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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담임샘께서 말씀해주신 얘기입니다..제가 너무 걱정이 앞선건가요..

| 조회수 : 4,46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5-11 12:41:28

초등4학년 딸래미

2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반에서 반장입니다.

오늘 담임샘을 만나뵜는데요 기분이 좋았다가도 이내 마음한켠에 걱정스런맘이 생겨서요

샘말씀

00은 정말 공부 욕심도 많고 운동욕심도 많다

00은 본인말을 단 한개도 놓치지않고 정말 열심히 수업을 듣는 아이다

책도 많이 보고 뭐든 뛰어난 아이다

나중에 뭐가 되도 됩니다. 어머니...

 

여기까진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가 늘 신경쓰던 부분을 여쭤봤어요

우리00 은 단짝이 없는것같아요

 

바로 샘께서 맞다고 하십니다

00은 단짝이 없는거 맞아요 어머니

다른여자친구들은 벌써 무리지어 놀고 화장실도 같이 가죠.

헌데 전혀 걱정하실거 없어요

00은 왕따가 아니라 언제든지 친구들무리속에 들어가면 놀수있는

아이들이 싫어하지않는 아이입니다

00이 다른것에 더 관심과 지적호기심이 많아서 일반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친구들과 깊숙히 어울리는 성향이 조금 낮은것뿐입니다.

깊숙히 친하진않지만 두루두루 모두 다 잘어울린다고 보는게 정확해요

또 00은 자아가 강해서 내가 친구들무리에 끼지 않는것에대해

전혀 관혀하지않고 친구들도 그런00을 따돌리거나 하지않습니다.

00은 친구들이 뭐든지 다 잘하는 그런대상입니다.

제가 어렷을때 00같았어요

특별히 단짝은 없었지만 내가 어울리고 싶을땐 어울리는

혼자있는시간좋아하는 ...그러니 어머니..걱정하시마세요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고 우리00의 성향을 아주 정확히 알고계신것같아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헌데 전 왜자꾸 무리속에 끼지못하고 반에서 단짝없이 지내는

우리딸래미가 자꾸 걱정이 되는걸까요...

다른여자아이들은 서로 전화도 자주하고 그러는데

우리딸래미는 그런걸 전~혀 안합니다.

오는전화만 받아요- -

 

항상 학기초마다 니 단짝을 만들어라 해도

왜 그래야 하냐고 되묻네요...

 

제가 너무 걱정이 앞선걸까요

조언좀부탁드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그널레드
    '13.5.14 10:53 AM

    제가 그런 성격이에요.^^ 두루두루 다 친한데 딱히 친한 단짝이 없는... 그건 성격이라, 굳이 걱정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 2. 포샤
    '13.5.14 11:55 AM

    제 성격이 그랬어요. 나이든 지금 나를 보니 주변상황에 조금 무심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친구관계에 문제없었구요, 본인은 그게 더 편할 수도 있답니다. 사람의 얼굴모습이 다 다르듯, 아이들의 성향이 다른 것이니 걱정마세요. 우리 어른들이 너무 획일화 교육을 받아서 조금 다르면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 3. 아침햇살
    '13.5.14 11:42 PM

    저희애도 그런데요 희안하게 나중에는 어머니걱정한일이 생겨요 애들 무리속에 끼지않는것이 끼어도

    서로 이상한 상황이 오더라구요 저희애도 조용하고 공부잘하고 그러니 애들이 시기하는거도 있고

    리더로 뽑아놓고도 배척당하는 이상한 상황이요 맘고생많이 했어요 몰랐는데 애가 어느날 자기는

    낯선사람들이랑 있고 친해지는게 힘들데요 쿨해서 그런맘이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 나름 상처가 있

    었나봐요 단짝친구4학년에 겨우 만들어졌어요 아주 힘들게,, 연락처알아서 엄마만나자고 해서

    애들 이런 상처가 있다고 서로 가까워졌다하니 그엄마도 금시초문이더라구요

    집에 가서 말을 안해서 ..나름 이상하게 패거리 문화라 상처가 있어요 늘 얘기하시고 들어주시고

    툭툭건드리는애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저희딸보니 애들이 툭툭..그거 나름 예민한애라 신경쓰고

    다가가질 못하더라구요 엄마랑 말하면서라도 풀어야 해요 집단속에서 여자애들 받는 스트레스

    상당합니다 아.. 자기팀으로합세하라고 그게 툭툭건드는거에요 코드안맞을수도 있는데 좀 이상한

    애로 취급하니..왕따는 100가지 이유가 있다는 말에 정말 공감했어요ㅠ 힘들어요 지금도 늘 신경쓰고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 4. Gyuna
    '13.5.19 11:39 AM

    아이들은 계속 커가고 단지 자신과 맞는 수준이랄까 정서의 친구를 아직 찾지 못했을 경우도 있어요.
    저도 좀 그런..
    이제 마흔이되니 그때 무리지어다니고 연락계속하던 친국들은 끼리끼리 다들 연락하고 살고있기도 하지만
    원래 그런거 좋아하지 않는 저같은 스타일은 개개인으로 ㅋ 언락하고 심지어는 친구가 연락해야 만나고
    그래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개인의 취향이고 성향입니다.
    담임샘 말씀들어보니 똑똑한 학생인데 뭐가 걱정이십니까..!

  • 5. 걸작품
    '13.5.23 7:31 PM

    걱정마세요
    유달리 친구많고 오지랖넓던 저는 결혼하고나서야 다 부질없는 일인것을 알았습니다.
    본인이 불편해 하지 않는다면 놔 두세요.
    우리 딸 저 닮아 친구 무척 좋아하는데 늘 저는 말합니다.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물론 과장되고 야박한 표현이지만 정말 혼자 잘 지내는 아이 친구만들어 주려 너무 힘쓰지 마세요.

  • 6. 딸부자집
    '13.5.23 9:55 PM

    울 딸도 그럽니다 이제 막 중1인데 분교다닐때 지또래가1명뿐이어서 둘이 단짝이 될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제딸은 내성적인데 생각보다 너무 쿨하더군요
    여자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애는 관심없는데 다른아이들이 먼저 다가온다네요
    여자끼리는 서로 친해지면 팔짱도 끼고 다닌다는데
    울딸은 그런걸 극도로 싫어한데요 뿌리친다고..
    그걸 보려고 애들이 더 팔짱을 낀다는데
    저는걱정입니다.
    옆친구들이 떠날까봐요
    울딸은 제가 너무 걱정하니까 이해를 못하구요
    나름 적응 잘한다네요
    믿고 지켜보는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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