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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걸 다 자랑하네요

별걸 조회수 : 24,385
작성일 : 2021-01-10 11:07:12
베스트 글에 올라 글은 삭제 합니다
ㅜㅜ
그냥 있는 이야기 하는것과는 달라요.
방금전에도 깨알처럼 ㅜㅜ
어떻게 이런 타이밍에? 하는 것에도 자랑을 끼워넣어요.
어쨌든 이제 그냥 듣지 않고 이야기 좀 해야겠어요.
ㅜㅜ
IP : 223.62.xxx.24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21.1.10 11:0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야! 난 그런 자랑할게 없다. 그런 사고가 안 나네!!!!!!! 하세요

  • 2. ...
    '21.1.10 11:10 AM (58.234.xxx.222)

    차단기 내려간걸 자랑을 했을까요? 님이 친구의 일상 얘기를 자랑으로 받아들이시는건 아닌가요?

  • 3. ㅍㅍ
    '21.1.10 11:10 AM (115.41.xxx.3)

    친구분이 단조로운 일상을 사는 사람이라 화제거리가 그런 정도밖에는 없는 분 같네요.

  • 4. ...
    '21.1.10 11:12 AM (1.241.xxx.220)

    ㅋㅋㅋㅋㅋ 정말 웃긴 분이네요. 전기체계는 무슨...
    차단기가 구역별로 나눠져 있는건 아파트들 다 그런데 ㅋㅋㅋㅋ

  • 5. 내가 아는
    '21.1.10 11:17 AM (59.26.xxx.130)

    그런 사람이 또 있네요.
    해장국을 끓였더니 이십대 중반,삼십대 막 들어선 두 아들들이 장사하라고 했다고..엄마가 한게 제일 맛있다부터 온갖것들이 다 자랑인 사람이 또 있네요.
    하기는 점봤더니 자기 애들이 좋은 신랑만날거라고 했다고..철썩같이 믿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살다보면 진짜 저런것도 자랑거리인가..싶다가 저렇게 모든게 만족스럽고 자랑스러우면 인생이 정말 행복하겠다싶기도하고..ㅎㅎ
    본인은 행복하다잖유.ㅎㅎ

  • 6. 내가 아는
    '21.1.10 11:18 AM (59.26.xxx.130)

    그 사람은 먹는 양이 적다는것도 자랑이고 하루에 화장실 잘가는것도 자랑이예요.ㅎㅎ

  • 7. ㅇㅇㅇ
    '21.1.10 11:18 AM (121.187.xxx.203)

    이미 친구와의 대화가
    지겹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뒤에서 친구 흉을 보지 않거든요.
    친구에게는
    들어주는 기쁨도 있어요.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순하고 즐겁게 지내다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학원 다녀서 바쁘다는 핑계로 거리를
    띄웠어요. 몇달동안 안 만나다 만나니
    또다시 예전으로....ㅎ

  • 8. ㅇㅇ
    '21.1.10 11:19 A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

    스스로 정신 승리하는 듯한데 미성숙한 사람이니
    애잔하다 생각하시길

  • 9. ...
    '21.1.10 11:19 AM (223.62.xxx.7)

    생리콸콸 자랑에 빵 터졌어요
    그 친구 코미디 한 코너로 쓰면 진짜 웃기겠네요

  • 10. ..
    '21.1.10 11:19 AM (223.62.xxx.126)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스펙 최강이라 생각하는 제 친구
    남자 어르신들이 게한테 잘 보이려고 아부를 그렇게 하는데
    어떤 어르신이 메세지 보낸 거 보고 맞춤법이 완벽하다 했다고
    숨도 안 쉬도 자랑하는데 몇 년 들어주다 정리했어요
    심한 날은 만나고 돌아오면 기빨려서 헛구역질이 다 나더라구요
    그 친구 스펙이고 학벌이고 비웃는 사람도 많은 거 몰라요
    심지어 지네 부무님 잉꼬부부라 잠자리 자주 한다는 것도 자랑이라고 수시로 말함

  • 11. !!
    '21.1.10 11:20 AM (39.118.xxx.86)

    생리이야기가 젤 웃겨요 ㅋㅋㅋㅋ 우리 시어머니가 좀 그래요 .그런 사람들이 또 남 자랑은 못 들어주죠 ㅡㅡ

  • 12. ㄴㄴ
    '21.1.10 11:20 AM (175.208.xxx.164)

    자랑인가요? 그냥하는 말 같은데..저게 자랑 거리인가 싶네요. 안좋게 보면 사실을 말해도 다 자랑하는거처럼 보이죠.

