요. 그 다혈질족인 성격이 지금 원글님만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결혼 후엔 원글님 아이들에게까지 싱처가 될 일이에요. 절대 절대 그 정도로 감정조절 안되는 사람은 사귄시간 아쉬워말고 정리하세요..결혼 후에 남편이 그럴때마다 아이하고 불안해하지 마시구요.

  • 116. 니베
    '22.1.19 8:13 AM (210.217.xxx.103)

    이제 혼자 살 기회를 얻은 거에요.
    좋은 기회입니다.
    축하드려요.
    둘다 아니에요. 이유는 많은 댓글이 알려줬고요.

    혼자 온전히 잘 살 수 있을 때 좋은 사람도 나타나고 꼭 그 좋은 사람과 결혼이 되지 않더라도 인생 행복하게 해 줄거에요.

  • 117. ..
    '22.1.19 8:21 AM (81.132.xxx.239) - 삭제된댓글

    일부러 뒤늦게 로그인했어요. 그 다혈질적인 성격이 지금 원글님만 힘들게 할지 모르지만 결혼 후엔 원글님 아이들에게까지 상처가 될 일이에요. 혼자 견뎌내던 것과는 완전히 다를거에요.. 절대 절대 그 정도로 감정조절 안되는 사람은 사귄시간 아쉬워말고 정리하세요..결혼 후에 남편이 그럴때마다 아이하고 불안해하지 마시구.. 오래 사귀어서 원글님도 남친의 그런 언행에 적응?이 되서 그거 빼곤 다 괜찮아 라고 하실거 같은데..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겨요..

  • 118. 요즘은
    '22.1.19 8:26 AM (183.104.xxx.78)

    결혼이 필수도 아닌데 지금남친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힘든인생을 살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남친이 능력있으니 다혈질이 작은 흠으로 보이고
    내가 커버할수 있을것같죠? 저도 이런 경고 무시하고
    착한병걸려 결혼했는데 인생 망했어요.홧병만 얻고
    연애때 드러나지않아도 다혈질과의 결혼생활은
    폭망각인데 연애때 한달에 두번정도 본색이 나와
    힘들어하면서 결혼추진하는건 어리석고 지혜가 없다는
    거예요.님이 이런댓글도 다 무시하고 결혼한다면
    자기팔자 자기가 꼬운거고 이혼하거나 정신과
    드나들확율이 아주 높습니다.
    내과거를 다아는 남사친도 별로고 현남친은 절대아니고
    다정리하고 자상하고 친절한 남자 만나보세요.
    젊은날 나를 보는것같아서 안타깝네요.
    이기적으로 살아요.

  • 119.
    '22.1.19 8:28 AM (59.6.xxx.13)

    다혈질은 사람을 불안하게 해요
    오래 살다보면 심장이 내의지와 상관없이
    막뛰어요 이러다 내가 죽지 싶기도..ㅠ
    사람은 모두 이기적인거예요
    남친에게 얘기는 해보고 바뀌지않으면 버리세요
    더좋은 사람도 많아요
    남사친은 아닌듯 15년간 지켜본거 부담스러워요

  • 120. ㅇㅇ
    '22.1.19 8:31 AM (133.106.xxx.120)

    저라면 그냥 7년사귄 남친이랑 결혼합니다
    다혈질인거빼고 다 괜찮은 조건좋은 남자 선봐도 이젠 안나와요 다른여자들이 채어갔어요

  • 121. 현남친
    '22.1.19 8:35 AM (119.149.xxx.37)

    현 남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얘기해 주셨으니 넘어가고 결혼 한다니 고백한 남사친은 좀 신중하게 살펴보고 사귀세요

    제가 결혼한다니 저에게 앞으로 자기가 잘해줄테니 결혼하지 말라던 친구, 그때도 알았지만 한여자에게 정착하지 못하는 남자였습니다
    그 친구 결혼해서 자식도 있지만 여러 여자랑 바람피다가 아예 다른 여자랑 살림 차려 나가서 산다고 합니다 그것도 몇년전이니 지금은 또 어떤 여자랑 바람피고 있을지 모르죠

    그 남사친이 그럴거라는게 아니라 신중히 결정하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 122.
    '22.1.19 8:35 AM (14.47.xxx.244)

    못먹는 감 찔러나 보는 걸까요?
    고백 안 받았음 고민거리도 안되는거 아니에요?
    윗분 말씀처럼 헤어진다고 바로 갈아타지마세요
    그리고 헤어지는 이유가 이 남사친 고백 때문인건지
    헤어지고 싶었는데 핑게를 찾은건지....
    전 원글님 맘을 모르겠어요
    다혈질이라면서 지금까지 만난 이유도????

