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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이후분들 손가락 아껴주세요 ㅠㅠ

.. 조회수 : 28,448
작성일 : 2020-09-02 20:53:53
제가 50세인데 건강체질이라 딱히 아픈곳이 없어요.

근데 제가 좀 부지런해서 집안을 깔끔하게 정돈해놓거든요

약 1달전 갑자기 손가락이 아픈거예요. 오른손 중지 가운데관절이 제일 아프고 검지 약지관절도 아프고요.

정형외과 가서 치료중인데. 관절 많이 써서오는 퇴행성관절염인가봐요.ㅠㅠ

약먹고 약간의 차도가 있긴하지만 나으려면 오래걸리고 가급적 안써야 낫겠죠


몇년전 페이퍼워크?를 너무 열심히하다가 (오른손 엄지에 골무끼고 서류 넘기는 작업 )오른손엄지에 건초염 앓아서 6개월 넘게 갔었어요. 그땐 너무 심해 밥도 왼손으로 포크질하며 먹었어요.

오늘 2번째 정형외과가니 손가락반기브스 해주네요.

다들 몸아껴요~나를 위해서...
IP : 175.123.xxx.115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0.9.2 8:56 PM (118.33.xxx.46)

    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도 엄지를 많이 썼더니 가끔 엄지 관절이 조금 부어올라요. 좀 아프고요.

  • 2. 나는나
    '20.9.2 8:58 PM (39.118.xxx.220)

    손빨래 같은거 되도록 하지 마세요.

  • 3. ...
    '20.9.2 8:58 PM (218.156.xxx.164)

    손가락뿐만 아니라 관절 아끼세요.
    제가 몇년간 운동에 미쳐 관절 안아꼈는데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 겄더니 관절 부위뿐만 아니라 발 뒷꿈치에까지 석회가
    쌓여서 운동금지령 내렸어요.
    석회 쌓이는건 딱히 치료법도 없어요.
    너무 심하면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저처럼 골고루 다 쌓인
    사람은 방법이 없다네요.

  • 4. ---
    '20.9.2 8:59 PM (121.133.xxx.99)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도 한번 해보세요..

  • 5. ㅜ윗님
    '20.9.2 9:00 PM (114.203.xxx.61)

    전 엄지발가락밑 톡튀어나온 뼈가 석회화ㅜ그걸 또 잘못디뎌 안에서 부서짐
    걷기매니안데ㅜ
    못걸은지 몇달ㅜ헬스가서도 발잘안쓰게 엄청조심하지만 너무우울해요ㅜ

  • 6. 맞아요
    '20.9.2 9:01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스마트폰 많이 쓴 날은 손가락이 많이 불편해요

  • 7. 소망
    '20.9.2 9:02 PM (211.36.xxx.84)

    40대 되보니 손가락도 아프더라구요ㅠㅠ 관절 아껴야 합니다

  • 8. 쓸개코님
    '20.9.2 9:04 PM (175.123.xxx.115)

    반가워요~ 그쵸...아껴야하는 나인데 또 지저분해지면 치워야하는 병이 도져서 손가락이 이 모양됐나봐요.

    쓸개코님도 건초염인가봐요. 그건 진짜 안쓰면 낫더라고요.

    이 건초염땜에 그당시 동네 제일 유명한 정형외과 갔는데 돌팔이의사가 진단도 엉뚱하게 손목관절이상이라면서 손목에 충격파 여러번했는데 차도가 없어 옮겼더니 손가락힘줄문제였어요. ㅋㅋ

  • 9. 121님
    '20.9.2 9:05 PM (175.123.xxx.115)

    그 검사는 예전 엄지아플때했어요. 류마티스인자 없다하더라고요.

  • 10. 39님
    '20.9.2 9:09 PM (175.123.xxx.115)

    네 앞으론 절대 손빨래는 안하려고요 이건 거의 안하긴했는데...

