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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애기가 하늘나라 간지 두달만에 하느님덕에 어쩌고 하는거

ㅜㅜ | 조회수 : 22,291
작성일 : 2020-08-10 23:02:16
어떤집 애기가 하늘나라에 갔대요
두달 됐는데

간증이라고 하나요?
하느님덕분에 이겨냈다
시련도 일부러 주신거 같다
그러고 다니길래 놀랐어요

저도 언니가 하늘나라에 갔는데
부모님은 20년 지났어도 말도 못 꺼내시거든요

그게 진짜 종교의 힘인가 싶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IP : 219.249.xxx.21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8.10 11:04 PM (216.154.xxx.125)

    그렇게라도 이겨내야지 어쩌겠어요. 자식잃은 심정이 다르진 않겠지요.

  • 2. 그냥
    '20.8.10 11:05 PM (211.177.xxx.34)

    하느님 덕이든 부처님 덕이든 극복했다는 게 중요하죠. 지나간 일에 얽매여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 3.
    '20.8.10 11:05 PM (1.251.xxx.55)

    저도 인별에서 링크 건 영상 봤는데..
    중간에 껐지만 그냥 그들이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부모형제의 죽음보다..자식의 죽음은 ㅜㅜ
    종교힘을 빌려서라도 편해지면 참 다행이죠

  • 4. 그게요,
    '20.8.10 11:05 PM (121.184.xxx.131)

    그런 위안을 가지고 스스로를 다독여야만 다시 일어날수 있는 거라서 그런거거든요.
    제게 아직은 그런 일은 없지만, 그렇게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어야만, 다시 아픔을 딛고
    사는거라서요, 오늘만 살순 없는거잖아요, 내일도 또 내일도 살아야 하는 것이라서,
    그 힘을 내게 하는 매개체가 종교의 힘이든,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이든, 그런식으로라도
    삶을 살아야하기때문인거죠.

  • 5. 그렇게
    '20.8.10 11:05 PM (211.245.xxx.178)

    라도 이겨낼수있는게 종교 아니겠어요.
    저는 종교가 없는데 자식때문에 종교갖고싶더라구요.
    요즘 다시 종교를 가질까 고민중입니다.ㅠㅠ

  • 6. 남의 속을
    '20.8.10 11:05 PM (106.101.xxx.61)

    어찌안다고..

  • 7. 너무
    '20.8.10 11:06 PM (211.193.xxx.134)

    고통스러워 아편 사용하는 것과 같은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평소에 아편하는 것이 문제죠

    문제 많습니다

  • 8. ...
    '20.8.10 11:07 PM (182.222.xxx.116)

    그럼 매일 질질 울며불며 인생 놓아야하나요?! 산사람은 살아야죠. 남은 아이도 케어해야하고 했던 일들도 해야하고~
    저도 남동생 먼저 보낸지 24년 되었지만 그일로 인해 인생이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얘기해요.
    살면서 상처와 결핍이 꼭 부정적인 결과만 남는거 아니에요.
    아직도 눈물나게 그립지만 살아가는거고 그리고 떳떳하게 얘기해요.

  • 9. ㅇㅇ
    '20.8.10 11:08 PM (118.223.xxx.248)

    남의 속을 쉽게 재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분들이 인플루언서라서 이런 시선도 감내해야겠지만 팔로워로서 이해해줘야하는 때가 아닐까요 저도 그 종교와는 안맞지만요

  • 10. ㅇㅇ
    '20.8.10 11:12 PM (223.38.xxx.241)

    아이를 바로가져서 죽은아이가 환생하길바라는 분도봤어요 얼마나힘들지 상상도안가요

  • 11. 안간힘
    '20.8.10 11:12 PM (175.193.xxx.206)

    이겨내려 안간힘 쓰고 있는데에 어떤 종교라도 그것이 힘이된다면 인정해주고 싶어요. 확인할수 없는것인데 좋은곳에 잘 갔다는말만큼 위안되는게 있을까? 싶어요.

  • 12. 작성자
    '20.8.10 11:16 PM (219.249.xxx.211)

    제 지인 얘기인데
    영상 팔로워 인스타얘기는 뭔가요??
    인플루언서 누구요??

