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님이 보내신 카톡글에 너무 화가나서 물건을 던졌어요

어찌할까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12-12-20 20:04:11
첫 글이 죄송합니다...

왜 문재인님이 죄송하나요
지키지못한 저희가 죄송하지요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매세지 보내셨는데
첫글을 보는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눈에 뵈는것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던져버렸네요

제 주위는 평온합니다

저는 피가 거꾸로 솟는
아무것도 못할만큼
너무나 화가 나는데

다들 웃으며 이야기하고.장보고 먹고...

저는 너무나 걱정되는데
그렇게 망가지진 못한다고 잘 지켜보자고 하는데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약국에 있는 경향신문 1면에
보기도 싫은 그 ㄴ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있는걸보고
화악 뒤집어 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도저히 추스릴수없어

소주 풉니다

어찌사나요
어찌살아야하나요

진짜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인가요?

김대중대통령님이 있어
그날의 기적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커다란 명박산성안의 그들이
너무나 커보여서...

슬프고 화나고 무기력해집니다

저를 보고있는 아이가 둘이나있는데.추스려지지가 않아요

IP : 222.237.xxx.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8:06 PM (219.249.xxx.19)

    ..문후보님 어디 안가시고 우리곁에 계실거 잖아요. 국회의원으로 정치도 계속 하실거고...안타깝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위안해요.

  • 2. 반지
    '12.12.20 8:07 PM (125.146.xxx.158)

    겨우 참여정부 10년이었어요
    이게 발판이 더 굳건한 디딤돌이 될거라 생각해요
    속상하시죠?
    화도 냈다가 술도 먹었다가
    그러다 다시 잔잔해지심 다시 질기게 해보자구요
    가카 5년도 견뎠는걸요^^
    힘내세요

  • 3. ..
    '12.12.20 8:08 PM (211.207.xxx.124)

    에휴..참..
    종교가 따로 없네요.
    대통령이 뭐라고 ..그렇게 슬프고 화가 납니까??
    님의 인생에 그다지 별 상관 없습니다..
    과유불급입니다..
    아이나 잘 돌보세요

  • 4. 힘내십시다!
    '12.12.20 8:08 PM (211.246.xxx.204)

    저도 오늘 하루종일 얼빠진듯이 지냈어요.
    제 친구들도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도 힘내셔야해요.
    어서 눈물 닦으시고 힘내십시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
    눈 똑바로 뜨고 이 악물고 지켜보는게 우리의 할일이죠.
    어떤 교란이 있어도 저는 82쿡님들 믿으며 힘내려구요.
    님께서도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 5. 22
    '12.12.20 8:12 PM (111.118.xxx.203)

    안치환의 소금인형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왜이리 치료가 안되죠.... 가슴이 아려서 미치겠네요

  • 6. 엉엉
    '12.12.20 8:13 PM (203.152.xxx.209)

    저도 그래요..오늘 모임에 갔었는데 모두 웃고있는 거에요.
    말없이 있는 저에게 왜 말이 없냐고..
    도저히 웃을 수가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고 했어요.
    오늘도 세상이 참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고
    내 아기들은 정말 귀여운데
    괴로워죽을것같애요.

  • 7. ...
    '12.12.20 8:14 PM (116.34.xxx.26)

    눈치없는 다섯번째 댓글은 그냥패스하시고
    전 그냥 바닥까지 슬프도록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 현명하고 점잖고 사리사욕없는 지도자를 가질 복이 없나보네요ㅠㅠㅠ

  • 8. 어찌할지알겠네요
    '12.12.20 8:20 PM (222.237.xxx.53)

    ..님

    고마워요
    님덕분에 정신이 빠짝듭니다

    술한잔 들어가니 참았던 눈물이 마구터져 힘들었는데
    님덕분에 조금 추스려봅니다

    님같은 사람들때문에
    나라가 더 망가지지 않으려면
    한시라도 더 빨리 일어나서 힘을 내고

    네~
    제 아이라도 바로서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도록
    제대로 가르쳐야겠어요

