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 이제는 저렴한 패션으로 정착했어요.

음.. 조회수 : 24,701
작성일 : 2019-05-20 13:36:42
솔직히 예전에는 코트는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좋은 소재로 사입고
가방도 해외나갈때 20~30만원짜리 사고
구두는 그래도 좋은 가죽구두로 신고
선글라스는 면세점에서 10만원대로 사고
화장품은 그래도 백화점에서 사곤했는데......

40대후반
서민으로 살고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생활의 여유는 있지만
뭐랄까
점점 저렴한 spa브랜드로 정착하고 있어요

패딩도 10만원대로 정착하고
선글라스는 해외 선글라스만 주로 파는 브랜드에서 2~3만원대로 구매해서
2년정도 쓰고 다시 사고
가방은 이제 가벼운거 아무거나 막들고 다녀요.
며칠전에 망고 갔더니 2만9천원짜리 작은가짜가죽핸드백이 눈에 띄어서
샀더니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구두도 비싼거 사봤자 일년에 한두번만 신고 넣어두니까
이제는 걍 4~5만원짜리 2~3개만 구비해서 행사때 신고 다니고
코트도 세일할때 10만원대 그냥 사입고 다니고

예전에는 하나를 사도 비싸도 고급스럽고 좋은거 사려고 
노력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그때그때 싸고 마음에 드는걸고 입고 들고 다니게되네요.

나이들수록 좋은것만 입고 들고 신고 바르고 다닐줄 알았는데
현실은 ㅠㅠㅠㅠㅠ

점점 싸고 가볍고 편하고 막신고입고들고 다니는걸로 바뀌네요.

저처럼 패션이 바뀐분들 계시죠~~~
IP : 14.34.xxx.144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니도
    '19.5.20 1:38 PM (1.216.xxx.28)

    싼거사서 자주 바꾸거나 버려요.
    비싼 가방, 옷 필요없어요.

  • 2. //
    '19.5.20 1:4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예전엔 비싼거 사서 오래 입을 생각했는데
    어차피 오래 입어봐야 5년이고
    그냥 그돈으로 자주 바꿔주는게 낫겠더군요

  • 3. ...
    '19.5.20 1:40 PM (175.113.xxx.252)

    저는 반대인것 같아요.,.. 20대때는 진짜 집 사고 싶어서 정말 돈모을려고 악착같이 모았구요.. .. 지금 40다되어가는데..지금은 조금 사치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이젠 어릴때보다는 여유도 좀 생겼고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

  • 4. 애초부터
    '19.5.20 1:41 PM (183.98.xxx.142)

    패완얼몸이라는 주의라
    비싼거 몸에 안걸쳤어요
    피부가꾸고 화장 세련되고 은은하게 하고
    군살 안붙게 몸매 관리 잘 돼 있으면
    얼마짜린거 관심도 안가요
    신발만은 좋은거 ...딱히 비싼거 아니라도..
    신어요 발건강이 엄청 중요하다는걸 겪어서 ㅋ

  • 5. 저도
    '19.5.20 1:41 PM (180.70.xxx.109)

    그냥 싼 거 사서 막 입고 철 지나면 버려요.

  • 6. .......
    '19.5.20 1:44 PM (121.179.xxx.151)

    진부하다고 또 욕하시겠지만

    나이 먹어도
    패완얼, 패완몸입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또 부정하고
    냉소하시겠죠.

    하지만 팩트라는 거....

  • 7.
    '19.5.20 1:46 PM (1.230.xxx.9)

    싸면서 잠깐 보기엔 디자인이나 컬러는 어지간한 물건들이 많아졌어요
    유행도 너무 빨라 오래 오래 입고 들겠다고 고가의 물건 사는게 망설여지기도 하고요
    저도 한참 저렴한것들로 편하게 쓰자주의였는데 쓰다보니 또 물건질이 보이니 섞어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 8. 아무리
    '19.5.20 1:48 PM (121.130.xxx.60)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요 몸이요 그래도 패션의 완성까지 할 필요없고요
    비싼옷은 소재,패턴,바느질,색감이 다르기때문에 못생긴 사람도 입으면 와 옷좋네 소리는
    들을만하다는겁니다 그게 몸이나 얼굴을 살려주니까 비싼옷 사는 사람도 있죠

    싸구려를 샀더니 몸을 전혀 못살려준다 이런 경우가 왜없겠어요

    세상에 비싼옷은 비싼대로 이유가 있고(너무 거품옷도 물론 많아요)
    싼옷은 싼대로 이유가 있는거죠

  • 9. 망고팬
    '19.5.20 1:48 PM (182.219.xxx.222)

    저도 망고에서 잘 사입어요. 4,50대가 입기에 편해요.
    캐주얼, 정장 골고루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고
    큰 사이즈도 많아서 좋아요.

  • 10. .......
    '19.5.20 1:52 PM (121.181.xxx.103)

    나이 들수록 잘(좋은거) 입어야 하는데 현실은 ....

  • 11. 욕먹겠지만
    '19.5.20 1:55 PM (210.112.xxx.40)

    익게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원래 쓰시던 것들도 그리 좋은것들은 아닌데..지금 쓰시는것들과 큰 차이 없습니다. 죄송. 제목만 보고 원래는 명품 입으셨다는 말인줄

  • 12. ..
    '19.5.20 1:55 P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

    패션은 저렴이로 자주 사고
    운동에 돈과 시간 투자해요
    운동해서 몸 만들어놓으니 청바지에 면티 입었을때가 제일 생기있어보이고 편해서 평소엔 주로 청바지에 면티 입어요
    사십대 되니 여름 면티는 입었을때 등살, 브레지어살 안튀어나오는게 관건이더군요

  • 13. ....
    '19.5.20 1:56 PM (115.136.xxx.47)

    홈쇼핑 이월삽니다
    검은색 좋아하고 무난한 디자인 좋아해서 만족해요
    쇼핑도 노동이란 걸 깨닫고 많이 바꼈어요

  • 14. .....
    '19.5.20 1:58 PM (121.179.xxx.151)

    특히나 명품가방

    면세점, 백화점에서 오리지널을 사거나
    홍콩에서 이미테이션을 사거나.....

