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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산과 기형아검사...이해안되는 부분

왜땜시 조회수 : 11,540
작성일 : 2019-01-28 22:58:35
기형아 검사 방법이 좀 의아해서.. 적어보아요.
41세 출산 예정인 경산부 예요.

첫아이는 38살에 해외에서 낳아서.. 기형아 검사 없이 정밀초음파만 핟고.. 출산 잘했어요.
이번에 한국에서 둘째를 낳는데.. 기형아 검사를 처음 해봤어요.
결과는 고위험군 커트라인에 걸렸다고 니프티나 양수검사를 하래요.
결과지에는 Age factor. . 즉 나이가 문제였나봐요.
거의 무조건 안하면 안되는 분위기로 몰아가네요.
솔직히 별로 하고싶은맘 없는데.. 한국은 정말 많이 하는가봐요.
그런데 기형아의 원인은 난자보다 정자에 위한 원인이 많다고 아는데.. 여자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기형아가 많다는 통계는
대부분 여자들이 연상의 남자와 결혼하기 때문이라는 걸 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건 그때고.. 요즘은 연하랑 결혼 많이 하는데.. (저 역시 5살 연하)
그렇다면 기형아 검사할때.. 남편의 나이도 적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기형아 검사 결과가 안좋으면 전적으로 여자의 책임으로 몰고가는거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나이먹고 임신한것도 힘든데... 병원에서 격려는 못해줄망정 죄인취급을 하니.. 적응이 안되네요. 다른 예비 엄마분들도.. 이런 치욕을 겪으며 병원에 가는지.. 저만 그런건지.. 궁금해져요.
IP : 117.111.xxx.19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8 11:00 PM (118.34.xxx.12)

    한국은 뭐든 여자탓해요
    아이 성별도 여자탓, 기형도 여자탓
    못 낳아도 여자탓

  • 2. 한국 병원
    '19.1.28 11:02 PM (125.142.xxx.145)

    검사 이것 저것 많이 하는 구조 부터가 정말로 환자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환자를 돈벌이 대상으로 취급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 3. —;(
    '19.1.28 11:02 PM (39.7.xxx.204)

    검시하는게 더 무서워 보여요 , 양수검사 하다가 아가 찌르기라도 하면 ㅡㅡ;; 친구도 미국서 애 낳고 왔는데 울나라 초음파 너무 자주 본다고 그러네요 . 병원에서
    그렇게 불안감 조성하니 더 나쁨

  • 4. ...
    '19.1.28 11:03 PM (221.151.xxx.109)

    친구들 보니 한국이 외국보다 검사 많이 해요

  • 5. 듣고보니
    '19.1.28 11:03 PM (58.231.xxx.208)

    그렇네요.
    저도 42에 초산
    정상이지만 나이때문에 기형아검사
    권유하던데 안했어요.
    저도 남편이 많이 연하

  • 6. 속상하실 듯
    '19.1.28 11:03 PM (1.176.xxx.38)

    그런데 핵심은 고위험군에 속하셨다는 게 아니라. 기형아 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거 아닌가요? 남들은 님이 고위험군이든 아니든 아무런 신경 안 써요. 어차피 고위험군 기준이 산모 나이라는 (어처구니 없고 비과학적이고 무식한 기준 )이라는 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니까요. 저 같으면 기분 나쁘고 치욕스러워도 그냥 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1차 검사에서 안정권이었는데도 제가 우겨서 양수 검사했어요.

  • 7. .....
    '19.1.28 11:06 PM (223.39.xxx.108)

    38과 41세가 다르고 부모 한명이라도 나이가 많다면 받는게 좋지요
    물론 부모가 기형이라도 100% 낳겠다 결심하고 아예 안받을수는 있어도
    그게 아니라면 검사 안받는거 솔직히 좀 이해안돼요
    외국 어디인지는 몰라도 외국에서 정밀검사 많이 권하지 않는건 비용문제도 있지요
    산전검사가 우리나라만큼 싼 곳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치욕이라니

  • 8. 그런데
    '19.1.28 11:13 PM (1.176.xxx.38) - 삭제된댓글

    장애아를 낳고 장애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죄인은 아니지요. 장애아 검사 스크리닝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차욕적인 것도 아니고요.

  • 9. 원글
    '19.1.28 11:15 PM (117.111.xxx.191)

    기현아 검사를 안한다는게 아니라 니프티나 양수 검사를 말하는거예요. 우리나라도 보험이 안되서 최소 60~ 100만원 드는 검사예요. 전 선진국 살았었고.. 비용은 한국이랑 크게 차이 안났는데 의사가 권하지 않았어요. 저 말고 그 당시 40대 다른 임산부에게도요.. 유독 우리나라만 너무 심하게 강요를 하는게 이해안되요. 일반 기형아검사 정확도 80프로.. 니프티랑 양수는 99프로.. 이런 차이로 추가 검사를 하라는게 좀 납득이 안되는거죠..