  • 13. 그런
    '21.1.10 11:20 AM (121.154.xxx.40)

    사람은 스트레스 없을 겁니다

  • 14. 저도
    '21.1.10 11:21 AM (222.117.xxx.175)

    친구의 일상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완경한 친구 앞에선 자기 생리 이야기 하고 제 아이가 재수했는데 우리는 한해에 다 보냈다고 하고 재수 하면 그쯤 안가겠어? 이런 식으로 딱 말을 해요.
    제가 청소기 배터리 갈고 왔다고 하니까 (제것은 국산이에요. 이것도 비싼가전인데) 자기는 유명한청소기라 고장나면 그 다음날 쓸거 갖다주고 자기꺼 고쳐서 갖다준다고. 너무 좋다고 난리길래 공짜인가 했더니 십만원이 넘던데요. 고치는 비용만.
    그런 식으로 소소한걸 계속 감동하며 자랑해요.
    자기 차 수입차라 바퀴 가는데 이백이네 이런거도요. 아무도 일상 이야기 그렇게 안하는데요.
    하다 할거 없으면 과거에 자기 무용담 늘어놔요.
    이건 이태리에서 샀지.
    기내식용으로 납품되는 과자도 주문하기도 해요.
    파뤼갈때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서래요.
    잘사는 친구라 질투 아니에요.
    우리도 다 그렇게 살거든요.
    전부 그냥 평범하게 사는데 삶의 하나하나에 야 내거 이렇게 좋다고 말하진 않죠.
    이 친구만 그래요. 자기의 삶 자기의 물건 자기 자식 심지어 본인이 얼마전에 산 배추도 너무 좋고 자기동네는 배추 마저도 좋은거 판다고 ㅜㅜ 순수해서 이런걸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전

  • 15. ㅋㅋ
    '21.1.10 11:25 AM (117.111.xxx.178)

    모자른 친구같아요
    정상적으로 안보임
    초딩도 그런자랑안함 ㅋㅋ

  • 16. 저도
    '21.1.10 11:26 AM (222.117.xxx.175)

    이정도가 된건 코로나때매 대화를 더 자주하면서인거 같아요. 친구가 산책로 올리면 자기도 올리고 친구가 케익 사진 올리면 본인은 케익 두개에 차까지 올리고 이건 프랑스 어디서 사온 거 그거까지 올려요.
    그게 자랑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요.
    무조건 우리가 뭘 했는지 궁금해하고 똑같이 하고 자기는 그게 좋다면서 떡볶이 먹는 사진에 우삼겹 떡볶이. 이러고 세팅 다 한 사진 올리고
    제가 요리 하면 넌 소고기 넣냐 돼지 넣냐 물어봐서 돼지 넣었다 하묜 자긴 소 넣었다 하고
    매번 그런식이에요.
    그냥 나만 이기면 그러니까 단톡방에 그 애들만 이기면 기분이 좋은가봐요

  • 17.
    '21.1.10 11:27 AM (121.147.xxx.170)

    자랑은 결핍의 원인이다

  • 18. ...
    '21.1.10 11:28 AM (223.38.xxx.149)

    비슷한 사람 알아요
    회사에서 보내줘서 워커힐로 여름휴가를 갔다
    지금 호텔에 와서 대장내시경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딸이 다 예약해준거다
    혹 실수할까봐 병원근처 호텔에서 잔거다
    누가 물어봤냐구요
    왜 전화해서 시시콜콜 얘기하나요
    자랑 맞아요
    자기 아들 어느대학 떨어졌다고 먼저 전화해서 말하는 사람 없잖아요
    좋은 일이니 물어보기도 전에 말하는거니 자랑인겁니다
    오래 지내보니 알겠더라구요
    절대 자기에게 일어난 나쁜일은 말 안해요

  • 19. 그런 사람
    '21.1.10 11:30 AM (175.117.xxx.19)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있는데 좀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냥 그러러니 하고 들어줘요
    사소한 것에도 긍정적인 것 같아 배울 점도 있어요

  • 20. 어후..
    '21.1.10 11:30 AM (180.70.xxx.229)

    글만 봐도 숨막히네요.
    그친구 남의 얘기는 잘들어주나요?
    전혀 아닐거 같은데
    남의 얘기1분 듣고 자기얘기10분할 느낌인데요.

    저 아는언니도 모든게 다 자랑이예요. 근데 정작 남의 얘기는 1초도 안들어요.
    남이 얘기 시작하면 딴청피워요.

  • 21. 나두
    '21.1.10 11:31 AM (110.15.xxx.53)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있어요.
    아휴 못살아 얘가 이런다~~ 하면서 자식 어설픈얘기로 시작해서 근데 얘가 이런 상을탔어. 공부를 안해 죽겠어 맨날 놀기만해 그럼서 인서울 알만한곳 보내. 그러면서 남들 간섭 다해요 이건 이게 맞아 이렇게 해~~ 누가 아니라 얘기하면 안듣고 끝내면 다시 시작해 아냐 그래도 이렇게 해봐~~
    넘 피곤해 일년에 한두번만 봐요...
    그런사람 있어요. 시시콜콜한 얘긴데 자긴 디게 지혜롭다로 결말~~ 좋겠다라는 말을 들어야 얘기가 마무리되는....

  • 22. 그건
    '21.1.10 11:31 A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

    열등감의 이면이에요

    본인 동네 무슨 마트가 글케 좋다고해서
    마침 울 집 옆에도 그게 똑같이 있길래
    맞아 거기 좋아요 했더니
    너넨 변두리라 그래
    이러는 사람도 있어요. 울 시엄니죠.

