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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 안보고 살게 해주는 남편 너무 감사해~~

.. 조회수 : 30,182
작성일 : 2020-08-29 21:24:03

네살때 만난 새엄마.
일곱살에 만난 배다른 동생.
스무살 집을 떠나기까지
먹고싶은거 한번 말 못하고
보고픈 채널 한번을 못켜고
친구한번 집에 못데려오고
냉장고 한번 마음 편하게 못열었어요.
거기에 예민하고 버럭하는 아빠때문에
나로 인해 부부싸움을 하고
아빠 출근하면 맞고 혼나고 쥐어박히고.
과장 아니고 정말 사실.
대학 cc로 만난 착한 남친.
집안 돈 뭐 이런거 없어도
다정하고 개미 한마리 생명체도 사랑하고
너그럽고 술한잔 들어가면 세상이 아름답고
으쌰으쌰 살아볼만한 의지가 생기는 사람.
10년 연애하고 아이 하나 낳고 사는데
졸리면 아무때나 누워자도 되고
늘 내가 먹고픈거 물어봐주고
밤에 본인잘때 티비소리 크게 틀어놔도 한번을 나무라지 않고
엄마들끼리 당일치기로 바다한번 보고 오겠다고 하니
연차내고 아이 봐주는 남자.
오늘 이 비오는 밤 함께 술한잔 주거니받거니 하다
커피맛 아이스크림 땡긴다하니
더위사냥 먹으라며 마스크 끼고 나간 남푠아.
니가 내복이고
내 어릴적 힘든나날의 보상이고
결국엔 내가 복 있는 사람 이라는거.
눈치란 눈치는 온몸으로 떨고 보며 살았던 내가
과분하게 마음껏 퍼져 살수 있게 해주는 남편
너무 감사합니다.
IP : 223.62.xxx.26
1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29 9:26 PM (1.224.xxx.57) - 삭제된댓글

    눈물이 핑...
    원글님 언제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요~
    제가 다 원글님 남편에게 감사하네요ㅎ

  • 2. ...
    '20.8.29 9:27 PM (59.15.xxx.61)

    그 행복 영원하기를...

  • 3. ..
    '20.8.29 9:27 PM (219.249.xxx.218)

    앞으로도 더 행복하실 겁니다.
    과거일 모두 잊고 지금보다 더더요..

  • 4. ..
    '20.8.29 9:28 PM (125.178.xxx.176) - 삭제된댓글

    행복하시네요.좋은 남편 너무 감사한 분이예요.저도 재혼가정 자녀라 여기서 이혼하고 재혼 어쩌구 하는 사람들 다 인간으로 안보여요.자녀 있는 한 자기 인생은 없어야 해요. 참 어려운 나날이었죠. 모두 사라진 지금 저도 남편과 안온하게 살아아보네요

  • 5. 용기
    '20.8.29 9:28 PM (175.192.xxx.113)

    원글님~
    앞으로 더더 행복하세요^^

  • 6. ...
    '20.8.29 9:29 PM (118.38.xxx.29)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것이 행복 이려니 .......

  • 7. ...
    '20.8.29 9:29 PM (223.39.xxx.208)

    저도 눈물이 나요 부러워요 나에겐 없을 행복..ㅠㅠ

  • 8. 뭉클
    '20.8.29 9:30 PM (122.36.xxx.234)

    너무 아름다운 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 남편께 감사드려요.
    내내 행복하세요.

  • 9. 아ㅠㅠㅠ
    '20.8.29 9:31 PM (14.52.xxx.225)

    엄마 잃은 설움 다 잊게 해준 님 남편에게 저도 감사해요.
    가슴이 뭉클하네요.
    원글님 어릴 때 맺힌 거 다 풀면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님 남편 정말 좋은 사람.

  • 10. 에궁
    '20.8.29 9:31 PM (223.38.xxx.198)

    원글님..어찌그런 좋은 남편을 만나셔서 행복하게 사시나요?~
    축하합니다~^^

  • 11. 감사
    '20.8.29 9:31 PM (175.122.xxx.249)

    저도 비슷한 유년을 보냈어요.
    눈물이 핑 도네요.
    지금은 그럭저럭 별일없이 살아요.
    항상 감사하죠.
    원글님 가족도 더욱 행복하셔요~^^

  • 12. 아휴
    '20.8.29 9:31 PM (175.223.xxx.167)

    눈물이 핑 도네요
    어릴적 멋모를땐 돈이 제일인줄 알았는데
    인생사 길어봐야 구십년 채울까말까..
    왜 좋은집에 좋은차에 도우미 쓴다는집보다
    부러운거져

  • 13. 항상
    '20.8.29 9:32 PM (39.7.xxx.52) - 삭제된댓글

    따뜻한글 보기 좋네요 항상행복하세요~~

  • 14. ..
    '20.8.29 9:36 PM (125.31.xxx.233)

    해피리 에버 애프터.
    끝까지 행복하시길..

