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나이들어도 다 똑같나봐요
어떤 한집에 아이엄마가 워킹맘이라 할머니가 계시는데 누가봐도 외모적으로
나 옷입는폼으로나 할머니인데다 아이 할머니가 맞기도 해서 제가 그분을 아이이름 넣어서 'ㅇㅇ할머니'라고 불러드렸는데 기분이 언짢으신지 아이한테 '내가 너때문에 벌써 할머니 소리를 듣는다' 그러시는거있죠
그래서 좀 속으로 당황스럽더라구요 누가봐도 할머니인데 ㅋㅋ
40대가 아줌마소리 듣기싫은 것처럼 할머니가 되도 할머니 소리 듣기싫은건 똑같은가보다 라는걸 느꼈네요
그래서 그담부턴 그냥 어머님이라고 불러드립니다
1. ..
'20.7.1 10:41 PM (118.235.xxx.214)ㅋㅋ 딱 여기 82에서 보는 풍경이네요.
할머니가 아직 50대셨나봐요.2. ,,,
'20.7.1 10:41 PM (211.212.xxx.148)할머니보다는 어르신?
3. 힝
'20.7.1 10:42 PM (89.247.xxx.212)그럼 할머니한테 할머니라 안 하면 뭐라고 하나요?
아이어머니의어머님 그렇게 부를수도 없고..4. ..
'20.7.1 10:42 PM (117.111.xxx.131)근데 할머니를 할머니라 못부르면
대체 뭐라 부르나요?
피곤한 스타일이네요.5. ..
'20.7.1 10:43 PM (203.175.xxx.236)할머니 나이또래분들은 할머니라 안 부르고 아주머니라 불러요 할머니라 그럼 엄청 속상해하심 아줌마나 아주머니라 그럼 좋아하시더라구요
6. 참.. ㅋㅋ
'20.7.1 10:44 PM (211.206.xxx.180)대체 왜...
유어 그랜드마더 라고 해주세요.7. ㅇㅇ
'20.7.1 10:45 PM (117.111.xxx.131)그냥 할머니들은 어르신 아주머니 가능한데,
손주를 옆에 두고서도 할머니소리에
그러는게 어이없다는거죠.
방문교사에게도 어리광인지 원.8. 원글
'20.7.1 10:45 PM (124.53.xxx.107)그냥 할머니 라고 부른것도 아니고 아이이름 넣어서 'ㅇㅇ할머니'라고 한건데도 그게 신경쓰이셨나봐요 ㅋㅋ
9. 흠..
'20.7.1 10:46 PM (89.247.xxx.212)할머니라는 단어가 더 늙게 보이게 해서 그런걸까요?
다 같이 생각해 봐야겠네요. 뭐라 불러드려야 할지..
그랜마
노어머님
어머어머님
큰어머님
.....10. ..
'20.7.1 10:46 PM (175.113.xxx.252)학생 애 엄마도 아니고 ... 할머니인데 .. 어머님의 호칭도 아니지 않나요 ... 진짜 뭐라고 불러요 ..수업으로 안만났으면 아줌마라고 부르기도 할텐데 진심 당황하셨겠어요 .ㅠㅠㅠ
11. ..
'20.7.1 10:46 PM (222.237.xxx.88)저는 오십대지만 제 손녀이름 넣어
**이 할머니~ 라고 불러줘도 괜찮아요.12. ..
'20.7.1 10:50 PM (14.63.xxx.140)요즘 세태가 그런것 같아요.
나이 마흔에도 아줌마 소리가 싫고
60에도 할머니 소리 싫고
또 젊은 20대 아가씨들은 더 어려보이길 원해서
유아적인 행동 목소리 내죠.
좀 나이 받아들이고 어른스러운 사회가 됐으면
좋겠는데 자꾸만 본인 나이 먹은것을 유예시키려는
심리가 사회에 만연한것 같아요.