    그냥 다 똑같이 봐요... 사람들은

    이젠 가방만큼은 명품 안살거에요

  • 15. 헌옷정리
    '19.5.20 2:00 PM (110.70.xxx.197)

    주말에 헌옷정리했는데
    한 천~천오백만원치 버린것 같고요~
    100킬로 36,000원 받았습니다.

    이제 옷 비싼거 안사려구요.
    정장 코트 아닌이상 한철입고 버리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 16. ....
    '19.5.20 2:00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

    아주 비싼 명품아니면
    소재는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몸이 날씬하고 피부가 좋으면
    저렴한 옷중에서 괜찮은 실루엣 핏을 잘 골라서 입으면 멋지더라구요

  • 17. 저요 저요
    '19.5.20 2:01 PM (112.220.xxx.170)

    가장 큰게..
    전 은퇴를 생각하는데 결국 돈이 내가 포기한 시간이란것을 실감하게 되서요
    그 정도 소비 수준 유지하려면 계속 일 해야 하고.. 일 하기는 괴롭고..

    그리고 이젠 뭐 비싼거 입나 싼거 입나 별차이도 없는 듯 하구요

  • 18. ...
    '19.5.20 2:0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전에 쓰셨던 것들도 그렇게 좋은 것들도 아닌데 뭘 새삼스레...

  • 19. 선글라스
    '19.5.20 2:03 PM (175.223.xxx.149)

    그 선글라스는 어디서 사나요

  • 20. ㄷㄴㄱㅂㅅㅈ
    '19.5.20 2:03 PM (221.166.xxx.129)

    저도 그 말하고 싶었는데요.

    이전에 쓰셨던 것들도 좋은거 아니고 저렴한건데

    뭘 새삼스레 ...

    40대되면 그래도 저는 싼거 10개보다
    괜찮은거 하나가 좋아요.

  • 21. 미투
    '19.5.20 2:03 PM (112.170.xxx.27)

    30대중후~40대초중엔 오히려 백화점만 가고 브랜드 고집했었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비싼거 필요없어요. 인터넷으로 잘사요. 어차피 비싼거 사봐야 오래 못입어요. 질려서.. 근데 생각해보니 살찌고부터 어차피 백화점옷은 안맞으니 못입는다는..ㅠ

  • 22. ㅇㅇ
    '19.5.20 2:05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 보통 위에 열거한 것들이 소위 서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입고 쓰죠
    원래는 그냥 보통 브랜드 입다가 지금은 보세나 시장물건 입는다 하는 정도네요
    저도 명품은 아니지만 위에 쓴 것 정도로는 입고 쓰고 해요 제 주위도 사치 안하는 사람도 다 그 정도고요

  • 23. 그래도
    '19.5.20 2:06 PM (211.246.xxx.103) - 삭제된댓글

    이전에 쓰셨던 것들도 그렇게 좋은 것들도 아닌데 222

    나이들수록 겉옷.신발 정도는 좋은것들로

  • 24. 원글이
    '19.5.20 2:06 PM (14.34.xxx.144)

    저도 이전에 좋은거 쓰지 않았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이전보다 지금 더 저렴한걸 사용하고 있다는 말이죠.

  • 25. 저도
    '19.5.20 2:09 PM (175.223.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이제 비싼 건 안 사요.
    사람이 물건에 매이는 느낌이에요.
    포인트만 줘요.시계, 귀금속 같이요.
    유행 타는 거 싫어요.
    200주고 산 몽클 3년 지나면 부끄러워 못 입어요.

  • 26. ....
    '19.5.20 2:16 PM (121.179.xxx.151)

    글의 맥락은 못 보고

    단어 하나로 꼭 찝어서
    이전 제품도 좋은 게 아니었다고
    굳이 냉소하며 비하하는 분들은 뭘까요.....

  • 27. /////
    '19.5.20 2:16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에이 무슨 무식하게 패완얼 운운해요.
    그냥 패완얼이면 연예인들이 왜 명품만 입겠어요.

    그냥 외면에 신경쓰는건 외면 몸, 얼굴, 피부상태, 헤어, 패션, 취향 모든걸 우월하게 보이게 하여 자존감 높여주고 특별해 보이려는건데 그 중 하나만으로는 안되요. 부자고 이쁠수록 아무옷이나 입는 사람 없어요.

    정말 이쁠수록 그리고 신경 쓸수록 한끝차이, 얼굴도 영점오미리 차이로 갈라진다는거 아는데,
    옷 색상, 핏, 모양에 따라 얼굴 시술 레이저 받은것 보다 큰 차이가 상대적으로 나게 하는데
    무슨 패완얼이에요.
    이쁜 사람일수록 암거나 안입어요.

    패완얼 외치는 사람은 좋고 비싼거 살 돈 없어서 그런 소리 하거나 외모가 진짜 후져서 컴플렉스 있는 사람이죠.
    옷따라 얼마나 큰 차이 나는데.

    얼굴, 몸매는 당연히 기본으로 중요한거지만 나이들수록 옷 좋은거 안입으면 어릴때보다도 훨씬 싼티나요.
    강아지도 아무리 예쁜 애도 털이 거지같으면 그냥 거지강아지로 보이는거랑 똑같아요. 옷이 털이에요.

    그리고 몸매 얼굴 안좋은 사람일수록 털이라도 신경써야지 안그러면 더 후져보이죠.

    옷에 신경 안쓰는 사람은 그냥 얼굴이랑 몸 신경 쓰기 힘들어 포기한 사람들이랑(재정적 포기이던, 외모가 주는 메리트가 나이들며 없어져서 포기하던 기력이 떨저져서든) 돈 없는 사람들 그 둘 뿐이죠.