    더위사냥사러나간다는데 눈물 핑~

  • 15. 와~
    '20.8.29 9:36 PM (210.97.xxx.94) - 삭제된댓글

    님이 열심히 살아오신것에대한 보상이네요.
    님글 읽고 눈물이 찡했어요.

  • 16. 아 ㅠ
    '20.8.29 9:36 PM (124.49.xxx.217)

    눈물납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소서

  • 17. ..
    '20.8.29 9:38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에구... 네살이었으면 지나가는 애도 이쁘겠구만 곱게 내새끼로 키워도 될것을 새엄마도 참.

    원글님 좋은 남편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18. ..
    '20.8.29 9:38 PM (49.169.xxx.133)

    참 잘됐어요. 정말. 행복하시길..

  • 19. 그러게요
    '20.8.29 9:40 PM (125.178.xxx.135)

    모처럼 눈물 나는 글이에요.
    그만큼 님도 남편에게 잘 하시겠죠.
    계속계속 행복하시길.

  • 20. 000
    '20.8.29 9:41 PM (14.40.xxx.74)

    원글님, 힘들었던 과거는 잊으시고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남편분 참으로 멋진, 남자중의 남자네요(살짝 부러움;;)

  • 21. 행복누리세요.
    '20.8.29 9:43 PM (175.208.xxx.235)

    원글님은 인생 초년에 모든 나쁜수를 다 떼운겁니다
    이런 사람은 부모로부터 벗어나면 남편 잘 만나서 잘 삽니다.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인생이고 남편 잘 만나 편안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고단한 인생 고생했습니다.
    편안하게 행복 누리세요~~

  • 22. 배우자 복이
    '20.8.29 9:44 PM (175.223.xxx.109)

    부모복보다 더 중요해요. 깨 쏟아지게 사는 즐거움
    누리고 사는 사람만이 아는 최고의 행복이지요.
    더더 행복하시길

  • 23. 부모복 없어도
    '20.8.29 9:47 PM (221.161.xxx.36)

    남편복 자식복이 있더라구요.
    눈물 핑~~났어요.
    더더더
    행복하시길

  • 24. 좋은
    '20.8.29 9:48 PM (121.129.xxx.115)

    배우자는 진짜 큰 복이죠. 글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원글님 항상 행복하세요

  • 25. 행복
    '20.8.29 9:48 PM (118.235.xxx.196)

    하세요 영원히

  • 26. ...
    '20.8.29 9:48 PM (112.160.xxx.47)

    16년동안 고생많으셨고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지금 아버지랑 새엄마,이복동생과의 관계는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 27. ..
    '20.8.29 9:52 PM (118.235.xxx.97)

    글읽고 눈물이 났더니 우리강아지가 뭔일인가 보러와서 걱정해주네요
    오래오래 남편분과 행복하세요 어릴적 못누린 행복까지 더요

  • 28. 싱글인데
    '20.8.29 9:52 PM (110.70.xxx.56)

    ㅠㅜ

    제가 들어본 중 최고의 결혼이네요

    계속 행복하세요♡

  • 29. 이런사랑
    '20.8.29 9:54 PM (221.140.xxx.230)

    고맙습니다.오래 사랑하세요

  • 30. ...
    '20.8.29 9:54 PM (116.120.xxx.13)

    저도 그마음 알아요...

  • 31. 달과6펜스
    '20.8.29 9:55 PM (118.216.xxx.220)

    감동글입니다. 훌륭한 배우자님께 언니마음으로 감사드리게 되네요. 앞으로 더욱 행복하시길 ~

  • 32. ㅡㅡㅡ
    '20.8.29 9:5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평생 행복하세요~~~

  • 33. 딸기
    '20.8.29 9:56 PM (110.14.xxx.129)

    코로나로 어두워지는 마음에
    평강의 빛을 비추시네요
    행복하세요~^^♡

  • 34. ..
    '20.8.29 10:00 PM (58.229.xxx.174)

    우와 복받으셨네요
    지금 처럼 변치말고 두분 서로 아끼며 사세요

  • 35. 우와
    '20.8.29 10:08 PM (116.41.xxx.121)

    내남편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더 한 남편이 있었네요^^
    엄청난 복이에요 늘 행복하세요^^

  • 36. ......
    '20.8.29 10:09 PM (112.173.xxx.46)

    나만 찡한게 아니었어요.

