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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뇌출혈로 수술을 했어요.

5555 조회수 : 22,821
작성일 : 2021-04-06 21:36:11
동생이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응급실에 가서 뇌출혈로 수술을 했어요. 근데 수술하고나서, 말하는것이 어눌하고 지금이 몇월인지도 잘 몰라요. 수술하고 나서 아직 회복중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휴유증으로 그러는건지,나아지는건지, 아님 이정도도 감사한건지,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건지 알고 싶어요...뇌출혈로 수술하신분이 주위에 있으신 분 좀 알려주세요~~아직 젊은데, 다시 회사도 다녀야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알고 싶어서요~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75.209.xxx.9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6 9:39 PM (122.36.xxx.203)

    뇌수술하면 일시적인 선망 증상 있어요~
    수술 잘 됐고 회복중이시면 넘 걱정 마세요~ 좋아지실겁니다~!!
    특히 아직 젊으니깐~!

  • 2. ㅇㅇ
    '21.4.6 9:39 PM (118.235.xxx.103)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빨리 회복하셔야 할텐데

  • 3. 좋아질거예요
    '21.4.6 9:39 PM (223.62.xxx.1)

    뇌의 어떤방식의 수술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회복 될겁니다
    꼭 회복 되시시길----

  • 4. 기도
    '21.4.6 9:41 PM (223.39.xxx.148)

    동생분의 쾌유를 빕니다..

  • 5. 저도
    '21.4.6 9: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동생분 쾌유를 빕니다.

  • 6. 마비만
    '21.4.6 9:45 PM (121.154.xxx.40)

    없으면 차차 좋아져요

  • 7. 달려라호호
    '21.4.6 9:46 PM (49.169.xxx.175)

    쾌유를 빕니다!

  • 8. 82
    '21.4.6 9:46 PM (220.118.xxx.229)

    쾌유를 빕니다

    저도 뇌출혈 수술환자 가족이었어요

    지금은 다행히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수술후 걱정이 많았었어요
    뇌의 어느 부분에 출혈이 있었느냐에 따라 증상은 천차만별입니다
    네이버
    뇌출혈 카페에 가입하셔서 여러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젊으신 분이라 더욱 안타깝네요
    좋아지시길 기도드립니다

  • 9. ..
    '21.4.6 9:46 PM (116.39.xxx.162)

    동생분 쾌유를 빕니다.

  • 10. ..
    '21.4.6 9:47 PM (58.120.xxx.45) - 삭제된댓글

    쾌유를 빕니다!!!

  • 11. ..
    '21.4.6 9:48 PM (223.39.xxx.20)

    저희 친정오빠 33살에 뇌동맥 출혈로 절개 수술해었어요. ㅠ
    26살에 대기업 입사해서 28살부터 유럽지사 미국지사 파견근무하고..나름 총애 받던 직원이었는데...회복하는데 3개월 정도 걸렸고 몇개월 병가로 쉬고 복귀했는데..기억력이나 똘똘함이 그 전같지 않았다고..대수술이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성격도 변했어요.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던 성격이 소심해지고 순해졌어요.
    39살에 도저히 회사 생활이 힘들어 그만두고 자영업도 하고 재취업도 했는데..머리쓰기 싫다고 다 내려놓고 지금은 속편하게
    육체노동하고 있어요.

    52살인데 두상도 형태가 변하더군요. 친정엄마는 늘 걱정이시고..아무튼..출혈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예후는 다르겠죠.
    안타깝네요. 힘내시고 마음 추스르세요.

  • 12. ....
    '21.4.6 9:51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간병하느라 병원에서 뇌출혈, 뇌경색 후 재활치료 하는 분들 많이 봤어요.
    젊은 분들은 회복력이 빠르더군요.
    빠른 쾌유 빕니다.

  • 13. 쓸개코
    '21.4.6 9:55 PM (121.163.xxx.102)

    후유증 더 없길 바랍니다. 재활치료 열심히 하시길요.