  • 28. ...
    '19.5.20 2:16 PM (125.177.xxx.43)

    젊을땐 동대문이나 백화점밖에 실곳이 없었는데
    요즘은 보세, 인터넷 , 자라같은 중저가 메이커가 흔해서
    다양하게 사요
    패딩 코트류만 백화점에서 사고요ㅡ 이건 보세는 싼티가 나요
    대신 갯수가 많아지네요
    신발, 가방은 어느정도 괜찮은거 사고요

  • 29. ....
    '19.5.20 2:17 PM (121.179.xxx.151)

    원글님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공감해요..

    평소 패션에 대한 안목과 스타일, 센스가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실 듯

  • 30. ////
    '19.5.20 2:17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나이 들수록 외모에 신경쓰는거 부질없고
    오래된거 들면 더 노티나보이니, 싼거 자주 사는건 명품족이던 주변 언니들도 많이 그러더라구요.

  • 31. //////
    '19.5.20 2:18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그치만 돈 있고 심적 여유 있으면서 패션 안목 스타일, 센스 있는 언니들은
    다 비싼거만 입구요 ㅎ

  • 32. ....
    '19.5.20 2:20 PM (121.179.xxx.151)

    183.100
    패완얼, 패완몸 얘기에
    그렇게 핏대세우며 무식하다고 운운하는 걸 보니

    님의 열등감이 어디에서 기인하는 건지
    직간접적으로 드러낸다는 걸
    님만 모르시는 듯

  • 33.
    '19.5.20 2:21 PM (59.8.xxx.66)

    전 어릴 땐(2-30대)엔 로* , 아이*바* 같은거 이월로 사서 입다가..이젠 띠어* 같은데서 사요..그냥 기본 스탈로 몇개 갖춰 놓으니 편해요..

  • 34. ....
    '19.5.20 2:22 PM (121.179.xxx.151)

    183.100
    패완얼, 패완몸 얘기에
    그렇게 핏대세우며 무식하다고 운운하는 걸 보니

    님의 열등감이 어디에서 기인하는 건지
    직간접적으로 드러낸다는 걸
    님만 모르시는 듯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했다고해서
    남의 경험담을 무식하다고 비하하는 마인드...

  • 35. 믹스
    '19.5.20 2:23 PM (211.51.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최소 외투나 구두 가방은 좋은걸로.
    기타 다른 종류도 여유있으면 좋은걸로 샀었어요.

    근데 이제 가죽가방 무겁고요.
    옷은 거의 인터넷에서 사는데 다행히 쇼핑하는 눈이 있어서 실패없이 잘 사요.
    아는 동생은 제 옷은 다 좋고 비싼 줄 알아요.

    유행도 빠르고 이젠 몇 년씩 입기도 지겨운데 비싼 옷, 가방만 사기에는 돈이 아까워요.

  • 36. ㅇㅇ
    '19.5.20 2:24 PM (117.111.xxx.99)

    그 옷들이 내가 시간대신 산 물건들
    이란 말씀 와닿네요.

    잘 고르면 고급 아니라도
    산뜻하기는 해요.

  • 37. 원글이
    '19.5.20 2:24 PM (14.34.xxx.144)

    저도 돈 많고 비싼옷 입고 다닐곳이 많고 자주 있다면 당연히 비싼거 척척척 사겠어요.
    명품가방만 봐도 가죽 색상이 너무 이쁘잖아요 ㅠㅠㅠㅠ

    하지만 고만고만하게 사는 서민으로서
    비싼옷을 한번 사려면 고민고민고민해야하고 사고나서도 아까워서 잘 입지도 못하고
    모셔두다가 진짜 일년에 한두번도 못입는 경우가 다반사라
    그러다보니 10년동안 10번 못입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ㅠㅠㅠㅠ 아까워~~~~

    이제는 한개사면 그냥 막 걸치고 다닐수 있는 대중교통속에서 고통을 받아도 되는
    음식먹을때 막 흘려도 되는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옷을 좀 손상시켜도 괜찮아~싼거야~~하면서 웃으면서 넘길수 있는
    그런것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ㅠㅠㅠ

    다~~제가 서민으로 사니까 이런거겠죠 ㅠㅠㅠㅠㅠ

  • 38. 121.179.xxx.151
    '19.5.20 2:26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님이야말로 다른 의견 있을수 있지 뭘 본인부터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패완얼이 뭔지 모른다고 ㅋㅋㅋㅋ
    무슨 여기 다 못생기고 뚱뚱한 아줌마들만 있는줄 아나봐요.

    아줌마 되면 어릴때보다 다니는 장소도 화려하지 않고 시선도 안받고 생활이 뻔해지고 외모로 주목 안받고 힘들어지니 포기하는거지 그게 뭘 패완얼 때문이에요.

    나이들어서나 어려서나, 정말 얼굴 몸매 제일 이쁜 애들이 옷도 제일 이쁘게 입고 나이들어서도 제일 비싼걸로 휘감고 다니죠.

    안그러는게 패완얼이라서 그럽니까. 조금씩 포기해가는거지.


    있는 사람들은 나이들수록 더 비싼거 감고 다니지. 특히 한창때 예뻤던 언니들이요.
    저희 친구 엄마들 다 미스코리아 아나운서 출신들이었고 그 엄마들이 제일 비싼거 예쁜거 입고다녔어요.

  • 39. -----
    '19.5.20 2:28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어릴때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거고 나이들면 달라지는거죠.
    그거 인정하면 되는거지
    그게 뭐 어때서요. 어릴때처럼 무슨 외모로 급 나눠지는것도 아니고
    나이들면 그냥 내 사는 직업 지위 재산으로 급 나눠지는거잖아요.

    무슨 패완얼 운운하며 정신승리 하지 마요.
    그럼 애잔하죠.
    어짜피 이쁜 애들이 제일 잘 사는 애들 많고 살림도 안하고 제일 비싸게 휘감는 애들이 많은데 ㅋㅋㅋ

  • 40. 맞아요
    '19.5.20 2:28 PM (124.57.xxx.17)

    싼거 막 돌려입는거 좋더라구요
    비싸봐야 시간지나면 올드해보여요ㅡㅜ

  • 41. 3계절은
    '19.5.20 2:29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저렴이 옷들도 괜찮아요.
    겨울 외투는 품질이 가격이라 돈을 좀 많이줘야 옷이 반듯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다른계절은 뭐 큰 상관 없는듯....

