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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선생인데... 시댁가면...

... 조회수 : 14,764
작성일 : 2020-10-23 22:01:49
시어머니가 장 있는데로 봐 놨다가 이요리 저요리 다 시켜요.

저는 요리가 일이라서 시댁에 가서 까지 그런 요리 하고 싶지 않은데 고기 종류별로 다 사놓고 다 요리하라 그런다음 주변 친척들 불러요.
아 그리고 요새는 남자도 요리 잘해요. 이렇게 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남자가 주방에서 누가 일하냐고...
그래서 세계적인 쉐프 중에 남자 많아요. 그랬더니 직업이랑 같냐 이래요.

정말 짜증나네요.


IP : 118.33.xxx.8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20.10.23 10:03 PM (120.142.xxx.201)

    놔두나요?
    더이상 힘들어 못한다 쓰러지세요

    나갔음 벌써 쓰러졌음 남편 붙들고 울고불고 ㅠ

  • 2. ...
    '20.10.23 10:03 PM (14.35.xxx.21)

    피부관리 숍에 정말 손마사지 잘 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명절에 모처럼 해드리면 온 식구들 다 모으신다고.. 그 분이 휴일에 그거 하고 싶으시겠어요.

  • 3. 재능
    '20.10.23 10:03 PM (112.169.xxx.40)

    그냥 재능기부한다고 생각하세요.
    독거노인들을 위한 재능기부
    그런 재능 가지신 님 부러워요.
    시어머니가 자랑하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은데요.
    괴롭히려고 하는게 아니라

  • 4. ...
    '20.10.23 10:05 PM (118.33.xxx.86)

    전에 시어머니가 한 행동들을 보면 괴롭히는거에요.
    먹다 남은 죽 저한테 다 먹으라고..
    저 안먹는다 하면 이걸 그럼 다 버리냐고...

  • 5. ...
    '20.10.23 10:06 PM (122.36.xxx.234)

    윗님, 본인이 자랑하느라 며느리 괴롭히는 거잖아요.
    남편이 왜 교통정리를 안 하고 여태?

  • 6. 남편을
    '20.10.23 10:07 PM (121.165.xxx.112)

    들들 볶아요.
    본인이 괴로와야 정리하겠죠.

  • 7. ...
    '20.10.23 10:13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왜 남의 집 귀한 딸한테 부탁도 아니고 막 시키고 부려 먹는거죠?

  • 8. 아들이
    '20.10.23 10:14 PM (116.40.xxx.49)

    싫은소리해야죠. 그나마 아들얘기는 어려워하더러구요.

  • 9. ...
    '20.10.23 10:19 P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힘들다고 가지마세요. 그정도했음 그만해도되는데 언제까지 하란대로 시녀처럼 따를건가요

  • 10. 93
    '20.10.23 10:26 PM (180.66.xxx.220)

    93세 현역 의사 한원주 할머니 영상을 봤는데 그 옛날에는 딸을 낳으면 ''남의집 종년을 낳았다''고들 했다는데 요즘도 시집 인식은 별반 다르지 않네요. 싫다고 하세요.종년 아니잖아요.

  • 11. 시킨다고
    '20.10.23 10:35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넙죽넙죽 자꾸 하니까 계속 시키죠
    이제는 하지 마세요

  • 12. ..
    '20.10.23 10:39 PM (222.237.xxx.88)

    남편을 그 요리할때 시다바리로 쓰세요
    뭐라하면 "어머님이 제 시다를 할 순 없잖아요 호호.."
    끝내 아들한테 못하게 하면
    시에미를 대놓고 시다로 부려요.
    시다짓 자꾸 해보면 귀찮아서 안시키시겠죠.

  • 13.
    '20.10.23 10:47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사다 놓는다고 꾸역꾸역 다해요?
    일하느라 인대 늘어놨다 관절 망가졌다 하고 하지 마세요.

  • 14. 선택
    '20.10.23 10:54 PM (211.246.xxx.191)

    남편을 요리보조로 쓰던지
    시모를 요리보조로 쓰던지....

