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나이들어도 다 똑같나봐요

00 조회수 : 21,067
작성일 : 2020-07-01 22:37:52
저는 가정방문 미술수업하는데요
어떤 한집에 아이엄마가 워킹맘이라 할머니가 계시는데 누가봐도 외모적으로
나 옷입는폼으로나 할머니인데다 아이 할머니가 맞기도 해서 제가 그분을 아이이름 넣어서 'ㅇㅇ할머니'라고 불러드렸는데 기분이 언짢으신지 아이한테 '내가 너때문에 벌써 할머니 소리를 듣는다' 그러시는거있죠
그래서 좀 속으로 당황스럽더라구요 누가봐도 할머니인데 ㅋㅋ
40대가 아줌마소리 듣기싫은 것처럼 할머니가 되도 할머니 소리 듣기싫은건 똑같은가보다 라는걸 느꼈네요
그래서 그담부턴 그냥 어머님이라고 불러드립니다
IP : 124.53.xxx.10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 10:41 PM (118.235.xxx.214)

    ㅋㅋ 딱 여기 82에서 보는 풍경이네요.
    할머니가 아직 50대셨나봐요.

  • 2. ,,,
    '20.7.1 10:41 PM (211.212.xxx.148)

    할머니보다는 어르신?

  • 3.
    '20.7.1 10:42 PM (89.247.xxx.212)

    그럼 할머니한테 할머니라 안 하면 뭐라고 하나요?
    아이어머니의어머님 그렇게 부를수도 없고..

  • 4. ..
    '20.7.1 10:42 PM (117.111.xxx.131)

    근데 할머니를 할머니라 못부르면
    대체 뭐라 부르나요?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 5. ..
    '20.7.1 10:43 PM (203.175.xxx.236)

    할머니 나이또래분들은 할머니라 안 부르고 아주머니라 불러요 할머니라 그럼 엄청 속상해하심 아줌마나 아주머니라 그럼 좋아하시더라구요

  • 6. 참.. ㅋㅋ
    '20.7.1 10:44 PM (211.206.xxx.180)

    대체 왜...
    유어 그랜드마더 라고 해주세요.

  • 7. ㅇㅇ
    '20.7.1 10:45 PM (117.111.xxx.131)

    그냥 할머니들은 어르신 아주머니 가능한데,
    손주를 옆에 두고서도 할머니소리에
    그러는게 어이없다는거죠.
    방문교사에게도 어리광인지 원.

  • 8. 원글
    '20.7.1 10:45 PM (124.53.xxx.107)

    그냥 할머니 라고 부른것도 아니고 아이이름 넣어서 'ㅇㅇ할머니'라고 한건데도 그게 신경쓰이셨나봐요 ㅋㅋ

  • 9. 흠..
    '20.7.1 10:46 PM (89.247.xxx.212)

    할머니라는 단어가 더 늙게 보이게 해서 그런걸까요?
    다 같이 생각해 봐야겠네요. 뭐라 불러드려야 할지..
    그랜마
    노어머님
    어머어머님
    큰어머님
    .....

  • 10. ..
    '20.7.1 10:46 PM (175.113.xxx.252)

    학생 애 엄마도 아니고 ... 할머니인데 .. 어머님의 호칭도 아니지 않나요 ... 진짜 뭐라고 불러요 ..수업으로 안만났으면 아줌마라고 부르기도 할텐데 진심 당황하셨겠어요 .ㅠㅠㅠ

  • 11. ..
    '20.7.1 10:46 PM (222.237.xxx.88)

    저는 오십대지만 제 손녀이름 넣어
    **이 할머니~ 라고 불러줘도 괜찮아요.

  • 12. ..
    '20.7.1 10:50 PM (14.63.xxx.140)

    요즘 세태가 그런것 같아요.
    나이 마흔에도 아줌마 소리가 싫고
    60에도 할머니 소리 싫고

    또 젊은 20대 아가씨들은 더 어려보이길 원해서
    유아적인 행동 목소리 내죠.