  • 37.
    '20.8.29 10:10 PM (124.54.xxx.37)

    어찌하면 이런 남편만나나요..다 원글님복이네요 행복하시긻~

  • 38.
    '20.8.29 10:11 PM (125.252.xxx.13)

    넘 뭉클하네요ㅠ
    어릴적 못받았던 사랑까지 함께하며 쭉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39. dddddd
    '20.8.29 10:11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이게 진짜 행복한거죠
    행복한 전업 가방줄녀의 위선적인 삶 보다는요

  • 40. 부러워요
    '20.8.29 10:12 PM (175.114.xxx.64)

    재벌도 부러워해본 적 없는데 진심 부러워요..
    어려서는 부모 불화로 살얼음판 딛는 심정으로 살았어요.
    무능한 아버지, 울화가 가득했던 어머니..
    그 분들이 물려준 건 공부머리와 한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튀는 외모.
    남들이 다 부러워한 두가지를 가졌지만 누가 옆에서 큰 소리만 내도 불안 초조로 죽을 것 같은 유리 멘탈의 소유자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결혼 따위는 절대 안하려했으나 그리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도 자식이 결혼 안하면 엄청난 하자인 듯 들들 볶아 결혼했는데 역시나 남자 보는 눈도 없어 예민, 버럭, 이기주의 끝판왕 같은 인간을 골랐네요. 돈 잘 벌지만 폭언이 일상적인 인간과 살다보니 아무리 피곤한 날도 내 집에서 낮잠 한번 편히 못자고 사네요...남들 보기엔 세상 걱정 없는 삶이나 이번 생은 망했어요. 유일한 소망은 제발 다음 생은 없기를...

  • 41. IIllIIllll
    '20.8.29 10:15 PM (122.42.xxx.113)

    으항 눈물나요 ㅠㅠ

  • 42. !!!
    '20.8.29 10:19 PM (122.32.xxx.117)

    행복하세요.
    언제나 ~~~~~ ^^

  • 43. ...
    '20.8.29 10:21 PM (58.237.xxx.175)

    우주 최강 복 많으신 님이셔요^^

  • 44.
    '20.8.29 10:22 PM (211.246.xxx.65)

    뭉클 ~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시길 . . .

  • 45. ..
    '20.8.29 10:27 PM (116.88.xxx.163)

    항상 행복하세요~~~

  • 46.
    '20.8.29 10:31 PM (39.122.xxx.202)

    최근 82에서 본 글 중에 제일 기분좋은 글이네요.
    원글님 항상 행복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요.^^

  • 47. ..
    '20.8.29 10:33 PM (221.145.xxx.152)

    부럽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 48. ..
    '20.8.29 10:34 PM (221.167.xxx.247)

    윈글님 더욱더 행복하게 사세요. 꼭 그럴거에요^^

  • 49. ㅇㅇ
    '20.8.29 10:35 PM (58.122.xxx.157)

    늘 행복하소서. ^^

  • 50. 방울방울
    '20.8.29 10:35 PM (223.39.xxx.165)

    그 기운좀. 받아갈께요..감사

  • 51. ..
    '20.8.29 10:39 PM (223.62.xxx.200)

    따뜻한 댓글들 감사.
    전 더위사냥, 남푠은 비비빅, 아이는 젤리~
    후식 맛나게 먹었어요.
    다 가질순 없다고
    저 쪼들리며 한달한달 걱정하며 팍팍하게 살아요.
    그래도 돈으로 살수없는 따뜻함과
    맘써주는 일등 남편에게 감사하며 잘 살거에요.
    다들 너무 감사드리고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52. 원글님
    '20.8.29 10:40 PM (218.234.xxx.103)

    든든한 남편 부럽사옵니다 ㅎㅎ
    내내 행복하세요~~~

  • 53. 아이
    '20.8.29 10:45 PM (114.206.xxx.33)

    이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54.
    '20.8.29 10:46 PM (125.180.xxx.243)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글이네요
    그냥 한편의 잔잔한 드라마 같아요
    내내 행복만 하세요

  • 55. 쓸개코
    '20.8.29 10:49 PM (118.33.xxx.46)

    글 읽는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원글님 그 행복 맘껏 누리세요!