    덧붙이자면
    그부부는 뭐만하면 하느님 덕분에 어쩌고 하면서
    남 욕 엄청 하고 다녀서 이간질하고
    바람도 피고 그러는 사람들이라 무서웠어요

  • 13. ..
    '20.8.10 11:19 PM (14.45.xxx.109)

    어느 부모가 자식을 먼저 보냈는데, 잊을 수 있겠어요.
    인정하기 싫은 현실을 극복하는 한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잊기야하겠어요.
    현실을 살아가는 힘을 얻고자 함이죶

  • 14. 트라우마
    '20.8.10 11:21 PM (182.208.xxx.58)

    극복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른 거지
    왜 다 똑같지 않다고 욕먹어야 하는지

  • 15. 그러지마요 ㅠ
    '20.8.10 11:26 PM (124.49.xxx.217)

    저도 개독 싫어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극복할 수 있다면 다행인 겁니다
    말은 그리해도 속은 전혀 다를 수 있고요...

  • 16. 솔직이 말해서요
    '20.8.10 11:39 PM (175.209.xxx.73)

    남편이 죽고나서 주윗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더 힘들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발 그냥 놔둡시다
    마치 당신이 슬퍼야하고 안슬퍼하는게 이상하다는 생각은 왜하나요?
    그사람 속이 썩어가는것을 확인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인가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은
    고통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평온해보이는 사람입니다
    고통을 이겨내는 모습은 누구라도 존경스럽습니다.

  • 17. 윗님
    '20.8.11 12:05 AM (223.39.xxx.126)

    글에 동강합니다..
    맞아요 자식 남편 죽으면 웃으며 살수없는 죄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 18. ....
    '20.8.11 12:18 AM (114.203.xxx.20)

    표현을 그렇게밖에 못 한 거겠죠
    종교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극복을 했다지
    뭐 완전히 벗어날 수야 있겠어요
    82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님이 전 더 이해 안되네요

  • 19. 이런 글은
    '20.8.11 12:29 AM (87.164.xxx.202)

    도대체 왜 쓰세요?
    정말 징그럽게 무서운 뭇된 글이네요.

  • 20. ..
    '20.8.11 12:43 AM (61.254.xxx.115)

    얼마나 맘이힘들겠어요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마음이편안해지고 일상생활 할수있겠죠 밀양 영화생각나네요.종교에 의지해야 하루하루 살아지니 그런가보다 하세요 자식잃은슬픔이 어떨런지 전 가늠도 안되요

  • 21.
    '20.8.11 1:05 AM (106.101.xxx.112)

    그렇게 말하지않고 그렇게 생각하지않으면
    미쳐요
    미쳐서 죽을거같애서 그런거에요
    판단하고 정죄하지마세요

  • 22. 예전에
    '20.8.11 1:29 AM (114.203.xxx.61)

    어떤연예인
    아들이 신종플루로..하늘나라갔을때ㅜ댓글이었나 누가
    하늘에서 필요해서 데려간거라고ㅜ
    그거읽고 한동안 충격받았어요
    아 그종교의 힘이구나ㅜ헐;;;;;

  • 23. ...
    '20.8.11 1:49 AM (111.105.xxx.5)

    물론 극복은 해야하겠지만
    난 심지어 울 강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었을때
    강아지 잘 지내지? 라는 말에도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서 그냥 응 잘지내 ~~라며 혼자서 슬픔을 삼ㅋ켰는데

  • 24. ㅇㅇ
    '20.8.11 7:37 AM (223.39.xxx.184)

    일부댓글들 아휴 못됐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쓰는건데
    지들은 자식 안잃었다고 아무말이나 하네 오만하게

  • 25. ...
    '20.8.11 8:02 AM (112.220.xxx.102)

    자식이 죽었는데
    시련도 일부러 주신것 같다?
    저게 할 소린가?
    내자식 안지켜주고 뭐했냐 원망해야 정상아닌가
    있던종교도 버리겠구만
    ㅁㅊ

  • 26. 이해불가..
    '20.8.11 8:36 AM (175.120.xxx.8)

    시련을 일부러 주려고 자식을 죽게 하는 하나님이라니...

  • 27. 그러든지말든지
    '20.8.11 8:42 AM (14.47.xxx.244)

    그렇게 말하지않고 그렇게 생각하지않으면
    미쳐요
    미쳐서 죽을거같애서 그런거에요
    판단하고 정죄하지마세요 222222222222

  • 28. ..
    '20.8.11 8:57 AM (116.88.xxx.138)

    죽지 않고 견디는 방법으로 보이는데요...그 속을 누가 알까요..애간장이 끊어질 것같을 텐데....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가 이거같아요..