    좀 나이 받아들이고 어른스러운 사회가 됐으면
    좋겠는데 자꾸만 본인 나이 먹은것을 유예시키려는
    심리가 사회에 만연한것 같아요.
    동안열풍도 그 연장선이구요.

  • 13. --
    '20.7.1 11:01 PM (211.43.xxx.140)

    여자고 남자고 ㅎㅎ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면 싫죠 ㅎㅎ

  • 14. 나 할머니
    '20.7.1 11:06 PM (125.178.xxx.226)

    어르신이나 노부인이 더 듣기 싫어요.
    할머니가 나아요.

  • 15. ..
    '20.7.1 11:18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전에 이문제로 글 올린적 있었어요
    전 50대중반이구요 아직 할머니될 나이는 아니지만 딸을 결혼시켰기에 스스로 할머니될 마음준비를 갖고있어요

    모임에서 손주손녀를 둔 진짜 할머니이신 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할매들이 정신차려야한다 뭐 이런이야기를 하는데
    두분이 불같이 화를 내는거예요
    우리들이 왜 할머니냐고??
    제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아니 손주손녀가 있는 진짜 할머니이시잖아요 하니까 그래도 밖에서는 할머니라고 부르지말래요ㅠㅠ
    본인들 손주들한테도 밖에서는 할머니라고 못부르게 한다네요 컥ㅜ

    아니..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못부르고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못부르고 그런건가요??
    도대체 나이들어가는걸 왜 못받아들일까요ㅜ

    난 벌써부터 할머니 소리가 친근하구만...

    사실 꼬맹이들한테는 아줌마들도 할머니로 보인답니다
    아무리 꾸며도 소용없어요 ㅋ

  • 16. 저도 할머니
    '20.7.2 12:22 AM (222.120.xxx.186)

    어르신이나 노부인이 더 듣기 싫어요.
    할머니가 나아요.
    같은 마음입니다.

  • 17. 잘될거야
    '20.7.2 12:26 AM (123.111.xxx.109)

    그 마음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네요
    아줌마인 제가 아직 아줌마 소리도 싫은데
    할머니 소리 들을 때면 그땐 아줌마 소리가 좋으려나요

  • 18. ㅇㅇㅇ
    '20.7.2 12:34 A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ㅇㅇ 할머님”이 맞는 표현이죠

    ㅇㅇ할머니가 아니라 “님”을 붙여야 높임말이 됩니다

    “ㅇㅇ 보호자님”이라고 하세요

  • 19. ㅋㅋ
    '20.7.2 1:07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이러니 다들 나이보다 어려보인다 립서비스
    --> 전국민 동안병

  • 20. 아놧
    '20.7.2 2:36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우리 큰애 어릴때 생각나네요.

    울 친정엄마는
    24살 1월에 결혼해서 12월에 저를 낳으셨어요.
    그러다보니 마흔초반에 저 대학보내고
    결혼도 갱년기 전에 시키셔서
    아주 젊은 할머니가 되셨어요.
    그리고 사실 주름하나 없이 아주 젊으셨어요.

    제가 직장맘이라 아이를 키워주셨는데
    울 아이가 40대 후반 여자들을 보면
    다 할머니라 불렀어요ㅜㅜ

    신기하게 10대까지는 누나
    2ㆍ30대는 이모 라고
    정확히 나눠서 불러서....완전 놀랬어요.

    애들 눈은 못속이는 구나...

    암튼 민망한 적 너무 많았는데
    3살짜리 아기에게 뭐라 할수도 없고ㅜㅜ

  • 21. ..
    '20.7.2 6:19 AM (110.70.xxx.240)

    노화란 게 너무 트라우마라 직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상처가 되나 봅니다.
    노인 혐오의 병리네요.