  • 10. 기형아
    '19.1.28 11:15 PM (1.176.xxx.38) - 삭제된댓글

    기형아를 낳고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죄인은 아니지요. 기형아 검사 선별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치욕적인 것도 아니고요...

  • 11. ....
    '19.1.28 11:17 PM (218.102.xxx.242)

    전 43살에 초산이었는데 양수검사안했어요. 피검사했는데 정상으로 나와서요.
    원글님은 다른건 다 정상인데 나이때문에 양수검사하라고 하는건가요?

  • 12. 기형아
    '19.1.28 11:17 PM (1.176.xxx.38)

    기형아를 낳고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죄인은 아니지요. 기형아 검사 선별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치욕적인 것도 아니고요...실제로 염색체 부족이나 중복, 미세결실 같은 기형아의 경우 부모는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해요. 그냥 랜덤, 우연의 산물이에요. 우연의 산물을 미리 검사한다고 해서 나쁠 것 없죠. 주변에 그거 검사 미리 안해서 태어난 뒤에 후회하는 사람들 정말 많고요.

  • 13. 하지마요
    '19.1.28 11:19 PM (58.232.xxx.241)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한국은 무조건 낳아야 해요. 기형아가 임신중절 법적으로 요건도 아닌데 기형아 검사는 왜 하게 하는짐 모르겠어요. 마음의 준비 하고 낳으라는 건가...

  • 14. 궁금
    '19.1.28 11:19 PM (1.176.xxx.38)

    치욕적이면 그냥 안하면 안되나요? 그거 안 한다고 해서 강제로 막 시키거나 하진 않잖아요. 병원 입장에서는 면피용으로 강권해요. 혹시나 안하고 출생시 잘못되면 병원이 책임질 일이 생길까봐요. 의료소송 많거든요.

  • 15. 39에
    '19.1.28 11:24 PM (61.105.xxx.161)

    둘째 낳았는데 기형아검사때 노산이니까 바로 양수검사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동갑 지인이 몇달전에 양수검사하다가 애가 잘못된걸 봐서 쿼터검사 수치 안좋으면 양수검사한다고 했어요
    다행히 정상으로 나와서 양수검사 안하고 둘째 무사히 잘 낳았어요

  • 16. 원글
    '19.1.28 11:28 PM (117.111.xxx.191)

    38님...혹시 의사이신건지 모르겠지만. 글의 요지를 이해 잘 못하신거 같아요.. 물론 기형아 확률이 높으면 검사하는게 맞지요. 그런데 그런 원인이 정말로 여자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병원의 면피요.. 그런것때문에 상처받는 임산부들 생각은 해보셨는지.. 책임질일.만들기.싫어서 그런 죄인취급까지 하면서 강요 하는건지. 병원을 나서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기분을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 17. ㅡㅡ
    '19.1.28 11:30 PM (138.19.xxx.239)

    더 아이러니는 기형아 검사 빡세게 해놓고 낙태 금지 ㅎㅎ

  • 18. ???
    '19.1.28 11:32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나이 자격지심인가요 뭔가요

  • 19. 제발요
    '19.1.28 11:34 PM (1.176.xxx.38)

    첫째를 건강하게 잘 낳았어도 둘째가 장애아로 태어나는 경우 정말 많아요. 노산 부부는 물론 잛은 부부들 사이에사도 흔합니다. 의료진은 그저 메뉴얼에 따라 시켜요. 친인척 중에 장애아 있는지, 산모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이런 하찮은 것들요. 국내 병원 기형아 검사 매뉴얼이 구린 것과 내 아이가 장애아로 태어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국내 병원의 기형아 검사 매뉴얼과 선별 낙태 기준이 구리면 구리다고 조소하면 돼요. 하지만 그렇게 구린 기준 안에서 우리 아이가 만에 하나 기형아로 태어나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물으시겠습니까? 기형아 낳을 위험이 큰 고위험 산모 취급 받았다고 기분 나쁜 것 이전에,,,,,,진짜 기형아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먼저 따지겠습니다. 저 같으면요. 물론 나는 기형아 검사 양성 나와도 무조건 낳을 것이다, 라는 다짐 있으신 분이면 제외합니다...

  • 20. 원글
    '19.1.28 11:35 PM (117.111.xxx.191)

    더더 아이러니는.. 검사결과 정상인데 낳아보니 기형아인 사례들도 적지않대요. 또한 비정상인데 낳아보니 대부분 정상인 경우는 더 많구요..

  • 21. 기형아
    '19.1.28 11:35 PM (119.69.xxx.230)

    사실 그 니프티 양수등 정밀 기형아검사로 가장 많이 찾아내려고 하는게 다운증후군 아닌가요?? 다운증후군은 산모나이와 연관많다고 밝혀진 거구요. 저는 1,2차 기형아검사 정상나와서 비용부담되 니프티는 안했지만 불안했어요. 요즘 인스타에 다운자녀키우시는 분들 보면 너무 존경스럽다라구요. 만약 둘째생기면 양수는 무섭고 니프티는 무조건 하려구요

  • 22. 대체 왜
    '19.1.28 11:37 PM (1.176.xxx.38)

    기형아를 낳고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죄인은 아니지요. 기형아 검사 선별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치욕적인 것도 아니고요...실제로 염색체 부족이나 중복, 미세결실 같은 기형아의 경우 부모는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해요


    기형아 위험 높다는 거......대체 왜 상처를 받으시는지?

