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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친한 동네엄마가 말실수를 했어요.

에휴 | 조회수 : 25,045
작성일 : 2019-05-23 09:17:11
2년정도 지내 온 아이들 학교 친구 엄마가 있어요
같은 단지이고 나이도 같아서 잘 지내고 있어요.
동네에서 이렇게 맘 터놓을 좋을 사람이 생기다니 기뻤고요


저는 사람들 말에 신경을 쓰는 편이고
들어주는걸 좋아하고 말을 가려가며 하려고 해요.

그 엄마도 그저 좋은게 좋은거 하하호호 스타일이에요.
동네에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렇게
가까운 건 처음이라며 제가 좋대요.
본인은 항상 입이 무겁다고 하고요.


제가 복직을 해서
올해부터 이웃 단지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동네 사람들에겐 왠지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너무 지역 사회기도 하고 적응 기간이고
새로바뀐 일터라 허드렛일 하고 있는 모습이 좀 그래서 ;;;

그래서 그 엄마에게 동네분들이 나 일하는 건 알아도
어딘지 알리지 말아줘.
적응되면 어딘지 천천히 알릴게. 하니

그럼그럼~~오케이오케이. 알지알지 무슨 마음인지- 하더니

복직 두달이 지나서 그 말을 잊어버렸는지
어제 동네 사람들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제 발령지를 다 말해버렸대요.
동네 사람들은 가까우니 점심 먹으러 저에게 들린다고 했다고.

그러곤 퇴근하고 오니
미안하다고 까먹었었다고 하더군요..
정말 미안하다고..

음...말 좋아하는 사람인건 알았지만 입 무겁다고 하길래
그 한명에게만 시댁, 남편 이야기 터넣고
이런저런 속상한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 조금 놀랬어요.
제가 참 동네에서 일하니까 어려워;; 힘들게 말해서 위로 받았었는데
그렇게 확 잊어버리다니.


그 엄마는 제가 복직했다고 반찬도 해다주고
퇴근 늦으면 본인이 봐준다고 말이라도 이쁘게 해주는 분인데

그냥 가벼운 실수한건지.
직장 알리면 뭐 어때 제가 깊게 생각한건지..

앞으로 말 조심해야겠다...
제가 없으면 하교 후 놀이터에서 두시간씩 있는 엄마니까
내가 알아서 조절했어야 되는거였나.

그러고보니
지난번에도 자긴 다 아는 줄 알고 얘기한 거라며
실수한 적 있는데 제가 에구구구 하고 웃고 지나갔어요


이번에 또 이러니..
어제도 아, 그랬어? 아이쿠 내가 나중에 말한다니까^^;;;
에구구. 알리기 싫었는데 ..... 어쩔수없네. 하고 넘겼는데

밤새 속상하고 제가 없는 시간들에 무슨 얘기할지.
2년동안 제가 그 엄마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가족들도 멀리있고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정말 잘 지냈는데
이런 일로 마음 멀어지면 제가 나쁜건가요.

그저 가벼운 실수인데 제가 깊게 생각하는걸까요..
출근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IP : 59.12.xxx.112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23 9:19 AM (27.35.xxx.162)

    실수 아님...

  • 2. ㅁㅁ
    '19.5.23 9:19 AM (223.62.xxx.107)

    어딘지 많이 알리지 말아줘..

    너무 애매한 말인데요.
    그리고 그게 뭐라고 숨겨요.
    과도한 비밀만들기네요.

  • 3. ^^
    '19.5.23 9:20 AM (1.226.xxx.51)

    그래서 친한 엄마 안만드는 1인이요
    유치원생이라 놀이터에서 엄마들 만나도 인사만 할뿐 가까이 가지 않아요
    몸도 마음도요
    쓸데없는 자잘한 얘기 안나누니 얼마나 정신건강에 좋은지 몰라요

  • 4. 님생각만큼
    '19.5.23 9:20 AM (58.140.xxx.143)

    다른이에게는심각한 일 아닙니다.
    그러나 내 입밖으론 나간 말은 그때부터 비밀 아니고요.
    내가 문자나 카톡 메일로 쓴것은 그때부터 증거가 된다는걸 늘 기억해야해요.