  • 56. 옛말을
    '20.8.29 10:49 PM (203.81.xxx.50)

    매우 좋아하고 믿는 사람이지만
    부모복 없으면 배우자 자식복 없다는건 안 맞는거 같아요
    물론
    배우자 자식은 내 노력도 들어가야하지만요

    님도 그만큼 잘하고 사시니 그런 반응도 있는거죠
    더 많이 행복하게 사세요~~~

  • 57. 오래오래
    '20.8.29 10:5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행복하세요

  • 58. ㅡㅡ
    '20.8.29 10:52 PM (211.209.xxx.70)

    눈물나요 ㅜㅜ
    앞으로 평~생 꽃길만 걸으시길…

  • 59. 유니스
    '20.8.29 10:55 PM (123.214.xxx.146)

    앞으로 더 행복하고 더불어 넉넉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세상에 이런 행복도 있구나! 함께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 60. 부창부수
    '20.8.29 10:57 PM (175.113.xxx.17)

    님께서도 남편 되는 분에게 등불이 되어주고 있겠죠
    일방적인 관계는 전빤스와 개독 외엔 없더라고요

  • 61. ㅍㅍ
    '20.8.29 10:59 PM (180.230.xxx.181)

    눈물나요....
    정말 글만 읽어도 제가 다 행복하네요

  • 62. ..
    '20.8.29 11:00 PM (180.64.xxx.124)

    ㅠㅠ
    항상~!!영원히~행복하세요!!

  • 63. 시계바라기00
    '20.8.29 11:00 PM (117.111.xxx.74)

    원글님이 좋은 분이니까..똑같이 좋은 부군 만난겁니다...앞으로도 건강하고 더 행복할거에요^^

  • 64. 와우~
    '20.8.29 11:01 PM (59.9.xxx.8)

    이런 마음을 가진 님이 정말 멋져요!
    아마도 남편은 돈을 많이 못벌어다 주는데도
    불평하지 않고 바가지 안 긁는 님께
    고마움 느끼며 이런 부인 없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인 것 같아요.
    님께 감사하는 아름다운 마음 배워봅니다^^

  • 65. ㄲㄱㄱㄱㄱ
    '20.8.29 11:04 PM (112.151.xxx.95)

    저는 눈치 전혀 안보고 살았고 결혼해도 여전히 남편 눈치 안보고 살아요. 시어머니에게도 큰소리치는 사람입니다. 친정엄마한테도 큰소리침. 다들 착하셔서 내가 큰소리쳐도 가만히 계세요. 남편도 다 맞춰줍니다. 그래서 좋아요. 원글님 당연히 저처럼 사셔야 되는데.... 지나간 과거는 모두 잊고 당당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남편분을 많이 안아주세요. 고맙고 사랑한다고 매일 말해주세요

  • 66. 남편님 최고
    '20.8.29 11:24 PM (121.165.xxx.206)

    님도 최고니까 최고의 남편님을 만난거예요^^ 남편분 맛ㅇㅆ는 안주도 해주시고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몇 배의 사랑으로 돌려주실 분이네요

  • 67.
    '20.8.29 11:24 PM (203.226.xxx.18)

    제가 갖지못한 시랑을 받으시네요. 부러워요. 뭐든 제가 해주길 바라는 자식같은 남편이랑 살다보니 님 같은 사랑 받고 사시는 분이 젤 부럽네요. 행복하세요~~~

  • 68. 행복하세요
    '20.8.29 11:29 PM (14.32.xxx.215)

    저도 부모님이 26년
    남편이 26년
    누구와 절 비교하지도 않고 체벌이나 화풀이없이
    한결같이 대해줘요
    생각해보면 고맙죠

  • 69. ㅜㅜ
    '20.8.29 11:29 PM (211.33.xxx.75)

    감동입니다 눈물이....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70. ㄴㄴ
    '20.8.29 11:44 PM (122.35.xxx.109)

    코로나로 또 여러가지 국내외 문제로
    불안한 이 시국에 든든한 남편이 있어서
    저도 감사하네요
    원글님 말년복이 있으신듯...행복하세요~!!

  • 71. 축복
    '20.8.29 11:45 PM (175.193.xxx.225)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가족 모두요^^

  • 72. 오래오래
    '20.8.29 11:50 PM (1.230.xxx.27)

    두분 행복하세요.

  • 73. 마음이따뜻해
    '20.8.30 12:14 AM (99.199.xxx.189)

    원글님 저 글만 읽어도 원글님 어떤 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돌아가신 친어머니가 수호천사라고 당신은 내게 꼭 그래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며 사신다는 분 맞죠? 아드님은 외할머니 닮아서 키가 많이 자랐나요? 원글님이 잘 지내고 계신다니 너무 눈물나게 기쁩니다.

