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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딸 친구엄마에게 알려야 할까요?

.... 조회수 : 25,007
작성일 : 2021-05-17 20:29:14
한아이를 A,
엄마에게 알릴까 고민하는 아이를 B
또 다른 아이를 C라고 할께요.

A,B가 매우 친한 관계였어요.
단짝이라고는 하기 애매한게 둘 성향이 비슷해서
딱히 둘만다니는건 아니고 늘 주변에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반에 조금 느린 아이들하고도 다 같이 어울리고 모범적이고 예쁘게 노는 아이들이었거든요~

이번에 C가 같은반이 되면서 아이들 무리가 나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B와C가 친해지게 됐는데 저희딸과는 많이 서먹해졌대요.
A와 B가 놀때 C가 비밀얘기를 한다면서 B만 데려가고
눈에띄게 A를 견제하고 있구요.

그런데 B엄마가 C를 싫어해요.
저희딸은 A고.
B엄마가 C를 싫어하는 이유는 과거 C와 무리 친구들에게 B가 따돌림같은걸 당하면서 가방들기나 그외 심부름을 시켰었던 적이 있어서예요~


그런데 초등 고학년이 되니 아이들 주관도 뚜렷해지고 관심사들이
다양하게 바뀌면서 B는 A보단 C랑 노는게 더 재밌는거 같아요~
물론 저희딸은 속상해하긴하지만 또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로 하면서 조금 마음을 잡은 상태예요.


저는 A와B가 다시 전처럼 잘지냈으면 하는건 아니예요~
여자아이들이라 친구관계가 당연히 이럴수 있다고도 아이하고 늘 얘기하고
아이가 친구관계를 힘들어하는 시기엔 다른 방법들도 생각하거든요~

오늘 등교길에도 B가C랑 다니는걸 알고서는 B엄마가 B에게 A나 다른 아이들하고 가라고 했대요. B는 C와 놀고싶어서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고요.
B와 C가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걸 B엄마에게 알려야할까요?
IP : 221.159.xxx.6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7 8:30 PM (218.152.xxx.154)

    알리지 마세요.

  • 2. 아마
    '21.5.17 8:31 PM (210.178.xxx.44)

    굳이....

  • 3. ..
    '21.5.17 8:31 PM (125.179.xxx.20)

    굳이요ㅠ제3자 눈으로 보기엔
    그냥 질투하는거로 보여요..

  • 4. ...
    '21.5.17 8:32 PM (39.112.xxx.69)

    아니요. 선 넘는 행동같아요

  • 5. ㅁㅁ
    '21.5.17 8:32 PM (218.238.xxx.226)

    참 별걸다

  • 6. 움보니아
    '21.5.17 8:33 PM (221.146.xxx.76)

    그냥 두세요. 자연스럽게 해결될 거에요.
    초등 고학년 같은데, 이런저런 일 겪으며 크더라구요.
    친구가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하겠습니다만,,,

    엄마가 얘랑 놀아라 말아라는 좀 아닌거 같아요.
    아이 스스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는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시행착오도 초등 때 겪는 게 낫습니다.

  • 7. ㅇㅇ
    '21.5.17 8:33 PM (223.38.xxx.224)

    굳이 그 얘기 꺼내지마세요.
    그 쪽에서 먼저 물어보면 모를까

  • 8. ..
    '21.5.17 8:33 PM (119.67.xxx.194)

    뭘 그런 것까지...

    그 엄마도 곧 알게 될 걸요.

  • 9. ....
    '21.5.17 8:34 PM (221.159.xxx.62)

    그렇군요.저도 사실 그게 고민이었어요.
    내가 딸 친구관계가 어렵다고 훼방놓는건가? 하는 점이요.
    신경끄고 딸한테 더 집중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0. .....
    '21.5.17 8:35 PM (175.123.xxx.77)

    엄마가 딸 친구 관계에 지나치게 몰입해 있네요.
    한가하신가 봐요.

  • 11. ㅇㅇ
    '21.5.17 8:39 PM (182.214.xxx.38)

    C가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애들 자라면서 계속 변하더라고요

  • 12.
    '21.5.17 8:46 PM (182.216.xxx.215)

    B가 다시a 랑 친하게지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만 보여요
    A가 많이 속상해하나봐요

  • 13. ㅇㅇㅇ
    '21.5.17 8:58 PM (1.249.xxx.59)

    B가 C말을 잘듣는 애고 A는 C가 마음데로 휘두를 수 없나봐요.
    그러니 C가 B만 꼬셔서 노는거고 어른들 눈에 그게 보이니 B엄마는 c랑 노는게 싫겠다싶네요.