  • 5. 남일은
    '19.5.23 9:23 AM (14.39.xxx.40)

    쉽게 까먹어요.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거라보는데,
    님을 좀 쉽게 본 경향은 있네요
    윗님 말대로
    남에겐 심각한 일이 아니니까요

  • 6. re
    '19.5.23 9:24 AM (112.172.xxx.102)

    정말 알리기 싫으면 아예 말을 안해야하더라구요. 남이 내 비밀 지켜줄거라는건 정말 오산이죠. 일단 내입에서도 나온 말인데 그사람이 내 입장 생각해서 입닫을 거라는게.. 결국 안되는 일이더라구요

  • 7. ....
    '19.5.23 9:26 AM (122.59.xxx.76)

    요즘 같은 시대에 어디서나 일할수있다는건
    좋은겁니다.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겠는데..
    굳이 왜 숨기는지요.

    우리남편이 한때 그런적 있는데
    제가 그랬어요.
    당신이 자기하는일이 부끄러우면 애들도 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할수 있다고...
    화이팅^^!!

  • 8. 입 무겁다고
    '19.5.23 9:26 AM (58.232.xxx.238)

    스스로 말하는 사람치고
    진짜 그런 사람 본적이 없어요.

  • 9. ....
    '19.5.23 9:26 AM (118.176.xxx.140)

    전혀 가벼운일 아니구요
    사소한 일이라도 말하지말라는 얘기를 퍼뜨린다는건
    다른 얘기도 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거예요
    앞으로는 마음속 얘기하지 말고
    겉으로만 친하게 지내세요
    입 가벼운 사람 피곤해요

  • 10. 내 입부터 단속
    '19.5.23 9:29 AM (211.192.xxx.148)

    원수가 알아도 될 일이면 친한 친구에게 말 하고
    원수가 알면 안되는 일이면 친한 친구에게 말 하지 말랬어요

  • 11. 원글
    '19.5.23 9:33 AM (223.62.xxx.215)

    댓글들로 엄청 난 깨달음을 얻고 있어요.
    갑자기 눈가가 왜이렇게 촉촉해지죠.
    이런 말씀 해주신 분들이 없어서..
    혼자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ㅠㅠㅠ

  • 12. ㅇㅇㅇ
    '19.5.23 9:34 AM (180.69.xxx.167)

    그래서 그 엄마에게 동네분들이 나 일하는 건 알아도
    어딘지 많이 알리지 말아줘.
    ------------------

    제 기준엔 좀 이상한 말입니다.
    사람에 따라 많이 많이 알려달라고 들을 수도..

  • 13. ...
    '19.5.23 9:34 AM (110.5.xxx.184)

    내가 말한 이상 안 퍼질꺼라 생각하는 게 잘못이죠.
    나도 단속 못한 것을 남이 할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 14. ㅁㅁㅁㅁ
    '19.5.23 9:35 AM (119.70.xxx.213)

    말을 넘 애매하게 하시네요

  • 15. ..
    '19.5.23 9:37 AM (125.177.xxx.43)

    입 가벼운 사람인거 알면 비밀 얘기느하지 말아요
    직장은 딱히 비밀은 아니고 좀 일찍 알려진거니 그냥 넘어가고요

  • 16. 에고...
    '19.5.23 9:39 AM (121.160.xxx.214)

    저도 왠지 좋은 소린 안나가네요 ㅠㅠ
    자기가 먼저 조심하는 게 답이구요...
    사람 믿지 말란 건 아니지만... 너무 과한 기대도 내 마음의 허함이고요...
    이러저러 약하신 분 같아요... 전 약한 거 좋게는 안보여요...

  • 17. ..........
    '19.5.23 9:39 AM (210.183.xxx.150)

    원글님도 상대방 실수에 비해
    말도 예쁘게 하시고 그냥 편하게 넘기셨네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원글님도 님도 별일 아닌걸로 넘기신 상태신데?
    실수는 원글님이 실수 같은데
    한번 입 가벼운거 경험한 상대에게
    비밀 기대하지 마세요
    그래야 원망이 안 생기죠

  • 18.
    '19.5.23 9:42 AM (183.110.xxx.235)

    사실 큰 비밀 아닌 것 같은데요 두 달이나 비밀을 지켜준 사람이면 입이 무거운 편인 것 아닌가요
    행정실에서 일하신다니 부러워요

  • 19. 본인 잘못
    '19.5.23 9:44 AM (119.196.xxx.125)

    전적으로 원글님 탓입니다. 내 입에서 발화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 기본 중의 가장 기본이죠.