  • 42. /////
    '19.5.20 2:30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어릴때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거고 나이들면 달라지는거죠.
    그거 인정하면 되는거지
    그게 뭐 어때서요. 어릴때처럼 무슨 외모로 급 나눠지는것도 아니고
    나이들면 그냥 내 사는 직업 지위 재산으로 급 나눠지는거잖아요.

    무슨 패완얼 운운하며 정신승리 하지 마요.
    그럼 애잔하죠.
    어짜피 이쁜 애들이 제일 잘 사는 애들 많고 살림도 안하고 제일 비싸게 휘감는 애들이 많은데 ㅋㅋㅋ

    어디서 패완얼이에요
    나이들어서도 맨날 vip 로 행사장 다니고 외국 행사 초대받고 바쁘고 그런 엄마들도 많아요
    그 사이에서 패완얼이라고 싼 옷 돌려입고 얼굴 무기로 가봐요 ㅋㅋㅋ 어울릴수나 있나.

    보통 아줌마들 그냥 갈곳도 없잖아요 옷 사도. 그러니 그런거지. 패완얼이어서 또 누가 봐준다고요 나이들었는데.

  • 43. /////
    '19.5.20 2:32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어릴때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거고 나이들면 달라지는거죠.
    그거 인정하면 되는거지
    그게 뭐 어때서요. 어릴때처럼 무슨 외모로 급 나눠지는것도 아니고
    나이들면 그냥 내 사는 직업 지위 재산으로 급 나눠지는거잖아요.

    무슨 패완얼 운운하며 정신승리 하지 마요.
    그럼 애잔하죠.
    어짜피 이쁜 애들이 제일 잘 사는 애들 많고 살림도 안하고 제일 비싸게 휘감는 애들이 많은데 ㅋㅋㅋ

    어릴때야 그냥 다 비슷하니까 대강 낑겨서 여기저기 다니고 바삐 지내보내고 핫한곳 가보고 그러지만

    나이 들수록 입는 옷 내 자신의 지위 라이프스타일 인맥 스펙 따라 더 공고히 나뉘잖아요
    몸이 무기인거는 어릴때나 그런거에요. 내 판매가치가 높을때.
    예쁘장한 아줌마가 자라 옷 입고 어디 가서 비벼요? 그러고 동네아줌마 모임에나 가겠죠

  • 44.
    '19.5.20 2:37 PM (175.119.xxx.52) - 삭제된댓글

    어릴적부터 비싼거 좋은거 좋아했는데, 결혼해 살다보니 30대부터40대초까지 저렴한거 많이 입었거든요. 그땐 뭐만 입고나가도 다 이쁘다고 했음. 40중반 지나니 얼굴도 쭈글해지는데 싼거입기싫더라고요. 확실히 옷이 디테일도 없고. 세탁하고나면 후줄근. 갑자기 필받아 그나마 아울렛가서
    300 정도 옷이랑 신발 샀어요. 외국에 입고나갔는데 옷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제가봐도 디자인이며 소재며 저렴산거랑 틀려요. 뭐 이러다 또 저렴한거에 정착할지 모르겠지만
    좋은건 사실이에요.

  • 45.
    '19.5.20 2:44 PM (183.96.xxx.155)

    구제가게 몇 군데에서 유행 안타는 브랜드 골라 입어요
    단품은 1~2만원대로 충분합니다 옷 상태도 좋아요
    키크고 몸매도 얼굴도 중간이상은 되기에
    봐줄만 합니다 ㅎ ㅎ

  • 46. 이게
    '19.5.20 2:47 PM (211.224.xxx.163)

    나이먹어서 실용주의 노선으로 바뀐것도 있겠지만 전세계 트렌드가 실용주의 노선으로 바뀐것 같고 그리고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나서 과하게 차려입는것이 더 촌스럽다는 사고를 하게 된 게 아닐까 요? 중국이나 중진국 사람들 좀 꾸몄다하면 과하게 차려입고 허례허식 쩔고 그런게 한심해보이고 촌스럽게 보이듯이 우리 사고방식이 변하게 아닐까요? 남에게 보이는것보다는 나 편하게 최고라는 사고방식으로 바뀐거 같아요.

  • 47. ...
    '19.5.20 2:48 PM (110.70.xxx.81)

    글의 맥락은 못 보고
    단어 하나로 꼭 찝어서
    이전 제품도 좋은 게 아니었다고
    굳이 냉소하며 비하하는 분들은 뭘까요.....2222

    댓글 읽다가 어이가 없어지네요.
    명품 쓰던 사람 아니면 이런 글 쓰지 말란 건가요.
    글에 인격이 묻어난다는 말을 절감합니다.

  • 48. /////
    '19.5.20 2:49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실용주의라 그런건 아니고요.
    젊은 애들도 다 발렌시아가 구찌 신고 다녀요.
    나이들면 남들이랑 비교해서 다른 허례허식 - 애들 교육, 집, 차 등등 다른걸로 비교가 되는데다 외모로 이익 얻을게 없어지니 노선 바꾸는거지 남에게 보이는거 신경 안써서는 아니죠. 한국만큼 남에게 보이는거 신경쓰는 나라가 어디있다구요. 게시판 글 60 프로 이상이 남에게 보여지는거 묻고 욕하는 글들인데요.

  • 49. ^^
    '19.5.20 2:50 PM (47.148.xxx.43) - 삭제된댓글

    20대 - 랑콤, 크리스챤디올 같은 화장품이라야 되는 줄
    미장원 한 달에 2 번
    40~60 화장품 하나에 2만원 넘는 것 없고
    미장원 일 년에 2 번
    십 만원 옷도 세일 아니면 제 가격 다 주고 사지 않음

    오히려 지금 멋쟁이라는 소리를 더 듣는 것 보니
    돈과 멋이 비례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50. .....
    '19.5.20 2:51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게요.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이 그러는 걸 보니
    여기가 10대 애들 싸이튼가...