  • 15. 직업적으로
    '20.10.23 10:58 PM (1.238.xxx.39)

    요리해서 주말까지 일하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정 며느리 출장요리사로 부리고 싶으시면 하루 100만원 받겠다 하세요.
    그냥 가지 마시고 평소에도 요리하지 마세요.

  • 16. 진짜
    '20.10.23 11:05 PM (221.143.xxx.37)

    싫은 시어머니 유형이네요.
    배려심이라고는 ...

  • 17. ㄴㄴㄴ
    '20.10.23 11:19 PM (175.124.xxx.64)

    저는 요리선생님도 아닌데, 식탁위에 냉동실에서 꺼낸 재료부터 다 늘어놓고 기다려요.

  • 18. ...
    '20.10.24 12:31 AM (223.62.xxx.107)

    다음에 갈때는 손목에 압박붕대를 예쁘게 감고 가세요
    병원에서 절대 손목 쓰지 말라고해서
    요리는 못하겠다고
    대신 알려줄수는 있으니까 남편과 시모가
    만들기만 하라고 시키세요
    원글님은 이거해라 저거해라 입으로만 진두지휘

  • 19. ...
    '20.10.24 12:32 AM (223.62.xxx.107)

    그 다음에 갈때는 손가락에 기브스라도
    예쁘게 꽂고 가시구요 ㅡ가짜 기브스

  • 20. ..
    '20.10.24 12:44 AM (39.112.xxx.218)

    요리만 해주고 설겆이거리를 엄청 쌓아놓고..갑자기 갑자기 일생겼다고 나외버리는건 어떨까요?

  • 21.
    '20.10.24 3:28 AM (124.50.xxx.140)

    여보~~♡♡♡죽먹어~~~~~♡♡♡♡♡
    어머님이 여봉 소화잘되라고 죽많이 남겨놓으셨어~~
    역시 어머님은 아들만 생각하는 아들바라기!!♡♡

  • 22. 집안나름
    '20.10.24 7:30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대대손손 음식 잘하는 집인데
    며느리들은 그만 못하지만 요리 좋아하는 사람 들어왔어요.
    딸래미 내노라하는 요리강산데 친엄마가 니가한거 맛없고 모양없다고 아버지 제삿상에도 못올리게 하고요.
    며느리들은 요리선생딸보다 요리 못하는데 식영과 나온 며느리 둘 제삿상 생신상에 보도듣도 못한거 양념 잔뜩 해서 올려도 타박 안하심. 객관적으로는 괜찮은데 아주 잘하는 요리는 아님. 둘 다 음식 하는거 좋아하고 양조절 못해서 음식 너무 많이남고요.
    각자 집에서 준비들도 많이둘 해와서 모이고 헤어질때 다 포장해서 싸가요.
    명절 제삿상인데 입 심심하다고 칠리새우 즉석에서 해먹고 저녁엔 감자탕하고 야식으로 비빔국수 또하고 그 옆에선 점심에 매운 불고기, 단거 먹고싶다고 닭강정 하고 치킨있으니까 떡볶이 하는 식..
    큰아들도 요리 잘해서 퇴직하고 식당 대박나는데도 친어머님 음식 타박하고 재료손질 맘에안든다고 일일이 다해주심.

    제가 딸인데 진짜 짜증나요..일안시키는것도 아니고 계속 손다른 사람들 모여서 식재료 낭비하고 뒷일 따라다니며 치워야되고..

    한번 미친척하고 두달 월급정도 식재료 발라서 요리해보세요.
    친척들 올거라면서요~ 라며 고급재료로 발라서 계속 종종거리고 이게 얼마짜린지 생색 오지게 내고 해주면서 더럽고 치사하게 거들먹거려보세요. 남편 월급 한 반년치 거덜나는 현장 보면서 친척들한테 더럽고 치사해서 너네며느리가 해주는 거 불편해 못먹겟다 싶게 해줘봐요.