  • 22. ...
    '20.7.2 8:37 AM (222.112.xxx.59)

    그렇다고 @@엄마라고 할순없잖아요

    손녀가 아무리 미취학 아동이라도 50대일리가

  • 23. ...
    '20.7.2 9:18 AM (121.151.xxx.161)

    오십초반에 할머니라고 불러서 충격먹었어요
    지금은 후반인데 할머니소리 쬐매 익숙해졌어앋
    손자손녀없어요..
    젊은 엄마아빠들은 저를 보면,당연히 할머니라 부르네요

  • 24. 그분이
    '20.7.2 10:11 AM (59.8.xxx.220)

    방문교사에게 그냥 편하게 하려고 한 말 같은데 뭘그리 의미부여 하나요

  • 25. ㅇㅇ
    '20.7.2 10:21 AM (220.70.xxx.222)

    에휴 제발 나이값들좀하고 살았으면 하네요

  • 26. 진짜
    '20.7.2 10:35 AM (125.177.xxx.106)

    아줌마를 아줌마, 할머니를 할머니라 부르지 않으면 뭐라 부르죠?
    저도 할머니 소리 들을 날이 머지 않았지만요..

  • 27. ㅎㅎㅎ
    '20.7.2 10:39 AM (59.6.xxx.151)

    이십대 애들에게 물어보세요
    아줌마 아줌마라 한다고 발끈하는 거나
    할머니 할머니라 한다고 발끈하는 거나
    차이 있을까 없을까 하구요 ㅎㅎㅎ

  • 28. ..
    '20.7.2 10:42 AM (180.228.xxx.172)

    그러려니 해야죠. 나이듬을 받아들이는 속도나 시간이 차이가 있겠죠.

  • 29. 그냥
    '20.7.2 10:49 AM (116.36.xxx.198)

    노처녀처럼 보이거나
    젊은 아줌마로 보이면
    아가씨라 하고요

    그 이후 연령은 안부르거나 주름 자글자글해도 모두 아주머니라 부릅니다
    돈 드는것도 아니라서

  • 30. 근데
    '20.7.2 11:26 AM (175.118.xxx.47)

    손주보고 할머니라 부르지말라고하면 손주들은 뭐라고부르나요?김여사 박여사?

  • 31. 이건 좀
    '20.7.2 11:26 AM (116.45.xxx.45)

    아니 그냥 할머니가 아니고
    아이 할머니라고 하는데도 싫으면 그럼 아이한테도 할머니라고 부르지말라고 해야죠.
    40살이라도 아이 할머니면 아이 할머니죠.
    아가씨라고 불러드리세요ㅠ

  • 32. 에휴
    '20.7.2 11:35 AM (220.127.xxx.162)

    나이 들어감이 속상해서 지나가는 소리로 그냥 그러신거 같은데
    그냥 이해해드리면 되지 뭘 글까지 올리시는지...
    방문수업도 못하겠네요.

  • 33. 애플
    '20.7.2 12:04 PM (112.206.xxx.142)

    제말이요. 그냥 하신말이지 이렇게 이슈가 될 내용은 아닌듯해요.

  • 34. ...
    '20.7.2 12:05 PM (119.64.xxx.92)

    아줌마나 할머니가 그리 듣기 좋은 호칭이 아닌것도 있죠.
    40대인 원글님이 방문교사 다니는데, 애엄마들이 선생님 대신에 아줌마라
    부르면 기분 나쁜것과 비슷할수도 ㅋㅋ

  • 35. ㄱㄱ
    '20.7.2 12:21 PM (1.225.xxx.151)

    저 위에 모임에 진짜 손주두신 할머니들이 할머니 소리를 본인 손주한테도 못하게 하는건 충격이네요. 차암내..