    의식있는 어른이라면 저렇게까지 글쓰지 않을텐데 말이죠

  • 51. 원글이
    '19.5.20 2:52 PM (14.34.xxx.144)

    다른 사람의 패션스타일을 한심하게 보지 않아요.
    다~~~자기만의 스타일이니까요.

    그냥 저는 생각보다 비싼옷을 편안~하게 입고 다닐만한 라이프 스타일이 아니라는것을
    스스로 인정한거죠.

    그리고 비싼옷을 척척척 살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지지 못한것도 인정하고
    고급스러운???이미지 보다는 걍 편안~한 이미지를 선택한거죠. ㅠㅠㅠㅠ

    그러다보니 저렴한 패션으로 가고 있네요.

    예전에는 나이들면들수록 비싸고 고급스러운것을 사용할줄 알았거든요.
    나이들면 백화점에서 옷 척척척 사입을 수 있는줄 알았는데
    현실은 제가 경제적으로 한발짝 이동할때 백화점은 백발짝 이동해 버렸어요. ㅠㅠㅠ

  • 52. 그러게요
    '19.5.20 2:53 PM (121.181.xxx.103)

    그놈의 명품 타령. 명품의 노예들. 한심하네요.

  • 53. ㅡㅡ
    '19.5.20 2:56 PM (223.39.xxx.197)

    그 사세 얘기 하고있는 분은 분위기 파악 안되는 분일까요?ㅎ

  • 54. 여기요
    '19.5.20 3:06 PM (1.227.xxx.49)

    미혼 때는 부모님 덕분에 옷은 무조건 명품만 입고 신발은 페라가모 밑으론 안 신고 꼴에 허세기는 있어서 명품 중에서도 어떤 급 이하는 명품이라고 쳐주지도 않던 저였는데 결혼하고 돈이 없어지니 자연스럽게 spa브랜드에서만 사게 되네요
    예전에 코웃음치던 버버리 이런 것 이젠 돈 없어서 못 사고 엄청 긁어도 예전에 치마 한벌 값도 못미치는 가격-0-
    가방도 명품은 약속 있을 때만 들고 동네엔 저렴이만 들고 다녀요. 이렇게 입기 시작하면 큰일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입고 들어보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백화점 명품매장 가면 예전엔 들어만서도 단골매장 아니어도 vip대우 받았었는데 요샌 평범한 응대 받긴 하는데 그나마도 이젠 아예 안 살거라 매장을 들어가지도 않네요. 그래도 전 이제 저렴 브랜드에 완전히 정착 했습니다

  • 55. 여기요
    '19.5.20 3:06 PM (1.227.xxx.49)

    그냥 저는 생각보다 비싼옷을 편안~하게 입고 다닐만한 라이프 스타일이 아니라는것을
    스스로 인정한거죠.

    그리고 비싼옷을 척척척 살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지지 못한것도 인정하고
    고급스러운???이미지 보다는 걍 편안~한 이미지를 선택한거죠. ㅠㅠㅠㅠ2222222222

    글 댓글 너무 공감갑니다

  • 56. 네네
    '19.5.20 3:12 PM (125.129.xxx.247)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결혼하며 생계에 치여 저도 원글님처럼 사입어요...
    조금 서글프지만 맘편해요 편하게 입고 편하게 버리고요
    그래도 패션테러리스트는 아니고요~~ 몸매도 유지하고 있고요~~~
    자기 한계 내에서 합리적인 거 찾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감댓글 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ㅎㅎ

  • 57. ...
    '19.5.20 3:19 PM (110.70.xxx.81) - 삭제된댓글

    어떤 브랜드 이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58. ...
    '19.5.20 3:20 PM (110.70.xxx.81)

    어떤 브랜드 이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옷에 관심 많은 분 같으셔서요

  • 59. ???
    '19.5.20 3:2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냥 싸고 편한거 위주로 사서 입고,
    새로 사면 이전거 안 입는건 버리고.
    최대한 덜 갖고 살려 노력합니다.

  • 60.
    '19.5.20 3:33 PM (218.50.xxx.48)

    맞아요 저도 원글님말에 극 공감요
    워킹맘인데 안그래도오늘 반차내고 옷정리하면서
    비싸다고 가지고있던옷들싹버렸어요
    어짜피 비싼옷은 유지비(드라이클리닝 옷장차지하는공간)도 많이들어 많이 입을 수도 없다는것을 깨달았어요
    저도 서민맞아요ㅎㅎㅎ경제력이 애들커가면서 좋을일은 앞으로 없을것같고 많은 옷 버리고 인정하고 실용노선 갈아탈려고요
    한땐 우리회사에서 제가 옷 젤 잘입었는데요
    아이들 크니 관심사도 자연스럽게 바뀌네요

  • 61. ...........
    '19.5.20 3:42 P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패완얼 패완몸은 비싼옷도 비율좋고 잘 생긴 사람이 해야 빛을 본다는 말 아니었어요?
    맞는 말인데 왜 싸우는걸까;;;;;;;

  • 62. 저도
    '19.5.20 3:56 PM (183.97.xxx.189)

    원글님 말씀에 100퍼 동의 합니다
    걱자의 스탈대로 형편껏 입고 들고 다니면 됩니다 ㅎ
    근데 썬글은 주로 어디서 사시는지 알려주세요
    저두 썬글이는 바꾸고 싶네요

  • 63. ㅇㅇ
    '19.5.20 4:25 PM (223.33.xxx.157) - 삭제된댓글

    비싼옷도 유행하는 스탈 따라하는거니 시간 지나면 올드해지고 색이 일단 바래요. 입은 내가 지루한데 어차피 가는곳 만나는 사람 정해져 있는데 그들도 얼마나 지루할까.
    새옷이 이쁘게 나오고 1ㅡ2년 이상 못입는거 아니 싼거 사서 막입고 버려요. 비싼옷 드라이하는거 망설이다 안입고 쳐박아 둔게 다반사
    가방 신발 화장품 다 그래요.
    여러분들 꾸밈비에 돈 많이 쓰지말고 이너 뷰티 내실을 기하는데 투자하세요.

