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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되니 돈이 모이네요

돈 조아 조회수 : 28,412
작성일 : 2021-12-15 17:01:27
죽어라 맞벌이 해서 교육비에 다쓰고
맨날 일해도 나를 위해서 쓸 돈이 없더니

이젠 좀 낫네요 ^^

이젠 애들이 돈벌어요 앗싸 ^^

저 오늘 가족 단톡방에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버는돈은 내맘대로 할거라구요

노후대비도 해놓고 쓰고싶은데 쓰고

저축도 계획적으로 할겁니다

몸 안아프게 건강히 일해야 하니깐

우선 보약 먼저 먹을납니다^^

이제야 내가 번돈이 내돈 같아요

월급날도 기다려져요 ^^
IP : 106.102.xxx.13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어스
    '21.12.15 5:02 PM (180.67.xxx.117)

    잘하셨어요~~~

  • 2. ....
    '21.12.15 5:03 PM (175.196.xxx.78)

    브라보~~~ 새로운 행복이 열리시는군요~~~^^

  • 3.
    '21.12.15 5:03 PM (61.105.xxx.11)

    저도 이제 큰딸이 취업해서
    좀 낫겠지요

  • 4. 다들
    '21.12.15 5:04 PM (124.50.xxx.70)

    애들이 직장 잡고 부터는 돈이 모인다 하더라구요.
    제 주위도 만날 죽쑤다가 애들이 다 좋은데 취직해서 확핌~

  • 5. ...
    '21.12.15 5:04 PM (112.156.xxx.43)

    왠지 눈물나네요~~

  • 6. 저도 내년만
    '21.12.15 5:05 PM (175.209.xxx.116)

    버티면..이제 내 노후 들어가요

  • 7. 오예
    '21.12.15 5:05 PM (124.49.xxx.188)

    내년이면 나도 하나는 해치운다..
    안그래도 학교엄마랑..먹는걸 줄여가며 사교육비 쓴단이야기했는데
    특목다니는하나만 끝나도 살듯..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쏟아붓고..

    안돼면 장기도 있고 안구도 있으니..ㅋㅋㅋ(농담)

  • 8. ㅎㅎ
    '21.12.15 5:08 PM (14.32.xxx.215)

    축하드려요 근데 보약은 드시지 마세요
    중년이후엔 간에 무리가 믾이 갑니다

  • 9. 돈조아
    '21.12.15 5:14 PM (106.102.xxx.132)

    맞벌이 하느라 힘든 워킴맘님들 몸 챙기면서 힘들어도 버티세요 저도 회사 때려칠까 골백번 갈등하면서 버텼습니다

  • 10. 원글님
    '21.12.15 5:16 PM (211.227.xxx.165)

    앞날을 축복할게요
    부럽습니다 ㅎㅎ

  • 11. 축하
    '21.12.15 5:17 PM (112.164.xxx.154) - 삭제된댓글

    아직 대학생 아들놈 취업이 되야,,,
    그런데 내년 남편 퇴직이라,
    제가 오래오래 일해야 해요

  • 12. 룰룰
    '21.12.15 5:21 PM (39.7.xxx.123)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팡팡 플렉스 하세요 ㅎㅎ

  • 13. ㅎㅎ
    '21.12.15 5:27 PM (116.123.xxx.207)

    좋으시겠어요~
    축하 축하.

  • 14. ㅇㅇ
    '21.12.15 5:29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저희 부모님 봐도 저희들 다 정리(?) 되니 맘편히 사시더라구요

  • 15. 부러워요
    '21.12.15 5:3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들 대학 졸업도 멀었어요.

  • 16. 마리
    '21.12.15 5:51 PM (59.5.xxx.153)

    저도 확실히 여유로워요..
    제가 버니까 눈치볼일 없구요..
    피부마사지 주1회 받고.... 골프 시작했구요.... 골프 필드 나가는것도 눈치볼일 없어요...
    두애들한테 돈이 안들어가니 돈이 모이네요...ㅎㅎ

  • 17. ㅠㅠ
    '21.12.15 6:42 PM (14.32.xxx.89)

    그때가 몇살이신가요? 전 52... 아직은 때가 아닌가 봐요

  • 18. ..
    '21.12.15 6:49 PM (39.115.xxx.132)

    저는 49인대 아들들이라 아직 4~5년
    남았네요

  • 19. 부러워요
    '21.12.15 7:40 PM (125.177.xxx.53)

    선배님 부럽습니다.
    저는 45살인데 5년후 아들이 19살이라 군대 가니까 돈 좀 모이려나요?

  • 20. 부러워요.
    '21.12.15 7:53 PM (106.101.xxx.216)

    엄청 빠르시네요. 저도 빠른 편인데도 아들이라 군대 때문에 더 걸려서 꽤 남았거든요. 축하드립니다!

