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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혼산 전현무 한라산 등반 편

바이올렛 조회수 : 22,877
작성일 : 2022-01-08 18:40:47
어제 본방보고 지금 재방송 보았어요.

2022 새해 첫날의 한라산 등반하는 일화였는데, 하얀 눈과 유난히 빛났던 날씨의 조합이 최고였어요.

한라산에 대한 관심이 1도 없었는데 저렇게 멋진 산이 제주도에 있었다니요.

등반을 위해 예약하고 새벽에 출발해서 중간 대피소에 12시까지 통과해야 하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뒷사람에게 계속 밀리면서도 끝까지 올라가는 전현무의 힘듦을 고스란히 전해 받으며 괴로움도 느꼈고요.
(내가 갔어도 저렇게 멘탈 나갔을 듯)

등반 후 백록담을 보여준 드론 영상에 감탄하며 카메라 감독님들 정말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을...

한라산을 몇 번이나 갔다는 분 들 부럽습니다.
IP : 182.227.xxx.10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ㅎㄱ
    '22.1.8 6:44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이었는데 좀생각이달라지는계기가되네요
    엑시 성공한사람들은 다르다는

  • 2. 초승달님
    '22.1.8 6:46 PM (121.141.xxx.41)

    전현무 진짜 기진맥진한게 보이더라고요.(지금 다시보기 보는중)
    포기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끝까지 해냈네요.

  • 3. 저는
    '22.1.8 6:48 PM (125.131.xxx.232)

    드라마 지리산에 이어서
    어제 한라산을 보고
    역시 산은 바라봐야 하는거구나 하고 느꼈네요

  • 4. 푸른하늘
    '22.1.8 6:49 PM (118.219.xxx.22)

    어제 저도 보고 한라산가고싶었어요 절경이였어요

  • 5. ㅇㅇ
    '22.1.8 6:51 PM (183.78.xxx.32)

    진짜 최고였어요~~

  • 6. 감동
    '22.1.8 6:53 PM (124.111.xxx.108)

    그 긴 시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칭찬해주고 싶어요.
    화면으로도 너무 계단이 많아서 정말 고생했을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백록담보게 되니 좋았어요.

  • 7. 죽어라
    '22.1.8 6:55 PM (182.227.xxx.251)

    죽어라 올라는 가도 내려는 또 어찌 오나 싶어서 저는 등산을 못가겠더라고요.
    고소공포증도 있어서 특히 위에서 아래 내려다보며 걷는거 잘 못해요

    전현무도 고생 했지만 사실 전현무 찍느라고 카메라맨은 꺼꾸로 걸으면서 촬영 하거든요.
    진짜 카메라맨들 존경 합니다

  • 8. ...
    '22.1.8 6:57 PM (211.206.xxx.204)

    저 한라산 두번 올라갔는데
    제 체력은 평지에서만 통하는 체력이라
    새벽 6시부터 느긋하게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이젠 다시 못 올라갈 듯...

  • 9. ..
    '22.1.8 7:00 PM (218.236.xxx.239)

    7월에 갔었는데 진짜 12시간을 걷는데 나중엔 미치는줄 알았어요. 9살 둘째랑 같이갔는데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줄~~
    7시에 올라가기 시작해서 7시엔가 내려왔는데 내려올때 보니 시간제한이 왜있는줄알겠더라구요.진짜 어둑어둑해요. 그리고 내려오는게 쉬울줄알았던건 오산이었어요. 돌계단산이라 내려올때 올라가는만큼 무릅이 너무 아프더라는~ 둘째는 다리가 풀려서 거의 부축해서 내려오고 대부분 초딩들은 울면서 내려왔어요. 안내려오믄 안되니 어쩔수없이 내려왔어야~ 암튼 힘든만큼 백록담 본 기억은 감동이었고 죽기전에 꼭 다시오자고 했어요.

  • 10. ..
    '22.1.8 7:02 PM (218.236.xxx.239)

    눈내린 겨울에 가고싶었는데 전현무가 딱 좋을때 갔네요. 근데 멋진만큼 진짜진짜 힘듦이 느껴져요.ㅋㅋㅋ

  • 11. 가고싶은곳
    '22.1.8 7:04 PM (121.174.xxx.172)

    코로나 터지기 전에 갔었는데 눈내린 다음날 올라갔어요
    너무 멋져서 한동안 갔다오고나서도 며칠동안 생각나는
    유일한 산이 한라산이였어요
    전 제주도 몇번 갔지만 한라산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 12. 모모
    '22.1.8 7:06 PM (27.176.xxx.122)

    저도 겨울에 한번간 한라산을
    못잊어 언제고 다시한번
    또 가리라 다짐하고있어요
    윗세오름으로해서
    남벽 분기점까지 가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 13. 전현무야
    '22.1.8 7:30 PM (14.32.xxx.215)