    무슨 그녀의 실수, 의도...어휴, 피곤하게 사시네요.

  • 20. 에이
    '19.5.23 9:45 AM (211.36.xxx.114)

    뭘 이 정도로 실망하고 사람을 내쳐버리나요‥
    그 정도는 그럴 수 있고, 원글님도 많이 알리지말라는 애매한 한계를 두셨네요ㆍ

    속상해하거나 그분에 대한 마음을 거두진 말고, 무슨 말이든 내가 알리고싶지 않은 얘긴 누구한테도 안하는게 진리예요ㆍ 내 입에서 나간 말은 반드시 돌고돌아요ㆍ

    이정도로 맘 닫으면 아무도 못만나요ㆍ 나도 타인에게 완벽한 사람이니고요~^^
    그냥 털어내고 열심히 일하고 그분도 가끔 만나세요~~^^

  • 21. ....
    '19.5.23 9:45 AM (114.200.xxx.117)

    제목이 잘못됐네요.
    친한동네 엄마가 말실수를 한게 아니라
    원글님이 하신거에요.
    본인도 지키지못한 이야기를
    남이 지켜줄꺼라고 생각하시면 ㅠㅠㅠ
    그리고 저 윗댓글처럼
    자기입으로 입무겁단 사람치고
    입무거운 사람 못봤어요 .

  • 22.
    '19.5.23 9:45 AM (222.120.xxx.34)

    전 원글님이 피곤한 사람 같아요.
    그게 뭔 감출일이라고 생각하는지...
    혼자 머릿속으로 성 지었다 부수었다 하는 사람 상대하기 싫어요.

  • 23. 순진하신 분
    '19.5.23 9:49 AM (182.208.xxx.58)

    자기입으로
    난 입 무거운 사람이야~
    난 뒤끝은 없어~

    이런 부류들 전 멀리 해요.

  • 24. 이해
    '19.5.23 9:50 AM (121.145.xxx.242)

    제가 좀 이해를 못해서인지;;
    원래 워킹이지만 휴직중인건 다 아는데 근무지를 말했다는걸 말하는거죠??

    저는 그 친구분도;;;두분이 친했는데 동네사람들이 응? 왜 친구(원글님) 안보여? 하다보면;;;;
    친한사인데 어디 복직했나도 모르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그렇고 애시당초 친구분한테 말안햇음 몰라도 제가 생각한 상황임 친구분이 더 곤란할거같네요
    집근처라고 점심에 온다는 동네사람들이 젤 이상한거같아요;;;;;직장인 점심시간 얼마라고;;;

  • 25. 순진하신 분
    '19.5.23 9:51 AM (182.208.xxx.58)

    동네에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렇게 
    가까운 건 처음이라며 제가 좋대요. 
    --------------

    이런 낯간지러운 말 쉽게쉽게 하는 사람도
    멀리머얼리~~

  • 26. 마치...
    '19.5.23 10:05 AM (180.69.xxx.167)

    나 오늘 시장에 갔는데.. 상추 산거는 동네에 많이 말하지는 말아줘.
    때되면 내가 말할테니.

    이 정도 느낌입니다.

  • 27. 저기
    '19.5.23 10:06 AM (112.148.xxx.9)

    그게 그렇게 대단한 비밀인가요? 원글님이 확실히 말한것도 아니고..

  • 28. ...
    '19.5.23 10:12 AM (39.117.xxx.59)

    원글님 같은 분은 친구해주기도 힘들겠어요

  • 29. ㅣㅣ
    '19.5.23 10:15 AM (211.36.xxx.152)

    본인이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글을 뭔가요?일하는걸 숨겨요?친해서 자주 보는 사인데 결국 알게 돼요. 이런말 하는 사람 젤 싫음...

  • 30. 본인 잘못
    '19.5.23 10:24 AM (119.196.xxx.125)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라면 그건 이미 비밀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상대를 탓할 수 없어요.

