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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레슨 받다가 울뻔 했습니다.

00 조회수 : 30,149
작성일 : 2021-12-30 14:19:28
오늘이 18번째 레슨이네요..
열심히 나갈때는 일주일에 3번 나갔고 보통 일주일에 2번씩 받았구요.. 
일이 너무 바쁠때는 일주일에 한번 나간 적이 두번 있었는데, 그때 이렇게 잘 안나오면 어쩌냐며 한소리 하십니다. 

오늘이 일주일에 한번 나간 날이었는데, 앞으로 레슨이 2회 남아서 이제 이것만 듣고 좀 더 친절하게 저 덜 혼내키는 다른 선생님 찾아 가야지 했거든요... (근데 그곳은 집에서 왕복 한시간 거리임..ㅠ 지금 다니는 곳은 직장 바로 앞이라 점심 시간에 레슨 가능하구요) 

근데 백스윙이 바른 자세가 안나오니 (한마디로 야구선수가 타격할 때 처럼) 다리 고정시키고 양손 쭉 멀리 뻗으면서 테이크 어웨이 방향 멀리, 그리고 오른손 바닥을 위로 보게 돌리면서 몸통 같이 회전시키고 채를 바닥에 툭 내리치며 백스윙하되 채가 몸의 중앙을 벗어나 한시방향으로 던지고 양팔을 쭉 뻗어라~ 이거인데... 

이 자세가 안된다고 저한테 너무 더디다고 하시는데... 진짜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제 몸을 뒤에서 잡아주시고 교정해 주시는데, 저 혼자서 하면 그게 바로바로 안되거든요..그랬더니 본인을 못 믿냐며;; 그래서 제가 믿는데 몸이 안따라준다 하니...왜 본인이 말하는데로 안하고, 이렇게 뜨문뜨문 나오면 어쩌냐 하면서 뒷타임 강습 업으셔서 그런지 15분 더 봐주셨습니다..ㅠㅠ 

예전에 선생님이 혼내키는 스타일이라 주눅이 들고 긴장이 되서 글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그냥 이번달까지만 듣고 그만 들어야지 했는데...이 선생님이 갑자기 내일 시간 되냐며, 내일 강습이 별로 없어서 2시간 연달아 강습 예약하고 두시간 동안 골프만 치자면서 그렇게 하자고 하셔서..엉겹결에 '네' 했습니다. ㅠ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자세가 안나오니 선생님 본인도 매우 답답하고 어떨때는 화가 나나봐요... 
선생님 자세는 예쁘고 그렇게만 하면 소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만 안되는 걸 어쩌나요..ㅠㅠ 어깨 들리고 제 몸통이 많이 흔들린대요. 그리고 백스윙할때 엉덩이가 옆으로 빠진다며...흑... 

다른 곳은 집에서 동선이 안 좋고, 우선 집 코앞에 연습장이 있는데 거기는 단체 레슨으로 4명이 같이 받는 것 (30분동안) 일주일에 2회 담달에 시작하긴 하거든요... 개인 레슨은 자리가 아직 안 났구요. 

이렇게 골프 혼나가면서 배워야 잘 배우는 거 맞나... 담달부터 끊으려고 했는데 또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시려는 모습을 보이니 흔들리네요...ㅠㅠ 
IP : 193.18.xxx.162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0 2:20 PM (222.102.xxx.75)

    그래서 전 안해요. 포기했어요.
    왜 돈들여서 스트레스 받냐싶어 안합니다.

  • 2. ...
    '21.12.30 2:24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친절하고도 잘 가르쳐주는 선생님 있을거예요.
    바꾸세요...

  • 3. ..
    '21.12.30 2:26 PM (98.31.xxx.183) - 삭제된댓글

    아니 왜 울세요. 코치를 바꿔야지.

  • 4. ...
    '21.12.30 2:27 PM (98.31.xxx.183)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바로 코치 바꿨어요.
    내 돈내고 왜 스트레스 받나요.