  • 23. bb
    '20.10.24 8:34 AM (122.32.xxx.75)

    하… 윗댓글들처럼 연기하고 핑계대고해야하나요?
    그냥 가지말던지 어머님께 돌직구하세요
    일이 요린데 주말에까지 하고싶지않다고
    그래도 또재료사놓으시면 그냥 나와서 집으록가버리세요

  • 24. rosa7090
    '20.10.24 8:52 AM (219.255.xxx.180)

    맞아요. 핑계될 필요없이 담백하게 요리하는게 일인데 여기서도 일하고 싶지 않다. 어머니가 자꾸 요리시키면 오기 싫어진다 말하세요.

  • 25. ..
    '20.10.24 9:43 A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먹다 남은 죽을 먹으라니...
    어떻게 버리느냐니...

    버리려면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저 쓰레기통 아닌데요!

  • 26. 333
    '20.10.24 11:53 AM (175.209.xxx.92)

    어머니~어머니가하세요

  • 27. 설거지요
    '20.10.24 6:17 PM (91.115.xxx.185)

    39.112.218님

    원글님아 그걸 왜 계속해요?

  • 28. ph
    '20.10.24 6:28 PM (223.39.xxx.3)

    아후~~ 열불 나

    남의 집 이야기지만
    진짜 열불납니다=3=3

    시가에서 수억짜리 집 해주시고
    님 아이들 갓난쟁이부터 다 키워주신 거죠?

    그렇지 않고서야
    어쩜 저리 당당하게
    남의 집 귀한 딸한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막 대하고 부려먹을 수 있나요??
    진짜 조선조 종년도 아니고요

    시가에서 뭔가 대단한 거 받으신 거 맞죠? ㅜ

  • 29. 셜록왓슨
    '20.10.24 6:30 PM (1.247.xxx.29)

    싫다고 피곤하다고 말하셔야지요. 그리고 나중에 병나면 원글님만 힘드시잖아요. ㅠ 82글 보면 우리나라 며느리들은 시부모님들께 노라는 말을 못하는거 같아요. 그러니 더욱 호구로 알고 부려먹죠.
    그런데 그 와중에 남편은 뭐해요? 진짜 이런 시어머니 그리고 방관하는 남편들 정말 싫어요.

  • 30. 왜 그럴까
    '20.10.24 8:03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분명 부당하게 일을 시키시는데
    하루 일당 받는 알바생도 아니고
    왜 싫다고 말씀을 못 하시는지.
    시어머니가 어려우면 왜 남편한테 도움을 구하지 않으시는지..
    시어머님이 그렇게 대단하게 재산이 많거나
    원글님이 시댁식구들이나 남편에게 책 잡힌게 있는지..궁금할 지경.
    할 말은 하고 살자고요.^^

  • 31.
    '20.10.24 8:09 PM (125.177.xxx.105)

    저라면 남은죽 절대 안먹을거예요
    잔반처리하는 개도 아니고
    좋고 싫고를 분명히 해야죠
    말만 들어도 속상하네요

  • 32. 못잊어
    '20.10.24 8:44 PM (124.217.xxx.92) - 삭제된댓글

    먹다남은 죽보다 더 한심한건 한국서 휴가내서 다니러온 며느리인 저에게 식구들 먹다 남은 생선 장갑끼고 발라서 랩에 싸뒀다가 다음 끼니에 너 먹어버려라 , 하던 그분. 게장 같은 음식은 개인접시에 주고 저만 빼고. 식사 중간에 큰 사위 오니 챙겨주더라구요. 결혼 이십년 지나 오십이 넘은 나. 지금 나한테 서로 전화 좀 하고 지내자고 사정을 하시죠. 네 그러겠습니다. 하고 또 안해요 . ㅎㅎㅎ

  • 33. .....
    '20.10.24 9:49 PM (122.34.xxx.163)

    시어머니..못됐네요..참...심성이 못됐어요..
    원글님..어차피 이쁨 못받으시는거 그냥 싫다. 안한다고 대답하는 연습부터 하셔요.
    남은 죽 먹는다고. 고생해서 음식한다고 더 이뻐해주는것도 아니고 고마워해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이래나 저래나 미움받는거 더 미움받죠 뭐..
    힘들어서 안한다. 힘들어서 싫다 거절하는 법도 배우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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