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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 당한거 같아요 눈물이 나네요

00 조회수 : 40,458
작성일 : 2020-09-17 04:36:06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165.225.xxx.39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9.17 4:42 AM (220.117.xxx.26)

    말다툼 후 피해자?가 된 상태에서
    한달 연락 안하고 있던 물건까지
    돌려준 상황이면 그언니도 마음정리 시간이였네요
    아니면 내색안하지만 시시콜콜한 감정
    들어주느라 힘들었을수도 있어요
    제가 그 언니 비슷한 상황이였어서요

  • 2. ㅇㅇ
    '20.9.17 4:57 AM (1.228.xxx.120)

    손절 당하는 입장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감도 못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손세정제든 스벅 교환권이든 소용 없어요.

  • 3. ..
    '20.9.17 4:57 AM (211.55.xxx.212)

    드라마 브좋 보세요.
    악의 꽃도 몰아 봤어요.
    재미있네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세요.
    울기는요.
    자식이 아픈가요.
    부모가 돌아가셨나요.

  • 4. 좋은사람
    '20.9.17 5:03 AM (125.242.xxx.126)

    좋은 사람은 많대요
    다음에 좋은 사람 다시 만날거에요
    인연이 거기까지인가보다 하시고
    마음 추스리세요

  • 5. 00
    '20.9.17 5:03 AM (196.70.xxx.91)

    만나면 저는 오히려 듣는 입장이어요 제가 말수가 적은 편이라
    말다툼을 한 계기는 언니가 제 외모지적을 했어요. 언니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 외모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가끔씩 제 체형.. 다리 짧은 걸 말로 지적하곤 했거든요
    항상 웃어서 넘겨왔지만 그게 은근히 상처였던 제가 이번에 터졌던거 같네요

  • 6. 00
    '20.9.17 5:04 AM (58.122.xxx.94)

    친구는 인생에서 중요한 존재가 아니에요.
    국어시간에 배우는 소설이나 희곡의 등장인물중 끝부분에 나오는
    인물이 친구입니다.
    아예 안나오는 친구도 있죠. 스치는 인연이라면.
    여자1같은 존재.
    부모 자식 형제 남편
    심지어 이별한 전 연인보다도
    중요도가 떨어지는 사람들한테
    에너지 쏟지마세요.
    친구는 꽃같은것.
    보면 즐겁고 없어도 상관없는거예요.
    또 다른 꽃들이 기다리고있어요.
    마음 열고 편하게 지내세요.
    상대가 꽃이 되어주지않으면
    괴로움을 주면 언제든 손절 가능한 관계.
    가볍게 가세요. 울일도 많네요.

  • 7. ....
    '20.9.17 5:08 A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회자정리...
    만남에는 이별이 정해져 있어요
    여기까지라고 생각하고
    타인에게 의지하지 마시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고
    업그레이드 시키며 살아요
    사람에게 의지하다보면
    본의아니게 끌려다니는 경우도 생기고 그래요
    가족이 없다는 부분이 짠하고 걸리네요
    이 계절의 이별은 실체보다 좀더 아프게 다가오기도 하니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울지 마요...

  • 8.
    '20.9.17 5:08 AM (125.242.xxx.126)

    지금 원글님한테 위안이 될 수 있는 책 한권 소개해 드릴께요
    정혜신 저 "당신이 옪다"

  • 9. 00
    '20.9.17 5:08 AM (58.122.xxx.94)

    언니 입장에서는 원글이 사과해야된다고 생각했을지도.
    언니. 내가 별거 아닌일로 삐져서 미안.
    그러면서 먼저 연락할거라 생각했는데
    한달 잠수타다가 물건 돌려주겠다니까
    물건주고 손절하는구나 생각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원글이 이렇게 미련두고 슬퍼하는것도 모를듯.
    그분도 손절당해도 미련이 없으니 바로 쌩한거겠죠.
    잊으세요.

  • 10.
    '20.9.17 5:10 AM (125.242.xxx.126)

    제목수정할께요
    당신이 옳다

  • 11. 00
    '20.9.17 5:11 AM (58.122.xxx.94)

    아. 외모지적을 하다니.
    진작 손절할 인간이었네.
    지는 샤론스톤 리즈시절이라도 되나요?
    그렇다고해도 지적질하면 안되는걸
    너무 잘 헤어졌어요. 축하.

  • 12. 이상힌세
    '20.9.17 5:13 AM (66.74.xxx.238)

    이건 손절당한 걸 좋아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외모지적질로 그간 멘탈 갉아먹힌 거도 모르고
    이와중에 폭풍눈물이라니
    사람 참 다양하네요

    보통사람이라면
    저런사람을 외롭다고 곁에 두지도 않죠

  • 13. 00
    '20.9.17 5:16 AM (196.70.xxx.91)

    좋은 덧글들.. 감사해요
    이게 미련이겠죠 상대방은 내가 아쉽지 않을텐데
    항상 인간관계에서 이리도 미련한 제가 싫고도 가여운
    왜인지 모르게 서러워 자꾸 눈물 나는데 곧 괜찮아지겠죠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 만났으면 좋겠네요..

  • 14. 어이구
    '20.9.17 5:19 AM (222.98.xxx.185)

    진작에 손절했어야 하는 인간인듯한데 뭘 슬퍼하세요? 외롭다고 스스로를 막 대하지 마세요 꿋꿋이 씩씩하게 덜 의존적으로 사는 법을 연구해보자구요

  • 15. 유통기한
    '20.9.17 5:28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인연이 다했을뿐예요.
    지나고보면 별일 아니랍니다.
    다시 앞만 보고 가세요.
    또다른 좋은 인연, 오면 오는거고 말면 마는거고.
    '난 이대로도 괜찮다'

  • 16. ...
    '20.9.17 5:31 AM (67.161.xxx.47)

    타인은 타인이에요. 누구도 내 외로움을 채워줄 수 없어요. 내가 스스로 가득채워지면, 다른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 17. 그리고
    '20.9.17 5:36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특히, 일과 연결된 사람에게는
    적당히 선긋고 지내세요.