  • 5. 그쵸
    '21.12.30 2:28 PM (106.101.xxx.27)

    피티도그렇고 으...
    운동배우며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잔소리랑 자괴감 생기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저도.. 생각만 해도 너무 짜증나서 이제 잘 고르려구요..ㅠㅜ

  • 6. 이번엔
    '21.12.30 2:30 PM (106.101.xxx.27)

    흔들리지 마시고 신중하시길요..우선 혼자 많이 연습하시고..비싼돈 내고 굳이 기분나빠가며 배울필요 있을까 싶어요..사람도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잖아요..

  • 7. ㅇㅇ
    '21.12.30 2:31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안함. 강사도 서비스직인데 고객한테 글케 싸가지 없게 굴면 안하지 욕 처먹으면서는 안함

  • 8.
    '21.12.30 2:33 PM (211.48.xxx.183)

    그렇게 혼나면서까지 가르치는 게 강사인가요? 헐이네요

    무슨 지네 집 마누라 가르치듯이 강압적인 미친 아저씨같네요

    저 같음 당장 그만 둠

    왜 그렇게 주눅들어있어요?

    그러니까 대놓고 저리 호통치고 지랄하는거임

    저런 강사들도 상대 봐가면서 가르쳐요

    자기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저 지랄

  • 9. ㅇㅇ
    '21.12.30 2:33 PM (112.152.xxx.69)

    엄청 많은 코치들이 있는데 왜 고민하시죠

  • 10. ㅠㅠ
    '21.12.30 2:34 PM (39.7.xxx.34)

    주위사람들 다들 “골프가 너무 어렵다”고 해서 배울 엄두가 안나요
    재밌다는데 재밌는 경지로 가기까지 어렵다고들 하니
    저같이 끈기 없는 사람은 시작하기가 무서움

  • 11. ㅇㅇ
    '21.12.30 2:35 PM (211.114.xxx.68)

    아이고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골프 처음 배울때 진짜 무슨 이런 어려운 운동이 있나 했네요.
    왜 내돈주고 구박받으며 배워야 하나 기분 나빠서 때려친적도 있고요.
    어째저째 필드나가기 시작하면서 그때서야 골프의 맛을 알았고요.
    이제 백돌이 겨우 벗어난 사람이 하고픈 말은 처음엔 코치들 말이 뭔 말인지..왜 이렇게 하라는 건지
    절대 모른다는 겁니다. 한 3년치고 나니까..아...그때 했던 말이 이뜻이구나 하고 느껴요.
    하프스윙이니 뭐니 하며 시간보내는 것보다 첨부터 풀스윙하면서 자세 고치는게 더 효울적일것 같고요.
    스크린이든 필드든 다니면서 현장감각을 익혀가면서 배우세요.
    어린 나이 아니고 선수할 것도 아닌바에는 선수출신 코치들 말이 정답도 아니에요.
    나이가 들수록 신체 유연성이나 근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정답은 아니어도
    자세가 너무 흉하지만 않다면 자신만의 모범답안을 만들어 가면 됩니다.

  • 12. 으싸쌰
    '21.12.30 2:36 PM (218.55.xxx.109)

    선생님의 열심과 관계없이 님과 안맞을 수 있어요
    근데 연습은 매일 조금씩 하는 게 더 효과있을 수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의미 없어 보이네요

  • 13. ....
    '21.12.30 2:38 PM (110.12.xxx.126)

    전 그래서 필라테스 안가요. 선불지급이고 뭐고 왜 1:1 강습하면서 스트레스를 주는지 몰라요. 지는 젊어서 그런지 반백년 평생 운동안하고 일과 가사일에 찌들어 힘든 몸 이해가 안되어서 그런지 어찌나 창피를 주던지...

  • 14. ....
    '21.12.30 2:39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절대절대 원글님 잘못 아니에요. 골프 수영 피아노 요가 발레 등등...
    그렇게 기본 성격이 나쁜 강사 밑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배울 필요 절대 없어요. 원글님이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원글님 권리잖아요
    내돈 내고 왜 그런 모욕감까지 참아가며 울면서 배웁니까
    친절하다는 곳으로 옮기세요
    저도 이제 한달되는 골프 초보지만 저희 프로님은 불성실하게 쉬는 저를 어르고 달래가며 가르치시던데... 아 잘 안돼요ㅠㅠ 하면 골치아파서 골프라고 아재개그도 해주시고. 그런 좋고 실력 있는 프로님들 차고 넘치시는데 왜 인성나쁜 사람을 원글님이 참아주셔야 하나요.