    팀이니 갔지만 저거 보고 일반인 갔다가 칸일날까 겁나요
    한라산이 보통 산이 아니더라구요
    셋이 갔는데 전 중턱까지 갔다 다녀와서 무릎에 물착정상 간 애는 고막터졌어요 ㅠ

  • 14. ...
    '22.1.8 7:37 PM (211.48.xxx.252)

    전현무도 거의 기어가다싶이 올라가던데 그앞에서 가면서 카메라 찍은 스탭들 너무 고생했겠어요. 내려오는건 안보여주는거보니 스탭 부축받으며 겨우 내려온거 아닌가싶어요.
    운동도 거의 안하는 40대중반남자가 빠짝 며칠 운동하고 도전하기엔 너무 무리인 코스같아요.

  • 15. ##
    '22.1.8 7:58 PM (39.7.xxx.252)

    방송은 못봤지만.. 나혼산이 망해가니까 큰 맘 먹고 찍었나보네요...
    20대 때 정상 가봤는데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40대인 지금은 못갈 거 같아요..

  • 16. ㅇㅇ
    '22.1.8 8:03 PM (49.175.xxx.63)

    젊어서 갔는데 올라가면서 땀이 너무 나서 쉬면 5분도 안되서 추워서 울며 겨자먹기로 걸어야했어요 길은 미끄럽고 ㅠ 정말 겨울산은 힘들었어요

  • 17. ..
    '22.1.8 8:11 PM (211.216.xxx.143)

    저 1월에 등반해봤었지요. 다른 분들 따라 얼떨결에 간 거지만 설경이 진짜 멋졌어요. 눈이 정말 많이 온 다음 날 갔었거든요. 정상쯤 가니 신기하게 날이 개어 운좋게도 백록담도 보았지요, 컴컴한 새벽에 도시락 사서 들고 올라갔는데 정말 하루 종일 등산만 할 줄은 몰랐어요. 지금도 주는 지 모르겠지만, 한라산 관리사무소(?) 같은 것에서 등반 수료증 같은 것도 이름 넣어서 받았답니다!!

  • 18.
    '22.1.8 8:53 PM (223.39.xxx.248)

    와~~~
    저도 우연히 채널 돌리다 설경이 넘 멋진데 왠 아자씨가 보이나했더니 전현무더라구요 ㅎㅎ
    진짜 내 다리가 다 아플지경 ㅠㅠ
    설경보고 반했어요 넘나 멋져부러~~~~

  • 19. 어머
    '22.1.8 9:13 PM (1.222.xxx.53)

    저날 1웗1일 제주도에 있었어요.
    날씨가 엄청 좋아서 멀리서 한라산이 선명히 잘보였는데
    전현무가 그러고 있었군요 ㅋㅋ

  • 20. 아마
    '22.1.8 9:35 PM (221.156.xxx.237)

    그게 촬영이 아니였으면 포기했을거 같았어요. 촬영이어서 포기 못하는 상황.

    설경은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죽기 전에 꼭 한번 보고 싶은.

    내려오는거 왜 안보여주지? 했는데 내려오는데 5시간 걸렸다고 ^^::

    눈이 많아 미끄럼 타고 내려와도 됐겠다 했네요.

    두 번 다시는 못할 경험이지만 평생 못 잊을 풍경을 눈에 담았을거 같아 부럽기도..

  • 21. ...
    '22.1.8 10:07 PM (221.151.xxx.109)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등산
    산은 역시 티비로 감상해야^^

  • 22.
    '22.1.9 12:14 AM (125.177.xxx.51)

    성핀악에서 관음사 하산이 더 수월했을텐데
    힘든 코스로 갔어요.
    눈 내린 한라산 저는 셤셤 사진찍고 쉬며 10시간
    걸렸는데

  • 23. ㅡㅡ
    '22.1.9 2:50 AM (223.62.xxx.158)

    도전해보고싶네요

  • 24. ...
    '22.1.9 4:18 AM (39.7.xxx.227)

    한라산이 2천미터도 안되지만
    그래뵈도 프로 등반가들이 히말라야 가기 전에 연습하러 가는 데예요ㅋㅋ
    등산스틱은 꼭 2개 준비해서 양손에 짚고 가시길..

  • 25. ..
    '22.1.9 5:38 AM (58.121.xxx.201)

    등반수료증 아직도 줍니다
    보고 있으면 흐뭇

  • 26. 흐음
    '22.1.9 5:57 AM (58.237.xxx.75)

    초보는 성판악으로 올라가세요ㅜ 지루하긴한데 경사가 완만해서 관은사코스랑은 천지차이예요 진짜로~~ 성판악으로 올라가면 초보도 할만하답니다. 제가 성판악으로 오르고 관음사로 내려왔는데 9시간 걸렸어요
    전현무 관음사로 올라간다해서.. 못갈걸 싶었네요 그쪽은 경사가 ㄷ ㄷ ㄷ 내려오면서도 아 이쪽으로 올랐음 포기했겠다싶었거든요..

