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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시어머니 집에 모신 후로 남편과 관계가 망가져가네요

ㅇㅇ | 조회수 : 22,347
작성일 : 2020-07-31 21:27:00
파킨슨으로 오래 투병하신 시어머니를 지난달부터 저희집에 모시게 되었어요.
거동이 불편하시니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거라는거 물론 각오했지요.
주위에서 많이 말리셨는데 상황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많이 힘드네요.
여러가지 힘든 점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그중에 생각지도 못했던 건 남편과의 관계가 망가져가고 있다는거에요.
요즘 남편은 퇴근하고 나면 저녁식사하고 바로 어머니방으로 가서 새벽에 잠드실때까지 계속 말동무 해드리고 주무르고 옆에 있어드려요.
제가 기다렸다가 저녁이라도 같이 먹지 않으면 얘기할 시간이 전혀 없네요.
그리고 화장실 문제때문에 어머니방이 부부방 바로 옆에 있는데다 밤에 부르시면 바로 달려가야 해서 방문도 못닫고 지내요.
주말엔 저 쉬라고 깨어계시는 동안 내내 옆에 착 붙어있고 그동안 전 다른층에가서 혼자 있어요.
식사챙겨드릴때만 잠깐 내려오거나 외출할때만 동행하죠.
일단 대화가 없으니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고 내가 가사도우미인가 싶고...
사실 이게 가사도우미 아니면 뭐겠어요...
자꾸 이혼하고 혼자 살 궁리를 하게 되고 이러다 정말 그렇게 될거 같아요.
시어머니 오시기전엔 남편과 사이 정말 좋았는데 특별한 트러블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한순간에 이렇게 망가지게 될지 정말 몰랐어요.
당신도 힘들고 맨날 죽고 싶다 하시고 저희 부부 포함 온가족이 고통받는데 벌받을 소리인거 알지만 넘 오래버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생각하게 되는 제가 혐오스럽고 자괴감들고 정신이 무너지는 거 같아요.
IP : 221.144.xxx.16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였더라
    '20.7.31 9:28 PM (211.178.xxx.171)

    토닥토닥..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 2. 그래도
    '20.7.31 9:28 PM (223.38.xxx.90)

    정말정말 힘드실거 같아요 ㅠㅜ 그래도 남편이 말동무해드리는게 어디예요.. 그런걸 부인한테 강요하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더라고요.

    에고 정말 노후 모시는일은 친정 부모든 시부모든 쉽지 않습니다.

  • 3. 퇴근하고
    '20.7.31 9:30 PM (223.33.xxx.136)

    오면 님이 힘들었으니 셀프 효도 하는거죠. 그정도는 뭐..

  • 4. 그래도
    '20.7.31 9:33 PM (124.50.xxx.238)

    원글님 남편분처럼만 해줘도 고맙겠네요. 저희집도 수년을 겪었는데 모든게며느리 몫이였어요.

  • 5.
    '20.7.31 9:33 PM (223.39.xxx.145)

    님이 스스로를 혐오스럽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긴병에 효자없는건 진리입니다. 전 10년넘게 투병하신 아버지가 있었어요...

    아마 모신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일단은 마음껏 효도하게 두세요...

  • 6. 시집이
    '20.7.31 9:35 PM (118.235.xxx.24)

    끼면 정말 사이가 말도 못하게 안좋아져요..그냥 혼자 살고싶다요..

  • 7. 새옹
    '20.7.31 9:36 PM (112.152.xxx.71)

    부부의 집으로 어머니를.모실게 아니라 어머니.집으로 남편을 보냈어야해요
    차라리 눈에 안 보이면 남편이 거기가서 뭘 하든 님 혼자 시간 보낼수 있는데
    눈에.보이면 내가 여기서 뭐하는건가 자괴감 들거같어요

  • 8. 주간
    '20.7.31 9:37 PM (91.48.xxx.113)

    간병인 집으로 불러서
    님 부부 일주일에 하루는 쉬세요.