    A엄마가 할 수 있는건 없어요.
    최대한 A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길 바래야지요.
    C는 지맘데로 하기 쉬운 B를 놓지않을테니까요.
    힘든건 B엄마일뿐...사실 B는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껄요.

  • 14. 별걸 다
    '21.5.17 9:04 PM (211.36.xxx.188)

    얘기하면 그날로 후회하실거에요
    그런얘기 전하는 엄마 자체가 별로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남의집 딸들 관계에 간섭하지 마세요
    애들사이에 그런일들 수없이 많은데 참견 하지 마세요
    내 아이를 거기서 멀찌감치
    떨어뜨려놓고 다른친구랑 놀게하면되지
    지금 그거 굉장히 별로인 처신이죠

  • 15. ....
    '21.5.17 9:06 PM (221.159.xxx.62)

    82에 물어보길 잘한거 같아요~
    간혹 좋은의견도 가시돋게 주신분들 계시지만
    그래도 지혜있는 분들 의견 따르려고요~

    저도 딸아이에 이입되서 B엄마한테 알리려고 하는 마음이 없었던건 아니예요~ ;;조금이라도 있었고 어른이니 반성하고 부끄럽게도 생각합니다.


    조금 더 첨부하자면 B아이가 순한편이라 당해도 말을 못해서
    몇년전엔 C무리중 한 아이한테 1년을 장난처럼 맞았었는데
    그걸 A인 저희딸이 얘기해서 B엄마랑 저랑 같이 좀 해결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학폭을 열기 전까지 갔었고요~
    B엄마가 그런부분을 걱정해서 C랑 어울리는걸 싫어해요.

  • 16. .....
    '21.5.17 9:09 PM (221.159.xxx.62)

    하지만 더이상 개입하는건 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저희 딸한테 집중할께요.감사합니다

  • 17. 만약
    '21.5.17 9:28 PM (122.34.xxx.60)

    어떤 폭력적인 상황을 목도하신다면 그 학생 엄마에게 이야기해주세요.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순리대고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고.

  • 18. ....,
    '21.5.17 9:31 PM (221.157.xxx.127)

    오지랖넓게 살면 피곤해집니다

  • 19. 음.
    '21.5.17 10:42 PM (122.36.xxx.85)

    댓글보니 걱정될만 하네요.

  • 20. ..
    '21.5.17 10:56 PM (119.200.xxx.89)

    자세한 내용을 보니 B는 또 C한테 당할 가능성도 보이네요.
    그문제로 B엄마랑 해결한적이 있었다면 저라면 넌지시 말할것 같아요

  • 21. 인간관계
    '21.5.17 11:24 PM (175.117.xxx.71)

    가는 사람 잡지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자
    그래도 갈 사람 가고
    남을 사람 남는다

  • 22. ㅇㅇ
    '21.5.18 12:47 AM (125.179.xxx.164)

    따님과 논다고 거짓말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원망들을 수도 있어요.
    다른 이야기하면서 슬쩍 알리세요.
    b는 어제 늦게 왔나봐?
    a는 요새 맨날 일찍 와.. 하는 식으로요.
    폭력적인 면도 걱정되네요.
    암튼 저라면 알려줍니다.

  • 23. 음..
    '21.5.18 1:56 AM (123.214.xxx.172)

    아이들 친구관계에서는 (왕따라던가 은따같은 학폭문제만 아니라면)
    가능한 한발 물러서시는게 좋습니다.
    하물며 남의 집 아이 일에서야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 24. ㅇㅇ
    '21.5.18 6:22 AM (175.207.xxx.116)

    엄마가 딸 친구 관계에 지나치게 몰입해 있네요.
    한가하신가 봐요.
    ㅡㅡㅡ
    딸에게 관심 없는 엄마도 있나요
    잘은 모르지만 딸들은 친구 관계에 엄청 예민하고
    거의 전부 아닌가요
    주변에 쿨한 성격이고 아이 공부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 안하는
    엄마인데 친구 관계는 신경 쓰던데요

  • 25. 초록맘
    '21.5.18 6:30 AM (210.178.xxx.223)

    애들일 냅두세요 저도 경험 해봤지만 엄마 나서는거 별로예요

  • 26. 동네아낙
    '21.5.18 8:27 AM (115.137.xxx.98)

    제가 B 처지 엄마예요. B도 알 거예요. 이용당한다는 걸. 하지만 벗어나지 못해요. C가 그때 그때 대처능력이 뛰어나고 실제로 놀면 재미있으니까요. 예상하시듯 B엄마 속터집니다.. 초등부터 졸업 앞둔 중등까지... 둘이서 가끔 C 때문에 힘든 점 얘기도 하지만, 엄마가 계속 아이 앞길 닦아줄 순 없잖아요. 저는 C가 싫다고도 딸에게 대놓고 얘기하지만 직접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 27. 글링
    '21.5.18 8:56 AM (223.38.xxx.9)

