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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 목 : 시간이 갈수록 더 보고 싶네요

| 조회수 : 2,688 | 추천수 : 2
작성일 : 2019-11-29 20:12:04

삐용이 떠난지 한달하고 삼일이 지났네요
시간이 가면
그러면 많이 나아지겠지 했지요
그런데 그게 아닌가봐요

늘 생각이 나지만
그래도 즐거웠던거 추억하며 좋은 생각하며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데
한번씩 울컥울컥 저도 모르게
사무치게 그리움이 밀려와요

어제도 그런 날이었어요
일상을 일상처럼 평범하고 무난하게 시작하고
늘 그렇듯이 일하다가
아무 생각없이 업무전달된 카톡을 보려고
핸드폰을 열었다가
투명하고 맑은 눈으로 저를 쳐다보는
삐용이의 사진을 보는 순간
갑자기 사무치도록 우리 삐용이가 그립고
보고싶었어요

너무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이 갑자기
미치도록 밀려오는데
일하다 말고 잠깐 눈물이 나려는걸 애써 참았어요

가끔 한번씩 이러더라고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그리움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어찌할바를 모르게
그냥 갑자기 툭 .

이런거지요?
원래 이런 거 이십대에 아버지 보내드리고
경험한 바 있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런데도 낯설고 아프네요

오늘은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씽크대를 무심코 봤는데
씽크대 위에 울 삐용이 발자국 같은게 보이는 거에요
한순간. 몇초정도 삐용이가 소풍떠난 사실을 잊고
삐용이 너~ 하려는 찰라에
아... 아니구나 싶은거에요.

평소엔 설거지하고 싹 닦아내서 씽크대 위에
얼룩이 없는데 어제는 시금치 씻어 담고
잠깐 올려둔 사이 물이 군데 군데 떨어져
얼룩이 생겼나봐요
하필 그것도 삐용이가 두부모래 가루로 발도장
찍었을 때랑 흡사해서 한순간 정말 착각을 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희미해질 줄 알았는데
그리운 마음이 참 커집니다

인터넷 보면서 나만없어 고양이...란 문구 볼때면
웃기만 했었는데 이젠 나도 없구나 싶고.
삐용이랑 지낼때는 다른 고양이 사진을
일부러 찾아보거나 그런 편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고양이 카페에서 다른 고양이 사진보고
위안을 삼고
삐용이랑 닮은 아이를 보면 저도 모르게 더
마음이 가고 그래요

그래도 울 삐용이가 제일 예쁘다 멋지다
남편이랑 둘이 팔불출 놀이는 여전하네요

그냥 천사가 잠깐 다녀갔나 봐요
아무리 생각해도 울 삐용이는 너무너무
착했거든요. 그 흔한 배변 실수 한번을 안했고
집사들 마음 쓸 일을 거의 만들지 않은.
떠날때까지 영화처럼.
마지막까지 눈 맞추고 눈빛과 꼬리로
마지막을 인사하던.

품안의 삐용이와 마주하던 그 마지막 눈빛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어제 오늘 유독 삐용이가 그리워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 ..

 

 

보고싶은 울 삐용이 사진 추가합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한번
    '19.11.29 10:39 PM

    에휴.... 글만 읽어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 마음이 그 심정이 어떠실지.........
    저는 아직 겪어보지 않았지만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지네요....ㅠㅠ

    혹시 다른 냥이 키우실 생각은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 키우는 아이 나중에 하늘나라 가면 더는 다시는 안키울꺼거든요...
    안키운다기 보다는 못키울꺼 같거든요.... 헤어짐을 또 다시 겪고 싶지 않아서요.

    근데 새로운 아이 키우면서 슬픔을 치유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만약 그런 생각이 있으시다면
    유튜브에 매탈남이라고 찾아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1-PqVSJLv50

    그분이 새끼 고양이 6마리 키우고 어느정도 키워놨더니
    어미가 또 그 새 또 새끼를 5마리 낳았는데
    이 아이들은 분양을 한대요.

    그 다섯마리 중에 흰색이 거의 안들어간 거의 노란 치즈 냥이 한마리가 있더라고요.
    삐용이 같은.

    혹시 생각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없으시다면 괜한 긴 댓글 죄송해요.
    부디 그리움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 띠띠
    '19.11.30 12:15 AM

    저희는 아직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어떤 날은 삐용이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다른 인연을 만들면 어떨까. 삐용이는
    우리에게 첫 고양이라 평생 잊지 못하겠지만
    빈자리를 어느정도 감싸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하고
    어떤 날은 삐용이 떠나보낸 생각하면
    다시는 그런 슬픔을 감당하고 싶지
    않아서. 그럴 자신이 없어서 다른 인연은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하고 그래요.
    저희에게 어떤 길이 놓여질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메탈남 저도 영상 계속 봤었어요
    근데 처음 구한 냥이 새끼들 벌써 다크고
    또 낳은거에요?
    저는 구출냥이들 얘기만 계속 올려진걸로
    봤었거든요. 언젠가 한번은 새끼가
    갑자기 다 큰 영상이 나오길래 뭐지?
    혼돈이 왔었는데 바로 다음편부터 또
    어릴적 아깽이들 모습이 나오길래
    희한하다 했었어요
    저도 메탈남 영상 종종 찾아본답니다.