    218님 그럼 운동은 산책정도만 해야할까요? 원해도 운동 거의 안해요 ㅋ

    122님211님 이제 많이 쓰면 아플나인가봐요. 슬프네요~

  • 11. ....
    '20.9.2 9:11 PM (220.93.xxx.51)

    직업상 마우스질을 너무 많이 해서 오른손 검지손가락 맛갔어요. 많이 써서 퇴행성 관절염 온건 답없어서 그냥 포기했어요.

  • 12. 저희집에는
    '20.9.2 9:16 PM (116.126.xxx.128)

    걸레가 없어요.
    헌옷가지들 잘라서 쓰고 바로 버려요.
    손가락 관절이 약한데
    의사샘이 우리나라 여자들 관절병 주범이
    엎드려서 걸레질 하는 것과
    빨래 손으로 짜는거라고 해서 위 두가지 일은 되도록 안 합니다.

  • 13. 220님
    '20.9.2 9:17 PM (175.123.xxx.115)

    그럼 일상생활은 어찌하시나요? 남일이 아니네요~~

  • 14. 116님
    '20.9.2 9:20 PM (175.123.xxx.115)

    저도 엎드려걸레질은 안하는데 수세미, 행주정도는 자주 짜네요

    아픈와중에 수납장 더러워 안쪽까지 걸레질에 왁스칠하다가 더 심해져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 15.
    '20.9.2 9:20 PM (211.36.xxx.213)

    제가 요즘 오른손 손가락이 글케 아퍼요
    나름 조심하고 살았는데... 나이는 못 속이나 보네요 ㅠ

  • 16. 헐님
    '20.9.2 9:21 PM (175.123.xxx.115)

    저랑 증상이 같네요. ㅠㅠ

  • 17. 0000
    '20.9.2 9:28 PM (116.33.xxx.68)

    나이 오십인데 손가락 아픈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류마티스인지 퇴행성인지 슬프네요 노화가

  • 18. 116님도
    '20.9.2 9:37 PM (175.123.xxx.115)

    손가락 아프신가봐요. 정형외과 가세요. 차도는 조금 있어요. 먹는약중 관절약이 있더라고요.

    예전 인대늘어나거나할때는 늘 근육이완제 소염제 주는데..이번에는 관절약 소염제 처방하더라고요.

  • 19. 악마의 발톱
    '20.9.2 9:43 PM (220.72.xxx.121) - 삭제된댓글

    저 무릎 관절염, 손가락 관절염, 앞발바닥 지간신경정 있는 여자에요. 오십대 중반...ㅠㅠ
    등산은 진작 포기했고요, 러닝머신 뛰는 것도 못합니다.
    신발은 쿠션감 따져서 고륵고 글라사는 운동화뿐.
    제가 강추하는 건 악마의 발톱이라는 독일제 겔 크림이에요.
    오픈마켓에서 살 수 있는데 관잘이 좀 앞고 붓는다 하는 날엔 바르고 자요.
    전 쓴지 한4년 쯬 돼서 쥼 많이 발라도 참을만 한데 처음 쓰시는 분들은 양 조절을 잘 해서 쓰셔야 해요.
    안 그럼 바른 부위에 불이나서 잠을 못자는 경우가 생겨요.
    쿨, 핫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전 핫으류 쓰고요 우리집 상비약입니다.

    늘기도 서러운데 아픈 건 조금씩 손 봐주고 살아야죠 뭐 어쩌겄어요.

  • 20.
    '20.9.2 9:46 PM (106.101.xxx.53)

    손가락에 관한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ᆢ
    지문들은 무사하신가요?
    저는 고무장갑 안끼고 설거지, 청소 해서 그런지
    지문이 다 닳아서 지문인식 못해요ㅠㅠ

  • 21. 쓸개코
    '20.9.2 9:48 PM (118.33.xxx.46)

    원글님 저는 또 이미 오십견이 와가지고 고생했거든요. 지금도 다 나은건 아닌데
    손가락이 가끔 말썽이네요.
    댓글님들 모두 오른손이 문제군요;

  • 22. 헉~
    '20.9.2 9:49 PM (175.123.xxx.115)

    106님 장갑은 꼭 끼고하세요. 고무장갑 큰게 싫으면 라텍스장갑이라도..라텍스장갑은 땀말고는..거의 내 손같아 편해요.