  • 9. 결혼
    '20.7.31 9:38 PM (175.214.xxx.205)

    10년만에.저도 깨달은게있어요. 매일같이.시골에계신 시부모님 전화드리고 농사지은거 인터넷에.온갖 진상들상대하며 다팔아드리고 친딸처럼대했더니. .돌아오는건 흉밖에. .
    전화도 무슨날에만 간단히. . 뭐좀 팔아달라해도 그러겠다하곤 인터넷에올리지않았어요.
    근데 희안하게 뒤에서 흉보는소리도 없고 시어머니 시누.
    저에게 엄청 잘하네요. ㅎ ㅎ
    이게도대체 무슨일인지

  • 10. 토닥토닥. .
    '20.7.31 9:43 PM (14.47.xxx.125)

    저도 같은상황 겪어봐서 남일같지 않네요.
    요양등급 신청하셔서 하루에 4시간씩 도움 받으세요.
    어머님 씻겨드리고 밥해놓으면 차려주시니 4시간은
    벗어나세요.
    부부관계 나빠질까봐 참다가 홧병으로 정신과 약 몇년 먹었네요.
    아이들 때문에 다른생각 못하고 효자남편 때문에 막내인데도
    3년 모시다가 병세가 더 악화되어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어머님 돌아가시고
    8kg이나 빠졌었어요.
    원글님 힘내시고 요양등급 꼭 신청하셔서 도움 받으세요..

  • 11. 희한
    '20.7.31 9:43 PM (91.48.xxx.113)

    남편도 지쳐요.
    지금은 초기라 저렇게 다 하지만
    시간 지나면 지쳐서 짜증내고 님이 더 하길 바랄거죠.
    간병인 구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 12. 요양등급
    '20.7.31 9:48 PM (14.58.xxx.232)

    꼭 받으셔서 요양보호사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3시간은 받으실 겁니다.
    혹시 오전 오후 다른 사람으로라도 각 3시간 씩 가능한지도 알아보시구요.

  • 13. ...
    '20.7.31 9:50 PM (121.145.xxx.195)

    지난달부터라니 남편이 그럴때이기도 하겠어요.
    남편이 저러다가 지치거나 부부가 싸우고 그렇게되면
    남편은 아내에게 모는걸 맡겨두고 밖에나가 딴여자 만나고 돌아다녀요.
    그것보단 저러고 집에서 돌보는거 보는게 낫죠뭐.
    그냥 주말부부라고 생각하고 가사도우미 쓰시면서 집안일 좀 줄이면서 원글님 생활하세요.
    남편이야 하든말든 나한테만 강요안하면 그뿐이다 생각하시면서..
    10년넘게사니 남편도 귀찮은데...신혼이신가요

  • 14. 님아
    '20.7.31 9:53 PM (122.36.xxx.14)

    저번에 다들 말렸는데 결국 집으로 오신 건가요?
    점점 몸이 굳어가서 정말 힘들텐데,
    친딸이라도 힘들텐데 남편분 너무 하네요

  • 15. 힘드시죠
    '20.7.31 9:53 PM (219.251.xxx.213)

    병간호가 그렇더라고요. 온가족이 다 힘들게

  • 16. mmm
    '20.7.31 10:00 PM (70.106.xxx.240)

    다들 말리는 이유가 있어요
    긴병에 효자없어요
    친부모도 간병 십년 넘어가니 지겨웠어요.

    하물며 ...시부모는 남인데.
    집안에 환자 생기면 다같이 환자가 되는거에요
    기왕 이리된거 남편이 지칠때까지 기다리세요
    아니면 둘이 알아서 살라고 님은 따로 나가는 방법도 있긴해요
    둘사이에 애는 없으신가보네요

  • 17. ,,,
    '20.7.31 10:01 PM (211.212.xxx.148)

    맞아요
    아픈시어머니든 건강한시어머니든
    같이 살게되면 부부사이 나빠져요
    시어머니가 아들만 찾거든요
    며느리는 밥과 집안일만 하게되고,,
    어디 맘껏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온가족이 힘든거는 정신적이지만
    님은 육체,정신 모두 힘들어요

  • 18. 그리고
    '20.7.31 10:04 PM (70.106.xxx.240)

    전문 시설로 가는게 서로에게 좋아요
    가서 좀 나아지면 다시 나오자고 하세요
    합가는 하지말고 님집 근처 작은 집 얻어 오가며 사세요

  • 19. ,,,
    '20.7.31 10:08 PM (112.157.xxx.244)

    남편이 하는 거 내버려두세요
    자기도 지치게 되면 생각이 있겠죠

  • 20. 암도 아니고
    '20.7.31 10:11 PM (91.48.xxx.113)

    파킨슨이면 10년 투병도 흔한데
    초기에 힘빼지 말고
    간병인 도움받고 돈도 써야해요.