  • 31. 비밀
    '19.5.23 10:26 AM (125.182.xxx.27)

    너무가볍게 지나가는는말로 얘기를해서 그분도 정말이지 자연스럽게나온것같은데요 진짜비밀은 님이 말안해야되죠

  • 32. 40대직장인
    '19.5.23 10:54 AM (106.102.xxx.7)

    전 원글님이 피곤하네요
    그게 무슨 비밀이라고 두달이나 지났는데
    이야기하면 안되는건지..
    어찌보면 두달이나 입다물고 말안한건데요

  • 33. .....
    '19.5.23 10:59 AM (210.100.xxx.228)

    말실수라고 비난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 34. 원글
    '19.5.23 11:00 AM (59.12.xxx.112)

    그렇네요그렇네요.
    제 입에서 나가 놓고 비밀로 지켜지길 바란 제가 참..
    다 제맘 같지 않는건데 제 마음을 백프로 이해해주는
    지인이 생겼다고 생각한 제 못 난 마음....
    많이 깨닫고 있어요. 저를 마구마구 혼내주세요
    유약한 제 마음 채직질이 필요해요.......

  • 35. 그게
    '19.5.23 11:03 AM (203.100.xxx.127)

    원래부터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은 입밖에 내어선 안되는거에요.님이 그말을 한 순간부터.한명에게 말했지만. 그말은 누구든 알수있는 말이 되는거에요.

    님이야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지만 남이 그걸 아나요. 말로는 알아알아 비밀로 해줄게 하지만 비밀을 누설한 이는 다른이한테 절대로 말하지말랬어 내가 말했다고 하지마 까지 하거든요 보통....

    다음부터는 비밀은 일기장에. 고민도 일기장에. 대화는 일상만 공유하는 거에요.원래.

  • 36. 11
    '19.5.23 11:07 AM (121.183.xxx.3)

    원글님 피곤해요.
    별 비밀도 아니것도 혼자 대단하거같이 하고..
    앞으로 일하면 전업인 상대방에게 원글이 더 도움을 많이 받을텐데
    상대가 피곤해서 원글을 멀리 할수 있어요..

  • 37. ㅇㅇㅇ
    '19.5.23 11:08 AM (180.69.xxx.167)

    아까도 썼지만,
    애초에 말을 이상하게 하신 것 같아요. 뭘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비밀을 안지켜줬다.. 가 아니라 의사전달 아예 제대로 안됐어요.
    혹시 엉뚱한 결론 내리실까봐.

  • 38. 이런 일로 다 쳐내면
    '19.5.23 11:09 AM (175.223.xxx.169)

    주위에 하나도 안 남아요.
    그래도 좋은 분 같은데 잘 지내세요.
    입이 가벼운 사람인 줄 알았으니 말 아끼시구요.^ ^
    무슨 이런 일에 채찍질씩이나 필요할까요
    거들기 좋아하는 분들 댓글로 님 찜져먹어요.

  • 39. ..
    '19.5.23 11:27 AM (124.61.xxx.49)

    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가볍게 여기고 말해버린 그 분도 실수한거는 맞지만 별로 숨길 것도 아닌데 숨기고 조심시키는 성향도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그럴거 같으면 본인이 알아서 할말 안할 말 가려서 해야하는거죠.
    말거리도 아닌데 말거리를 만드는 느낌이네요.

  • 40. ㅠㅠ
    '19.5.23 11:49 AM (49.172.xxx.114)

    저는 남이 알면 안되는 일은 아무리 친해도 이야기안해요
    다른 사람도 마음 그릇이 종지일수도 있는데 그걸 담고 있기 힘들수 있잖아요
    그래서 내가 말하면서 비밀로 해달란소리는 안해요

    대신 남이 비밀로 해달라는 말은 절대 이야기 안해요
    제3자가 물어보면 직접물어보라고하구요

    근데 비밀이라며
    자기가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이야기 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ㅠㅠ

  • 41. 그 일 자체는
    '19.5.23 11:53 AM (59.6.xxx.151)

    남이 안들 별 상관은 없어보입니다만
    중요한 건
    님이 콕 찝어 말 하지 말아달라
    가 그 사람에겐 하나도 중요하지 않으니 까먹는 겁니다
    그 일 아니라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야 할 일을 말하시는 건 안하심이 좋을듯요

  • 42. 지나다가
    '19.5.23 11:58 AM (210.210.xxx.28)

    빌미는 원글님이 제공 하셨네요..
    내 입으로 나간 순간부터 비밀이 아니지요..
    그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비밀로 하시는지..
    나 여기 근무하니 첫월급 타면 밥살께 하면 될것을..

