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베란다 물 역류로 스케이트장 됐어요

열받아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3-01-05 23:49:54

아파트 1층에 살아요.

식구들이랑 저녁먹고 이마트에서 기분좋게 장보고 들어왔어요.

잠자기전 환기하려고 거실 커튼을 열어 제치는 순간 앞베란다가 얼음바다가 되어 있네요.

경비실에 얘기해서 앞베란다 물쓰지 말라고 역류해서 베란다 물바다라고 방송하고 한시간 넘게 신랑이랑

물퍼내고 퍼내고  뜨거운 물부어 얼음 녹여 또 퍼내고 혹시나 싶어 계속 뜨거운 물 끓여 하수도에 부어도 보고

물은 베란다 끝쪽 수납장까지 차 베란다에 임시로 뒀던 제기함이며 여러가지 제 물건들이 다 얼음물에 젖어서 일단 다 거실로 옮겼네요. 치워도 치워도 계속 얼어붙어서 결국은 스케이트장이 됐어요.

경비아저씨도 베란도바깥에 와서 한번 들여다보고 가서는 끝이고, 나중에 열받아 경비실가니

2층 여자가 모르고 그랬노라고 자수했다고하는데 알고나니 더 열받네요.

평상시도 시도때도 없는 피아노에 쿵쿵소리에 윗집소음으로 짜증나는데 이 물바다 사건까지 주인공이라니

올라가서 확 받아 버릴까도 싶구요.

신랑이 뜯어말려 참긴 했는데 속에서는 열불나요.

82님들 ~~

설마 이날씨에 앞베란다 물쓰는 저여자가 정상은 아닌거지요?

 

IP : 220.126.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1.6 12:03 AM (124.54.xxx.45)

    아..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썼길래 이 지경을 만드나요.
    이 날씨에 앞베란다서 할일이 뭐가 있다고!
    제가 다 화가 나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 2. 긍정의힘이여
    '13.1.6 12:06 AM (221.155.xxx.25)

    혹시 그동안 넘 추워서 못했던 빨레를 한건 아닐까요?

    저도 주중에 못하다 언 수도 녹여 했거덩요
    미리 경비실에 해도 되냐 물어보구요...

  • 3. 또마띠또
    '13.1.6 12:12 AM (112.151.xxx.71)

    이런 날씨엔 그냥 손빨래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욕실에서

  • 4. ...
    '13.1.6 9:54 AM (39.119.xxx.177)

    여긴 관리소에서 앞베란다 물쓰지 말라고 방송하고 게시판에 공고까지 붙여 놨는데.. 원래 앞 베란다에선 세탁기쓰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846 그알이 너무 마음아파서 제대로 못봤는데요 2 ... 00:52:38 283
1803845 스마트폰 저물고 AI 안경 시대가 시작되나봐요 ........ 00:38:13 449
1803844 양조위를 봤습니다 1 저 드디어 00:32:46 954
1803843 이찬원 응애시절 00:23:53 312
1803842 저는 정말 돌머리인가봐요 2 화가난다 00:22:57 534
1803841 생리대 냄새때문에 못쓰시는 분 계세요? 저요 00:20:13 246
1803840 그알보는데 넘 화가나요.. 친모도 미친ㄴ 16 00:13:49 1,648
1803839 울회사 쎈 젠지 이야기 2 ㅋㅋ 00:12:48 806
1803838 타인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1 ㅇㅇ 00:12:37 306
1803837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집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9 ㅇㅇ 00:11:54 1,635
1803836 트럼프 "이란에 지옥문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q.. 4 싫다진짜 00:05:45 855
1803835 Gen Z 성향은 세계적으로 다 비슷한가보네요 5 ........ 2026/04/04 1,003
1803834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 롯데카드 2026/04/04 232
1803833 찰밥이랑 찰떡 조합의 반찬은? 7 오오 2026/04/04 429
1803832 닥터신 1 드라마 2026/04/04 480
1803831 비행기 통로비상구 자리 좋은가요? 7 비행기 2026/04/04 521
1803830 그것이알고싶다 익산 의붓아들 살해사건 15 2026/04/04 2,482
1803829 정준산업 때르메스 와 때르미오? 1 지우개 2026/04/04 569
1803828 다큐 온에 나오신 구순 할머니, 글 잘 쓰시네요. 다큐온 2026/04/04 492
1803827 40년전만 해도 직업이.. 5 2026/04/04 1,956
1803826 자식들 크면 다 이런 생각 합니다. 6 .... 2026/04/04 2,771
1803825 내가 생각하는 연기못하는배우 31 iaㅌㅅㄱ 2026/04/04 3,085
1803824 재수,N수 맘 카페 있나요? 3 ........ 2026/04/04 517
1803823 보고 싶네요 2 ... 2026/04/04 756
1803822 “위기” 28번 외친 李…“기름 한 방울·비닐 한 봉지도 아껴야.. 15 .... 2026/04/04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