  • 123. ...
    '22.1.19 8:38 AM (112.220.xxx.98)

    다혈질 남자를 7년이나 만났으면
    서로 맞는 구석이 있으니 그런거 아닌가요?
    15년 남사친이 고백했다고 흔달리다니요-_-
    지금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하면 뭔 일납니다
    그리고 15년남사친이랑 어찌어찌 잘되서 만난다해도
    남사친은 7년사귄 남친 생각 문득문득 날테고
    시간지나면 싸움거리밖에안됩니다
    그리고 끝은 헤어짐
    그럼 님은 ㅂㅂㄷㅅ되요

  • 124. ...
    '22.1.19 8:38 AM (183.100.xxx.209)

    지금 가정폭력에 대한 책을 읽고 있어요.
    미국에서 연구한 결과인데요.
    가정폭력으로 아내를 죽이는 남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아내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 호인며 매력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랍니다. 다만 그들은 여친, 아내를 우습게 보고 컨트롤하려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답니다.

  • 125. ..
    '22.1.19 8:41 AM (218.39.xxx.153)

    남사친 아니여도 헤어져야할 사람이 남친이예요
    연애기간에 화내는 다혈질이 같이살면 어떻게 변하는지 몰라요? 애 낳으면 애한테는요?
    헤어지세요 도망치세요
    막말하고 사과요? 일주일에 2번
    한달에 8번.. 삼분의 1은 막말하고 사네요
    결혼하면 일상이라 사과도 없이 지나갈거예요

  • 126. 다혈질
    '22.1.19 8:43 AM (222.120.xxx.44)

    폭력성향도 대물림돼요

  • 127. 존중받아야죠
    '22.1.19 8:50 AM (65.78.xxx.249)

    님을 존중하지 않는 현 남친은 결혼 대상이 아닙니다.
    결혼해서 본인 기분 안좋거나 상황이 안좋아지면 더욱 더 심해집니다. 본인 화낼 때만 잘 참고 넘어가면 그럴 일 없었다는 자기 합리화에 책임전가도 하구요. 결혼하기도 전에 벌써 오랫동안 그래 왔으면 더 심해집니다. 윗분 말씀들이 … 님이 읽으신 글 내용이 맞아요. 님이 더욱 더 힘들게 참고 살아도 상처만 거 쌓이고 개선되지 않을 거에요.


    남사친은 그냥 별로인거 같아요. 현남친님 댓글처럼 그런 스타일이 오히려 조용히 바람기 많기도해요.

    일단 휴식기를 가져보세요

  • 128. 다혈질이
    '22.1.19 8:58 AM (211.178.xxx.140)

    부모가 되면 자식도 성장하는 내내 힘들어요....
    목소리만 들어도 뭐 화났나 눈치보고요...
    집안분위기가 살벌해졌다가 풀어졌다가 ....
    반복되는게 님 혼자만 참으면 되는게 아니라
    님이 낳게되는 아이들, 나아가서는 친정부모님도 사위 눈치본다구요
    내 동생이라면 결사반대지만
    님이 정과 추억에 끌려 결혼하겠다면
    그게 지팔자 지가 스스로 꼰다가 되는겁니다.

  • 129. 저도 후세를
    '22.1.19 8:59 AM (222.102.xxx.237)

    후세를 생각해서 다혈질 마초는 헤어지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를 자기 입맛대로 길들이려 할거에요
    늘 강요,억압, 본인 기분에 따라 잘해줬다 느닷없이 폭발하고..님처럼 늘 불안하고 눈치 봐야해요
    아이가 그 성향을 물려받아 태어났음 뭐 볼것도 없죠..
    아는 집 아이가 딱 그러한데 아주 어릴때부터 본인보다 약해보이면 괴롭힌다고 해요

  • 130. hap
    '22.1.19 9:00 AM (117.111.xxx.119)

    결혼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남친이 남편감으로 어떻다
    아이아빠감으로 어떻다 객관적으로
    판단이 안서요?

    남친 있으면 무조건 결혼한다
    노예계약이라도 썼어요?
    남사친과 비교되면 두번 생각할
    것도 없지 싶은데요.

    선택은 본인이지만 다혈질
    살면서 고쳐질 점 아녜요.

  • 131. 다 별로
    '22.1.19 9:10 AM (124.53.xxx.159)

    님은 남친과 헤어지지 않았으면서도 남사친과 오래도록 봐 왔네요.
    남친은 성격이 그렇다 하니 뭐..
    내가볼땐 님과 남사친이 젤 별로네요.
    포기가 안된다면 진즉 고백이라도 해보고 아님 돌아섰어야지
    이제와서 그게 뭐람..
    님이 안타까워 구해주겠다는거야 뭐야..
    그리고 과거를 잘 아는사람을 남편한다는건 위험이 너무 커요.
    결혼 생활은 길고 내마음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게 결혼인데
    남친은 님이 그런 마음을 가진이상 아니고요.
    깔끔하게 둘 다 헤어지면 되겠네요.
    내가 볼땐 남사친은 아닌걸로..