  • 74. ...
    '20.8.30 12:14 AM (49.165.xxx.202) - 삭제된댓글

    4살.7살..깜짝놀랄정도로 저와 비슷한 삶을 사셨네요
    저에겐 20살이 넘도록 자존심상해 아무에게도 털어놓지않은 얘기였어요.결혼해서 맘편히 산지가 20년쯤되니 완전히 괜찮아 졌어요. 원글님 삶 응원할께요~우리 잘살아 보아요^^

  • 75. 저도
    '20.8.30 12:14 AM (125.185.xxx.145)

    이런 배우자가 되어줘야겠어요

  • 76.
    '20.8.30 12:15 AM (119.194.xxx.109)

    정말 뉴스도 갑갑한 요즘에 눈물이 핑도는 글입니다.
    저도 남편에게 휴식같은 아내가 되었으면...

  • 77. 와우
    '20.8.30 12:17 AM (180.65.xxx.173)

    복있는분이시네요

  • 78. 효리맘
    '20.8.30 12:28 AM (124.53.xxx.119)

    지금 처럼 행복하게 사세요. 축복드립니다

  • 79. 행복지수 업
    '20.8.30 12:39 AM (108.28.xxx.214)

    이런 글 매일 보고 싶어요.

    원글님글로 저두 뭉클하면서 행복해 져요.

  • 80. 부럽다
    '20.8.30 12:57 AM (112.145.xxx.167)

    좋겠어요
    나는 가족버린 아버지 때문에 엄마 밑에 외롭게 그리고 가르침받지 못하고 컸는데..철딱서니 없게도 엄마가 지켜주는줄도 모르고 병신같이 컸어요
    아버지처럼 버리지는 않아도
    그 못지않게 나한테 관심없고 애들한테 관심 없고 16년째 계집질 하고 자기취미생활에만 몰두하는 남편만나 살아요
    나두 그냥 참회하고 살아내서 다음 생에는 부모나 남편중 한 시절만큼은 듬뿍 사랑받고 싶네요
    행복하게 사셍노

  • 81. 오래오래
    '20.8.30 1:15 AM (211.58.xxx.158)

    행복하세요~~

  • 82. 왈칵.
    '20.8.30 1:17 AM (125.138.xxx.190)

    눈물났잖아요..
    서로위해주며 행복하게 잘사세요~

  • 83. 리슨
    '20.8.30 1:31 AM (122.46.xxx.30) - 삭제된댓글

    그게 얼마나 오래가겠어요.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이 이렇게 퍼져 있다니...
    늦지 않게 자기 관리 하면서 진짜 사랑 받을 행동들을 하세요~!

  • 84. 폴링인82
    '20.8.30 1:32 A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가난과 사랑은 양립할 수 없다 라 다들 그러는데
    호된 유년시절로 사랑을 알아보는 눈을 가지신데
    경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고
    더하여 금전복도 터져서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 85. 모그
    '20.8.30 2:31 AM (14.34.xxx.249)

    일부러 로긴했어요.
    앞으로 계속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86.
    '20.8.30 2:39 AM (59.27.xxx.107) - 삭제된댓글

    글 읽으며 찡~했어요. 더불어 내 일처럼 감사하다는 생각했구요. 댓글보니 한갈 한달 쪼들린다고 했는데
    그거 알아요?
    쪼들릴때만이 작은 것, 사소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풍족하고 널널하면 좋을것 같지만 그땐 만족이 없고 더 많이 가지고 누리고 싶어진답디다~
    저도 쪼들리는데 그러다보니 작은 배려에 눈물 핑 돌고 가족끼리 서로 위하게 되고 그러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87.
    '20.8.30 2:40 AM (59.27.xxx.107)

    글 읽으며 찡~했어요. 더불어 내 일처럼 감사하다는 생각했구요. 댓글보니 한달 한달 쪼들린다고 했는데
    그거 알아요?
    쪼들릴때만이 작은 것, 사소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풍족하고 널널하면 좋을것 같지만 그땐 만족이 없고 더 많이 가지고 누리고 싶어진답디다~
    저도 쪼들리는데 그러다보니 작은 배려에 눈물 핑 돌고 가족끼리 서로 위하게 되고 그러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 88. ..
    '20.8.30 2:53 AM (112.146.xxx.56)

    행복하세요

  • 89.
    '20.8.30 3:08 AM (115.23.xxx.156)

    앞으로 더 행복만하세요

  • 90. oo
    '20.8.30 3:57 AM (218.234.xxx.42)

    이 모든 게 원글님 복이구요. 원글님이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남자 만난 거예요.
    그리고 또 너그럽고 다정하고 살아볼 의지가 생기게 하는. 뭐먹을지 물어봐 주는 남자에 행복감을 느끼는 그 성격도 좋은 거예요.
    꼬인 사람이면 또 뭔가가 불만일 거예요.
    원글님 앞으로도 쭉 더 많이 행복하세요.