  • 23.
    '20.9.2 9:59 PM (1.225.xxx.223)

    저도 한달전부터 손이 뜨거웠는데 이주전부터 손이 뻣뻣하고 아파서 한양대 류마티스검사했어요
    내일 검사결과 나오는데 ㅠㅠ

  • 24. 쓸개코님
    '20.9.2 9:59 PM (175.123.xxx.115) - 삭제된댓글

    다들 오른손가락을 많이 쓰니 아픈가봐요 .

    저도 한때 푸시업 열심히하다가 오른 어깨 나가서 거의 1년6개월 고생했어요.

    잘못간 정형외과는 물리치료가의 어깨운동및 약 만주고 매일 한달을 다녀도 차도가 없어서 포기했다가...너무 아파서 현재 다니는 정형외과에서 나았어요. 초음파보고 스테로이드제재 2번 주입하고 누워서하는 어깨운동 매일 잠깐씩하다가 다 나았네요.

    아직 덜 나으셨다면 밤마다 5회정도 어깨운동 해보세요

    어깨운동 :땅바닥(침대X)에 누워서 귀옆까지 팔을 곧게 뻗고 바닥에 닿게하며 팔을 천천히 엉덩이까지 내리면 되는 운동 만약 오십견이면 이거 절대 못해요.

  • 25. 쓸개코님
    '20.9.2 10:01 PM (175.123.xxx.115)

    다들 오른손가락을 많이 쓰니 아픈가봐요 .

    저도 한때 푸시업 열심히하다가 오른 어깨 나가서 거의 1년6개월 고생했어요.

    잘못간 정형외과는 물리치료사의 어깨운동 및 약 만주고 매일 한달을 다녀도 차도가 없어서 포기했다가...너무 아파서 현재 다니는 정형외과에서 나았어요. 초음파보고 스테로이드제재 2번 주입하고 누워서하는 어깨운동 매일 잠깐씩하다가 다 나았네요.

    아직 덜 나으셨다면 밤마다 5회정도 어깨운동 해보세요

    어깨운동 :땅바닥(침대X)에 누워서 귀옆까지 팔을 곧게 뻗고 바닥에 닿게하며 팔을 천천히 엉덩이까지 내리면 되는 운동 만약 오십견이면 이거 절대 못해요.

  • 26. 1.125님
    '20.9.2 10:03 PM (175.123.xxx.115)

    지인이 류마티스환자인데..너무 짠해서 못보겠더라고요..

    절대 좋은 결과 있기를 빌게요.

  • 27. 운동 설명 감사
    '20.9.2 10:19 PM (144.92.xxx.236)

    "어깨운동 :땅바닥(침대X)에 누워서 귀옆까지 팔을 곧게 뻗고 바닥에 닿게하며 팔을 천천히 엉덩이까지 내리면 되는 운동"

  • 28. 충격파
    '20.9.3 12:11 AM (221.140.xxx.48)

    손가락 관절 체외충격파나 레이저 받으세요. 효과 좋아요

  • 29. ..
    '20.9.3 12:24 AM (39.7.xxx.156)

    어깨 아프다 나았고
    허리도 아프다 말다
    손목도 가끔 아프고
    손가락 지문 인식 안되고
    60인데 이래요.
    살살 달래면서 써야 돼요.
    운동하시고

  • 30. 요즘
    '20.9.3 12:35 AM (124.49.xxx.61)

    걸레안쓰고 자 물티슈 쓰지.않나요

  • 31. 50대
    '20.9.3 12:39 AM (220.124.xxx.36)