  • 132. 쯧쯔~
    '22.1.19 9:14 AM (175.208.xxx.235)

    원글님 인생이 남친꺼예요?
    남친이 결혼하자하면 준비 안됐어도 결혼해야해요?
    인생 좀 주체적으로 사세요.

  • 133.
    '22.1.19 9:19 AM (122.36.xxx.136)

    이런게 고민이라니..
    결혼은 천번만번 생각해서 해도 부족한건데

  • 134. 환승이든아니든
    '22.1.19 9:27 AM (1.230.xxx.102)

    남사친과 뭘 해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남친하고는 그냥 헤어지는 게 답입니다.
    그런 걸 왜 참고 7년이나 사귑니까?
    더구나 결혼을 생각할 수 없는 조건인데, 왜 여기까지 온 겁니까?
    남친과 헤어지고 나서 남사친과 뭘 할 지 말지를 생각해 볼 일이고,
    현남친과는 무조건! 최대한 빨리! 헤어지셔야죠.
    이게 고민거리가 된다는 게 어이없네요.
    내 팔자 내가 꼰다는 말이 맞네요.

  • 135. 일단
    '22.1.19 10:04 AM (203.142.xxx.241)

    남친 성격 감당안될거 같으면 헤어지세요. 어차피 사랑의 유효기간이 7년이드만요.. 그런 노래도 있고(유영석 노래)..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남사친이 님을 여친으로 받아들인다고 장담은 안될꺼에요. 어차피 딴 남자랑 결혼한다니, 고백한걸수도 있어요. 막상 저쪽 헤어지고 왔다고 기다렸다는듯이 이쪽과 연애 시작?? 그건 그렇게 쉽진않을껍니다. 티비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니..

  • 136. 이상한 의리
    '22.1.19 10:20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내게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 의리릏 지킬까 말까 갈등하는 거잖아요.
    저요, 나 없으면 못 살거 같은 남편이 있어요
    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놈의 성질이.
    그 성질때문에 이혼하고 싶은 날이 점점 늘어요.
    남사친은 나중에 고민하시고
    남친은 당장 정리하세요.

  • 137. ...
    '22.1.19 10:50 AM (210.205.xxx.6)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듯이 지금 남사친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고백받으셨다니 설렘도 있고 한번 새로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겠지만, 아마 사귀게 된다면 남친의 능력, 배경과 비교될 거에요.
    뭐 그래도 한번 만나보고 싶으면 남친 정리하고 꼭 텀을 두고 만나보세요.

    남친의 다혈질 성격과 막말..이거 감당하기 어려워요. 연애할때도 이정도라면 결혼하면 아마 더 심해질거에요. 남친이 짜증낼때 참지 말고, 같이 화내고 싸워보시고, 남친과의 관계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헤어짐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물론 첫사랑에 7년 만났으니까 추억도 많겠지만, 세상에 좋은 남자 많고, 이별을 통해서 사람이 많이 성숙해질 수 있어요.

  • 138.
    '22.1.19 11:01 AM (121.165.xxx.116) - 삭제된댓글

    7년이든 10년 만났든 다혈질 남자는 결혼상대 아닙니다. 어쩌면 현남친도, 남사친도 아닌 남편은 다른 남자가 될 수도 있으니 릴렉스하시고, 흔들리지 마시죠. (경험담임) 여자 능력이 좋으면 능력남을 굳이 따지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경제적인 능력을 한번 점검해보시고 연봉을 업그레이드 해보시죠. 그리고 남자가 성품이 좋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0억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7년 사귀든 10년 사귀었든 욱하는 다혈질은 패스 합니다. 저는.

  • 139. 드라마
    '22.1.19 11:05 AM (1.227.xxx.121)

    일본드라마라 죄송해요....
    웨이브나 B TV 일드
    '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
    시간되시면 한번 보세요
    원글님과 조금은 비슷한 이야기...
    저는 아주 좋았어요
    혹시 결정에 도움이 될지 몰라 추천해봅니다....