  • 43. 그게뭐라고
    '19.5.23 12:11 PM (223.62.xxx.34)

    예민하고 별거 아닌거 감추는 사람 피곤해요

  • 44.
    '19.5.23 12:23 PM (112.165.xxx.120)

    예민하고 별거 아닌거 감추는 사람 피곤해요 2222222

  • 45. ...
    '19.5.23 12:42 PM (125.252.xxx.13)

    예민하고 별거 아닌거 감추는 사람 피곤해요33333

    정말 비밀로 하고 싶으면
    원글님이 말하지 말아야하는거임

  • 46. 11
    '19.5.23 12:59 PM (211.36.xxx.132)

    백프로 저 아줌마가 잘못했는데 원글욕 오지게 먹네요 비밀은 애초에 입밖으로 내면 안된다는데 친해지면 이말저말 다 하게 되고 속도 터놓고 그러는거지. 오프에선 백프로 저 아줌마 욕 먹어요 너무 싫다. 82 같은데서 이렇게 옹호하니 저런 아줌마들이 잘못인줄 모르고 활개치고 다님..

  • 47. 윗님
    '19.5.23 1:51 PM (222.120.xxx.34)

    남들 보기에는 별거 아닌 걸 굳이 말 못하게 한 게 별로라는 거지요.
    그렇게 중요하면 말하지 말든지...
    그리고 그건 그 친구가 말하지 않아도 금세 알려질 일 아닌가요?

  • 48. .....
    '19.5.23 2:01 PM (118.176.xxx.140)

    옆집여자가 시장에서 상추샀는데
    나한테 상추산거 딴사람에게 말하지 말아줘라고했으면
    사소한것이건 말건간에
    딴 사람에게 말 안해야하는게 정상이죠

    사소하다 사소하지않다의 경중 판단은
    들은 사람이 하는게 아니구요

    내 사정의 경중이나 내가 판단하는거지
    남의 사생활의 경중까지 판단해서 떠 벌리는 사람
    가까이하다 뒤통수 제대로 맞아요

    내 입에서 나가면 비밀이 아니라니
    특이한 사람들 많네요....

  • 49. 글쎄요
    '19.5.23 2:05 PM (222.120.xxx.34)

    상대가 말 한 걸 잘했다는 게 아니지요.
    그 사람 나무라기 전에
    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면서 남에게 안 알리고 싶은 말을 한 한 본인 잘못을 되돌아보라는 거잖아요.

  • 50. ㅡㅡ
    '19.5.23 2:14 PM (14.0.xxx.38)

    최근 아는 동네 언니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아직 부끄러우니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아달라, 특히 누구누구에겐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딱 드는 생각이 자기 자신에게 그렇게 자신이 없나? 그리고 남들이 자기 얘기만 하고 사는줄 아나? 싶었어요.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 제가 사업의 일부를 도와주기로 한 상황이라 남의 입(발언권)을 단속시키는 것도 아주 무례하다고 생각했어요. 무슨 대단한 상처 비밀도 아니고 떡하니 이름걸고 공식적으로 하는 일인데..
    남들 님한테 관심 없어요...관심있다고 큰일도 안생기고요.
    너무 세상을 현미경으로 보고 상처받고 눈치보고 사시는건 아닌지?
    바꿔서 말하면
    원글님은 아마 자기자신이 아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지금 직업도 자기자신의 가치와 안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일하는건 알리되 직종은 숨기고싶고 일하는 모습도 숨기고 싶은거죠.
    사실 더 큰문제는 남들의 시선보다 내가 나를 보는 시선에 있는거예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세요. 그럼 남들 눈이 상관이 없고 남들이 나에게 관심도 없다는걸 알게돼요.

  • 51. 000
    '19.5.23 2:22 PM (175.215.xxx.125)

    솔직히 비밀로 해야한다는걸 까먹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 52. ㅇㅇ
    '19.5.23 2:43 PM (1.211.xxx.194)

    동네에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렇게
    가까운 건 처음이라며 제가 좋대요.
    --------------

    이런 낯간지러운 말 쉽게쉽게 하는 사람도
    멀리머얼리~~2222

  • 53. 지나가다
    '19.5.23 2:50 PM (211.227.xxx.207)

    백프로 저 엄마 잘못이라기엔, 원글님이 얘기한 거 부터가 문제죠.
    솔직히 비밀로 할거면 애초부터 내입에서 나가면 안돼구요.