  • 91. ...
    '20.8.30 3:57 AM (218.159.xxx.83)

    참 이쁘고 행복한 글이에요
    전..남편이 별루에요..
    하지만 애들에게 따듯하고 좋은엄마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불쑥들게하네요

  • 92. 아이스크림
    '20.8.30 4:01 AM (222.120.xxx.44)

    하나에도 이리 행복해질 수 있네요.

  • 93. 정말
    '20.8.30 4:37 AM (175.223.xxx.86)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94. 아고
    '20.8.30 4:41 AM (39.120.xxx.151) - 삭제된댓글

    복있으시다~~~
    새벽에 눈물 핑 도네요~
    아이스크림 달달했어요~~?
    세상 젤 예쁜 모습이 부부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에요
    살아서도 함께 하지만 죽어서도 함께 할 사람이 남편이지요
    행복하게 살아요~
    맘으로 응원해요~~^^

  • 95. 도라
    '20.8.30 5:38 AM (82.14.xxx.236)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늘 영원히 행복하세요~~~!!

  • 96. ....
    '20.8.30 6:28 AM (121.158.xxx.147)

    근데 성적인건 만족이 되나요? 한남들 평균사이즈 립밤만한데

  • 97. 신고
    '20.8.30 6:43 AM (121.138.xxx.17) - 삭제된댓글

    '20.8.30 6:28 AM (121.158.xxx.147)
    근데 성적인건 만족이 되나요? 한남들 평균사이즈 립밤만한데
    ————
    더러운 일배댓글 신고합니다

  • 98. 나무
    '20.8.30 6:50 AM (211.229.xxx.164)

    계속 쭉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로하세요.

  • 99. ㅁㅁ
    '20.8.30 6:53 AM (211.229.xxx.164)

    읽는 우리도 맘이 따뜻해집니다.
    계속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100. ..
    '20.8.30 7:08 AM (175.205.xxx.182)

    이 글은 더위사냥 제조사인 빙그레가 좋아합니다.

  • 101.
    '20.8.30 7:39 AM (182.226.xxx.224)

    추천 꾹~~~~^^

  • 102. 일부러
    '20.8.30 7:42 AM (121.178.xxx.7)

    로긴했어요.
    새엄마는 아니지만 저두 눈치살벌한 곳에서 살았기에 님 남편같은 제 남편한테 스스로 눈치 봤었다는 회상을 했네요.

    거의 비슷하지만
    제 남편은 더위사냥 사러 같이 나가자해요.
    귀찮다하믄 안나가고 끝..ㅋ

  • 103. 로긴
    '20.8.30 7:55 AM (220.77.xxx.216)

    일부러 했어요.
    여기 단골처럼 불행한 결혼 생활 글 올라오고
    이상한 남편 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한번씩 자상한 남편, 행복한 결혼생활 올라오면 반박댓글 막 달리고~~ 그럼 그냥 패스해요.
    가보지 않고, 먹어보지 못한 여행지의 신세계를 저도 잘 모르는 것과 같을거라고...
    이런 남편도 실제로 있어요.
    저도 제인생의 선물 같아요.
    원글님 행복하게 맘껏 누리세요!

  • 104. ...
    '20.8.30 8:00 AM (101.235.xxx.32)

    앞으로도 행복하실거예요 ㅎ

  • 105. ....
    '20.8.30 8:01 AM (59.6.xxx.151)


    남편보다 더 귀한게 님에게 있는 거 아세요

    감사하는 마음이죠
    지나간 일을 보내고
    주어진 좋은 것들을 헤아릴 수 있어야 가능한 감사들입니다

    전 바깥분이 님을 그렇게 귀하게 여기는 이유가 알 것 같네요

  • 106. 부럽~
    '20.8.30 8:13 AM (110.12.xxx.4)

    복받으셨네요
    남편으로 어린시절이 치유되시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107. phua
    '20.8.30 8:27 AM (1.230.xxx.96)

    참.. 좋은 글^^
    82를 사랑하게 만드는 글^^

  • 108. 0000
    '20.8.30 8:34 AM (116.33.xxx.68)

    저도 눈물이 핑~
    그마음 알것같아요
    저도 10년연애한 남편과 알콩달콩살아요
    전 어릴적 트라우마가 너무심해 아직도 정서불안 대인기피증이 좀있어요
    원글님은 충분히 좋은남자를 만날자격이 있으시네요 맘이 따뜻한 분같아요

  • 109. ...
    '20.8.30 8:35 AM (116.34.xxx.114)

    님은 복 많은 사람이네요~

  • 110. 원글님
    '20.8.30 8:46 AM (210.95.xxx.48)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111. 계속
    '20.8.30 8:46 AM (118.222.xxx.109)

    계속 행복 하시고 부부금술 좋고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 112. 이런
    '20.8.30 8:49 AM (58.120.xxx.107)

    해피엔딩 좋네요.
    행복하세요.

