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물못받은 우리딸?

큰집 사람들....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3-01-03 22:14:51
어제 시댁식구 모인자리입니다.
간단하게 애길할께요.울딸 대학졸업반이고.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타 주에서 의대다닙니다 (여기외국) 근데 큰집식구들이..크리스마스 선물 뭘 받았냐고 묻는데..
못받았다하니..이상한놈 취급을합니다.그래서
아이가 설명하길 생일 발렌타인 이럴땐 주고 받고 했지만 지금은 멀리있어서 이해한다하니..
멀리있는건 핑계다하고..생각다시하라하고..난리가아니었어요.
저희도 본아이고 맘에드는 청년입니다.정작 저희는 이해할수 있는데...아이가 돈 아꼐가며 열심히 공부하는아이인지라
굳이 선물 안보냈다고 트집잡을생각이 없는데...궁금한건 요즘젊은사람들 선물안했다구..사랑을 의심해야하는지요..
저희큰집 조카 한살많은 남자아이 벌써 여자친구랑 유럽여행 다녀오고 ..그래도 저 맘엔들지않았지만 모른체 했어요..
솔직히 우리애들한데 큰집 식구들 챙피하고 좋은본을 못 보이는지 같아 가기가그런데..
결혼전에 여행가고 그러는건 당연히 받아들이면서..(전 솔직히 이건 여자쪽 집도 이해안됍니다)
조카딸 선물 못받았다고 무슨 이상한아이 취급을 하는데..정말 이상한 아일 사귀나요 ? 우리딸.
다 돈 아껴가며 공부하는 기특한 아이임니다.발렌타인때랑 울딸 생일때 자기 용돈아꼐서 향수랑 또 자수정 목걸이를
받아왔을때 전 솔직히 애가 뭔 돈이있다고...하고걱정되던데..
아뭏든 어제 저녁 집에와서 죄없는 남편만 ...
정말 이상한 아이입니까 울딸 남자친구?
IP : 166.4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 10:16 PM (119.71.xxx.179)

    진짜 별걸다 간섭하네요 ㅠㅠ...못받았으면 선물 사줄건가--;;

  • 2. 큰집이비정상
    '13.1.3 10:17 PM (112.161.xxx.197)

    님 딸과 그 남자친구가 정신 온전히 박힌 젊은이들 입니다.

  • 3. 뭔 애들도
    '13.1.3 10:31 PM (219.251.xxx.247)

    아니고 크리스마스 선물이예요. 제 생각엔 번듯한 의대생 애인 사귀는 거 배 아파 파토내려 하는 것 같은데.
    생일도 아니고 참. 신경쓰지 마세요.

  • 4. 제생각도
    '13.1.3 10:43 PM (115.140.xxx.27)

    의대생 남친을 질투한걸 로 보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5. 원글
    '13.1.3 10:48 PM (166.48.xxx.26)

    감사합니다 .그런게요 애인 있다고 한 후 부터 부쩍 울 딸에 관심이 많은것이...
    차라리 없다고 할것을..후회가 될정도로 관심을 가집니다...
    설마 큰 아빠가 파토 나길 바랄까만은...불편한 마음에. 큰아빠 동생 미워서 아침 점심 안 줍니다 ㅎㅎㅎ

  • 6. 경험상
    '13.1.3 11:14 PM (121.186.xxx.147)

    아이들 사랑은 그냥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는게
    상책입니다
    세대도 다른 어른들이 이렇쿵 저렇쿵
    감놔라 대추놔라 하기 시작 하는게
    불행의 씨앗입니다
    다음에 또 훈수두려 하시면
    전 아이들 믿고 똑똑한 아이들이니
    알아서 잘 할거라 믿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주시면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125 기미크림 이지듀vs도미나? 기미 13:37:41 6
1781124 동네 이웃들과 친구가 되나요? 13:37:39 7
1781123 연애시작한 초등아들 아들 13:37:18 21
1781122 사립대 등록금 규제 완화한다네요 1 13:33:00 116
1781121 저는 박나래 믿어요 6 ㅇㅇ 13:32:37 322
1781120 책갈피에 외환달러 끼어가는거 해보셨어요? 2 외국 13:32:26 74
1781119 가스감지 소리가들리는데요 2 가스 13:25:00 163
1781118 비오는 날 뭐하세요? 1 날씨 13:18:49 218
1781117 외국 나와있는데 운전하기 넘 좋아요 2 한국은 13:17:00 522
1781116 돈벌고 지위가 좋아져야 본성이 나온다고 나혼자잘산다.. 13:16:46 314
1781115 한동훈 "대통령 지적한 외화 밀반출 방식은 쌍방울 대북.. 13 ㅋㅋ 13:14:40 409
1781114 마트가면 마트 장바구니를 써야 하나요? 14 ... 13:10:28 594
1781113 사모님은 몇살부터 11 퓨러티 13:08:35 579
1781112 75세 이상 운전면허 중지해야합니다 15 제발 13:08:12 821
1781111 비서라는 것도 오이지 나경.. 13:07:52 192
1781110 나혼자산다 박나래 4 .... 13:07:52 1,102
1781109 김장에 마늘 얼마나 넣으실까요? 2 ... 13:07:13 238
1781108 이런 남편 있나요? 8 도무지 13:06:35 481
1781107 다시는 팀수업 안해야겠네요 5 12:55:57 957
1781106 2시쯤 도착 가능, 고터 꽃시장 vs남대문 꽃시장 어디로 갈까요.. 4 꽃시장아시는.. 12:55:43 227
1781105 탁구 힘들까요 ? 5 로맨틱홀리데.. 12:52:01 278
1781104 맛있는 물만두 추천해주세요 3 planet.. 12:48:57 352
1781103 모든서랍을 안 닫아요. 14 서랍 12:47:26 1,204
1781102 도시락김 몇팩 드세요. 3 ... 12:46:07 412
1781101 버팔로 윙.봉 추천부탁드려요. .. 12:45:03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