  • 18. 모야
    '20.9.17 6:06 AM (104.205.xxx.121)

    저도 님이랑 비슷한 사람이에요. 손 절할 만 행동을 한 인간과 손절을 해도, 즐거웠던 시간들 때문에 엄청 괴롭고 힘들어요.. 저는 제가 참 바보같고 멍청하다고 생각했어요. 정만 많아서리..
    근데 성격검사 하다보니 enfj 엔프제가 나오네요 ㅎㅎ 원래 그런 성격이었던 거예요 . 정많고 사랑많고 남 도와주고 약간 호구같이.. 그래도 성격검사하고 나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되어서 좋아요. 그리고 난 따뜻하고 정많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님도 한번 해보세요.. 어쩌면 엔프제 일지도 ㅎㅎㅎ

  • 19. ㅡ.ㅡ
    '20.9.17 6:10 AM (125.191.xxx.231)

    본인을 사랑하세요...
    새로운 사람이 올거고 좀 더디오더라도 인연에 너무 메이지 마세요.

  • 20. 그 사람은요
    '20.9.17 6:33 AM (121.133.xxx.137)

    그동안 님이 만만해서 만나왔던거예요
    어디서 감히 남의 외모지적을 대놓고 하나요
    그럼에도 별 말 없이 넘어가곤하니까
    아 요거 만만하고 편하네? 그 맛에 만나다가
    발끈하니까 이젠 효용가치가 없어진거죠
    다른 사람 만나게 되더라도 똑같은 패턴으로
    만나진 마시길 바랍니다
    원글님의 참모습을 존중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가장 소중한건 내 자신이니까요

  • 21. 일주일에
    '20.9.17 6:38 AM (202.166.xxx.154)

    일주일에 두세번씩 보면서 수다떨면 나중에 질려요. 맨날 똑같은 하소연, 똑같은 농담
    사람도 유효기간 있고 혼자 있는게 제일 편하구요

  • 22. 혼자
    '20.9.17 6:52 AM (116.41.xxx.52) - 삭제된댓글

    여서 즐길수 있는일도 많아요.
    전 좋아해요.
    운전도 하시니 얼마나 좋아요~
    즐기십시요~

  • 23.
    '20.9.17 6:52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물론 그 언니 입장도 들어봐야 하겠지만 솔직히 뻔해요.

    그 언니 별로 좋은 사람 아니에요.
    첫댓글은 완전히 맥 잘못 짚었을 가능성이 높고
    님은 어디까지나 만만하고 순응적일때까지만 효용가치가 있었던거예요.

    지금 느끼는 감정은 일종의 스톡홀름 신드롬이라고 생각하시고 털어버리세요. 그래도 끝까지 해봤으니 미련은 안남겠네요.

    혹시나 저쪽에서 다시 연락오면 만나지 말아요.

  • 24. ...
    '20.9.17 6:56 AM (115.166.xxx.239) - 삭제된댓글

    그냥 지나가는 인연이었다 생각하고 다시 만나더라도 절절매지 마세요.
    저보다 상황이 괜찮은데 얼굴만 보면 울고불고 징징거려서 참다참다 힘들게 손절했는데 그 친구분은 자동으로 손절했으니 더 다행이에요. 내 자존감 깍아먹는 사람은 피하세요.

  • 25. ....
    '20.9.17 7:32 AM (184.64.xxx.132)

    남한테 관심 많은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못봤네요.
    남얘기 많이 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어디가서 또 내얘기 안주삼아 하겠죠.
    더 좋은 인연 만나세요. 꼭 오래됏다고 힘든시절 함께 했다고 좋은 인연도 아니더라구요.

  • 26. ㅎㅎ
    '20.9.17 7:56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오랜 친구도 아니고
    그런친구도 하루만에 멀어지가도 하는데요
    일년 친하다 안맞고 뭐하고 멀어지는거 흔해요.
    그냥 거가까지죠.

  • 27. 조심스럽지만..
    '20.9.17 7:59 AM (118.218.xxx.4)

    원글읽으면서 아...그 언니가 뚱뚱하다거나 외모지적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직설적인 성격이라 정말 친하면 살만 조금 빼면 훨씬 예뻐보일텐데..하고 동생한테 말할것같아서 그 언니분이 맘에 공감했어요.

    근데 원글님 댓글보니 다리가 짧다거나하는건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잖아요. ㅠㅠ 그럼 동생이 상처받을텐데 언니가 배려가 부족했네요.

    그래도 동생분이 "언냐 미안해. 내가 예민해있어서 평소엔 그냥 넘어갔을법한 말에 상처받고 화가 났어. 맘넓은 언니가 이해해줘" 하고 다시 좋은 관계 이어 나갔음 좋겠어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눌수 있는 사람 만나기 좀처럼 어려워요. 그래도 관계회복이 안되면 그땐 미련없이 빠이빠이~ 그동안 즐거웠다...보내주세요~

  • 28. 흑백tv
    '20.9.17 8:12 AM (58.238.xxx.50)

    사람한테 삶의의미를 크게 부여하지않으셨으면.좋겠어요.
    사람은요.가족도 친구도.가까운 지인도 내마음대로 되지않아요.모든 주변사람이 나에게 잘할수도 없는거죠.다만 내가 컨트롤 할수있는것에 집중하는건 인생에서 인간관계보다 더 중요한 일이예요.그게 직업이 되어 돈을 가져다주기도하고 명성도 가져다주고 인간관계도 그것에 따라와요.인생의 중심에 내 존재가치를 둬야합니다.굳이 거창할필요도업씁니다.오히려.소소할수록 성취감이.더 쉽게.생기니.좋아요.작은.취미부터.시작해 내영역을.점점.넓혀가다보면 지지자도 생기고 파트너도 생기고 그럽니다.그사람들도 결국 내마음대로 안되는 사람이지만요.
    내 존재가치가 빛을 발휘할수록 자연스레 사람들이 몰려들게되어있어요.사람사는 세상이그래요.
    기분 안좋은 일 있으셨을때 그자리에.머물러있지마세요.슬픈 본인모습에 연민이.생겨 더더욱 빠져듭니다.그런 모습은 벗어던지고 읏을수 있는 내모습을 발견할수있는 공간으로 이동하세요.잊지마세요.내가 나를 즐겁게.해줄 필요가.있어요.