동안열풍도 그 연장선이구요.13. --
'20.7.1 11:01 PM (211.43.xxx.140)여자고 남자고 ㅎㅎ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면 싫죠 ㅎㅎ14. 나 할머니
'20.7.1 11:06 PM (125.178.xxx.226)어르신이나 노부인이 더 듣기 싫어요.
할머니가 나아요.15. ..
'20.7.1 11:18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ㅎㅎ
저도 전에 이문제로 글 올린적 있었어요
전 50대중반이구요 아직 할머니될 나이는 아니지만 딸을 결혼시켰기에 스스로 할머니될 마음준비를 갖고있어요
모임에서 손주손녀를 둔 진짜 할머니이신 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할매들이 정신차려야한다 뭐 이런이야기를 하는데
두분이 불같이 화를 내는거예요
우리들이 왜 할머니냐고??
제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니 손주손녀가 있는 진짜 할머니이시잖아요 하니까 그래도 밖에서는 할머니라고 부르지말래요ㅠㅠ
본인들 손주들한테도 밖에서는 할머니라고 못부르게 한다네요 컥ㅜ
아니..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못부르고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못부르고 그런건가요??
도대체 나이들어가는걸 왜 못받아들일까요ㅜ
난 벌써부터 할머니 소리가 친근하구만...
사실 꼬맹이들한테는 아줌마들도 할머니로 보인답니다
아무리 꾸며도 소용없어요 ㅋ16. 저도 할머니
'20.7.2 12:22 AM (222.120.xxx.186)어르신이나 노부인이 더 듣기 싫어요.
할머니가 나아요.
같은 마음입니다.17. 잘될거야
'20.7.2 12:26 AM (123.111.xxx.109)그 마음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네요
아줌마인 제가 아직 아줌마 소리도 싫은데
할머니 소리 들을 때면 그땐 아줌마 소리가 좋으려나요18. ㅇㅇㅇ
'20.7.2 12:34 A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ㅇㅇ 할머님”이 맞는 표현이죠
ㅇㅇ할머니가 아니라 “님”을 붙여야 높임말이 됩니다
“ㅇㅇ 보호자님”이라고 하세요19. ㅋㅋ
'20.7.2 1:07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이러니 다들 나이보다 어려보인다 립서비스
--> 전국민 동안병20. 아놧
'20.7.2 2:36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우리 큰애 어릴때 생각나네요.
울 친정엄마는
24살 1월에 결혼해서 12월에 저를 낳으셨어요.
그러다보니 마흔초반에 저 대학보내고
결혼도 갱년기 전에 시키셔서
아주 젊은 할머니가 되셨어요.
그리고 사실 주름하나 없이 아주 젊으셨어요.
제가 직장맘이라 아이를 키워주셨는데
울 아이가 40대 후반 여자들을 보면
다 할머니라 불렀어요ㅜㅜ
신기하게 10대까지는 누나
2ㆍ30대는 이모 라고
정확히 나눠서 불러서....완전 놀랬어요.
애들 눈은 못속이는 구나...
암튼 민망한 적 너무 많았는데
3살짜리 아기에게 뭐라 할수도 없고ㅜㅜ21. ..
'20.7.2 6:19 AM (110.70.xxx.240)노화란 게 너무 트라우마라 직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상처가 되나 봅니다.
노인 혐오의 병리네요.22. ...
'20.7.2 8:37 AM (222.112.xxx.59)그렇다고 @@엄마라고 할순없잖아요
손녀가 아무리 미취학 아동이라도 50대일리가23. ...
'20.7.2 9:18 AM (121.151.xxx.161)오십초반에 할머니라고 불러서 충격먹었어요
지금은 후반인데 할머니소리 쬐매 익숙해졌어앋
손자손녀없어요..