  • 14. ...
    '21.4.6 9:56 PM (121.153.xxx.202)

    병원에서 수술 잘됐다고 하면 회복하면서 차차 좋아져요
    네이버카페에 뇌질환 환자모임 여기에 가입해서
    문의해보시는것도 방법이구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 15. OO
    '21.4.6 9:57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휴유증 없이 빨리 완쾌되길 바랍니다.

  • 16.
    '21.4.6 9:57 PM (223.38.xxx.108)

    쾌유되실거에요
    기도드립니다

  • 17. .
    '21.4.6 10:00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섬망

  • 18. 기레기아웃
    '21.4.6 10:04 PM (175.211.xxx.201)

    동생분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 19. 쾌유를
    '21.4.6 10:06 PM (59.6.xxx.191)

    빌게요. 재활 열심히 하면 도움된다고 들었어요. 젊으시니 회복 빠르실 거에요.

  • 20. ...
    '21.4.6 10:28 PM (59.15.xxx.152)

    재활치료가 관건입니다.
    운동 안하면 그대로 굳어지고
    운동하면 하는만큼 좋아집니다.
    목숨걸고 운동해야 합니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은
    나이와 건강상태와
    출혈 부위가 어딘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극복은 첨부터 끝까지 운동입니다.
    언어가 불편하시면
    노래 많이 부르게 시키세요.
    큰 도움 됩니다.
    직업 현장으로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인지 활동하는 뇌부위를 다쳤나 하는겁니다.
    그래도 젊으시고 의학도 많이 발달했으니까
    완쾌되실겁니다.
    운동! 잊지마세요.

  • 21. 파아란 하늘
    '21.4.6 10:29 PM (124.111.xxx.155)

    출혈부위가 어디냐에 다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좌측 언어, 기억 담당하는 부분에 출혈이 와서 약으로만 출혈을 막은 케에이스였는데요.
    기억력 손실이 컸어요. 가족이름도 모르고 주소조차도..
    한글도 모르고..
    점차 회복되었지만 ( 조금씩 아주 천천히 스며들듯이..) 그 과정이 많이 힘들었어요
    지난 1년 반을 어찌 보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우울증이 심했어요.

    1년반이 지난 지금은 어느정도는 회복했지만 일상사 단어가 잘 생각나지않고
    하는 일도 예전같지 않고. 성격도 조금 변하고.
    그래도 이만큼이나 회복되어 회사도 출근은 해요.

    님 동생분도 분명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필요한 일인지라 서로 지치지않고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쾌유룰 빕니다.

  • 22. ..
    '21.4.7 12:09 AM (218.234.xxx.52)

    지금 생각이 잘안나는데요
    뇌가 정말 중요해서 뇌장벽?혈관을 통과하는 영양소가 거의 없는데 뇌를 통과하는 영양성분들이 몇가지가 있어요 뇌에 좋아요
    찾아서 먹이세요

    그중 하나는 nad 검색해보세요 최신 핫한 영양성분
    또 한두가지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그리고 뇌성분의 거의다가 지방입니다 호두가 좋다는이유
    알티지오메가3장용캡슐 꼭 먹이세요
    뇌와 혈액청소 혈관건강에 오메가3필수

    피떡 ㅡ염증의 산물 비타민씨등의 항산화제 꼭 먹이세요

  • 23. ..
    '21.4.7 12:11 AM (218.234.xxx.52)

    비타민씨는 6시간마다 소변으로 배출

    6시간마다 먹이시던지
    리포조말 비타민씨 먹이세요

  • 24. ...
    '21.4.7 1:26 AM (221.151.xxx.109)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 25. ...
    '21.4.7 6:50 AM (114.108.xxx.187)

    동생분 회복 잘 되시길 빕니다.
    네이버에 뇌질환 환자모임 카페가 있어요.
    저도 대동맥 환자인데 정보많이 얻었어요.