    행정실, 허드렛일 이런 사고방식도 별로네요.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 다 거창한 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밖에서 사회생활 하는 사람중에 허드렛일 안해본 사람 없을텐데요. 아무튼 본인 스스로 자신감을 가졌음 합니다.

  • 54. 이러면서
    '19.5.23 2:53 PM (14.40.xxx.73)

    우리도 다 배우는 겁니다.
    금방 털어버리시구요
    이런일로 또 좋은인연을 걷는것도 우습구요
    내입에서 나간 모든말은 비밀은 없더군요
    너만 알아~ 이런 건 정말 없구나
    깨닫는 거죠. 멀고도 가깝게 유지하는 거.
    쉽고도 어렵습니다.

  • 55. 가벼운건
    '19.5.23 2:59 PM (39.118.xxx.150)

    입 가벼운건 원글님 본인
    본인도 못담아 두는 말을 남에게 전가 시키며
    누굴 원망하시는 건가요?

    이미 시댁 남편 이야기 많이 흘려 놓으신것 같은데
    그냥 털어버리세요
    사실 별 말도 아닌데요

  • 56. 근데
    '19.5.23 3:14 PM (112.187.xxx.213)

    저 정도도 비밀이 될수있나요?
    집 근처에서 일하시는데 몇달됐으면
    그엄마가 발설하지 않아도 다 알게되는일인데
    원글님같은분과 친하게 지내기엔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
    정말 모르기를 바랬다면 아예 입밖으로 내지않았어야ㅠ

  • 57.
    '19.5.23 3:22 PM (211.243.xxx.238)

    이정도가 비밀이에요?
    그냥 놀랩니다
    저라면 원글님 같은분 피곤해서 사절이에요

  • 58. 캐스터네츠
    '19.5.23 3:53 PM (1.238.xxx.177)

    아 피곤하다....날도 더운데...

  • 59. ...
    '19.5.23 4:06 PM (118.221.xxx.126)

    아뇨... 저는 이건 비밀로 지켜주세요. 라고 부탁한 것을 떠벌린 사람, 그 다음부터 절대 제 속 이야기 하나도 안 했어요. 겉으로는 웃고는 지냈지만요.
    비밀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2번의 기회를 주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비밀이야기도 이젠 안 합니다..

  • 60.
    '19.5.23 4:29 PM (220.71.xxx.227)

    그일이부끄러우세요?
    내입으로나간말이비밀이될수있을까요.
    덥다

  • 61. 진짜
    '19.5.23 4:50 PM (220.120.xxx.194)

    그 정도는 넘어 갈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내 입에서 나간 말은 더 이상 비밀아니다. 생각하며 살아요.

  • 62. .....
    '19.5.23 5:10 PM (223.62.xxx.18)

    행정실에서 무슨 일 하시는데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63. ...
    '19.5.23 6:46 PM (14.38.xxx.81)

    내 입밖으로 나간 말은 비밀이 없습니다.
    상대의 실수를 지적하기 전에 내 입이 먼저 잘못한 겁니다

  • 64. 흠..
    '19.5.23 7:42 PM (218.52.xxx.212)

    학교 행정실 일이 허드렛일이라뇨?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분들 기분 나쁘겠네요.

    자신의 일을 스스로 비하하는 성격이신듯..

  • 65. 비밀?
    '19.5.23 7:54 PM (103.252.xxx.113)

    그게 비밀이에요? 그분보다 원글님이 이상

  • 66. 뭔지 알아요
    '19.5.23 8:03 PM (49.167.xxx.47)

    지역사회라 말 하기 싫은 마음
    저도 그랬는데 남들은 솔직히 편히 다 얘기를 까발리고 다른 사람들괸 얘기꺼리 하고 그래요
    저 그래서 그런 류의 친구 다 끊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들은 그런 가쉽거리 즐겨요 웰컴

  • 67. ...
    '19.5.23 8:34 PM (112.166.xxx.57)