젊은 엄마아빠들은 저를 보면,당연히 할머니라 부르네요24. 그분이
'20.7.2 10:11 AM (59.8.xxx.220)방문교사에게 그냥 편하게 하려고 한 말 같은데 뭘그리 의미부여 하나요
25. ㅇㅇ
'20.7.2 10:21 AM (220.70.xxx.222)에휴 제발 나이값들좀하고 살았으면 하네요
26. 진짜
'20.7.2 10:35 AM (125.177.xxx.106)아줌마를 아줌마, 할머니를 할머니라 부르지 않으면 뭐라 부르죠?
저도 할머니 소리 들을 날이 머지 않았지만요..27. ㅎㅎㅎ
'20.7.2 10:39 AM (59.6.xxx.151)이십대 애들에게 물어보세요
아줌마 아줌마라 한다고 발끈하는 거나
할머니 할머니라 한다고 발끈하는 거나
차이 있을까 없을까 하구요 ㅎㅎㅎ28. ..
'20.7.2 10:42 AM (180.228.xxx.172)그러려니 해야죠. 나이듬을 받아들이는 속도나 시간이 차이가 있겠죠.
29. 그냥
'20.7.2 10:49 AM (116.36.xxx.198)노처녀처럼 보이거나
젊은 아줌마로 보이면
아가씨라 하고요
그 이후 연령은 안부르거나 주름 자글자글해도 모두 아주머니라 부릅니다
돈 드는것도 아니라서30. 근데
'20.7.2 11:26 AM (175.118.xxx.47)손주보고 할머니라 부르지말라고하면 손주들은 뭐라고부르나요?김여사 박여사?
31. 이건 좀
'20.7.2 11:26 AM (116.45.xxx.45)아니 그냥 할머니가 아니고
아이 할머니라고 하는데도 싫으면 그럼 아이한테도 할머니라고 부르지말라고 해야죠.
40살이라도 아이 할머니면 아이 할머니죠.
아가씨라고 불러드리세요ㅠ32. 에휴
'20.7.2 11:35 AM (220.127.xxx.162)나이 들어감이 속상해서 지나가는 소리로 그냥 그러신거 같은데
그냥 이해해드리면 되지 뭘 글까지 올리시는지...
방문수업도 못하겠네요.33. 애플
'20.7.2 12:04 PM (112.206.xxx.142)제말이요. 그냥 하신말이지 이렇게 이슈가 될 내용은 아닌듯해요.
34. ...
'20.7.2 12:05 PM (119.64.xxx.92)아줌마나 할머니가 그리 듣기 좋은 호칭이 아닌것도 있죠.
40대인 원글님이 방문교사 다니는데, 애엄마들이 선생님 대신에 아줌마라
부르면 기분 나쁜것과 비슷할수도 ㅋㅋ35. ㄱㄱ
'20.7.2 12:21 PM (1.225.xxx.151)저 위에 모임에 진짜 손주두신 할머니들이 할머니 소리를 본인 손주한테도 못하게 하는건 충격이네요. 차암내..
36. 특수
'20.7.2 12:24 PM (223.62.xxx.153)보통은 손주 너무 이뻐하고 할머니란 말을 기꺼이 젊어서도 받아들이시던데요. 친정엄마 오십에 제가 첫 아이를 낳았는데 엄마 어디를 가도 자랑스럽게 내가 얘 할미라고 나 할머니 됐다고 온통 자랑이셨어요.
37. ㅋ
'20.7.2 12:29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홍길동잉감?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못 부르다니...38. 이모님
'20.7.2 1:05 PM (84.17.xxx.134) - 삭제된댓글그거 뒀다 뭐해요.
이모님이라고 불러드리면 안되나요?
온통 이모님이라고 해서 저는 처음에 정말 그 사람 이모 말하는건 줄 알고 진담으로 받았어요.
알고보니 요즘 호칭이 죄다 이모님으로 바뀐거더라는.
우리나라 이름에 그냥 누구씨 - 라고 부르는게 나이 지위 상관없이 다 통하면 좋겠어요.