  • 23. 으이구
    '19.1.28 11:38 PM (175.223.xxx.207)

    원글 요지 정말 파악못한 댓글들 많네요
    저도 노산이었는데 나이에 비해 난자 상태가 정말
    좋다고. 남편은 정자 운동성이나 여러가지가
    떨어진다고 나왔어요 근데도 의사가 계속 여자 나이만
    얘기하데요. 그래서 여자만 중요한가요? 했더니
    여자 나이가 중요하다고. 여러 연구결과에서 정자 질의
    중요성도 얘기하는데 이 사람들 배울때는 여자 나이요인
    만 배운건가 싶기까지 하더라구요
    원글님 기분나쁜거 백퍼 이해해요

  • 24. 그래서
    '19.1.28 11:38 PM (119.69.xxx.230)

    원글님.. 검사결과 정상인데 나아보니 기형아인 경우 많아서 니프티 양수검사 하는 거잖아요..

  • 25. 기분 나쁘면
    '19.1.28 11:42 PM (1.176.xxx.38) - 삭제된댓글

    추가 검사 안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책임은 절대로 의료진에게 물으시면 안 되고요. 이게 기분 나쁠 사안이 되려면 적어도 의보에서 의무 검사에 포함시켰다거나.....의사가 기향아 태어나도 나는 몰라요....이 정도의 악담을 하셨거나.....

  • 26. ㅇㅇ
    '19.1.28 11:43 PM (125.180.xxx.185)

    산부인과 처음 갈때 남자 나이는 안 적나요? 원글님이 어리고 남편이 나이가 많다면 화나는 부분이 이해가 가는데 원글님이 충분히 노산인데 검사 권유 받았다고 해서 왜 화가 나시는지. 남편 나이 상관없이 원글님 나이만으로도 충분히 고위험군산모 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검사가 싫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어짜피 나쁜결과여도 낙태는 금지니까요.

  • 27. 땅땅
    '19.1.28 11:43 PM (1.176.xxx.38)

    추가 검사 안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책임은 절대로 의료진에게 물으시면 안 되고요. 이게 기분 나쁠 사안이 되려면 적어도 건보에서 고령산모 의무 검사에 포함시켰다거나.....의사가 면전에 대고 기형아 태어나도 나는 몰라요....이 정도의 악담을 하셨거나.....

  • 28. 원글
    '19.1.28 11:52 PM (117.111.xxx.191)

    네...남편나이 안 묻던데요. 제 나이만 적어요.제 나이 많아 임신한거 알고 고위험군 가능성 당연히 알아요. 그런데 외국과는 너무 다른.. 고령산모를 댜하는 병원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겁니다. 저만 그런건 아닐거예요. 평소엔 무덤덤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38님.. 면전에서 위사가 기형아가 태어날지도 몰라요라고 정확하게 말하는건 아닙니다만. 충분히 그런 늬앙스로 받아들일만한 분위기로 말합니다. 법적인건 잘 모르겠습니다. 책임을 묻거나 말거나 낙태금지인 나라입니다.

  • 29. 나이때문이라면
    '19.1.28 11:53 PM (175.223.xxx.223) - 삭제된댓글

    첫애가 문제 없으면 둘째는 그냥 낳으셔도 될거같아요
    뱃속의 아기가 이상이 있으면 도태되거나
    초음파로 단박에 알아봐주시지 않나요?
    손가락 갯수 성기 머리둘래등등 쉽게 판독하시던데
    나이때문이면 저라면 안할거 같아요
    저도 양수검사 했었는데
    그당시 의사샘이 자부심이 대단하셔서인지
    바늘로 배 찌를때 자기가 베테랑이니 잘 하는거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실수가 있을수 있는 검사인가바요
    암튼 고민되시겠네요 즐출산 하시길..

  • 30. 저라면
    '19.1.28 11:55 PM (217.82.xxx.74) - 삭제된댓글

    의사가 최악의 경우를 산정하고 그에 대비하기위해 이런저런 검사를 해보라고 권하면
    할거같은데요. 의사의 임무에요.
    하고안하고는 내선택이지 그게 기분나쁘지는않을거같은데요.

    일제로 노산이 기형아출산율도많고 나이많으면 수정능력도 떨어지니
    될수잇으면 일찍낳는게ㅠ좋다고 산부인과 의사에게들엇어요.

  • 31. 임신부선택
    '19.1.29 12:03 AM (14.37.xxx.190)

    안하셔도 돼요.
    의사는 나이가 만 35세면 나이땜에 고위험군에 속하니 고지할 의무가 있는거고 선택은 어머님이 하시면 돼요.
    전 니프티 검사만 했는데 비용이 80인가요?
    2년 지났는데도 기억이 안나네요.
    어쨌든 의사가 말하니 불안해서 임신기간동안 맘 편하자고 검사했어요.전.

