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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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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아기 약 어떻게 먹이세요?

| 조회수 : 5,012 | 추천수 : 112
작성일 : 2010-10-29 23:50:12
28개월 남아인데 감기로 병원다닌지가 2주가 넘는데
도대체 나아지질 않네요.
병원을 바꿀까 싶기도 한데 설마 소아과의사가 실력이 없어
감기치료를 못하겠나 싶어 그냥 다니던 곳만 다니는데
문제는 아기가 약을 죽어도 먹으려고를 안해요.
억지로 약병에 넣어 입에 짜넣으면 삼키질 않고 물고 있다 뱉어내고
억지로 삼키게 하면 다 토해서 어렵게 먹인 밥까지 토합니다.
좋아하는 음료나 요구르트에 섞어서 먹여도 봤는데
어떻게 아는지 약탄걸 기가막히게 알고 안먹어요.
오늘은 참다 참다 너무 화가나서 약먹다 다 집어던지고
아이등짝을 때리기 까지 했네요.
중이염까지 있어서 항생제를 꼭 먹여야 한다는데
대체 어떻게 먹이라는 건지...
현명한 82분들께서 조언 좀....^^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e2
    '10.10.30 12:21 AM

    우리아들도 29개월이예요. 약먹는걸로 정말 똑같이 고생했어요 쥬스랑 요거트에도 섞었는데
    이젠 맛이좀 이상한지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누가주면 겨우 먹었던 키즈비타민..평소에 제가 사탕을 잘 안주는거라..정말 좋아하는걸 하나 옆에 들고 약먹으면 줄꺼야 하고 보여주었어요,, 정말 좋아하는거해야 효과가 큽니다.
    처음엔 말이 통할까 싶지만 알아듣는거 같아요. 괴로워하고 울면서 거부하지만...사탕때문에
    먹더라구요. 억지로 먹이는것보다 스스로 작은 약통을 주고 먹으라고 하면 더 잘먹는것 같아요.

  • 2. 홍선희
    '10.10.30 4:31 PM

    근데 아기약이 대체로 달지 않나요? 그냥 조그만 물약병에 넣어주고
    이거 먹고 언능 낫자고 하면 그래도 꿀떡..이럼서 먹긴해요
    감기가 언능 낫길바래요 근데 병원 바꿔보는것도 괜찮아요

  • 3. 행복한생각
    '10.10.31 12:54 AM

    일단 약을 시간 맞춰 하루 3번 딱 먹이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아기 중이염 있을 때는 오래 먹여야 하니까 (최소 2주일 이상) 핸드폰에 알람 맞춰 놓고 먹였어요.... 일단 28개월이면 힘으로는 못먹입니다 큰아이가 그렇게 약을 안먹는 아이였어요.. 결국은 그 개월수에는 당근과 채찍중에 당근밖에 쓸게 없죠 도은 들지만 먹일때 마다 뭘 주는 방법이나 먹을 때 마다 스티커 붙여서 매일 3번 다 붙이면 저녁에 마트나 문방구 가서 뭐 사주고...

    중이염은 무조건 약 잘먹이고 3번 딱딱 먹여야 합니다..

  • 4. 경호맘
    '10.10.31 6:06 PM

    이런 아이가 약을먹기 싫어해서 걱정이겠어요
    울 집에들은 어릴때부터 약을 좋아해서
    걱정이 없었는데,,,
    전 그냥 약병에 넣어서 입에 한번에 꾹 짜서 먹였는데
    싫어하면서 꿀떡 삼키더라구요
    우선 병원먼저 바꿔보세요
    약은 꾸준히 먹어야 빨리 나아요,,

  • 5. ceoofworld
    '10.11.1 5:11 PM

    그때쯤엔 주사기 약국에 달라고해서 주사바늘 빼고 약넣어서 먹였어요. 요즘 34개월인 울아들은 작은 약병에 넣어서 주니 잘먹더라구요. 잘 모를땐 다 토하고 정말 많이 그랬던것 같아요..

  • 6. uzziel
    '10.11.3 3:21 PM

    저희 아들이요.
    정말 약을 잘 먹거든요.

    그랬는데...
    친구집에 놀러갔다가..(지역이 달라요.) 갑자기 장염처럼 설사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친구네 동네에 있는 소아과에 가서 진찰을 하고 약을 지었거든요.
    그랬는데...
    약을 너무나 잘 먹는 아들인데...
    약을 먹고는 토~하는거예요.
    그런데...제가 조금 먹어보고 냄새도 맡아봤는데...
    좀 역한 느낌이 들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얼른 집으로 가서 동네에 늘 다니던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약을 지었더니..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을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저희가 자주 가는 병원도 엄마들이 너무 길게 다니는 병원이라서 싫다고들 하는데...
    저는 사실 항생제를 거의 안주시려고 해서...
    너무 심하지 않으면 그냥 좀 길게 먹더라도 그 병원으로 간답니다.

    또 감기가 좀 심하다 싶으면 이비인후과를 가는데...
    확실한거 같기는 해요.

    주변에 사람들이 감기가 심할 때는 이비인후과를 가는게 더 빠르다고 해서 아주 가끔씩 가는데..
    빠르긴 빠릅니다.
    항생제도 안주는데...
    코도 세척하고...뭐...호흡기치료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잘모르겠지만요.

    하여튼 병원을 바꿔보세요.

    참 어려운거 같아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 7. 이슬담뿍
    '10.11.5 7:30 PM

    울 둥이들 만 21개월인데.... 잘 먹는 편이어요.... 집에서 쥬스주는 일 거의 없는데.... "아프지 마라 쥬스"라고 이쁜 쪼꼬만 컵에 빨대 꽂아서 주고 먹이고 그러고 나면 약 먹을때 아님 주지 않는 엠xx칼(무설탕)사탕 반개 줍니다. 그럼 약먹는 거 무지하게 싫어라 하던 울 아들 정말 빛의 속도로 먹습니다. 첫번째 분 말씀처럼 보상이 큰.... 평소에는 절대 없는 뭐 그런걸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더라구요.. *^^*

  • 8. 나의것
    '10.11.8 1:00 AM

    아이가 싫어하는 약 맛이라 그럴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바꿔서 다른 약을 함 먹여보세요~
    저희 아들은 온갖 박수와 칭찬과 최고라는 립서비스를 날리고서야
    손가락으로 최고하고 엄지를 든답니다~ 약 먹이기가 이렇게 힘들어요..ㅋㅋ

    지금은 애기가 아프니까 약 먹고 얼른 낫자 하면 금방 약을 꿀꺽 삼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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