  • 64. ㅇㅇ
    '19.5.20 4:27 PM (223.33.xxx.157) - 삭제된댓글

    옷정리하다 한번 버려보세요. 비싼옷들 가방 너무 아까워요.

  • 65.
    '19.5.20 4:38 PM (118.40.xxx.144)

    무조건 가볍고 편한거로 사요 무거운옷 가방 신발 다버렸어요 무거운거 딱질색

  • 66. ...
    '19.5.20 5:01 PM (1.233.xxx.201)

    그래도 돈 좀 준 옷은 표납디다

  • 67. 원글이
    '19.5.20 9:22 PM (14.34.xxx.144)

    비싼옷은 비싼티가 납니다 인정~~~~~~꽝꽝꽝


    하지만 제가 비싼옷을 입을만한 라이프 스타일, 경제상황이 아니라서 저렴한 옷으로 정착을 한겁니다.

  • 68. .......
    '19.5.20 10:40 PM (68.149.xxx.50)

    True cost라는 다큐멘터리를 봤어요.
    의류 소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한철 입고 버리는 소비 행위가 개도국 경제와 인권에
    미치는 영향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 등...
    저는 싼옷이건 비싼옷이건 그냥 오래 입으려구요.

  • 69. 저도
    '19.5.20 10:50 PM (112.150.xxx.63)

    워낙 싫증도 잘내서
    스파브랜드에서 사서 입다가
    입기 싫음 미련없이 정리합니다.
    아름다운가게 주로 갖다줍니다.
    간혹 가방이나 스카프는 좋은거 삽니다~^^

  • 70. 쇼핑
    '19.5.20 11:00 PM (58.239.xxx.29)

    저도 40대인데... 쇼핑이 힘들어서 그냥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사요
    경제력도 별로라.. 비싼건 예전부터 안샀구요
    겨울만 좀 비싼 외투의 필요성을 느끼긴 하지만 전 전업이라
    꼭 필요치 않아서 외투도 대충 10-20만원대 사입어요

  • 71. 이게
    '19.5.20 11:16 PM (1.238.xxx.177)

    트렌드아닌가요??

    비싼옷, 가방, 신발 살 필요가 없어요

  • 72. 동감
    '19.5.20 11:22 PM (223.39.xxx.27) - 삭제된댓글

    쇼핑도 노동이란 걸 깨닫고 많이 바꼈어요222

  • 73. 갸또
    '19.5.20 11:36 PM (59.26.xxx.201)

    저도 원글님이랑 전후가 아주 비슷한 케이스에요.
    전에 사던 물건 종류 가격대도 비슷.
    요즘 저렴한 거 편한 거 사는 것도 비슷.
    그러는 이유도 비슷.^^;;
    단 한 가지, 저렴한 옷 중 보세가게나 브랜드 정착을 못했네요...쇼핑은 어렵기만 해요.
    살부터 빼면 선택이 쉬워 질 듯 한데 ㅜ.ㅜ

  • 74. 원글이
    '19.5.20 11:37 PM (14.34.xxx.144)

    저는 쇼핑은 운동이다~라고 생각해요.

    운동하기 싫을때
    쇼핑몰가서 다리운동, 눈운동 하면서
    또 옷한번씩 입어보면서 운동 더해야겠구나~~ㅋ
    이옷 입으려면 더더더 운동해아하는구나~
    이런식으로 해석해요.

  • 75. ㅇㅇ
    '19.5.21 12:08 AM (125.180.xxx.185)

    겨울엔 돈 많은 여자, 여름엔 몸매 좋은 여자라잖아요. 여름엔 우리 몸매 되니깐 스파옷으로 멋 내고 겨울 외투는 좀 좋은거 입으면 됩니당~

  • 76. 동감
    '19.5.21 1:39 AM (112.152.xxx.155)

    글의 맥락은 못 보고
    단어 하나로 꼭 찝어서
    이전 제품도 좋은 게 아니었다고
    굳이 냉소하며 비하하는 분들은 뭘까요.....33333

    댓글 읽다가 어이가 없어지네요.
    명품 쓰던 사람 아니면 이런 글 쓰지 말란 건가요.
    글에 인격이 묻어난다는 말을 절감합니다.22222

  • 77.
    '19.5.21 1:39 AM (175.215.xxx.163)

    옷 오래 입으면 세탁해도 냄새 나는 것 같아요

  • 78. ㄹㄹ
    '19.5.21 2:50 AM (211.198.xxx.38)

    비싼옷도 명품가방도 다 유행이 있잖아요.
    가격 생각하면 길어야 3~5년 쓰는 옷과 가방에 투자하는게 비효율적이에요.

  • 79. ㅜㅜ
    '19.5.21 4:45 AM (123.214.xxx.172)

    저도 명품가방 장농에 넣어놓고
    에코백 들고다녀요.ㅜㅜ
    나이드니 가볍고 편한게 최고네요.
    얼마전에 친구가 쓰러져서 112에 실려갔어요.
    괜히 인생이 무상하고
    패션이고 자시고 다 필요없다 싶네요.
    건강이 최고다싶어서 그냥 운동화신고다녀요.

  • 80. wii
    '19.5.21 5:38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시절이 좋아진 겁니다.
    예전에는 브랜드 아니면 완전 시장표 보세, 둘 중 하나였고 그 품질이나 디자인 차이가 꽤 많았어요.
    핸드백도 브랜드 없는 거 살만한 게 별로 없고 그러다보니 명품 타령하는 것도 이해가 됐고요.
    옷만 그런게 아니라 예전에는 괜찮은 식당도 있긴 했지만 로텔식당이 이러절한 면에서 갖춰진게 있어서 그런 곳을 이용한 거잖아요.
    그 시절에 외국 가면 트렁크 하나가득 채워왔던 이유가 명품도 싸지만, 그 나라 브랜드제품들이 10-30만원대 가격대면 엄청 세련된 것들을 구할 수 있어서 그랬던 거고.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스파 브랜드들 디자인이나 색감이 매우 좋고, 싸고 감각만 있으면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 굳이 이태리 뉴욕 홍콩 안 가도 깔린 거에요. 인터넷으로 직구는 좀 쉽나요.