  • 21. ....
    '20.7.31 10:16 PM (218.155.xxx.202)

    남들이 다 말리는데 무슨 사정으로 모신건가요
    혹시 남편이 간절히 원하니까
    사랑하는 남편에게 매정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인가요
    그런 마음의 시작이면 시작부터 잘못됐어요
    결국 내가 주도하지 않은거고
    이렇게 모자사이에 밀린 존재가 돼버렸네요
    일단 놔두시고
    간병하는 일에서 최대한 에너지를 덜쓰고 신경을 덜 쓰는 방향으로 지내보세요
    결국 남편입에서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다 소리가 나와야 여한없이
    요양원 보내드릴거예요
    남편 할일은 요령껏 거들어 주지 마세요
    혼자 하다 죽도록

  • 22. ,,
    '20.7.31 10:16 PM (211.212.xxx.148)

    남편은 안지치죠
    코메디언 이상해 아나운서 이상벽
    모두 어머니 말이면 꿈벅 죽는 사람이라서
    부인들이 얼마나 힘들어했는데요,,
    요양원보내세요
    처음은 힘들지만 그게 남편하고 회복하는길입니다

  • 23. 초승달님
    '20.7.31 10:26 PM (39.115.xxx.14)

    남편분이 좋은 남편에 좋은 아들이네요.
    저런분 흔하지 않은데..
    지쳐서 나가 떨어질때까지 하게 두세요.
    주말에 남편이 돌보면 약속만들어서 스트레스를 풀든
    혼자 돌아다니든 둘을 잊으세요.
    간병하고 도우미까지 하고 내집 살림까지 하면 미치는거 금방입니다.;;;
    원글님이 평정심을 찾으세요.
    남편보다는 상황이 나으니까요..

  • 24. 효자네요
    '20.7.31 10:30 PM (218.154.xxx.140)

    그래도 자식들이 보고 배울겁니다

  • 25. ㅎㅎㅎ
    '20.7.31 10:39 PM (175.223.xxx.115)

    근데 저라도 제 아버지가 아프면 그럴것 같아요 님은 님 부모님에게 어떨거 같으세요?
    지금은 남편 바라보지 말고 님 스스로 즐길 일을 찾으세요 얼마안됐으면 더더욱요
    저 집이 상당히 시골인데 남자들은 안그러는데 여자 동창들은 가족 다 데리고 자기부모님 곁으로 온 사람들 꽤 여럿돼요
    주위에 보면 많더라구요
    여자들은 자기 부모님모시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니까요

  • 26. 윗님
    '20.7.31 10:53 PM (218.153.xxx.125)

    그럴거 같죠. 아무리 친부모라도 그것도 일이년에요ㅜㅜ

  • 27. ..!
    '20.7.31 11:10 PM (58.146.xxx.2)

    남편이 알아서하게 두세요.
    스스로지쳐야지 지금 나서면 평생원망들을듯.
    남편 완전 효자신데.

  • 28. ㅉㅉ
    '20.7.31 11:11 PM (112.148.xxx.5)

    하여간 82연령대 높아요ㅎㅎ 무슨 시어머니들만 댓글달았나..애들이 보고배워? 효자네 ㅉㅊ 그러기전에 이혼하겠네
    원글님...나는 예외라고 생각하고 데려온 모양인데
    왜 말을 안듣고 데려와요.

  • 29. ,,,
    '20.7.31 11:11 PM (121.160.xxx.191)

    원글님 글을 보니 이미 부부관계는 무너지고 있네요,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어보이고...

    아는 집은 저런 상황 오래가면서 부부 감정의 골이 깊어지더니

    남편이 어머니 모시고 오피스텔 얻어 나갔어요. 와이프, 어머니 중간에서 힘들었겠죠.