  • 29. 인간관계가
    '20.9.17 8:17 AM (180.68.xxx.158)

    물흐르듯 유연하면 좋겠지만,
    억연으로 번질 조짐 있는 만남은
    빨리 정리하는게 현명해요.
    남녀관계,직장문제 다 그렇죠.
    상대방 원망,자책 다 놔 버리는고,
    갈길가는게 현명해요.
    아직 젊으니,
    사람 만날 기회도 많을테고,
    울기보다는 운동화 챙겨서 산책이라도 하시구요.

  • 30. 저기
    '20.9.17 8:25 AM (92.40.xxx.73)

    흑백tv님 말씀 너무 좋네요. 모두에게나 필요한 말 같아요. 감사합니다.

  • 31. 하..
    '20.9.17 8:31 AM (118.235.xxx.13)

    다리짪다고 지적질 하는 인간이라..
    할말이 없네요

  • 32.
    '20.9.17 8:37 AM (211.214.xxx.203)

    눈물을 왜 흘려요. 나쁜인간이랑 잘 끝냈네요. 만약 다시 연락안오겠지만 뭐부탁하려고 연락올수도 있으니 차단하세요. 그동안 님보다 지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해서 만나서 지 하소연 들어줄 용도로 만나온거네요. 타고난 외모에 대해서 지적하는거 진짜 못된인간이에요.
    모질지 못하고 넘 착하고 연약한 성격이신거같네요.

  • 33. 종달새의비상
    '20.9.17 8:40 AM (175.205.xxx.168)

    와... 비슷한 고민이 있어서 참 공금하면서 원 글 읽었는데 좋은 댓글에 힐링까지 되네요.
    지나가는 1인이지만 아침부터 위로되고 힐링되는 댓글들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원글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얼마나 슬픈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우리 다 같이 지금 힘든 이 시기 이겨내봐요!

  • 34. ...
    '20.9.17 8:57 AM (203.243.xxx.180)

    누가 나쁘다 좋다 판단할필요도없어요 본인은 상처주는말 척척 뱉어도 정작 자기는 싫은말 일도안들으려는사람도 많아요 한마디 한가지행동애 바르르하면서 관계를 끊는사람도있어요 그저 오는사람 막지말고 가는사람 잡지마라하고 살아야죠

  • 35. ..
    '20.9.17 9:06 AM (27.177.xxx.87) - 삭제된댓글

    잘 지내고 힘들면 언제든지 연락해 언제든지 나갈게..
    ㅡㅡㅡㅡㅡㅡ
    이게 뭡니까?
    다른것도 아니고 외모지적질해대는 모자란 인간..
    지금껏 원글이 만만햐서 만나오다 원글이 발끈하니까 네가 감히?? 이런 심리인거잖아요.

  • 36. ㅡㅡㅡ
    '20.9.17 9:06 AM (1.245.xxx.156)

    원글님 참 순하고 좋은분 같아요
    언젠간 그 언니도 되돌아 보겠죠
    님 잘못 없는거 같구요
    ㅌㄷㅌㄷ

  • 37. 하.
    '20.9.17 9:35 AM (112.150.xxx.194)

    그런 저질 인간한테 마음 주지마세요.
    저 예전에 매일 꼭 한가지씩 외모로 꼬투리 잡는 인간 있었는데.
    제가 훨씬 예쁘고 날씬했거든요.
    아으. 외모지적하는 사람치고 좋은.사람 없죠.
    냅두고 다른데 마음 쓰세요. 연락와도 받지 마세요.

  • 38. ㅡㅡ
    '20.9.17 9:35 AM (117.111.xxx.70)

    만날땐 아무리 죽이 잘맞고 즐거웠어도
    외모로 막말에 손절에...그게 그 언니의 모습이에요
    지금 좋은 기억...필요없어요
    먼훗날이라면 모를까...
    빨리 털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하시길

  • 39. ..
    '20.9.17 9:44 AM (121.168.xxx.65)

    한달씩이나 연락을 안 할 정도로 서로에게 그런
    존재였다는겁니다. 얕은. 깊지 않은..

    인간관계는 난로와 같다고 생각해요.
    너무 가까우면 뜨거워서 데이고.
    너무 멀면 추워서 얼죠.
    적당한 거리가 좋단 얘기죠.

    전 심지어 25년된 친구하고도 손절했고.
    9년된 동네맘하고도 최근에 손절했어요.
    진짜 둘 다 평생 갈 줄 알았는데 참...끊어지기도 하더라구요.

    맘이 왜 안아팠겠어요? 과정도 힘들었죠.
    하지만 유효기간이 다 된걸 어쩌겠어요.
    다시 그 끈을 이을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니지만
    부질없다는 생각이 더 커요.

    그 사람과 만나던 시간, 에너지, 물리적 비용을
    나한테 투자해보세요.
    자신한테 집중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40. 에고
    '20.9.17 9:45 AM (141.157.xxx.112)

    일부러 로그인해요.
    원글님 때가 된것 뿐이예요
    모지리가 상대좀 해줬더니 적반하장
    나중에 임자만나고는 원글님한테 해온게 잘못된것을 알고 후회해도 늦을 거예요

    잘 마무리 하셨어요. 헤어지는 와중에 뭐 모지리처럼 쌩할필요 있나요
    모질게하고도 후회하고 잘하고도 후회하는게 우리의 삶인것 같아요.
    이제 더 좋은 인연만나세요.

  • 41. 뭔가
    '20.9.17 9:47 A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서럽고 눈물이 나는 건 이전 경험에 이번 일이 더 얹어져서 겠지요.
    나는 왜 이럴까 자책도 되고요.
    그 언니분과는 우연찮게 세월이라는 기차길에서 우연히 같은 노선이 겹쳤던 것 뿐이예요.
    어쩌다 공통의 시간과 공간 경험을 공유했을 뿐이예요.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라면 모를까, 모르던 사람과 일주일에 몇번 씩 잦은 만남을 갖는 건 자연스럽지 못하고 과해요.
    다른 문화권에서는 아이 때부터 외모에 대해 지적하거나 언급하는 걸 매우 강하게 금해요.
    사회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될 일들에 포함될 만큼요.
    앞으로 또 다른 사람과 관계를 진전해 나갈 때, 어어 이거 좀 그런데 싶은 건 말을 미리 해야해요.
    낮은 수위일 때 그 말은 그 행동은 그 태도는 나는 좀 불편하다고 상대에게 정보를 나눠야 해요.
    쌓여서 화가 날 때까지 내면에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건 원글님과 상대를 동시에 파괴할 뿐만 아니라 지혜롭지 못해요.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것보다는 싫어하는 걸 적극적으로 회피할 때 더 건강하고 탄탄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요.
    꼭 낮은 수위일 때부터 얘기하세요. 그래야 말하기도 쉬워요.