  • 36. 특수
    '20.7.2 12:24 PM (223.62.xxx.153)

    보통은 손주 너무 이뻐하고 할머니란 말을 기꺼이 젊어서도 받아들이시던데요. 친정엄마 오십에 제가 첫 아이를 낳았는데 엄마 어디를 가도 자랑스럽게 내가 얘 할미라고 나 할머니 됐다고 온통 자랑이셨어요.

  • 37.
    '20.7.2 12:29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홍길동잉감?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못 부르다니...

  • 38. 이모님
    '20.7.2 1:05 PM (84.17.xxx.134) - 삭제된댓글

    그거 뒀다 뭐해요.
    이모님이라고 불러드리면 안되나요?
    온통 이모님이라고 해서 저는 처음에 정말 그 사람 이모 말하는건 줄 알고 진담으로 받았어요.
    알고보니 요즘 호칭이 죄다 이모님으로 바뀐거더라는.

    우리나라 이름에 그냥 누구씨 - 라고 부르는게 나이 지위 상관없이 다 통하면 좋겠어요.
    예전에 방송 진행자들이 그렇게 하는 시도를 했는데 곧 지위와 섞이니 누구는 씨 누구는 무슨 장관님 하게 되니 실패했었고요.
    다시 시도해보면 이 지긋지긋 어려운 호칭문제가 사라질 수 있을 거 같은데.

  • 39. 온더로드
    '20.7.2 1:20 PM (59.5.xxx.180) - 삭제된댓글

    이게 왜 기분 안좋은 일인지 느끼지 못하는 무신경함으로 사람 상대하는 일 하시기 쉽지 않을듯요.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는 진짜 가족관계일 때 부르는 호징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존칭의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듣는 사람한테서 좋은 반응 안나오는겁니다.

    이럴 때 쓰라고 어머님, 아버님 있는거구요(아이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아닌거 느낌 오시죠?). 아니면 연세가 70 이상이면 어르신, 선생님 등도 좋구요.

  • 40.
    '20.7.2 1:27 PM (117.111.xxx.33)

    센스없다ㅋㅋ

  • 41. ...
    '20.7.2 1:49 PM (210.178.xxx.59)

    나이 들어감이 속상해서 지나가는 소리로 그냥 그러신거 같은데
    그냥 이해해드리면 되지 뭘 글까지 올리시는지...333

  • 42. zzz
    '20.7.2 2:12 PM (119.70.xxx.175)

    속상해서 그런 게 아니라
    손주를 보면서 그냥 한 소리인 거 같은데
    님이 더 민감하게 생각하는 거 같네요..-.-

  • 43. 사탕별
    '20.7.2 2:18 PM (1.220.xxx.70)

    저희 엄마 70대인데 친정엄마와 엄마 친구분이 대화 하는걸 들었어요

    "어르신"이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기분이 나쁘더라,,, 고 하는데

    속으로 "엥?" 했답니다

    어르신이 아니면 뭐라고 부르지,,, 호칭이 없더라구요


    30대 애 엄마들은 아줌마라 부른다고 발끈
    70대 어른들도 할머니라 부른다고 발끈

    뭐라 부르나요 ?
    나쁜말도 아닌데,, 호칭 부르기가 애매하네요

  • 44. 불치병 이네요
    '20.7.2 2:21 PM (110.15.xxx.45)

    온 사회가 동안병 맞네요
    할머니를 할머니라 부르지 못하는..홍길동도 아니고 참..
    어린거 젊은거는 괜찮은데
    어딜가도 어린척 젊은척은 진짜 부담스러워요

  • 45. 아쒸
    '20.7.2 2:23 PM (112.151.xxx.122)

    아줌마 되기 싫음 결혼을 말던가
    할매 되기 싫음
    딸 시집을 보내지 말든지
    딸 시집보내고 손주를 낳지 말라고 하던가
    그도저도 다 안했으며
    쭈글쭈글 늙어가며 나일 먹지 말던가
    할머니인 내가 들어도
    하는짓이 웃겨서 실소가 나오네요
    할매보고 할매래지 그럼 뭐라 부르라고
    영숙씨~~~ 글케 불러 달라구요?
    쭈글쭈글 다 늙었음 곱게 나이들 생각을 해야지
    찌질하게 할매소리 듣기 싫다 함 어떡하라구요