    제가 그래서 식기세척기 사라고 권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작년에 설거지 후 손가락이 뭔가 좀 뻣뻣하단 느낌이 들더라구요. 손걸레질 안하고 미니 드럼세탁기 구입해서 소량 빨래도 손빨래 안하고 살아 왔는데 식구 수 적다고 그냥 습관처럼 하던 설거지가 문제더라구요. 가만히 한자리에 서서 어깨와 팔목 손가락을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이게 아무 의미없더라구요. 집에서 설거지 열심히 해서 무슨 설거지박사할 것도 아니고.. 그래서 마침 신제품도 나왔겠다 구입했는데.. 올해 코로나 상황에 어찌나 열일하는지 모르겠어요. 애 학교도 안 가서 급식도 안 먹으니 나오는 설거지꺼리가 진짜... 식세기 안 썼으면 손가락 관절 억수로 썼을듯해요.
    관절 얘기 나온김에 쓴거니까.. 맞벌이든 전업이든 꼭 식세기들 구입해서 관절 아끼세요. 기계가 할 만한건 기계 쓰는게 나아요. 예전에 무료해서 집 앞 학교 돌봄에 설거지 대타 알바 하루 한 적 있는데, 그때 깨우쳤어요. 아..설거지 알바라는건 관절을 팔아서 돈을 버는거구나하는.

  • 32. ㅇㅇ
    '20.9.3 12:54 AM (73.83.xxx.104)

    손걸레질 손빨래 안하는데요.
    저희 식기세척기가 고장나서 설거지를 좀 하고 바느질 좀 했더니 자다가도 손가락이 아파요.
    병원 가기도 싫고 정말 짜증이 나네요 ㅠㅠ

  • 33. ...
    '20.9.3 1:45 AM (180.70.xxx.144)

    10년 넘게 걸레 손으로 빨아서 비틀었는데 어쩌죠ㅠㅠ
    모았다가 빨면 냄새 나서 그 때 그 때 손으로 빨아서 짰는데
    다행히 손걸레질은 안했구요
    앞으로는 꼭 모아뒀다가 세탁기에 세탁해야겠네요

  • 34. ...
    '20.9.3 1:48 AM (180.70.xxx.144)

    고무장갑 답답해서 맨손으로 설거지도 많이해요.
    식세기 아까워서 못돌리는 이중유리컵이랑 명품 커피잔, 소량 설거지
    그 때 그 때 맨손으로 설거지해서 올려두는데 이제 자제해야겠네요
    글 감사합니다

  • 35. 손걸레질
    '20.9.3 4:26 AM (210.117.xxx.5)

    했더니 무릎이ㅠ.ㅠ

  • 36. 낼모레면
    '20.9.3 5:43 AM (39.7.xxx.158)

    60인데 양손이 다 안좋아요.
    류마티스 검사에서는 이상 없다는데
    아침되면 뻣뻣해서 손이 잘 안쥐어져요.

  • 37. 그러게요
    '20.9.3 5:46 AM (175.211.xxx.24)

    시간이 흐르면서 느껴지네요
    아끼고 조심해야 겟어요

  • 38. ..
    '20.9.3 7:02 AM (125.187.xxx.54)

    저는 손가락이 굽어지는 지경까지 왔어요.
    퇴행성 관절염 이라는데 매일 약먹고 있지만 차도도 없고
    손을 쓰면 안된답니다ㅜ ㅜ
    이 것도 유전인지 친정엄마가 그러셨는데 전 더 심하네요.

  • 39.
    '20.9.3 8:30 AM (223.38.xxx.132)

    맞아요 몸 아껴야해요.
    40대. 아니 50에도 나에게 이런일이?
    했던게 52세에 폐경 되고 나니 똭.
    하루아침에 어깨 아프고 허리아프고 무릎에서 소리나고 눈 침침....ㅠㅠ
    달래고 치료해가며 조심조심 살아야해요.

  • 40. ㅠㅠ
    '20.9.3 9:03 AM (210.223.xxx.119)

    저도 직업상 오랜 마우스질로 오른쪽 검지 잘 못 써요. 물 닿으면 시렵기까지.
    몇 년 전 이 주동안 여행 갔다가 호텔세탁기 돌리기 찝찝해서 외출복 매일매일 손 빨래했다가 왼쪽 팔꿈치 염증와서 체외충격파 10번을 받았는데도 아직도 아프구요
    지난 해외살이 후 혼자 아이랑 짐정리하고 이민가방 포함120킬로 끌고 들어왔는데 무거운 걸 들고 넣고 빼고 쓰레기 정리하는데 손을 너무 써서 한 달 동안 손을 제대로 못 구부릴 정도로 고통이 ㅠㅠ 그 와중에도 설거지도 해야하고 손 쓸 일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낫질 않아요