  • 26. 시어머님 입원
    '21.4.7 9:17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입원하셨을때
    옆침대에 뇌출혈 수술 회복중인 분이 오셨어요
    근데
    머리 한쪽이 쑥 들어가 있을정도 였는데
    하루가 다르게 기억도 해내고 사람도 알아보고 하더라구요
    오래전 일이라 회복정도 보고 머리뼈 다시 막아준다는데
    머리가 보기에도 무서웠었는데
    자식 알아보고 이름 부르니
    딸이 우리 아빠 다 나았다고 울던 모습이 생각나요
    원글님 동생도 지금은 두렵겠지만
    꼭 회복 될겁니다

  • 27. hoony
    '21.4.7 9:46 AM (122.62.xxx.147)

    꼭 완쾌 되실겁니다.
    이모부도 처음에 그러시다 곧 돌아오심요.
    이모부는 본인이 외과의사인데도 모르셨어요

  • 28. ...
    '21.4.7 9:57 AM (221.165.xxx.121)

    젊으신 분 일텐데 안타깝네요.
    제 어머님도 지금 수술후 재활원에서 몇달째 계세요.
    연세가 많으시고 결과가 좋지 않으셔서 말씀도 못하세요.ㅠㅠ
    동생분은 얼른 예전과 같아지시길 바랍니다.

  • 29. ..
    '21.4.7 10:55 AM (112.214.xxx.129)

    진단명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대체로 뇌수술하고 첫날 둘째날은 뇌부종과 아직 배출안된 출혈에 영향으로 의식이 명료하지 않아요
    젊으시고 수술이 잘 되셨다면 차차 회복하실거에요
    현재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하다니 절망적인 상황은 아닌듯 보여요..
    힘내세요

  • 30. ...
    '21.4.7 11:44 AM (211.218.xxx.194)

    40대 사촌언니 작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금방 돌아왔어요.

  • 31. 희망
    '21.4.7 11:45 AM (59.1.xxx.43)

    동생분의 쾌유를 빕니다
    좋아지실 겁니다.

  • 32. ..
    '21.4.7 12:34 PM (39.115.xxx.58)

    동생분 빨리 회복되시길 바랄께요~

  • 33. 증상이 있고
    '21.4.7 12:5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3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뇌를 찍어 바로 수술해야
    원래대로 회복 가능한데 ,,

    그 시간을 넘기면 수술해도 후유증은 피할수 없다네요.

  • 34. 화이팅
    '21.4.7 1:11 PM (119.196.xxx.229) - 삭제된댓글

    70대후반 저희 아빠도 1년전 뇌출혈로 수술하셨는데
    병원 가실때 걸어서 들어가셨다가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10일
    일반병실에서 2주동안은 입도 잘 못벌리고 일어나지도 못하셨어요..
    그후 1달반동안 재활치료 하셔 걸어서 퇴원하고
    지금은 일상 단어 기억과 말이 조금 어눌할 뿐 매일 2시간씩 걷기하시면서
    잘 지내세요.. 그후 6개월 정도 외래로 재활치료 다시셨구요..
    초기 재활치료가 아주 중요하니 본인이 싫다고 해도
    가족분들이 아주 열심히 시키셔야해요...
    젊은분이시니 회복 속도가 더 빠르실거에요..
    제 주변에 2년이나 병원에 입원하셨던분도
    지금 전에 하던일 하면서 아주 잘 지내는 사람도 있어요..
    그분도 젋은분이고요..
    지금은 보호자가 건강 잘 챙기고 기운내셔야할때에요..

  • 35. dddd2213
    '21.4.7 1:35 PM (223.38.xxx.71)

    지나가다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결혼 전 친척형이 뇌출혈로 수술을 했었고 당시30대초반이셨어요
    제가 두번정도 병문안을 갔었는데 기억도 잘못하시고 말씀도 어눌하고 정말 걱정이 됐습니다
    지금은 몇년이 지났지만 정상인처럼 지내고 있어요
    수술을 빨리하셨고 젊으시다면 충분히 괜찮을 거 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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