    예전에는 의류비가 비쌌어요. 그래서 아줌마들 모임에 새로 정장 해 입고 하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그때 산다는 아줌마들은 유명 디자이너 의상실 다녔고 보통 서민은 시장물건 사 썼고.

    저도 전에는 국내 탑브랜드 가격대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대부분의 옷을 샀어요. 국내 매장에서 살 수 있는 캐주얼들은 체형에도 안 맞고 입으면 빈티작렬이고 다 돌아다니며 입어볼 수 없어서요. 외국가서 캐주얼은 샀지만 세미정장입었으니 그 정도 브랜드에서 사서 채우면 옷 못입는다 소리 안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직장에서도 비지니스 캐주얼. 있으면 100만원짜리 잠바. 없으면 10만원짜리 잠바 입고 다니는 세상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굳이 정장 바지 살 필요 없고. 캐주얼한 브랜드들도 잘 수입해주니까 그런 곳에서 주로 사게 되요. 메인이 바뀐 거죠. 그래도 면티 한장에 19만원짜리 삽니다만 이게 정장 브랜드 블라우스 보다는 많이 싸죠.

    예전에 이고지고 했던 물건들 부질없다 할 때도 되었구요.

    저보다 10살 많은 분들 결혼 좀 일찍 하신 분들 중에는 인간문화재 병풍 수천만원짜리 해간 분도있다 해서 기절했음. 저런 이상한데 돈을 썼던 시절이 몇십년전에 있었던 것과 같은 이치로 세상이 변한 것도 있습니다.

  • 81. ...
    '19.5.21 5:56 AM (116.121.xxx.179)

    어찌된 일인지 저렴하게 산 신발들이 발이 더 편해요 그래서 비싸게 샀던 신발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신발장 속에 고대로 있고 편하고 가벼운 저렴한 신발만 신고 다녀요
    옷도 마찬가지...특히 여름에는 드라이 해야 하는 비싼 옷보다는 물세탁 가능한 저렴한 옷을 사입게 되네요

  • 82. 흠그런
    '19.5.21 7:09 AM (203.226.xxx.252)

    이게

    님 글에 공감해요.
    중국보면 예전 우리 나라 생각나요.
    머리도 컬 뽝넣고
    화장도 뽝
    옷도 뽝 힘주고
    예전에는 그런것이 꾸미는거였는데
    요즘은 촌스럽게 여기죠.
    남한테 꾸몄다고 보여지기 보단.내맘이 일단 더 편해야 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선진화 된거같아요.
    좀 더 개인적으로 바뀐것도 있구요

  • 83. 우우우
    '19.5.21 7:25 AM (175.223.xxx.138)

    저는 꼭 저렴한 옷을 고른다기 보다
    물세탁이 가능한 옷들로 사요.
    엄마 간병중이라
    드라이 맡기고 찾고 하는 일도 은근히 잔일이고 옷 관리도 벅차고 해서요.

    그냥 한 번만 입어도 빡빡 시원하게 잘 빨아서 뽀송뽀송 위생적이고 기분좋아요.
    드라이 한 옷 입고서 비맞아보면 시커먼 물 나오는 경우도 있고 좀 찝찝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놈코어등등 요새 추세자체가 편안하게 입는 거잖아요.
    정장을 풀 장착하고 얄상한 구두신고 반짝반짝한 악세사리, 백 매고 나갔떠니
    약간 뭐랄까 더 촌스런느낌, 서비스업 종사자 느낌나요.
    결혼식장이나 호텔모임 같은 곳에서야 겉돌지 않지만 일반적인 장소에서는요.

  • 84. 차츰
    '19.5.21 7:38 AM (121.168.xxx.170)

    다 좋은데 가능한 오래 입어주시면 안될까요?
    환경도 생각해주시와요

  • 85.
    '19.5.21 8:02 AM (218.159.xxx.83)

    나이드니까 두세개 살거 하나 사더라도
    이쁘게맞는거 사게 되더라구요..그러고 싶어지더라구요.
    운동화 구두도 좋은것 세일때 사서 신고요.
    옷이나 가방은 비싼것도 있고 싼것은 많고
    나이드니 체형이 좋지않아서 옷에 조금 신경쓰네요 전.

  • 86. ㅇㅇ
    '19.5.21 9:23 AM (183.97.xxx.12) - 삭제된댓글

    싼건 싼티나던데요
    비싼건 괜히 비싼게 아니라 벌써 겉에서 보기에도 재질 디자인 선 하나도 다 고급스런 티가나더라구요
    제가 결혼전엔 비싼옷 비싼가방 결혼하고 애어릴땐 싼옷 싼신발 싼가방 그러다 애어느정도 큰지금 다시 비싼옷 명품가방 비싼신발 사모으고 있어요 정말 차이 확나요 심지어 미용실도 싸구려 동네미용실이랑 유명한 비싼 미용실에서 머리한거랑 차이 너무나서 비싼돈내고 머리합니당

  • 87. ㅇㅇ
    '19.5.21 9:26 AM (183.97.xxx.12)

    싼건 싼티나던데요
    비싼건 괜히 비싼게 아니라 벌써 겉에서 보기에도 재질 디자인 선 하나도 다 고급스런 티가나더라구요
    제가 결혼전엔 비싼옷 비싼가방 결혼하고 애어릴땐 싼옷 싼신발 싼가방 그러다 애어느정도 큰지금 다시 비싼옷 명품가방 비싼신발 시계 악세사리등 사모으고 있어요 정말 차이 확나요 제가 거울봐도 사람이 틀려보여요
    동네엄마들도 비싼건 딱 알아보더라구요
    심지어 미용실도 싸구려 동네미용실이랑 유명한 비싼 미용실에서 머리한거랑 차이 너무나서 비싼돈내고 머리합니다 다들 머리 어디서 했냐고 에휴 ㅠ

  • 88. ..
    '19.5.21 9:2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옷가격대 어릴때보다 훨 내려갔는데요..
    싼거라도 맘에드는 물건 만나면 쉽게 안버려요.. 싸도 품질 괜찮은 베이직 아이템사서 오래 입는게 좋아요.
    저도 스파제품 싸다고 막사입고 또 막버리는 문화가 싫더라고요.
    환경생각하면요.