    걍 긍정적이니 걱정이 없겠네~하고
    애잔하게 봐주세요.
    몸부림치는 거잖아요 열등감 벗어나려고

  • 23. 아..
    '21.1.10 11:32 AM (223.62.xxx.158)

    근데 저는 이 얘기가 복장 터지면서도 왜이렇게 웃음이나죠 ㅋ
    원글님의 그간 참아왔던 빡침이 고대로 전달되네요
    저도 비슷한 부류의 지인이 있는데 자기가 하는게 무조건 최고이고 어떤식으로든 자랑으로 마무리 누가 흠잡는 것도 못봐요
    지금 외국에 나가있는데 한번씩 통화하면 그나라는 한국처럼 안춥다 공기좋다 모든게 싸고 품질이 좋다 코로나 직견탄 맞아서 늘 뉴스보도되는 나라인데 한국은 지금 난리라며? 어쩜 좋니 그래요 오래살았냐?? 왔다 갔다 몇개월 안되는데 벌써 그 나라 사람 다 되어있더군요 ㅋ 제일 웃긴건 한국음식는 너무 짜고 자극적이고 먹고 나면 속이 안좋다며 욕해요 그래놓고 거기서 한국 식재료 구해서 한식 만든거 또 자랑해요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근데 그 피곤함이 뭔지 너무 잘알아서 웃음이 나네요 원글님 릴렉스 토닥토닥

  • 24. 스트레스
    '21.1.10 11:33 AM (222.117.xxx.175)

    우리 십오년 잘 지내왔고요. 이 친구가 이기기 좋아하는 친구란건 잘 알아요.
    그래도 여태는 잘 지냈는데 유치해도 너무 유치해서 봐줄수가 없어요 ㅜㅜ
    저도 제가 그냥 일상적인 걸 자랑으로 받아들이나 하고 반성도 하고 그랬고 저도 비슷하게 사진도 올리고 했어요.
    우리 일상 이야기니까 너무 삐뚤게 받아들이지 말고 이친구처럼 하자 하고요.
    제 친구도 그렇고요.
    그런데 보통 사진 보묜 바로 좋다 이러고 말잖아요.
    그친구는 어디냐 무슨 케익이냐 얼마냐 뭐 그런거 다 물어보고 정말 오분뒤에 달려나가 자기도 우리동네 어디 이러면서 여기 유명하다면서 무슨 케익이 유명~~~이러고 사진 올려요 ㅜㅜ
    얘랑 같은 취미를 배운적 있는데 제가 그걸 좀 잘했나봐요.
    뜬금없이 선생님에게 얘가 쌍수를 했다고 말을 하는데 늙어서 눈 내려온걸 집은거지 제가 쌍커풀이 없는 사람도 아니었고 우리애도 다 있어요. 그러니까 수술로 지금 얼굴 만든것도 아닌데 선생님이 잘하고 스타일도 좋고 하자마자 너무 큰소리로 쌍커풀 수술도 한애에요! 이렇ㄱ 말하면서 저는 자연산이에요 이러더라고요 ㅜㅜ
    정말 이런애를 친구라고 데리고 다닌게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저에게 넌 착해서 봐줄거지 이래서 같이 다녔는데 정말 ㅜㅜ

  • 25. ....
    '21.1.10 11:33 AM (218.155.xxx.115)

    사는거 참 재미없는데 저렇게 살면 진짜 신날것 같아요.
    온 우주가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잖아요.
    저도 염치과 강한 멘탈만 있으면 저렇게 자랑하고 살텐데 친구들이 다 떠나갈까봐 못하죠.

  • 26.
    '21.1.10 11:34 AM (182.215.xxx.142)

    등신이죠뭐ㅋㅋ 모지리는 서서히떨구면됨

  • 27. 으웅
    '21.1.10 11:35 AM (121.168.xxx.142)

    쌍꺼풀 얘긴 님 너무 빡치겠어요....ㅠ

  • 28.
    '21.1.10 11:37 AM (106.101.xxx.135)

    저두 주변에 그런분이 계십니다..
    보통 나이 많은분들이 그런 증상이 심해지던데..
    젊을때부터 저러면 어쩌나요.
    그런분들 실제로는 전혀 본인이 행복하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억지로 행복하려고 별것도 아닌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행복할거리를 찾는거 같았어요..
    안쓰럽더라구요..
    절벽에 메달려서 행복한뿌리 한뿌리 부여잡고 버티는듯했어요..
    밉게 보지 마시고 가엽게 봐주시면 어떨지요

  • 29. 맞아요
    '21.1.10 11:37 AM (222.117.xxx.175)

    남의 말은 듣지도 않아요.
    그리고 깎아내리죠
    여행도 좋아하고 외국도 좋아하는데 친구 이민에 정말 배아파하는게 보였어요.
    그래도 저랑 공통의 친구는 아니니까 그냥 넘어갔는데 이 친구가 매일 하는 말이 그 친구 나이들어서 고생이지 나이들어선 우리나라 살아야 한다는거에요. 나가면 고생이라고. 그걸 매일 한번씩 하고 시작해요.
    본인은 유럽갔을때 딸이랑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는데 본인은 둘이서니까 괜찮지만 마침 혼자 여행온 여자중에 세계 일주 하는 여자가 혼자 거기 묵었더래요.
    어휴 추접스럽게 그나이에 무슨 게스트 하우스냐고 이러는ㄷ 아니 너도 거기 있었으니 본거 아니냐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냥 보통은 아무말 안하죠.
    그랬더니 저에게 의견을 구해요
    맞지? 우리나이엔 고급 호텔이지 혼자면.
    전 그 내로남불이 싫은거에요 본인건 좋고 남이 그걸 가지면 나쁜거고. ㅜㅜ

