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 별거 없는 거 같지 않아요?

Zzz 조회수 : 4,218
작성일 : 2013-01-06 00:01:33
운이 없었는 지 나쁜 남자를 너무 사랑했어요
그사람은 결혼 했는데도 절 안놔주어ㅆ 구요(심리적으로)

3월에 그 사람 식 올리고
그사람한테 벗어나려고 열심히 사람 만나서 두번째 연애를 시작해ㅆ어요.
상대방이 사귀자 해서 사귀면서도 결혼 한 전 남친에 대한 사랑을 끈어낼수가 없다가
차츰 두번째 남친에게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하는 중에 두번째 남친이 헤어지자 하더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ㅆ겠만 그사람 내가 자기가 아닌 전남친을 사랑한데요
사실이 아니였지만 이미 난 두번째 남친을 사랑하기 시작했는데 제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더군요 저 많이 그 사람한테 잘못했었어요

사랑을 믿지 않는다 머 이러면서 헤어졌구 정말 칼같이 제 모든 연락을
끝어버렷어요

제 인생에 다시 못 만날것 같은
첫번째 사랑보다 더 많이 아파한것 같네요

근 일년이 지나니 지금 모든 감정들이 정리 되면서
이상적으로 생각되어지네요

첫 남자친구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까지 해ㅆ는ㄷㅔ 지금 정말 매가 왜 그랬나싶어요
둘째도 서서히 그러고요

이렇게 사라질 감정이 사랑이라면 사랑은 그냥 잠시 취하는 환상 같아요

내게 아픔을 준 그에게로 벗어난것이 기쁘면서
다시 사랑에 빠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 실체를 알기에....

IP : 211.234.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거 아녀요
    '13.1.6 12:06 AM (110.32.xxx.168)

    그냥 뇌의 호르몬 작용이죠, 내 유전자의 번식을 위한.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사랑에 빠지실 걸요.

    폐경기 올 때 까지는 계속 수컷을 보고 반할겁니다,
    그게 암컷의 본능.

  • 2. ...
    '13.1.6 12:07 AM (122.42.xxx.90)

    모두 님의 어리석음으로 인한 자업자득의 결과인데 결과는 쌩뚱맞게 사랑의 허무함으로 끝나네요.

  • 3. ..
    '13.1.6 12:11 AM (116.38.xxx.91)

    사랑 진짜 별거 아니에요. 선봐서 조건맞으면 결혼하는거 이해안됐는데 나이먹으니 이해돼요. 그냥 호르몬작용 감정의부침 그러나 부대끼면서 서서히 닳아없어질 별 거 아닌거.

  • 4. 또마띠또
    '13.1.6 12:11 AM (112.151.xxx.71)

    진짜 안빠질까요?

  • 5. 댓글이 왜이래요
    '13.1.6 12:15 AM (121.144.xxx.111)

    사람이라면 저럴수 있는거지
    댓글이 너무 쫌 그러틴
    저도 사랑?별거없는것같아요

  • 6. wj
    '13.1.6 12:20 AM (119.56.xxx.175)

    저두 님처럼 빨리 그런 감정이였으면 좋겠어요.
    20대때 너무힘겹게 빠져나왓는데 지금또 너무 힘드네요.
    지나고나면 허상인고 신기루인거 아는데 그당신 너무너무 힘들다는거.
    그런데 남들이 보기엔 그저 쓸데없는 감정놀이쯤으로 보이겠죠.
    근데 사랑 그거 또 빠지는거 맞는거같아요.

  • 7. ...
    '13.1.6 12:20 AM (211.234.xxx.119)

    사랑 별거 아니다.
    그럼에도 사랑뿐이다.

    님에게 가슴뜨끈한 사랑이 찾아오길...