  • 42. ..
    '20.9.17 9:49 AM (121.168.xxx.65)

    원글님은 할만큼 했습니다.
    나중에 돌이켜봐도 후회없을꺼에요.
    그 사람은 딱 거기까지. 남은 지적해도 지 듣기싫은
    소리는 못 참겠단 거잖아요.
    님하고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었으면
    한달씩 가지도 않아요.

    아니, 성인이면 서로 그런 다투는 상황은 만들지도
    않겠죠. 다른 상쇄시킬만한 부분이 커서
    참으면 몰라도.
    울지마시고 난 마무리 멋지게했다 생각하시고
    손절은 나도 하마 생각하고 끝내세요

  • 43. ..
    '20.9.17 9:49 AM (61.254.xxx.115)

    다리를 잘라서 늘릴수도없고 노력해서 고칠수있는것도 아닌데 맨날 남의 외모 관심갖고 지적질하는사람 뭐가아쉬워서 만납니까? 그다지 좋은사람도 아닌것 같구만요

  • 44. 툭툭
    '20.9.17 9:58 AM (125.185.xxx.24)

    털어버리세요. 외모지적이나 하는 사람이랑 뭐하러 친구해요.
    게다가 사람 앞에 두고 지적질이라니... 참 한심하네요.

  • 45. 잘됐네요
    '20.9.17 9:59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친한사이면
    굳이 외모지적해서 상처주지 않아요.

    님이 너무 외로워서
    일방적으로 매달렸던거 같은데 손절해주니 고맙지요.

  • 46. 그냥
    '20.9.17 10:10 AM (112.164.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지적질을 해도 절대로 안하는게 그 사람 성격하고 외모입니다,
    그거 어쩌라구요
    습관 같은거야 노력하면 고칠수 있지만 저 두가지는 타고나는건데
    안 맞으면 안보면 되는거지 지적질을 왜 해요

  • 47.
    '20.9.17 10:11 AM (121.170.xxx.190)

    울지마세요!
    소중한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위에 흑백tv님 글 복사해둡니다.
    좋네요. 아이랑 나눠볼 글인거같아요

  • 48. 입성
    '20.9.17 10:14 AM (180.226.xxx.59)

    빠르고 성질 모난 것들이 지주제는 모르죠
    키 145가 상대방 얼평하는데요ㅎ
    내마음이 행복할 곳에서 살아요
    그러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 49. 0마리야밥먹자0
    '20.9.17 10:17 AM (1.237.xxx.21)

    흑백tv님 마음에 와닿는 말씀이네요
    따뜻하게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감사해요

    원글님 기운내세요..

  • 50. .....
    '20.9.17 10:19 AM (211.246.xxx.65)

    원글님이 잘 지내야 연락와요
    너무 잘 지내서 눈꼽만큼도 생각 안나면 더 좋고요

  • 51.
    '20.9.17 10:20 AM (118.35.xxx.106)

    그냥 간단하게 원글님은 정이많으시고
    그 언니는 좋은사람이 아닌겁니다ㆍ 아쉬워하지마세요 ᆢ 저도 그런일이있어서 첨엔 성격상 미련이남고 그랬는데
    지금은 냉정하게 상황파악합니다ᆢ
    상대방 성격도문제 내가 미련을 가지는것도 문제 ᆢ
    그런상황이 힘든겁니다
    그걸 파악하고나니 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이
    가능해지더라구요
    경험상 곁에있을사람은 어떻게든있고
    아닌사람은 떠나더라구요 ᆢ
    좋은사람 더 많고 앞으로 또 만날수도있어요~~
    부디 내 소중한 일상에 집중하시고 기분좋은 하루보내세요^^

  • 52. ㅅㄴㄷㅈ
    '20.9.17 10:22 AM (116.40.xxx.23)

    좋은댓글들!! 흑백티비님 글!

  • 53. wii
    '20.9.17 10:24 AM (14.56.xxx.129) - 삭제된댓글

    그 사람 별론데, 외로워서 아쉬운 거잖아요. 다른 데 몰두하세요.

  • 54. 울지 마세요.
    '20.9.17 10:26 AM (1.225.xxx.240)

    20년 이상 알고 지낸 사람이 한 순간 본색을 드러내며 선을 넘으면 지내온 시간이 허무하지요.
    저는 예전부터 책 읽기를 좋아해서 요즘엔 책이 더 좋아졌어요. 인간 만사, 세상 만사 부질없는
    점도 있어요. 원글님을 소중히 여기며 사세요.

  • 55. 힘을
    '20.9.17 10:28 AM (218.144.xxx.210)

    어찌됐든 사소한 감정싸움인데 화해의 손길을 뿌리치는 인간은 싸가지 제로고 사람에 대해 기본 인성이 안된 사람으로 보이네요ㆍ독하네요ㆍ사람이 서로 자주 만나 허물없이 지내다보면 서로 실수하는 건데 저렇게 모질게 대하는 걸 보니 님도 마음 정리 하세요ㆍ연락와도 외면 하세요ㆍ자기가 아쉬우니 찾는것 뿐입니다ㆍ공부했다 치고 잊으세요

  • 56. 진상은호구가
    '20.9.17 10:45 AM (221.140.xxx.230)

    나도 이랬던거 같아요
    내가 잘해주고 내가 호구고, 그러면서도 늘 외롭고..지나친 자아성찰하고..혼자 슬퍼하고.

    혼자 잘 서있을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남과도 잘 지낼 수 있더군요
    남과 교류해야만 에너지가 채워지고 내 존재가 인정받는 것 같은 느낌에서 벗어나고보니
    훨씬 자유로워 지더라고요.

    혼자서 충실히 지내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사람은
    겉에서 보기에도 안정적이고 풍성해 보이고
    타인은 그런 사람에게 끌리죠.