  • 30. 아이구
    '21.1.10 11:37 AM (39.7.xxx.13)

    모지리같ㅠㅠ 진짜 동네맘 중에 저런스탈있어서 원글님심정 이해됩니다. 저는 이제 별로 만날일 없어 다행인데.....
    완경된 친구분 앞에대고 생리콸콸~~소시오패스도 아니고 참 ㅜㅜ 정떨어지네요 . 지 기분만 최고이네요ㅡ..ㅡ

  • 31. ㅋㅋㅋㅋㅋ
    '21.1.10 11:38 AM (110.70.xxx.239)

    원글님이 재미있게 쓰셔서 짜증보다 넘 웃기네요

    그냥 일상을 이야기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저런 사람 없는 걸 복으로 여기세요 ㅡ

    저런 사람들은 정말 모든 얘기가 저런식으로 흘러가요
    뭐~ 맨날 앓는 소리보다 어찌보면 나을수도 있지만
    듣는 사람은 매우 짜증이 난답니다 ㅜ

  • 32. 앓는소리와
    '21.1.10 11:39 AM (222.117.xxx.175)

    앓는 소리와 병행하니 더 문제죠ㅜㅜ

  • 33. ...
    '21.1.10 11:44 A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딱봐도 마음이 가난한거잖아요.
    그런식으로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위로삼는거죠

    얼마전 알게된 아줌마는 맨날 남욕하더라고요
    심지어는 본인 처지와 자기 스스로도 깍아내리듯말하고..
    안쓰럽긴한데... 내 정신건강을 위해 손절함

  • 34. 자랑
    '21.1.10 11:45 AM (221.148.xxx.182)

    결핍과 열등감이죠

  • 35. ㅎㅎㅎ
    '21.1.10 11:47 AM (125.128.xxx.85)

    인정 받아야 직성이 풀려서 그래요.
    생리 콸콸 나오는 것도 남에게 전달~~~기쁨...

  • 36. ...
    '21.1.10 11:51 AM (118.235.xxx.189)

    우리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깊은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잘 속지만 그게 오래 안가요. 그러니 좀 깊은 사정 눈치챌만 하면 갈아타요.
    자존감이 낮아요. 실생활에 만족스럽거나 누가봐도 부러울만한게 없어요.
    아들들 자랑 그렇게 하시지만 그냥 보통 월급쟁이에 효자라고 당신은 생각하시지만 아들들은 엄마에 대해 애정없고 좋은 기억도 없어요.
    그냥 혼자 착각에 빠져 사시는...
    근데 저렇게라도 하니 지금까지 살아오신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남편은 원룸얻어 내보내도 70넘은 노년에 50되가는 무직인 늙은 아들과 둘이 150으로 살려니 생활 뻔하구요.
    가진 돈도 많이 없고 아들들도 다 각자 살기 바쁘고...
    행사때 만나면 정말 쉬지않고 자랑하시는데...
    집에오면 기빨리고 피곤해져요.
    남편은 40년을 넘게 그리 살아그런가 엄마말이 한귀로 들어와 한귀로 흘러가서 무슨얘기 하셨는지 기억도 안난대요.
    저는 언제쯤 저 경지까지 갈런지...ㅠㅠ

  • 37. ㅋㅋ
    '21.1.10 11:52 AM (175.211.xxx.81)

    여자들 중에 나이들수록 주책바가지 되는 여자들이 있는데 님 친구가 한사람 이군요
    남자들은 꼴값떨고 여자들은 주책떨더리구요
    오전부터 웃고 가네으

  • 38. ㅇㅇ
    '21.1.10 11:55 AM (223.39.xxx.51) - 삭제된댓글

    저희 친척중에도 있어요
    별별거 다 자랑 오죽하면 다른 친척이 그분을 뭐라고 얘기하냐면 저사람은 자기 깐 똥도 자랑할 사람이라고ㅋ
    근데 자랑심한 이분이 어릴때부터 몸에 장애가 있어요
    또 젊은나이에 남편이 일찍 죽음..
    저위에 결핍에서 온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 39. .....
    '21.1.10 12:00 PM (112.152.xxx.246)

    비슷한 친구가 있어요.
    소소함에 행복함을 느끼는 모습이 귀엽다~라는 생각은 해요.
    자랑이 좀 있지만 너무 소소한것이고 기본적인 마음이 고와서 얄미울때도 있지만 좋은사람이에요.

  • 40. ..
    '21.1.10 12:10 PM (221.159.xxx.134)

    우리 작은엄마가 그러셨어요ㅋㅋㅋ
    참고로 작은엄마는 가난한 집 소녀가장에 가까운 장녀에 시집 잘 간 케이스. 작은아빠가 결혼해서도 처가 먹여 살린 케이스인데 못 살다 잘 살게되니 모든게 자랑거리ㅋㅋ
    울 엄마한테 죽는척 앓는척 하며 자랑하는 고난도 자랑..
    엄마는 스트레스..같은 형제인데도 성격이 극과극 ㅋㅋ
    제가 관뚜껑 닫기전엔 아무도 모르는게 사람일이라고 엄마께 말함.
    아빠는 가정적이셨지만 권위적이고 작은아빤 형제들도 인정한 애처가셨지만 깊은속은 접대를 하도 많이 받아 꺼닥하면 작은엄마한테 성병 옮아줌
    작은엄마에게 제일 보물이던 아들딸은 잘 안풀림
    우리 3형제는 다 잘 살고 잘 지냄
    신랑친구부부가 조금만 자랑거리라도 있음 말하고싶어 안달난 성격인데 이번에도 집값 올랐다고 자랑하러 왔길래 잘됐다며 축하해줌 ㅋㅋ 참고로 그 집 자산보다 3-4배 많지만 그냥 웃어주고 넘어감.그 집도 우리가 더 자산 많은건 알지만 3~4배까진 날거라 생각 못 할거라서ㅎ