  • 15. 그런데
    '21.12.30 2:39 PM (218.39.xxx.50)

    그렇게 연습만하시면 레슨 하는 비용이 아까운건데.
    제가 보기엔 좋은 프로님 같네요.
    전 매일 연습하고 레슨 받기 위해 더 열심히 합니다.
    친절하기만하고 실력 느는거에 관심 없는 프로보다 백번 나은듯.

    그렇게 연습 안하시면 실력 안늘어요.
    레슨보다 중요한게 연습이거든요.
    연습 정말 많이해야 진도 나갑니다..
    연습 할 시간 없으면 레슨 받는 의미 없거든요.

    프로님 마음에 안들면 바꾸셔도
    연습은 꼭 자주하시길...

  • 16. ....
    '21.12.30 2:42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연습 저도 초반에 잘 안나갔는데 프로님이 그러면 안된다고. 초반이라도 날마다 나오려고 하셔야 된다고 좋게 알려주셔서 꾸준히 나가요
    성인끼리 얼마든지 담백하고 기분 좋게 알려줄 수 있는걸
    왜 저렇게 하죠???
    초보니까 못하죠. 그걸 답답해하고 눈물까지 나게 하는 건 인성문제고 기본이 안된 사람 밑에서 돈내고 배울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 17. .,. .
    '21.12.30 2:46 PM (175.223.xxx.35)

    다른곳 찾아보세요. 내돈내고 왜 기분나쁘게 배워요??

    그런 강사들이 있더라구요. 사람마다 유연성도 다르고 운동신경도 다른건데 수강생에 맞춰 레슨을 해야지 왜 화를 냅니까??

    원글님이 순순히 당해주니 더하는거에요
    데스크에 컴플레인 하고 다른 강사나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 18. 다른
    '21.12.30 2:47 PM (59.6.xxx.101)

    코치도 찾아보세요
    맞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스트레스 심하다면 굳이 참을 이유가 있을까요
    다만 성의없이 말로 때우고 대강대강하는 것보단 나을 수 있어요
    여러 사람 겪어보니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나오더군요

  • 19. 초보탈출
    '21.12.30 2:50 PM (106.245.xxx.150)

    바꾸셔야죠
    내 돈내고 스트레스 받는 레슨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첫레슨 프로가 딱 요런 스탈이여서서 할말 하고 바꾸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안참고 잘한듯
    골프가 예민한 운동이라 레슨 프로 엄청 중요해요
    특히 잘 안되는 동작들 원인과 연습방법도 잘 이끌어 줘야 중도 포기 안하고 잘 배울수 있구요
    구박댕이 노노!!

  • 20. 고구마
    '21.12.30 2:51 PM (106.101.xxx.27)

    원글님 실력에 맞는 연습 방법이라던가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주는것도 강사의 자질이라 생각해요. 자질과 인성에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 21. 맞아요
    '21.12.30 2:56 PM (58.120.xxx.15)

    저희남편도 저도ㅡ인신공격 에 잘못된자세 과한흉내 기분나빠서 스트레스받아서
    다른 연습장 갔는데 공더 잘나가고 마음편히 쳐요

  • 22. ..
    '21.12.30 2:57 PM (121.168.xxx.100)

    대충대충 설렁설렁 가르치는 사람도 많아서 저는 괜찮아 보이네요 다만 글쓴분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 글도 쓰신걸테니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23. ...
    '21.12.30 2:58 PM (121.128.xxx.233)

    별로 강사는 돈이 아쉽지 않나봐요

    당장 바꿔요

  • 24. 참나
    '21.12.30 3:01 PM (223.38.xxx.21)

    연장때 갑자기 잘해주는게 먹히시니
    계속 당하는 겁니다.

