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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큰일날 뻔한 결혼에서 탈출했어요

수경당 조회수 : 35,348
작성일 : 2021-05-14 01:11:22
오랜만에 글 하나 올려볼게요. 시간이 좀 가고 나니 마음도 편해지고 글쓰기로 정리해보고 싶어서요.
딸은 결혼 생각까지 했던 남자친구랑 3개월 만에 콩깍지를 벗고 다시 제딸로 돌아왔어요. 글이 길어질 거 같아요.

딸이 1월에 소개팅을 하더니 9월에 결혼하겠다고
완전히 불이 붙었어요.
만나지 한 달여만에 남자 어머니 생일 가족 모임에 가겠다고 통보를 했어요. 이 과정에서 저랑 마찰이 생겼고 딸은 엄마가 갈 것도 아닌데 왜 의논해야하냐고 내딸 맞나 싶게 너무 낯설은 말들을 했어요.
제가 그 자리를 반대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말했지만 절대 꼼짝을 안 했어요. 일단 너무 빠르고 오로지 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그렇게 식구들 모임에 슬쩍 너를 선보는 건 싫다고 했어요. 첫인사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가요. 부모님만 만나도 어려운 자리에 형제들까지 만나야하다니..
그 자리에 아들이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친구를 부른 것도 이해 불가지만 뭣보다도 그 자리에 가겠다는 딸아이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
약속한 날은 다가오고 딸은 요지부동이고 해서 딸한테 남자친구를 먼저 만나고 싶다고 자리 마련해 달라고 했어요. 그 자리에서 딸가진 엄마 마음을 전하고 인사 자리를 좀 미룰 수 있겠냐고 부탁했는데.. 그 남자친구 반응은 상상초월이었어요. 그런 얘기라면 딸하고 해야지 왜 자기한테 하냐, 이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나오지 않았다, 불편하다, 불쾌하다 하더군요. 너무 뜻밖의 반응에 머리 속이 엉켜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게 자리를 마무리 했어요. 헤어지면서 미안하다고 하니 아닙니다 그러더군요. 그렇게 집에 돌아왔는데 너무 걱정이 되는거예요. 이 결혼은 반대해야할 거 같은데 그애도 당황해서 그런 거겠지, 자꾸 보다보면 예쁜 점도 보이겠지.. 제 마음을 다독였어요. 한편 이런 상황을 덮고만 저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어요. 흡사 딸 결혼 시키지 못 해서 환장을 했나 싶기도 하고..
저랑 헤어지고 남자친구와 차 한 잔 마시고 들어온 딸은 인사 안 가겠다고 하더군요. 그 안 가겠다는 게 거의 어깃장이었어요. 엄마가 가지 말라니 안 가겠다. 앞으로 내 결혼은 엄마 맘대로 해라. 자기는 시키는대로 하겠다. 맘이 약해진 저는 어른들하고 약속이니 다녀오라고 했어요. 한 달만에 인사갔다고 큰일이 나는 건 아니니까요. 일단 다녀오면 딸도 더 불이 붙던지 나름 다른 판단을 하던지 하겠지 싶었어요.
그렇게 인사를 다녀왔고 밥 잘 먹고 환대 받고 왔다며 기분이 좋아보였어요. 그렇지만 결혼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보면 너무 날카롭게 반응하고 원천봉쇄하듯 자기 마음을 들어내지 않는거예요. 이와중이도 저는 결혼을 기정사실화하고 우리집도 인사 날짜를 잡았어요. 집으로 부르는 건 다음에 하고 밖에서 식사하기로.
딸하고는 결혼에 대한 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았어요.
상견례 얘기를 하길래 결혼 두 달 전에만 해도 되지 않나 했더니 남자친구가 상견례하고 양가 부모들이 두 세번 식사 자리 갖으며 친분을 쌓아야 하는데 두 달 전은 너무 늦다고 그러더래요. 저는 사돈끼리 무슨 친분을 쌓나 싶었지만 그래 그럼 인사 먼저 하고 상견례 날은 또 조율하자 했어요. 남자친구 본가가 지방이라 상견례도 내려가고 결혼식도 지방 결혼식을 각오하고 버스 대절에 대한 검색들을 하면서 혼자 결혼 준비를 했어요.
딸은 여전히 냉냉하고 결혼을 축제처럼 즐기고 싶었던 저는 그 꿈을 완전히 깨고 딸아이 눈치만 봤어요.
그런데 만나기로 한 날을 일주일 앞두고 헤어졌다는 얘기를 합니다. 이유를 얘기하는데 너무 속생했어요. 오랜만에 연애하며 좋아했던 거 생각하니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어쩌면 그런 놈한테 걸렸나 싶어서..
헤어진 이유는 그야말로 답정너라고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서 대화가 안 되고 불같이 화를 내고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듯이 세상 다정한 사람이 된대요. 술취해서 때리고 술깨면 무릎 꿇고 비는 남자들이 오바랩 되더래요.
그리고 그동안 제 흉을 계속 봤나봐요. 그것 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그러지말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지만 바뀌지 않더래요.
저를 이기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라고
엄마가 교대 안 간걸 후회한다고 했더니 그랬으면 여러 사람 피곤했겠다고 그러더래요. 저랑 만난 날을 무슨 치욕을 겪은 날로 정의하고 그뒤로 사사건건 저를 씹은거죠. 자기가 결혼하려는 여자 엄마를. 제가 저(남자친구)를 망신주려고 그랬다고 생각했대요. 엄마가 미안하다고 꼭 전하라고 했더니 미안할 일은 하지 말았어야지 하더래요.
뿐 아니라 인사가는 거 엄마한테 말하지 말라는 것도 남자친구 말이었고 저 만난 다음에 엄마한테는 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몰래 가자고 그랬다네요. 그건 딸이 그럴 수 없다고 해서 정면돌파한거구요. 이쯤되니 웃음이 다 나더라구요. 기막혀서.
그렇게 해서 딸은 석 달만에 콩깍지를 벗었어요.
이제 다시 예전의 제 딸로 돌아와서 엄마가 그 날 남자친구를 만나길 잘 했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키도 작고 못 생긴 걸 만나줬더니 머리까지 나쁜 놈이었다고. 미련이 하나도 없어서 눈물도 나지 않는다고.

그래도 엄마는 마음이 아파요.
이번에 예방주사 단디 맞았으니 다음엔 좋은 인연이 오겠지요.
IP : 59.7.xxx.138
1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ㅅㄲ
    '21.5.14 1:16 AM (175.223.xxx.141)

    왜 저런놈이랑 만나고
    결혼까지 생각했을까요.

    진짜 개싸가지네.

    못생기고 키작은게
    열등감으로 똘똘 뭉쳤네.

    어우재수없어!!!!

  • 2. ..
    '21.5.14 1:18 A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님도 설레발이 지나치세요. 아무것도 뚜렷하게 진행된것도 아닌데 혼자 결혼준비하신거잖아요. 등장인물이 전부 성격이 엄청 급하네요.

  • 3. .....
    '21.5.14 1:20 AM (125.182.xxx.137)

    딸이 콩깍지가 벗겨져서 다행이예요
    조상이 도왔어요

  • 4. ...
    '21.5.14 1:27 AM (122.38.xxx.110)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원글님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이런 글에도 딴지는 꼭 걸어야 제맛이지

  • 5. ...
    '21.5.14 1:28 AM (223.39.xxx.148)

    그래도 딸이 야무지네요.
    끝까지 끌려가서 그 남자 호구로 살뻔...
    82쿡 특성상 원글님 탓하는 댓글 달리겠지만
    정말 다행이네요.

  • 6. ....
    '21.5.14 1:31 AM (221.157.xxx.127)

    헤어진건 잘한건 맞아요 싸가지가 없네요.근데 그집에 인사가는거 막겠다고 남자 만나서 얘기한거 입장바꿔 남자엄마가 그랬다고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긴해요

  • 7. 축하드려요
    '21.5.14 1:35 AM (217.149.xxx.29)

    딸이 늦어도 정신차린게 참으로 다행이네요.

  • 8. 남자 입장에서도
    '21.5.14 1:39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좀 황당하기는 했을거 같아요. 보아하니 깐깐한 여친엄마 같은데 자기를 싫어하는것 같고
    그런와중에 따로 자기를 불러 인사자리를 어저꾸저쩌구 하니까 남자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소리야 하고
    (티브이 장면) 놀랠 이야기죠.

    남자도 잘 피했고 원글님도 어차피 맘에 안들었던 결혼인데 잘된거죠.
    결론은 서로 윈윈한 거네요.

  • 9.
    '21.5.14 1:39 A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근데 좀 세신 거 같긴 해요
    새게 말하셨을 거 같고요

    나중에 따님 결혼하면 개입하시면 안 됩니다
    정신적 독립 필요해요
    원글님이요

  • 10.
    '21.5.14 1:40 A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근데 좀 세신 거 같긴 해요
    강하게 말하셨을 거 같고요

    나중에 따님 결혼하면 개입하시면 안 됩니다
    정신적 독립 필요해요
    원글님이요

    성인이 된 자식 인생에 너무 개입하지 마세요

  • 11. 그런데
    '21.5.14 1:41 AM (180.67.xxx.163)

    결과는 오랜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거겠지만..