  • 32. .....
    '19.1.29 12:03 A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을 읽을수록 이해가 안되네요
    산전검사는 산모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해요
    니프티는 다운증후군 뿐만 아니라 에드워드 파타우까지 거의 99퍼 확인할수있죠
    요즘 나프티나 양수감사를 나이만으로 하진 않을텐데요?
    대게 산전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위험성이 높을때 권하죠 (물론 나이란 변수가 큰몫이긴 하지만)
    선진국 어디인지는 몰라도 미국같은데서도 고위험군은 다 하는 검사예요
    물론 검사사 100퍼는 아니지만 모든게 다 그렇지 않나요?
    암검진같은 것도 일정 연령 이상에서 시작해서 이상있으면 재검사하는데 이것도 기분 나쁜가요?
    100% 의 기술이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현재의 의술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검사해도 틀릴 확률이 있으니 검사할 필요가 없다는 사고방식은 글세요
    물론 결정은 본인몫이예요
    하지만 종교적인 신념이 있다거나 본인 가치관이 확고해서 검사안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아이낳겠다면 그 결정은 당연히 존중하겠지만
    막연히 기분나빠서, 확률의 힘에 맡기겠다는게 현명한가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병원이 돈독올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오히려 문화의 차가 더 커요
    선진국에서는 장애가 있어도 부모와 사회가 받아들이는 정도가 더 관대하지만
    우리나라는 기형아에 대한 두려움이 크죠.
    심지어 검사 안했다가 나중에 아이가 태어난뒤 ‘낙태할 권리’를 뺐겼다고 소송한 경우도 있었다니까.

  • 33. 나이 많은게
    '19.1.29 12:06 AM (125.142.xxx.145)

    잘못은 아닌데 아무래도 고위험군 산모다 보니 안 좋은일이
    생길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럴 경우 병원 입장에서도
    책임 소재나 분쟁 등이 생길 수가 있어 미리 이런 저런
    검사를 하라는 둥 방어벽을 세우는 것 같네요..
    씁쓸하지만 우리 나라 의료 서비스의 수준은 아직도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치는 듯 해요.

  • 34.
    '19.1.29 12:06 AM (1.176.xxx.38)

    산모 나이와 기형아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저도 부정적입니다. 공개된 연구 결과로는 말씀하신 것처럼 산모 나이보다 정자 나이, 즉 남편 나이가 더 결정적인 게 맞아요. 하지만 국내 의료 현실이 이런 최신 연구 결과를 빋이들이기에는 아직 미흡하고. 그냥 평범한 산부인과 의사들의 보건복지부나 의협 메뉴얼에 따를 수밖에요.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실에서는. 기형아 출산의 위험성에 대해 전혀 고지를 받지 못한 산모들이 의료진에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솔직히 실제로 기형아가 태어나느냐 안 태어나느냐는 의사들 관심 밖이에요. 자기들 면피 위해 기형아 위험성을 얼마나 고지했느냐 안했느냐만 따져요. 그러니 님이 고위험 산모 취급 받았다고 기분 나빠할 거 전혀 없어요. 의사들은 님 같은 고위험 산모(매뉴얼) 하루에도 수십 명씩 보고...기억도 못합니다. 자존심 상해 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 35. .....
    '19.1.29 12:12 AM (223.39.xxx.108)

    원글님 댓글을 읽을수록 이해가 안되네요
    산전검사는 산모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해요
    니프티는 다운증후군 뿐만 아니라 에드워드 파타우까지 거의 99퍼 확인할수있죠
    요즘 나프티나 양수감사를 나이만으로 하진 않을텐데요?
    대게 산전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위험성이 높을때 권하죠 (물론 나이란 변수가 큰몫이긴 하지만)
    선진국 어디인지는 몰라도 미국같은데서도 고위험군은 다 하는 검사예요
    물론 검사사 100퍼는 아니지만 모든게 다 그렇지 않나요?
    암검진같은 것도 일정 연령 이상에서 시작해서 이상있으면 재검사하는데 이것도 기분 나쁜가요?
    100% 의 기술이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현재의 의술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검사해도 틀릴 확률이 있으니 검사할 필요가 없다는 사고방식은 글세요
    물론 결정은 본인몫이예요
    하지만 종교적인 신념이 있다거나 본인 가치관이 확고해서 검사안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아이낳겠다면 그 결정은 당연히 존중하겠지만
    막연히 기분나빠서, 확률의 힘에 맡기겠다는게 현명한가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병원이 돈독올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오히려 문화의 차가 더 커요
    선진국에서는 장애가 있어도 부모와 사회가 받아들이는 정도가 더 관대하지만
    우리나라는 기형아에 대한 두려움이 크죠.
    심지어 검사 안했다가 나중에 아이가 태어난뒤 병원에서 난리치거아 심지어 ‘낙태할 결정권을 뺐겼다고 소송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 36. 데자뷔
    '19.1.29 12:18 A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아 이 글 왜 기시감 들죠?