  • 41. ....
    '21.1.10 12:16 PM (219.240.xxx.24)

    다 됐고 그냥 주절이 주절이
    말많은 타입 특히 지얘기, 남욕만 하는 여자 피곤해요.
    그만만나세요.

  • 42. .....
    '21.1.10 12:31 PM (1.237.xxx.189)

    님은 자랑할거 없나요
    같이 자랑베틀해요
    실컷 자랑하고 배아프게 만든뒤 수신거부하겠네요
    그걸 왜 다 들어주고 있어요
    나같으면 물고기가 물만난거마냥 신나게 같이 자랑하겠네요

  • 43. 경쟁심
    '21.1.10 12:32 PM (222.113.xxx.47)

    경쟁심이 강해서 그래요.
    매사 모든 것 비교하고
    조금이라도 이겨야 직성 풀리는 사람이요.

    저도 저런 사람 겪어봐서 알아요.
    비교해서 절대 못이길 것 같은 사람에겐
    난리치면서 본인이 먼저 지쳐
    떨어져나가더라구요.

    전 지켜보면서 매사 저렇게
    비교하면 피곤해서 어찌 사나 싶어서
    딱하더라구요.

  • 44. 여기
    '21.1.10 12:43 PM (223.62.xxx.179)

    82게시판만 해도 별 시덥잖은 자랑이 넘치잖아요 ㅋ
    남 힘들단 얘기에 나는 이런데 ~~~ 이러면서
    자랑하는 넌씨눈도 많고

  • 45. 一一
    '21.1.10 12:51 PM (61.255.xxx.96)

    50만원어치 장봤다며 뭐뭐 샀는지 하나하나 소개?하는 사람 봤어요 ㅋㅋㅋㅋㅋ

  • 46. .....
    '21.1.10 1:11 PM (220.240.xxx.242) - 삭제된댓글

    결핍과 열등감 맞죠. 그래도 그 지인은 사실에 근거해서 말을 하네요. 제가 당한 경우는 그렇게 멀쩡하게 생겨서 왜 저런 거짓말까지 할까 궁금한 여자였어요. 위에 댓글중에 맞는 말이 처음엔 살갑고 멀쩡해 보여 친구가 되고 들키면 또 금방 물갈이 하고 그러데요. 관계가 마무리 된게 정말 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47. ....
    '21.1.10 1:20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 시모가 그러셨어요.
    무식하고 가만해도 자기 것은 전부 자랑질.
    유치 짬뽕

  • 48. ㅎㅎ
    '21.1.10 1:24 PM (14.47.xxx.240)

    제아이가 서울대 갔는데 저 정말 자랑 한마디 입도 뻥끗 안했는데
    울집 와서 술마시던 윗동서랑 그남편(아주버니라고 부르기도 싫음)
    열번도 넘게 서울대 암것도 아니다 무한반복
    내가 해야할말을 지들이 계속 하는데 분노가~
    지인 아이가 대학은 보통인곳 나와서 대학원을 서울대 갔는데
    기특하다고 생각하고 잘됐다고 축하해줬는데
    옆에 다른 사람들만 있으면 우리애 얘기 꺼내면서 슬쩍
    자기애랑 같이 서울대 다닌다고..
    진심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얼굴 뜨겁게

  • 49. 자랑자랑
    '21.1.10 1:35 PM (58.121.xxx.215)

    숨쉬는것까지 자랑하는 친구 있어요
    연애할땐 시아버지재력 자랑
    애낳고는 자기애 천재라고
    지금은 그 두가지 다 자랑할수 없게 증명되자
    자신의 현명함과 똑똑함을
    쉬지않고 자랑
    최근엔 주식전문가로 자진등극
    심지어 자신의 외모는 여신이라고까지
    30년째 실물보고 지내는 친구들한테

    병이예요 병

  • 50. ..
    '21.1.10 2:07 PM (1.233.xxx.24)

    제주위에도 있어요ㅋㅋ 하다하다 아들여친 공부잘하고 자기관리잘한다 자랑. 그냥 일상이 자라이라 본인은 자랑인지도 몰라요ㅋㅋ

  • 51. 곤욕
    '21.1.10 2:19 PM (1.231.xxx.117)

    이직을 하는 바람에 전 직장 동료를 한 5개월만에 만났나 가끔 통화는 했었지만
    이직한곳 어떠냐는 질문등 저에 대한 안부는 절대없고
    만나자마자 지 아들딸 자랑 들어보면 자랑할거리도 아닌데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자기얘기 자기자랑만 하고 헤어졌어요
    조용히 차단하려구요 도저히 못봐주겠더라구요

  • 52. 로즈
    '21.1.10 2:46 P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자랑 하시지
    별거별거 다 꺼내서
    상대방이 질리도록

  • 53. ... ..
    '21.1.10 3:32 PM (125.132.xxx.105)

    제가 아는 사람은 자기 동네 마트도 자랑해요. 갖다 놓는 물건이 질이 좋답니다.
    믿고 그냥 집어 온대요.
    근데 가끔은 제가 반격하는 재미가 있어요.