    어쨌든 딸 결혼에 처음부터 개입해서 남친 불러내서 .. 결국은 둘이 파토낸거네요.

    후폭풍 단단히 준비하시고 계셔야겠네요..

  • 12. 남자 입장에서도
    '21.5.14 1:43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딸이 남자집에 인사간다하니 내가 먼저 남자 얼굴이나 한번 먼저보고 판단해보자 하고 미리
    만나자고 했던 것이고 그 자리에서 남자는 원글님의 의도와 무례한 태도를 일찍 감지한거죠.

  • 13. ㅇㅇㅇ
    '21.5.14 1:44 A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자식 성별 바뀌면 올가미죠

    올가미 시모도 자기정의는 있었겠죠

  • 14. ........
    '21.5.14 1:44 AM (121.132.xxx.187)

    원글님이야 그쪽에서도 딸 불러서 보니 원글님도 보자 한 것이겠지요.
    따님이 큰 공부 하셨네요. 앞으로 좋은 사람 잘 선택해서 만날거에요.

  • 15. 남자 입장에서도
    '21.5.14 1:46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그러나 일반적인 남자라면 원글님을 안심시키면서 좋은 의견주시면 같이 판단해보자고 하거나 했겠죠.
    원글님이 그렇다고 이상한 분도 아니고 딸가진 부모는 다 같은 입장이니까요.

  • 16. 해피엔딩
    '21.5.14 1:46 AM (223.62.xxx.222)

    결말을 먼저 써놔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랬으면 읽는내내 고구마였을듯

  • 17. 111
    '21.5.14 1:48 AM (106.101.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따님도 정말 큰 화를 피하셨네요
    벌써 이건 아닌건데 그래도 그정도선에서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그남자가 다시 붙지않게 단속하시고요 방심하심 안될듯 싶어요

  • 18. ...
    '21.5.14 1:49 AM (210.178.xxx.131)

    딸 남친이 모지리라도 원글님이 남친 못마땅해 하는거 다 느꼈겠죠. 딸도 엄마 계속 까는 남친이 원망스러웠을 거구요. 예정된 결론이었네요. 생일 한번 간다고 뭐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남친만 불러서 어떤 사람인지 살펴만 보고 딸한테 남친이 마음에 안든다고 말하는 게 나으셨을 거 같아요

  • 19. 수경당
    '21.5.14 1:49 AM (59.7.xxx.138)

    딸 결혼 반대할 생각 없었어요. 인사가 너무 빠른 거 같아서 좀 미뤄볼 수 있을까 부탁하려고 했던거지 남자친구를 먼저 선볼 의도는 아니었어요. 딸하고 얘기가 안 되니 남자친구는 딸보다 나이도 더 많고 사회경험도 더 있으니 말이 통할 거라는 착각을 했었죠. 제 태도가 무례하진 않았어요. 설혹 무례했다고 해도 장모자리한테 그럴 수 있는건가요?

  • 20. ……..
    '21.5.14 1:50 AM (210.223.xxx.229)

    원글님이 그 남자까지 만난건 좀 오버라 여겨지긴하네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뒤의 남자 행동을 봐선 그 오버라 오히려 그 남자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결과적으론 잘 되었네요..남자 진짜 별로네요

  • 21. 수경당
    '21.5.14 1:54 AM (59.7.xxx.138)

    제가 그 수모를 당하고도 딸이 좋다니 맞춰주려고 했어요. 집에 부르면 뭘 차려야할지 82 검색도 많이 하고 한식상 차림에 좋은 접시도 많이 샀어요 ㅠㅠ
    절대 반대할 생각 없었고 남자애가 맘에 든다 안든다 판단할 근거도 없었어요.

  • 22. ??
    '21.5.14 1:54 AM (203.226.xxx.245)

    딸이 사귄지 한달된 남친집에 온가족 다 모인곳에 가는게
    오바지
    그전에 얼굴한번 보자는게 왜 오바예요?

  • 23. ㅁㅇ
    '21.5.14 1:55 AM (211.36.xxx.116)

    일단 너무 빠르고 오로지 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그렇게 식구들 모임에 슬쩍 너를 선보는 건 싫다고 했어요. 첫인사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가요. 부모님만 만나도 어려운 자리에 형제들까지 만나야하다니..


    이부분 읽는데 갑갑해지네요
    첫인사 자리가 꼭 어려워야하나요?
    가볍게 보는게 서로 편할수도 있어요
    이런것까지 어머니 마음대로 하려하는건 문제같네요
    남자친구도 별로라 잘헤어졌지만

  • 24. 입장바꿔
    '21.5.14 1:56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인사올 남친 엄마가 초면에 나를 붙잡고 내아들이 인사가는거 빠르니 늦춰달라 어쩌라 하면 태도가 무례하지 않았어도 그런 행동이 황당했을것 같아요.

  • 25. 나옹
    '21.5.14 1:57 AM (39.117.xxx.119)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남자 정말 별로네요. 잘 헤어졌어요

  • 26. 글은 자기를 합리화
    '21.5.14 1:57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하는 수준에서 보통 쓰기 때문에 원글님이 뭐라하든 독자들은 그 행간을 읽을려고 노력해요.
    부부관계도 글 그대로를 믿기에는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글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예요.
    82 독자들이 그정도는 다 판단하면서 객관적으로 볼려고 노력해요.
    장모자리가 벼슬은 아닙니다. 시어미 자리도 벼슬이 아니예요.
    여기서 내내 떠드는게 시어머니 유세하는 것 못보겠다는게 제일 큰 이슈 중 하나입니다.

  • 27. 111
    '21.5.14 1:57 AM (106.101.xxx.87) - 삭제된댓글

    여친어머니가 부른걸로 저렇게 두고두고 여친에게 화풀이하는 성격이면 살면서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라도 화풀이 했을거같아요
    첨에 알게되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 28. ㅁㅇ님
    '21.5.14 1:58 AM (59.7.xxx.138)

    저도 이번 일 겪으면 그런 생각했어요.
    인사 그 까이것 아무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인사하면서 그집 분위기도 볼 수 있고 나쁘지 않겠다 ..

  • 29. ....
    '21.5.14 1:58 AM (210.178.xxx.131)

    만남을 미루라는 말을 부정적 시그널로 받아들인 거겠죠. 남자가 단순한 거예요

  • 30.
    '21.5.14 2:00 AM (220.117.xxx.26)

    머리 나빠서 다행이네요
    어설프게 가스라이팅 하다 실패했네요
    따님도 이제 눈이 생겼겠네요

  • 31. 남자집안이
    '21.5.14 2:00 AM (217.149.xxx.29)

    웃긴 집안 맞죠.
    한달만난 아들 여친을 왜 자기생일 가족모임에 부르나요?
    남자 엄마가 상식이 없는 사람이고
    이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아들놈, 나중에 결혼하면 마누라만 정신병자 취급해요.

    저런 상식없는 집구석에 정상인이 들어가면 정신병걸려요.

  • 32. ...
    '21.5.14 2:01 AM (210.178.xxx.131)

    결혼을 전제하지 않아도 자기 여친 데리고 집에 가는 남자애들 의외로 꽤 있어요. 그게 모임일 수도 있고요. 가볍게 생각하기도 하구요. 그런 부분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으신 거 같아요

  • 33. ...
    '21.5.14 2:03 AM (210.178.xxx.131)

    들으신->들이신

  • 34. 111
    '21.5.14 2:03 AM (106.101.xxx.87) - 삭제된댓글

    예비장모가 부정적인 느낌을 줬다고해도
    잘보이려 노력하던 아님 안맞으니 헤어지는거지
    저렇게 여친에게 직접 그엄마 흉보고 화풀이는 정말 인성이 나쁜거라 봅니다

  • 35. ...
    '21.5.14 2:05 AM (210.178.xxx.131)

    어쨌든 저도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해요. 결혼을 했어도 힘들었을 듯

  • 36. 여자들도 주체의식
    '21.5.14 2:07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이 좀 높아질 필요가 있어요.
    원글님 말대로 내가 시댁 식구들에게 인사간다가 아니라 그집 식구들 한번 판단할 기회다하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아무튼 축하드려요. 키크고 잘생긴 사위 볼 기회가 생겼으니.

  • 37. 근데
    '21.5.14 2:08 AM (211.110.xxx.60)

    원글님 성격이 극성인것 같아요.

    인사한번 갔다고해서 결혼하는것도 아닌데...특히나 딸이 ok했으니까요.

    그냥 남자네 인사가기전 얼굴봤다면 얼굴보고 좋은 얘기만 하다오셔도 될텐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원글님도 기분 나빳을겁니다 우리집에 가볍게 법먹으러 오라고했는데 남친엄마가 딸보자더니 왜 우리아들 거기에 인사가게하냐 난 싫다 이런소리 들으면 딸은 기분이 좋았을까요?뭔 이런 아줌마가 다 있나 싶겠죠

    담에 딸이 남친 만나거든 내버려두세요. 인사좀 가면 어때요..나중에 딸이 하소연하면 그때 얘기 들어주고 조언해줘도 되잖아요.

  • 38. 결론은
    '21.5.14 2:10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며느리 어려운줄 알라가 82의 주된 주장이예요. 마찬가지로 이 글을 보고 사위 어려운줄도 알아야
    자식들이 그래도 잘 살아나간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너무 이런식으로 간섭하면 며느리나 사위나
    기분이 매우 안좋겠죠.