  • 27. ..
    '22.1.9 9:37 AM (180.71.xxx.240) - 삭제된댓글

    40세 기념으로 등반했어요.
    봄의 한라산
    중딩때 여름 한라산 등반이후 처음이었는데
    저 중딩때는 성판악 성판악코스 돌계단은 있었는데
    40세때 올라간 관음사 성판악코스는 계단이 정말
    너무 많았어요
    그래도 백록담은 감동이었어요.
    아이크면 설경보러 가고싶은데
    제 체력이 될지
    열심히 운동해서 55세때 도전예정입니다
    꼭 겨울 한라산 오르고싶어요^^

  • 28. 나혼산
    '22.1.9 10:06 AM (211.218.xxx.114)

    나혼산 망해가는건
    박나래때문
    가난하고 배고플때 박나래는
    치열함이 묻어있어서 응원했는데
    지금박나래는 얼굴에기름기에
    눈엔 돈독이 오른거같고
    넘싫어졌어요
    그리고 전현무 한라산 등반때문에
    한라산 급 올라가고싶어졌어요
    대학때 졸업여행으로 갔었는데
    내려오니 발톱이 빠졌어요

  • 29. 며칠즨
    '22.1.9 11:0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윗세오름 오르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관음사코스라니 경치는 좋지만 겨울엔 등산고수들만 가능한걸로 알아요.
    겨울 한라산 설경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바람은 또 얼마나 불던지.
    전현무보다 스텝들이 더 대단하네요.

  • 30. 며칠전
    '22.1.9 11:0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윗세오름 오르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관음사코스라니 경치는 좋지만 겨울엔 등산고수들만 가능한걸로 알아요.
    스위스융프라우도 본 사람인데 겨울 한라산 설경은 다른 차원으로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바람은 또 얼마나 불던지.
    전현무보다 스텝들이 더 대단하네요.
    장비 제대로 하고 올라야하는데 운동화에 아이젠도 없이 목숨내놓고 등반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 31. 며칠전
    '22.1.9 11:0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윗세오름 오르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관음사코스라니 경치는 좋지만 겨울엔 등산고수들만 가능한걸로 알아요.
    스위스융프라우도 본 사람인데 겨울 한라산 설경은 다른 차원으로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바람은 또 얼마나 불던지.
    장비 제대로 하고 올라야하는데 운동화에 아이젠도 없이 목숨내놓고 무모하게 등반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전현무보다 스텝들이 더 대단해요. 진짜 고생 했을듯.

  • 32.
    '22.1.9 11:24 AM (110.70.xxx.122)

    전현무보다 스텝들이 더 대단해요. 진짜 고생 했을듯.22

  • 33. ㅡㅡ
    '22.1.9 11:28 AM (223.39.xxx.77)

    남편이 20대 때 설산 등산한 얘길 가끔 해요
    넘 예쁘고 멋졌다고.
    나혼산은 기안, 전현무 에피만 보는데
    이번에 대박였죠.. 한라산 설경~~~
    전현무가 '예쁜데 괴롭다'고 한 멘트가 인상적였어요ㅎ
    죽기 전에 봐야할 것이라고..
    더 늙기 전에 도전해 보고 싶네요!!!

  • 34. 지금
    '22.1.9 11:49 AM (110.70.xxx.60)

    재방보고있어요.
    방금 백록담 도착했어요.
    아..ㅠㅠ
    이게 뭐라고 눈물이 나네요.
    진짜 감동적ㅠㅠ
    갑자기 삶에 용기도 생기고
    느리더라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살아야겠단 다짐이 생기네요.
    이번편 좋았어요.
    전현무씨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35.
    '22.1.9 11:56 AM (116.42.xxx.47)

    한라산 자매품 미우새편도 보세요

  • 36. 한라산
    '22.1.9 12:28 PM (124.56.xxx.86)

    포기하지않은 전현무 대단하네요
    눈쌓인 한라산 가고싶네요

  • 37. ///
    '22.1.9 1:13 PM (49.168.xxx.4)

    등산 못하는 저는 전현무에 이입되어 같이 힘들었어요
    설경이고 뭐고 저같으면 진작에 포기했을텐데
    마침내 백록담까지 간 전현무에게 박수 쳐주었어요

  • 38. 가을여행
    '22.1.9 2:51 PM (122.36.xxx.75)

    30년전 대학교 졸업여행으로 한라산 갔었는데
    그땐 하나도 힘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동네 뒷산도 겨우 가네요 ㅜㅜ

  • 39. 레이나
    '22.1.9 3:33 PM (110.12.xxx.40)