  • 25. 요즘
    '21.12.30 3:07 PM (180.70.xxx.49)

    골프배울곳이 차고 넘치지 않나요?
    다른 프로 한테 배우세요. 그리고 어떤프로는 일부러 헷갈리고 어렵게 가르쳐서 혼란하게 만든다음 다시 등록한때쯤 되면 칭찬하고 재등록하게 만들고..이런 프로도 있어요.
    제가 처음만난 프로가 그랬거든요. 그러다 다른프로님 만났는데 너무 좋은거에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ㅇ소개했는데 너무 금방 배우는거있죠? 그프로님은 하도 인기가 많아서 3개월이상 재등록도 못하게해요. 혼자연습하는시간도 필요하다고요. 근데 3개월배우면 다들 잘 하더라고요.

  • 26. ....
    '21.12.30 3:08 PM (110.9.xxx.132)

    연장때 갑자기 잘해주는게 먹히시니
    계속 당하는 겁니다. 2222

    윗분 예리하시네요. 글 다시 읽어보니 내일 날짜 잡은 것도 연장때여서인듯요. 아 양아치 ㅜㅜ 원글님 꼭 옮기세요

  • 27. 여러 운동 해봤는데
    '21.12.30 3:11 PM (221.138.xxx.122)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는 샘도 많아요

  • 28. ㅇㅇ
    '21.12.30 3:12 PM (1.240.xxx.156)

    운전 배울 때도 얼마나 구박을 하던지... 처음부터 잘하면 누가 돈주고 배워요 모르니까 돈주고 배우는거지. 강사 꼭 바꾸세요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는 사람 있을거에요

  • 29.
    '21.12.30 3:14 PM (106.101.xxx.27) - 삭제된댓글

    진짜 그렇네요~~연장때 갑자기 잘해주죠ㅋㅋ 뭐든 다 해줄거처럼~~하지만 돈받고나면 조금 강조해서 입 싹 닦는 느낌ㄷㄷ 실력 좋은 분에게 배우는게 답인듯..

  • 30. 요즘
    '21.12.30 3:33 PM (118.235.xxx.80) - 삭제된댓글

    예전처럼 윽박지르며 기분나쁘게 가르쳐도 잘 가르치기만하면 능력있다 생각하는 사람 잘 없어요
    짚어줄 부분을 정확하게 말하지만 말투와 태도가 기본은 되는 강사들도 많은데
    굳이 거기서 배울필요가 있을까요

  • 31. .....
    '21.12.30 3:53 PM (1.234.xxx.174)

    그래서 제가 일대일 강습을 안 받아요.. . .

  • 32. 그게요..
    '21.12.30 6:11 PM (14.38.xxx.43)

    저는 폼이 이쁘다고 다들 부러워하는데 공이 멀리 안나가요. 물론 자세도 배운 정석대로만 하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tv 골프 프로보면 자세하고 비거리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느껴요. 폼 엉망인데 공은 왜 멀리 나가는건지..선수할거아닌데 그냥 혼자 공부하고 연습해도 충분할거 같아요. 오래 전에 월 50짜리 레슨받아봤는데 생각해보니 돌았었다는 생각이.

  • 33. 저는
    '21.12.30 6:39 PM (106.102.xxx.152)

    키가 큰데,
    기린같이 친다고 해서.
    기분나빠서 충격받았습니다.

  • 34. 나중엔
    '21.12.30 6:40 PM (41.73.xxx.71)

    그 선생이 기억나고 고마울거예요
    무관심에 시간 때우기 레슨이 얼마나 많은데요
    유튜브 열심보고 내 자세 비디오 찍어 비교해서 거울 보고 고치세요
    고치면 되지 스트레스를 왜 받아요
    필드 나가면 생각이 또 달라질걸요

  • 35. 노이해
    '21.12.30 7:08 PM (222.117.xxx.101)

    내돈들여 하는 취미생활,내건강을 위한 운동을 왜 스트레스 받아가며 하는지?