  • 29. 혹시 ㅂㄱ부부
    '20.8.11 9:20 AM (211.227.xxx.39)

    이야긴가요? 너무 상황이 비슷해서요..진짜 지인이 이라면 정말 상처에 소금 뿌리고 박박 긁으시는것 같아요 전 기독교는 아니지만 얼마나 힘들면 그렇게라도 하는 걸까 너무 안타깝고 울컥하더라구요..원글님 제가 그 부부의 지인이라면 원글님 같은 분 더 이상 알고 지내고 싶지 않을것 같네요 이렇게 다 같이 욕해주세요 하며 판 까는거 알면 그 부부 진짜 힘들것 같아요..

  • 30. ㅡㅡ
    '20.8.11 9:32 AM (110.70.xxx.17)

    그런식으로 자신을 위로하는거에요.
    죽기어렵고 살아야하니까.
    자식 떠나보냈으면.. 그맘 어떻겠어요

  • 31. 이런
    '20.8.11 9:35 AM (59.12.xxx.22)

    글이 더 무서워요. 자식잃은 한이 얼마나 깊을지. 평소 밉상인데 왠진 쌤통이라고 하시는것 같군요.

  • 32. ...
    '20.8.11 9:39 AM (119.149.xxx.21)

    자식 잃어보진 않았지만, 그들의 고통은 미루어 짐작.....할 수도 없겠네요.....
    이런 글 쓰지마셔요.
    아주 나빠보여요

  • 33. 이런글
    '20.8.11 9:43 AM (114.206.xxx.208)

    너무 마음이안좋아요
    자식을잃는다는건상상조차안되는아픔인데요
    위로가되지는못할지언정 이런마음으로이런글적지마세요

  • 34. 1234
    '20.8.11 10:09 AM (1.225.xxx.214)

    예전에 아이를 먼저 하늘로 보낸 어떤 부모님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동생이 치킨 시켜달라고 해서 시켜줬는데 이웃사람들이 그러더래요.
    아이가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 치킨을 시켜먹냐고...
    사람들 참 잔인해요.
    내 앞에서 울지 않는다해서 그 사람이 울지 않는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남이 당한 불행이, 고통이 영 남의 이야기 같나요?
    당장 내일 나도 그런 불행 앞에 설 수 있는 게 인생 입니다.
    함부로 재단하지 마세요.

  • 35. .....
    '20.8.11 10:28 AM (125.185.xxx.24)

    원글도 그렇지만 몇몇 댓글들 진짜 최악이네요.

  • 36. 남의 슬픔에
    '20.8.11 10:44 AM (124.197.xxx.68)

    그 따위로 밖에 못보시니
    안카깝네요

  • 37. 남의 슬픔에
    '20.8.11 10:45 AM (124.197.xxx.68)

    댁같은 사람이 세상에서 젤 챙피함
    내 자식이면 어떻게해서라도 인간 만들텐데 노답

  • 38. 바보 미련
    '20.8.11 10:57 AM (106.244.xxx.197)

    20년 지나도 말도 못 꺼내는게 바보 미련한겁니다
    두달만 지나도 털 수 있어야 현명한거예요
    인간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게
    인생 전반에 걸쳐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데요
    그래서 사이비 종교에 돈도 갖다 바치고들 하지만
    그걸로 안식과 기쁨을 찾았다면
    과연 그것을 개인적 관점에서 나쁘다고만 볼 수 있을까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겠죠

  • 39. 햇살
    '20.8.11 11:03 AM (14.40.xxx.8)

    참 놀랄일도 많네요.
    이런 글 쓰지도 말고 생각도 하지 말아요.
    정말 나쁘네요.

  • 40. ㅁㅁㅁㅁ
    '20.8.11 11:09 AM (119.70.xxx.213)

    어떻게든 극복해낸다면 좋은거죠
    사람마다 표현방식도 극복방식도 다른거에요
    원글님 부모님의 방식만 있는거 아니에요

  • 41. ㅁㅁㅁㅁ
    '20.8.11 11:10 AM (119.70.xxx.213)

    진짜 잔인한 글입니다..

  • 42. ㄹㄹ
    '20.8.11 11:37 AM (175.223.xxx.55)

    하나님이 그 애기가 필요해서 데려갈 리는 없죠 ㅡㅡ 무소부재 전지전능하신 분이라 하나님은 필요한 게 없어요... 그리고 애기가 죽은 게 안됫지만 그걸 하나님이 일부러 그러셖다고 할 순 없죠; 죽은 원인이 사고라면 부모의 부주의일 수도 있고 질병이었다면 유전이 원인이거나 아니면 운이 나빠서 전염이 되었거나 등등 모두 사람이 야기한 거죠.. 단지 하나님은 그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허락하신거지 하나님이 야기하신 게 아니죠...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기에 그 부부가 다행히 그걸 극복하고 믿음이 더 좋아진 것은 다행이네요