  • 37. 0ㄷ
    '19.1.29 12:33 AM (221.154.xxx.70)

    age factor
    아이에 문제가 있으니 검사를 해라가 아니라
    나이가 많으니! 혹시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니! 함 해봐라 에요
    고산모 나이에 걸리면 모두 다~~age factor로 나와요
    제가 병원 외부검사 기관서 일해서 알아요

    산전 검사 모두 정상인데~단 나이에서 걸리니 양수검사 권한다고 나오더라구요

    전반적인 산전검사가 안좋은데 age factor 나오면 의사는 권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정상인데 나이땜에 걸리면 의사는 산모 본인의 선택하라하겠죠
    돈벌고 싶으면 강력히 권하고요
    비보험이라 돈100넘죠
    저도 38에 임신~당연 고령 산모라 age factor 》 양수검사요망 나왔죠

    전 안한다 했어요
    양수 우리가 수거해서 외부 검사기관에 넘겨 데이타 넘겨주는 일했는데
    뻔했거등요~~
    39에 아기 낳았구여

    선택은 본인의 몫

  • 38. ㆍㆍ
    '19.1.29 12:47 AM (122.35.xxx.170)

    원글의 요지는 기형아 검사에 있어서 age factor를 인정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age factor에는 산모의 나이 뿐만 아니라 남편의 나이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건데 난독이신 분들이 많네요.

  • 39. 하지마세요
    '19.1.29 12:48 AM (14.187.xxx.167)

    가족중에 같은 고민을 하다 검사가 너무 아기 스트레스줄거같아
    그냥 낳았는데 늦은나이에 낳았지만 똘똘하고 건강하게 크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돈벌이 수단인거같기도 해요
    노산이라 거의 권하는 분위기라는건 알아요
    제동생이면 그냥 낳으라고 하고싶구요
    마음 편하게 먹고 이쁜아기 낳으세요

  • 40. 산모 검사는
    '19.1.29 1:34 AM (125.142.xxx.145)

    기본적인 걸 제외하면 나머지는 잘못된 아기가 생길 걸 두려워하는 산모들 상대로 돈벌이와 의료 분쟁 면피용인 걸로 보여요.

  • 41. 0ㄷ
    '19.1.29 1:40 AM (221.154.xxx.70)

    난독이 아니라!
    기형아 검사 데이타(정보입력)에 남편 나이 분석 안들어 갑니다
    (외부 임상병리검사 기관 근무자 입니다)

  • 42. ㅡㅡ
    '19.1.29 1:44 AM (122.35.xxx.170)

    그러니까 현재 남편 나이를 고려하지 않는 기형아검사방식이 이상하니까,
    남편 나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원글님 주장이라고요.

  • 43. 0ㄷ
    '19.1.29 1:52 AM (221.154.xxx.70)

    함춘 클릭닉이 서울대 산부인과 의사들이 안든 우리나라 최고 권위 유전자 검사 센타에요 양수검사를 이곳에서 많이하고 웬만한 데이타는 이곳에서 나와요
    매년 논문기재및 학술 컨퍼런스 등등
    남편의 나이와 에이지 팩터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이분들이 잘 아시겠지요
    근데 이분들이 왜 에이지팩터 데이터에 남편나이의 상관성을 배제했을까요?

  • 44. ㅡㅡ
    '19.1.29 1:55 AM (138.19.xxx.239) - 삭제된댓글

    정리하자면
    이제까지 데이터들이 산모 위주로 쌓여왔기 때문에
    기형아 확률 검사도 고로 산모 데이터 기반하고 산모 정보만 봐요.

    원글님은 유전자의 반을 차지하는 애아빠 상태?에 관심없는 통계와 국가차원의 의료행정, 가이드라인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여성학에서 많이 문제시하는 관료행태입니다. 임신과 출산 문제에 있어서 정작 남자는 오간데 없는 연구와 정책들말이죠. 모든게 여성때문이고 여성의 문제를 고쳐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고방식말이죠...

  • 45. ㅡㅡ
    '19.1.29 1:57 AM (138.19.xxx.239) - 삭제된댓글

    정리하자면
    이제까지 데이터들이 산모 위주로 쌓여왔기 때문에
    기형아 확률 검사도 고로 산모 데이터 기반하고 산모 정보만 봐요.

    원글님은 유전자의 반을 차지하는 애아빠 상태?에 관심없는 통계와 국가차원의 의료행정, 가이드라인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여성학에서 많이 문제시하는 관료행태입니다. 임신과 출산 문제에 있어서 정작 남자는 오간데 없는 연구와 정책들말이죠. 모든게 여성때문이고 여성의 문제를 고쳐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고방식말이죠...
    실제로 아빠의 데이터를 함께 연구한 연구들에서 아빠의 나이가 기형아에 엄마만큼의 영향을 준다고 나오고 있다죠. 남자들에겐 불편한 진실이 될 것이라 공론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 46. ㆍㆍ
    '19.1.29 1:57 AM (122.35.xxx.170)

    저는 age factor에 남편 나이가 포함되어야 하는지 아닌지 그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단지 원글님이 글을 쓴 취지는 그게 아니다 이러이러하다는 걸 설명했을 뿐이구요.