    님이 그렇게 외모지적을 당하고도
    언니, 난 언제든 여기에 있어 부르기만 해 (강아지처럼) 달려올게..라는 메세지를 준다면
    그 관계 다시 이어진다 해도
    님은 상대에게 만만한 존재일 뿐 어차피 상호존중하는 인격적 관계는 없어요.
    그런 사람 더 만나봤자 얕은 만족뿐, 같은 식의 모멸감은 늘 받을거고요.

    당당하게 어깨 쭉 펴시고,
    다시 마주치게 되면 아쉬울 것 없다는 태도로 가볍게 인사하고 지나가세요
    나 너 없이도 잘 지내고 있다...이렇게요
    이게 연출이 아니라,,리얼 팩트가 되면 님은 더 이상 외롭지 않을거에요.
    그렇게 될 때 님을 존중하는 다른 좋은 친구가 나타날 거에요
    건투를 빕니다

  • 57. 나는나
    '20.9.17 10:49 AM (223.62.xxx.26)

    인간관계에서 세상을 너무 심각하게 살 필요 없어요.
    (물론 막 살라는것이 아니고)
    나한테 집중해서 줄겁게 살다보면 새로운 인연이
    생가더군요

  • 58. 개나
    '20.9.17 10:50 AM (223.237.xxx.146)

    개나 물어갈 얄팍한 인간관계네요. 언젠가 82에 있던 글귀에요 '사람이 외로우면 마음을 도둑맞는다' 저, 딸하나 키우는 아줌마인데도 원글님과 같은 경험 수차례에요. 지금은 그 경험 덕분에 아주 단단해졌어요. 그 언니 너무 무례한 사람이에요. 성형 부추기고 외모지적질이 일상화되어 있는 우리나라사람들, 밖에 나와 사니 그런면에서는 자유롭네요. 자신들의 외모는 완벽하냐고요!

  • 59.
    '20.9.17 11:04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언니가 감정받이가 싫어 손절한게 아니라면 반대로 님이 호구였다가 반응을하니 떨어져 나간걸수도 있구요
    근데 어떤 인연이든 어느정도 시간이 가면 이래저래 끊겨지게되더라구요, 그러다 또 새로운 인연이오고;;;;;;;

  • 60.
    '20.9.17 11:06 AM (61.72.xxx.56) - 삭제된댓글

    머시라. 다리 짧은 걸 지적질을 하다니.
    다리 짧은 거로 상위 0.1프로에는 들 저도 분노하면서 참고로
    청산거사라는 분 말씀 중에 사지가 아주 길거나 아주 짧은 게 귀인상이라는 대목이 있었어요.
    이런 말 처음 들어봤어요.^^
    도반 같은 친구가 생기시길 빌게요!

  • 61. ..
    '20.9.17 11:17 AM (118.46.xxx.127)

    뭐 결혼도 이혼하는 판국인데요
    친구든 동지든 형제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질 수도 있죠.
    전 뭐 그러려니 해요.
    영 안 맞는 사람이랑 뭐하러 어울리나요.

    손절 당하게 되면
    아마도 내가 미처 모르는 사연이 있나보다 할거 같아요.

  • 62. 하나
    '20.9.17 11:36 AM (112.171.xxx.126)

    30년 지난친구도 만나면 같지도 않은 넋두리에 남 험담만 늘어놓아 귀를 씻고 싶은마음만 들더라구요.
    만나면 기분좋아지는 사람 .먼가 배울게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같아요.
    나이드니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인간관계 유지하고 싶지않더라구요. 상처받지마시고 자기개발에 힘쓰세요.

  • 63. 손절
    '20.9.17 11:46 AM (180.224.xxx.137)

    인간관계
    좋은 댓글들 많아 잠시 행복해집니다
    82하는 맛 이럴때 느낍니다

  • 64. ..
    '20.9.17 11:46 AM (58.239.xxx.80)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또 다른 인연은 찾아오구요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요~

  • 65. 이게82파워
    '20.9.17 11:48 AM (73.147.xxx.56)

    귀한 댓글들이 많아 저장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쉽지 않겠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수동적으로 당하기만 하면 그저 상처로만 남지만, 이런 과정들의 진짜 의미를 알고 자신이 적극적으로 극복해내면 우린 더 강해지고 성숙해져요. ^^

  • 66.
    '20.9.17 12:03 PM (115.23.xxx.156)

    그사람과 인연은 거기까지 토닥토닥

  • 67. 우유
    '20.9.17 12:08 PM (218.146.xxx.204)

    님이 지금 태평성대군요
    그런일로
    그 일 아니여도 헤어질 때갸 됐나봐요

    이제는 우리가 헤어질 시간 나중에 또 만나요
    기분 나쁜 말을 하는 사람과 무엇하러 시간 돈 없애가면서 만나요?

  • 68. ..
    '20.9.17 12:19 PM (39.120.xxx.232)

    힘내세요. 괜찮아질거에요.

  • 69.
    '20.9.17 12:21 PM (175.223.xxx.252)

    인간관계 좋은글 저장해요

  • 70.
    '20.9.17 12:50 PM (175.223.xxx.26)

    관계가.. 당시엔 잘 몰라도 시간 흐르고 깨닫게 되는 것도 있더군요. 모르긴 해도 시간 지나고 어쩌면 원글님은 담담해지고 그 언니는 오히려 원글님이 그리워질 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그리고 원글님과의 관계나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그 언니 자신만의 또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는 거구요. 잘 추스리시길 바라요.

  • 71. ..
    '20.9.17 1:21 PM (119.198.xxx.207)

    저도 손절(?)당한적 있는데 정말 울었어요. 그 땐 제가 뭘 잘못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누군가가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 말하는게 첨이라 제가 뭘 잘못 한 거 같고 그래서 울고 그랬는데 지금 이 순간은 뭘 잘못한거같고 슬프시겠지만 이런 쓸데 없는 인연들이 만나고 깨지고해야 진짜 보석같은 인연을 만난다 생각하시고 우정연습이라 생각하심 좋겠어요.

  • 72. ㅡㅡ
    '20.9.17 1:46 PM (58.176.xxx.60)

    그 언니가 마음이 간장종지에 남 외모나 평가하는 수준낮은 사람이라 다른 사람 마음을 헤아릴 아량도 없을 뿐더러 자기 잘못은 조금도 인정하기 싫어하는 아집까지 있으니
    방귀뀐 놈이 성내는것 마냥 되려 화를 내고 있는거예요
    본인 외모 지적하면 불처럼 화낼 성정이면서...
    그리고 자연스레 멀어지면 되지 저렇게 관계를 끝내는것도 버통 성격은 아니니 반드시 언젠가는 이런 일 겪었을거같아요 빨리 겪은게 다행일수도...