  • 46. 홍이
    '20.7.2 2:59 PM (121.134.xxx.180)

    시아버지
    머리도 벗겨지고
    젊어보이는 스타일도 아니고
    걍 평범한 70대 후반인데
    할아버지라 했다고
    성질난다고
    어이없죠ㅎㅎㅎ

  • 47. 만혼
    '20.7.2 3:00 PM (183.106.xxx.229)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은 40살에 출산하잖아요.

    50대면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죠~
    50대는 할머니 아니죠~~
    노인은 65살 넘어야죠~

  • 48. 촌수로보면
    '20.7.2 3:29 PM (211.224.xxx.157)

    할머니긴 한데 도저히 할머니라 부르기 힘들게 생기신 젊은분들 있죠. 오십대 중후반, 육십대초반이면 할머니라 부르기 힘들긴 해요. 요즘은 다들 가꾸고 젊어서.

  • 49. 이런경우도
    '20.7.2 4:19 PM (61.84.xxx.134)

    저 아줌마 맞고 애들 엄마도 맞아요.
    근데 옷가게 사장이 저랑 나이차이가 크게 안날거 같은데...
    저보고 어머니라고 호칭 하대요? 그냥 손님이라고 해도 됐을텐데..
    어머니는 어쩌구 하니까 영 기분이 언짢았어요.
    그사장이 20대면 또 이해했을건데..40대로 보여서 동생뻘 정도던데.. 왠 어머니?

    그분 눈에도 님이 늙어보였을수 있어요. 몇살차이 안나는데 할머니라고 해서 싫었을수도...

  • 50. ㅁㅁㅁㅁ
    '20.7.2 4:49 PM (175.223.xxx.139)

    위에 제자 할머니한테 이모님이라고 부르라는분!..



    이모님 호칭의 통념상 의미를 몰라서 그러는건가요???

  • 51. ..
    '20.7.2 6:18 PM (116.39.xxx.162)

    애들이 대딩,고딩인데 가끔 할머니들이 아가씨라고 할 때 쥐구멍으로 숨고 싶을 정도로
    민망하던데.....
    손주가 있으니 당연히
    ㅇㅇ이 할머님~ 하는 거 맞지 않나?
    길거리에서 만난 모르는 분이라면
    당연히 아주머니라고 부르겠지만...

    그냥 저기....이렇게 해야겠어요.ㅋㅋㅋ

    저는 부모님뻘 되는 70대 노인이
    매장에 와서 자꾸 여사님이라고 불러서 짜증나던데...
    여사님이란 호칭은 윗사람 아니면
    비슷한 나이 또래에 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여사님 호칭 징그러워요.

  • 52. ...
    '20.7.2 7:45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

    기존 호칭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중립적인 호칭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면 타인을 지칭할 때 가족관에서 파생된 호칭들을 쓴다는 게 좀 이상하잖아요. 변소가 화장실로,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될 때 사람들이 한동안은 어색해하고 두개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착이 된 것처럼 호칭 변경도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은데...

  • 53. ...
    '20.7.2 8:14 PM (112.164.xxx.103) - 삭제된댓글

    기존 호칭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중립적인 호칭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면 타인을 지칭할 때 가족관에서 파생된 호칭들을 쓴다는 게 좀 이상하잖아요. 변소가 화장실로,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될 때 사람들이 한동안은 어색해하고 두개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착이 된 것처럼 호칭 변경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은데...

  • 54. 곰돌이
    '20.7.2 8:43 PM (125.132.xxx.207)

    저희 시어머니 93세.
    병원 입원하셔서 간병인이 왔는데 할머니라 부르니..
    화내시며 싫어하셨어요.