  • 39. ….
    '21.5.14 2:12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제가 오버라고 한 부분은 결국 의논은 딸과 마무리를 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네요..
    딸이 설득이 안되니까 남친을 부르신건데..
    딸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는것처럼 여겨지니까요

    하지만 그게 남친의 나중 행동들을

  • 40. …….
    '21.5.14 2:14 AM (210.223.xxx.229)

    제가 오버라고 한 부분은 결국 의논은 딸과 마무리를 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네요..
    딸이 설득이 안되니까 남친을 부르신건데..그건 딸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는것처럼 여겨지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남친의 나중 행동들(흉보고 함부로말하는) 정당화시켜주는 일은 아니죠..
    결론은 정말 잘 헤어진것같아요

  • 41. 이런 장모가
    '21.5.14 2:16 AM (110.70.xxx.59) - 삭제된댓글

    결혼해도 이혼시키실 듯

    꼭 본인 행동을 돌아보세요

    그 남자는 별로였어요

    그것과 별개로 원글도 위험합니다
    따님 인생을 과도하게 쥐락펴락해요
    사소한 것까지요

  • 42. 객관적으로
    '21.5.14 2:19 AM (149.248.xxx.66)

    그 남자애가 기분나쁠 상황 연출하신건 맞아요. 틀린말도 아니구요. 님 따님이랑 해결봤어야할 문제를 남자 불러내서 한거잖아요. 어른이랍시고 어린니가 어쩔거야 내가 하지말라면 하지 말아야지..이런마음.. 주로 그간 예비시모들이 하던짓 ㅎㅎ
    딸 설득해서 안됐다면 그냥 놔뒀어야한다고봐요. 남자보는눈 없는거야 내가 어쩔수없는거구요. 그쪽도 예비장모자리 보통아닌데 잘 깨졌다 하고 있을지도.

  • 43. .
    '21.5.14 2:29 AM (203.254.xxx.226)

    원글도 좀 작작하지 그랬나요.

    남자 성격이 불같은 것 같은데, 딸 성격은 모르지만..
    여튼 서로 성격 안 맞아 헤어진 겁니다.
    근데..큰일 날뻔한 결혼이요?
    어디가 큰일 날 뻔?
    남의 아들갖고 막말은 아무렇지 않게 하고, 나만 옳다는 그 성격..누가 사위로 들어갈 지 힘든 자리로 보이네요.

  • 44. 그냥
    '21.5.14 2:40 AM (172.97.xxx.88) - 삭제된댓글

    피곤한 엄마네요
    오해마세요
    나도 외동딸만 둔 엄마에요
    딸이 그리 못미덥고 칠칠하게 느껴진다면 엄마가 잘못 키웠거나 엄마자신이 조바심이 많은 성격인가봐요
    근데 아무리 읽어도 뭐가 큰일날뻔한 결혼인지 모르겠어요

  • 45. ..
    '21.5.14 2:41 AM (175.223.xxx.235)

    솔직히 남자도 기분 나빴을것 같네요
    글만봐선 님이 남자 조건이 탐탁치 않아 반대하려고 남자 만난것처럼 보여요,
    남자입장에선 엄마가 극성이다라고 생각했을것 같네요

  • 46. ㅇㅇ
    '21.5.14 2:49 AM (118.235.xxx.89)

    애로부인에 이번주에 나온 김진인가 하는 그 개그맨 보는 것 같네요
    말을 해도 미안하다는 어른한테 하지 말았어야죠라니
    축하드려요 따님 벗어나서.

  • 47. ..
    '21.5.14 2:50 AM (95.222.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대처에 말이 많은데 딸이 어련히 잘 느끼고 헤어졌을까요.
    처음에 남친 만난 건 제 기준에도 오바스럽지만
    그래도 반대 안하고 다 만나려고 하신건데
    남자 성격도 보통 이상이었던거죠.

    전 상견례도 너무 급하다 미루려 하신 건 이해돼요.
    상견례는 부모님 뜻이 먼저 아닌가요?
    뭘 상견례하고 결혼전에 또 몇 번 만나서 친해지고 그러나요.
    그게 다 그 남자 본인 생각이지.
    양 쪽 부모님 생각 들어보고 고려하는게 당연하죠.
    너무 막무가네였네요 그 남자.
    결혼 했으면 처가집와서 뚱하게 앉아 있는다는
    따님 호소글 올라왔겠어요.

  • 48. ..
    '21.5.14 2:52 AM (95.222.xxx.1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결혼식은 보통 신부가 사는 지역에서 해요.
    남자가 지방사람이라고 지방 내려가서 하지 않아요.
    신랑측이 올라오죠.

  • 49.
    '21.5.14 2:56 AM (136.152.xxx.55)

    여기 등장인물 딸 빼고 다 이상한데요?
    인사자리를 늦춰달라고 남자친구를 엄마가 직접 만나는것도 이상 (그건 인사 아닌가요?)
    남자친구는 당연히 불편할 수 있는데
    그걸 여친 엄마앞에서 불쾌감을 토로하고 뒤로가서도 씹는다? 이것도 이상

    그냥 딸만 사이다...

  • 50. 딸이
    '21.5.14 2:58 AM (136.152.xxx.55)

    딸이 운이좋아 안좋은 결혼 피했고 엄마가 본의아니게 헤어지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그건 결과론이고 엄마도 잘한거 하나 없네요

  • 51. ㅡㅡ
    '21.5.14 3:06 AM (223.62.xxx.246)

    남자가 별로인 점은 동의.
    그런데 따님도 유유상종이에요.
    1월에 만나 금사빠로 엄마 조언도 다 거부해놓고는
    키도 작고 못 생긴 걸 만나줬더니 머리까지 나쁜 놈이었다고
    해봤자
    본인 얼굴에 침뱉기 아닌가요?
    원글님은 헬리콥터맘이시고요.

  • 52. 82
    '21.5.14 3:24 AM (119.69.xxx.229)

    82에 이런글은 쓰시는게 아니예요. 암 생각 없이 손으로 배설하는 댓글들.. 어떻게든 멀쩡한 사람도 모지리 만들고 기분만 잡치거든요.

  • 53. 입장 바꿔
    '21.5.14 3:25 AM (118.235.xxx.169)

    아들이 여친의 어머니 생일에 가기로 했는데
    아들에게 가지 말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서
    예비시모가 예비 며느리를 따로 만나서
    아들 가진 엄마 마음을 전하고 만남을 미뤄달라고 했다면?

    여기 댓글들이 모두 당장 탈출하라고 했을 거예요.
    딸과 남자친구 관계에서 원글님이 균열을 만드신 거예요.

    다행히 그 남자친구도 그다지 좋은 사람은 아니었고
    원글님의 처신도 바람직하지는 않았고
    따님 또한 가벼운 사람같아요.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좋았지만
    만약 그 남자친구가 정말 좋은 인성의 사람이었는데
    예비 장모로 인해 정이 떨어졌다면 안타깝죠.

    그나마 다행인 건 끼리끼리 만나고 헤어진 것같아서 결과는 좋네요.

  • 54. 정말
    '21.5.14 3:38 AM (86.181.xxx.88)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쓰시는거 아니예요.
    요즘 분노가 많은지 사람하나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요.
    만난지 얼마 안되는데 엄마 생일에 오라는 남자가 이상한거구요.
    요즘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데 인생의 일이 그리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사돈끼리 뭘 친목을 다집니까.각자 사는건데.
    친해지면 더 엉겨요.그런 집안인가 보네요.
    그렇게 말하는 남자가 인성이 좋을리 없구요.
    어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데 인성이 있겠어요?
    속으로는 싫더라도 대놓고 장모자리에 저런 말을..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세요.

  • 55. ...
    '21.5.14 3:55 AM (223.62.xxx.59)

    만난지 한달만에 본인 생일에 여친 데려오라는
    그집 부모가 이상해요 소름끼침
    원글님은 오바한 면이 있지만
    무례하게 구는놈에게 그래도 사과라도 했구요
    그 놈은 인성 자체가 글러먹었네요
    자격지심에 얼등감 덩어리인듯

  • 56. 뭘또
    '21.5.14 4:12 AM (211.200.xxx.116)

    한달만이라면서 결혼준비를 하고 그릇을 사고
    피곤하긴 하네요 성격이.
    그리고 첫인사가 뭐 그리 대단하고 중요하고 어렵죠? 가벼울수도 있는거지

  • 57. 힘내세요.
    '21.5.14 4:37 AM (118.221.xxx.183)

    만난지 한 달 된 결혼 염두해 둔 아이를 첫 만남에 제대로 된 자리 시늉도 아닌
    생일에 불러대는 근본없는 집안이나
    그냥 동네어르신도 아니고 장모님 될 법 한 분께 저리 싸가지없게 말하고 뒤끝까지 주구장창 늘어지는 녀석이나
    원글님 나서지않았으면
    따님 인생 불구덩이로 들어갈 뻔 했는데
    엄마가 단 한번이라도 이렇게 나서신게 다행인 결과가 되었네요.