    또한 현재 기형아검사에서 남편 나이라는 factor를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쭉 그러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죠. 과학적 근거가 있고 제도적 뒷받침이 된다면 남편의 나이도 검사항목에 포함시키는 날이 있겠죠.

  • 47. .....
    '19.1.29 2:04 AM (223.39.xxx.108)

    면피라니요?
    여기서는 검사도 100% 아니니 필요없다하지만
    누군가는 기형아를 출산할수도 있고
    그 가능성을 고지하는게 의료진의 의무인데요
    의사가 검사도 않고 아무 근거도 없이 다 잘될거다 검사필요없다했다가
    막상 아이가 기형이기라도하면 그 책임은 누가질까요?

  • 48. ㅡㅡ
    '19.1.29 2:07 AM (138.19.xxx.239)

    정리하자면
    이제까지 데이터들이 산모 위주로 쌓여왔기 때문에
    기형아 확률 검사도 고로 산모 데이터 기반하고 산모 정보만 봐요.

    원글님은 유전자의 반을 차지하는 애아빠 상태?에 관심없는 통계와 국가차원의 의료행정, 가이드라인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여성학에서 많이 문제시하는 관료행태입니다. 임신과 출산 문제에 있어서 정작 남자는 오간데 없는 연구와 정책들말이죠. 모든게 여성때문이고 여성의 문제를 고쳐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고방식말이죠...
    실제로 아빠의 데이터를 함께 연구한 연구들에서 아빠의 나이가 기형아에 엄마만큼의 영향을 준다고 나오고 있다죠. 남자들에겐 불편한 진실이 될 것이라 공론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요.

    암튼 저도 기형아 확률 높게 나왔고
    심지어 쌍둥이여서 둘다 잘못될수도 있는 상황이라
    3일을 내내 울고 양수검사할때까지 제정신아니었던 기억이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많이 알아봤는데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게되면 부모도 부모지만 아이도 살아있는 동안 지능뿐만 아니라 장기도 문제라 계속 수술을 받아야한다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기형이 검사 넘나 세밀하게 국가적 차원에서 하기로 유명해요..정작 고위험군일때 대책은 전혀없죠. 제가 사는 나라는 24주까지는 아이가 문제있는 경우에 낙태를 허용하더라구요. 기형아 검사에만 신경쓸게 아니라 다른 제도도 뒤따라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49. 0ㄷ
    '19.1.29 2:13 AM (221.154.xxx.70)

    글쵸~남편의 age 상관여부는 의료진이 풀어야할일이고

    제가 알기론 해외에선 이런경우가 없다고 해요
    초음파도 임신중 한두번 한다고 하던데
    우린 초기중기말기막달 어찌보면 남용이죠

    하치만 산모나이가 고령화 되다보면 기형아 확률성이 올라가니
    거기에 근거한 검사항목을 하나 늘린거죠
    욕심있는 의사는 이런검사 한건 하면 병원수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보험에 검사기관에 최저가(10~20만원선)로 계약하고
    환자에겐 100이상 받을꺼에요
    더 중요한건 이검사는 태아가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초음파를 보면서 아기가 움직임이 적을때 바늘을 찔러 양수 를 체취하는데
    그 순간 아기가 움직여서 바늘에 찔려 감염되기도 하고ㅠ
    굉장히 의사의 스킬이 필요한 검사랍니다
    혹시 이런 검사 하실분들
    서울 함춘클리닉검색해서 그곳에서 하세요
    우리나라 양수검사 권위자들 입니다

  • 50. .....
    '19.1.29 2:38 AM (223.39.xxx.108)

    우리나라에서 굳이 산전검사 기형아검사 많이 하는 이유은 두가지죠
    일단 산전 검사 비용이 싸기 때문에
    미국에서 산전 초음파 검사가 얼만지나 아세요?
    당연히 초고위험 산모아니면 못받아요
    다른 하나는 부모들의 기형아 공포와 거부감이 엄청나요
    산전초음파 같은 검사에서
    치명적이 아닌 마이너한 문제로도 아이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죠
    선진국과 장애를 벋아들이는 시선 자체가 달라요

  • 51. 윗님은
    '19.1.29 2:48 AM (125.142.xxx.145)

    의료 종사자신가 보네요. 병원 의료 서비스 지적하고 있는데
    계속 산모 탓만 하고 있으니..

  • 52. .....
    '19.1.29 3:58 A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저게 산모탓인가요?
    우리나라 보험료 싼게요?
    우리나라가 유독 기형 장애에 민감한건 팩트인데 뭐가 탓이란건지?
    검사 하기싫으면 안하고 결과도 본인들이 책임지는거지
    무슨 병원 의료 서비스 운운이 더 웃기네요
    검사 안하고 결과를 장담받으려면 병원이 아니라 점집을 가야죠

  • 53. .....
    '19.1.29 4:03 AM (223.39.xxx.108)

    저게 산모탓인가요?
    우리나라 보험료 싼게요?
    우리나라가 유독 기형 장애에 민감한건 팩트인데 뭐가 탓이란건지?
    검사 하기싫으면 안하고 결과도 본인들이 책임지는거지
    무슨 병원 의료 서비스 운운이 더 웃기네요
    여자가 아닌 남자에 대한 기형아 연관관계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연구된 부분이 없는데 그걸 병원에서 어떻게 서비스를 하죠?