  • 140. ...
    '22.1.19 11:35 AM (117.111.xxx.41)

    모든댓글 좋은글귀 추천영상 다 챙겨볼게요
    그리고 제마음 결정하는데 모든말씀이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 고맙습니다.
    날이차고 눈이오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 141. ...
    '22.1.19 11:35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7년이나 끌고 온 이유가 있었겠죠
    더 나은 남자 못만나서 괴롭다고 징징거릴거면 남친이라도 감내하는거고
    더 못한 조건이라도 웃으면서 살수 있다면 헤어지는거고
    저는 조건이고 나발이고 제가 지랄맞고 다혈질 있어 같은 인간은 정 떨어져 진작에 끝났겠지만
    님은 뭐 견딜만하니 7년을 끌었겠죠

  • 142. ....
    '22.1.19 11:36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7년이나 끌고 온 이유가 있었겠죠
    더 나은 남자 못만나서 괴롭다고 징징거릴거면 남친이라도 감내하는거고
    더 못한 조건이라도 웃으면서 살수 있다면 헤어지는거고
    저는 조건이고 나발이고 제가 지랄맞고 다혈질 있어 같은 인간은 정 떨어져 피 바람 불며 끝났겠지만
    님은 뭐 견딜만하니 7년을 끌었겠죠

  • 143. ....
    '22.1.19 11:37 AM (1.237.xxx.189)

    그럼에도 7년이나 끌고 온 이유가 있었겠죠
    더 나은 남자 못만나서 괴롭다고 징징거릴거면 남친이라도 감내하는거고
    더 못한 조건이라도 웃으면서 살수 있다면 헤어지는거고
    저는 조건이고 나발이고 제가 지랄맞고 다혈질 있어 같은 인간은 정 떨어져 피 바람 불며 끝났겠지만
    서로를 알아본다고 애초 싫어했을지도
    님은 뭐 견딜만하니 7년을 끌었겠죠

  • 144. ..
    '22.1.19 11:42 AM (182.211.xxx.17)

    너무 치명적인데요? 다혈질..
    부모님이 그런다고 생각해봐요. 같이 살수 있나. 당장 독립하고 싶을걸요????
    혈연으로 엮인것도 아닌데 왜 그런 선택을????
    연애는 참으면서 했어도 결혼은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 145.
    '22.1.19 11:46 AM (61.74.xxx.175)

    좋은 점이 많아도 커트라인 밑으로 내려 가는 게 하나라도 있으면 결혼 생활은 힘들어요
    한 달간 두세번이나 그런다면 배우자는 미칩니다
    원글님이야 자기 발등 자기가 찍었다지만 아이 태어나면 어쩌시려구요
    좋은 점이 많은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나쁜 점이 없어야 해요

  • 146. 아버지
    '22.1.19 12:43 PM (49.174.xxx.232)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나요?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와 닮은 사람을 만나게 돼요
    그게 익숙해서 퍈안하다고 느끼거든요
    만나는 사람을 판단하기 전에
    자신을 아는 게 가장 첫번째라고 생각해요

    저는 결혼할 남자 같은 사람과 살고 있어요
    두번째 남자 같은 사람에게는 매력을 못느꼈어요
    나이들어서 생각해보니 그 사람을 가장 사랑하지 않있지만 가장 좋은 사람이었네요

    지금 남편 힘든 점이 너무 많아요
    직설적인 말이 내 가슴 속을 후벼파서
    자존감이 바닥이 되는데
    그것에 벗어나기까지 나를 알아보는 상담을 많이
    했어요

    나쁜말을 하는 사람은 사과를 잘 해요
    때리는 사람은 사과를 잘해요
    그리고 잘해주는 건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도망가세요

  • 147. ...
    '22.1.19 1:00 PM (223.62.xxx.60)

    1) 남사친 유무에 상관없이 현남친과는 무조건 헤어지세요.
    2) 1년 동안 아무도 사귀지 마세요.
    3) 1년 지났는데도 남사친이 옆에 있으면 그때 사귀세요.
    22222222

  • 148. ....
    '22.1.19 1:02 PM (218.155.xxx.202)

    첫남자가 경제적 능력이 좋고 그 경제력을 같이 누렸다면
    그 아래의 남자와는 못 사귀죠
    사귀더라도 나중에 후회해요
    내가 그냥 그때 참고 잘 달래며 부자랑 살 걸
    남사친은 오래 원글을 좋아했고 결혼한다니 찔러 보는데
    만약 사귀면 일상 하나하나 잠자리 그 전남친을 떠올리고 비교할거예요
    만약 열등하다면 모든 게 자격지심으로요
    원글님은 양손에 떡을 쥔듯 고민하지만
    사실 둘다 못먹을 떡이고
    결혼 생각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정신차리고 좋은 남자 새로 만나는게 제일 좋지만
    우유부단해서 남친과 결혼할듯하네요
    주체적이지 못해 내가 겪고 막장까지 몰려야 움직이는 타입 같아요

  • 149. 먼북소리
    '22.1.19 1:06 PM (58.224.xxx.2) - 삭제된댓글

    1) 남사친 유무에 상관없이 현남친과는 무조건 헤어지세요.
    2) 1년 동안 아무도 사귀지 마세요.
    3) 1년 지났는데도 남사친이 옆에 있으면 그때 사귀세요.
    333333333333

    지금 남친과 결혼하기 싫으니,남사친이 눈에 보이는거지,그게 사랑일지 아닐지 판단하기는 이른거 같아요.