  • 36. 보리
    '21.12.30 9:52 PM (211.176.xxx.53)

    골프는...제가 해보나 그렇더라구요. 내 구력과 레슨과 비례하기때문에.. 코치는 자기관점으로 바라보니..힘들죠. 12년 되보니..알게되더라구오..눈높이 . 배우는사람의 실력상태..중요한건 어느정도의 스트레스(오기)좋으나 프로중심 레슨은 힘들어요. 서로 니드가 맞아야 시너지도 나거든요.. 바꾸시는게 어떠한지.ㅎ

  • 37.
    '21.12.30 10:05 PM (14.138.xxx.159)

    드럼을 배웠었는데 띠동갑 아래인 여자선생에게 배워서 좋았어요.
    평소 못하진 않았는데 어느날 creep 6연음 헤매니 못봐주겠다는 표정 짓고 끝이었어요.. 그냥 다른 거 하자고..ㅎㅎ
    아줌마 라고 무시하는 거 같아 예전에 운전도 같은 여자샘에게 배웠었어요. 같은 여자한테 배우세요. 마음이 덜 상해요ㅡ

  • 38. 선수할건가
    '21.12.30 10:08 PM (175.121.xxx.110)

    즐겁게 운동합시다.스트레스 받아서 어디 운동 오래 할 수있나요. 내몸 능력에 맞게.어디 입시공부 하는거도 아니고

  • 39. 골프
    '21.12.30 10:08 PM (58.121.xxx.215)

    어려운 운동 맞아요
    초보때 프로 정말 중요하고요
    나와 잘맞는 프로가 있을거예요
    지금 프로는 쉽게 쉽게 가르치는 스탈이 아닌것같네요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프로가 있어요
    레슨때 기분나쁘게 가르치는 프로는
    결국 골프에 흥미를 저하시키거나
    진도가 더디게 하는 결과를 초래

    프로 바꾸세요

  • 40. ㅇㅇ
    '21.12.30 10:31 PM (1.227.xxx.166)

    음 일단 제대로 가르치려는 프로의 열정이 전 좋긴한데
    혼나는게 싫으면 혼나기 싫다고 할거같아요
    제 몸이 느려서 잘 안된다고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그래도 저런 프로한테 배운게
    좋더라고요...
    대충 한두가 말하고 때우는 프로들 보단 훨 나아요

  • 41. ..
    '21.12.30 10:59 PM (1.251.xxx.130)

    15분이나 더봐주면 열정적인건 맞네요
    근데 난 혼나면 주늑든다
    코치에게 직설적으로 말은 하세요

  • 42. ㅁㅁ
    '21.12.30 11:32 PM (49.170.xxx.226)

    골프 시작할때..시간을 할애할 각오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아니면 하나마나 돈만 버리는꼴이 되요..특히 여자들은 힘이 약해서 폼을 잘 익혀야 그나마 또박또박이라도 쳐요 남자는 폼 필요없이 냅다 질르기 때문에 오비 아니면 마니 나가거든요
    저도 처음에 찔끔찔끔 배우니 만년 초보로 렛슨비 버려 골프연습장비 버려 그렇게 3년을 돈만 허비하다가 작정하고 3~6개월 일주에 4번이상 렛슨가기로 적하고 그리한 후에 백순이 벗어났어요

    제가 말하고픈 요지는
    골프 처음 배울땐 딴거는 제쳐놓고 골프에 집중할 수 있을때 하시라는거에요
    모는운동이 그렇지만 골프는 특히 돈이 마니드는 운동 이니까..꼭 이번 겨울 비수기때 어느정도 해놓자는 목표를 야무지게 세우시고, 렛슨 쌤도 정하세요

  • 43. 일종의 갑질
    '21.12.30 11:59 PM (76.69.xxx.181)

    저도 열댓살 어린 티칭프로에게 무안 당하며 배워서 정말 참기 힘들었는데요. 이제 십년 지나고 버니 그 어린 아이 말이 다 맞긴 하거라고요. 그런데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게 참 없고 무조건 윽박질러서 하는 건 그 사람 살아온 수준이고 무식함인데 그걸 견딜 필요는 없다고 봄나다. 유튭ㅁ보면 서양 사람들 참 설명 잘 하더라고요. 그리고 서양 사람들 레슨하는 건 옆에서 보면 원칙만 설명해주고 지켜 보고 안되면 또 설명하는 방식으로 큰소리 안내고 배워서 재미있게 보이더라고요. 사람마다 나이대마다 다르고 모두가 잘 쳐야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 듯합니다.