  • 41. ..
    '20.9.3 9:10 AM (115.140.xxx.196) - 삭제된댓글

    설거지할때 헹구면서 오른손 중지에 힘이들어가서 아프더라구요. 요번에 식기세척기사고 한달쯤 사용했는데 지금은 전혀 아프지 않네요. 세상도 좋아졌는데 기계로 할수있는 일은 기계가 하게 하자 싶었습니다. 이젠 물걸레로봇청소기 사려구요

  • 42. 손가락도
    '20.9.3 9:49 AM (222.120.xxx.44)

    손목 무릎 관절 처럼 너무 쓰면 고장나는군요.

  • 43. 갱년기..
    '20.9.3 9:50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그 나이대가 되면 손가락관절 뿐만이 아니라
    노안도 오고 여기저기 부실해져서 삶의질이 뚝 떨어져요.

    50년간을 써먹었으니 이제라고 잘 관리해야
    부실한대로 남은인생 버티겠지요.

  • 44. 열정1
    '20.9.3 9:57 A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

    50대 들어서서 정말 관절때문에 죽겠네요. 좋아하는 것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간신히 기본 생활만 하고 있어요.
    팔꿈치 치료중인데 차도가 없어요.
    팔꿈치가운데 튀어나온 부분 말고 구부리면 양쪽 뼈 튀어나오는 부분 주위가 아프고
    힘을 쓸수가 없고 팔도 저리고 정말 아직 젊어서 해야할 일도 많은데
    어깨 오십견도 같이 있고
    팔꿈치나 오십견 잘 보는 의사나 대학병원 알려주세요.

  • 45. 열정1
    '20.9.3 10:01 AM (124.49.xxx.250) - 삭제된댓글

    비보험인 체외 충격파만 권하지 실제 도움되는 것 같지 않고요.
    비싼거만 권하는데 정말 제대로 된 진료를 받고 싶네요.
    석회도 없고 염증이나 기타 문제 인데
    보험료도 많이 내는데 비보험 치료만 받으라 하니 물론 치료가 된다면 괜찮지만
    체외 충격파가 왜 좋은지 정말 모르겠어요.

  • 46. 전 팔꿈치
    '20.9.3 10:52 AM (163.152.xxx.57)

    사실 목도 일자목이라(어찌나 바른지.. 목도 일자 허리도 일자)
    어깨 석회화 있어서 한참 고생.. 겨우 나았더니
    팔꿈치 석회 쌓이고... 의사샘이 석회가 이렇게 쌓을 수도 있나 할 정도로요ㅠㅠ
    첨에 초음파 보고 석회 아닌 줄 알았데요,
    각종 물리치료에 고주파 치료, 체외충격파까지(받고나서 다음날 죽음이었죠)...
    이제 살살 쓰고 있어요.

    엘보우 오니까 신경을 건드리는 거라
    팔뚝 근육, 팔목사이 근육까지 쑤시고 찌르고, 뭉클하면서 기분나쁘게 아프고
    각 손가락까지 저리고(이건 일자목 영향이래요),
    손바닥 새끼 손가락 아래 두툼한 부분까지 아프고 ㅠㅠ

    내몸이 기계구나 싶은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그냥 팔꿈치 빼내서 헹구고 다시 끼우고 싶은 생각

  • 47. 지나가마
    '20.9.3 10:54 AM (121.129.xxx.92)

    이런저런 관절 아픈건 침이 많이 도움되던데요
    침 잘 놓는 한의사 한번 알아보셔요
    침은 의보 되어서 정말 저렴해요

  • 48. 손목이
    '20.9.3 11:07 AM (175.208.xxx.235)

