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저를 보고 폭풍오열을 해요

ㅇㅇ 조회수 : 32,139
작성일 : 2021-02-12 00:10:10
서울에서 직장 다니는 조카가 본가에 왔어요
이것이 밖에서 친구들하고 소주 마시고 취해서 들어와서 저를 보더니 이모 너무 늙었다고 어떻하냐고 폭풍 오열을 하네요
이놈의 가스나 내일 맨정신으로 보자
IP : 125.139.xxx.24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12 12:11 AM (220.75.xxx.108)

    ㅋㅋㅋ 너무 웃겨요.
    이거슨 취중진담인가...

  • 2. ...
    '21.2.12 12:11 AM (182.209.xxx.39)

    웃다가 사레들렸어요ㅎㅎㅎㅎㅎㅎ

  • 3. ....
    '21.2.12 12:12 AM (180.224.xxx.208)

    이거슨 취중진담인가.. 222222
    ㅋㅋㅋㅋㅋ

  • 4. ㅜㅜ
    '21.2.12 12:13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어떻거 해요 ㅜㅜ.....
    웃픈데ㅎㅎㅎ

  • 5. ...
    '21.2.12 12:13 AM (112.161.xxx.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뱃돈 받기 싫은가봐요 조카카 ㅋㅋㅋ

  • 6. ...
    '21.2.12 12:14 AM (121.187.xxx.203)

    내일 조카 머리뜯지는 마세요.ㅋㅋ

  • 7. ㅈㄷㄳㅂ
    '21.2.12 12:17 AM (58.230.xxx.177)

    내일 그러셔야죠
    ㅇㅇ야 너도 이제 나랑 같이 늙는구나 ㅋㅋ

  • 8. ..
    '21.2.12 12:17 AM (222.237.xxx.88)

    취중진담이래.ㅋㅋㅋㅋㅋ

  • 9. ..
    '21.2.12 12:19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머 웬일..빵터짐ㅋㅋㅋㅋㅋ

  • 10. ..
    '21.2.12 12:21 AM (211.243.xxx.94)

    언니나 동생 딸일텐데 외갓집에 온거죠?
    리액션 귀엽..!!

  • 11. ㅋㅋㅋㅋㅋㅋ
    '21.2.12 12:28 AM (121.133.xxx.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ㅋㅋㅋㅋㅋ
    '21.2.12 12:2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제목보고 긴장하며 클릭했다가
    읽으면서 빵 터졌어요
    이모님 미혼이신가요?
    직딩 조카면 같이 늙어가는 처지일텐데 ㅋ

  • 13.
    '21.2.12 12:29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엇 ㅋㅋㅋㅋㅋ

  • 14. ㅋㅋㅋ
    '21.2.12 12:30 AM (174.53.xxx.139)

    ㅋ내일 아침 시원한 속풀이 해장국으로 혼쭐을 내주셔요 ~~~ !!!! ㅋㅋ

  • 15. 어떻하냐고
    '21.2.12 12:30 AM (1.235.xxx.12)

    어떻하냐고는 어떠하냐고 라고 읽힙니다.

  • 16. ㅋㅋㅋㅋ
    '21.2.12 12:31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넘 웃기고...진심인거잖아요 ㅠ

  • 17. ㅍㅎㅎㅎ
    '21.2.12 12:36 AM (96.231.xxx.3)

    후기 올려주세요. ㅋㅋ

  • 18. 아침에 보자
    '21.2.12 12:37 AM (125.139.xxx.241) - 삭제된댓글

    엄마도 늙고 이모도 늙고 우리집 여자들 다 늙어가네~~~~~~엉엉엉엉 자기네집 강아지 껴안고 오열을 하네요 그러다 방에 기어 들어가서 쓰러졌는데 5살 푸들에게 자랑스럽게 "오늘 언니가 오빠들 다 쓰러뜨렸어 씨익~"
    지금 기절 하셨습니다
    얘 서울에서 혼자 사는데 밥은 먹고나 사는지 급궁금해지네요

  • 19. ....
    '21.2.12 12:39 AM (182.225.xxx.221)