    호흡기 기능이 정상 보다 떨어지는 저에겐 불가능한 일이겠죠
    조금만 경사가 있어도 헐떡거리거든요
    그럼에도 눈부신 설경 눈에, 마음에 담고 싶네요

  • 40. ㅇㅇ
    '22.1.9 3:44 PM (175.114.xxx.36)

    10년전에 초1.2 자매 델고 11월에 야심차게 올라갔죠.
    진달래대피소에서 사발면 김밥 먹던 시절.
    성판악 관음사코스로 갔는데 애들이라 자꾸 꼬박12시간 걸렸고 막판에 모노레일 아저씨가 애기들이 힘들어보였는지 태워주셨는데... 속도는 걷는것보다 느리고 딱딱해서 내리고싶었으나 애들은 나름 좋아해서 타고 내려왔었죠 .. 11월이어서 덥다가 정상엔 눈도 쌓여있고 나름 추억임.

  • 41. hap
    '22.1.9 5:08 PM (211.36.xxx.20)

    21살 대학 때 일반 운동화 신고
    백록담까지 갔는데 안개로 흐려서
    바로 눈앞이라는데도 암껏도 못봤어요.
    하나도 힘든 기억은 없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지금은 몸이 따라줄지...ㅎ

  • 42. 인성쓰레기
    '22.1.9 5:27 PM (38.75.xxx.155)

    전현무보다 스텝들이 더 대단해요. 진짜 고생 했을듯3333
    전현무는 엄청난 출연료받을텐데 복귀후에 시청률 폭락 했으니까 뭐라도 해야했겠죠

  • 43.
    '22.1.9 5:30 PM (183.96.xxx.167)

    쫌 감동이었네요. 백록담 장관이네요 ㅡㅡ

    전 저질체력. 꿈도 못꿈;;;;; 보는것만도 숨이 턱ㅜ
    얼마전 제주도 같다왔는데 또 생각나네요

  • 44. . .
    '22.1.9 5:30 PM (118.235.xxx.199) - 삭제된댓글

    20년전 저보는줄ㅋ
    멋모르고 흰바지에 단화구두신고 왕복 12시간.
    휴게소지날쯤 내려오는 사람들.
    진짜 내평생 여기올일은 없다 그런마음으로 올라갔어요

    다행이었던건 친구무리가 저랑 다 똑같았고
    한명은 백록담을 오십미터 앞에두고
    다른친구들 다내려오니 거기서 하산했어요ㅋㅋ

  • 45. dd
    '22.1.9 6:04 PM (118.37.xxx.88)

    옛날옛적에 가보셨던 분들~
    지금은 일일 인원제한이 있고 각코스 체크포인트 시간제한이 있어서 신경좀 쓰셔야 해요.
    그리고 겨울산은 어디라도 쉽지 않은 점 감안하시고요.
    한라산은 다른 여타의 국립공원과는 운영면에서나 그 어떤 규칙 면에서 또 다른 곳입니다. 가장 깐깐함.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여기서 탐방 가능 여부 꼭 확인하고 가세요.
    눈 많이 온 날, 강풍 부는 날 등은 입산 금지입니다.
    예약하면 등반금지되면 새벽에라도 문자 와요.

  • 46. 못 봤지만
    '22.1.9 6:15 PM (221.147.xxx.187)

    96년 대학 졸업 여행으로 제주도 갔어요.
    그전까지 해외여행 붐이었는데 이유는 기억 안 나지만
    당시 해외 여행 자제하는 분위기라 제주도로!
    제 친구는 발목에 끈 X자로 묵는 플랫슈즈 신고 올라갔던 기억도 나고
    다 오른 것 같은데 또 다시 시작이고, 약간 사람 놀리는 것 같은 정상까지의 코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엔 백록담 보기 힘들다했는데 제가 올라갔을 땐 정말 환상이었던 기억도..
    그 이후로 제주도 자주 갔지만 한라산 올라갈 엄두는 못 냈네요.
    언젠가 한 번 도전!! ^^

  • 47. ...
    '22.1.9 6:23 PM (180.230.xxx.143)

    저도 작년2월에 등반했었는데
    정말 내려올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근데 우리 앞에 출발한 몽골인 젊은이
    눈 쌓인 한라산을
    캔버스화에 그어떤 장비 심지어 물도 없이
    오르던대 저희 진달래대피소에서 막 도착했을때
    하산하던 모습에 충격과 놀람을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 48.
    '22.1.9 6:50 PM (218.155.xxx.211)

    저도 재작년 갔을때 일본에서 온 아가씨 청바지에 캔버스화 신고 배낭도 없이 가볍게 오르더라구요.

    그리고 한라산 어느정도 체력만 있음 다녀올만 해요.
    한라산보다 대청봉이 저는 더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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