  • 113. 우아..
    '20.8.30 8:53 AM (222.238.xxx.104)

    멋지네요..

  • 114. ㅇㅇ
    '20.8.30 8:59 AM (182.210.xxx.6)

    워...아침부터 눈물났네요..원글님 행복한글 감사해요.

  • 115. ㅇㅇ
    '20.8.30 9:51 AM (175.207.xxx.116)

    냉장고 한 번 마음 편히 못 열었다는 말에
    눈물이 줄줄 흘러요

    남편이랑 아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 116. abcdef
    '20.8.30 10:19 AM (115.139.xxx.31)

    마음이 고운 남편을 만나셨고, 그마음을 감사히 받을줄 아는 원글님도 부럽고 고운 사람이예요.
    가질수없어 갈망하지만 손에 쥐는 순간 당연하다 늘 있어왔던것처럼 느끼거나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가진것을 돌아보고 감사해 하는건
    어찌보면 어려운 일이예요.

  • 117. 하늘구름
    '20.8.30 10:40 AM (121.176.xxx.74)

    눈물납니다
    오래오래 더욱 더 나날이 행복하소서 ()

  • 118. 12
    '20.8.30 10:58 AM (121.166.xxx.27)

    남편 귀함을 알고 고마워하는 원글님이 겸손하신 거고 좋은 눈을 가지신 거에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계~~속요.

  • 119. ^^
    '20.8.30 11:10 AM (49.175.xxx.43)

    저 울어요...ㅠㅠ 왜 울리세요?
    님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저도 항상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 120. 같은 맘
    '20.8.30 11:13 AM (124.197.xxx.31)

    위에 좋은글 넘 많으니~
    님도 남편 귀하게 여겨주세요♡♡

  • 121. qwerasdf
    '20.8.30 11:32 AM (175.213.xxx.221)

    행복하세요♥♥

  • 122. 해피
    '20.8.30 11:54 AM (223.38.xxx.154)

    그 행복 평생 갈거예요~♡

  • 123. 마음따뜻
    '20.8.30 12:14 PM (112.169.xxx.189)

    조실부모하고 힘들게 큰 울 아들 여친에게
    아들과 우리 부부도 그런 따뜻하고
    마음편한 존재가 되어야겠어요

  • 124. ..
    '20.8.30 12:40 PM (180.228.xxx.172)

    남편의 선함을 알아보는 원글님도 보석같은 분이세요
    착한 사람을 착하게 품어주면 보석이 된다더니 딱이네요.
    원글님 화이팅

  • 125.
    '20.8.30 12:47 PM (118.222.xxx.21)

    부러워 죽겠어요. 행복하세요.

  • 126. 가드블래스유
    '20.8.30 12:52 PM (116.124.xxx.144)

    눈물 핑도는 글이네요.
    원글님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늘 이만큼 행복하시길 빌게요~

  • 127. -;;
    '20.8.30 1:52 PM (112.165.xxx.159)

    살맛나는 글......원글님 행복하세요~~~~

  • 128. ㅎㅎㅎ
    '20.8.30 1:53 PM (110.35.xxx.106)

    이젠 맘껏 냉장고 하루에 백번도 여시죠???~
    행복하소서~~^^

  • 129. stk
    '20.8.30 2:03 PM (58.122.xxx.176)

    엄마가 남편을 보내주셨군요
    더더 행복하세요

  • 130. ㅇㅈ
    '20.8.30 2:37 PM (125.189.xxx.41)

    힘든 시기에 단비같은 글이네요..
    인간성 특성상
    감동은 전염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저도 그런 배우자 되도록 할게요..
    행복하시길...

  • 131. gg
    '20.8.30 3:26 PM (118.221.xxx.83)

    일가보니 눈물나고 부럽고
    그런 좋은 분을 알아본
    님 안목이 존경 스럽고
    마냥 마냥 부럽네요

    나는 왜 이런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책감이 드네요.

    나느 무엇이 부족했을까?
    아무리 되뇌어도 이제 돌리 수도 없고
    마음의 우울만 깊어갑니다.

    우리 아이들은 님 남편 분같은 배우자 만나서
    행복하길 기도해야겠어요

  • 132. ...
    '20.8.30 3:34 PM (223.39.xxx.10)

    그래도 대학은 보내주셨으니 그나마 감사하게 지금 남푠을 만나셨네요.전 친부모 계셨어도 가난해 대학을 못가서 그런 영혼의 반려자를 못 만났나 봅니다.