  • 89. 맞아요
    '19.5.21 9:31 AM (89.31.xxx.76)

    싸든 비싸든 보기 싫게 낡지 않은 이상 오래 입는 게 차라리 나은 듯 해요.
    진짜 환경 생각 좀 합시다. ㅠ

    원글님은 중심잡고 사시는 분 같아요.
    남의 생각이 뭐가 중요해요.
    내가 내 기준 정해서 사는 거죠.
    대신 한 해 입고 버리지는 말고 좀만 더 오래 입읍시다.

  • 90. 저도
    '19.5.21 9:44 AM (124.49.xxx.61)

    나름 타임 마임 입던사람.

    애들 낳고 인터넷 뒤지고

    하다
    지금은 빈폴 할인이나 유니크로 톰보이 등
    몸에 맞는거 사입어요 ㅎㅎ

  • 91. ..
    '19.5.21 9:47 AM (183.101.xxx.115)

    으미~~경기도에는 망고가 없네요~~
    가보고 싶은데..
    원글님 여의도로 가시나요?

  • 92. ....
    '19.5.21 10:07 AM (125.186.xxx.159)

    소비가 점점 먹는것 중심이 되는것 같아요.
    좋은재료 고급스러운식당 찾게되고.........

  • 93. ㄱㄴㄷ
    '19.5.21 10:12 AM (211.179.xxx.58)

    무슨말인지 극공감합니다. 전 30대인데도 관심이없어요 몸관리만 열심히하고 저렴하고 예쁜ㄱㅏ방 옷 사서 들어요 오히려 명품로고 부끄럽죠

  • 94. ....
    '19.5.21 10:3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한두해 입고 버리고
    쓰레기만 많아지겠네요

  • 95. ...
    '19.5.21 10:42 AM (1.237.xxx.189)

    한두해 입고 버리고
    쓰레기만 많아지겠네요

  • 96. 저랑
    '19.5.21 1:51 PM (211.206.xxx.52)

    반대시네요
    나이어릴땐 싼거 자주 사서 입는거 좋아했는데
    한해만 지나도 가짓수만 많지 입을거 없고 옷장은 넘쳐나 몇자루를 버리고를 반복
    나이들어가니
    정말 유행안타는 기본템으로 좋은걸 사서 입기 시작했어요
    먹는것도 입는것도 질좋은것으로 소량만 취하는게
    훨씬 낫다라는 결론입니다.

  • 97. 양보다 질
    '19.5.25 10:57 PM (113.131.xxx.188)

    정말 마음에 들고 필요한 옷이 아니면 안사요.
    옷도 환경공해더라고요.

    비싼 옷을 사서 오래 오래 자주 입으면 비싼 게 아니라서 비싸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옷들은 사고
    싼 옷도 눈썰미 있게 잘 골라서 입으면 되고요.

    나이들어 보니 몸매를 유지하는 게 옷값을 줄이는 비결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71 자식이고 뭐고 싱글 14:15:50 8
1588970 조카 손주 돌잔치 대신 식사를 2 고민 14:14:09 54
1588969 왜 민희진 얘기 하지 말래요 ... 14:13:52 52
1588968 호암미술관 정원 좋긴 좋네요 1 ㅇㅇ 14:12:12 117
1588967 누구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걸 안하게 되네요 이래서 14:11:18 82
1588966 지금 시대가..... 1 ㅡㅡ 14:09:55 97
1588965 쉬지 않고 카톡하는 후배가 너무 부럽네요 3 97 14:04:30 476
1588964 신평"이재명측 요청에 영수회담 메신저 역할" 6 이상하네 14:03:05 208
1588963 시드니, 멜버른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호주 13:58:58 73
1588962 셀카 찍고 보면 ,,, 13:56:27 125
1588961 1,200원 음료의 배송비가 3,000원 5 .. 13:55:10 506
1588960 견미리가 아직도홈쇼핑에서 팩트를 팔다니 진짜 이 그지같은 3 ㅇㅇㅇ 13:53:42 827
1588959 (정정)오이지용 오이로 무침해도 될까요? 3 초보 13:53:28 208
1588958 초전도체의 결론이 났나요? 3 ... 13:52:46 400
1588957 도와주세요ㅜ 유툽고객센터 1 어려워 13:52:24 141
1588956 남녀떠나 40넘으면 국결이 덜 후려쳐져요 2 ..... 13:48:15 735
1588955 계약만기4개월전 보증금중 10%드리는게 맞나요? 7 .. 13:44:26 226
1588954 글자 교정 할 수있는방법 있을까요? 4 악필 13:43:49 145
1588953 살빼면 뒷구리살?도 빠지나요? 6 다이어트 13:42:10 450
1588952 예술 전공자들 졸업후 진로 9 전공 13:41:18 598
1588951 선업튀 7회 선공개에서.. 6 .. 13:39:46 379
1588950 요 이불세트 추천좀 해주세요 2 ddd 13:37:04 244
1588949 축구판 보며 새옹지마 인생판 다시 배웁니다 7 ㅇㅇ 13:34:34 765
1588948 '김혜경 법카' 제보자 "국힘, 날 잘못시킨 배달음식 .. 8 ... 13:31:48 1,183
1588947 오랫만의 여행 일정 의견 구합니다. 12 질문 13:31:34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