    세상을 바로보고
    바로서게하기 위한.
    바른 기둥으로 세워야겠지요

    님처럼 살지않게 하려면

  • 9. 호즈맘
    '12.12.20 8:39 PM (59.5.xxx.239)

    제가 그러다가요, 시사인 정기구독신청하고 살아났어요

    제 주변에 오늘만 5명 구독신청

    연말연시 부모님께 쓸 돈 클수마스 애들한테 쓸

    돈, 시사인으로

  • 10. ..
    '12.12.20 8:40 PM (211.207.xxx.124)

    부모가 죽었습니까?
    울긴 왜 울어요?
    내가 미는 사람이 대통령 안됐다고 울어요??
    참.. 삶이 편안한가 봅니다.

  • 11. ..
    '12.12.20 8:56 PM (211.215.xxx.116)

    아무 감정이 없다는 분들 참 좋으시겠어요.
    에고....

  • 12. ...
    '12.12.20 9:59 PM (125.176.xxx.151)

    근데 문 지지자들은 도대체 어떤 세상을 꿈꾸는건데 눈물이 난다느니 그러는건가요?? 궁금해서 그래요.
    저는 문이 되었어도 세상이 아름답게 변할거 같지 않은데...
    바라는게 부자들 돈 떼다가 가난한 사람 주는건가요?
    좀 편하게 먹고살만한 세상?
    저희는 노통때 너무 힘들었는데... 많이 먹다가 좀 덜 먹었다가 아닌 진짜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350 아직도 갈 길이 멀어요… 정신차리자 08:53:16 62
1778349 Pd수첩보는데 눈물나요 ㅇㅇ 08:52:47 87
1778348 사먹으면 되는데 왜 조식서비스 고집하는 지 모르겠어요 6 조식 08:49:45 277
1778347 파마하러 갈 때 샴푸하고 가도되죠? 1 궁금해요 08:46:12 135
1778346 도움요청) 임종을 앞둔 엄마에게 들려드릴 찬송가 추천부탁해요 4 겨울새 08:46:07 219
1778345 거제 살기 질문드려요 ㅇㅇ 08:45:40 80
1778344 '탈팡' 조짐에 미국 제재 가능성도…정보 유출 쿠팡의 자업자득 DD 08:43:55 219
1778343 방풍 방한으로 얇은 비닐 사는 거 괜찮나요. 4 .. 08:43:21 119
1778342 의원수, 한국이 많은 거였네요. 6 한파 08:38:36 216
1778341 생각보다 위생관념 없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15 ........ 08:36:26 717
1778340 민주당 변호사 피셜 "의원의 단순 인사 추천도 부정한 .. 6 .... 08:30:39 400
1778339 지금 대통령이 이재명이라 넘 좋다. 9 ㅇㅇㅇ 08:24:22 378
1778338 남해 시금치 파는곳 1 남해 08:21:49 178
1778337 망설이다 쌩돈 나가게 됐어요. ㅜㅜ 1 .. 08:12:16 1,890
1778336 아이폰17살까하는데요. 3 아이폰 08:06:42 317
1778335 앞서 나간다는 뜻이요 6 ..... 08:05:59 386
1778334 추경호 기각 시키는 걸 보니 ,확실히 12 사법부,내란.. 08:05:21 1,695
1778333 다시만난 응원봉 1주년 부산시민대회 2 부산시민 08:00:40 236
1778332 쿠팡 집단소송 하려고하는데 어떻게하나요 5 쿠팡 07:59:32 525
1778331 알콜중독 6 에휴 07:58:18 558
1778330 새벽 1시 22분의 지하철요금 결제는 쿠팡 07:56:15 569
1778329 시부모 중 한 분이 돌아가시면 39 ..... 07:49:58 1,913
1778328 영양사 면허증 대여해줄 수 있는데 6 궁금해요 07:47:26 856
1778327 이재명은 김현지땜에 망할듯 27 ... 07:47:13 1,590
1778326 네이버 카페 강퇴 당했어요(소금물, 버터) 8 ㅇㅇ 07:46:18 1,330