  • 133. 어메이징
    '20.8.30 3:58 PM (121.168.xxx.150)

    어머 나이 육십에
    유명한 작가님도 아니신 분 글을 읽고
    눈물이 주욱 나네요
    세상에나 ~~그 복 쭈욱 유지하며 사세요
    넘 글 잘 쓰시네
    글이란 이렇게 쉽게 읽혀야 수작이예요
    님, 품성도 최고네요

  • 134. ...
    '20.8.30 4:01 PM (223.38.xxx.30)

    원글님 행복 길만 걸으세요~ 눈물 핑 ㅎㅎㅎㅎㅎ

  • 135. ..
    '20.8.30 4:51 PM (1.241.xxx.25)

    행복 하게 되신 원글님
    좋은 사람을 보는 혜안 이 생겼었나 보네요..현명하세요.

  • 136.
    '20.8.30 4:51 PM (106.102.xxx.9)

    최고최고최고
    무슨말이더필요하리요
    그행복영원히가세요
    꼬부랑할머니됄때까지요
    역시배우자를잘만나야되요ㅜ

  • 137. ...
    '20.8.30 5:38 PM (221.147.xxx.21)

    코끝이 찡하네요. 부럽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138. ..
    '20.8.30 6:11 PM (86.130.xxx.239)

    진짜 눈물 핑도네요 ㅠㅠ 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천사같아요 남편분과 행복하세요

  • 139. 부모복
    '20.8.30 6:46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없어도 남편복, 자식복 있어요.
    남편과 자식복 느끼며 부모복까지 바란다면 그것도 내 욕심이지 합니다.

  • 140. 부모복
    '20.8.30 6:47 PM (125.177.xxx.106)

    없어도 남편복, 자식복 있어요.
    남편복과 자식복 느끼며 부모복까지 바란다면 그것도 내 욕심이지 합니다.

  • 141. ...
    '20.8.30 6:47 PM (222.120.xxx.113)

    눈물 콧물..
    님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님 남편도 복 받으시구요
    두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늘 잘되시고 사랑많이 하시고 건강하시길...

  • 142. 제가
    '20.8.30 6:59 PM (222.120.xxx.113)

    지금 행복하지 않은것은
    제 마음탓이었다는걸 깨닫게 하는 글입니다
    원글님 남편에 절대 뒤지지 않건만
    요즘들어 경제적으로 힘드니
    미워하고 있었던 제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워집니다

    남편~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ㅠ

  • 143. 저도
    '20.8.30 7:54 PM (223.38.xxx.239)

    비슷하게 성장했어요.
    부모복 형제복 다 없구요.
    결혼하고 사주보러갔더니 갖가지 온갖복은 다 없이 태어났는데 남편덕에 자식덕에 누리며 사는거라고 고맙게생각하라더라구요.
    맞아요. 재산도 학력도 성질머리도 별로인제게 여유롭고 가정적인 남편에 부족한 엄마임에도 착하게 잘 따라와 모범생으로 엄마 어깨뽕넣어주는 자식덕에 제가 요즘 사네요 40넘으니 이런 생활도 누리네요.

  • 144. ..
    '20.8.30 9:00 PM (223.62.xxx.177)

    82님들 덕분에 몇 갑절은 더 행복해졌어요.ㅜㅜ
    뜻하지 않게 수많은 축복을 받은 느낌이예요.
    좋은 말씀들 잊지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갈게요.
    큰 힘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145. ...
    '20.8.30 9:00 PM (118.38.xxx.29)

    제가 지금 행복하지 않은것은
    제 마음탓이었다는걸 깨닫게 하는 글입니다

    원글님 남편에 절대 뒤지지 않건만
    요즘들어 경제적으로 힘드니
    미워하고 있었던 제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워집니다
    --------------------------------------------------------

  • 146. ㅇㅇ
    '20.8.30 9:05 PM (211.36.xxx.40)

    늘 한결같은 남편
    당연히여기지않고
    감사하는 님도 복받을 자격있는분입니다.

  • 147. 힝.ㅜㅜ
    '20.8.30 9:13 PM (58.238.xxx.7)

    눙물 날뻔.

  • 148. ㅎㅎ
    '20.8.30 9:24 PM (58.123.xxx.199)

    일요일 저녁 마음 편안해지는 글이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49. peaceful
    '20.8.31 2:22 PM (1.235.xxx.101)

    으아아아아 부러워요~^^
    맘껏 행복하세요~!!!

  • 150. ...
    '20.8.31 3:46 PM (221.161.xxx.3)

    눈물이 핑...
    원글님 평생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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