  • 54. .....
    '19.1.29 4:22 AM (223.39.xxx.108)

    검사하기 싫으면 안해도돼요
    어차피 돈 좋아하는 의사들은 미용성형하지 보험수가로 묶여서 돈벌이 언되고 위험성높은 산과 안해요
    산전검사를 안하든
    병원가서 안낳고 자연주의분만을하든 다 개인자유인데
    그러려면 더 철저하게 연구하고 공부해야죠
    겨우 인터넷에서 괜찮다하는 말만 들어서 어쩌시게요
    기형아 발생은 극히 낮아요
    아마 여기서 물어보면 열애 아홉은 다 문제없다하겠죠
    그런데 열에 하나 백에 하나라도 내 문제면 확률은 소용없죠
    의시들은 그 백의 하나를 늘 보는 사람들이고
    당연히 검사없이 괜찮다는 말은 안, 아니 못하죠
    원글님도 검사도 싫다 기형가능성이란 말도 기분나쁘다 식으로만 반응하지말고
    본인의 주관대로 하려면 믿을 수 있는 논문이라도 첮아 읽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55. 일부러 로긴
    '19.1.29 5:00 AM (14.63.xxx.9)

    저도 노산이어서 양수검사 권했는데
    제가 거부했습니다
    거부하면서
    아이 장애 있더라도 내가 책임진다고,
    장애가 있다고 자식이 아닐 수는 없지 않겠냐고
    선생님께 책임 안 묻겠다....하니
    담당의꺼서 흔쾌히 OK 하셨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때 의사선생님께서
    의사들도 위험해 보이는 검사 권하는거
    힘들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아기가 장애가 보이면
    바로 의사 병원 상대로 고소들어가서
    분명히 하려고 검사 권하신다고요

    솔직히 양수검사를 해도 치료법이 있는것이
    아니고...

    결국 정밀검사 초음파하고
    나중에는 제가 아기 보고 싶어서
    의사선생님 허락범위 내에서
    초음파 자주 했구요

    초산도 아니신데...

    신념대로 하셨으면 합니다^^

  • 56. 지인 마흔
    '19.1.29 5:46 AM (122.60.xxx.162)

    마흔초반에 첫애 아들
    검사 다했는데 이상없었고
    낳고보니 다운이었어요.
    알아도 낳았을거라고...종교가 신실한분이에요

  • 57. ㅇㅇㅇ
    '19.1.29 7:03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할수있으면 하세요
    해서 아니면 다행인거지
    돈 아까워 마시고
    의사탓도 마시고요
    실제도 그렇게 발견하는분도 있으니까요
    내가 아니라고 필요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빠의정자로인해 생기는 기형은 대부분 초기유산 된다고 하던데요 엄마의 자궁에서 길러지니
    엄마의 검사가 더더욱 중요하죠
    저아는분도 백억대 부자인데
    둘째가 다운 증후근 이예요
    집안이 난리가 났죠
    부인이 무슨공부 한다고
    그때 바빠서 검사 못했다고
    했으면 어땠을까

  • 58. QQ
    '19.1.29 7:23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이해가됩니다.
    그런데 병원면피가 원글님입장에선 기분나쁜 일 정도지만
    병원입장에선 소송의 문제이고요
    그게 병원 입장에선 한두 건도 아니죠.

  • 59. 괜찮아
    '19.1.29 8:10 AM (221.162.xxx.233)

    전 둘째36에 낳았는데 그때가 35세넘으면 무조건 산모나이많으니 기형검사하고 양수검사가 필수였어요
    양수검사해야된대서 피검사수치는 어찌나왔냐 물어보니 막 신경질내며 그걸갈쳐주면 산모분이알수있나요
    글고 기형검사서 얀좋게나왔는데 장애아낳아 아이힘들게하지말라고해서 전 종교가이있어 장애여도 낳을거니 검사못한다하니 저를비웃고 어찌나핀잔주던지 잊혀지질않아요
    그때 진짜남편과저 추리하게입고 갔는데 너무 무시해서 울었어요
    근데 낳고보니 정상이예요
    날향해 모진소리하던 그 여의사 잊혀지질않아요

  • 60. 동감
    '19.1.29 8:43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검사가 더 안좋을수있다는데 강행하는 이유가 뭔지.
    기형아면 없앤다는 마인드가 깔려있으니 하는거죠.
    어차피 책임은 산모가ㅈ감수하는거니 선택도
    산모가 해야죠.
    둘째를 39에 미국에서 낳았는데
    훨씬 젊을때 한국에서 큰애낳을때보다 비교 안되게 편안했어요
    다른데 큰건강상 이상이 없으니 기형아검사같은거
    위험하고 불필요하다고 안합디다.