  • 30. ...
    '20.7.31 11:41 PM (125.177.xxx.43)

    부모님이랑 합가하면 그렇더라고요
    더구나 환자면 ....

  • 31. 얼마 못가요
    '20.7.31 11:51 PM (39.125.xxx.28)

    자기에게 힘든 거 피할 수 없이 차례가 오면
    깨닫죠

  • 32. ..
    '20.8.1 12:23 AM (61.254.xxx.115)

    금방죽는것도 아닌데 최소 2년 길면 십년씩도 갈수있어요 돈때문에 집에 모시는건가요? 장기적으론 힘드실거에요 내엄마라도 힘든건데 아구 고생많으셔요 ..

  • 33. 님에게
    '20.8.1 8:32 AM (210.103.xxx.120)

    미루는것보단 낫잖아요 본인도 와이프 힘들까봐 최대한 본인이 다 하는거잖아요 ㅠ 집안에 중한환자가 있는데 어찌 예전의 알콩달콩 상황이 나오겠어요 남편분 어머님 돌아가실때까지 마음이 지옥일겁니다 집에서 모시든 밖에서 모시든 ...
    지금 상황에서 최선은 님이 종교적인 차원에서 마음수양 쌓으세요 그래야 덜 괴로우실듯합니다

  • 34. ...
    '20.8.1 8:34 AM (110.70.xxx.109)

    친부모도 힘들어요....몇년이 뭐에요 일년도 힘들어요
    요양원 가시는 게 나아요

  • 35. 주변에
    '20.8.1 8:37 AM (223.62.xxx.27)

    효자라고 칭찬이 자자했던 지인의 남편
    어머니쓰러지고 모셔와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어요
    그런데 6개월을 그렇게 하고는 본인도 도저히 못견디겠다고
    요양원 알아보더군요
    님도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남편도 자기생활없이 사는거죠
    얼마나 오래갈지모르지만
    아직은 모셔온지 얼마안되었으니 좀 기다리셨다가
    3개월쯤 운을 띄워보세요
    나도 힘들지만 당신도 쉬는시간없이 너무힘들지 않냐고
    산사람은 살아야지요 에효~

  • 36. 음..
    '20.8.1 8:53 AM (14.34.xxx.144)

    원글님 지금당장 이혼할꺼 아니면
    남편에게 내색하지마시고
    원글님 지금 열심히 하는거 아니까 스스로에게 내자신 잘한다~대단하다~하면서 칭찬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시어머님 모시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에게 위로 받으세요. 이게 엄청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이 볼때마다 잘한다~대단하다~라는 말 들으면
    내자신이 잘하고 있구나~싶고 그러면서 견뎌낼 수 있거든요.

    남편이 나를 좀더 위로해주고 인정해 줬으면 좋겠지만
    남편도 지금 힘들겁니다.
    원글님 위로할 수 있는 여유조차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시간이 지나면 남편도 자식인 나도 이렇게 힘든데
    며느리인 와이프는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마음이 들 여유가 생길겁니다.

    그때까지는 아무말 말고
    스스로 인정하고
    지인들에게 인정받으세요.

    남편과 나 둘이서만 해결하려고 하면
    썩어 문드러집니다.
    나중에 앙금만 남아서 감정의 골만 깊어집니다.


    남들에게 인정받으세요. 동정도 받으시구요. 이거 중요합니다.

  • 37. 모모
    '20.8.1 9:01 AM (180.68.xxx.137)

    한달쯤되었다니 지금은 충분히 그럴수있습니다
    3개월만 기다려보세요
    점점지쳐 힘들어 할떼니까요
    그땐아마 아내를 원망할지 몰라요
    같이 도와주지 않는다고요
    나도 너무 힘들고 당신과의 관계가
    무너지는거같아 슬프다고
    내감정을얘기하세요

  • 38. ...
    '20.8.1 9:16 AM (221.155.xxx.229)

    원글님 좀 그렇다...

    남편이 퇴근 후에 간병 도맡아 하고, 주말에도 쉬라고 본인이 본인 엄마 케어 전담한다면서요..

    근데 대화 적어지고 시간 같이 못보내서 불만이라...

