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한달만에 25kg 찐것 같은데 미친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4,232
작성일 : 2021-03-31 22:09:51


제가 8달 동안 40kg를 뺐어요



원래 조금만 관리를 안하고 좀 먹으면 금방 쪄서 과거에도 20kg 이상 뺀적이 대여섯번 되네요



하지만 이번에 뺄땐 아주 정석으로 독하게 뺏거든요



운동도 매일매일 하고 루틴이였어요



헬스, 수영, 러닝, 등산, 싸이클, 클라이밍 등 고체력을 요하는 운동만 하고 탄수화물은 10%만 나머지는 단백질과 무기질 위주로



암튼 8달 동안 40키로를 뺀것치고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엉덩이 외에 쳐진곳도 없이 몸매가 탄탄했는데



일년정도 잘 유지하다가

코로나로 수영장 닫고, 헬스장 닫고... 그래도 10개월은 밖에 공원가서 걷고 뛰고 하면서 나름 유지했는데 차츰차츰 찌더니



지난달 한달동안 정줄 놓고 그냥 계속 배달음식 시켜먹었더니 25키로 정도 쪘네요 한달동안



제 몸무게는 미친듯....



제가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인가봐요. 금방 배가 고파야 열량을 많이 소비한건데

저는 남들이랑 똑같이 먹어도 배가 잘 안고픔..

대신 결핍을 음식으로 채울려해서 식탐도 좀 있고

그런건데 평소에는 배는 잘 안고픈거 보면



그리고 이렇게 금방 찌는거 보면

예전부터 살이 잘 찌는 체질인건 알았지만

영양을 잘 배출을 못하는 체질이라 생각이 되네요



날씨가 더워져

얇은옷 입으면서 옷을 입을수가 없어 정신이 드는데

지금 배가 남산만해졌어요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 시작입니다...ㅠㅜ 이젠 안할수 없는 때가 왔네요. 그리고 진짜 스스로가 좀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하지만 또 두세달 바짝하면 빼니까 걱정은 덜 되긴 하는데
IP : 121.189.xxx.54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31 10:11 PM (5.149.xxx.222)

    헉 말도 안돼요 아무리 요요왕이어도 어떻게 한달에 25kg가 쪄요

  • 2. 그쵸?
    '21.3.31 10:12 PM (121.189.xxx.54)

    진짜 말도 안되죠? 저도 못믿겠어요
    어떻게 사람이 한달만에 25kg가 찌죠? ㅠㅠ 제 몸은 뭘까요 ㅠㅠ

  • 3.
    '21.3.31 10:14 PM (49.165.xxx.219)

    인슐린저항성이 있는몸이라서그래요
    당뇨올수있어요

  • 4. ㅠㅠ그래도
    '21.3.31 10:15 PM (221.142.xxx.162)

    다시 빠지실거에요..
    다른 병은 없으신거죠? 갑상선이나 당뇨같은 대사이상이 있으신지
    한번 점검해보세요.
    8달동안 40kg빼신게 더 대단해요.

  • 5.
    '21.3.31 10:15 PM (211.109.xxx.163)

    혹시 소아비만이셨나요?

  • 6. ...
    '21.3.31 10:17 PM (61.77.xxx.189)

    20대이시죠?

    젊으면 잘빠지고 잘쪄요.

    다시 또 잘 빠질거에요.

  • 7. 힘들게 뺐는데
    '21.3.31 10:17 PM (182.227.xxx.157)

    찌는건 한순간
    아직15키로 남았으니
    원인을 찿아보세요

  • 8. 와..
    '21.3.31 10:17 PM (97.70.xxx.21)

    살도 잘빼시니 저보다 더 아시겠지만..운동 넘많이하면 배가 넘 고프고 소화도 잘되고..
    살빼려면 진짜 배달음식이랑 식당음식은 끊어야할듯요.