    ㅋㅋㅋㅋ 이마에 쪽지 붙여주세요
    야 너도 늙는다

  • 20.
    '21.2.12 12:42 AM (118.235.xxx.210)

    그래도 그조카 귀엽네요 이모랑 엄마 늙는게 안타까웠나봄ㅎ

  • 21. 흠흠...
    '21.2.12 12:45 AM (1.177.xxx.76)

    조심하세요.
    요즘 같은때 밖에서 친구들과 술이라니...-.-

  • 22. ㅇㅇㅇ
    '21.2.12 12:48 AM (27.117.xxx.153)

    후기 올려 주세요.ㅎㅎ

  • 23. ...
    '21.2.12 12:48 AM (223.39.xxx.95)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저도 청춘 한 때 어느날 그랬던것 같아요
    조카분 제발 기억 못하시길...

  • 24. 저도
    '21.2.12 12:49 A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웃기기도 하지만
    흠흠님처럼 요즘 밖에서 술마시는게 좀...

  • 25. ㅜㅜ
    '21.2.12 12:52 AM (112.150.xxx.227)

    우식지만 웬지 웃프네용 ㅜㅜ
    내일 아침 얘기해도 뭔말인지 ?할것같음 ㅋㅋ

  • 26. 쓸개코
    '21.2.12 12:57 AM (211.184.xxx.190)

    ㅋㅋㅋㅋㅋ 저도 빵 터졌어요.
    원글님 글 읽고 차오루의 오열이 생각나서 ㅎㅎㅎㅎ
    http://www.segye.com/newsView/20151217004636?OutUrl=daum

  • 27. ㅋㅋㅋ
    '21.2.12 1:05 AM (125.252.xxx.28)

    죄송한데 넘 웃기고...진심인거잖아요 ㅋ 22222

  • 28. ..
    '21.2.12 1:06 AM (58.123.xxx.199)

    아니 근데 조카가 본가에 왔는데
    원글이가 이모라고요?
    이거 어떻게 된 가족관계인가요?
    본가가 아니고 외가아닌가요?

  • 29. 윗님
    '21.2.12 1:19 AM (125.15.xxx.187)

    원글님이 언니 집 아니면 동생집에 갔더니
    조카가 자기 집에 왔어요
    그렇다면 조카의 본가이지요.

  • 30. 할아버지
    '21.2.12 1:24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할아버지 요양병원 계실때 생각나네요.

    노환으로 인지장애가 오셔서
    (검사하니 치매는 아니었어요)
    매일 가는 고모님과 아버지도 자주 까먹고
    제가 가면 당연 누군지 기억을 못하셨어요.

    그래서 저 유치원때 사진 보여주며
    옛날 이야기 하면서 웃으며 사진 쓰다듬고^^
    기억이 막 돌아오는 그 순간
    할아버지 이 아이가 저에요~~라고 알려드리면

    나를 멀뚱히 쳐다보시며
    근데 너 왜 이리 늙었냐! 하셨어요....

    그러게요ㅜㅜ

  • 31. ㄸㄷ
    '21.2.12 6:13 AM (211.105.xxx.231)

    웃다가 사레들렸어요ㅎㅎㅎㅎㅎㅎ

  • 32. ㅎㅎ
    '21.2.12 7:49 AM (58.120.xxx.107)

    제목보고 긴장하며 클릭했다가
    읽으면서 빵 터졌어요 xxx2222

  • 33.
    '21.2.12 8:05 AM (221.162.xxx.233)

    넘 욱겨요 ㅎ ㅎㅎ

  • 34. 이건
    '21.2.12 8:07 AM (223.39.xxx.177)

    웃을일이 아닌데 지금 5인이상 모인거 아이피 보고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35. 복수하세요^^
    '21.2.12 8:41 AM (183.106.xxx.112)

    2차전으로 " 넌 시집도 안간게 왜이렇게 삭았냐? 직장생활 힘드냐? 이모 마음이 찢어진다 잉잉 ㅋㅋ

  • 36. ㅋㅋㅋㅋㅋ
    '21.2.12 9:53 AM (61.253.xxx.184)

    큰일인가 싶어
    긴장하며 들어왔다가

    가스나......ㅋㅋㅋ

    님 그러시면 안돼요 진짜.