  • 73. 해리
    '20.9.17 1:56 PM (221.155.xxx.191) - 삭제된댓글

    댓글 읽으니 저까지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원글님 손절 잘 하셨어요.
    마지막 문자 그렇게 보내신 것도 후회하지 마세요.
    착하고 순하신 분 같은데 본인 성정대로 잘 마무리하신 것 같아요.
    곰곰 생각해보고 그 사람은 결국 내 인생에 스쳐지나가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연락와도 안 만나면 그만이에요.

  • 74. 해리
    '20.9.17 1:57 PM (221.155.xxx.191)

    댓글 읽으니 저까지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원글님 손절 잘 당하셨어요.(?) ^^
    마지막 문자 그렇게 보내신 것도 후회하지 마세요.
    착하고 순하신 분 같은데 본인 성정대로 잘 마무리하신 것 같아요.
    곰곰 생각해보고 그 사람은 결국 내 인생에 스쳐지나가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연락와도 안 만나면 그만이에요.

  • 75. ........
    '20.9.17 2:17 PM (112.221.xxx.67)

    시간이 흐르면 아무렇지않아지는게 인간관계더라고요

    내가 시간이 많고 할일이 없고 고민이 없어서 하게되는게 인간관계고민...

    제일 한량한 고민이에요

  • 76. ....
    '20.9.17 2:31 PM (39.124.xxx.77)

    조은 내용 참 많네요..
    저도 많이 느끼는 점이네요.. 흑백 tv님 말씀...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 77. gg
    '20.9.17 2:34 P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너도 님과 비슷하게 10년을 자매처럼 지내온 1살 위 언니에게 배신당하고 죽을만큼 힘든적이 있어요.
    정답은 시간이더라구요.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그 계절이 되면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그래도 처음처럼 눈물나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저도 많이 단단해졌죠.
    위에 많은분들이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저도 읽으며 위로 받으니까 꼭 몇번씩 읽어보세요.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스스로 강하게 온전히 받아들이세요.
    제가 언젠가 공감했던 글귀인데요.

    "너는 너를 좋아해주지 않는 사람을 잃은것뿐이고
    그사람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잃은것이다.
    왜 슬퍼하는가"

    맛있는거 챙겨드시고 씩씩하게 이 시간을 보내세요~~~

  • 78.
    '20.9.17 2:47 PM (223.62.xxx.140)

    자꾸 상처받고그럼강해진다
    지금은 울고 속상해도 지나면 괜찮아져
    사람한테 너무 올인하지말고 적당히 선긋고살아
    아닌건아니라고 바로바로 말해야 상대가 어려워해
    좋게좋게넘기다가 나중에 퐝 터트리면 상대는 당황하게 되어있어
    그렇게 만든건 너책임도 있단다
    오래살아보니 적당한 관계조절하는 법도 배우게 되더라
    자꾸 당해봐야 강해져 이거슨 진리

  • 79. ..
    '20.9.17 3:15 PM (220.87.xxx.72)

    좋은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
    인생공부 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렸어요

  • 80. 마른여자
    '20.9.17 3:41 PM (112.156.xxx.235)

    모르죠 그언니말도들어봐야조
    솔직히 저는중립입니다

  • 81. @.@
    '20.9.17 3:46 PM (70.113.xxx.15)

    좋은 댓글들 많아요. 특히 흑백티비님 글 넘 좋네요.

  • 82. yjyj1234
    '20.9.17 5:00 PM (223.39.xxx.122)

    저장합니다

  • 83. 금빛바다
    '20.9.17 5:17 PM (121.145.xxx.72)

    마음이 1단계 업글된거예요
    그 언닌 배려심이 님보다 적은 사람이엇고요.

    지금은 사람만나기 어렵다 외롭다 싶지만
    다음은 좀 더 단단하게 단련되어 있겟지요?

    단순한 루틴으로 살아보길 권유해요.

    날씨가 쌀쌀해 졋습니다.
    따듯한 차가 좋은 계절예요.

  • 84. ....
    '20.9.17 5:27 PM (116.120.xxx.104)

    저장...

  • 85. ..
    '20.9.17 5:34 PM (118.235.xxx.23)

    정말 좋은 댓글 많네요 나 자신도 내맘대로 안되고 마음에 안찰때가 많은데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어찌 내맘대로 되고 어찌 마음에 들겠어요 그건 내속으로 난 자식도 마찬가지겠죠.. 저는 남편이 말을 참 밉상으로 하는데 마음속으로 손절했어요 ㅎㅎ 전혀 이쁜인간이 되기를 기대하지 않아요 그러니 화도 안나고 잔소리할일도 없고.. 그 언니는 님 인생에서 님이 먼저 손절해야 할 대상이네요^^

  • 86. .....
    '20.9.17 5:56 PM (39.113.xxx.207)

    다리 짧다 했다고 한달간 연락끊을 정도면 모진거예요.
    본인이 본인을 잘 모르는듯요

  • 87. ...
    '20.9.17 7:10 PM (180.70.xxx.108)

    토닥토닥..
    맘이 많이 아프실거에요
    그러다가 훗날 입장 바뀌어 님이 누군가를 손절을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러면 또 아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구나 싶으실 거에요
    그냥 또 다른 사람 만나시면 돼요
    하느님이 그 언니랑은 딱 요기까지만 만나도록 정해두신거라고 생각하셔요
    또 다른 인연들이 밀려올거에요

  • 88. ...
    '20.9.17 7:36 PM (86.130.xxx.58)

    이미 끊어진 인연이에요. 나중에라도 연락마세요. 저도 끊어졌던 인연 다시 연락하고 지내가 말다툼끝에 연락안해요. 그런 인간관계에 미련뒀던 저를 자책하고 사람보는 눈 좀 키우려고 해요. 다른 인연 만드세요

  • 89. ㅇㅇ
    '20.9.17 8:56 PM (123.254.xxx.48)

    저도 비슷한 입장인데, 가족이 없고 약하다는거 상대방이 아는 순간 인간관계에서 약자가 되는 느낌이에요. (예전과는 다르게) 그래서 서운한것도 더 크고 많아지고, 저만 뭔가 아쉬워서 매달리는 느낌도 크고요. 우리 히매요