  • 9. ..
    '21.3.31 10:18 PM (59.187.xxx.93)

    저랑 비슷한 체질이신거 같네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평생 관리하고 살아야죠. 나쁜 음식 안 먹고 운동 매일 하고.... 제일 중요한건 스트레스 안 받도록 안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것ㅠㅠ 그래도 뺀 경험이 있어서 또 마음 먹고 꾸준히 한동안 하면 빠지더라구요. 내일부터 새로운 달이 시작이니 마음 먹어봐요.

  • 10.
    '21.3.31 10:19 PM (121.189.xxx.54)

    저 아직 당뇨도 없고 갑상선도 없고 건강검진하면 다 정상으로 나왔거든요(이건 정상몸무게 때)

    저도 제 몸이 놀라워요
    한달만에 특히 배랑 팔뚝부분이 엄청 거대해졌어요
    오뚜기 같음
    1년 전엔 캐주얼 바다프로필 찍은 몸인데...

  • 11.
    '21.3.31 10:22 PM (223.39.xxx.41)

    두달만에 35키로.. 주변에서 임신한줄알더군요 ㅜㅜ

  • 12. ㅠㅜ
    '21.3.31 10:25 PM (121.189.xxx.54)

    올해 40살이구요

    제가 체력도 널뛰어서.. 그때 살 빼기 전엔 계단도 조금 오르면 헉헉 되었는데
    8개월 운동하고 식이하며 뺐더니 체력왕이 되어서
    철인3종도 할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하던운동이 수영 러닝 싸이클이라 이걸 친구들이랑 하루에 한적도 있고
    험한산을 주말 내내..연달아 설악산갔다 덕유산갔다 이러고도 쌩쌩했는데
    진짜 세달 전만해도 제가 날씬했거든요 연말 모임때 168키에 55키로 이랬거든요
    세달 운동 잘 안하고 한달 엄청 먹었더니 지금 80 넘을것 같아요. 그리고 가만히 있는데 숨이 쎅쎅 됩니다 누워서 숨쉬는데도 ㅠㅜ

  • 13. ...
    '21.3.31 10:26 PM (181.167.xxx.197)

    저도 격리기간 동안 살이 10kg넘게 쪄서 사람들이 쪘다고 난리인데 3개월 정도 운동했는데도 1kg도 안 빠진 것 같습니다. 윗님처럼 안정적인 감정 유지하는게 중요할 듯 해요.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 뭐.

  • 14. ...
    '21.3.31 10:27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금방 찐건 그래도 금방 빠지더라구요.
    몇 달 신경쓰면 또 빠질거예요.

  • 15. 저 님~
    '21.3.31 10:28 PM (121.189.xxx.54)

    저님 두달만에 35키로 찌셨다는 분~

    저희같이 이게 가능한거죠?

    남들은 평생 몸무게가 차이가 많이 안난다는데

    저는 진짜 미친듯 싶어요..

    그렇다고 한달동안 먹고싶은거 다 먹은것도 아니에요 ㅠㅜ 폭식이긴 하지만 쑤셔 넣은것도 아님..그냥 하루에 두끼 배달음식 먹고..그동안 안먹었던 쌀밥, 떡볶이, 중국음식 가끔 시켜먹고 그랬던건데

    남들은 진짜 못믿을 이야기라니까요

    어떻게 한달에 이렇게 찌죠? 그래도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까...어떤 사람들에게 가능은 한 일인가봐요 ㅠㅠ

  • 16.
    '21.3.31 10:29 PM (49.165.xxx.219)

    혈당검사해보시고 당화혈도 해보구요
    쌕쌕이는건 천식도 온거같애요

  • 17. ...
    '21.3.31 10:32 PM (61.77.xxx.189)

    단식 같은식으로 급격히 살뺀 분들은 그래요.

    저도 14일만에 10키로 빠지고 다시 14일만에 10키로 쪘었어요. ㅋㅋ

  • 18. 가능하죠
    '21.3.31 10:33 PM (1.233.xxx.68)

    가능하죠. 저도 잘 찌는 체질인데
    무릎 괜찮으세요?
    운동 너무 지겹게 아프도록 해서 무릎 아프고
    이제는 살쪄서 무릎 아프네요.