  • 37. ㅁㅁㅁㅁ
    '21.2.12 10:03 AM (119.70.xxx.213)

    몇분이모이신거에요..
    그 와중에 나가서 친구들과 술퍼마시고온 조카까지...한숨
    안전불감증집안..

  • 38. ..
    '21.2.12 10:47 A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웃프긴한데....
    그말보다 이런때 술취해온걸 혼내셔야할듯요..그리 모인것도 문제, 9시,10시 이전에 끝냈을텐데 얼마나 마신건지...님 가족도 5인이상 모이신거같구요

  • 39. 폴링인82
    '21.2.12 10:59 AM (115.22.xxx.239)

    조카가 우리까지 쓰러뜨리네요.
    팩폭에 당할 장사는 없다
    ㅋㅋㅋ

  • 40. .....
    '21.2.12 11:53 AM (106.102.xxx.220)

    집안에 너무 귀여운 여자들이 가득ㅋㅋㅋ 시트콤이네욬ㅋㅋㅋ

  • 41.
    '21.2.12 12:15 PM (61.80.xxx.232)

    웃프네요~

  • 42. ㅇㅇ
    '21.2.12 12:17 PM (175.207.xxx.116)

    코로나만 아니면 넘 유쾌한 상황인데..

  • 43. 진심~
    '21.2.12 12:28 PM (175.208.xxx.235)

    이모가 점점 늙어가는게 안타까운 맘이 전해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쩔~~

  • 44. 아이고
    '21.2.12 12:35 PM (106.101.xxx.158)

    조카가 우리까지 쓰러뜨리네요.22222
    ㅋㅋㅋ
    님 내일 맛사지라도 ^^;;

  • 45. 정확
    '21.2.12 1:21 PM (125.252.xxx.28)

    5인 이상인지 아닌지 정확하지는 않잖아요
    언니랑 조카랑 사는 집에 원글님이 놀러갔을수도...
    넘겨짚지는 맙시다

  • 46. ㅇㅇ
    '21.2.12 1:34 PM (125.139.xxx.241)

    ㅎㅎㅎ 웃픈 얘기 재밌게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뿌염 시기를 지키며 살아야겠다는 결심~


    그리고 넘겨짚는 82 댓글님들
    저희 무개념 가족 아니니 걱정 마시길
    코로나 시대 질본에서 하지 말라는 금기는 절대 지키고 있으니 염려들 붙잡아 두시길~

    조카애 술마신걸 혼내라는 님아
    자기 앞일 잘 챙기며 사는 똑똑한 성인 조카이니 그것도 걱정 마시길.
    고향 절친과 5인 이하 술자리였다니 또한 그것도 염려 마시길~

  • 47. ㅁㅁㅁㅁ
    '21.2.12 1:49 PM (119.70.xxx.213)

    5인이고 4인이고 요즘 권장할일은 아니죠

  • 48. 아, 네네
    '21.2.12 1:58 PM (223.39.xxx.168)

    119.70님

    안전불감증 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저희 이상한 가족 아니니 걱정 마세요~
    밤에 잠깐 일어난 에피소드를 올렸는데 너무 넘겨짚고 연이어 댓글까지~
    웃자고 올린글에 너무 쌈닭처럼 달려들지 말자구요^^

  • 49. 카르마
    '21.2.12 4:26 PM (58.140.xxx.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 50. ㅋㅋㅋㅋ
    '21.2.12 4:45 PM (218.237.xxx.189) - 삭제된댓글

    조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51. ·ㄴ
    '21.2.12 4:59 PM (219.240.xxx.222)

    아ㅡㅡㅡ간만에 웃겨쥐서 고마워유

  • 52. 아하하하
    '21.2.12 5:02 PM (112.169.xxx.123)