예전에 방송 진행자들이 그렇게 하는 시도를 했는데 곧 지위와 섞이니 누구는 씨 누구는 무슨 장관님 하게 되니 실패했었고요.
다시 시도해보면 이 지긋지긋 어려운 호칭문제가 사라질 수 있을 거 같은데.39. 온더로드
'20.7.2 1:20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이게 왜 기분 안좋은 일인지 느끼지 못하는 무신경함으로 사람 상대하는 일 하시기 쉽지 않을듯요.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는 진짜 가족관계일 때 부르는 호징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존칭의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듣는 사람한테서 좋은 반응 안나오는겁니다.
이럴 때 쓰라고 어머님, 아버님 있는거구요(아이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아닌거 느낌 오시죠?). 아니면 연세가 70 이상이면 어르신, 선생님 등도 좋구요.40. 참
'20.7.2 1:27 PM (117.111.xxx.33)센스없다ㅋㅋ
41. ...
'20.7.2 1:49 PM (210.178.xxx.59)나이 들어감이 속상해서 지나가는 소리로 그냥 그러신거 같은데
그냥 이해해드리면 되지 뭘 글까지 올리시는지...33342. zzz
'20.7.2 2:12 PM (119.70.xxx.175)속상해서 그런 게 아니라
손주를 보면서 그냥 한 소리인 거 같은데
님이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 거 같네요..-.-43. 사탕별
'20.7.2 2:18 PM (1.220.xxx.70)저희 엄마 70대인데 친정엄마와 엄마 친구분이 대화 하는걸 들었어요
"어르신"이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기분이 나쁘더라,,, 고 하는데
속으로 "엥?" 했답니다
어르신이 아니면 뭐라고 부르지,,, 호칭이 없더라구요
30대 애 엄마들은 아줌마라 부른다고 발끈
70대 어른들도 할머니라 부른다고 발끈
뭐라 부르나요 ?
나쁜말도 아닌데,, 호칭 부르기가 애매하네요44. 불치병 이네요
'20.7.2 2:21 PM (110.15.xxx.45)온 사회가 동안병 맞네요
할머니를 할머니라 부르지 못하는..홍길동도 아니고 참..
어린거 젊은거는 괜찮은데
어딜가도 어린척 젊은척은 진짜 부담스러워요45. 아쒸
'20.7.2 2:23 PM (112.151.xxx.122)아줌마 되기 싫음 결혼을 말던가
할매 되기 싫음
딸 시집을 보내지 말든지
딸 시집보내고 손주를 낳지 말라고 하던가
그도저도 다 안했으며
쭈글쭈글 늙어가며 나일 먹지 말던가
할머니인 내가 들어도
하는짓이 웃겨서 실소가 나오네요
할매보고 할매래지 그럼 뭐라 부르라고
영숙씨~~~ 글케 불러 달라구요?
쭈글쭈글 다 늙었음 곱게 나이들 생각을 해야지
찌질하게 할매소리 듣기 싫다 함 어떡하라구요46. 홍이
'20.7.2 2:59 PM (121.134.xxx.180)시아버지
머리도 벗겨지고
젊어보이는 스타일도 아니고
걍 평범한 70대 후반인데
할아버지라 했다고
성질난다고
어이없죠ㅎㅎㅎ47. 만혼
'20.7.2 3:00 PM (183.106.xxx.229)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은 40살에 출산하잖아요.
50대면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죠~
50대는 할머니 아니죠~~
노인은 65살 넘어야죠~48. 촌수로보면
'20.7.2 3:29 PM (211.224.xxx.157)할머니긴 한데 도저히 할머니라 부르기 힘들게 생기신 젊은분들 있죠. 오십대 중후반, 육십대초반이면 할머니라 부르기 힘들긴 해요. 요즘은 다들 가꾸고 젊어서.
49. 이런경우도
'20.7.2 4:19 PM (61.84.xxx.134)저 아줌마 맞고 애들 엄마도 맞아요.