    그녀석 인성도 인성이지만
    따님 면전에서 부모 험담을 계속 했다는거며 원글님 앞에 보인 행동들이
    원글님 모녀를 우습게 여기는 것 같은데
    왜 따님은 그런 남자에게 빠진건지 한 번 쯤 생각 해 보실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 58. ㅇㅇ
    '21.5.14 5:53 AM (221.139.xxx.40)

    키작고 못생긴 아듵들이 있나
    댓글들 왜이럼

  • 59.
    '21.5.14 6:13 AM (117.111.xxx.173)

    근데..큰일 날뻔한 결혼이요?
    어디가 큰일 날 뻔?
    남의 아들갖고 막말은 아무렇지 않게 하고, 나만 옳다는 그 성격..누가 사위로 들어갈 지 힘든 자리로 보이네요.22222

  • 60. ...
    '21.5.14 6:19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잘 빠져나온거 같은데요?

  • 61. 양쪽이 다
    '21.5.14 6:22 AM (193.56.xxx.164) - 삭제된댓글

    이해가 되는데 딸이 알아서 잘 헤어졌네요.
    처음부터 저렇게 삐그덕거리면 뭐가 좋겠어요.

  • 62. 결혼
    '21.5.14 6:25 AM (58.232.xxx.171)

    아들 둘있고 큰아들은 가을에 결혼 예정인 엄마입니다

    일단 따님이 그런 인성이 못되먹은 놈과 헤어졌다니 정말 다행이구요

    저는 원글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사귄지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남자쪽 어머니 생신모임에 가는게 걱정될 수 있고
    원글님이 남자친구를 만나서 그런얘기를 한것이 남친은 기분 나빴을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두고두고 따님한테 원글님을 흉봤다는 건 인성이 아주 나쁜 놈인거죠
    양가 분위기가 잡히고 상견례하면 되는거지 뭘 자꾸 만납니까
    결혼 과정을 지 맘대로 진행시키려 하고 뜻대로 안되면 위아래도 없이 기분나쁜 티를 내는 놈이 결혼하면 부인과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어떨지 충분히 예상됩니다

    나중에라도 따님이 정신차려서 정말 다행이고요
    이번 사태에 대해
    모녀간에 얘기도 좀 나누시고
    따님이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 63.
    '21.5.14 7:05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팔랑귀인듯
    날 잡기전까지는 남친 가족모임 가는거 아니라는거
    82에서 배운시거죠?
    결혼이라는게 말처럼 쉽던가요
    딸이 어려 그렇다한들 엄마라도 중심을 잡으셔야죠
    너무 왔다갔다 하시네요
    어머니 생일 모임에 가지말라했으면 못가게했어야지
    남친 만나고 바로 꼬리 내리고 보낸 순간
    남친이 원글님을 우습게 보는거죠
    근데 아버지 의견은 없네요

  • 64. 응? 잘했는데
    '21.5.14 7:2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1월에 만나 바로 결혼 얘기 나오고
    1달만에 생신초대하고. 근데 여자네에 비밀로 하라는 남자.
    이건 미친거죠.
    그래 놓고 지는 불렀다고 노발대발.

    완전 잘 뗐어요.

  • 65.
    '21.5.14 7:23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난 하나도 이해가 안가요.
    원글 딸 남친 그집
    다 비이성적이고 별남.

  • 66.
    '21.5.14 7:23 AM (118.235.xxx.192)

    난 하나도 이해가 안가요.
    원글 딸 남친 그집
    다 비이성적이고 급하고도 별남.

  • 67. 한달만에
    '21.5.14 7:25 AM (175.120.xxx.8)

    생신모임 싫어요.
    생일이면 신경쓰고 선물도 해야 하나ㅜ신경쓰이고
    일년이상 만난사람도 아니고 날짜 잡은 사이도 아닌데 왜 생일날 가야 하는지..
    전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남자애가 원래 배려심 없는 성격이라 애초에 생신모임에 여친데리고 가려 하는 거에요 어려운 자리 맞아요

  • 68. ..
    '21.5.14 7:30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젤 이상한 게 딸임.
    원글이야 노파심에 그럴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 됐죠.
    딸은 작고 못난 놈 만나자마자 결혼한다 설치다가 만나줬다는 헛소리를 하는 게 사람 보는 눈도 없고 교만해 보이네요.

  • 69. 딸 아들
    '21.5.14 7:32 AM (219.241.xxx.73)

    다 있지만 원글님
    행동 이해돼요
    남친을 만난건 쫌~
    저라도 만난지 한달만에
    인사가는건 아니라고 봐요
    몇년씩 사귀어도 헤어지잖아요

    아무리 서운해도
    딸에게 엄마욕을 하는건
    인성 나쁜것 맞고
    잘 헤어졌네요

  • 70. ㅇㅇ
    '21.5.14 7:37 AM (221.139.xxx.40)

    원글한테 작작하라니
    82님들 분조조절좀 하세요
    아무때나 달려들지 말고

  • 71. ..
    '21.5.14 7:48 A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현명하게 대처 잘하셨네요
    그 남자 진짜 느낌 쎄하네요
    초면에 어른보는 자리에서 따지고 사과받아내고
    계속된 분풀이까지... 무서워요
    또 연락올것 같은데
    따님이 잘 끊어내셨음 좋겠어요

  • 72. 피곤
    '21.5.14 7:56 AM (223.62.xxx.200)

    그냥 끼고 사세요. 한두살먹은 애도 아니고
    그냥 놔뒀어도 깨졌을듯. 예비시엄마가 딸 불러서 이거저거
    하지마라 잔소리해도 나중에 뭐라 마시구요

  • 73. ㅎㅎㅎ
    '21.5.14 7:58 AM (61.82.xxx.41)

    여기 시엄니 왜 일케 많아요
    딸이 늦기전에 정신 차린거 축하드립니다
    못난 놈이네요 두루두루

  • 74. ㅂᆢ통
    '21.5.14 8:02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부모욕은 패드립인데 보통 그런 인간과는 어찌 알게되어도 입도 안 섞죠.

  • 75. 보통
    '21.5.14 8:03 A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부모욕은 패드립인데 보통 그런 인간과는 어찌 알게되어도 입도 안 섞죠.

  • 76. ...
    '21.5.14 8:05 AM (172.97.xxx.88)

    딸은 금사빠
    엄마는 호들갑
    전남친은 건방진 놈

  • 77.
    '21.5.14 8:05 AM (42.191.xxx.58)

    우리딸도 저런 넘 만날까 걱정되네요.
    어쩜 저렇게 사고방식이 자기중심적이죠?

  • 78. ...
    '21.5.14 8:09 AM (222.236.xxx.135)

    한달만에 가족들에게 선보이러 데려간다면서 그전에 여친엄마 한분 만나는게 그리 기분나쁜 일인가요?
    그 자리에서 안심시켜주는 태도나 언행을 하는게 일반적이죠.
    헤어졌다니 결과적으로 운이 좋았어요.

  • 79.
    '21.5.14 8:09 AM (122.153.xxx.53)

    제가 따님이랑 비슷한 나이대일텐데(저도 혼기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읽으면서 잘됐다고 생각했구만 댓글 왜 이러죠 ㅋㅋㅋㅋㅋㅋㅋ 따님 결혼 파토난 거 다행이고 글쓴분께서도 세심하게 잘 살피셨네요. 한달 만에 인사하러 오라니, 요즘 젊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다들 질겁할 일인데요??

  • 80. 아니
    '21.5.14 8:26 AM (39.7.xxx.105)

    만남도 미루라고 한 원글님이 왜 혼자 결혼준비를..@@ 원글님도 이상해요ㅠ 암튼 하늘이 도와서 다 없던일로 된건 좋은데 참..등장인물캐릭터들이..

  • 81. 조심해요.
    '21.5.14 8:29 AM (118.235.xxx.192)

    나는 원글님이 불안해보이고 딸은 애정 부족 같고
    그 남자는 양아치같고 그 부모는 무개념같아요.

  • 82. 나는나
    '21.5.14 8:37 AM (39.118.xxx.220)

    저 아들엄마인데도 남친이나 남친 부모 다 이상해요. 이 일을 교훈으로 따님 남자 보는 눈이 좀 길러졌으면 좋겠네요.

  • 83. 자자~
    '21.5.14 8:42 AM (180.68.xxx.158)

    이 상황을
    아들집에서 했다고 생각 해봐요.
    예비 시모가 예비며느리 불러서
    저랬다면?
    댓글 폭발 정도가 아니었을거라봅니다.
    원글님이 우리 엄마 아니라서 다행.ㅡㅡ

  • 84. ....
    '21.5.14 8:46 AM (1.241.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하셨어요.
    댓글들 왜 이래요 22

  • 85. wii
    '21.5.14 8:54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조근조근한 태도로 쓰셨지만 그렇게 인사한번 간다고 무슨 엄청난 손해라도 되는 양, 그 전에 남의 아들 보자고 불러서 그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환영하는게 아니라 어디 못보낼데 보내는 사람처럼 구니. 그사람도 기분 나빴겠죠. 둘이 똑같은 지점이 있어 부딪혔구나 싶어요. 그 남친입장에서도 첫만남인데 환영받는 게 아니라 자기딸 걱정하는 것만 잔뜩 내비치는 그런 장모 우습게 보였을 거 같아요. 그러니 자신안의 못난 모습이 폭주 한거죠. 결과적으론 잘된거지만 원글님도 만만치 않습니다.