    살때문에 인생을 즐기지도 못하는데
    살빼고 식욕을 참는것은 의약의 힘과 운동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살빼는데 진짜 수천만원 써도 ... 비만이네오. ㅠㅠ

  • 19. ...
    '21.3.31 10:38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대학 동기 중에 좀 뚱뚱한 편이었는데 스킨스쿠버 동호회 들어가서 단기간에 10킬로 뺐는데 요요로 다시 돌아오는 데 일주일 정도 걸려서 놀란 적이 있는데, 한 달만에 25킬로라면 병원 검사라도 받아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20.
    '21.3.31 10:39 PM (121.189.xxx.54)

    저 천식 맞나봐요. 네이버에 천식 증상 검색해봤더니 똑겉아요.

    혈당 검사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을 못봤는데 저 소아비만도 맞아요

    태어나서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 말랐는데 갑자기 3학년때부터 쪄서 비만이였어요. 그러다 중학교 2학년때 미친듯이 빼서 그때도..10키로 이상 뺀듯. 또 날씬해졌다가.. 그 뒤로 쪘다 뺐다 반복네요 ㅠㅜ 죽을때 까지 이럴것 같음 ...

  • 21.
    '21.3.31 10:49 PM (183.98.xxx.33)

    이걸 반갑다고해야할지 슬프다 해야할지 ㅜㅜ
    저랑 키도 같네요. 찌면 팔뚝 뱃살부터 찌는것도 같고
    가슴도 크죠? ㅜㅜ

    체력 엄청좋고 전 학창시절 선수급으로 운동했어요
    저는 남편이 산증인 24시간 붙어있을때라
    얼굴은 많이 찌지 않는데 팔뚝은 두배 ㅜㅜ

  • 22. ....
    '21.3.31 11:04 PM (218.152.xxx.154)

    찐 것 같다는 거잖아요.
    체중을 재본거는 아니죠?

  • 23. ...
    '21.3.31 11:13 PM (61.77.xxx.189)

    이상한 글이네요.
    찐것 같다고 추측하는것도..보통 20키로 10키로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나요?
    25키로 찐것 같다는건 뭐일까요?

  • 24. 아..
    '21.3.31 11:21 PM (121.189.xxx.54)

    55키로였는데 80키로는 분명 넘을것 같아 25키로 찐것 같다고 했어요.
    제가 제 몸의 변천사를 잘 알기때문에..90키로는 안넘을것 같은데 80키로는 분명 넘거든요. 오늘 얇은옷 입으며 확실히 느꼈어요.
    몸무게는 재면 우울증 올까봐 좀 빼고 나서 잴려구요


    근데 저는 제 몸을 너무 잘 알아서 한참 다이어트 중에도, 1년간 조금 쪘다 뺐다 유지할때도 이 몸무게겠구나 생각하고 체중에 올라가면 대부분 맞거든요

  • 25.
    '21.3.31 11:54 PM (211.219.xxx.193)

    지금 저울도 안올라가보고 글 올리신건가요?

  • 26. 2키로도
    '21.4.1 12:29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아니고
    55키로에서 80키로가 된거면
    어마어마 하네요.
    한달만에 그게 가능한지 ,..

  • 27.
    '21.4.1 12:40 AM (121.189.xxx.54)

    빼박 25키로 이상 쪘고..더 쪘을까봐 체중계는 안올라갔어요
    몸이 85~90키로 그때 몸이에요
    옷도 그때 입던 옷 입었어요

  • 28. ㅐㅐ
    '21.4.1 12:41 AM (118.37.xxx.2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찌는건 정말 쉬워요. 몸무게 스트레스 안받는다면 한달에 30kg 찌우기도 쉬울 것 같네요.