    전 손목이 아파요.
    그래서 병이나 캔 이런거 제가 못 따고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따달라고 합니다.
    이제 혼자 살면 병이나 캔 제품 못 먹을거 같아요.
    그거 한번 따려면 손목이 아프고 잘 안따져요.
    박카스 뚜껑도 못 열어요. 나이 오십인데.
    돈보다 더 아껴야 하는게 내 건강이죠

  • 49. 50대
    '20.9.3 11:58 AM (183.107.xxx.233)

    제친구 성격 깔끔하고 대형병원 간호사인데
    얼마전 퇴행성 관절염 진단 받았대요
    설거지만 좀 많이해도 붓고 아프다 하더라구요

  • 50. 식세기
    '20.9.3 12:21 PM (222.110.xxx.52)

    알아봐야겠어요 ㅠㅠ
    식구들이 밥 먹는 시간대가 다 달라서
    하루 4번 이상 밥 차리는데..

  • 51. ...
    '20.9.3 12:58 PM (211.215.xxx.112)

    피검사 하고 엑스레이 찍고 해서
    퇴행성인지 류마티스 인지 알려주던데요.
    퇴행성은 스테로이드 맞기전엔
    물리치료 아무리 해도 안나아요.
    스테로이드는 최후의 수단이긴 한데
    물리치료 수없이 해봐야 안낫는데
    반년씩 다니다보면 과잉진료 생각이 나더라구요.

  • 52. 무리하면 병생김
    '20.9.3 1:03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많네요.
    저도 낡은집 이사와서 창틀 청소 너무 많이했더니
    엄지손가락 관절 하나가 너무 아파서 6개월째 고생하다 요즘 조금 나아짐.
    50되니 갑자기 무리히면 병나요

  • 53. 집안 일
    '20.9.3 1:42 PM (172.107.xxx.172) - 삭제된댓글

    거의 하는게 없는데도 손가락 관절이 붓고 아프기 시작.
    평소에 아빠 집안 뼈가 약하다고 했어요. 유전적 요소.
    하지만 아버지 관절염 앓은 적 없고요.
    저만 그러네요.
    퇴행성 관절염 진단 받았어요.
    그런데 강황가루를 차 마시듯 하루 두 번 정도 마셨는데 한 1주일쯤 지나서부터 아프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다 나은 건 아니에요. 지금도 눌러보면 뼈 아프고 뻑뻑한 기운이 좀 있는데 안 마실때보다는 좀 낫다 이 정도예요.
    유툽에 강황효능, 부작용도 보고 구글해보니 제 체질에는 강황이 전반적으로 다 잘 맞는 식품이더군요.
    그래도 어제 갑자기 얼굴 귀 옆쪽에 뭐가 세 개가 나서 이게 뭐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머리 윗 부분도 갑자기 막 가려운 느낌이 들어서 아, 강황 부작용인가보다 싶었어요.
    그래서, 양을 확 줄여서 조금만 먹을려고요.
    하루 한 티스푼이라는데 저는 좀 많이 먹었던 거 같아요.

  • 54. 아직 괜챦은게..
    '20.9.3 3:24 PM (113.10.xxx.49)

    50초이고 결벽증이라 속옷 흰옷 손으로
    애벌빨래 하고 삶고요.( 근12년)
    바닥은 밀대로 한번 밀고 또 한번 손걸레질 해요.
    식기세척기엔 살균건조 한다 생각하고 무조건 다 설거지하고 집어넣어요.
    근데.. 현재로선 손목 무릎 괜찮아요.ㅡ.ㅡ
    첨엔 저도 무릎아팠는데 전신 (경락) 마사지 이후에는 거의 안 아프네요... 주기적으로 받아서 그런가봐요.
    2주에 한번 가거든요. 근데 코로나땜에 안간지 9개월인데 아직은 멀쩡해요.
    참, 빨래하면서 짜거나 비트는 건 안하고 그런것도 있는 듯 해요ㅡ
    운동안하는 이유가..이 집안일로도 엄청나게 움직여서인지 160에 46.5~47.5유지하고 있어요.