  • 54. 윗님
    '21.1.10 3:39 PM (222.117.xxx.175)

    내 친구도 그런 자랑해요ㅜㅜ하다못해 동네 마트 정육점도요.
    애 유학보낸 친구앞에선 내 애들은 절대 내 옆에서 어디 안간다고 그랬다 이러고 자랑하고요.
    이젠 애 키크단 자랑은 안해요. 가만히 있던 친구 아이 키가 훨씬 컸거든요. 지애들이 늘씬하고 멋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가만히 있던 친구 애들은 모델급 ㅜㅜ
    우리 동네에도 마트많아요. 전 심지어 동네에서 가장 저렴하고 물건 좋운 재래시장 앞이거든요. 그냥 쓰레빠 신고 조금만 걸어가면 배추 저도 좋은거 사요. 근데 그 친구 말로는 그게 자기네 집앞이래요. 자긴 보통 이킬로까지는 집앞이라 우리집도 자기집앞이고 자기집 바로 앞에 전철역 있다는데 다른 친구는 지하에 있거든요. 자기네 아파트. 근데 자기 집 바로 앞 전철이라는게 이킬로도 넘게 떨어져있어요.
    저희집도 그런데 전 멀다고 표현했는데 저 이기려고 가깝다 하는거구요.
    아무리 봐도 우리집서 더 가까운데 자기집앞이라고 표현하는 배추 좋은 그 마트도 아무리 생각해도 웃겨요.
    나중에 그거 우리집 앞같은데. 그랬더니 넌 안다녀서 자기집 앞이래요.
    우기는 수준도 너무 유치 ㅜㅜ

  • 55. ...
    '21.1.10 4:17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안만나는데 원글님 친구 자매버젼이 있어요.
    자기가 더 불쌍하고 안타까운걸로 이겨야되는사람.
    어떤말을해도 그걸못하는 자기의 슬픔이 금새 튀어나오고, 장군 멍군하는식으로...방향은 다르지만 원글님 빡침 완전공감됨요.
    거기에 핑거프린세스라 일일히 물어봐요.

    저 정신병 올거같아 견디다견디다 제가 그 톡방 나와버렸어요.

  • 56. ㅇㅇ
    '21.1.10 5:21 PM (1.239.xxx.159)

    무의식 속에 컴플렉스가 꽉 차서 그래요

  • 57. 이제
    '21.1.10 6:06 PM (205.250.xxx.152)

    그만 차단 하세요 우리한테 이렇게 다 말하고 내일 또 대화들어주기
    없기예요!!! 원글님!!

  • 58. 글 읽은
    '21.1.10 6:06 PM (205.250.xxx.152)

    저도 짜증지수 급 올랐어요 이제 그만 ㅠㅠ

  • 59. 간단
    '21.1.10 7:17 PM (211.36.xxx.83)

    그분 글쓴님한테 열폭하는거에요.
    열등감이 어마한 분이네요.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높은 전형적 케이스구요.
    피곤하시면 손절하세요

  • 60. 매력녀
    '21.1.10 7:35 PM (124.50.xxx.43)

    너무 웃겨서 육성으로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나이가 몇인데 저리 유치뽕짝일까요? 질투의 화신이네요.

  • 61. 저도
    '21.1.10 7:47 PM (116.122.xxx.249)

    저도 저런 친구 있어요.
    심지어 과장과 거짓말도 해요.
    그 집 아이 뭐 잘했다고 하는데
    아닌거 알아요. 저희 애가 같은 학년이예요.

    가장 최고봉은 같은 고3 엄마들이
    합격자 발표나고도 서로 예의 지킨다고
    조용히 있는데 혼자 결과 물어 보더군요.

    그집아이 인서울 끝자락. 저희아이 인 서울 앞자락. 요즘은 대학 급식 자랑 하느라
    바빠요.
    그냥 무척 피곤해요. 웬만해선 안 만나요.

  • 62. 그냥
    '21.1.10 8:13 P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답답하네요. 같이 들어주면 똑같이 그 수준되는건데..
    쌍꺼플어쩌고 폭로하는 사람을 친구라고 아직도 만나요?
    여기서 친구흉 볼 게 아니라 그냥 멀리하든지 정리하세요.
    은근 친구 뒷담화하면서 즐기시는 듯...