  • 86. ,,
    '21.5.14 8:55 AM (203.142.xxx.241)

    원글님 잘 하셨어요.
    댓글들 왜 이래요 33

    구남친은 왕자병인듯.

  • 87. ㅇㅇㅇ
    '21.5.14 8:57 AM (120.142.xxx.14)

    기본적으로 따님이 엄마에 대한 신뢰감이 있기에 그런 불행 예약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 잃지 않고 사태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힘은 부모교육, 즉 가정교육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 88. 에구
    '21.5.14 8:57 AM (117.111.xxx.75)

    잘하셨어요.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요. 원글님 정말 정말 다행이예요.

  • 89. 물고기
    '21.5.14 8:59 AM (59.8.xxx.110)

    저도 아들 결혼 시킬 예비 시모입니다만.
    너~무 잘 하셨습니다. 사람은 고쳐서 쓰는게 아니예요.
    근데....댓글들, 진짜....33333

  • 90. ...
    '21.5.14 9:07 AM (58.124.xxx.248) - 삭제된댓글

    다행이네요

  • 91. ...
    '21.5.14 9:10 AM (67.160.xxx.53)

    따님이나 전남친 나이를 모르니 한달만에 남자쪽 엄마 생일에 부른게 어느 정도의 무게를 가진 건지 판단이 안돼요. 다만 각각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명백하게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난 사이다, 라고 하면 굳이 빠르고 늦고 그걸 따지는 것은 의미없었을 것 같아요. 반대로 따님이 원글님 생파 ㅋ 에 남친 불렀다고 해도 그게 대단히 실례되고 어려운 자리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다른 건 모르겠고 “그런 얘기라면 딸하고 해야지 왜 자기한테 하냐, 이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나오지 않았다, 불편하다, 불쾌하다 하더군요.” 라고 하는 대목에서 잘 거르셨다는 생각 들어요. 요즘 결혼 앞둔 남자들 장인 장모가 나대서 결혼생활 힘들까봐 미리 기싸움 하려는 사람들 종종 있어요.

  • 92. ㅎㅎㅎㅎㅎㅎ
    '21.5.14 9:10 AM (211.192.xxx.145)

    딸은 금사빠
    엄마는 호들갑
    전남친은 건방진 놈

    나랑 헤어지면 다 나쁜 놈이니
    누가 나쁜지는 자기가 판단할 게 아니죠 ㅎㅎㅎ

  • 93. ..
    '21.5.14 9:23 A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이 글대로면 미친놈 시키랑 잘헤어졌네요. 진짜 망신이 뭔지 안겪어봤고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놈이네. 왜 결혼을 서둘렀는지도 궁금하네요. 집안에 빚이 있거나 치명적 결함이 있거나 사기꾼? 집안 어른들에 휘둘려서 서두른거면 결혼생활 가시밭길 예약 ㅋㅋ

  • 94. ㄴㄴ
    '21.5.14 9:26 AM (203.170.xxx.208)

    남자 어느 지방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 95. .....
    '21.5.14 9:2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나서네요
    그런것도 남친불러 말하나요
    입장바꿔 시어머니 될 사람이 여친 불러 그랬다고 생각해봐요
    님은 남친 식구들이 결혼전부터 딸 보는게 기분 나쁜거 같은데
    대부분에 남친들은 결혼전에 여친 식구들 몇번을 만나요
    남자쪽은 여친 얼굴 한번 못보는데 아들 얼굴을 저쪽에서 검열을 몇번이고 먼저한다?
    따지자면 이것도 기분 나빠야하는거 맞죠

  • 96. ....
    '21.5.14 9:3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나서네요
    그런것도 남친불러 말하나요
    입장바꿔 시어머니 될 사람이 결혼 약속한 여친 불러 너희집 식구들이 아들얼굴보는거 불편하다 말했다고 생각해봐요
    님은 남친 식구들이 결혼전부터 딸 보는게 기분 나쁜거 같은데
    대부분에 남친들은 결혼전에 여친 식구들 몇번을 만나요
    남자쪽은 여친 얼굴 한번 못보는데 아들 얼굴을 저쪽에서 검열을 몇번이고 먼저한다?
    따지자면 이것도 기분 나빠야하는거 맞죠

  • 97. ....
    '21.5.14 9:3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나서네요
    그런것도 남친불러 말하나요
    입장바꿔 시어머니 될 사람이 결혼 약속한 여친 불러 너희집 식구들이 아들얼굴보는거 불편하다 말했다고 생각해봐요
    님은 남친 식구들이 결혼전부터 딸 보는게 기분 나쁜거 같은데
    대부분에 남친들은 결혼전에 여친 식구들 몇번을 만나요
    형제는 물론이고 이모들까지도
    남자쪽은 여친 얼굴 한번 못보는데 아들 얼굴을 저쪽에서 검열을 몇번이고 먼저한다?
    따지자면 이것도 기분 나빠야하는거 맞죠

  • 98. ....
    '21.5.14 9:33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나서네요
    그런것도 남친불러 말하나요
    입장바꿔 시어머니 될 사람이 결혼 약속한 여친 불러 너희집 식구들이 아들얼굴보는거 불편하다 말했다고 생각해봐요
    예비시어머니가 그랬더라 글 올렸겠죠
    님은 남친 식구들이 결혼전부터 딸 보는게 기분 나쁜거 같은데
    대부분에 남친들은 결혼전에 여친 식구들 몇번을 만나요
    형제는 물론이고 이모들까지도
    남자쪽은 여친 얼굴 한번 못보는데 아들 얼굴을 저쪽에서 검열을 몇번이고 먼저한다?
    따지자면 이것도 기분 나빠야하는거 맞죠

  • 99. ....
    '21.5.14 9:3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나서네요
    그런것도 남친불러 말하나요
    입장바꿔 시어머니 될 사람이 결혼 약속한 여친 불러 너희집 식구들이 아들얼굴보는거 불편하다 말했다고 생각해봐요
    예비시어머니가 그랬더라 글 올렸겠죠
    님은 남친 식구들이 결혼전부터 딸 보는게 기분 나쁜거 같은데
    대부분에 남친들은 결혼전에 여친 식구들 몇번을 만나요
    형제는 물론이고 이모들까지도
    남자쪽은 여친 얼굴 한번 못보는데 아들 얼굴을 저쪽에서 검열을 몇번이고 먼저한다?
    따지자면 이것도 기분 나빠야하는거 맞죠
    장모 될 사람이 너무 별로네요

  • 100. ....
    '21.5.14 9:39 AM (1.237.xxx.189)

    엄마가 너무 나서네요
    그런것도 남친불러 말하나요
    입장바꿔 시어머니 될 사람이 결혼 약속한 여친 불러 너희집 식구들이 아들얼굴보는거 불편하다 말했다고 생각해봐요
    예비시어머니가 그랬더라 글 올렸겠죠
    님은 남친 식구들이 결혼전부터 딸 보는게 기분 나쁜거 같은데
    대부분에 남친들은 결혼전에 여친 식구들 몇번을 만나요
    형제는 물론이고 이모들까지도
    남자쪽은 여친 얼굴 한번 못보는데 아들 얼굴을 저쪽에서 검열을 몇번이고 먼저한다?
    따지자면 이것도 기분 나빠야하는거 맞죠
    장모 될 사람이 너무 별로네요
    얼마나 사사건건 나서고 간섭할지

  • 101. 잘 하셨어요
    '21.5.14 9:39 AM (58.231.xxx.9)

    딸 가진 엄마 입장 이해가구요.
    남자가 옹졸해요. 뒤끝있고
    사과까지 했는데 결혼 전부터 그 모양이면
    원만한 결혼 생활 힘들 듯요

  • 102. 마리
    '21.5.14 9:42 AM (59.5.xxx.153)

    처음 딸 남친하고 만나서 .....인사 미뤄줄 수 있냐고 물어보신거.... 그게 왜 오버인가요? 그 자리에서도 딱 잘라서 그런건 따님하고 얘길해야지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지가 여친 인사 가자고 한 놈이 할소린 아니죠/. 장모될 분하고의 처음 만남에서 그렇게 말 하는게 벌써 싹수가 노란놈이었죠.... 보통의 예비사위라면... 아.... 제가 미처 그런 염려를 생각을 못했다...생각이 짧았던것 같다.... 다른 좋은날에 집안 어른께 인사 시키겠다.... 그렇게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댓글들이 어째 이상하네요?
    딸이 진짜 결혼을 진행 하려고 하니까... 내가 잘못생각했나? 하고 더이상 찝찝한 생각을 안하고...
    정말 결혼한다니까 좋아서 이것저것 알아보신거 같은데.... 저 같아도 딸네미가 애인도 없이 결혼 못하고 있다가 남자친구 생겨서 진짜 결혼 한다고 하면.... 설레발 칠거 같은데요..~~~

  • 103.
    '21.5.14 9:46 AM (124.5.xxx.197)

    ㄴ그럼 그 남자집도 설레발 친 거죠. 다 설레발이에요.
    결혼 안해도 문제 해도 문제에요
    저러다 한 5년 안하면 글쎄요

  • 104. 잘했어요
    '21.5.14 10:23 AM (118.45.xxx.153)

    같이 살사람은 그 남자와 따님인데.. 그남자 좋은 남자 아닙니다.
    장모자리가 설사 섭섭게했다하더라도 저렇게 꼬투리잡고 장모입장 생각도 안하고
    계속 찡찡거리는 놈이라면 이결혼은 피하는게 맞아요.