    사람이 혼란스러울때 하는 결정은 나중에 후회가 될수 있어요.제대로 된 판단이 안되거든요.

    남친과 헤이지고,마음의 안정!!!을 취한다음에,그때 남사친과 연애를 고려하세요.그때 눈에 차면 사겨요.
    환승연애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날려면,그길 밖에는 없네요.

  • 150. ㅜㅜ
    '22.1.19 1:16 PM (14.56.xxx.8)

    말로 상처 주는 거 못 고쳐요.
    제 남편도 살면서 온순한 성격에서 안 좋게 바뀐 케이스?
    아니 원래 있던 눌러 있던게 오래 살면서 다 나온거라 보면 되겠네요. 욱 하는 게 자기 아빠 똑 닮았더라고요.
    살면서 상처 엄청 받았고 아이들한테도 욱 해서 때린 적도 많았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욱 하는 기본적인 성격은 아직 못 고쳤어요. 평생 가겠죠. 여기 결혼 선배들이 얘기하는 거 꼭 새겨 들으시고 남자 또 만날 수 있어요.
    헤어지면 세상 무너지는 거 같지만 지나고 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ㅜㅜ
    결혼은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고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이랑 해야 합니다.
    본인은 실험상대로 던지지 마시길...

  • 151.
    '22.1.19 1:17 PM (180.65.xxx.224)

    원글님 남친 남사친 모두 아님

    근데원글님 남친이랑 결혼 할듯 ㅎㅎ


    남사친 남주려니 한번 찔러보는 거임

  • 152. ㅜㅜ
    '22.1.19 1:18 PM (14.56.xxx.8)

    아 그리고 저희 남편은 이거 빼면 다 좋아요.
    책임감 강하고 착하고 등등
    근데 이게 다 갉아 먹어요ㅎㅎㅎ
    그만큼 말이 정말 중요합니다ㅜㅜ

  • 153. ㅡㅡ
    '22.1.19 1:55 PM (223.39.xxx.118)

    결정적 실수는 안하죠?
    딱 그 틀 안에 가두는 거예요.
    이 여자는 여기까진 괜찮아
    이 이상하면 떠날 수 있으니
    여기까지.
    반성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고.
    그러다 결혼하고 애 낳잖아요?
    그럼 본성 나옵니다~
    이젠 나 못 떠날 것 같다 싶으면
    그 선도 넘어버립니다..
    결혼 전부터 다혈질로 내 자존감 깍아먹는다?
    최고의 힌트예요..
    나를 존중해주고, 진심으로 아껴주는 남자 만나세요..

  • 154. 답을 쓰셨네요
    '22.1.19 2:08 PM (182.209.xxx.195)

    다혈질에 막말이나 상처되는말을 짜증과 함께 풀던사람이었고
    그로인해 사귀는 내내 상처되고 힘든시기가 많았어요
    다만 그거외에는 잘해주고 나외에는 한눈팔지 않았구요

    다만 그거외에는!! 말씀하신 그거가 얼마나 큰건지 모르시네요
    7년을 그러면서 사귀었다니
    본인을 갉아먹고 있는지 아시면 좋겠어요
    (원글님께 여러가지 신발욕이 나오려는거 참았어요)

    결혼은 특히 여자에게 결혼은 삶이 완전히 뒤집히는 화산폭발같은 변화에요 그 변화가 내게 이로워야죠 그러려면 이기적이 되어야해요
    이런 상황에서 남친생각을 왜 합니까?

    지금 남친 외모 능력 집안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남자가 나를 존중해주고 배려하고 아끼는가입니다
    일년에 한두번도 아니되는데 한달에 두세번씩이나 짜증과 폭언을 하는 뭣같지도 않은 남자시키를 뭐 좋다고 7년이나 만나오고 결혼생각을 하다니요 못 끝내고 남친 사과같은거에 질질 끌려다니면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을 버리는거에요

    내게 맞는 남자 즉 내게 잘해주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당장 그만두고 여러 사람 만나며 사람보는 눈을 키우세요
    남사친은 별개구요 남친과 헤어진다고, 남사친에게 고백받았다해서 남사친과 사귀어야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상대가 납득할만한 이별통보에 대한 명분 정당성은 그냥 내게 있는거에요 상대가 납득하든말든 인생 중심에 내가 있어야죠 이 남자와 헤어지고 오랜동안 남자를 못만난다한들 결혼을 좀 늦게 한다한들 이 남자와 결혼해 고통받고 우울증걸리고 그래서 아이들도 같이 불행하게 사는것과 비교가 될까요 애들은 뭔 죄에요

    결혼은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편하고 즐겁고 재밌는 남자랑 해도 어려운 일이 생기는데 원글님 내 동생였으면 진작에 뜯어말렸을거에요
    결혼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에요

  • 155. ..
    '22.1.19 2:15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지피지기, 나를 아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해요.
    내가 예민한 성격이면 상대방은 감정기복 없고 무던한 성격이어야 하고(다혈질 절대노노)
    내가 감정교류에 목마른 성격이면 상대는 교류가 잘 되는 사람이어야죠.