  • 63. ㅎㅎㅎ
    '21.1.10 8:25 PM (58.237.xxx.75)

    결핍맞는듯
    저는 지금 삼십대후반인데 그런 친구 있거든요 ㅎㅎㅎㅎ
    돌려얘기하는데 결국 자랑 ㅋㅋㅋㅋㅋㅋㅋ

  • 64. 제 직장에도
    '21.1.10 8:28 PM (121.139.xxx.15)

    그런사람있어요. 첨엔 그냥 일상이야기를 하는가했는데 아니에요. 듣다보면 자랑하는거라는걸 알수있어요.
    본인은 자랑꺼리가 아닌것도(예를들면 딸이35살즈음까지 남자도없고 결혼할 생각도 안하고 있으니 학벌이 좋아서 남자가 안붙는다고 ㅋㅋ 삼국대 중에 하나에요.지금40살정도 되었음.그리고 학원선생인데 경력이 10년될때 월급400이라고 ㅋㅋ) 자랑하면서 남이 우연찮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보니 잘된이야기하면 아무소리도 거들지않고,속으로 질투하는 표정이 보여요.
    행동도 푼수고 오지랖넓고요.
    얼마나 자랑꺼리가 없으면 저런걸 자랑이라고 하나 싶고.
    본인 기준이 낮아서 그것도 자랑이겠다 싶고요.
    맨날 적금 얼마탔니, 신랑퇴직하고 경비로가서 200타는것도 자랑이고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65. ..
    '21.1.10 8:38 PM (175.119.xxx.68)

    생* 자랑까지 .. 모리지네요
    tv에 연기자로 나오면 푼수역으로 딱

  • 66. ....
    '21.1.10 8:50 PM (39.124.xxx.77)

    얼마나 열등감, 자격지심으로 가득차있으면 눈만 뜨면 자랑질을 해댈까요..
    진짜 곁에 잇으면 말만 들어도 피곤한 스타일... 넘나 싫네요.

  • 67. 그런사람
    '21.1.10 10:18 PM (1.251.xxx.239)

    하나 생각나네요 예전 동료가 퇴근시간마다 칼같이 남편이 하루도 빠짐없이 데리러와서 숨막힌다 어디 모임에가도 데려다주고 자기는근처커피숍같은데서 기다리다 마칠때 데리러온다 이런식으로 미저리남편 흉보는줄 알고 답답하겠다이런식으로 피드백했더니 은근히 자기남편같은 사람은 못봤다고 자기밖에 모르는 일편단심이란식으로 팔불출짓을 하던 병맛그녀가 생각나네요

  • 68. ...
    '21.1.10 10:23 PM (1.241.xxx.220)

    급 떠오르네요... 본인 집안 유전으로 가슴이 크대요.
    그러면서 자기가 A컵이라고... 듣던 사람들 다 읭? 했어요.
    혹시 알파벳을 모르나..

  • 69. 주변에
    '21.1.10 10:55 PM (49.168.xxx.38)

    주변에 그런사람 꼭 한명씩 있지않나요? ㅋㅋ
    저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요. 별것도 아니고.. 대충 맞장구 쳐주면 그만이죠.
    차라리 이런류의 사람들은 앞과 뒤가 비슷하지 않나요?
    앞에서는 생글거리며 뒤에서 욕하거나 흉보는 사람이 더 싫어요.
    나이들수록 입을 닫고 귀를 열라했어요.
    제주변에도 대기업 다니면서 회사자랑 인센티브자랑 업무자랑 회사분위기자랑.. 끝도없구요. 애들자랑. 얼마전에 집산거 자랑. 집값오른고 자랑.. 정말 혼자서 90프로는 자기얘기만 하는 여자가 어찌 그 큰회사에 다니는지 이해가 안되는... 그런 사람들은 남말은 잘 안들어요ㅡ 기억도 못하죠ㅡ 자기세계에 빠져 살고 그게 최고인줄알고 살아요ㅡ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가끕 피곤하고 꼴보기싫지만 사람자체가 악하지않아 그런거라 생각해요ㅡ 좀 모자란거 맞죠ㅡ ㅎㅎ

  • 70. 습관이죠.
    '21.1.10 11:04 PM (124.53.xxx.159)

    특별히 남과 공감할 만할 대화 꺼리도 가지지 못하고
    그냥 본인 가족에 관한 자랑이나 일상ㅇㅔ 대한 얘길 하려다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케이스겠죠.
    지겨우면 직격탄 날리거나 그거 못하겠으면 상종하지 않으면 될 걸..
    그런데 그 반대인 사람들을 부정적이라 말 하기도 하잖아요.
    징징이보다 나을거 같고 본인은 만사 해피 하겠네요.

  • 71. ...
    '21.1.10 11:15 PM (1.241.xxx.220)

    자랑심한 사람들이 뒷담화도 엄청 잘해요..
    정말 어떤 때는 막 칭송하다가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악담해대는데 장난 아닙니다.
    단순히 뇌가 청순하기만해서 자랑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열등감에서 나오는 자랑하는 사람들은 남 욕도 잘해요. 지인뿐아니라 다니던 병원, 학원, 학교 선생, 아는 엄마... 아주 골고루 욕함.

  • 72. 그냥
    '21.1.10 11:42 PM (120.142.xxx.201)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건데 왜 자랑이라고 생각을 하죠 ???
    이해 할 수가 ...??????