    건겅 유의하시길

    걸을 때도 조심하시고 ... 한라산도 쉽지 않은 산이라고 생각해요.

  • 29. 이해가
    '21.4.1 12:44 A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안가네요
    체중계은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가야 하는거 아니예요?
    어째 배달 음식 줄창 먹고 체중을 안재봐요?
    체중 매일 재면서 식탐도 관리해야죠
    자기를 그렇게 방치 하지 마세요
    왜 그리 힘들게 사는지요

  • 30. ..
    '21.4.1 1:32 AM (124.50.xxx.42)

    헐.. 몸을 생각해서 적게빼고 유지하세요
    그러다 요요만 심해져서 절대 안빠지는 몸 됩니다

  • 31. 로긴
    '21.4.1 3:17 AM (175.125.xxx.10)

    했으나.. 힘내세요

  • 32. ㅇㅇ
    '21.4.1 5:12 A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

    44살 살 찐적없고
    운동 많이 하는데도
    아침 아메리카노커피 파프리카 계란2알
    저녜 일반식
    두끼 먹어서 166/54 유지하고 있어요
    20대는 세끼 먹고도 48
    30대부터 두끼 먹어도 52
    먹는건 줄이고 운동은 늘려도
    키로 유지하는게 빡쎄네요
    치팅데이 일주일에 한번
    아침 여기서 조금만 더 먹어도 어김없이 살찌더라고요

  • 33. ㅇㅇ
    '21.4.1 5:18 AM (123.254.xxx.48)

    저랑 비슷한 체질 이시네요. 소화가 느려서 여행가면 한끼 굶고 시작해야 남들 먹는거 똑같이 먹을 수 았고 저녁에 배부르게 먹으면 오후 두세시까지 배가 안고파요. 남들하고 똑같이 먹고 했다가 공복혈당장에 남들보다 살 찌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다시 되돌리는데 힘들었어요 ㅠㅠ

  • 34. ㅇㅇ
    '21.4.1 6:52 AM (116.38.xxx.203)

    팔뚝이라도 지방흡입 하는건 어때요?
    말씀 들어보니 팔뚝쪽으로 과하게 지방이 몰린것 같은데
    그런경우 지흡하면 효과가 좋거든요

  • 35. 요요 반복
    '21.4.1 7:24 AM (125.184.xxx.67)

    할수록 점점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죠.
    근데 어떻게 25kg가 찌죠. 도중에 브레이크 안 걸리나요.
    5kg 만 불어도 조절하지 않나요?

  • 36. 고도비만
    '21.4.1 8:14 AM (211.212.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1년에 걸쳐서 40키로 빼고 10년 유지하다가
    결혼후 출산후 30키로 쪄서 독하게 맘먹고 다시 뺐는데
    애들 키우며 밥하다보니.. 요요로 50키로 쪘어요.
    고딩때 최고 몸무게보다 10키로 더찜.

    작년 코로나로 운동쉬고 방콕했더니
    금방 살이붙네요.

    다이어트 수없이 하고 요요 반복했는데
    한달에 20키로 쪄본적 있어서..
    원글님 이해할수있어요.

    근데 계속 요요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안빠지더라구요 ㅜㅜ
    지금 초고도 비만인데.. 하루종일 굶고 운동해도
    다음날 500그램 빠지면 많이 빠진거예요 ㅜㅜ
    예전엔 하루에 1~2키로씩 빠졌거든요

    한달에 25키로 가능합니다. 경험담.

    일반인은 모를꺼예요. 살과의 전쟁이 얼마나 힘든지 ㅜㅜ

  • 37. 저도
    '21.4.1 8:36 AM (218.48.xxx.98)

    다욧해보니 체중계를 멀리하는순간 찌는거더라구요.
    긴장하고 매일체크해야 요요를막잖아요
    무서워서 안올라가요 사람들이 .
    스트레스받구.
    매일재면 아 오늘은 좀 덜먹어야겠다 생각이들면서 관리됩니다

  • 38.
    '21.4.1 8:52 AM (27.174.xxx.52)

    미친 듯이 드셨을 거예요.
    아무도 안 보니까. 아무도 없으니까.
    폭식은 정신적 문제일 거예요.
    환경과 정신을 재정비해 보세요.
    어렵겠지만.