  • 156. ㅇㅇ
    '22.1.19 2:25 PM (112.187.xxx.221)

    나중에 자녀가 똑같이 아빠 말에 상처받고 자존감 바닥 됩니다.
    엄마가 그걸 빠르게 차단해줘야 하는데
    그럴 능력이 안 되어보이십니다.
    본인은 참고 살면 되지만, 아이들은요??

  • 157. ..
    '22.1.19 2:33 PM (223.39.xxx.217) - 삭제된댓글

    요약하면 나의 생존에는 어떤 사람과의 합이 좋고 서로에게 도움과 지지가 될 수 있는지 고심해 볼 필요가 있죠.

  • 158.
    '22.1.19 2:39 PM (114.203.xxx.84)

    좋은 말씀들은 다른님들이 이미 댓글에 다 주셨네요
    남친이랑 사귄 그 세월이 길다해서
    앞으로의 함께 할 시간들이 익숙해서 더 행복할거라고
    장담할순 없어요
    살다가도 맞지않으면 서로 각자의 길을 가는 세상인데
    현재 남친과 원글님은 결혼을 한것도 약혼을 한것도
    사실 아니잖아요

    다혈질에 말로 상처주는 것
    생각보다 큰 고통이고,
    살면서 정신적으로도 큰 데미지가 생길수 있어요
    그래도 이 모든걸 감수하면서조차 장래를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더군다나 아이까지 태어나면 아이들의 정서문제에도
    분명 영향이 갈텐데요

    그에반해 남사친은 온화한 성품에
    같이 있으면 상당히 안정되고 평안함을 주는 타입 같네요
    결혼은 같이 있을때 서로가 편하고 안정감을 주고 받는,
    즉 서로에게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받을수있는 사람과 해야
    일생이 행복한겁니다

  • 159. ..
    '22.1.19 2:45 PM (223.38.xxx.199)

    남사친도 사겨봐야 성격 압니다. 친구일땐 다 몰라요.
    그리고 울 남편도 성질이 지랄같은데 그거 정떨어져요 .
    요샌 제가 더 지랄해주긴 하는데 아무튼 애앞에서도 못할 짓이고 돌아가면 지금 남편은 개나주고싶음..

  • 160. ..
    '22.1.19 2:53 PM (203.142.xxx.241)

    남사친 고백전엔 현남친과 헤어질 생각 전혀 안 하신거네요.
    남사친이 고백하니 그제서야 현 남친의 단점이 더 크게 와 닿는 거고.
    남사친 고백이 없었다면 그냥저냥 무난하게 결혼까지 갔을것 같은데요.
    이래서 남사친 여사친이 어장관리라는 말이 나오나봅니다.
    설레시나본데 본인이 어떤 인간인지 먼저 잘 생각해보세요.

  • 161. ...
    '22.1.19 2:53 PM (218.155.xxx.202)

    진실은 원글님 나이먹고 이제 남친같은 스펙은 못만나요
    아깝죠

  • 162. 결정
    '22.1.19 2:55 PM (175.121.xxx.73)

    지금 남친은 아니예요
    지금이야 막말을 듣고 상처 입어도 매순간 안보고 살고있고
    또 그사람과 연관된게 없으니(부모님 자식 등등) 견뎌냈지만
    그사람이 남편일때는 달라요 너무 달라요
    인연이 여기까지구나 하고 서서히 놓아주세요
    아무리 인물좋고 돈많아도 다혈질에 막말하는사람을 남편으로 두면
    영혼도 몸도 품비박살 납니다
    그걸 지켜볼 내 부무님은 어쩔꺼며 자녀들은 또 뭔 죄인가요
    많이 아프겠지만 제발 그만두시길 권합니다

    남사친! 나쁜사람이예요
    왜 여태 있다가 이제와 어쩌라고 저딴 고백을?
    못먹는감 찔러라도 보겠다는건가요?
    진짜 좋은사람이었으면 그 감정 평생 가슴에만 안고
    원글님의 선택과 행복을 빌어 주었을겁니다
    암튼 남친에게서 바로 남사친에게 가는건 위험합니다
    앞으로 2~년후에도 변치않고 그마음 그대로라면....모를까요

  • 163. .......
    '22.1.19 3:00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남사친과는 별개로

    현 남친과는 꼭 헤어지세요.

    자식 낳을 생각이면 더더욱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안돼요

    혹시 결혼 해도 자식 절대 낳지 마세요.