    남편이 파킨슨병 오래 앓은 부모 마지막 가는 모습 지키고 싶은 모양인데..
    본인스스로 그렇게 하면 가사 도우미며 어때요? 서포트 정도 해줄 수 있지 않나요?

    내 부모를 내가 그렇게 간병할 때 남편이 서포트해주면 고마울텐데요.

    남편이 나랑 시간을 안보내주네.. 하고 징징대는 걸로 보여요.
    사랑하는 사람이 뭔가 필요할 때 묵묵히 도와주는 시기도 있지 않나..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 39. ...
    '20.8.1 9:18 AM (221.155.xxx.229)

    남편도 힘들텐데 이혼생각하는 사람이라..

    싫다.

    그저 알콩달콩만 하고 싶구나..

  • 40. 아무렴
    '20.8.1 9:23 AM (218.150.xxx.126)

    원글님도 고생하지만
    새며느리 들인 시어머니 심정이 이런걸까요?
    머리는 이해되지만 멀어지는 것 같아서 싫은..
    아무리 그래도 빨리 가길 바라는 며느리라니요.
    공 깍아 먹지 말고 맘 내려 놓으세요

  • 41. 동사무소에
    '20.8.1 9:42 AM (121.154.xxx.40)

    알아봐서 도우미 신청 하세요

  • 42. ....
    '20.8.1 10:43 AM (125.130.xxx.23)

    아직 한 달 밖에 안되어서 그럴까요?
    아프다고 하시니 그럴까요?
    아마 여러달 지나면 덜해질지도요...

  • 43. 원글님
    '20.8.1 11:16 AM (1.227.xxx.155)

    힘드시겠어요..ㅜㅜ 요양원은 마땅치 않아 집으로 모신 건가요? 친부모도 요즘 집에서 모시기 힘들어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시고 밖에서 케어하는 방법 생각해보세요. 요양원에 모셔놓고 매일 문병가서 보살펴 드리는 경우 많이 봤어요.

  • 44. 친정어머니
    '20.8.1 11:26 AM (222.120.xxx.44)

    모신 집도 마찬가지더군요.
    합가전엔 집안일 잘 도와주던 남편이 손하나 까딱 안해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 45. ...
    '20.8.1 11:49 AM (121.133.xxx.136)

    처음이라 그래요... 자기 엄마 애틋하고 안스럽고 당연하죠...하지만 남편도 지쳐요... 우리 남편도 효자인데 2년 지나니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도 효자라 아직 본인이 퇴근후 주말에는 케어하는데 그냥 습관처럼해요... 원글님 이혼할거 아니면 혼자인 시간을 즐기세요... 췸생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전 지금 넘 좋아요^^ 시어머니 모시지만 남편이 케어하고 낮에는 요양보호사님이 케어하고^^ 남편은 일단 시어머니가 우리집에 계시니 제눈치보고 심지어 시누도 잘해요^^ 첨이라 남편도 밀린효도 왕창하는 거예요... 전 오히려 5년이 지난 지금 남편이 시모 케어 안할까봐 무서워요^^ 계약직 취직도해서 돈도 쓰러 다니고 재밌어요^^ 남편빼고 노는것도 재밌어요...

  • 46. 아프신
    '20.8.1 12:00 PM (125.134.xxx.134)

    노친네 쳐디만 보는것도 힘들어요 한숨 푹푹 쉬고 짜증많고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토닥토닥. 에휴 그래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챙기는편이니 그나마 낫다 생각하세요
    아프고 짜증많은 노친네 안모신분들이 따가운 댓글 다는건 그냥 잊으시구요
    노친네 집에 있으면 밖에 외출도 못해요
    늦잠 낮잠 게으른것도 안되구
    걍 내집이 아닌거죠. 주변에 보니 아프신분들 1년 넘기면 요양원 가시더군요
    아들도 딸도 며느리도 지침
    근데 절대로 안가겠다고 땡깡
    부리는 분들이 있어서 이럴땐 며느리나 사위만 고생하는거죠 뭐

  • 47. ㅡㅡ
    '20.8.1 12:17 PM (223.62.xxx.2)