  • 61. 그리고
    '19.1.29 8:47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저위에 미국 의료비 비싸서 검사못받는다는분
    보험있으면 한국과 비교안되게 싸요.
    보험료가 비싸서 그렇지
    산모를 대하는 태도와 시설 모든게 비교가 안됩니다.
    한국대학병원에서 짐짝처럼 산모를 대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62. 동감
    '19.1.29 8:55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의사가 책임지지 않으려고 위험한 검사를
    환자에게 돌리는거죠.
    기형아면 없앤다는 마인드가 깔려있으니 하는거라면
    어차피 책임은 산모가 감수하는거니
    선택도 산모가 하는건데 안하면 불안하게 만드는 의사도 많아요.
    둘째를 39에 미국에서 낳았는데
    젊을때 한국에서 큰애낳을때보다 모든것이 편안했어요
    다른데 큰건강상 이상이 없으니 기형아검사같은거
    위험하고 불필요하다고 권하지않았어요.
    저위에 미국 의료비 비싸서 검사못받는다는분
    보험로가 비싸서 그렇지
    보험있으면 검사와 아기났는 모든과정이 훨씬 쌉니다.
    필요하면 하는걸 비싸서 못한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건지.
    산모를 대하는 태도와 시설 모든게 비교가 안됩니다.
    한국대학병원에서 짐짝처럼 산모를 대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촣지만 의료계는
    환자를 대하는태도 많이 변해야돼요.
    특히 대학병원들.

  • 63. 하이고
    '19.1.29 8:56 AM (61.78.xxx.73)

    기형아 검사 안해도 되요.

    여러분~ 기형아 검사 하지 마세요.

    단지 정상인줄 알고 낳았는데 기형아라고 병원에 와서 책상 뒤집고 꽹가리 치거나

    애 병원에 놓고 도망가지는마시고요

    애 발가락이 6개라고 신생아실에 아기 놓고 야밤도주하는 산모도 봤습니다.

    초음파로 애기 염색체 기형을 알수 있을까요 ?

    염색체 기형이 있어도 아기가 구조적으로 정상이면 초음파에 안나와요.

    그럼 그 애를 괜찮은줄 알고 낳았는데 염색체 기형이다 ?

    ㅋㅋㅋㅋ백퍼 의사 멱살잡고 지인 동원해서 병원에 몰려와 행패부립니다.

    애 안찾아가는건 물론이고 정신적인 보상 요구해요.

    그 애를 의사가 만들었습니까 ? 자기들이 만들어놓고 그런다니까요.

    의사가 돈독이 올라서 검사를 요구한다 ? ㅋㅋㅋ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과도한 검사는 환자들이 만드는 부분도 무시못해요.

    일본 산모들은 기형아 검사 잘 안합니다. age factor 고 나발이고 안해요.

    왜 안하시냐고 하면, 어차피 기형이 있어도 낳을 거라고 이야기 해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

    어떨것 같으세요 ????

    (근데 위에 괜찮아님은 의사 잘못 만나셨네요. 종교나 개인 신념으로 그냥 낳겠다는 사람들은 굳이 검사할 필요 없는데 ㅠㅠㅠㅠ)

  • 64. 사실
    '19.1.29 9:21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바로 위 댓글에 쓰신 분 말씀처럼
    원글님이나 기타 다른 댓글 쓰신 분들같은 분들만
    병원에 오는 거 아닙니다.
    꼭 기형아 검사만이 아니라
    다른 검사를 할 때에도
    검사 권하는 의사 말은 귓등으로 듣고는
    본인이 검사 및 이후 치료를 안받아놓고는
    그때 당시 왜 좀 더 강력하게 권하지 않았나
    항의하고 병원에 와서 깽판치고 소송하고 난리입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는 본인이 그 검사및 치료를 안했을때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해서 감수하겠다며
    문서로 사인까지 해 놓고는
    더 강력하게 권하지 않았다며 난리난리예요.
    그런 일 한 번만 겪어도 의사 트라우마 생기고
    이후 다른 환자들 보면 다 방어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지요.

  • 65. ...
    '19.1.29 9:36 AM (114.205.xxx.179)

    출산한지 3년이나 되어 가물가물하지만
    저도 41세에 임신해서 41세 겨울에 애 낳았습니다.

    초음파로 목둘레 등 봤을 때 수치 정상이어서
    니프티, 양수검사 안했어요.
    의사샘도 권하지 않았구요

    다른 수치는 모두 정상인데 단지 나이가 많으니
    혹시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 라는 뜻이예요.

    어른들 건강검진도 문진표에서
    운동 일주일에 거의 안함. 이런데 체크하면
    뇌졸증, 치매 걸릴 확률이 50%넘게 결과지에 나옵니다.
    혈압 이런 수치 정상 나와도요.
    그럼 어른들은 결과지만 보고 깜짝 놀라죠.
    (문진표 기억 못하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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