    여자가 좋으면 장모라 뭔소리해도 그걸 천천히 긍정적으로 바꾸려 노력해야지
    니네 엄마 나쁘다 섭섭하다 이런소리만 하는 남자라면
    절대 발전할수도없고 살면서 부정적인면이 더 많아서 나쁜남자입니다.
    사회생활도 잘할수 없을꺼같아요

    제가 삐뚤어진 남자랑 살아봐서 이런면에 아주 힘들어요 지금도.

  • 105.
    '21.5.14 10:49 AM (211.224.xxx.157)

    자길 맘에 안들어한다는걸 대번에 캐치한겁니다. 그래서 기분이 확 상한거고. 그후로 삐딱선 탄거.

  • 106. ..
    '21.5.14 10:51 AM (221.162.xxx.11)

    찌질한 아들맘들이 댓글 다나봐요
    지가 뭔데 사돈끼리 미리 만나서 친해지라 마라
    어른들이 결정해야할 일들을

  • 107.
    '21.5.14 10:53 AM (211.224.xxx.157)

    남자는 자기조건이면 꽤 괜찮다 자부했는데 여자부모가 자길 떨어진다 판단하는거 같으니 자존심이 팍 상한거죠.

    조건좋았으면 기간이 문제됐을까요?

  • 108. ...
    '21.5.14 11:12 AM (115.21.xxx.48)

    결과적으로 잘 헤어졌지만요
    님도 만만치 않네요
    한달만에 인사를 가는것 가지고 그렇게 의미부여해가며
    남자친구 직접 만나서 애기하는거.... 선 넘으셨어요
    아마도 그쪽은 장모자리가 저리 극성이니 잘 헤어졌다고 그러고 있을듯

  • 109. ..
    '21.5.14 11:31 AM (14.5.xxx.182)

    잘 헤어졌네요.
    전남친이라는 놈 싸가지없고 무례하네요.

  • 110. ㅡㅡㅡㅡ
    '21.5.14 11:3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랑 딸이랑 성격이 똑같은거 같네요.
    어쨌든 결혼 파토난건 잘 됐어요.
    남자 이상해요

  • 111. 다행
    '21.5.14 11:50 AM (175.195.xxx.178)

    잘 헤어졌어요.
    원글님 너무 앞서 가며 생각이 많아서 힘드신 부분이 있겠어요.
    이러나 저러나 남자가 어른 앞에 예의도 없고
    여친에 대한 예의도 없고 영 아니예요. 원글님 느낌처럼 때리고 잘해줄 타입같이..누구와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드려는 성향인 것 같아요.
    안전이별 했기를 바랍니다.

  • 112. .....
    '21.5.14 12:11 PM (175.123.xxx.77)

    원글님이 딸을 엄청 통제하면서 키우신 것 같네요. 그 상황에서 결혼 준비를 하셨다니 이상해 보입니다.
    딸한테 간섭을 안 하는 게 좋을 듯.
    안 그러면 순둥이 남자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결혼할려고 했던 그런 악다귀 같은 남자들만 들러 붙을 겁니다.

  • 113.
    '21.5.14 12:14 PM (112.152.xxx.177)

    세사람 다 처신을 못했는데 누구하나 타겟이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 114.
    '21.5.14 12:15 PM (106.101.xxx.167)

    너무 잘하셨는데요??
    아직도 저런집들 많아서 시엄마들 부들부들
    하는듯 ㅋㅋㅋ

  • 115. 글 지우지 마세요
    '21.5.14 12:19 PM (59.6.xxx.217)

    딸과 같이 볼께요..

  • 116. ...
    '21.5.14 12:21 P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

    남자 두둔하는 사람은 뭐지? 이상하네..
    어른이 그렇게 말하면 아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바꿔 생각할수도 있는게 정상 아닌가?
    저게 모욕이야...저렇게 꽉 막힌 사람 탈출한건 조상이 도운거 확실하구만 무슨...

  • 117. ...
    '21.5.14 12:22 PM (118.235.xxx.60)

    남자 두둔하는 사람은 뭐지? 이상하네..
    어른이 그렇게 말하면 아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바꿔 생각할수도 있는게 정상 아닌가?
    저걸 모욕으로 받아들이면 피해망상이 심한거지...
    저렇게 꽉 막힌 사람 탈출한건 조상이 도운거 확실하구만 무슨...

  • 118. 남자가
    '21.5.14 12:30 PM (211.206.xxx.180)

    나이도 있는데 하는 짓이 찌질하네요...

  • 119. ㅎㅎ
    '21.5.14 12:33 PM (182.209.xxx.196)

    잘 하셨어요

    글로는 다 안 나와 있지먼
    딸과 이야기 얼마나 신중하게 하셨을 지
    짐작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그리고 나서의
    전 남친의 행동이죠

    그렇다고
    여친 앞에서 여친 엄마 이야기를
    그렇게 하나요???

    싹수가 노랗다고 해야 하나.

    저건 아니죠

    남친은 상당히
    본인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었다 생각하고
    그걸
    어떻게든 풀어야 하는
    스타일인가 보네요

    저런 타입 극혐

  • 120. dddd
    '21.5.14 12:37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남자 두둔하는 댓글은 왜 저래요
    진짜 글 좀 잘 ~~~~~읽어 보세요
    저도 딸도 잇고 앋르도 있고 다들 20대 넘었지만 저런 남자 같은 경우는 진짜 이상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자식 키우며 저정도 관심이 뭐가 극성인가요
    진짜 원글님 글에 감정 이입되어서 화가 나는구만
    제 딸애도 남자 친구를 사귀는데 둘다 아직 상대 부모님이나 가족 흉은 절대 안봅니다
    뭔 배운곳 없는 넘이 한번 본 예비 장모 흉을 그리 보는지 아휴 진짜
    님 큰일 날뻔 했어요 조상님이 도우신거지 ~~~~
    니딸애가 그래도 빨리 맘을 잡아 다행입니다 축하 할 일입니다

  • 121. ㅇㅇㅇㅇㅇ
    '21.5.14 12:39 PM (211.114.xxx.15)

    남자 두둔하는 댓글은 왜 저래요
    진짜 글 좀 잘 ~~~~~읽어 보세요
    저도 딸도 있고 아들도 있고 다들 20대 넘었지만 저런 남자 같은 경우는 진짜 이상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자식 키우며 저정도 관심이 뭐가 극성인가요
    진짜 원글님 글에 감정 이입되어서 화가 나는구만
    제 딸애도 남자 친구를 사귀는데 둘다 아직 상대 부모님이나 가족 흉은 절대 안봅니다
    뭔 배운곳 없는 넘이 한번 본 예비 장모 흉을 그리 보는지 아휴 진짜
    님 큰일 날뻔 했어요 조상님이 도우신거지 ~~~~
    딸애가 그래도 빨리 맘을 잡아 다행입니다 축하 할 일입니다

  • 122. ....
    '21.5.14 12:46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시대가 바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여기저기 남자쪽 가족모임
    참석하다 결혼으로 못가면
    여자가 피해가 더 많아요
    그래서 결혼전까지
    아니 청첩장 찍을때까지
    남자와 달리 여자집은 주변에 잘 안알릴까요
    엄마 행동 지나치치 않아요.

  • 123. 잘 하셨어요
    '21.5.14 12:48 PM (61.82.xxx.67)

    잘 하셨어요.
    결혼은 인륜지대사인데 찜찜한 상태로
    진행할 수 없죠.
    더욱 딸 가진 부모는 여러모로 알아볼 필요 있어요.
    인성 더러운 놈 인연 안 맺게 된 걸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 124. 이래서
    '21.5.14 12:57 PM (58.224.xxx.153)

    부모말은 들어야

    어찌됐건 어부지리로 엄마가 잘하신.
    단지 가족모임 자리 반대한거뿐인게 나쁜ㅅㄲ힌트를 얻어낸거잖아요
    역시 원글님이 엄마의 감으로 딸을 구해준
    촉이 있으셨네요

  • 125. ..
    '21.5.14 12:59 PM (223.62.xxx.158)

    너무 잘하셨습니다^^
    아주 지혜로우시네요 인생 최고의 결정이시네요

    요사이 참 이상한게
    남자.아들이야기만 나오면 왜들 그리 내아들에 빙의했는지
    부들부들거리는 시어매들 왜이렇게 많은가요?
    위에도 여럿있네요
    딱 내아들이야기라 정신놓고 미친듯이 댓글다나봐요

    원글이상하다
    딸도 이상하다
    내아들이었으면 댁같은 장모자리 안만난다 등등

    이 원글은 누가봐도 저 남자가 굉장히 이상한데 도대체 왜편을 드는건지 원ㅠ
    요사이 82는 괴상하고 이상한 아들맘들 총출동인가요?
    아들한테 딸것까지 뺏어서 전재산주고싶다는 베스트글도 그렇고
    얼마전 아들한테 기어코 생활비 받아야겠다고 부들부들 난리인 사람들도 그렇고..ㅜ
    아들들은 공기로만 키우냐니..ㅠ
    그럼 딸들은 공기로만 키우고 돈한푼 안들이고 막키웠을까요
    시부모한테는 생활비 반드시 드려야하고
    친정에는 한푼도 보내면 안되고
    뭐 그런거죠 뭐

  • 126. ㅇㅇ
    '21.5.14 1:01 PM (125.135.xxx.126)

    만난지 한 달 된 결혼 염두해 둔 아이를 첫 만남에 제대로 된 자리 시늉도 아닌
    생일에 불러대는 근본없는 집안이나
    그냥 동네어르신도 아니고 장모님 될 법 한 분께 저리 싸가지없게 말하고 뒤끝까지 주구장창 늘어지는 녀석이나
    원글님 나서지않았으면
    따님 인생 불구덩이로 들어갈 뻔 했는데
    엄마가 단 한번이라도 이렇게 나서신게 다행인 결과가 되었네요.