  • 164. 에효
    '22.1.19 3:37 PM (61.254.xxx.115)

    일단 님 자존감이 너무 낮구요 다른여자들은 아무리 능력남이어도 다혈질에 막말 짜증을 연애때 낌새라도 보이면 뻥 차버려요 왜때문에 부인도 아니면서 그걸 참고 옆에 붙어있는거에요? 한심하고 어이없어요 그래서 지팔자 지가 꼰다고하나봐요 아니 여친들이나 남사친이 그런사람 만나는거 아니라고 아무도 말 안해주나요?

  • 165. cls
    '22.1.19 4:14 PM (125.176.xxx.131)

    남사친도 별로에요...

    15년동안 ... 막상 자기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그런 심리로 곁에 두다가

    결혼한다니까 이제서야....?

    풉.... 진짜 최악 찌질이

  • 166. 역시..82 ..
    '22.1.19 4:23 PM (118.44.xxx.120)

    랜선언니들의 진심어린 충고 너무 좋네요~

  • 167. 남사친
    '22.1.19 4:4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사친이 최고 찌질하고 이상하네요.
    남 사귀던 여자한테 고백해서 그다음에 사귀면 그 남친보다 더 찌질하게 굴겠죠
    너 원래 그런놈하고도 사귀던 여자잖아?

  • 168. ㅇㅇ
    '22.1.19 5:29 PM (1.231.xxx.4)

    남사친이 조건 떨어지는데도 이런 갈등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남친의 다혈질에 질려서?
    그래도 원글님은 남사친을 선택할 것 같은데요.
    그게 가장 맞죠. 남친에게 15년된 여사친 나타나서 고백했다고
    남친이 여사친한테 가버린다면 님 마음 어떻겠어요.

  • 169. 이미
    '22.1.19 5:32 PM (14.54.xxx.32)

    남사친으로 갈아 탈려고 작심하고서
    스스로 일말의 미안한 마음이 걸릴돌로 느껴져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얻을려는 글 같아요

    그런데 남사친은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고백?
    진짜 남사친이고 속 깊은 사람이면 끝까지 내색하지 말아야죠
    물론 남사친 홀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더라도
    나의 과거를 다 아는 남사친과의 결혼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트집의 빌미로 작용합니다

    내가 볼때는 원글 포함 3명 다 별로
    원글님은 아직 사랑을 모른다에 한 표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에 50원

  • 170. ...
    '22.1.19 5:46 PM (110.70.xxx.109) - 삭제된댓글

    7년 전과 7년 뒤인 지금 원글님 나이에 사귈 수 있는 남자 평균 스펙이 다르기야 하겠지만 결혼이 꼭 그렇게 평균으로 결정되느 건 아니에요. 그리고 살아보면 아시겠지만 스펙이 다도 아니에요 진짜로... (돈많으면 조금 더 쉽게 재밌을 수는 있는데 재미로만 사는 게 아니라서... 좋을 때 좋은 것보다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어야 부부예요!)

  • 171. 다혈질
    '22.1.19 5:46 PM (223.131.xxx.246)

    제가 그런 인간이예요
    저희 엄마가 기분나쁘면 갑자기 돌변하고 화내고 문잠그고 몇일씩 안나오고.. 그런 사람인데 우리 남매들이 다 그성격 물려받은건지, 보고 배운건지 그래요..
    기분좋을땐 이렇게 재미있고 호탕한 사람이 없는데.. 기분나쁜 포인트가 생기면 못참고 그냥 못넘기겠어요..ㅠㅠ
    다행히 우리 형제자매들은 평온하고 잘 참는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했고요(그런 사람이니 연애가 가능했겠죠?)
    비슷한 사람만날땐 좋을땐 한없이 재미나고 싸우면 박터지게 싸우기를 반복하다 헤어졌는데 잘 참는 남자를 만나서 다행히 큰 싸움없이 결혼까지 하게됐어요.
    남편이 성격힘들다고 할땐 내가 뭐! 싶었는데..
    아이를 키우고 보니 내 승질머리가 큰일 났구나 싶어서 인간되려고 노력하며 살아요.
    너무너무 애를 사랑하고 맛있는거 해주고 재미나게 해주는데
    기분이 나쁘면 버럭하고 돌변해요.
    별일없는 평범한 날에도 아이표정이 ‘엄마가 화내면 어쩌나’눈치보는거 보고는 저 자랄때 생각났고.. 매일 기도하며 지냅니다.
    오늘은 잘 참게 해주세요.. 근데 잘 안되요..
    저 같은 인간은 결혼하고 아이키우면 안되는 거예요..
    사람 바뀌기 어렵네요
    다혈질이고 감정조절 안되는 인간 만나지 마세요..