근데 옷가게 사장이 저랑 나이차이가 크게 안날거 같은데...
저보고 어머니라고 호칭 하대요? 그냥 손님이라고 해도 됐을텐데..
어머니는 어쩌구 하니까 영 기분이 언짢았어요.
그사장이 20대면 또 이해했을건데..40대로 보여서 동생뻘 정도던데.. 왠 어머니?
그분 눈에도 님이 늙어보였을수 있어요. 몇살차이 안나는데 할머니라고 해서 싫었을수도...50. ㅁㅁㅁㅁ
'20.7.2 4:49 PM (175.223.xxx.139)위에 제자 할머니한테 이모님이라고 부르라는분!..
이모님 호칭의 통념상 의미를 몰라서 그러는건가요???51. ..
'20.7.2 6:18 PM (116.39.xxx.162)애들이 대딩,고딩인데 가끔 할머니들이 아가씨라고 할 때 쥐구멍으로 숨고 싶을 정도로
민망하던데.....
손주가 있으니 당연히
ㅇㅇ이 할머님~ 하는 거 맞지 않나?
길거리에서 만난 모르는 분이라면
당연히 아주머니라고 부르겠지만...
그냥 저기....이렇게 해야겠어요.ㅋㅋㅋ
저는 부모님뻘 되는 70대 노인이
매장에 와서 자꾸 여사님이라고 불러서 짜증나던데...
여사님이란 호칭은 윗사람 아니면
비슷한 나이 또래에 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여사님 호칭 징그러워요.52. ...
'20.7.2 7:45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기존 호칭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중립적인 호칭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면 타인을 지칭할 때 가족관에서 파생된 호칭들을 쓴다는 게 좀 이상하잖아요. 변소가 화장실로,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될 때 사람들이 한동안은 어색해하고 두개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착이 된 것처럼 호칭 변경도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은데...
53. ...
'20.7.2 8:14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기존 호칭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중립적인 호칭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면 타인을 지칭할 때 가족관에서 파생된 호칭들을 쓴다는 게 좀 이상하잖아요. 변소가 화장실로,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될 때 사람들이 한동안은 어색해하고 두개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착이 된 것처럼 호칭 변경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은데...
54. 곰돌이
'20.7.2 8:43 PM (125.132.xxx.207)저희 시어머니 93세.
병원 입원하셔서 간병인이 왔는데 할머니라 부르니..
화내시며 싫어하셨어요.55. 다들
'20.7.2 9:28 PM (195.206.xxx.179) - 삭제된댓글마음만은 젊고싶은데 할머니라고 하면 내 손주들이 불러야 좋지 생판 모르는 중년들까지 할머니라고 부르니 싫은거겠지.
50-60대 젊은 할머니부터 90된 나이 많은 할머니까지 다 아줌마 대신에 이모님이라고 부르는게 좋지 않을까.
왜 아줌마를 이모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지 정말 이상하지만.
아니면 그 사람들도 이모님이라고 부르지를 말던가...56. 왜들그런데요
'20.7.2 10:1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우리 앞집 핳머니 호호 벡발인데
제가 할머니 리고 했다가 몇년을 셍까시고
눈도 안 맞추시려 해요
이예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고 다니고
엘베 오면 인 타고 피함
그리고 대뷰분 자신의 실물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거울이나 시진을 보니깐 실제 본인보다
다들 5~10살은 젊은줄 아세요
그러니 50대가 40대 보고 자기 또래인줄 알고
40대는 자신이 살만 빼면 30대 찜 쪄 먹을것 같고
30대 후반은 자신이 20대 동안인줄 믿어요57. 사유나 에서
'20.7.2 10:13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틀니낀 할머니 두분이
우리 중년은 건강에 신경써야제
그라치 두뷴이서 맞장규 치던데
찐 중년인 난 그럼 아가씨 인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