  • 90.
    '20.9.17 9:09 PM (175.223.xxx.211)

    착한 호구는 자의든 타의든 자신은 없습니다. 나만의 매력, 색깔이 없는 거죠.
    왜냐면, 좋은 사람 되고 싶어 남한테 맞춤형으로 행동하니깐요.
    아쉬우면 찾게 되지만, 재미는 없지요.~~~
    말을 하다보면 나랑 코드가 맞네! 가치관이나 인생관이 비슷하네
    친하게 지내고 싶네 하는 포인트가 없는 거죠.
    계속 호구가 되는 거죠~~~
    근데 본인은 몰라요.
    난 이렇게 도와주고 들어주고 희생했는데,
    사람들에게 무시받는 기분이 드는 거죠^^
    어느 시점에 아 내가 잘못 살았구나 느끼면 다행인데,
    더더더 호구가 되려 노력하는 사람 봤어요.
    전 그래서 호구 싫어해요.
    지 자신은 방치한 체 착한 컴플렉스를 가졌으니, 매력없어요.
    진심으로 착한거랑은 확연히 구별 되어요.
    오히려 싫음 좋음이 분명하고.
    자기 생각도 말할 줄 알고,
    그러나 넘어갈때는 넘어가주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 91.
    '20.9.17 9:11 PM (175.223.xxx.211)

    담백하게 사는 법 이란 책 꼭 읽어보세요.~~~!!

  • 92.
    '20.9.17 9:14 PM (175.223.xxx.211)

    그리고 운동하고 독서하세요.
    자신감 있게 주도적으로 살 수 있어요~~
    꼭요~~!

  • 93.
    '20.9.17 9:28 PM (218.51.xxx.9)

    저도 인간관계 돌아보는 글이었어요
    위에 주옥같은 댓글들이 많지만
    원글님 컴플렉스를 지적질하는 사람은 좋은사람 아니에요
    착한분이신것 같은데 맘잘통하는 선한분 만나서 다시 마음 통하길 바랍니다~

  • 94. 맨날배고파
    '20.9.17 9:34 PM (112.152.xxx.234)

    저도 원글님과 같은 성격이라 큰 도움받고 갑니다
    좋은 조언들 많네요 힘내세요!! 그때의 감정 그때의 상황에서 솔직한 내감정표출한것으로 자책느끼실 필요 없구요
    아주 잘 하신 겁니다. 그정도 불편함의 표현에 가버릴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아니에요

  • 95. 배고프다고
    '20.9.17 9:54 PM (32.208.xxx.10)

    배고프다고 상한음식을 먹을순 없잖아요, 맛은 없어도 먹을수 있는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죠, 주변을 돌아보세요 보지 못했을뿐 사람이 있어요

  • 96. 좋은 댓글
    '20.9.17 10:41 PM (49.174.xxx.31)

    저장합니다.

  • 97. 나이
    '20.9.17 11:06 PM (1.225.xxx.186)

    어리시죠? 20대실거같은ㅎ
    저 20대때 생각나네요
    저도 20대때는 친구이런거로 진짜 힘들어했거든요.
    근데 결혼하면 결국 가족이에요.
    서로 결혼하면 형제자매도 멀어지는판국에 친구가 뭐..ㅎ
    점점 인간관계 익숙해지실거에요
    그냥 거기까지였던거에요.
    그전에 행복한 추억만 생각하고 놓아주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 98. 응?
    '20.9.17 11:13 PM (58.228.xxx.51)

    저기 한달을 연락을 안했는데 모질지못하고 여리다구요?
    세상에..
    그동안 그렇게 잘해준 언니면 좀 봐주지..
    그새 맘정리다했겠어요.
    저는 님이 더 모진거같아요.
    제가 최근에 정끊은 동생이랑 비슷하네요

  • 99. 응?
    '20.9.17 11:16 PM (58.228.xxx.51)

    그리고 친한사이에 그런말 서로 툭터놓고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냥 싫으면 저기 난 그런말은 싫어 하고 말하세요.
    제친구둘이는 자기들끼리 다리굵다 가슴작다 막 서로 말하는데 그게 걔들은 상처가 아니예요.
    제친구들 다른애들도 그런말 서로하는데....
    저는 다만 제가 아직 거기에서 안자유로워서 나한테는 하지마 그래서 저한텐 안해요.
    님처럼 혼자 판단하는 사람 젤싫어요..

  • 100. 지혜
    '20.9.17 11:29 PM (124.53.xxx.142)

    일단 저장하고 낼 봐야겠어요.

  • 101. 덕분에
    '20.9.17 11:41 PM (39.117.xxx.106)

    좋은댓글들 읽을수 있어서 감사해요 원글님.
    그러면서 인간관계 배우는거죠.
    그리고 원글님이 모질다는 몇몇 댓글들 그 언니란 사람이랑 똑같네요.
    외모지적하며 상대의 컴플렉스를 건드린건데 저런 사람들은 스스로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죠. 진짜 피하고 싶은 인간유형.

  • 102. 저는
    '20.9.18 12:16 AM (133.200.xxx.0)

    비슷한 상황에서 제가 손절했어요.
    손위 아이친구엄마랑 같이 힘든시기보내며 지내는 동안
    가끔 질투섞인 까내림이나 허세 자기미화 거짓말 같은 걸 들어줬는데
    결정적으로 틱틱거리고 말 함부로 하길래 손절했어요.
    서로 애들이랑 놀고 의지하며 추억도 있지만
    은근한 가스라이팅에 참고 허허웃고 넘기니 사람 모지리 취급하길래
    폭발해서 속에 있던 말 되알지게 퍼부어주고 사과받을거 받고
    정리했어요.
    아무리 외롭고 누군가가 필요해도 남 자존감 갉아먹으며 자기만족 하는 타입은
    곁에 둘 가치가 없어요. 정서 피폐해지고휘둘리다 진 빠져요.
    혼자 자기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동안 또 새로운 만남에 진솔한 친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신과 먼저 친구되고 소중히 시간을 보내시면 남 쫓아다닐 필요없어집니다.