  • 39. 먹는거
    '21.4.1 8:56 AM (125.178.xxx.109)

    입 터지면 걷잡을수 없어요 원글같은 분은
    비만이었던 분들 살 한번 빼고나면 나는 죽을때까지 식단관리한다고 마인드셋하지 않으면 요요 오는거 순식간이에요
    떡볶이 중국음식 먹는다는것 자체를 포기해야 함 아니 포기가 아니라 먹기싫어야 해요
    저도 비만인 시기 거쳤던 사람인데 가족들 모여 중국음식 먹을때 내꺼 따로 시키고 면발에는 손도 안대요
    제 하루 식단 세끼중 두끼는 샐러드예요
    몸에 식습관이 붙으면 일반식은 먹기 싫어서 안먹게 돼요

  • 40. 심리
    '21.4.1 9:38 AM (175.223.xxx.37)

    심리 불안이에요.
    심인성이라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자신의 몸을 괴롭히는 거요.
    밖에서 뭐 들여오려고 하시기 보다는
    명상 요가 심신인정부터 힘쓰세요

  • 41. 자신이
    '21.4.1 9:41 AM (175.223.xxx.37)

    자신이 자신을 미친 것 같다..라고 하는 것..보다는
    자신을 따듯하게 실수로 감싸주세요
    살 좀 찐거 죄지은 것도 아닌데
    왜 엄격할까요? 남의 시선..나 자신에게 혹독한 것..
    사랑받고 싶어서 그런거..
    자기혐오 벗어나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06321

  • 42. ㅡㅡ
    '21.4.1 10:06 AM (58.176.xxx.60)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 고무줄 몸무게는 심리적 문제같아요
    몸이 미쳐서 찐게 아니라 님이 많이 먹어서 찐거예요

    저도 39살 168에 55키로거든요 코로나동안 운동 매일해서 몸매체력 유지중이었는데
    지난 한달정도 유산소는 안했고 하루 30분씩 근력운동만 했거든요. 그리고 식후 간식을 아주 작은 걸로 하나씩 먹었어요. 그런데 지금 급 뱃살 출렁거려요. 55키로 핏이 무너짐.
    제아무리 근육있고 몸매좋고 식사 신경써도 유산소 안하면 살 바로 찌는 나이인거죠.
    제 주변에 나이,키 비슷한 친구들 코로나동안 1,2주 긴장풀면 5키로는 순식간에 쪄요.

    님처럼 운동안하고 하루 2번 배달음식 먹으면 저라도 그정도 찌겠네요..
    내 몸이 미쳤다. 내 몸은 남들과 다르다. 잘 변한다.
    이런 생각자체를 버리고 몸을 혹사시키는 것을 멈추세요.
    예쁘다고 해주고 살도 서서히 빼세요.
    먹는 것과 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내 몸을 건강하게 해주기위해 배달음식과 달고 짠음식을 끊는다고 생각하세요.
    안그러면 나중이 거식,폭식 반복됩니다.

  • 43. ....
    '21.4.1 10:18 AM (1.214.xxx.162)

    체중계로 정확하게 얼마나 찐건지 확인이 먼저 아닐까요?
    그리고 살 찌신 분들 얘기하는 걸 보면 본인은 먹은게 그리 없는데
    살이 미친듯이 찐다는 얘기를 공통적으로 하시던데요.
    매일매일 뭘 드시는지 적어보시면 체증증가의 원인이 밝혀질거 같네요.