  • 21. 저도 50 초
    '21.12.15 9:26 PM (211.193.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애들이 대학 둘다 졸업하고 달하는데,,얼마전 오랜만에 사촌집에 가서 오후를 보내는데
    어찌하다 어릴 쩍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좀 울었는데,,( 친정 어머니가 어릴 때 별세함)

    나중에 집에 와서 애들이 같이 울어 주면서 저를 안아 주고 ‘ 사랑해’ 라고 해서 정말 혼났어요
    애들이 사랑하라고 먼저 하는 일이 없는 애들 이라 ,,:)

  • 22. ...
    '21.12.15 10:23 PM (122.107.xxx.7)

    오십까지만 일하고 싶은데.. 그때부터 돈이 모인다니.. 절망이네요...흑흑

  • 23. 복병
    '21.12.15 10:57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무일푼 시부모 뒷바라지가 남아있네요 ㅠ

  • 24. 에휴
    '21.12.15 11:11 PM (218.55.xxx.28)

    55세 올해 드뎌 퇴직했네요. 워킹맘님들 힘내세요~~

  • 25.
    '21.12.15 11:31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맞아요. 40대 넘고 아이도.하나고
    맞벌이라 이제 돈이 모여요.

  • 26. 아하
    '21.12.15 11:37 PM (220.117.xxx.61)

    그래서 저도 돈이 모이는군요^^
    모르던걸 깨우쳐주시는 82
    평생 돈없이 살았는데 요즘 다행이에요

  • 27. .....
    '21.12.16 12:09 AM (220.120.xxx.189) - 삭제된댓글

    저두요. 4명 중에 3명이 돈을 버니까요.
    제가 아는 선배언니는 4명이 다 번대요. 그래서 살림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고 ㅋㅋ

  • 28. ....
    '21.12.16 12:11 AM (220.120.xxx.189)

    저두요. 4명 중에 3명이 돈을 버니까요. 작은 애는 아직 대학 다니고 큰애까지만 돈을 벌어요.
    제가 아는 선배언니는 4명이 다 번대요. 그래서 살림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고 ㅋㅋ

  • 29. ㅎㅎ
    '21.12.16 1:18 A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

    저희도 4인 모두 밥벌이합니다 ^^
    3년후 남편 퇴직까지 바짝 모아야죠~~~

  • 30. 부러비~
    '21.12.16 6:53 AM (175.208.xxx.235)

    맞벌이가 부럽긴 하네요,
    외벌이도 큰애만 대학갔는데도 숨통이 틔이긴 하더군요,
    아직 둘째 사교육비 많이 들어가지만, 이제 2년만 더 견디면 둘째 입시도 끝나고
    더 나이들기전에 부지런히 모아야겠어요.

  • 31. 애들
    '21.12.16 8:03 AM (203.142.xxx.241)

    취직한거 부럽네요.... 저도 빨리 그런날 오길..

  • 32.
    '21.12.16 8:31 AM (211.229.xxx.69)

    몇세 때 퇴직하죠?
    55세 아닌가요?

  • 33. 퇴직은
    '21.12.16 9:23 A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만60세예요

  • 34. 에효
    '21.12.16 10:41 AM (211.46.xxx.209)

    저도 애들 다 취직하구 이제 그런날이 오려나 했는데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부모님 아프시니 그 밑으로 돈 다 들어 가네요 ㅜ.ㅜ
    이러다 내 노후는 어쩌나 싶어요

  • 35. ,,,
    '21.12.16 11:14 AM (116.44.xxx.201)

    좀 있으면 결혼한다고 기둥뿌리 뽑아달라고 합니다

  • 36. 그러게요
    '21.12.16 12:29 PM (1.233.xxx.27)

    맨날 일해도 빈털털이 지갑이더니 슬슬 잔고가 모여서 신기해요. 저도 평생 일하고 삽니다.. 집도 없는데 이제 애들 둘 다 대학생이고 형편 어려운거 알아서 얼마나 아이들이 알뜰한지... 부디 건강만 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일해서 노후 준비할수 있도록요..

  • 37. dddd
    '21.12.16 1:02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50대 아직 일하는데 퇴직금에 남편 모르는 돈도 모으고 있어요
    일을 그만 두고 싶어도 아무도 모르는돈 쌓이는 재미가 쏠쏠해요

  • 38. 애들
    '21.12.16 1:43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결혼때 뽑아갈 기둥뿌리가 없어서
    미니미니한 작은 이쑤시개 두개정도는 마련해 뒀어요 ~

  • 39. 봄이오면
    '21.12.16 1:43 PM (125.180.xxx.153)

    맞아요
    애들 둘다 대학 졸업하고 나니 돈이 딱 모이네요
    다행히 둘이 돈을 버니 집에서 단 일원 도 안가져가요
    월급이 남고 잔고가 쌓이니 싸울일도 없고
    맘껏 사고 먹고 친구들 만나고 ..신나네요

  • 40. 결혼
    '21.12.16 2:50 PM (113.10.xxx.34)

    친정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진짜 큰 돈은 애들 결혼 할 때라고
    그 때 능력이나 여유가 있냐 없냐 갈린다네요. 피눈물은 그때 난데요.

    공부나 취업은 어찌해도 부모가 조건 안되서 혼처가 안생기는것 같은 느낌드니 돈 안들어가는 50에른 바짝 모으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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