    그녀석 인성도 인성이지만
    따님 면전에서 부모 험담을 계속 했다는거며 원글님 앞에 보인 행동들이
    원글님 모녀를 우습게 여기는 것 같은데
    왜 따님은 그런 남자에게 빠진건지 한 번 쯤 생각 해 보실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222222222

  • 127. ㅇㅇ
    '21.5.14 1:09 PM (110.11.xxx.242)

    그래도 딸이 야무진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질질 끌려가는 여자들도 많아요.
    백신 잘 맞으셨으니 좀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겠죠.

  • 128. ...
    '21.5.14 1:20 PM (14.52.xxx.69)

    만난지 한 달 된 결혼 염두해 둔 아이를 첫 만남에 제대로 된 자리 시늉도 아닌
    생일에 불러대는 근본없는 집안이나
    그냥 동네어르신도 아니고 장모님 될 법 한 분께 저리 싸가지없게 말하고 뒤끝까지 주구장창 늘어지는 녀석이나
    원글님 나서지않았으면
    따님 인생 불구덩이로 들어갈 뻔 했는데
    엄마가 단 한번이라도 이렇게 나서신게 다행인 결과가 되었네요.

    그녀석 인성도 인성이지만
    따님 면전에서 부모 험담을 계속 했다는거며 원글님 앞에 보인 행동들이
    원글님 모녀를 우습게 여기는 것 같은데
    왜 따님은 그런 남자에게 빠진건지 한 번 쯤 생각 해 보실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3333333

  • 129. 학생때부터
    '21.5.14 1:31 PM (119.70.xxx.3)

    사귀고 오래 만난경우는 상대방 집안잔치도 가고~~그런건 많이 봤어요.

    근데 사회나와서 결혼전제로 만났을때는 누가봐도 남자의 의도적 행동 같아요.

    여자친구 자기편 자기식구 여러명 모인데 불러내서 흠없나 찾아보는걸로 보이네요.

    원글님 말처럼 큰일날 결혼?상대까지는 아니라도...남자가 좋아하는 여친에게도 자기손해는 일절 안보겠다~~
    이런식의 이기적 의도가 엿보이네요.

  • 130. ,,,,
    '21.5.14 1:50 PM (210.219.xxx.244)

    어휴 잘하셨어요. 따님이 현명했네요.
    사랑에 눈 멀어서 다 못보고 결혼에 뛰어든 다음에 후회하는 바보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예요.
    그런 따님으로 키우신게 원글님이시니 정말 잘하셨습니다.
    따님은 이제 좋은 남자 만날거예요~

  • 131. ㅜㅜ
    '21.5.14 1:58 PM (223.62.xxx.29)

    댓글들 다시 찬찬히 또보니

    남의 아들한테 막말을 이리 한다
    님도 좀 작작하라느니
    헬리콥터 맘이니 등등

    이제 알았어요
    82에도 정상적이고 따뜻하신 좋은 시어머니들도 많으실텐데
    저런 댓글의 생각을 가진 아들맘들이 물을 흐리고있다는걸...
    아마 저런 시어매들이 전재산 아들한테 주겠다 딸것까지 뺏어서ㅜ
    아들네 죽든살든 모르겠고 내가 쓸 생활비 내놔라 하는거겠네요ㅜ

  • 132.
    '21.5.14 2:02 PM (123.213.xxx.134)

    원글님도 극성 맞다 느꼈어요. 이번사건은 남자도 이상했기에 결과론적으론 원글님의 그런 극성이 도움이 됐겠지만, 만약에 정말 좋은 남자인 경우에도 그런 극성맞음을 숨기지 않고 계속 보인다면 딸 결혼은 매우 힘드실거에요. 비슷한 지인이 주변에 있어서 알아요. 결국 딸 나이 46인데도 미혼이고요.

  • 133. 마자마자
    '21.5.14 2:14 PM (119.70.xxx.3)

    비슷한 사람들끼리 알아본다잖아요.

    원글도 딸의 구남친과 비슷한 기질이 있는걸로 보여요.

    바로 윗댓글이 그걸 찝어낸거구요.

  • 134. 잘 하셨어요
    '21.5.14 2:14 PM (110.11.xxx.240)

    그냥 지켜만 보셨으면

    그 남자 본성이 빨리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이런 저런 상황 만들면서 반응보는게 맞네요

  • 135. 그니까요.
    '21.5.14 2:17 PM (119.70.xxx.3)

    딸의 구남친도 이런저런 상황에 여친을 데려가서 일종의 테스트를 한걸로 보인다는 거죠,

    자기편 많은데 새로 생긴 여친 데려가서 어찌되나 한번 보겠다 이런식?

    젊은놈이 그런다는게 더 못된거죠. 원글은 나이도 나이고, 아직도 결혼에선 여자가 불리한게 많으니 그런거구요.

  • 136. 힘내세요
    '21.5.14 2:24 PM (175.223.xxx.115)

    주변인이 파혼했을때 사람들의 마음속 얘기들이 여기 많네요.
    저도 파혼한 경험이 있었는데 내 앞에선 모두가 위로했지만
    속으론 다들 이랬을듯...

    스스로 극복했다 여길때는 그로도 오랜시간이 걸린 뒤인데
    일어나야했던 일이 일어난 것일뿐이더라구요
    그 속에서 배우고 성숙하면 될뿐이겠죠
    모녀는 탯줄로 연결된듯한 깊은 감정까지 공유하기때문에
    그 사건이 있을땐 서로 고통을 모른체 하면서 몇 년을 지냈어요.

    아픈 일이지만
    나쁜놈 잘 떨어졌다는 간편한 정신승리 보다는
    나와 내딸 그 사람 그 집안
    각각을 깊히 이해해보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 137. ㅇㅇ
    '21.5.14 2:24 PM (59.6.xxx.139)

    딸은 마마걸에 금사빠
    엄마는 헬리콥터맘
    전남친은 문제많은 시한폭탄
    전남친 집안 개오바

    결국 폭탄은 잘 피했는데 엄마도 이걸 교훈삼아 딸을 성인으로 대하시고 본인인생에 집중하세요~

  • 138. ilovemath
    '21.5.14 2:26 PM (172.97.xxx.88) - 삭제된댓글

    "내딸 맞나 싶게 너무 낯설은 말들을 했어요

    다시 제딸로 돌아왔어요

    결혼을 축제처럼 즐기고 싶었던 저는 그 꿈을 완전히 깨고 딸아이 눈치만 봤어요

    이제 다시 예전의 제 딸로 돌아와서

    그래도 엄마는 마음이 아파요"...

    글속의 엄마가 무슨 소녀같아요

  • 139. . . .
    '21.5.14 2:40 PM (220.118.xxx.37)

    자식일이니 충분히 하실수 있는말 아닌가요?
    딸이든 아들이든 한달만에 인사간다고 하면 저두 말릴것 같은데요. .

  • 140. 큰일 날뻔한
    '21.5.14 3:03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결혼이었는지는 몰라도 암튼 인연은 아니었던걸로..

    작고 못생겨서 사위감으로 탐탁하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따님 결혼이 엄마의 기분에따라 좌지우지 된다는 느낌은 있네요 ..

    따님이 말은 그렇게해도 이번에 엄마에 대해 느낀게 있을것같고 ..
    엄마는 아직 보내고 싶지않아도 본인은 빨리 떠나고싶어 서두른것일수도 있고 ..

    아버지는 안계신가요 ? 그 남자가 함부로 대하는게 이상해서요.

  • 141. 흠..
    '21.5.14 3:16 PM (114.191.xxx.12)

    저도 딸엄마만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많네요.
    일단 남자가 이상한 놈이라 탈출 잘했다는 건 차치하고

    님의 팔이 매우 안으로 굽는 글을 읽으면서도 드러나는 게
    엄마가 자신만의 확고한 틀을 고집하며 주변 사람들을 그에 맞추려고 한다는 점이에요.
    거기에 매우 융통성이 결여된데다 설레발까지 가미된 듯...
    상견례는 왜 꼭 두달 전에 해야하며 사귄지 얼마안된 남친 엄마 생일 파티에 그냥 가볍게 다녀오는 것도 과민반응하며...
    제가 결혼하던 20년 전보다도 더 고리타분한 느낌이네요.

  • 142. 혼기찬 딸인데
    '21.5.14 3:31 PM (172.97.xxx.88)

    글속의 단어들이 마치 아기대하듯 하시네요

    "이제 다시 예전의 제 딸로 돌아와서...
    그래도 엄마는 마음이 아파요.."