  • 44.
    '21.4.1 10:25 AM (175.223.xxx.37)

    인풋이 없는데 아웃풋이 있을리가요.
    배달음식 많이 시켜드신다고 하셨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고 호흡이 가쁘실 수도 있으니
    느린 음악과 여유를 좀 가져보시면 좋겠고
    등산이나 걷기 운동 등 목적없이
    편안하게 걸으면서 자연을 많이 접하세요
    편안한 마음 중요합니다

  • 45. 엄청나네요
    '21.4.1 10:5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뺏다 쪗다 반복하는게 더 위험할거 같애요.

    소화가 안되는체질이라 배가 안고픈게 아니고
    배가 고플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또 먹어서 그렇겠지요 . 그것도 배달음식.

    다이어트 단위가 2,3 키로도 아니고 20, 30 키로 라는건
    어릴때부터 질 낮은 배달음식에 의존해서 살았던게 아닌지..

    운동보다는 균형있고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한데
    그건 시간이 걸리는일이니 하기싫고 쉬운방법만 찾다가 결국....

  • 46. 가능하죠
    '21.4.1 12:0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별로 드문 일도 아니예요.
    많이 뺀만큼 더 급하게 찝니다.
    이건 너무 흔해서 다이어트 책에 아예 당연한 현상으로 적혀 있어요.
    몇년 유지하던 사람도 쌉가능.

    사실 학자들도 해결방법 몰라요

  • 47.
    '21.4.1 12:11 PM (175.198.xxx.104) - 삭제된댓글

    요요가 와도 5,6키로가 왔다갔다 하지않나요
    보통 20키로가 왔다갔다 하네요
    그거 쪘다가 빼는것도 대단해요

  • 48.
    '21.4.1 12:13 PM (175.198.xxx.104) - 삭제된댓글

    요요가 와도 대충 5,6키로정도 왔다갔다 하지않나요
    근데 보통 20키로가 왔다갔다 하네요
    그만큼 쪘다가 빼는것도 대단해요

  • 49. ㅁㅁ
    '21.4.1 12:19 PM (61.74.xxx.140)

    팩트는 그냥 많이 드시는거에요. 잘찌는체질 이런게 얼마나 좌우할까요. 과식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잘찌는 체질이라고....

  • 50. ...
    '21.4.1 12:51 PM (183.96.xxx.106)

    운동으로 살빼도 위험하다는게 운동 중단하면 도로 찌는데 평생 고강도로 운동 할 수가 없거든요. 식이랑 운동이랑 적당히 관 뚜껑 닫히기 전까지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아니면 다 요요 옵니다.

  • 51. ㆍㆍㆍ
    '21.4.1 1:19 PM (59.9.xxx.69)

    고강도 운동 시작하면 평생 그 운동 해야한다는 각오로 지속해야 그 몸무게 유지합니다. 배달음식 특히 짜장면 짬뽕같은 중식... 위험합니다. 차라리 족발이 나음. 밀가루 음식이 진짜 살 찌는데 일등공신이더군요. 아 떡도 위험해요. 떡보다는 오징어나 쥐포가 나아요 떡은 밥을 뭉쳐놓은거라 살찌는 속도가 남다릅디다. 그냥 적게 먹어야해요.

  • 52. ㅇㅇ
    '21.4.1 1:49 PM (123.254.xxx.48)

    차라리 운동하고 먹고싶은거 먹는게 나아요.
    삶의 질 차원에서도 그렇고 운동 평생해야죠.

  • 53. ...
    '21.4.1 1:50 PM (121.157.xxx.5)

    가능하죠. 아마도 원글님은 일단 키가 아주 큰 분은 아니실거에요. 즉 기초대사량이 보통 이하일 것이란 추측이 들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탄수화물등의 단당, 이당류, 액상과당과 튀긴음식이 많이 땡기실겁니다. 그러면 당첨이에요.

    한달간 아주 많이 힘드시면 신경정신과 내원하셔서 프로작을 한달여 급여하면서 간헐적 단식을 권합니다.
    매일 홈트 가능하시면 20여분이라도 짬짬이 하시고 단백질 식품섭취하셔서 기초대사량 증진과 근육량을 유지하셔야해요.