  • 44. 우와
    '21.12.31 1:03 AM (125.130.xxx.132)

    제가 보기엔 엄청 열심히 성심껏 가르쳐 주시는 분 같네요
    20분 레슨 좀처럼 안지키고 10분이나 가르칠까 한달말고 원포인트레슨 30분 강습료도 십만원 가까운 돈인데 저 정도면 저는 감사핟게 배울것 같네요
    허접한 강사는 온갖 지적질 해대며 입만 털고 시간도 안채워요

  • 45. 절대 좋은
    '21.12.31 1:06 AM (24.44.xxx.254)

    선생은 아니죠. 주눅 주면 더 나빠 져요. 잠시 내려 놓고 혼자 연습 한다음 다른 티칭 코치 바꾸세요

  • 46. 연장직전에
    '21.12.31 1:27 AM (112.149.xxx.254)

    맘뜬거 알고 살살 달래는 거죠.
    피티 갠레강사들 자주하는 수법이예요.
    친절하고 끈기있는데 잘 가르치는 사람도 많아요.
    명강사 연기하는 연기자한테 배우지 마시고요.

  • 47. ...
    '21.12.31 1:38 AM (1.53.xxx.107)

    강사분 맘에 안드시면 운동안 되죠
    바꾸시되
    근력운동은 하셔얄 거 같네요
    비싼 채 좋은 거 있어도 휘두르는 유연성, 근력없인
    힘든 운동입니다
    사실 저도 안 느는 운동이지라...,

  • 48. ㅋㅋ
    '21.12.31 2:30 AM (96.55.xxx.95)

    코치들 문제 아니고 오히려 더 열정적인듯...모든 학습(공부,기술,운동)엔 예습 복습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했는대도 아니면 원글에게 골프는 아니니 시간 체력 심리 낭비하지 마시고 빨리 다른걸 선택하시길... 수포자 자녀에게 좋은 과외선생 붙여서 미적분 가르치는 것과 비슷한 상황...진도 안나가 과외선생들 속터져 예습복습 좀 하라해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과외선생들 무능하다고 다 자르라고 할 분위기 댓글들입니다.

  • 49.
    '21.12.31 4:22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 심성이 많이 여리신가 봐요. 교무실 끌려가서 혼나는 어린 학생도 아닌데, 성인이 운동 코치한테 한 소리 듣는다고 눈물이 날 것 까지야… 선생 틀린 말 한 거 하나도 없고, 가르치는 입장에서 다른 건 몰라도 드문드문 나오고 연습 안해서 실력 안 느는건 좀 답답할 노릇이긴 하죠. 사실 대충 가르치고 연습장이나 오래 나오고 그럼 그 사람들은 더 좋잖아요 고정 수입 확보하는 건데. 그런 약은 사람들도 되게 많은 현실에서 연습하자고 시간도 따로 잡아주고 그러는 거 보면 확실히 선생님은 잘 가르쳐 주고 싶은 것 같은데요. 제가 가서 배우고 싶네요.

  • 50. ...
    '21.12.31 7:11 AM (49.163.xxx.67)

    골프 레슨시에 받을때는 무조건
    매일 연습장 가셔야해요!
    주2회 받아도 레슨받고 혼자연습 1시간이상
    시간이 없어서 못가도
    혼자서
    30분 20분이라도 해야지
    조금씩

  • 51. ...
    '21.12.31 7:18 AM (49.163.xxx.67)

    조금씩 늘어요!
    레슨보다 더 중요한것이 연습이예요!
    주1회는 아무리 레슨잘하는
    사람에게 받아도
    절대 잘칠수 없어요!

    주5일가고 월요일가면 헤메는것이 골프레슨이예요

    골프는 누구나 할수있는 운동이예요.
    몸치 박치 마른사람 키작은사람 체력이 상관없어요!
    모든운동은 서로서로 몸으로 부딪히고
    경쟁하고,
    주고받고 하는 운동이지만,

    골프공은 가만히 땅바닥에 멈추어있는
    공이잖아요!