  • 172. ..
    '22.1.19 6:25 PM (203.226.xxx.150)

    저희 남편은 밖에선 법없이 살 호인,집에 오면 다혈질에 늘 분노대기상태입니다.
    즐겁게 웃고 떠들다가도, 갑자기 이유도 모른채 화를 내는경우도 많고..아이들도 늘 아빠기분을 살펴야되고, 아빠 없으면 조용하고 편안해서 좋다구 합니다.
    몇년전, 아이들한테 이유도 없이 화낸후로, 서로 말도 안합니다. 정확히는,나중에 화풀린 아삐가 그전처럼 먹을것 사주고,말도 걸려고 햏지만,이젠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받아주지 않아요.
    저야 제가 선택을 했다지만, 아이들은 무슨 죄입니까? 편하게 집에서 쉬고 싶어도, 아빠 눈치보고 사는게 아이들한테 미안하고,저도 불안증을 얻어 심장도 나빠지고 정신과 약도 먹습니다.물론 남편도 폭력, 여자문제는 없고 성실하니 위안을 삼아야되나...이제껏 월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살구있고, 기분에 따라 줬던 얼마안되는 것도 뺏어갑니다.그리고,20년 결혼생활동안 했던 막말은...절대 잊혀지지 않아요.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전 다정한 남친이 보석인지 모르고,남자답고 싹싹해 보여서 현재의 남편과 결혼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혹시 도움이되실까해서 올려봅니다

  • 173. 이언니
    '22.1.19 6:58 PM (1.233.xxx.129)

    어장관리 잘했네 ㅎㅎ

  • 174. 제발
    '22.1.19 7:11 PM (218.150.xxx.102)

    제발 나만 생각해 나만
    사람이 일관성 있는것도 좋지만
    왜 못버려 결혼한것도 아닌데
    내 자존감 갉아 먹으며 사는거 지금은 가끔이지
    결혼하면 매일매일 일상이된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원글이 자식 낳으면 애도 똑같은 감정 느끼며 살게돼
    사랑은 잔잔한 파도 소리처럼 평화로워야해요
    인성이 그사람 본질이야
    잘 생각해봐요.

  • 175. 저울질
    '22.1.20 3:35 AM (72.213.xxx.211)

    성격도 좋았다면 조건 좋은 남자가 남아있었을까 싶네요. 조건 때문에 만나왔잖아요 님도.

  • 176. ...
    '22.3.13 2:43 PM (58.140.xxx.12)

    남친은 다혈질이라 문제, 남사친은 연애 감정 안생겨서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667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8가지 초기증상 당뇨 01:28:20 246
1589666 교회 전도사라고 다 인격적으로 훌륭한거 아니죠? 6 01:19:52 145
1589665 은행 ATM기에서 통장 이용 출금 가능한가요? 3 80대노인 01:09:32 131
1589664 민희진이 대단한 이유 12 o o 01:02:49 958
1589663 토트넘... 3 01:01:27 259
1589662 오늘 본 예쁜 볼캡 볼캡 01:00:32 222
1589661 남편과 손잡고 다니시나요? 3 평소에 00:55:44 549
1589660 조경분야가 앞으로 좋아진다는데 3 조경 00:53:41 702
1589659 저희 고양이 너무 웃겨요 4 나뭇잎 00:52:57 389
1589658 김석훈 씨의 설악산 오색약수 효과 진짜일까요? 2 어떤 00:51:19 772
1589657 치과에서 잇몸치료 하라고 하면 꼭 해야할까요? 6 00:50:26 367
1589656 염색방에서 염색하면 냄새나나요? ... 00:49:18 92
1589655 놀면 뭐하니 시장 00:49:11 245
1589654 이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데 좀 알려주세요. 퐁당퐁당 00:47:44 325
1589653 뉴진스 라이브는 블랙핑크만큼 하나요? 1 .. 00:47:05 562
1589652 아이시험과 층간소음 이웃과 처음으로 얼굴 붉혔습니다. 4 맨드라미 00:43:21 527
1589651 호주 캥거루 보고 가세요 1 ㅇㅇ 00:41:07 227
1589650 마흔여섯조현병환자예요 9 .... 00:39:58 1,501
1589649 별에서 온 그대였네요. 절대 안 죽어 2 ... 00:26:53 1,133
1589648 Sbs 스페셜 뒷것 김민기를 보고.. 9 감동 00:26:27 1,230
1589647 sbs 김민기 뒷것 다큐 잘찍었네요. 6 여운이 길다.. 00:25:28 926
1589646 너무 외로워요 9 . 00:22:50 1,168
1589645 이라크, 동성애 처벌법 최소 10년 징역 ..... 00:17:48 230
1589644 임실 옥정호서 실종 건설사 대표 숨진 채 발견 2 ,,,, 00:13:47 2,605
1589643 28년전, 20년전 오은영 5 ㅇㅇ 00:07:18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