  • 73. 그냥
    '21.1.10 11:56 PM (223.62.xxx.24)

    그냥 있는 이야기를 구별 못할까요.
    자기껀 똥도 포장해서 말할 사람이에요. 안들어보셔서 그래요. 몇년간 사용한 낡은 물건도 서사를 만들어 사진 찍어올리고 하나를 사도 비싼걸 사는 나. 이럴때 좋네. 이렇게 올립니다 ㅜㅜ 진짜 말도못하게 오글거려요. 오늘도 또 그러길래 누군 싸구려 사? 하고 대꾸 해줬네요

  • 74. ...
    '21.1.10 11:56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지인은 의사 남편 부심이 아주 크던데요
    만날 때마다 의사 남편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얼마나 연봉이 높은지 등등...
    이젠 의사 사위 볼거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직업군은 다 아래로 보이나봐요


    제가 사정상 집을 세놓았었는데 집보러 와서는 초면에 남편 직업이 의사라고 하는 분도 있었어요

  • 75. ...
    '21.1.11 12:01 A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지인은 의사 남편 부심이 아주 크던데요
    만날 때마다 의사 남편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얼마나 수입이 많은지 등등...
    이젠 의사 사위 볼거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직업군은 다 아래로 보이나봐요

    의사 와이프 만족도가 아주 높아 보여요
    그 분은 외모 능력 다 좋아서 자기 자신만으로도 충분히 빛이 나는 분이거든요

    제가 사정상 집을 세놓았었는데 집보러 와서는 초면에 남편 직업이 의사라고 하는 분도 있었어요

  • 76. ...
    '21.1.11 12:22 A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지인은 의사 남편 부심이 아주 크던데요
    만날 때마다 의사 남편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얼마나 수입이 많은지 등등...
    이젠 의사 사위 볼거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직업군은 다 아래로 보이나봐요

    의사 와이프 만족도가 아주 높아 보여요
    그 분은 외모 능력 다 좋아서 자기 자신만으로도 충분히 빛이 나는 분이거든요

    제가 사정상 집을 세놓았었는데 집보러 와서는 초면에 남편 직업이 의사라고 하는 분도 있었어요

  • 77. 원글님
    '21.1.11 1:54 AM (39.124.xxx.131) - 삭제된댓글

    이번 겨울에 어디 호텔가서
    뭐 먹은거 없나요?
    어제 먹은척 올리시구요
    백화점가서 젤비싼 케잌 두개 찍어서
    올리세요 지금 케잌 먹고싶어서
    고르러왔는데 뭐가 맛있겠냐구요
    코로나로 지루하니 당분간 맛난거좀
    먹으러 다녀야겠다고 말하고
    하루에 한곳씩 원글님꺼 원글님 자녀꺼
    맛난거 이쁜거 뭐 산거 골고루 올리세요
    ㅋㅋㅋ 그친구 그때마다 튀어나가서
    꺼리 만들어 올리느라 바쁘고
    재밌겠네요~~~
    친구들한테도 살짝 가열차게 올리라고
    하고 두고봅시다 언제까지 저 난리를 피우는지

  • 78.
    '21.1.11 4:16 AM (115.23.xxx.156)

    예전 친구가 전화하면 남편자랑 자식자랑 어휴 계속들으면 피곤해져요

  • 79. 원글님
    '21.1.11 5:37 AM (23.16.xxx.243)

    동네엄마 중에 그런 사람있었어요.

    처음엔 수수하고, 아이를 편안하게 기르는 사람인가 했는데,
    알면 알 수록
    자기 남편, 자식들을 은근히 자랑하면서
    동네엄마들 이야기 듣고 본인이 멋대로 판단하고,
    공정한 척 하면서 동네 아이들 하나씩 다 깎아 내리더군요.

    본인 자식이 스마트하지 않으니
    반포로 학원 보내고 싶어도 동네에서도 떨어진 학원에 보내면서
    반포로 가봤자 특별한 거 없고, 거기 다니는 아이들의 엄청난 학습량을 비웃으며 신포도 타령.

    자식 친구로 완벽한 아이를 찾았다고 하고선
    조금 지나면 그 완벽한 친구가 너무 자기 아이한테 집착한다고 뒷담화.
    자기 아이는 주류고, 다른 집 잘하는 아이는 주류가 아니라고 단언하던 여자. 그 엄마 입에서 초딩들을 주류, 비주류로 나누는 말에 실소했어요. 초딩들 가지고 주류, 비주류 나누는 저급한 인성 주제에 우아한 척 하길래 비웃어 줬죠.

    남의 집 남편이 돈 잘번다 이야기 나오면
    자기 남편 연봉이 얼마라고 잘난 척을 하고,
    남의 집 엄마가 머리 좋다고 하면
    자기 아이큐가 얼마라고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말하던 동네여자.

    여전히 그 비루한 동네에서 고만고만한 엄마들 사이에
    자칭 주류인 아이의 엄마로서 잘난 척하며 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ㅋ

    잘난 척하는 사람들은
    낮은 자존감과 쓸데없이 높은 자존심 덩어리라는 말이 맞아요^^

  • 80. 제 주변에도
    '21.1.11 11:58 AM (221.154.xxx.233) - 삭제된댓글

    다들 주변에 그런 사람들 한둘은 있군요.
    본인이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를 소소한 자랑거리
    본인이 얘기하며 한턱 내거나 선물 돌리는 데
    이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좋겠다 부럽다 하려니
    힘들어요. 모든 말의 끝에 본인과 남편과
    자식자랑이 깨알같이 들어가서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데 맞장구도 쳐줘야 하니
    힘들네요. 제 마음 복잡할 땐 더 어렵구요.
    근데 잘 살펴보니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이
    자식자랑하거나 하면 못 들은 체하더라구요.
    다른 데로 말 돌리고 아니면 자기자랑으로
    더 끼워넣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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