    말나온김에 아깽이들 영상보러
    가봐야 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 dain
    '19.11.30 7:33 AM

    띠띠님, 읽는 나도 삐용이가 보고 싶네요.
    힘들겠지만 삐용이 생각하시고 동네 길냥이들 밥만 주는거 어떠세요. 그냥 많이 정주시진 말고 밥이라도 먹거라 하는 심정으로 길냥이들 사료.물 주며 삐용이 천천히 보내는거 어떨까요.

  • 띠띠
    '19.12.12 9:56 AM

    희한하게 가을부터 저희 동네에 동네 고양이들이 안보이네요
    봄, 여름까진 한두마리 보였었는데..
    그녀석들 보는것도 작은 행복이었는데
    지금은 아예 안보이더라고요.
    남편이랑 이상하다고 말하곤 해요.

  • 3. gain
    '19.11.30 9:13 AM

    저도 몇달전 18년 키운 내 새끼를 보냈으니까요.
    몸이 비쩍 말라 한 두달 고생하다 갔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싶고 가슴이 미어지네요.

    저는 49제 지내줬어요.
    아무 의미없지만..좋은 곳 가라고 빌어주고싶었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거라도 해 줘야겠더군요.

    그들은 절대적인 선한 존재여서..그 존재만으로도 늘 울컥하게 만들죠.
    긴 시간을 늘 저와 같이 같은 침대에서 자던 그 뜨끈하고 포근한 생명체가
    얼마나 저에게 위로를 주었는 지
    고맙다고 얘기해줬습니다.

    저는 언제가 되어야
    그 아이를 그리워하지 않게 될지
    모르겠어요.

    삐용이도 선한 주인만나 사랑 듬뿍 받다 조금 일찍 헤어진 것이니
    삐용이도 원글님께 고마워 하고 있고 잘 놀고 있을 거에요.

    원글님께
    무슨 위로의 말이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 띠띠
    '19.12.12 10:00 AM

    말씀하신 거 다 맞아요
    이렇게 착하고 예쁜 동물이 있을까 싶게..

    아마도 그리움은 사는동안 평생 함께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너무 슬퍼하지 않고 행복한 추억 되새기며 그리워하는 거
    그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8년을 키우셨다니...
    지금쯤 다같이 모여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4. hoshidsh
    '19.12.1 12:28 AM

    삐용이 진짜 진짜 미묘예요.
    배변실수 한번 없이 그렇게 똑똑했으니
    고양이 별 대통령 하라고 뽑혀갔나봐요.
    많이 보고싶고 슬프시겠지만 힘내세요.
    띠띠님 계속 슬퍼하시면 삐용이도 슬플 것 같아요.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맘껏 그리워하시되
    조금씩 슬픔은 덜어내시기를...

  • 띠띠
    '19.12.12 10:05 AM

    남편도 저도 너무 팔불출인지
    아무리 봐도 울 삐용이가 제일 이쁘다고...ㅎㅎ
    삐용이가 떠나도 콩깍지가 떨어지지 않네요.

    저희 삐용이 고양이 별 대통령 되는거에요?
    아...상상만해도 좋네요.ㅎㅎ

    슬픈건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 지금은 그냥
    있는그대로 감정 느끼면서 지냅니다.^^

  • 5. 관대한고양이
    '19.12.1 3:30 AM

    제목만보고 삐용이 얘기인줄 알았어요.
    14살 냥이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맘아파요ㅜ
    울냥이 관절염이라고 다리아파서 휘청이기 시작했어요.
    집사는 그것도 모르고 화장실턱이나 높이고 있었고요ㅜ

  • 띠띠
    '19.12.12 10:09 AM

    아...ㅜ.ㅜ
    14살.. 저는 참 눈치없이 부럽네요.^^; 죄송해요.
    고령이니 아이도 이렇게 저렇게 아프고 나이들고
    그런 모습이 눈으로 확인이 되시겠어요
    화장실턱 높인 거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지...
    그래도 아이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
    관절염이 낫기를 기도합니다.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함께 하기를요..