  • 43. ㄹㄹ
    '20.8.11 11:38 AM (175.223.xxx.55)

    그 부부 말을 직접 들어봐야알지 원글님 글 말만으론 판단 못해요 그 부부가 하나님께서 이 사건도 허락하셨다고 했겠죠

    그리고 욥기에도 나와요

  • 44. 세뇌?
    '20.8.11 12:12 PM (175.197.xxx.98)

    더이상 개신교인의 간증은 경험담으로 공감되기 보단 왠지 세뇌에 빠진 광신도같아 보일데가 많습니다.
    특히 연예인들 간증할 때 그런 걸 더 많이 느낍니다.

  • 45. ㅇㅇ
    '20.8.11 12:26 PM (211.222.xxx.112)

    나쁜건 태어난지 두달만에 애 데려간 하느님 아닌가요?

  • 46. ㅡㅡ
    '20.8.11 12:57 PM (223.38.xxx.85)

    원래 기독교는 다 하나님의 뜻이예요 어떤 고난이 와도 하나님의 뜻이려니하며 정신승리해요

    저희 아빠 돌아가셨을 때 목사가 예배시간에 ㅇㅇ집사님은 이 땅에서 쓸모가 없어서 데려가셨다고.. ㅁㅁ목사님은 나이가 많아도 이 땅에 할 일이 많아 장수하신다고ㅋ 그 후로 그 목사 안봅니다

  • 47. 에공
    '20.8.11 12:58 PM (106.246.xxx.10)

    저는 세월호로 아이를 잃은 지인이 있어요.
    저는 외국에 있어서 문상 못 갔는데, 다른 지인이 문상 갔을 때 애 잃은 엄마 같지 않게 문상객 대한다고 참 희한하다고 얘기한 적 있어요.
    몇 년 후에 그 지인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넘 밝고 평상시와 똑같았어요.
    하지만 그 지인이 하는 말이 밤만 되면 눈물이 난다고 해요.
    어떻게 자식의 죽음을 잊을 수 있겠어요.
    극복하려고 노력할 뿐이고,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는거죠.

  • 48. 호이
    '20.8.11 1:08 PM (222.232.xxx.194)

    사탄의 간계로 죽은거라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 자신들의 신을 그리 잔인하게 만들면 신이 뭐가 되나

  • 49. ......
    '20.8.11 1:44 PM (180.175.xxx.63)

    자식 잃은 사람 함부로 말하는거 아니에요.

  • 50. ㅇㅇ
    '20.8.11 1:45 PM (125.179.xxx.20)

    전 님이 더 무섭네요

  • 51. ...
    '20.8.11 2:19 PM (110.12.xxx.155)

    영화 밀양 보셨나요.
    바람난 남편을 사고로 보내고 남편 고향으로 내려온
    여자는(전도연) 하나뿐인 어린 아들을 잃어요.
    땅 살 돈 좀 있는 듯 허세 부리다가
    돈줄에 눈이 먼 도박꾼에게 유괴당해서요.
    자신이 허세 부리지만 않았어도...
    이 여자가 고통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다
    잡은 한 가지 동아줄이 교회였어요.
    뒤에 뭐 또다른 고통으로 이어지지만 암튼...

    참척지변을 잃은 사람이 그 상실을 겪고 있는 와중에
    어떤 단계의 몸부림인지 어찌 알겠어요.

  • 52. 싸패같아요
    '20.8.11 3:11 PM (58.150.xxx.34)

    원글이같은 사람

  • 53. ㄱㄹ
    '20.8.11 3:35 PM (221.153.xxx.233)

    아들 친구가 초6때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하늘나라 갔어요.
    그때 장례식장에 아이가 다녀왔는데 목사님께서 아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하느님께서 ㅇㅇ가 필요해서 데리고 가신거라고 말씀하셨나봐요. 항상 같이 축구하던 친구를 하느님이 필요해서 데려가셨단 말이 저희 아들에겐 충격이었나봐요. 그말을 믿지도 않았고, 슬퍼하기는커녕 다같이 기뻐하자는 식으로 말씀하셨나봐요.
    그 다음부턴 울 아들은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엄청 심해져서 지금도 교회라하면 끔찍해해요.

  • 54. 원글님
    '20.8.11 3:40 PM (110.8.xxx.60)

    중간 덧글.읽으니...그냥 그 부부가 싫으신것 같은데
    떠나보낸 아이는 무슨 죄로 그 부모 험담 꺼리가 되어야 하나요.
    님..
    가족을 떠나보내지 않으셨으면..
    그 마음 어떤건지 헤아림없이.. 몹시 불편합니다.