  • 103. 원글님
    '20.9.18 1:27 AM (39.7.xxx.183)

    이쯤에서 인연정리하신 거 오히려 축하드려요
    기분좋은 음악 들으시며 동네한바퀴 뛰시고 훌훌 터세요
    자신에게 집중하시고 더 사랑하고 보듬어주세요

    흑백tv님 글 감사합니다!

  • 104.
    '20.9.18 1:33 AM (122.36.xxx.160)

    인간관계~참 어려워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어려워요‥미련 갖지 말라는 댓글들도 좋네요~^^
    저는 그분과 좋은 관계였다기에 아쉬운 마음에 생각해보면‥
    언니분 입장에선 싸우게된 내용 보다는 싸울때 보인 태도에 모멸감을 느꼈을수도 있고 , 평소에 가볍게 생각한 농담같은 말에 갑자기 보이는 화에 당황했을수도 있고‥ 아무튼 언니와 동생사이에 싸우게되면 언니 입장이 더 큰 상처를 받을 확률도 커요‥
    서로 한달간 연락 안하는 동안 언니도 그동안 서로 잘해주고 챙겨왔던 우정의 무게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니었나싶은 회의감도 들었을테고‥ 언니도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거예요‥두분이 정말 좋은 관계였다면 서로 진심으로 속터놓고 대화 좀 해보세요. 좋은 친구 다시 만나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 인연도 소중히 여기면 좋겠다는 생각에 댓글달아요.

  • 105. 00
    '20.9.18 5:05 AM (160.177.xxx.140)

    이렇게 글이 많이 달릴지 몰랐어요
    인생선배님의.댓글들... 왜이리 읽으며 눈물이 나는지.

    저희 엄마가 딱 저 같았어요
    참고참고 또 참고.. 내 속이 문드러지더라도 남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내 마음이 상하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가려 하는...
    남에게 상처주고 할말 다하는 사람보다
    참고 이해하고 조용히 삭히는 네가 결국엔 이기는 거라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제가 엄마의 그런 성정이 정말 미련스럽고 똑부러지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커왔지만
    엄마 돌아가시고 한참 뒤 제 모습을 돌아보니 정말 엄마 그대로네요


    그 언니에겐 마지막으로 톡을 보내고 차단했어요
    난 언니가 참 귀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내 컴플렉스를 농담거리로 삼아 얘기할때도
    그 말을 들은 밤에는, 집에 돌아와 몇번이고 거울보며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더라도
    그냥 날 위해 하는 소리였겠거니... 합리화면서 넘어갔던 거라고
    그렇게 내가 참으면.. 서로를 존중하고 선 지키며
    오래도록 이어갈 인연이라고 믿었다고..

    언닌 가족도 있고 애완동물도 남친도 있으니
    세상 홀홀단신인 저보단 견디기 쉬울지 몰라요
    어쩌면 저보다 앞으로 좋은 인연들 만나 외로울 틈없이 살지도요..

    여기.댓글들 보고 기운 얻으면서 또 펑펑 울다 가요
    사람관계에 집착하고 힘들어하는 제가 빨리 철들었음 좋겠어요..

  • 106. 나이스
    '20.9.18 9:35 AM (221.140.xxx.230) - 삭제된댓글

    잘했어요.
    그렇게 한 발 나아간 거에요.
    원글님 성격이 하루 아침에 보내서 미련까지 한 번에 없어지진 않아서
    괜히 혼자 기웃거리고 아파하고 그러겠지만
    촉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좋은 사람은 나를 그렇게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요. 일관성 있게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참고 이해하고 조용히 삭히는 것이 이기는 것은 루저의 자기합리화일 뿐이에요.
    내가 선을 그어주고 넘어오지 말라고 경계하는 것이
    상대에게도 못된 짓할 기회를 줄여주는 거에요.
    외국생활, 제한된 공간과 인력풀에서 사람 끊어내는 거 쉽지 않죠.
    그래도 자신을 충실히 채워가시면 좋은 사람이 또 옵니다.
    다음 관계 맺을 때는 경계선을 초반부터 명확히...하시길.
    아무리 배고파도 음쓰 먹는거 아닙니다. 아무리 목말라도 바닷물 퍼마시면 죽어요.

    위에 응? 이런 사람 댓글은 걸러 듣고요.

  • 107. 나이스
    '20.9.18 9:38 AM (221.140.xxx.230)

    잘했어요.
    그렇게 한 발 나아간 거에요.

    촉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좋은 사람은 나를 그렇게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요.
    일관성 있게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참고 이해하고 조용히 삭히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말은 루저의 자기합리화일 뿐이에요.
    내가 선을 그어주고 넘어오지 말라고 경계하는 것이
    상대에게도 못된 짓 할 기회를 줄여주는 거라는 측면에서 '선'이에요
    외국생활, 제한된 공간과 인력풀에서 사람 끊어내는 거 쉽지 않죠.
    그래도 자신을 충실히 채워가시면 좋은 사람이 또 옵니다.
    다음 관계 맺을 때는 경계선을 초반부터 명확히...하시길.
    아무리 배고파도 음쓰 먹는거 아닙니다.
    아무리 목말라도 바닷물 퍼마시면 죽어요.

    위에 응? 이런 사람 댓글은 걸러 듣고요.

  • 108. 시간이 해결
    '20.9.18 10:19 AM (165.225.xxx.95)

    저도 비슷한 경우 당해봤는데 그때 내린 결론이 "가는 사람 막지 말고 오는 사람 가려 받자"네요.
    기분 좀 더러웠고 당황스러웠지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스스로 중심을 잡고 소중한건 잘 가꿔가고 아닌건 흘려 버릴 줄도 아닌거죠.

    생각해 보면 저도 손절당한 친구한테 좀 끌려가는 관계 였던 편이고 해서 그 이후 오히려 다른 친한 친구들하고 시간도 더 보내고, 결정적으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배우자도 만나는 등 인생이 좀 더 제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 109. 헬렌니어링
    '20.9.18 8:19 PM (182.231.xxx.90)

    댓글들이 좋아요 저도 참고할게요

  • 110. ㅇㅇ
    '20.9.18 10:55 PM (123.254.xxx.48)

    에고 원글님 가까운데 사시면 정말 만나고 싶어요 저랑 비슷하셔서..가족 없으신분들 동호회나 이런것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가끔 잘 지내다가도 한없이 외로워 질때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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