  • 8. 종족번식욕
    '13.1.6 12:25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종족번식욕이 흔히 말하는 이성간의 사랑이예요.
    일종의 뇌에서 나오는 마약.. 환각제.
    머 섹스하라고 만들어진 몸인데 하나도 안이상하네요.
    우리몸의 세포는 과장해서 말하면 모두 성세포.
    그런 번식욕이 없다면 한세대가 지나기 전에 인류전멸이래요.
    아무도 이성에게 관심이 없고 다들 독신생활을 즐기며 늙어죽을때까지 산다고 해보세요.
    지금 육십억 인구, 100년만 지나도 지구에 아무도 남지 않아요.

  • 9. .........
    '13.1.6 1:50 A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살다보니 사랑이 별거 아니구나 싶을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지 않은 내 인생은 또 별거 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자식은요....자식이야말로 없으면 근심 걱정 기쁨없이 사는 인생인데 자식없이 산다고
    모두들 수도승처럼 살게 될까요.
    그저 인생은 남 하는거 다 하면서 희노애락 겪으며 사는게 진짜가 아닐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집살이 독하게 하는 친구가 사랑 별거 아니다 할때는 울컥했지만 님의 경우는 별거일수 있어요.
    아직 기회가 많고 이제까지의 경험은 좋은 사람을 알아볼 경험을 만들어 줬으니 이제부터 별거일수 있게
    좋은 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좋은 사람이 내 남편이 되고 내아이의 아버지가 되는일은 인생의 평화를 가져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36 옛남친 생각 하시나요 다들 23:38:40 13
1772335 마흔 중반 여자한테 둘째 낳으라고 하나요? ... 23:38:33 11
1772334 출산시 대학병원 모자동실 무리일까요? 9 S2 23:24:50 166
1772333 대장동 특컴가면 윤석열 나올겁니다 6 23:24:32 231
1772332 베네피트 단델리온 쿨톤이 쓰기 괜찮나요? 8 ... 23:12:06 249
1772331 육아전문 오은영도 자기 자식은 16 오오오 23:11:09 1,885
1772330 남편이 잘되면 6 ㅇㅇ 23:05:58 623
1772329 특이한(?) 글 읽는 거 좋아하시는 분 ^^ 2 중딩맘 23:02:50 382
1772328 여론조작하다 딱 걸린 극우 벌레들 2 o o 23:01:20 324
1772327 암은 정말 스트레스가 큰 원인일까요. 10 .. 22:59:07 1,299
1772326 고3 지금와서 못하겠다니!! ㅡㅡ 1 고3 22:55:34 1,116
1772325 주식관련 넷플릭스 영화 추천 덤머니 ㅇㅇ 22:50:03 325
1772324 핸드메이드 코트 소매에 핸드메이드 라고 적힌 라벨 제거하고 입는.. 6 ... 22:46:30 859
1772323 피고인 주제에 증인 유도심문 취조하는 윤석열 2 개판재판 22:42:39 494
1772322 중하위권 윈터스쿨 예비고3 4 22:42:32 355
1772321 일본집이 단열을 안하는이유?뭘까요 9 ㅡㅡ 22:41:27 1,627
1772320 크리스마스트리 꼬마전구 어디가 괜찮나요? ... 22:39:46 75
1772319 김장 생새우,굴,돼지고기 양 여쭤요 1 김장 준비 22:39:01 155
1772318 여기저기서 본 얼굴도 있네요 ;;; 싱어게인 22:37:25 589
1772317 튀르키예 여행 상품 좀 봐주세요. 6 여행가자 22:33:38 367
1772316 안락사 도입하자하면 의사들 파업할듯 21 ㅇㅇ 22:32:38 1,253
1772315 차단한 사람한테 아이 수능선물이 왔어요. 3 ㅇㅇ 22:31:57 1,194
1772314 인라인은 어떻게 버리나요? 2 루비 22:29:22 389
1772313 용인 성직자묘역 가려면 운전이 어려울까요? 2 미사 22:28:32 205
1772312 신랑이랑 와인한잔 하네요 3 ... 22:14:57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