    이상.. 현재 50여년간 쪗다뺏다를 자유롭게 왕래하는 무법자였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 54. 폴링인82
    '21.4.1 1:58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두 달만에 13키로 감량
    두 달에 8키로 증량

    감량된 체중 유지가 어렵죠.
    문제는 감량전보다 3~4키로가 늘었어요.
    잦은 요요는 소화효소도 문제 일으켜서
    전 당낭쓸개수술도 했어요.
    건강 조심하세요

  • 55. ..
    '21.4.1 3:25 PM (223.33.xxx.43)

    몸무게는 본인의 최고몸무게로 회귀할려는 습성이있더라구요
    쪘다빠졌다반복했던 몸은 이미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몸으로바뀌어서 살빼는것 정말어려워요
    평생적게먹고 운동할수밖에없어요
    요요경험이많은몸은 적게먹으면 그상태유지이고
    거의안먹다싶이하면 살이빠지는 체질로 변해서
    살을 빼더라도 다시 찔수밖에없어요
    거의 안먹고살수는없잖아요
    작게먹고 운동열심히해서 아주 조금씩줄일수밖에없더라구오

  • 56. ㅠㅠ
    '21.4.1 3:30 PM (221.142.xxx.108)

    제가 고도비만은 아니었는데
    165/72키로에서 6개월 헬스장에서 살면서 55키로가 됐는데요
    그 후로 운동 안/못하고 집에서 원래 먹던대로 다 먹으니
    지금 요요와서 75키로 이상이예요ㅠ 손이랑 다리가 너무 붓는게....
    아무래도 뭔가 이상이 있는듯 .. 저는 내과에선 이상없다했는데
    산부인과에선 다낭성증후군이라네요 이게 인슐린 문제라 결국 당뇨랑 비슷한거겠죠ㅠㅠ
    마른 사람이 한달 막 먹는다고 살찌는건 어렵지만,
    원래 뚱뚱했던 사람이 빡시게 식이조절하고 운동하다가 마음 놓으면
    요요오는거 금방이예요... 저도 막 미친듯이 먹은 것도 아니었거든요..

  • 57. 몸을 속이세요
    '21.4.1 4:30 PM (182.226.xxx.97)

    혹시 늦게 주무시나요? 저도 잘 찌는 편인데요. 주변에 살 안찌는 사람들 특성보면 아주 잘먹어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생활 규칙적이고 자잘하게 생활속에서 진짜 많이 움직이더라구요.
    일찍 주무셔보세요. 호르몬 공부를 해보세요. 다이어트에는 호르몬이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 58. ..
    '21.4.1 5:47 PM (118.235.xxx.190)

    먹는 음식을 바꾸면 폭식해도 말라요.
    채소나 뭐든 세끼를 날 것으로 씹어서 먹는 생식으로 바꾸시면 직빵이고
    그 정도가 아니라해도 여튼 건강식으로 바꾸시면 돼요.
    ㅡ간이 세면 안 되고 걍 첨가없이 재료만으로 먹으면 힘 안들이고도 살 빠집니다ㅡ
    밥이 문제다 밀가루가 문제다 하시는데 정확히는 액상 과당 때문에
    먹어도 먹어도 포만감이 안 느껴지고 조미료 때문에 과식하게 되는 거죠.
    스트레스야 딴 걸로 풀면 되죠.
    배달음식 먹을 돈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에 투자하세요.

  • 59. jinim
    '21.4.1 8:28 PM (123.213.xxx.83)

    제기동 ㅇㅈ 라고 있어요.
    당뇨환자 등 체중 감량으로 유명해진데인데
    디톡스 한다셈 치고 알아보세요.