  • 6. ♬단추
    '19.12.1 8:23 PM

    제목보고
    삐용이 보고싶구나 했어요

    어떡하겠어요
    그게 남은 우리들 몫인걸요

    보고싶으면 보고싶어하고
    눈물나면 울고


    그렇더라고요
    전 이제 1년 반지났는데
    앨범열어 그녀석 사진본지 얼마안돼요

    어떡하겠어요
    그게 내 몫인데요

    힘내요

  • 띠띠
    '19.12.12 10:11 AM

    맞습니다.
    내 몫인거에요.
    그래서 저도 실컷 슬퍼하기도 했고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그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 7. 매일그대와
    '19.12.1 10:40 PM

    아고 오 밤중에 울고 있어요 ㅠㅠ 힘내세요... ㅠ

  • 띠띠
    '19.12.12 10:12 AM

    감사합니다. 힘내고 있어요.
    천사가 다녀갔으니 그것만으로 감사하지요.

  • 8. 추장
    '19.12.2 8:35 AM

    이해합니다.
    저도 오래 고양이들하고 살다보니 어느덧 두 녀석이 고양이별로 떠났어요.
    지금 있는 세 놈들도 언젠가는 앞서 가겠죠.
    처음엔 많이 아팠는데 이제는
    자연이 정해준 수명이니 어느 정도는 받아들이고..
    지금 많이 듬뿍 사랑해주고 나중에 오래 기억하고
    또 가여운 생명들이 인연이 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사랑해주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 띠띠
    '19.12.12 10:15 AM

    대단하셔요.
    많은 고양이와 함께하고
    또 떠나보내고...
    아마도 저희는 첫 고양이고 하나뿐인 녀석이었던 터라
    그 빈자리가 크게 남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언젠가 삐용이를 만난 인연처럼
    그런 인연이 오면 기꺼이 함께 하려고요.
    그때는 삐용이에게 못했던 것들, 미숙했던 것들
    좀 나이지겠지요.
    어쩌면 그런 기회가 아예 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고양이들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9. 크리스탄티움
    '19.12.4 1:59 PM

    사진 속의 삐용이 너무 이쁘네요. 저도 이리 슬픈데 어떠시겠어요. 힘내세요.

  • 띠띠
    '19.12.12 10:16 AM

    그렇죠? 정말 이쁘죠? ^^;
    슬프고 그리운데 얜 왜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 10. Junhee1234
    '19.12.5 1:06 PM

    으잉 훌쩍 ~~~

  • 띠띠
    '19.12.12 10:17 AM

    울지마세요. 못난이 됩니다. ^^;

  • 11. 고냥씨
    '19.12.12 7:15 AM

    82를 아주 가끔 들어오게 된지 몇해. 그래도 줌인줌아웃오면 기억나고 찾아보게 되었던 우리 삐용이..늦게 소식접하고 이시간에 울고있어요ㅜㅜ
    몇년전 님글에 우리 둘째 수술한다고 기도부탁한 염치없는 댓글도 달았었단 것도 지금 알았어요.
    띠띠님.
    오늘은 좀 괜찮으셨나요? 그게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그때 아팠던 둘째와 마냥 아기같던 세째가 지난 6월. 삼일간격으로 제곁을 떠났어요. 너무 실감이 안나서 떠난 직후에는 도리어 많이 울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투병중일때보다요. 그리고는 잘지내는구나, 이렇게 살아가면 되나보다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매일 다시 울어요. 내가 존재했던 이유가 없어진것같고 지금도 내가 가서 지켜주어야 할것만 같아요.
    키울때는 난 최선을 다했다고 나같은 엄마없다고, 농담하며 당당했는데 보내고 나니 미안하고 후회되는것들 천지라 너무 괴로와요. 보고 싶은것도 크지만 속상하고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프고 휑하네요.
    띠띠님 글보면서 어릴때 아빠 보내드리고 지금 자식없이 삐용이 키우시며 느낀 감정들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그래서 걱정도 돼요. 띠띠님 많이힘들까봐..전 힘든중에도 하나 남은 첫째때문에 위안도 받고 버티고있는데 띠띠님 안아드리고 싶어요.그래도 애들 우리보면서 걱정안하게 잘 지내봐요.

  • 띠띠
    '19.12.12 10:23 AM

    고냥씨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삼일 간격으로 두 아이를 떠나 보내셨으니 얼마나 아프고 힘드셨어요.
    슬픔은...
    지금 괜찮아도 내일 다시 떠오르고
    많이 좋아졌다 싶다가도 한없이 그립고 아프고.
    그게 사실이더라고요
    저는 그냥 받아들이고 그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한없이 그리워도 하고 즐거웠던 추억에 행복하기도 하고요.
    우리 그렇게 힘내기로 해요.

    사실 아침에 고냥씨님 댓글 보고 좀 울컥했어요.
    어제 떠난 삐용이가 처음으로 꿈에 보였는데 오늘 고냥씨님 댓글까지 읽고나니
    그냥 울컥 마음이..^^;
    잠시 숨고르기 하고 나아졌습니다.

    첫째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고냥씨님과 함께 하기를 기도할게요
    고양이는 정말 천사같아요
    천사와 함께 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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