    결과론으로 전남친이 잘한건 없는데 따님을 성인으로 대해주세요
    저도 외동딸엄마인데 공감이 잘안되요

  • 143. 딸이 모쏠?
    '21.5.14 3:59 PM (123.254.xxx.47)

    만난 지 한달도 안돼 불이 붙어 남자 가족모임에도 가려했다해서
    남자가 인성은 안좋아도 인물은 좋은 줄 알았는데 키도 작고 못생겼다고요?
    그럼 님 따님은 무엇에 반해 그렇게 쉽게 금사빠된건지.....

  • 144. 사람이
    '21.5.14 4:16 PM (119.70.xxx.3)

    익숙한데 친근함을 느끼거든요.

    엄마와 남친이 성향이 비슷한 점이 많네요.

    또 저런 극성맞게 남 테스트 잘하는 성격의 사람들이...관계 초반에는 되게 살살거리면서 상대에게 잘하거든요.

    키작고 못났어도 자기한테 잘하는 남자에게 호감이 들죠. 또 딱히 여자도 대단히 잘난 미녀는 아닐테고~~

  • 145.
    '21.5.14 4:17 PM (119.70.xxx.3)

    아주 어릴때야 남자 외모를 많이보지....결혼할 나이되면 외모에는 한눈 질끈 감는 여자들 많아요.

  • 146. 별..
    '21.5.14 4:18 PM (222.238.xxx.230) - 삭제된댓글

    할일 없으신 분인가

    딸 남친을 먼저 만나서 인사를 미루라는거 자체가
    이상한 아줌마 같아요

    남친이 잘났던 못났던 얼마나 황당할까
    그러니 그 담부터 무시하는거죠

    생파에 초대한거가지고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뭘 한정식에 그릇을 준비하고 ㅋㅋㅋ

    이제와선 탈출을 잘했다니

    여기 아줌마들은 잘했다고하고 ㅉㅉ

  • 147.
    '21.5.14 4:22 PM (211.109.xxx.6)

    전남친은 심한 나르시시스트 같네요.
    짧은 시간에 불같은 연애에 빠지고 상대방이 마음을 준거 확인되면 가스라이팅.
    마음대로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조종하려 들고.
    아마 나중에라도 또 연락(후버링)하여 인연을 이어가려 할 수도 있는데 딸이 그때 걸려들지 않았으면.
    `서람 tv`, `썸머`s 사이다 힐링` 들어 보세요.

  • 148. ㅜㅜ
    '21.5.14 4:23 PM (223.62.xxx.195)

    찌질이 아들맘들 시애미들 계속 출동하시네요ㅠ

    어휴
    한심해라ㅠ

  • 149. 근데
    '21.5.14 4:46 PM (119.70.xxx.3)

    원글도 그닥 능력있는 엄마는 아닐거 같네요.

    결혼 적령기 딸의 남친이 맘에 안드는데도...받아들이고 결혼준비(고작 그릇 구매) 한다질 않나...

    능력있고 인맥넓어 딸아이 결혼상대 알아보거나 그러진 않고, 딸이 만나는 남자 흠찾기, 불러다 캐묻기~~이런것만 하고~

    딸래미도 그이상의 남자가 없으니까 그남자 만났던거 아닐지~~

  • 150. ...
    '21.5.14 4:51 PM (203.233.xxx.130)

    다른걸 떠나서
    여자친구 어머니를 여자친구한테 계속 흉을 봤다는건...싸페기질이 있는거같은데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결혼전에도 이모양일진데
    결혼하면 어쩌려고
    평생 따님 들들 볶으면서 어머니 흉봤을꺼에요
    생각만해도 소름이네요

  • 151. 소름
    '21.5.14 5:3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글쓴 원글자가 제일 이상하고 소름끼치네요
    모든 책임과 비난을 전가하며 사는 사람?

  • 152. ㅇㅇ
    '21.5.14 6:24 PM (122.40.xxx.178)

    남자가 기분 나빠 여러번 얘기할 건수를 먼저 하긴 하셨네요. 미리 만난건 사실.. 되게 갑질 처럼 느껴지긴 해요. 둘이 안맞아 헤어진거지만, 집에 소개하는걸로 된다 안된다 다음에 하라 하는건 좀 심한 행동이에요.

  • 153. ㅇㅇ
    '21.5.14 6:28 PM (223.39.xxx.207)

    너무 잘하셨는데요??
    아직도 저런집들 많아서 시엄마들 부들부들
    하는듯 ㅋㅋㅋ 22222

  • 154. 아 뭔 얘기라고
    '21.5.14 6:43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가만히 두어도 차일 따님인데 원글닝이 나서서 설레발 친 얘기네요

    따님 성격도 말도 못하게 고집세고 즉흥적인데 엄마또한 사리분별이 부족해 보입니다

  • 155. ㅜㅜ
    '21.5.14 6:52 PM (223.62.xxx.172)

    이게
    내 아들이야기라서 다들 가슴이 철렁한겁니다 ㅎㅎ

    딸이 성격장난아니다 엄마도 장난아니다 로 몰아가야
    내아들이 장가라도 가겠지요
    원글에 등장하는 남자는 완전 싸패수준인데 누굴 편을 드나ㅜㅜ

    여기 회원분들 묘하게 댓글다시는 시어머니들 내아들일이다싶어서 다들 가슴이 철렁ㅠ

    이럴때 이런분 꼭 꼭 꼭 등장해요
    저 시어머니될일 1도 없는 딸 둘 맘인데요
    원글딸과 원글은 그냥 미친거예요
    이런분 반드시 있죠??ㅋ

  • 156. 도찐개찐
    '21.5.14 7:22 PM (39.7.xxx.77)

    너무 장황해서 끝까지 읽진 않았어요
    원글님도 이랬다저랬다 남친에게 먼저 그런 말한것도 그렇고 둘다 비슷해요
    이글은 다분히 본인 입장에서 썼을테고..
    피곤한 스타일

  • 157. ...
    '21.5.14 8:23 PM (125.187.xxx.25)

    여기아들맘들 또 총출동하셨네요. 원글님 상식적이세요.

  • 158. 결론적으로
    '21.5.14 8:35 PM (122.35.xxx.109)

    원글님이 딸남친을 먼저 만나본건 잘하신거에요
    안그랬다면 남자의 진면목을 볼수 없었을테니까요
    딸도 엄마를 가스라이팅하는 남친과 헤어진게
    정말 다행입니다

  • 159. .....
    '21.5.14 9:16 PM (59.187.xxx.38)

    하늘이 도왔네요
    남의집 딸이라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네요
    다음에 좋은 인연이 찾아오겠지요

  • 160. 다 떠나서
    '21.5.14 9:22 PM (106.101.xxx.96)

    어른을 대하는 태도가 싸가지가 없네요
    따님 잘 하셨어요
    여자남자 떠나서 지 잘났다고 저러는 애는
    다 거르세요

  • 161. 하이고
    '21.5.14 9:35 P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원글님 탓하는 분들은 제정신인지.
    글만봐도 참 좋은 엄마시네요.
    다른 탓하는 댓글 신경쓰지 마시구요.

    따님은 요단강 건널뻔한거
    엄마가 업고 돌아오신 사실을 잊지말고 사시길.

    원글님 잘못한거 1도 없습니다.
    따님과 원글님 모두 지옥탈출 축하드립니다~

  • 162. ..
    '21.5.14 9:42 PM (58.235.xxx.36)

    예의라고는 없는 집안자체가 못 배워쳐먹은 놈이네요
    그놈 부모중 한명은 그놈이랑 성질똑같은 인간이 있을꺼에요
    시부모로 엮였다면 그부모때문이라도 평생고생했을텐데
    근데 님 지금부터진짜확실히 해두세요

    그남자 분명 다시 연락옵니다
    그런 남자들은 지가 부리기(?)쉬운 성격좋고 착한여자 찾아헤매는데 님딸이 거기 당첨된거에요
    분명 다시 연락오고 다시만나자고 사정할겁니다
    이후는 또반복 반복
    저런 성격 죽어도 안바뀌는 싸패입니다
    제발 딸한테 신신당부하고 교육잘시켜서
    절대 아무리 사정해도 만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셔야합니다

  • 163. ..
    '21.5.14 9:47 PM (58.235.xxx.36)

    남친 미리 만난거 진짜 하늘이 돕고 잘하신거세요
    엄마가 왜 엄마인가요
    이런거 하라고 엄마인겁니다
    요즘 남초인데 결혼할남자는 내가 골라가는겁니다
    엄마가 배우신분이고 성품도 좋고 무엇보다 하늘이 도왔네요
    좋은일 많이 하셨나봅니다
    딸이 분명 좋은 베필만날겁니다

  • 164. 애코
    '21.5.14 10:25 PM (219.78.xxx.35)

    이런때 역시 어른 말 듣는게 맞네요.
    개입 잘 하셨다 생각합니다.
    댓글들 왜 저럼?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 결혼하면 안되지요.

  • 165. 축하
    '21.5.15 12:10 AM (211.52.xxx.52)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따님을 구하셨어요. 어떻게 그런 인성쓰레가를 만난건지. 액땜하셨다 생각하세요

  • 166. 지방
    '21.5.15 12:14 AM (211.52.xxx.52)

    남자본가가 지방이라고 쓰셨는데 남자가 장모될 분을 저리 하대하는 것을 보니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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