    왜 남들에게 나의 본 모습 그대로의 나의 삶을 숨기려 하시나요?
    학교 행정실의 어떤 일이든 자신의 일에 솔직한게 우선이죠.
    자신이 하는 일을 부끄럽다 생각함이 우선 부끄러운 발상인거구요 ㅠ
    거리의 청소부들도 자신의 일을 숨기려고 하는 비밀을 만들지는 않으며
    아무도 그분들을 경시하거나 천시하지 않는 사회가 정상인 세상인거죠 ~~

  • 68. 당연한 거죠
    '19.5.23 8:52 PM (211.36.xxx.162)

    내 입도 잘 간수하기 힘들어서
    내입밖에 나온 말이면
    더 이상 비밀 아니겠거니 해야죠

    남이 잘 지키지 못했다고 원망할 일은 아닌듯요
    10대때는 그렇게 친구 원망해도
    어른되면 알잖아요
    나 조차도 내 입 백퍼 간수잘하고 말실수 안하고
    남의 비밀 잘 지키나 생각해보면 8~90점이나 될까
    아예 남의 말을 일체 하질 말아야 실수 안하는듯

  • 69. ..
    '19.5.23 9:43 PM (49.170.xxx.24)

    그냥 입 무거운 사람은 아니예요. 특별히 악의도 없는 것 같고요. 두 달이면 평범한 사람이고 평범한 사실이면 쉽게 잊죠. 그리 조심할 사안도 아니고 님이 말 안해도 곧 알게될 사실이고요.
    진짜 비밀로 지켜지길 원하면 혼자 간직하거나 진짜 입 무거운 사람에게만 얘기해야죠. 그 분은 입 무거운 사람 아니예요.

  • 70. ........
    '19.5.23 10:02 PM (39.117.xxx.148)

    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부터 온 세상에 퍼진다...
    결혼하고나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 거리를 두고 조심해야한다....자기입으로 입 무겁다 하는 사람일수록 입 가벼워요.
    우리 모임에 들어와~ 우리 모임은 남얘기는 하지 않고 애들 얘기도 하지 않고 본인 얘기만 해~
    애들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 애들 얘기 빼면 뭐한다고??
    그리고 남 뒷담화 안하는 건 기본인데...그걸 먼저 강조하는 여자는...지가 앞서서 남 뒷담화 하더구만요.
    이 모임 뒷담화 저 모임에서 하고...역으로 우리 모임 뒷담화도 다른 모임가서 하는 게 뻔한 거고요.
    나 자신이 생각해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데, 내가 너무 좋다며 먼저 다가서는 사람도 경계해야 합니다.
    뒷통수칠 확률이 더 많았어요.
    백퍼 제 경험입니다.

  • 71. 원글
    '19.5.23 10:56 PM (222.237.xxx.115)

    고맙고 감사한 댓글들이 많아
    읽고 또 읽고 감동 받고 그래요.
    혼내 주시는 것 조차 감사하고요..

    제가 나이는 많아도 모르는게 많고
    철도 없고 그래요
    그 엄마와 잘 지내더라도 제 속마음을 모두 보이진 않을게요

    그저 한명쯤은 나와 맞고 모든걸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음 했는데 역시 쉽지 않고요.
    이런 생각을 했던 제가 철 없었던 것 같아요.
    동네에서 왜 베프를 찾냐...심지어 아이 학부형을.

    동갑이고 가깝고 해서 경계가 무너졌었나봐요.
    정신 똑바로 차릴게요 제 입부터 단속할게요.

  • 72. 아우...
    '19.5.23 11:04 PM (71.191.xxx.245)

    정말 피곤한 사람이네요...님.

  • 73. 원글
    '19.5.23 11:05 PM (222.237.xxx.115)

    그렇죠.. 좀 그런가봐요
    그저 혼자 살아야 하는 팔짜일까요
    남들 힘들게 하며 살고 있네요.....

  • 74. 글만
    '19.5.23 11:31 PM (112.158.xxx.60)

    봐서는 님이 피곤한스타일이네요.
    어디가서 도둑질하는것도 아니고 동네애들 담임도아닌데
    뭔 걱정인지 도통 이해가...안가요.