  • 60. 정상적인
    '21.4.1 9:33 PM (105.112.xxx.162)

    삶도 안 보여요
    건강에도 치명적이고...
    나이드는데 어쩌려고 그러나요
    배가 안 고프면 차를 마시세요 차라리
    아, 이 부분에서 나도 찔리지만 너무 심한 사례 ㅠ
    건강 체크하고 오늘부터라도 정상적으로 정해놓고 먹고 제자리 걷기라고 하세요

  • 61. ...
    '21.4.1 9:50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만년 45키로 몸무게였고
    임신 7개월까지도 몸무게가 안늘어서 병원에서 걱정할 정도였는데요.
    막달되서 입맛 갑자기 폭풍돌고
    매일 떡사먹고 아이스크림 두세개씩 먹고
    생전 안먹던 치킨 매주 2번시켜먹고
    아침에 스팸구워 잘익은 깍두기에... 밤엔 야식 라면.
    진짜 거짓말 안하고 하루에 1키로씩 매일 찌던데요,.
    사람 몸이 이렇게 될 수 있나 신기했을 정도.
    45에서 80키로 된 경험있네요.
    혹시 스트레스가 많으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스트레스가 있으면 입맛이 비정상적으로 좋아질때가 있어요

  • 62. ...
    '21.4.2 8:53 AM (211.173.xxx.34)

    원글님 체중 조절 잘 하시기를요.
    원글님 수준은 아니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이 끊이지 않는 저라서
    원글님 이해가 돼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183 (펌) 응급의학과 의사의 글... 필수 의료 의사 부족 이유 ㅅㅅ 07:08:28 30
1598182 써드가 있다더니 2 07:05:21 146
1598181 사법부가 속시원한 판결 할때도 있네요.(최가) 1 ㅇㅇ 06:56:42 278
1598180 화장실에 돈벌레가 있는데 어째야 되나요ㅜ 4 ㄴㄴ 06:32:45 468
1598179 헌혈은 아무때나 가도 되는건가요? 3 ... 06:21:50 185
1598178 아이는 용돈받고 알바해서 모은돈들 저축하면 증여인가요? 7 증여 06:05:36 1,278
1598177 화장실 청소 어떻게 하세요? 2 궁금 05:50:17 897
1598176 타인은지옥이다ㅡ헛것이 2 무미 04:13:04 1,290
1598175 남향, 남동향, 남서향 어느 방향 집이 가장 좋나요? 15 방향 03:44:45 2,457
1598174 새벽에 생각 나는 맛난것들 배고파 03:10:14 728
1598173 쫄면 왕땡기네요 5 ㄴㄴ 02:50:41 814
1598172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자살충동이 드는데.. 11 o o 01:46:38 2,050
1598171 최태원 내연녀 사이의 자식은 가족관계 서류가 어찌돼있는거에요? 10 ㅁㅁ 01:33:58 4,664
1598170 하루 오뚜기물냉면, 김밥한줄에 열무김치. 2 이게 다이어.. 01:20:50 1,377
1598169 해외여행시 빈대 어떻게? 8 ........ 01:15:13 1,335
1598168 네덜란드 소도시까지 여행 하신분 추천 부탁드려요.(8박9일여행예.. 3 음냐 01:15:03 674
1598167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때 뭐를 먹을까요? 9 ... 01:01:04 2,365
1598166 남편이 바람을 폈네요 6 나비 00:59:36 5,121
1598165 시부모님이 근처로 이사오신다네요 19 ㅇㅇ 00:53:21 4,658
1598164 우리집 김희선 남편 1 .. 00:50:26 2,905
1598163 돈버는게 지옥같이 힘드네요. 5 ... 00:38:11 3,995
1598162 도우미 순박하고 센스없는 분 vs 척하면 척인데 살짝 이기적 16 00:17:01 2,943
1598161 매드맥스 퓨리오사 왜 망한걸까요? 12 00:08:00 3,581
1598160 전세집에 붙박이장 설치 5 옷장 00:03:50 1,351
1598159 뒷 네자리만 같은 폰번호 두 개로 번갈아 전화가 와요 3 ㅇㅇ 00:03:07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