  • 55. 다들
    '20.7.2 9:28 PM (195.206.xxx.179) - 삭제된댓글

    마음만은 젊고싶은데 할머니라고 하면 내 손주들이 불러야 좋지 생판 모르는 중년들까지 할머니라고 부르니 싫은거겠지.
    50-60대 젊은 할머니부터 90된 나이 많은 할머니까지 다 아줌마 대신에 이모님이라고 부르는게 좋지 않을까.
    왜 아줌마를 이모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는지 정말 이상하지만.
    아니면 그 사람들도 이모님이라고 부르지를 말던가...

  • 56. 왜들그런데요
    '20.7.2 10:1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우리 앞집 핳머니 호호 벡발인데
    제가 할머니 리고 했다가 몇년을 셍까시고
    눈도 안 맞추시려 해요
    이예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고 다니고
    엘베 오면 인 타고 피함

    그리고 대뷰분 자신의 실물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 거울이나 시진을 보니깐 실제 본인보다
    다들 5~10살은 젊은줄 아세요
    그러니 50대가 40대 보고 자기 또래인줄 알고
    40대는 자신이 살만 빼면 30대 찜 쪄 먹을것 같고
    30대 후반은 자신이 20대 동안인줄 믿어요

  • 57. 사유나 에서
    '20.7.2 10:13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틀니낀 할머니 두분이

    우리 중년은 건강에 신경써야제
    그라치 두뷴이서 맞장규 치던데

    찐 중년인 난 그럼 아가씨 인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455 조국대표님 페북 feat. 9에 진심인 가수 이승환 ㅇㅇ 23:31:17 55
1580454 혜리도 짜증나던데 12 .. 23:20:09 838
1580453 고딩 사교육비 너무 부담스럽네요 6 .. 23:19:04 499
1580452 아이 과외를 하려는데 어떤걸 확인할까요? 과외 23:16:04 88
1580451 연애남매 넘 재밌네요~~^^ 4 23:15:19 349
1580450 일 하실분들 기회많아요 3 ........ 23:13:44 708
1580449 환승좀 하면 어때요, 죽고 사는 일인가요? 9 .... 23:08:21 796
1580448 디저트도 유행이 있던데 2 .. 23:08:12 314
1580447 또 직관 4 내맘대로 23:07:46 491
1580446 중3 여자아이 용돈 얼마나 주세요? ..... 23:07:17 104
1580445 민주당 탈당하고 처음으로 국힘지지합니다. 65 .. 23:03:44 1,632
1580444 검찰, 조민 1심 벌금형에 불복 항소 11 .. 22:59:49 846
1580443 노후에는 중앙난방 관리비 부담되겠죠? 2 22:52:22 555
1580442 여고생들의 40대 남자배우 감별 ㅎㅎ 22:49:26 1,039
1580441 영화좀 찾아주세요. 8 뮤뮤 22:47:41 469
1580440 원더풀... 1 22:45:50 971
1580439 삼광쌀 어느 농협것이 맛있나요 5 ........ 22:45:28 488
1580438 차은우 잘생겼네요 7 ... 22:44:51 830
1580437 헤어 섀도우 바른 상태에서.. 5 이런 경우 22:37:57 611
1580436 김건희가 양아치조폭 마누라네요 9 와우 22:37:09 1,696
1580435 배 부분이 불룩하게 나왔어요 22:32:08 611
1580434 선거철인데 어째 뭔가 하나 빠진 느낌이 들어서요 2 ㅇㅇ 22:31:50 793
1580433 아래에 집안에서 물건이 없어진다는분 글에.. 33 음음 22:30:08 2,557
1580432 국힘이 하는 개콘 웃어봐요 24 00 22:28:13 1,234
1580431 티비 틀면 같은 사람들만 나오네요. 3 식상 22:27:38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