    너무 웃겨요
    원글님도 조카도

  • 53.
    '21.2.12 5:02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

    나이 가장 가까운 이모랑 2살 차이인데
    그런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과 충격을 받은 적
    있어요. 그럼 나도? ㅠㅠ
    충격이 크지요! 너무 크답니다.
    그리고 직장이 50 60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환경인데 4년 지나니 계단 오르네리며
    매일 매일이 충격이였어요.
    늙는다는게 뭔지!
    .
    .
    .
    야속하죠. 어른아님 아무도 없다면
    나도 꺽꺽~~~꺽 목 놓아 한번 울고 싶어요.
    조카분 심정 100% 이해해요.
    입 찢어지게 웃고나서 다큐로도 받았습니다.

  • 54. 전만52
    '21.2.12 5:03 PM (221.149.xxx.179)

    나이 가장 가까운 이모랑 2살 차이인데
    그런 억장이 무너지는 마음과 충격을 받은 적
    있어요. 그럼 나도? ㅠㅠ
    충격이 크지요! 너무 크답니다.
    그리고 직장이 50 60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환경인데 4년 지나니 계단 오르네리며
    매일 매일이 충격이였어요.
    늙는다는게 뭔지!
    .
    .
    .
    야속하죠. 어른아님 아무도 없다면
    나도 꺽꺽~~~꺽 목 놓아 한번 울고 싶어요.
    조카분 심정 100% 이해해요.
    입 찢어지게 웃고나서 다큐로도 받았습니다.

  • 55. 이모에
    '21.2.12 6:44 PM (115.21.xxx.164)

    대한 애정이 가득한 조카네요 울 신랑이 결혼안한 누나같은 이몬데 하며 늙으면 안되는데 하며 아끼거든요 ㅋㅋㅋ

  • 56. ㅋㅋㅋㅋㅋㅋ
    '21.2.12 8:05 PM (116.127.xxx.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67 솔직히 파운데이션 종류는 백화점이나 외제(?)가 아직은 갑인 듯.. 21:56:40 23
1589766 물가 잡으려면 물가 21:54:52 49
1589765 어제 마지막 눈물의여왕 홍해인 21:52:08 212
1589764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른 일 못하나요? 3 ㅇㅇ 21:52:00 192
1589763 내적손절한 사람 1 1111 21:49:30 252
1589762 오늘 아침부터 계속 왼쪽 흉통이 있어요 ... 21:48:49 73
1589761 공포물 매니아분들 백룸 아세요? ... 21:47:54 94
1589760 눈물의여왕 나쁜상황의 원인은 할아버지였던듯요. 1 보니깐 21:47:21 409
1589759 일을 해도 가난한(저축 불가) 이유 .. 21:46:36 379
1589758 사리분별 못하는 친정엄마 0011 21:44:18 323
1589757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려드립니다 1 유지니맘 21:43:20 165
1589756 쿠쿠 가전 AS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 21:34:19 177
1589755 뒷담화 듣기가 힘들어요 3 vIv 21:29:17 793
1589754 나경원 ㆍ박은정 둘중 한명은 거짓말 2 ㄱㅂ 21:28:18 761
1589753 오늘 비닐장갑 한장 14 저는 21:23:44 1,159
1589752 질문... 멍이 시퍼렇게 들었는데 아프지가 않아요 5 21:19:10 327
1589751 중고등학교에서 학폭 3 ... 21:13:25 498
1589750 남편 실직 7개월차 35 >&g.. 21:13:22 3,330
1589749 역시 쿠폰은 오ㅇㅅ스네요 3 ... 21:09:55 1,118
1589748 이거 다 못 먹으면 편식인가요 10 21:08:57 662
1589747 말린 망둥어 사드신 분 계시면 1 21:06:06 210
1589746 전기현의 씨네뮤직 7 ooOoo 21:03:44 680
1589745 콩국수할때 비법있으신가요 7 콩물 21:03:14 645
1589744 텐트밖은 유럽에 류혜영 역할이 15 ... 21:02:07 2,676
1589743 여행다녀올때 부모님 선물 사오시나요? 6 여행 21:02:04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