    부부 사이에 시모가 끼는게 얼마나 멀어지게 하는지
    이건 진리예요
    게다가 시모가 아프면, 남편은 불쌍한 지엄마만 보이지
    그로인한 아내의 고통은 못 봐요 안 보죠.
    저도 아픈 시모땜 이혼위기 간신히 넘기는 중입니다.
    최대한 요양시설 알아보세요~ 그러다 정말 가정 망쳐요

  • 48. 그리고
    '20.8.1 12:24 PM (223.62.xxx.2)

    남편도 은근히 님이 돕길 바래요
    자기 지치면 그 힘든거 님한테 짜증 원망 등으로 향합니다
    그러면 부부 사이 더 멀어지겠죠
    지금이 어느 시댄데, 아픈 시모를 감당하나요
    남편분 답답하네요

  • 49.
    '20.8.1 12:25 PM (223.62.xxx.124)

    남편이 자기 일을 님에게 전가할 성격이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님 일 하시면서 지켜보세요.

    마음 아프지만 긴병에 효자 효녀 없습니다. 저도 당사자 입장이었고요. 결국은 병원으로 모시게 될겁니다.

    님이 나서서 도와주게 되면 길어지는거고요.

    일 안하시면 알바라도 구해서 집에 있는 시간 줄이시고, 남편이 힘들어할땐 위로의 말 건네시고 그냥 지켜보세요.

  • 50. ..
    '20.8.1 12:38 PM (210.180.xxx.11)

    아프면 좀 알아서 요양원 들어갑시다 좀ㅡㅡ
    거참 이게뭡니까 자식한테ㅡㅡ
    고작 내 병수발하라고 낳았습니까? 늙으면 알이서 혼자살던가 요양원들어가세요

  • 51. ㅡㅡ
    '20.8.1 12:43 PM (210.180.xxx.11)

    뭔좋은남편? 부인생각한다는 남자가 아픈시모를집에들인다? 입장바뀌면? 장모 병수발할자신있을지??
    그리고 평일 온종일내내 부인이 시모돌보는건데 퇴근후에 잠깐보는거랑 주말하루보는거랑 같나요ㅡㅡ

  • 52. 부부가우선
    '20.8.1 12:43 PM (110.70.xxx.203)

    결혼생활엔 부부가 우선이어야해요.
    효자도 효녀도 그냥 결혼 안하고 혼자 살며 효도하는게 정답입니다.
    한쪽 배우자가 이해해주고 나 신경쓰지말고 효도해라가 아닌 이상.
    결혼 생활이 부모 모시기로 바뀌면 그건 결혼생활이 아니죠.
    합가를 한 원글님 잘못이 커요. 원글님 욕심도 크셨네요.
    이렇게 벌받을 소리하는 며느리보다는 차라리 안모시고 모르는척 하는 며느리가 낫습니다.
    다른분들 말대로 남편분이 시어머니집으로 들어가던지, 오피스텔 구해서 어머니를 모셨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그 방법을 택하던지, 요양원을 모시든지요.
    아픈시어머니 모시고 무슨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꿈꾸세요?

  • 53.
    '20.8.1 1:48 PM (115.23.xxx.156)

    힘드시겠어요ㅠㅠ

  • 54. 00
    '20.8.1 3:15 PM (14.33.xxx.248)

    힘내시고요 아기방소리 엄마방에서 들리게끔 하는 기계 있던데, 그것 놓으시고 방문은 닫고 주무세요. ^^

  • 55. 토닥
    '20.8.1 4:24 PM (182.217.xxx.166)

    마음이 고우시네
    남편도 곧지칩니다
    실컷 여한없이 효도하게 기다리세요

    지금 대화해서
    요양원보내면 돌아가신후 원망들어요

    삼년만
    아니일년만지나도 지쳐서 요양원보낼겁니다

    그동안 최대한 셀프효도하게
    배려해주시고 본인스스로의
    시간보내기를 하세요

  • 56. ,,
    '20.8.1 4:42 PM (180.66.xxx.202)

    요양병원으로 모셔야지
    하루 이틀도 아닐텐데
    어케 같이 사나요

  • 57. ,,,,,
    '20.8.1 6:08 PM (58.124.xxx.80)

    요양사 쓰고 일하러 다녀요
    남편만 보고 살지 않아도 시간 잘가, 돈도 벌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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