  • 55. 새콤달달
    '20.9.3 3:39 PM (117.111.xxx.7)

    저요!! 46이고 애벌 손빨래 좋아라하고 손꾸락으로 뭐 하는거 좋아해요.
    중지가 퉁퉁붓고 발개지면서 아프길래 정형외과 갔더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ㅠㅠ
    사진상 아직 휜건 아니라 류마티스는 아니라고 해서 다행인가 싶긴 한데..

    손으로 뭐 하는거 자제하래요. 근데 손을 안쓰는게 뭐가 있겠어요?
    걍 한번씩 파라핀 마사지 받으러 다녔었는데.. 이것도 코로나 때문에 무한스탑이네요..

  • 56. 저두
    '20.9.3 3:40 PM (59.27.xxx.155)

    게으름에 극치라 손빨래 손걸레질 전혀 안하는데 60되니 손목 손가락 발못 서서히 관절 문제 나타나요
    식기세척기 매끼 돌리는데도 소용없더라구요
    두손 다 아프면 관절염증세고 한쪽만 아프면 많이 써서 그런거래요
    조심하십시다

  • 57. 이젠
    '20.9.3 4:14 PM (82.132.xxx.160)

    오십 넘어 온 몸에서 신호가 오네요.
    엘보, 어깨 통증 등등 안 아픈 데가 없네요. ㅠㅠ

  • 58.
    '20.9.3 4:44 PM (175.223.xxx.198)

    전 일을 많이하는 편도 아닌데 열손끝이 아파서 손톱을 짧게 깎았나 했었는데 이게 전조증상인지 손가락관절이 다 아프기 시작하네요. 정형외과 가서 검사하면 되나요. 하루하루 노화로오는 질병들로 늙는다는게 나이든다는게 느껴져요ㅜ

  • 59. 이렇게
    '20.9.3 6:06 PM (220.116.xxx.35)

    손 관절 아픈 분이 많군요.
    저도 손 아끼라고 정혀외과에서 그러더라고요.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그렇다고.

  • 60. 아끼고 삽시다
    '20.9.3 6:58 PM (175.195.xxx.178)

    파라핀 치료기..그거 샀어요.
    정형외과에서 아플 때 하르에 대여섯번씩 하면 좋다해서요.
    확실히 좋아져요.
    십만원 안쪽이었던 것 같아요.집에 의료기기기 자꾸 늘어요

  • 61. ..
    '20.9.3 7:01 PM (175.123.xxx.115)

    관절 아프신분들 참지말고 정형외과 가세요.

    믾은 분들이 공감하시니 힘이 좀 나는듯도 하네요~

    건강하세요~

  • 62. 손가락 지문까지
    '20.9.3 7:19 PM (59.9.xxx.78)

    빨래 하는거에 삶은빨래 행주 비틀어짜야 속이 시원해져서
    그러다 보니 손가락 관절 침 맞고 약바르고 합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순간 잊어버려요.
    거기다 맨손으로 하다보니 지문까지 지워져 코로나 돌기전에 외국 자주 나갔었는데 매번 입국검사소에서
    지문인식 실패.ㅜㅜ 여러번해도 안되면
    입국 검사소 사무실로 따로 불려가 취조 당하듯 몇십분씩
    심지어 1시간 넘게 조사당하기도 했어요.
    장갑끼고 일하려 노력하지만 이여름엔 정말 더워서 못 끼겠고,
    재택근무하는 삼식이 있고 집콕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집안 일거리가
    점점 더 늘어나 관절이 남아나지 않네요.
    코로나로 미루고 미루던 한의원 내일 가보려해요. 참고 참았던 관절이 여기저기 너무 아파서 방역 마스크 단단히 끼고 가보려해요. ㅠㅠ

  • 63. 깜놀
    '20.9.3 7:24 PM (116.36.xxx.231)

    저 그저께 갑자기 오른손 중지에 통증이 와서
    그때부터 계속 손가락 스트레칭 해주고 있거든요.
    뭔일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우스휠을 중지로 움직이더라구요.(깨달음 ㅎㅎ)
    그래서 검지로 하고 있어요.
    저는 심하지는 않아서 좀 나아지는거 같은데, 앞으로 매사 손 아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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