    좋은 분이시네요~저희 아이는 B성향이라 말씀해주시면 감사할것같아요. 어찌보면 B가 A 뒷통수 때린거라 괘씸하게 느껴질수 있지만 C아이에게 휘둘려 상처받을 B가 걱정되었던것 아닌가요? B와 B엄마를 생각하면 말해주는 것이 낫지만 A를 생각하면 입다물고 있는게 맞아요. 권력지향적인 C는 지금 B를 조련중이고 B는 아직 내쳐지지 않았으니 둘이 잘지내는데 A의 개입으로 그 관계가 깨지면 A를 원망할거에요. 그리고 장담컨데 B와 C의 관계의 결말은 그닥 아름답지않을거에요'. B만 상처받고 이용당하겠죠

  • 28. 이미
    '21.5.18 8:56 AM (182.229.xxx.206)

    B엄마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지 않을까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b가 a핑계대고 c랑 놀다가 나중에 걸리면 b엄마가 원글님한테 왜 얘기 안해줬냐 할 수도 있겠네요
    일부러 그 얘길 하려고 연락할 필요는 없지만
    마주치거나 얘기할 일이 있을 때 요즘 a는 **이랑 놀아서 b얘기는 잘 못들었다, b는 잘 있냐 뭐 그렇게 얘기하면 되지 않을까요

  • 29. 오..
    '21.5.18 10:20 AM (61.83.xxx.94)

    저 B 처지 엄마였던적 있는데요.
    초등 2학년때였는데, 거짓말하고 숨기려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아이가 깨닫고 잘 빠져나왔어요.
    자기가 생각해도 나쁜말 하고 친구 이용하는건 친구가 아니라고.

    선생님이 증인(?)으로 보는 앞에서
    따라다니면서 참았던 이야기 다 하고 C를 울리고 끝났다는..

    그런데 제가 B 엄마라면, 이야기해주면 좋겠어요.

  • 30. 에휴
    '21.5.18 11:00 AM (112.144.xxx.235)

    아무리 어려도 저렇게 누가 꼬신다고 넘어가는 친구랑 친하게 해서 뭐하게요?????????
    지금 억지로 다시 친해도 언제인가 다시 친구 배신때립니다. 지금 힘들어도 떨어지는게 좋죠.

  • 31. 노노
    '21.5.18 11:31 AM (118.235.xxx.133)

    알리지마세요
    좋은 소리 못들어요

  • 32. Bb
    '21.5.18 2:08 PM (39.120.xxx.104)

    b엄마가 딸아이에게 관심두는 엄마라면 자기 딸이 c랑 논다는 걸 굳이 말 안해줘도 알아요. 자기 딸이 누구랑 노는 지도 모른다면 관심없는 엄마고 말해줘봐야 큰 소용이 없을 테고요. 결국 말해줄 필요가 없다는 뜻이에요

  • 33. . .
    '21.5.18 4:01 PM (223.38.xxx.23)

    제가 B엄마라면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모를 수도 있어요. 한 동네에서 쭉 자란게 좋은 이유가 크로스 체크가 되니까 고맙던데요.

  • 34. A엄마
    '21.5.18 6:13 PM (175.114.xxx.245)

    애도 안하는 짓을 하려고 하시네요


    'A와 B가 전처럼 잘 지냈으면 하는건 아니에요~'.

    그런 의도로 보입니다

    B가 C와 친하게 지내다 다시 멀어지던 말던 왜 A도 아닌 A엄마가 간섭인지..

    이상한 30대 엄마

  • 35. 님 뭐죠?
    '21.5.18 6:20 PM (211.244.xxx.88)

    그런걸 왜 알려줘요~황당해요~~~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고학년 친구관계를 부모가 어찌 개입하나요?

  • 36. 애들
    '21.5.18 7:18 PM (112.161.xxx.166)

    다 키우고 드는 생각이
    내 새끼 단속이나 잘하자예요.
    물런 B가 극악한 위험이나 피해를 보는 상황이면
    어른 된 도리로 슬쩍 언질은 줘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C엄마 입장에서는 님이
    자기 딸을 음해한다고 볼수도 있어요.
    C는 뭐 엄마도 없는 아이인가요?
    어른 싸움 나요.ㅡㅡ

  • 37. 제발
    '21.5.18 8:06 PM (211.248.xxx.59)

    제발 딸 친구관계는 아이들끼리 해결합시다
    엄마들이 왜 껴요 ㅠㅠ

  • 38. ..
    '21.5.18 8:19 PM (124.53.xxx.159)

    요즘 엄마들은 애들 노는것에도 관여하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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