    힘내세요!
    필드나가보시면 그동안 고생해서
    연습한 기쁨.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될거예요



    연습만 열심히하면 누구나 잘할수 있는 운동이예요

  • 52. ..
    '21.12.31 7:30 AM (223.38.xxx.156)

    원래 눈물 빼고 배워야 빨라요
    돈벌이만 하는 프로는
    쉴드 쳐주고 이래하세요 저래하세요
    하면서 비위 잘 맞춰줘요
    레슨 끝날때쯤 되면 알랑방구 끼며
    더 친절해지죠 재티켓팅 받을려구요
    글고 시간 준수하고요
    근데 원글님 프로는 15분 더 봐줬담서요
    무조건 그 프로 잡고 배우세요

  • 53. 숙이
    '21.12.31 7:47 AM (112.145.xxx.91)

    끝날때 되니 가스라이팅 당하시네요

  • 54. ...
    '21.12.31 10:06 AM (189.121.xxx.161)

    수업은 원래 30분인거죠?
    그리고 2시간 연속 골프수업이 가능한가요? 너무 힘들 거 같은데

  • 55. 원글
    '21.12.31 10:24 AM (223.38.xxx.166)

    네 수업은 원래 30분이에요. 전에는 제 앞뒤로 다른 수업이 있어서 화장실이나 가끔 자리 비우셔서 5분 정도 수업 늦게 시작할 때도 몇번 있었어요. 지난주에는 중간 중간에 데스크 안내 하시러 레슨 중에 왔다 갔다 하셔서 정신 없었구요. 그때 그만 해야지..결심했는데 아제 수업은 왠일로 열내시며 15분 더 해 주시더라구요.

    오늘 갈지 멀지 고민입니다 2회 남기는 했는데... 제가 근력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여자치고는 근력 많아서 힘도 센데 힘쓰며 공치지 말라고..아직 힘쓰는 단계 아니라며 그러시더라구요. 참고로 저 접영 잘한다고 칭찬 받는 사람인데..ㅜ

    직장 바로 앞인 거 그거하나 땜에 고민입니다. 거리가 넘 가까워서요. 그리고 여기 다 직장인들 다녀서 대부분 잘 치는 사람들이고 할머미 할아버지 회원은 안 계시거든요. 그러니 선생님은 제가 제일 못하고 발전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해요.

  • 56. 코치들이 수준낮은
    '21.12.31 11:59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꽤 있어요. 어느 운동이든지 그래요. 그래도 골프는 그나마 나은데도 그런정도네요.
    코치 바꾸시고 힘빼고 부드럽게 치는 것만 보통사람들은 몇년 걸려요.

    쉽게 말해 이게 몸통으로 하는 운동이예요.그래서 궤적을 강조해요.

  • 57. ...
    '21.12.31 12:01 PM (189.121.xxx.161)

    님 2회만 채우고 좀 쉰다고 하세요 말하기 두려운가요 눈 질끈감고 하세요 뭐
    님이 그 분 기에 눌린 거 같아요 이런식으로는 좋을 거 없어요. 잘가르치는 샘은 널렸고 샘이랑 학생이 합이 맞아야 잘 돼요.

  • 58. 코치는
    '21.12.31 12:32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학생이 골프가 늘건 안늘건 거의 신경 안써요.
    수강생이 연장할지가 제일 관건이고 계속 등록해서 페이주는 사람으로 남는게 중요하죠.

  • 59. ㅇㅎㅇㅎ
    '21.12.31 12:32 PM (125.178.xxx.53)

    왜 혼나면서 배우나요
    혼내는걸 용인하니 혼내는거죠

  • 60. 저는
    '21.12.31 2:23 PM (203.142.xxx.241)

    그래서 나이들수록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뭘 배워야 하는지.그부분에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어차피 취미로 할건데 자세가 좀 안나오면 또 어떨것이며.. 그게 뭐 얼마나 큰일인가. 싶어서요

  • 61. 앞 발밑에
    '22.1.4 2:00 PM (68.4.xxx.60)

    골프화 밑에다 골프공을 놓고 치면
    윗몸이 옆으로 빠지질 않아요. 그렇게 교정하는게 몸 스웨이 안되는 기본 방법.

    팔쿰치 들어올리는 버릇은 손등을 뒤로 뺀다고 생각하면 안들어 올리게 되고요.

    기본적인 건데 말씀을 안해주셔서 모르셨나 보네요.
    혼자서 하세요.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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