    겪지않으면 알수가 없어요.
    원망과 죄책감과 그리움이 범벅이 되어 울부짖다가
    운명을 받아들이는것밖에 도리가 없음을 알게되면..
    어느순간 파도가 잦아들며 고요해지는 그 때를..

  • 55. . .
    '20.8.11 4:49 PM (211.34.xxx.138)

    자식을 안잃어 봤으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 56. 익명
    '20.8.11 4:57 PM (115.139.xxx.41)

    저도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유명 유튜버 부부 이야기하시는 줄 알았어요. 다른 커뮤니티 인기글 보다가 알게 된 부부들인데 두 달 전 아이 잃고 최근에 안부 영상 올렸다는 글이 화제더라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구요.
    저는 무교지만 그 영상 캡처본 보니까 그런 식의 극복도 이해가 되던걸요. 제가 겪어보니 이유 없이 벌어지는 사고가 제일 괴롭고 억울해요. 이유가 뚜렷하게 있다면 그게 누구든 무엇이 되었든 책망하고 해결할 텐데.. 삶과 죽음에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 가장 허무하고 괴로울 때가 있잖아요. 그렇게라도 극복해서 하루를 다시 버틸 힘을 얻는다면 다행이죠. 그런 방식에 대해서 타인의 이해를 구할 필요도 없구요.

  • 57. .....
    '20.8.11 5:05 PM (1.237.xxx.189)

    신이 자식 죽는 시련을 시련이라고 준다고요
    뭔 악마도 아니고 그런것도 신이라고 섬기나요
    신 팔아 돈 벌어먹는 미친놈들이네요

  • 58. 저는
    '20.8.11 7:06 PM (116.39.xxx.186)

    종교인들이 무서운게ㅠㅠ
    세월호 사건때 지인이 카톡프로필에다
    하느님이 필요해서(일꾼으로 필요해서)그들을 선택했다 이렇게 써놨어요..소름끼쳤고 너무 싫었어요

  • 59. 근데
    '20.8.11 9:42 PM (112.170.xxx.111)

    저도 지인 유치원 아이가 사고로 그렇게 되었을때 장례 예배에서 부모가 비슷한 이야기하더라고요.
    다 하느님이 생각하시고 계획하신 일이라 감사하다고.
    원망은 아니더라도 장례식에서 감사하다는 말이 나오니 참 같은 기독교인인데도 정말 다른 세계구나 했어요.

  • 60. 절레절레
    '20.8.11 9:49 PM (121.88.xxx.22)

    시련을 주려고 다른 사람 목숨을 뺏어요? 자기중심사고 쩌네여.

  • 61. 살다살다
    '20.8.11 10:41 PM (222.97.xxx.92)

    진짜 못된글인듯 ... 그 부모만의 이겨내는 방법이에요
    건들지 마세요

  • 62. 밀키밀키
    '20.8.11 11:03 PM (125.177.xxx.158)

    영화 밀양 안보셨나요.
    자식이 죽었을 때 어떻게 해서라도 그 슬픔 극복하고 싶어서 종교에 의지하고
    이상한 짓도 하잖아요.

  • 63. 정말
    '20.8.11 11:31 PM (119.148.xxx.165)

    나쁘다..

  • 64. 종교든 뭐든
    '20.8.11 11:42 PM (74.75.xxx.126)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잖아요.
    저 결혼한지 삼년만에 시동생이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돌아갔어요. 세 살 여섯살 아이들 남겨두고 서른 아홉 한창나이에요. 너무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부모님도 저희 남편보다 더 믿고 의지하던 아들.
    시어머님이랑 동서는 바로 그 날부터 정신과 상담받고 약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시아버님은 남자가 그런 거 필요 없다고 상담도 마다하셨어요. 시아버님은 딱 10년을 더 사시고 작년에 돌아가셨는데요, 하루하루가 지옥같이 사셨어요. 거의 폐인이 되셔서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은 10년을 간신히 견디시다 돌아가셨어요. 더 고통겪지 않고 돌아가신 게 오히려 다행이라는 지인이 있을 정도로힘들었어요. 반면 시어머님은 약의 힘으로 아직도 잘 견디고 계세요. 흐리멍텅하지 않고 집안의 어른으로 할 일 다 챙기시고 남은 손주들도 잘 돌봐주셨고요. 전 두 분을 보면서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도움이 필요하면 뭐라도 기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그런 상황이 안 생기길 기도하지만 살다보면 다 뜻대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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