  • 75. ..
    '19.5.24 12:01 AM (1.227.xxx.232)

    상대는 입이가벼운사람입니다 입무겁다고 본인이 설레발치는사람치고 무거운사람못봤음
    글고 내입에서나간순간 비밀은없음
    행정실서일하는게 왜비밀인지모르겠고 더더군다나 허드렛일아님 오히려편한일자리라생각해서 노는사람입장에선 부러운직장임

  • 76. ,,,
    '19.5.24 12:16 AM (112.157.xxx.244)

    남에게 알려 지기를 원하지 않으면 애시당초 친구한테 말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원글님일을 원글님 입으로 제일 먼저 말해 놓고 누구를 나무라나요?

  • 77. 님도못지킴
    '19.5.24 4:01 AM (68.129.xxx.151)

    님은 님 자신의 입도 간수 못 하시고 그 사람에게 했잖아요.
    나도 못 지킨 내 말을,
    왜 다른 사람은 지키길 기대하시나요.

  • 78. 어쩌라고
    '19.5.24 4:53 AM (169.235.xxx.99)

    남탓. 그냥 혼자 사세요.

  • 79. 안타까움
    '19.5.24 5:26 AM (31.164.xxx.133)

    혼자 살긴요 어떻게 세상 혼자 살아요 ^^
    전 두분 다 이해 가요. 님이 좀 진지 하고 예민 하신 성격 같고 그 분은 덜 진지하신 성격 같은데
    댓글들 처럼 진짜 님의 상처가 될 비밀였다면 정말 생각해 볼일이지만 그정도는 것두 입사 2달이나 지난 시점에서 남에겐 전혀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보니 3자에게 말을 전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 생각해요.
    글구 님 입장에선 그래도 당부한 일이라 당근 기분은 상하실수 있지만 그정도 비밀이라면 님이 이해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좋은 사람 만나기 어디서든 절대 쉽지 않아요. 글고 2년이나 사귀고 나서 맘 맞는 사람 만나 기쁘다 나 너 좋다 말하는게 어디가 어떤가요? 그분을 잘 알지 못해 단정적으로 말할순 없지만 순수 하셔서 그런말 하시는 걸지도.
    그냥 그분 성격 생각해서 앞으론 심각한 비밀 아녀도 새나가지 않길 바라면 아예 말하지 마시고 두분 좋은 관계 계속 잘 이어 나가시길 바래요~!
    이런 일로 앞으로 누구든 더 거리 두고 살아야지(물론 가까운 사일수록 조심 하고 기본적인 거리가 필요 합니다만) 다짐 하는건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 합니다 ^^

  • 80. 내 입에서
    '19.5.24 6:43 AM (182.228.xxx.161)

    나간 것부터 이미 비밀은 아니죠.
    내 일도 누군가에게 말하기가 쉬운데
    다른 사람은 남의 일 말하기가 그것보다 어렵겠어요?
    비밀이라면 누구에게도 말 안하시는게...

  • 81. 그런데
    '19.5.24 7:36 AM (223.62.xxx.47)

    행정실 일 중에도 허드렛일이 있고
    고상한 일이 있나요?
    이렇게 구분하는 자체가 님이
    사람의 높고낮음을 따지고
    본인이 남에게 높게 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이건 이 사람이 결코 인품이 훌륭하거나 정서가 안정되어 있는 건 아닌거 같아요. 남과 나에 대해 점수를 매기려하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고 낮은 곳일 수록 겸손하시구요.

  • 82. 원글님
    '19.5.24 8:52 AM (223.33.xxx.85)

    행정실근무 부심 있는거 아닌가요? 질투할까 말안한것 같은데

  • 83. ...
    '19.5.24 9:25 AM (14.52.xxx.71)

    이말 남들한테 말하지말아줘 처럼 무책임한말도 없어요
    본인입단속도 안됬으면서 남에게 입단속하라니

  • 84.
    '19.5.24 11:28 AM (58.72.xxx.180)

    외국생활중에 친해진 언니동생들이 있었어요. 아주 친했지요.
    거의 가족같은 관계였는데, 그중 한명은 절대로 자기가 어떤일을 하던 사람인지 얘기 안했어요. 회사라던가 등등... 저랑 다른이들은 모두 오픈했는데, 그걸 함구하고 있으니 약간의 미스터리함이 생길수밖에 없지요. 영어도 아주 잘 하고 엘리트 였어요. 의무는 아니지만, 그게 뭐라고 그렇게 감추나 싶은? 원글님 글 보니 그언니가 생각나요. 결국 그분만 좀 멀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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